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시리즈

 


'''TAXI'''
1. 설명
2. 영화 목록
2.1. 택시 (1998년)
2.2. 택시 2 (2000년)
2.3. 택시 3 (2003년)
2.4. 택시 4 (2007년)
2.5. 택시 5 (2018년)
3. 등장인물
3.1. 주연
3.2. 조연
4. 짤방


1. 설명



제라르 삐레 감독, 뤽 베송 제작의 프랑스의 자동차 액션 영화. 프랑스의 대표적 액션 프랜차이즈(…)가 되어버린 영화이다. 미칠듯한 스피드감을 강조한 폭주하는 푸조[1]가 상영시간 내내 도로를 질주.
마르세유에서 가장 빠른 피자 배달부였던 다니엘(사미 나세리)이 피자 배달부 생활을 청산하고 택시 기사가 되면서 자신이 직접 튠업한 택시를 몰고 손님들을 광란의 질주로 목적지까지 배달(…)하던 도중 운전면허 시험에 8번이나 떨어진 트러블메이커 형사 에밀리앙(프레데릭 디팡달)이 그의 택시에 타면서 기묘한 공생관계를 통해 범죄집단을 일망타진해나간다…는 플롯을 시리즈 내내 유지하는 영화.
시리즈 1부터 3까지는 푸조 406이 트랜스포머(…) 수준의 튠업을 거쳐 시속 300km대의 폭주 택시로서 질주해대며 다녔으나[2], 시리즈 4편부터 신형 407로 택시가 바뀌어서 푸조에 의한, 푸조를 위한 푸조 홍보용 영화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3]
택시 3편에서 TGV 레조를 앞질러가는[4]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물론 단순한 연출)[5]
사실상 주인공이 하는 짓은 마개조 튜닝만 제외하면 현실의 택시 기사와 같다.
흔히들 뤽 베송이 감독했다고 착각하지만, 1편은 제라르 삐레가, 나머지는 제라르 크레르지크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다. 뤽 베송은 제작만 했을 뿐이다.[6]
하지만 원래 이 영화 자체가 프랑스 우월주의 느낌이 심하게 나는 것으로 자잘하게 외국을 까는 요소가 있다. 이를테면 1편의 경우 독일을 디스하려고 벤츠 강도단을 내세웠는데 경찰청장이 나치 드립을 하는 대사가 있다.[7]
그리고 1편의 경우 중간 부분에 아주 잠깐 한국인을 까는 듯한 대사가 있다. 얼굴도 비슷하게 생긴[8] 한국인 유학생 두 명이 하루 2교대로 나머지 한 명은 트렁크에서 자면서 24시간 택시영업을 하는데 야간 잠복중인 다니엘의 택시 앞에서 몰래 교대를 하는게 영화 장면으로 나온다. 다니엘은 이들의 교대 장면을 보면서 '''조국이 어려워서 저렇게 하는 것'''이라며, 동네에 아는 한국인이 한 명 있다고 에밀리앙에게 소개하는 뉘앙스로 언급을 하기도 한다.
해외영화 중에서도 특히 우리에겐 더욱 생소한 프랑스 영화에서 오리지널 한국어[9]를 들을 수 있는 정겨움이 있기는 한데, '''한국인을 마치 돈벌려고 별 짓을 다하는 후안무치의 이미지로 만드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많았다.''' 그래서 이 장면이 들어간게 제작자인 뤽 베송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제5원소가 한국 개봉시 극장측에서 상영횟수를 늘리고자 자신과의 상의도 없이 멋대로 편집하여 상영시간을 15~20분 줄인 것에 대한 '''일종의 앙갚음'''이라는 소문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다.
하지만 뤽 베송이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하면서 가진 인터뷰에서 해당장면은 국적에 큰 의미를 두고 넣은 것은 아니며 '''단순한 개그'''로서 받아달라고 주문했다.[10] 그리고 한국에서의 제5원소의 무단편집과 관련해서 아쉬움이 있는 것은 맞지만, 자신은 프랑스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한국 레스토랑에 갈 정도로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혐한 소문에 대하여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2편의 경우 일본 갱단인데 대놓고 '쪽바리'라는 말을 쓴다.[11] 또한 2편이 제작될 시기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했을 시기라서 아예 대놓고 이 점을 크게 자랑한다.[12] 또한 일본 갱단임을 부각하기 위해 갱단의 차량이 일본제[13]임은 물론 아예 번호판까지 '''일본 번호판'''을 달고 나온다.[14]
