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시카 호쿠사이(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유카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쿠로보시 코하쿠. 설정 담당은 호시조라 메테오.
작은 문어를 데리고 다니는 기모노를 입은 화가 여성. 여성인 이유는 TS가 아니라 이 여자가 호쿠사이의 조수이자 딸인 카츠시카 오우이(葛飾応為)[2] 이기 때문. 진짜 호쿠사이는 토토사마(とと様, '아버님')라고 불리는 오우이 옆에 있는 작은 문어로, 말은 못하지만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수틀리면 먹물 세례를 퍼붓기도 한다.
아버지가 딸과 함께 소환된 이유는, 호쿠사이는 딸인 오에이를 조수로 두고 함께 그림을 그려왔는데, 처음엔 단순한 조수에 불과했지만 딸의 실력이 늘면서 점차 맡기는 분량이 늘어나다보니 아예 분업에 가까운 형태가 되었고, 호쿠사이의 지명도가 형성되는것에 딸의 공헌도 적잖게 포함이 되어있다보니 호쿠사이가 영령으로 기록되면서 '카츠시카 호쿠사이'는 아버지 혼자만의 필명이 아니라, '''딸과 아버지, 두 작가의 공동필명'''이란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3][4]
그런고로 서번트로서의 카츠시카 호쿠사이는 본디라면 앤 보니&메리 리드와 같이 하나의 영기를 공유하는 1인2조의 서번트로 소환되어야 했지만, 모종의 이유(자세한건 후술)로 아버지 쪽이 작은 요괴문어로 변질되어버린 탓에 주도권은 기본적으로는 딸인 오에이에게 있다. 딸, 혹은 아버지 쪽이 난입해들어온게 아니란 부분만 빼면 오리온과 비슷한 상황이다.
3차 영기재림을 하면 아버지인 호쿠사이가 딸의 몸을 차지하는데, 머리 장식을 잘 보면 호쿠사이(문어)가 꽂혀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딸의 몸을 잠깐 빌려쓰는 정도라서 머리장식의 문어를 떼어내면 다시 원래모습으로 돌아온다. 체험퀘스트를 보면 아버지가 몸을 빌려쓰는 동안에도 딸의 의식이 잠들거나 그러지는 않는 모양.
1.1. 인물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사람(人).
타입문에서는 호쿠사이(아버지)가 그림을 그리기위한 참고용으로 다양한 서적을 구매해왔는데, 그중에 우연찮게 르뤼에에 대해 기술한 마도서가 섞여들어왔고, 이에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이 원조 촉수물로 유명한 춘화 '문어와 해녀(蛸と海女)'라는 설정.
생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는지 90세까지 장수한 몸이지만, 영혼은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더나은 그림을 추구하며 영령이 되는것을 거부했고, 이에 나인성의 마도서를 통해 생긴 인연을 통해 호쿠사이의 그림을 향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눈여겨본 사신에게 부름을 받았고, 이 결과 호쿠사이의 영혼에 심각한 변질을 불러일으켜 인간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요괴문어같이 변해버렸다.
그대로 호쿠사이가 끌려가 사신의 광기에 물들었으면 마신주 라움이 바라던대로 사신강림을 위한 빙의체로 선정이 될법도 했지만, 서번트로서의 호쿠사이는 부녀간의 정으로 묶인 2인1조의 존재다보니 아버지만을 침식해봐야 사신의 빙의체가 될수는없었고, 또 아버지 호쿠사이도 어디까지나 삼라만상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기법으로 사신의 시점에 관심이 있었을 뿐이지, 현실을 그림대로 왜곡시키는 힘을 원한게 아니였기 때문에, 오에이의 존재가 침식을 막아내는 사이 사신이라는게 어떤 존재인지 면밀히 파악하고는 '''그대로 냅다 도망쳐왔다'''.
최종적으로는 오에이의 영혼을 보호하고 있던 칼데아의 마스터와 사신에게 유혹당한 호쿠사이의 혼을 구조하러 온 시공을 여행하는 신사에 의해 사신과의 연결은 끊어졌지만, 호쿠사이가 취득해온 사신의 힘의 편린을 자기맘대로 다루며 포리너의 클래스를 배정받고 영령으로 등록된다.
2. 스테이터스
2.1. 포리너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 참조.
2.1.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 고유 스킬
외신의 간섭을 차단하는 호쿠사이 부녀의 특수스킬. 부녀의 정으로 묶인 2인1조의 서번트이기 때문에 한쪽의 정신을 침범해도 다른 한쪽이 멀쩡하다면 외신의 간섭에 저항하고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다.
