최강 동물왕

'''지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파워와 성질, 능력치 등 과학적인 기준으로 24마리의 동물을 엄선해 일대일 대결을 붙인다!'''
동물 중의 진짜 왕은 누구인가? 힘 세고 포악한 맹수 중에서 대표동물 24종을 엄선해서 최강 동물왕을 가리는 가상 토너먼트를 펼치는 도감이 나왔다. 아이들이 동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자나 아프리카코끼리에서부터 이름도 생소한 화식조까지, 생생한 전투 장면과 함께 각 동물의 특징과 성질, 능력치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체격 스피드 등 여러 분야에서 랭킹 1위를 가리기도 하고, 뿔이나 동물의 앞발의 실제 사이즈와 힘에 관한 칼럼을 제시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페이지도 준비되어 있다.
네이버 책소개

각종 운동경기나 무술 대회, 그리고 역사 소설에는 시대별 명승부가 있습니다. 또 '세기의 대결'이라고 할 만한 박진감 넘치는 승부도 종종 벌어집니다. 《삼국지》에서는 마초와 장비, 《십자군 전쟁 이야기》에서는 사자왕 리처드와 술탄 살라딘이 치열하게 싸웠죠.
이런 영웅호걸들은 자주 사자나 호랑이에 비유됩니다. 그렇다면 진짜 동물의 세계에서 맹수들이 맞붙어 힘을 겨룬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느 쪽이 승리를 거둘까요?
지금부터 이 책에서는 동물의 세계에서 힘과 용기를 자랑하는 맹수들이 일대일 대결을 벌여 승자끼리 또 싸우는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 나올 것 같지 않은가요?
하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대결은 현실에서 진짜 일어나기는 힘듭니다. 어디까지나 가상으로 경기를 벌인 것일 뿐 실제로는 사는 곳도 다르고 딱히 크게 싸울 이유도 없으니까요. 동물들은 배가 고프거나 자기가 사는 곳에 쳐들어오거나 목숨을 빼앗길 상황이 아니면 서로 피하거든요. 그렇지만 싸움 자체는 동물에 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묘사했습니다. 그것만은 보장합니다!
감수•Saneyoshi Tatsuo
(동물학자 겸 동물 전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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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사 유튜브 채널(일본어 주의)[1]
일본의 출판사인 학연사(Gakken, 学研)[2]의 학연 컨텐츠 개발팀이 제작한 학습서적. 국내에서는 다락원에서 출판된다. 동물학자인 사네요시 타츠오(Saneyoshi Tatsuo)[3]가 감수하고 허재원이 번역했다.[4] 24종류의 동물들이 가상 대결을 벌이면서 동물서열을 가린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토너먼트 형식이지만 월드컵과는 달리 2회전에서 새로운 선수가 끼어든다는것이 특징이다. 싸움 장면은 3컷으로 요약한다. 대결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상식들이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것 또한 교육적인 요소다.
인기를 많이 끌었는지 후속작으로 신생대의 멸종 동물을 소재로 한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 최강 공룡왕, 최강 요괴왕(...), 최강 곤충왕 [5] 등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신화속에 동물인 최강 몬스터왕도 출간 그후 최강 동물왕: 왕중왕전이 출간되었는대 여기선 현생 동물, 고대동물, 공룡, 곤충이 대결하는데 곤충의 경우 원래 몸집이 작아서 나머지 동물들에겐 상대가 되지 않아서 크기를 더 확대시켰다. 후속작에서는 대결 주제에 대한 기본 상식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 표어는 '넘버원 결정 토너먼트!!(No.1 決定トーナマント!!)'이다.
반다이에서 카드 배틀 시리즈도 나온 듯하다.#
이것과 비슷한 시리즈로는 퀴즈 과학상식을 펴낸 것으로 유명한 글송이 출판사의 최강왕 시리즈가 있다. 이것도 일본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
제목이 비슷한 슈퍼 최강 동물왕과 헷갈리지 말자. 이것도 일본에서 만들었다.