그래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것이 몇몇 미국 영화에서 자국인은 정상인, 또는 세계의 질서를 만들어갈 선도자 입장으로, 외국인을 바보같고 미개하며 이상한 사람으로 표현하는 반면, 이 영화는 프랑스 사람도 똑같이 우스꽝스럽게 그린다. 단적인 예로 2편을 보면 일본 갱단들이 철저한 계산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반면 프랑스 경찰들은 느긋느긋 안일하고 시종일관 영화 끝까지 멍청한 대응으로 행동한다.
그리고 지베르 서장으로부터 프랑스산 포도주를 받고 흐뭇해하는 일본 방위성 장관의 모습이나, 낭만에 빠진 듯 파리의 모습을 넋나가고 쳐다보는 (일본인으로 보이는) 동북아시아인 커플의 모습 등은 실제로 그들(서구인들)이 보기에 이상할 정도로 서양 또는 유럽명품을 좋아하는 일본인(또는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우리도 보고 뭔가 느낄 점이 있기도 하다. 영화 막판 터널에서 총알이 빗발치고 앞엔 탱크들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방위성 장관은 그 긴박한 상황을 담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이 역시 일본인들 입장에선 기분 나쁘겠지만, 실제 프랑스에 관광 와서 명소 앞에서 우루루 사진 찍고 다니는 일본 단체관광객들의 모습을 빗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3편은 외국을 까는 요소가 거의 없다. 갱단의 두목은 중국스위스인이다.[15] 하지만 갱 단원들은 거의 전부 중국인으로 나온다.
참고로 3편은 카메오로 실베스타 스탤론이, 4편에서는 축구선수 지브릴 시세가 우정출연했다.[16]
2004년에는 뤽 베송 공동제작으로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었다. 감독은 판타스틱 4의 팀 스토리. 흥행은 그냥 그래서인지[17] 1편만 나왔다. 여기서는 벤츠 강도단이 슈퍼모델 여성들(두목이 무려 지젤 번천!)이라 원작이 차 감상하는 영화였다면 미국판은 여자 감상...어라? 흑인 여주인공이 대우차를 디스하는 내용이 나온다. 대놓고 "라노스잖아. 이런걸 어떻게 타냐" 하고 얘기한다. 수출된 GM 자동차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분명히 '대우'로 발음한다.
주연이었던 사미 나세리는 알제리 출신 이민자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 영화계에서 악동으로 소문난 인물'''이다. 실제로 이 영화로 유명세를 타면서 '''영화에서 하던 양아치 짓을 현실에서도 계속 하다'''가 법의 심판을 받은 적도 여러 차례에 이른다. 2000년 10월 14일 새벽, 디스코텍 앞에 주차된 자신의 차를 실수로 들이받고 달아나던 운전자를 추격전 끝에 파리 외곽의 자동차 전용도로에 강제로 정차시킨 뒤 폭행한 적도 있고 2002년 10월에는 파리발 몬트리올행 에어프랑스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스튜어디스에게 폭언과 위협을 한 혐의로 징역 1개월(집행유예)과 함께 3천 유로의 벌금 처분을 받기도 했었으며 그 다음해인 2003년 6월에 폭행, 난폭운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집행유예)과 5천 유로(약 7백만원)의 벌금과 함께 면허정지 3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한 동안 잠잠하다가 2009년 1월 전 여자친구의 애인을 칼로 위협하다 살인미수로 체포되었다.(관련기사)
국내에서는 1999년 MBC에서 1편만 더빙 방영했다. 이후 2001년, 2002년 재방송했다. KBS에서는 4편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를 더빙했다. 3편은 2005년에 방영했다.
택시 1, 2, 3편이 게임으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주로 플레이스테이션 1(1, 2)와 플레이스테이션 2(3), PC 전용으로 만들어졌다. 물론 대부분의 영화 기반 게임이 다 그렇듯이 퀄리티는 썩 즐길만한 수준이 아니다.

2. 영화 목록



2.1. 택시 (1998년)


택시(영화) 문서 참조.

2.2. 택시 2 (2000년)


택시 2 문서 참조.