2.1.2. 보구
부악36경은 후지산을 주제로 후지산이 보이는 각 고장의 풍경을 그린 연작으로 부악(冨嶽)은 후지산을 뜻한다. 정확히는 부악 36경 연작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神奈川沖浪裏)"에서 따왔다. 작중 그래픽에서 나오는 그림이 바로 그 것."옴 소지리슈타 소와카, 옴 마카시리에이 지리베이 소와카...
만상을 내다보는 현제(玄帝), 북극성에서 온 세상을 옹호하는, 존성(尊星)의 왕이여!
혼신의 일필을 헌상하니, 자, 자, 보시옵소서!
'''『후가쿠 삼십육경』! '카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거칠게 몰아쳐라!'''"
보구대사의 시작에 나오는 진언 '옴 소지리슈타 소와카'와 '온 마카시리에이 지리베이 소와카'는 묘견보살의 진언이라고 알려진 것이다. 범어로는 각각, 'Om Sudristih Sriye Svaha', 'Om Maha Sriye rbhave Svaha'.
3차재림시 보구대사가 바뀌는데 '픙글루이 픙글루이'나 '우가나글 프타근' 같은 대사가 붙으며 헌상의 대상이 '북신에서 팔황을 옹호하는 존성의 왕'이 아닌 '별바다의 거처에 잠드신 천제'로 달라진다. 크툴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보구명도 가나와가 현의 높은 파도 아래가 아닌 가나가와 '''이계 바다 미공개작'''으로 전환되는 것이 압권. 일반 공격모션과 보구모션이 기괴하게 달라지는 것도 볼 수 있다.
2.2. 세이버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카츠시카 호쿠사이 참조.
2.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토토사마 쪽은 포리너든 세이버든 동일하나 오우이 쪽은 포리너가 되기 이전이기에 외신과는 아무런 연도 없으므로 신성 랭크가 다운되었다.
■ 고유 스킬
조금 엇갈리는 마음 때문인지 원본 호쿠사이보다 1랭크 다운.
원본 호쿠사이의 아호·이성소 스킬의 변형.
2.2.2. 보구
3. 작중 행적
3.1. 호쿠사이 체험퀘스트
후지마루 리츠카는 새해 첫 날 꿈에서 스즈카 고젠[7] 과 동행한다. 호쿠사이의 딸이라면서 그림을 선보이면서 그림 장사를 하는 소녀 오우이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가 트러블[8] 에 휘말리자 그냥 볼 수 없어서 도와주게 되면서 서로 안면을 트게 된다.
그녀가 포리너가 된 이유는 그림공부를 위해 뒤지던 책 중에 진짜 이계로 통하는 마도서가 있었기 때문. 먼저 아버지 호쿠사이가 변질되고 말았는데, 호쿠사이는 '막상 사신도 마주하니 별거 아니구만!'이라고 느낀건지 진정한 외신을 그려보고야 말겠다며 딸과 오버소울해 포리너로 각성했다. 아버지 호쿠사이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딸도 상당히 호탕한 성격. 역사상의 호쿠사이와 그 가족들 자체가 워낙 호탕한 삶을 살아서 그런걸지도. 돈을 남들의 두 배로 벌면서도 돈에 무관심해 주로 옷가지를 사는데 마구 썼다던가 쌀가게나 음식의 청구서가 도착하면 계산하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돈주머니째로 주었다던가 손님이 와도 제대로 된 대화 없이 그저 간단한 인삿말 정도나 했다던가 하는 일화가 있다.
사신과 접했으면서 사신에 의한 광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9] . 이 때문에 처음에 사신과 접하려던 것을 막으려던 어떤 남자는 일이 끝난 후 경의와 감사를 표했고, 호쿠사이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처치하기 위해 꿈속으로 들어온 한량은 호쿠사이를 직접 대면하고는 어떤 깨달음[10] 을 얻고 얌전히 호쿠사이를 주인공에게 맡긴다.
3.2. 절분주연회권 귀락백중탑
10층 문지기로 대기타고 있었다. 슈텐의 계획에 협조하는 이유는 '''이름높은 무장 나으리의 실물을 볼 수 있으니까'''. 한바탕 한 다음 인페르노가 온천을 파놨다는 말을 듣자 옷을 잔뜩 껴입은 녀석이 올라오는 탑과 선남선녀들이 모이는 온천이라면 고민할 거 없다면서 바로 화구를 챙긴다. 호쿠사이는 문어가 됐다고 해도 사내는 사내니까 눈가리개를 하려는 오우이한테 먹물을 뿌리고는 여탕으로 날아간다.