2. 일러두기

[image]

'''• 이 책의 목적은 동물들을 서로 싸우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결을 통해 동물들의 성질과 특징을 알고 순수하게 동물마다 어떤 능력이 강한지 알아보려는 것입니다.'''[6]
동물학대 미화 논란을 진정시키기 위한 글이다.
'''• 이 책에 나온 싸움 장면은 동물들을 실제 싸우게 해 얻은 기록이 아닙니다. 싸움 결과도 항상 이렇게 나온다는 것이 아니고 각 동물의 능력을 따져 보아 가상 대결을 벌이게 한 것입니다.'''[7]
동물서열 논란을 진정시키기 위한 글이다.
'''• 거미줄 도표에서 보이는 능력이 비슷한 경우 컨텐츠 개발팀이 판단해 랭킹을 매겼습니다.'''

동물들이 싸운다는 소재 자체가 비판과 논란을 일으킬수밖에 없는 소재다. 동물들의 싸움 일본판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동물학대 논란과 안터넷상의 동물서열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인지 앞부분의 일러두기(삼각형 안의 '!'로 묘사된다.)에서 동물들끼리 싸우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특성을 학습하기 위함이며 실제로 싸워서 얻은 결과도 아니라고 밝혔다. 다행히 국내 인터넷상에서의 반응은 대체로 호평이다. 사용 연령이 5세 이상으로 되어 있어 전체이용가가 아님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동물의 행동을 알려주기 위한 책이지 싸움 결과는 학습만화에서 악역과 싸우는 것과 비슷한 오락성 요소이다.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동물서열 떡밥을 던졌을 뿐 실제 결과가 항상 이렇지는 않다고 제작진들도 인정한 상태다. 따라서 이 책의 결과를 맹신하면서 동물서열 논쟁에서 물고 늘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런 분석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해야 한다.

3. 규칙

1. 대결 상대는 엄격한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2. 참가 동물은 그 종족 중 일반적 크기의 수컷으로 한다.[8]
수컷은 몸집이 크고 싸움을 자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정한 듯하다.
3. 몸크기와 무게 등에서 한쪽 동물이 불리해도 딱히 어떤 이점이나 제약을 주지 않는다.[9]
실제로는 체격으로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크기와 상관없이 대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4. 대결 상대로 누가 나오든 처음부터 싸우지도 않고 도망가는 일은 없기로 한다.
5. 싸움 장소는 동물이 실제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정해질 수 있다. 어떤 동물도 장소 때문에 불리해지지는 않는 것으로 한다.[10]
그런데 이건 설정구멍이 생겼다. 스포일러니 후술.
6. 날씨가 지나치게 나쁠 때는 싸우지 않는 것으로 한다.
7. 대결은 낮에 벌어진다. 단 야행성 동물(밤에 움직이는 동물)도 싸우는 데 불리해지지 않는다.
8. 싸움 중 동물의 행동에 제한은 없다.
9. 대결은 승패(이기고 짐)가 정해질 때까지 시간 제한 없이 치러진다. 단 한쪽이 너무 큰 상처를 입거나 도망가면 끝난다.
10. 그 전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와 피로가 다음 대결에서 영향을 주지 않는다.[11]
순수하게 힘만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 대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른 개체가 등장하는 평행세계인 셈이다.
대결 무대 : 싸움 장소는 초원, 숲, 습지, 물속 등 다양하다. 되도록 양쪽 다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정한다. 또 기온과 물 온도는 동물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한다.
승패 결정 : 상대를 더 이상 싸울 수 없게 만들든지, 큰 실력 차이를 보여 도망가게 하면 승리. 독에 중독되고 피를 흘리고 치명적인 한 방을 맞았어도 먼저 승리 조건을 채우면 승자가 된다.