2.3. 택시 3 (2003년)




2.4. 택시 4 (2007년)




2.5. 택시 5 (2018년)


택시 5 문서 참조.

2.6. 택시: 더 맥시멈 (2004년)


택시: 더 맥시멈 문서 참조.

3. 등장인물




3.1. 주연


  • 다니엘 (새미 나세리 분)
마르세유 지역에서 전설의 피자 배달부로 활약했다가, 6년 전부터 준비 했던 택시기사 면허를 드디어 따게 되어 피자집 점주와 동료들의 갈채 속에 배달부를 은퇴하고 꿈에 그리던 개인택시를 개업하게 된다. 전설의 배달부답게 과속과 난폭운전 스킬로 손님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지만 영화설정답게 충돌사고 없이[18] 목적지를 최단시간에 도달하는 괴력을 발휘한다. 양아치 캐릭터답게 꼰대적인 권위의 상징인 짭새군바리 집단을 끔찍하게 싫어하며, 특히 도로 난폭운전을 하면서 접촉 빈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짭새에 대해서는 경멸하는 수준이다.
오랜 연인인 릴리와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다 릴리의 가족들도 만나고 결국 결혼하고 아들까지 낳는다. 다니엘의 개인택시 개업시 첫 손님이 다름아닌 에밀리앙의 어머니였고[19] 이를 계기로 IBM 직원이라고 경찰 신분을 숨기고 출근하는 에밀리앙을 태웠다가 난폭운전 및 과속 혐의로 체포당한 뒤, 면허취소를 안 당하는 조건으로 에밀리앙이 담당하는 벤츠 갱단 수사에 도움을 주며 점차 서로 친해지기 시작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탓에 12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얼굴이 많이 삭았고[20]원래 자신의 꿈은 카레이서이지만 교통사고로 불구가 된 아버지에게 차마 자신의 꿈을 말할 수 없어서 대신 택시기사를 하며 레이싱의 열정을 불태우고자 과속을 하는 듯.(...) 기본적으로 양아치 느낌이긴 해도 말빨도 좋고 의외로 어른들 앞에서는 깍듯이 예의를 지키는지라 예비 장인 베르티뉴 장군도 이 점을 상당히 맘에 들어한다. 자동차에 관한 지식이 해박하여 모르는게 없어 타이어 자국 냄새만 맡고도 해당 차종을 알아 맞추는 수준이고, 과거 몸 담았던 피자가게 배달부들을 정보원으로 가끔씩 써먹기도 한다. 5편에서는 마이애미로 이민을 간 설정. 국내판 성우는 오인성(KBS), 김승준(MBC). 일본어는 다나카 아츠히코(영화판),이시즈카 운쇼(소프트판), 오오츠카 아키오
  • 에밀리앙 (프레데릭 디팡탈 분)
평범한 집안에서 외아들로 자라다가 17살에 아버지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로 집안의 가장이 되어 혈혈단신으로 적성에도 안 맞는 형사 생활을 시작한다.[21] 초반에는 경찰 신분임이 알려지면 주변에서 청탁 등이 들어올까 싶어서 IBM 컴퓨터 엔지니어로 신분을 숨기고 다니기도 했다. 내성적인 성향에 성품은 온순한 편으로, 험한 환경의 강력반의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맨날 혼나기만 하지만 근성 하나는 최강으로 아무리 무시받고 욕먹어도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수사반장 페트라를 오래전 부터 흠모하고 있다가 결국 대쉬에 들어가 결혼에 골인한 후 아이도 낳고 잘 살게 된다.
다니엘의 택시를 이용한 어머니가 다니엘을 칭찬하여 출근길에 다니엘의 택시를 타고 좋은 마음으로 만나게 되었으나, 과속과 난폭운전을 일삼고 경찰을 경멸하는 그의 태도에 울컥한 나머지[22] 그를 체포한 뒤 면허 취소를 안 시켜주는 조건으로 협박하여 자신의 정보원으로 이용해 먹는 치졸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다니엘과 티격태격 하며 진솔한 마음을 나누면서 다니엘과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게임으로는 운전실력이 뛰어나지만 실전에만 가면 핸들도 제때 못 꺾어서 도로주행 시험에서 항상 사고만 친다. 그래도 7전 8기 수준을 넘어 27번이나 면허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는 근성을 보여주기도 했다.[23] 숏다리라는 별명이 나올 정도로 단신이라는 게 흠이지만 다부진 몸매에 얼굴만 보면 은근히 에미넴과 싱크로율이 높다. 상술했듯니 홀어머니가 계시는데 1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5편에서는 경찰을 그만두었다는 설정으로 인해 나오지 않는다. 국내판 성우는 김일(KBS)[24], 김영선(MBC). 일본어는 후지모리 신고(영화판),마츠모토 야스노리(소프트판)