3.3.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스토리 초반 매번 수수께끼의 히로인 XX에게 썰리는 사망전대. 호쿠사이가 이렇게 리타이어 하면서 이벤트 자리를 여왕 메이브가 낼름 하는지라 그 나비효과로 매번 주인공측이 우승을 못하고 다시 첫날로 루프하고 또 반복되는 상황이라 결국 초반에 호쿠사이가 XX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막기로 결정하게 된다. 리츠카가 호쿠사이의 리타이어를 막아낸 이후엔 리츠카가 참가하는 부스의 만화 그리는 일에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3.4.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무라사키 시키부가 영화에 필요한 소도구로,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호쿠사이에게 부탁했었다. 밑그림을 봤을 때 "너무 부부처럼 그렸다고" 다시 그려달라고 리테이크를 했다고 한다. 시키부가 생각해둔 시나리오를 알기 위해 셜록 홈즈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호쿠사이를 찾아가지만, 이미 반 호엔하임 파라켈수스가 만든 피로회복제[11] 를 먹은 호쿠사이는 그대로 잠들어버리고 만다.
3.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오우이가 우키요에사로 성장하기 전 선녀를 꿈꿨던 시절에 호쿠사이의 조상 중에 추신구라 당시 습격당한 키라 가문의 가신 중 하나였던 검호가 있다는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듣고[13] 검객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그녀가 그대로 성장한 존재다. 즉, 중2병. 아버지 왈, 그건 옛날에 자기가 먹물로 칠한 흑역사.
그래서인지 포리너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태로[14] 리츠카과 칼데아 인원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스토리에선 세이버가 된 후 칼데아에서 내부 벽을 박살내는 것으로 등장. 리츠카가 호쿠사이를 알아보자 다시 보니 연이 느껴진다며 마스터라 알아보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서머 시즌이라 일어난 영기변환, 홈즈는 엑스트라 클래스라 일어난 특수 상황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식당에서 싸울 서번트를 찾다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의 말을 듣고 자신을 수영복 검호라 칭하며, 지크프리트와 마슈 키리에라이트, 포우, 리츠카와 함께 관측된 소형 특이점으로 간다.
특이점에서 미야모토 이오리..를 자칭하는 미야모토 무사시와 만나고, 이오리의 안내로 바니걸 아르토리아 룰러와 만나 먼저 이오리와 수영복 검호 대결을 한다.
그후 아르토리아 룰러의 말을 듣고 수영복 검호들을 쓰러뜨리고 아르토리아 룰러에게 도전하려 한다.
정작 모든게 끝난 뒤, 칼데아에서 원래 영기로 돌아갔는데, 세이버가 되어 수영복 검호를 쓰러트렸던 기억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지라 흑역사를 직시해서 멘붕중. 게다가 알고 보니 영기가 원래대로 복원되었다기보다는, 세이버 시절의 영기가 분할된 것에 가까워서 세이버 호쿠사이 또한 칼데아에 같이 있게 된다.
3.6.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
최종 선별에서 떨어진 아비게일을 위로하던 마스터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등장. 곧 출항하는 마스터에게 행운을 비는 부적을 만들어 주자며 아비게일을 위로했고 이후 마스터, 아비게일과 함께 밤새서 만들었다.
한편 3 해역에 들어서 고흐의 피에서 허수의 존재들이 구현화 되어 노틸러스호에서 날뛰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네모 마린즈가 고흐를 배제해야 한다며 선상 반란을 일으키려다 슬립 모드를 해제한 항우에 의해 전원이 제압되는 일이 벌어진다. 이때 항우의 대사로 마린즈가 초반에 설명한 12명이 아닌 '''13명'''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어느새 1명 더 늘어난 마린의 정체가 바로 '''호쿠사이.''' 애초에 분신이 아니며 마린의 숫자가 너무 많기에 네모나 다른 선원들이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이 호쿠사이는 칼데아의 호쿠사이로 외신에 의해 대폭 강화된 도구작성 능력으로 네모 마린으로 변장해 노틸러스 호 밀항에 성공했고[15] , 리츠카는 같은 사고방식을 지녔을 네모 마린즈 중 호쿠사이가 변장한 마린이 혼자만 양귀비에게 받은 인형에 장식으로 그림을 그린 것을 보고 출항 전 호쿠사이와 같이 그렸던 그림을 떠올리고 눈치챘던 것.