4. 등장 동물

맨 뒤에 나오는 더 알아보는 동물 정보는 가나 문자 순으로 나열되었다. 붉은캥거루(アカカンガルー), 아나콘다(アナコンダ), 아프리카코끼리(アフリカゾウ), 알래스카불곰(アラスカヒグマ), 멧돼지(イノシシ), 바다악어(イリエワニ), 늑대(オオカミ), 인도들소(ガウル), 하마(カバ), 기린(キリン), 킹코브라(キングコブラ), 울버린(クズリ), 코모도왕도마뱀(コモドオオトカゲ), 시베리아호랑이(シベリアトラ), 흰코뿔소(シロサイ), 바다코끼리(セイウチ),[14] 치타(チーター), 화식조(ヒクイドリ), 표범(ヒョウ), 말코손바닥사슴(ヘラジカ), 북극곰(ホッキョクグマ), 백상아리(ホホジロザメ), 마운틴고릴라(マウンテンゴリラ), 사자(ライオン)순이다.
그 외 칼럼에서 무기를 가진 동물들로 노랑가오리, 스컹크, 전기뱀장어, 호저, 꿀먹이오소리, 링크할스가 소개되었고, 멸종동물로 앤드류사르쿠스, 스밀로돈, 디아트리마, 바실로사우르스, 파라케라테리움, 매머드가 소개되었다. 이중 멸종동물 전체는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에 출연한다.

5. 대결 목록

서식지가 겹치는 경우 ☆표시. 종류가 다르지만 비슷한 동물이 같은 서식지에 산다면 ★표시.

5.1. 1회전

5.1.1. (1회전-1) 사자 vs 코모도왕도마뱀

'''초원의 절대 강자 사자 VS 살아남은 마지막 공룡 코모도왕도마뱀 [15]'''
대결 장소 : 초원
코모도왕도마뱀은 사자에게 다가가 물려고 하지만 사자의 발톱공격에 살이 찢긴다. 피를 많이 흘려 움직임이 둔해진 코모도왕도마뱀에게 사자가 달려들어 앞발로 깔아뭉갠 후 목을 물고 들어올려 사자의 승리.
'''사자의 승리!'''

5.1.2. (1회전-2) 백상아리 vs 바다악어

'''피에 굶주린 바다의 괴물 백상아리 VS 호시탐탐 사냥감을 노리는 물속의 공포 바다악어☆[16]'''
대결 장소 : 앝은 여울
바다악어도 헤엄을 잘 치지만 물속에서는 백상아리가 더 빠르다고 한다. 백상아리는 바다악어가 방심한 틈을 타 바다악어의 몸과 꼬리를 물어뜯는다. 그러나 백상아리가 치고 빠지려는 순간 바다악어가 꼬리로 백상아리를 후려친다. 뼈가 약한 백상아리는 꼬리뼈가 부러지고, 백상아리는 다시 한번 바다악어에게 달려들지만 바다악어가 입으로 물어뜯는 '데스롤'이 터져 주변이 백상아리의 피로 물든채 최후를 맞이한다.[17]
'''바다악어의 승리!'''
사실, 백상아리는 어류라서 육지의 동물들과 싸우기 어렵다. 일찍 퇴장시키려고 일부러 승패를 이렇게 정한 듯하다.

5.1.3. (1회전-3) 흰코뿔소 vs 치타

'''무차별 돌진 탱크 흰코뿔소 VS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냥꾼 치타☆[18]'''
대결 장소 : 초원
날카로운 엄니로 흰코뿔소를 물어뜯던 치타는 공격이 통하지 않자 요리조리 움직이며 발톱으로 할퀴지만 피부가 두꺼운 흰코뿔소에겐 통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눈을 할퀴게 되고 열받은 흰코뿔소가 사납게 날뛰자 치타는 줄행량을 친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지구력이 약한 치타가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데, 직접 보여주진 않았지만 지구력이 약한 치타 특성상 엉덩이가 뿔에 찔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흰코뿔소의 승리!'''

5.1.4. (1회전-4) 붉은캥거루 vs 화식조

'''무시무시한 근육질 킥복서 붉은캥거루 VS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새 화식조☆[19]'''
대결 장소 : 초원
붉은캥거루와 화식조는 강력한 킥을 날리며 공격한다. 양발로 차는 붉은캥거루가 유리해 보였으나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화식조의 위력이 더 세 보인다. 결국 붉은캥거루가 화식조를 붙잡고 덥석 물어버리지만 화식조가 쪼기 공격을 시전하고 주춤하는 사이 다시 킥을 날쳐 화식조의 승리.
'''화식조의 승리!'''

5.1.5. (1회전-5) 표범 vs 아나콘다

'''나무 위의 습격자 표범 VS 아마존 강의 지배자 아나콘다★'''[20]
대결 장소 : 습지
표범을 감든지 물어서 물속으로 끌어들인다면 아나콘다의 승리지만 아나콘다는 표범을 잡지 못하고 도리어 표범에게 발톱공격을 당한다. 그러나 아직 상처는 가벼워서 아나콘다는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표범이 자기도 모르는 새에 너무 깊숙히 들어가자 아나콘다가 표범의 몸을 말아버렸다. 그러나 표범이 아나콘다를 꽉 물고 비늘에 이빨을 박아넣어서 탈출에 성공한다.
'''표범의 승리!'''

5.1.6. (1회전-6) 바다코끼리 vs 북극곰

'''찍히면 죽는 긴 엄니의 소유자 바다코끼리 VS 얼음 세계의 지배자 북극곰☆[21]'''
대결 장소 : 물속&얼음바위
얼음바위 근처 바다에서 싸우기 시작한다. 물 속에서는 바다코끼리의 온몸 박치기가 더 유리하다. 결국 북극곰은 육지에 올라와 따라올라오는 바다코끼리의 앞발을 앞다리 휘두르기로 상처를 입힌 후 위협적인 엄니를 피해 뒤에서 달려들어 바다코끼리를 물어버린다. 두꺼운 지방에 쌓여 있다고는 하나 바다코끼리가 지는 것은 시간문제.
'''북극곰의 승리!'''

5.1.7. (1회전-7) 늑대 vs 인도들소

'''집념 강한 사냥꾼 늑대 VS 전설의 야생소 인도들소☆[22]'''
대결 장소 : 초원
늑대는 인도들소의 뿔을 피해 몸 여러곳을 물어뜯지만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늑대가 치명상을 주기 위해 어깨를 물어뜯어 인도들소가 주춤한 순간 목을 노리는데, 목을 공격한 순간 인도들소에게 나가떨어지고 녹다운. 인도들소의 목에 있는 풍성한 털이 목을 보호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인도들소의 역전승!'''[23]

5.1.8. (1회전-8) 울버린 vs 말코손바닥사슴

'''무서울 것 없는 숲의 악마 울버린 VS 큰 관을 쓴 숲의 왕 말코손바닥사슴☆[24]'''
대결 장소 : 숲
숲 속에서의 대결. 말코손바닥사슴은 울버린을 밟아보려 하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고 울버린은 기어오르려 하지만 뿔 때문에 어려워한다. 결국 말코손바닥사슴이 뿔로 울버린을 쫒아보려 하지만..... '''나무에 뿔이 걸려버려서 망했어요!!!''' 결국 울버린이 말코손바닥사슴의 앞발을 물어버린다.
'''울버린의 승리!'''
앞에 나온 규칙에는 장소 패널티를 안 받는다고 했지만 결국 지형의 형태가 승패를 결정해버렸다. 실제 서식지를 재현하려다가 설정구멍이 생긴 듯하다. 아니면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하고 독자들의 통수를 때린 걸수도 있고...