도구작성 능력을 강화시키는 과정에서 외신에게 대항하는 스킬인 부녀의 연의 랭크가 대폭 하락되었던 탓에 아버지 호쿠사이는 외신의 안테나 같은 역할로 전락했고 딸인 오에이가 광기에 먹혀 외신에게 조종당한 것이 이런 일을 벌인 원인.[16] 호쿠사이의 외신과 고흐의 외신이 고흐의 중재하에 서로 연합해서 같이 일을 꾸민 것이었다.
노틸러스에 잠입하고 나선 고흐가 노틸러스를 지키면서 에너지를 모으는 동안 허수공간[17] 에 그림을 그려 바다를 만들고 괴수들을 만들어내 리츠카 일행을 허수 공간에 잡아두고 동시에 외신이 강림할 수 있는 전선기지로 만들려고 했다. 이후 리츠카에게 한 200년 정도 여기에 있자고 제안하지만 리츠카가 거절하고 일행과 싸우다 창고에서 탈출한 고흐와 마주친다. 호쿠사이를 만나서 기뻐하는 고흐에게 '그'의 그림을 봤던 호쿠사이는 그건 남자가 그린 그림이라며 서번트가 되어도 화가의 본질은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닌데, 여자인 너는 누구냐고 묻다가 람다릴리스의 기습에 간단하게 제압된다. 이후 감금되고 부녀 둘다 정신이 돌아와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증언한다.
이후 스카디가 추측하길 외신이 호쿠사이를 허수공간으로 불러오기 위해 고흐를 허수공간에 소환했고, 이에 호쿠사이가 반응했던 것으로 다른 외신이 그녀를 이용해 허수공간을 지구 침략의 전선기지로 삼고 포리너들을 수하로 끌어들일 생각이었던 것. 5 해역에서 구체형으로 거대화된 고흐와 교전하기에 앞서 '고비를 넘기기 위해선 간적(奸賊)의 도움도 필요한 법'이라는 스카디의 조언에 따라 리츠카가 도움을 청하자, 누가 간적이냐며 따진 뒤 기억이 안 나도 취해버린 건 변명의 여지가 없으니 굽든 삶든 맘대로 하라며 배짱을 부리지만, 사실은 기억하고 있지 않냐는 리츠카의 질문에 소심하게 '네'라고 대답한다. 목숨이 걸린 민폐를 끼친지라 본인도 부끄러워서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한 것. 어차피 안전책으로서 구속된 입장이며 협력저인 태도를 보였기에 결국 풀려난 뒤 5해역의 전투에 협조하게 된다. 이후 자신들이 있는 허수공간이 '바다'가 아닌 '바둑판'이라는 것을 숙지하고 있으니, 바둑판의 눈을 이용, 포위된 장소를 자신의 진지로 삼으면 승산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세계가 단순히 '바둑판' 형상을 한게 아니라 '''진짜 바둑의 룰을 따르도록 만들어져''' 가능한 방법론.[18] 즉, 주변의 4개의 점을 장악한 후 노틸러스호를 고흐의 체내 한 가운데로 뛰어들게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이후 스카디가 수영복 영의를 입히려 하자 기겁하며 봐달라고 빌지만, 결국 입혀지고 오에이는 수치는 이미 당할만큼 당했다며 고흐를 구하기 위한 전투에 나선다.
고흐를 구한 후에는 진정한 흑막이 본색을 드러내고 성배를 강탈해 칼데아의 포리너들을 강제소환, 세뇌하여 폭주시키는데, 호쿠사이도 휘말려 3차 재림으로 변해 전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광기를 내뿜는다. 차이가 있다면 이번은 오에이가 아닌 아버지 호쿠사이가 광기에 휘말렸다는 것.
다시 만났을 때 호쿠사이는 사실 '''맨정신'''이라는 게 드러났다. 외신의 영향은 람다릴리스에게 제압당했을 때 끊긴지 오래. 양귀비가 심은 엘더리치 파워는 그냥 영기를 제 3재림 상태로 바꿔놓는것에 불과했다고 한다. 다만 애초에 그림의 영감을 위해 사신의 영역에 주저없이 뛰어들 정도로 본래부터 그림에 미친 호쿠사이다보니 오에이만 혼자 허수공간에서 신나게 그리면서 노는 동안 불만이 쌓였고, 이에 양귀비 덕에 자신도 허수공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자 옳다쿠나 하고 뛰쳐나간 것. 오에이한테도 이런 논지로 불만을 털어놓자 흔쾌히 몸을 내어줬다고 한다. 때문에 호쿠사이의 영역은 배경에 그림들이 마구 날아다닌다.
그리고는 마스터에게 아직 좀 더 놀고싶으니 장단에 맞춰달라고 부탁하면서 고흐와 그림대결을 펼친다. 이후 만족한 호쿠사이는 엘더리치 파워의 영향인지 영기가 굳어있다며 스스로 고흐에게 보구를 써달라고 부탁하여 원래모습으로 돌아간다. 오에이는 부녀가 쌍으로 민폐를 끼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는 다고 면목없어 하지만, 고흐는 즐거워 했고 네모와 주인공은 다친 자가 없으니 됐다며 넘어가고 그대로 아군으로 재합류한다.
3.7. 시구르드 막간의 이야기
세이버 버전으로 등장. 지크와 함께 시구르드의 검술 수련을 받는다. 첫 수련에서는 둘이서 같이 받은 후에 만족하면서 기절했다. 두번째는, 브륜힐데와 시구르드가 밤의 해변가에서 밀회하던 중에 난입하였으며, 세이버 아스톨포와 함께 3명이서 수련을 받는다.
4. 인연 캐릭터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동업자 나으리시지. 한 번 자리 깔고 느긋하게 전골이라도 한사바리 하고는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만능이라는 것도 쫌 거시기 헌 것 같어. 나는 그림 한우물이라 다행이었다 싶어.
- 에드워드 티치: 뭐냐, 스켓치부끄? 좌우간 그걸 들고 온단 말이지? 거 기가막히다 싶은 타이밍에 말이지. 거기다 기똥찬 선물까지 갖고오더라고. 어떻게 그러다보니까 자료도 없는데 요즘 풍의 이런 그림이라던가 저런 그림이라던가를 쓱쓱 그릴 수 있게 되고말야. 그 놈 도대체 나한테 뭘 시킬 생각인지 모르겠어.
- 애비게일 윌리엄스: 마슈한테 혼났지 뭐냐. 그림 그리는 일 견학 삼아서 찾아가는 거랑 가사노동을 해 주는 건 "윈-윈"이라고 안 한다고. 그건 참 맞는 말인데 말야 핫핫하. 물론 감사하다고는 생각하고 있다만 말이지...뭐, 머리보다 손을 움직이는 게 좋은 면도 있어. 이거저거 생각할 필요가 없거든.(양귀비의 등장으로 그녀를 그리고 싶어하나 애비게일이 서둘러 와서 설교하고 있다.)
- 오사카베히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액쩡타부렛' 이라는 걸 가르쳐 주더라고. 덕분에 사생이라던가 뎃셍같은 거 할 때 자알 쓰고 있지. 캬, 요즘 세상이란 놈은 말이야, 그림쟁이한테는 천국이 아니냐? 근데말야, 그 공주님 말인데, 요새들어 점점 초췌해지는 것 같지 않냐?
- 우미인: 미인에 유부녀라고? 그거 완전 최고 아니냐? 마수타 나리께서는 부디 더 많은 미녀들을 소환해 주시게.
5. 기타
미인이면 그림으로 더할 게 없다며 남녀 상관없다고 한다. 3차재림부터는 아버지 인격이 돼서 여자를 더 선호한다고 말한다. 싫어하는 건 딸과 같다.
체험퀘에서 오우이와 첫 대면하고 호쿠사이에 대해 설명을 듣자 무사시 같은 패턴이냐고 자학하는 선택지가 있다. 무사시 체험퀘도 새해 첫 꿈이고 일본인에 사실 여자, 정확히는 오우이처럼 설정상 진짜가 아니라는 패턴이 같다.
호쿠사이의 문어몸은 덤보문어나 우무문어로 보인다.
18년 3월 17일 요미우리 신문에서 주관한 도쿄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있었던 행사인 hokusai x tokyo에 FGO 팀이 참여하게 된 계기를 만든 서번트이기도 하다. 당시 페그오 팀은 전문가를 섭외해 물에 영상을 투영하는 수중 프로젝션 기술을 선보였다. 영상
만우절 리요 버전은 문어 호쿠사이가 오우이의 얼굴에 먹물을 찍 하고 쏘는데 이거 스탠딩 이미지 리요 버전이다.