5.2. 2회전

5.2.1. (2회전-1) 알래스카불곰 vs 1회전-1의 승자

'''소도 때려잡는 강인한 앞발 알래스카불곰 VS 초원의 절대 강자 사자'''
대결 장소 : 초원
알래스카불곰은 앞발을 휘두르며 공격하고 사자는 슬슬 움직이며 뒤를 공격하려고 한다. 알래스카불곰은 뒤를 막고자 나무를 등지고 일어선다. 이후 정면대결이 진행되는데, 사자가 먼저 달려들어 알래스카불곰의 반격을 피하고 배를 물어뜯어버린다.
'''사자의 승리!'''

5.2.2.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시베리아호랑이

'''호시탐탐 사냥감을 노리는 물속의 공포 바다악어 VS 고고한 맹수의 제왕 시베리아호랑이★'''[25]
대결 장소 : 물가
물속에 있던 바다악어가 확 튀어나오고 깜짝 놀란 시베리아호랑이는 점프로 공격을 피하여 두 포식자가 대치하게 된다. 바다악어는 땅으로 올라와 턱과 꼬리로 공격하려 하고 시베리아호랑이는 뒤를 노린다. 그러다가 시베리아호랑이가 주특기인 점프로 바다악어의 등에 올라타 목을 물어뜯는다.
'''시베리아호랑이의 승리!'''

5.2.3. (2회전-3) 아프리카코끼리 vs 1회전-3의 승자

'''땅 위에서 제일 큰 짐승 아프리카코끼리 VS 무차별 돌진 탱크 흰코뿔소☆[26]'''
대결 장소 : 초원
그다지 싸울 의지가 없어 보이는 아프리카코끼리에게 흥분한 흰코뿔소가 뿔로 쳐올린다.[27] 하지만 아프리카코끼리가 긴 코로 머리를 누르고 엄니로 공격한다. 결국 체격과 체중이 우세한 아프리카코끼리가 흰코뿔소를 쓰러트리고, 아프리카코끼리가 올라타서 엄니로 누르자 흰코뿔소는 도망가 버린다.
'''아프리카코끼리의 승리!'''

5.2.4.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멧돼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새 화식조 VS 앞만 보고 돌진하는 무법자 멧돼지☆[28]'''
대결 장소 : 숲
화식조는 멧돼지에게 킥을 날리고 공격을 막던 멧돼지는 밑에서 받아쳐올리지만 화식조는 점프해서 피해버렸다. 쳐올리기가 안 통하자 멧돼지는 물어뜯기 공격을 시전한다. 화식조도 킥을 날려보며 버티지만 결국 리타이어.
'''멧돼지의 승리!'''

5.2.5. (2회전-5) 마운틴고릴라 vs 1회전-5의 승자

'''온순한 숲의 주민 마운틴고릴라 [29] VS 나무 위의 습격자 표범☆[30]'''
대결 장소 : 숲
나무와 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표범이 마운틴고릴라의 등 뒤를 공격했다. 하지만 마운틴고릴라의 근육에 이빨이 박히지 않고 마운틴고릴라는 표범의 꼬리를 잡고는 뼈를 으스러뜨렸다. 표범을 등에서 떼어 낸 마운틴고릴라는 표범을 잡으려 하나 표범이 가볍게 피해 마운틴고릴라의 옆구리를 물어버렸다.
'''표범의 승리!'''

5.2.6.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기린

'''얼음 세계의 제왕 북극곰 VS 사바나에 우뚝 솟은 고층 탑 기린'''
대결 장소 : 초원
북극곰은 큰 먹이를 노릴 때 쓰는 패턴인 뒤에서 공격하기를 하려고 하지만 키가 큰 기린은 목을 돌려서 북극곰을 살핀다. 북극곰이 뒤에서 공격을 시도하지만 기린이 뒷발차기를 날려버리고 짓밟으려 한다.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큰 상처는 없었고, 북극곰이 벌떡 일어나서 기린의 무릎을 공격해 다리를 꺾어버렸다...
'''북극곰의 승리!'''

5.2.7. (2회전-7) 하마 vs 1회전-7의 승자

'''입이 엄청 큰 강의 대장 하마 VS 전설의 야생소 인도들소'''
대결 장소 : 강가
인도들소와 하마는 각자의 무기인 뿔과 큰 입으로 상대를 위협한다. 인도들소가 물에 들어가려 하지 않자 하마가 물 밖으로 나왔고 그제야 인도들소가 뿔로 하마의 엉덩이를 들이받는다. 그러나 빡친 하마가 몸통박치기를 시전하게 되고, 두배 이상 무거운 하마의 몸무게 때문에 인도들소는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다.[31]
'''하마의 승리'''[32]

5.2.8.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킹코브라

'''무서울 것이 없는 숲의 악마 울버린 VS 독사의 제왕 킹코브라'''
대결 장소 : 모래밭
울버린은 킹코브라의 기괴한 머리를 보고 경계하고 킹코브라는 울버린에게 슬금슬금 다가간다. 공격할 만한 거리에 다다른 킹코브라가 울버린에게 달려들었지만 울버린은 민첩한 움직임으로 킹코브라의 공격을 피하게 되고, 킹코브라가 머리를 뒤로 빼는 순간 울버린이 목을 물어버린다. 킹코브라도 발악하며 울버린을 물지만 울버린의 몸에 독이 다 돌기 전에 쓰러져버린다.[33]
'''울버린의 승리!'''

5.3. 시범경기

시범경기에서는 하늘과 바다에 사는 동물을 따로 놓고 1컷만에 대결을 보여준다. 승리를 결정할 땐 특별히 느낌표를 세 개나 적는다.

5.3.1. (시범경기-1) 향유고래 vs 범고래

'''바다를 떠다니는 거대 전함 향유고래 VS 바다 최강의 육식동물 범고래'''
범고래가 향유고래의 꼬리를 피해 향유고래를 물어뜯는다. 향유고래의 피부는 갑옷처럼 딱딱하지만 피를 많이 흘려버렸고, 결국 머리 좋은 향유고래가 깊은 바다로 내려가버린다.
'''범고래의 승리!!!'''

5.4. 준준결승

5.4.1.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

'''초원의 절대 강자 사자 VS 고고한 맹수의 제왕 시베리아호랑이'''
'''사자 VS 호랑이'''
대결 장소 : 초원
서로 빙빙 돌며 적을 관찰하다가 시베리아호랑이가 먼저 달려든다. 그렇게 격렬하게 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사자가 시베리아호랑이를 물어버린다. 우두머리 숫사자 자리를 놓고 싸우는 경험이 빛을 발한것 같다고 제작진들은 해석했다.
'''사자의 승리!'''
다락원 출판사의 해당 포스팅 보면 알겠지만, 댓글창이 아주 난장판이다(...). 호랑이가 이긴다느니 초딩이 썼느니 하며 빼애액거리는 중. 하지만 앞에서 설명했듯이 싸움 결과가 항상 이렇지는 않다고 제작진들이 이미 인정했다. 가상 대결이니 흥분하지 말 것. 출판사 측에서도 가상 대결이라며 댓글들을 달래고 있다. 실제 기록에서는 사자가 이기기도 했고, 호랑이가 이기기도 했다. 사자 VS 호랑이 참조.

5.4.2.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

'''땅 위에서 제일 큰 짐승 아프리카코끼리 VS 앞만 보고 돌진하는 무법자 멧돼지★'''[34]
대결 장소 : 숲
싸울 생각이 없는 아프리카코끼리와 달리 멧돼지는 미쳐 날뛰다가 아프리카코끼리의 발뒤꿈치를 물어버리지만, 아프리카코끼리가 코로 말아서 내동댕이치고 코로 눌러버린다.
'''아프리카코끼리의 승리!'''