보통 단독으로 나오는 서번트들이 많은 와중에 꽤 특이하게도 가족[19] 이 함께 연결되어 사실상 2인 1조인 서번트. [20]
2차 창작에서는 첫번째 포리너인 애비게일 윌리엄스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주로 미소녀이다보니 그림 그리고 싶다며 추근대는 전개가 많다. 심지어 누드를 그리고 싶다고 하다가 정의구현 당하는 전개도 있다. 양귀비의 마이룸 대사에서도 호쿠사이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먹을 갈며 스토킹을 한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이때는 애비게일이 하지 말라고 말려 늘 무위로 돌아가는 게 일상급.
6. 관련 문서
- 영령(TYPE-MOON/세계관)
- 서번트(Fate 시리즈)
- 포리너
- 크툴루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
-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카츠시카 호쿠사이
[1] 딸인 카츠시카 오우이가 주류이다보니 서번트 성별상 여성.[2] 본명은 오에이(お栄). 오우이는 아호. 작중에서는 보통 오우이가 스스로를 호칭할 때는 오우이라고 하고, 리츠카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가 오우이를 부를 때는 오에이쨩이라고 한다[3] 호쿠사이가 말년에 시력이 떨어져 색감 등에서는 오에이의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분업으로 해석한 듯 하다. 마침 말년기의 작품 몇 개는 오에이가 아버지 명의로 낸 것이라는 설도 있으니.[4] 다만 FGO의 첫등장에서 '딸애가 스스로 떠나길 원할때까지는 데리고살것이다.'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어으로 보아 어디까지나 주체는 아버지쪽인 모양.[5] 다른 별의 문어[6] 용 무늬 문어[7] 스즈카 고젠은 일본계 서번트들과 새해를 보내다가 오다 노부나가가 억지로 황금의 벌꿀술을 먹이고 기절했더니 여기로 오고 리츠카도 한 모금 마셨다고 한다[8] 호쿠사이가 문어 모양의 생물체가 되는 바람에 며칠 전부터 행방불명 상태여서 오우이와 호쿠사이의 제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기에 마을 관리가 호쿠사이가 그린 그림이 가짜라며 호쿠사이를 연행하려 했다. 관리 핫초보리 역으로 주완의 하산, 포졸 역으로 백모의 하산과 정밀의 하산이 찬조출현한다. [9] 정확히는 딸인 오우이가 일종의 차단막 역할을 해서 호쿠사이를 통해 외신이 강림하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덕분에 호쿠사이는 사신의 실체를 제 눈으로 확인하고 포리너로서의 힘만 가져온 뒤 먹튀하는 데 성공했다.[10] "내방자들을 모두 적으로 치부하는 나라의 말로는 뻔한 일이거늘..."이라는 대사를 한다. 과거 메소포타미아 신들의 원형이 세파르에게 빚을 지고 엑스텔라에서 본인이 갚은 걸 생각한다면 묘한 말[11] 먹으면 피로가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죽은듯이 자는 약으로, 처음에 시키부가 파라켈수스에게 처방받았던 것을 호쿠사이도 받았다[12] 사십칠토(四十七土)=일본[13] 호쿠사이의 증조부가 키라 가문의 가신이었던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한다[14] 포리너는 우키요에를 그리던 호쿠사이와 오우이의 상태였기 때문. 다만 오우이만 기억을 잃었고 호쿠사이는 포리너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15] 공작을 벌이기 위해 몰래 들어온 듯 하다.[16] 이번 이벤트는 유독 심해를 배경으로 한 호러물과 유사하게 연출되었는데, 이 또한 상황을 구성한 호쿠사이가 담당하는 신이 심해의 주인 크툴루라 그랬을지도 모른다.[17] 본인 입으로 화가에게 있어서 그림을 그리기 엄청 좋은 공간이라고 설명한다.[18] 스카디가 왜 그런 기믹을 4해역에서 안 썼냐고 질문하자, 몹들을 배치한 후 쓸려고 대기타고 있었는데 노틸러스측이 쓸 새도 없이 판을 박살내 버렸다는 사실을 털어 놓는다.[19] 호쿠사이 본인, 딸 오우이.[20] 보통 타입문이 새 서번트를 낼 때 남캐여도 여캐로 TS시키는 경우가 많았던걸 고려해보면 은근 특이케이스. 이쪽은 본인의 성별을 지켰지만 본인이 인간 비주얼로 못 나오고 딸이 사실상 자기 포지션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