5.4.3.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

'''나무 위의 습격자 표범 VS 얼음 세계의 제왕 북극곰'''
대결 장소 : 바위 지대
북극곰이 앞발로 공격해 보지만 표범은 잽싸게 피해서 북극곰의 옆구리를 물어뜯었다. 그러나 북극곰은 두꺼운 피부 덕에 별 타격을 입지 않고 앞발의 발톱으로 표범을 떼에내고 앞발로 내리쳤다.
'''북극곰의 승리!'''

5.4.4.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

'''입이 엄청 큰 강의 대장 하마 VS 무서울 것이 없는 숲의 악마 울버린'''
대결 장소 : 물가
울버린은 공격 태세를 잡지만 하마가 너무 커서 망설이고 하마는 삼키려는지 입을 벌리고 다가간다. 울버린은 하마의 얼굴을 타고 하마의 두 귀를 갈기갈기 물어뜯지만 하마가 물 속으로 들어가자 깜짝 놀란 울버린은 황급히 헤엄치며 땅으로 빤스런한다.
'''하마의 승리!'''

5.5. 시범경기

5.5.1. (시범경기-2) 검독수리 vs 수리부엉이

'''하늘의 제왕 검독수리 VS 밤의 지배자 수리부엉이'''
시력이 좋은 검독수리가 수리부엉이를 발견해 수리부엉이에게 공격하고 둘은 발톱을 보이며 싸우지만 검독수리의 체격이 커서 수리부엉이가 도망친다. 하지만 밤에 싸웠으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제작진들이 평한다.
'''검독수리의 승리!!!'''

5.6. 준결승·결승

5.6.1.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

'''초원의 절대 강자 사자 VS 땅 위에서 제일 큰 짐승 아프리카코끼리☆'''[35]
대결 장소 : 초원
지금까지의 대결에서는 싸울 생각이 없었던 아프리카코끼리도 사자를 향해 강하게 돌진한다. 사자는 뒤에서 공격할 기회를 노리다 등을 물어뜯지만 아프리카코끼리가 몸을 흔들어 떨어뜨린 뒤 코로 잡아서 내동댕이치고 충격으로 못 움직이는 사자에게 짓밟기를 하는 순간 사자는 최후를 맞이한다.
'''아프리카코끼리의 승리!'''

5.6.2.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

'''얼음 세계의 제왕 북극곰 VS 입이 엄청 큰 강의 대장 하마'''
대결 장소 : 물속/물가
물속의 하마를 발견한 북극곰은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하마와 싸워보지만 수영에 능한 하마가 입을 벌리며 공격하자 물가로 도망친다. 따라나온 하마가 입을 크게 벌리자 엉덩방아를 찧는다(...). 허나 북극곰은 다시 일어나 하마의 한쪽 눈을 공격했다.
'''북극곰의 승리!'''

5.6.3.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

'''땅 위에서 제일 큰 짐승 아프리카코끼리 VS 얼음 세계의 제왕 북극곰'''[36]
대결 장소 : 초원
아프리카코끼리는 엄니로 찔러버리려고 달려들지만 북극곰이 공격을 피한 후 앞발로 아프리카코끼리의 얼굴을 공격한다. 그러나 아프리카코끼리가 코로 북극곰의 뒷발을 잡아 쓰러뜨리고 짓밟아 버린다.
'''최강 동물왕은 아프리카코끼리!'''
북극곰은 바다코끼리를 제외한 아프리카의 동물들인 기린, 표범, 하마와 싸우다 아프리카코끼리에게 패한다. 사자는 아프리카 이외의 동물과 싸우다 자신의 서식지에 사는 아프리카코끼리에게 패한다.

6. 후속작

7. 관련 문서

디스커버리에서 만든 다큐멘터리인데 사자 대 호랑이를 제외하면 이 책의 내용과 결과가 다른 대결들이 많다.

VS놀이

[1] 최강 동물왕을 소개하는 재생목록에 들어가면 된다. 상황설명을 할 때와 소개, 요약을 할 때의 성우 목소리 톤의 갭이 크다(...). 한번 들어보자.[2] 정식 명칭은 주식회사 학연 홀딩스(株式会社学研ホールディングス)다.#[3] 일본인 제작진들의 이름이 로마자로 표기된다. 일본어 표기는 實吉達郎. 크립티드를 뜻하는 UMA라는 단어의 창시자이기도 하다.[4] 수마트라호랑이를 '스마트라호랑이' 로, 아르마딜로를 '알마딜로'라고 번역하는 오역이 있다. 알트리아 펜드래곤처럼 가나 문자만 보고 번역하여 생긴 오역의 폐해다.[5] 비현실적인 요괴에서 현실적인 존재인 곤충으로 넘어가는 전개가 어색할 수도 있는데, 일본인 입장에서는 방송프로그램 충왕전 의 존재 때문에 오히려 곤충 대 곤충이 더욱 충공깽스러울 수도 있다.[6] 동물학대 미화 논란을 진정시키기 위한 글이다.[7] 동물서열 논란을 진정시키기 위한 글이다.[8] 수컷은 몸집이 크고 싸움을 자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정한 듯하다.[9] 실제로는 체격으로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크기와 상관없이 대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10] 그런데 이건 설정구멍이 생겼다. 스포일러니 후술.[11] 순수하게 힘만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 대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른 개체가 등장하는 평행세계인 셈이다.[12] 유일하게 어류이다.[13] 유일하게 조류이다.[A] A B C D 시범경기[14] 근육맨 2세의 세이우친이 여기서 유래되었다.[15] 헌데 도마뱀은 공룡이 아니다. 오히려 조류인 화식조가 공룡의 후손이다. 흥미를 띄우려고 고증오류(?)를 감행한 것.[16] 호주 북부 해안에서 서식지가 겹친다.[17] 본문에는 안 나오지만 일러스트를 보면 상어의 약점인 코를 물어버렸다![18] 둘 다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이다.[19] 둘 다 호주에 사는 동물이다.[20] 남아메리카에 표범과 비슷한 재규어가 살고 있으며 본문에서도 재규어가 언급된다.[21] 둘 다 북극에 사는 동물이다. 실제 자연에서 북극곰이 아성체 바다코끼리를 노리는 일이 있다고 언급된다.[22] 인도에서 서식지가 겹친다.[23] 지고 있었다가 반격을 해서 특이하게도 역전승이라는 표현을 썼다.[24] 둘 다 침엽수림에 사는 동물이다. 본문에서도 사는 곳이 겹쳐서 실제로 싸울 때도 있다고 언급된다.[25] 인도 호랑이는 늪지악어를 사냥하기도 하고, 반대로 먹히기도 한다고 본문에서 언급된다.[26] 둘 다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이다.[27] 피부가 질긴 아프리카코끼리도 목과 입은 약하다고 한다.[28] 뉴기니 섬에서 서식지가 겹친다. 호주에서도 멧돼지가 외래종으로 들어와서 화식조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본문에서도 멧돼지는 화식조의 고향에서도 서식하지만 자연 안에서는 대결을 피한다고 나온다.[29] 무서워보이지만 사실은 평화주의자라고 소개된다. 물론 힘이 무지막지한건 사실이지만...[30] 둘 다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이다.[31] 설명에 따르면 인도들소의 몸무게는 580~1000kg이지만, 하마의 몸무게는 1200 ~ 4000kg이라고 한다. 과연 납득이 갈 만한 무게 차이다.[32] 번역미스인지 여기는 느낌표(!)를 쓰지 않았다.[33] 일러스트를 보면 독을 넣기도 전에 울버린이 앞발을 목구멍 쪽으로 밀어버렸다.[34] 비슷한 종류인 혹멧돼지가 아프리카에 서식한다.[35] 둘 다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이다. 서식지가 겹치는 대결은 이걸로 끝난다.[36]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지상 최대의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을 결승 상대로 붙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