3.2. 조연


다니엘의 애인/부인. 열정적이고 관능적인 느낌의 여성으로 가끔씩 히스테리를 부릴 때도 있지만, 다니엘과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의외로 엄친딸로 아버지인 베르티뉴 장군은 프랑스군 쓰리스타 지중해안 사령관이며 집도 꽤 잘 사는 듯하다. 다니엘과는 결혼을 전제로 사귀다가 3편에서 아이를 임신하게 되어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4편에서는 배우가 할리우드로 진출해 몸값이 올라 대사로만 언급된다. 국내판 성우는 이선(KBS), 송도영(MBC).
  • 페트라 (엠마 비클룬트 분)
에밀리앙의 애인/부인. 독일인[25]이지만 프랑스 경찰로 근무중이다. 결혼 전에는 능력있고 잘 나가는 마르세유 경찰서 소속 강력계 수사반장으로 나오며, 에밀리앙과 결혼한 후 3편에서는 임신 및 출산으로 휴직하는 바람에 비중이 잠시 줄어들기도 했지만, 4편에서 다시 복직한 후에는 적진에 침투하는 미모의 스파이로 활약한다. 전형적인 게르만족 여성으로 큰 키에 금발[26] 그리고 운동능력도 수준급이라 맨몸으로 웬만한 남자들도 그냥 제압해버린다. 성격은 애교 없이 무뚝뚝 한 듯 하면서도 히스테리도 부리지 않고 에밀리앙을 배려하고자 상당히 속깊은 행동들을 많이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임신 사실을 말하고 싶어도 에밀리앙이 바쁘다며 무시함에도 그를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거다. 보통 여자들 같으면 남편이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의 임신을 몰라주면 삐치기 일쑤지만[27], 페트라는 그것마저도 참고 견디며 각종 사인으로 도배를 하며 배려해 줄 정도다. 특이사항으로는 일본어를 책으로만 공부하고도 수준급으로 구사한다. 국내판 성우는 오길경(KBS), 강희선(MBC). 일본어는 마나베 카오리(영화상영판), 소미 요코(소프트)
  • 경찰서장 지베르 (베르나르 파흐시 분)
에밀리앙이 소속된 마르세유 경찰서의 최고 직위인 서장님. 실수투성이 에밀리앙을 항상 구박하지만 그래도 부하로서 끝까지 챙겨주는 모습도 보인다. 1편에서는 진지한 느낌으로 별다른 캐릭터가 확립되지 않았으나, 2편부터 갑자기 실수를 연발하고 약간 모자란 코믹 캐릭터로 돌변하면서 조연으로서 비중이 급상승하게 된다. 결말도 사건 해결 직전에 된통 당하고 끙끙 앓으면서 주인공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형태.[28] 성격은 기본적으로 시크한 느낌으로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경우가 드물지만 미녀라면 사족을 못 쓴다. 등장인물들 중 키가 190cm를 넘는 초장신이라 수트핏이 꽤 받쳐준다. 지베르만의 명대사 내지 말버릇은 에밀리앙?(주로 에밀리앙이 실수한 걸 알아챌 경우)과 고함을 빽 지르며 내뱉는 긴급출동 명령이 있다. 인종차별이나 국가비하 발언을 자주 하는 트러블 메이커로 1편에서 나치드립이나 2편에서 쪽발이, 4편에서는 지브릴 시세보고 눈째진 아시아인 아니냐고 말하는 등 애초에 까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29] 국내판 성우는 유해무(KBS), (MBC). 일본어는 다카나 쥰지(영화상영판),미즈노 류지(소프트판)
  • 베르티뉴 장군 (장-크리스토프 부베 분)
릴리의 아버지. 프랑스군 중장으로, 지중해안 사령관을 맡고 있다. 2편부터 등장하며 열정적이고 호탕한 성격으로 릴리가 아마도 아버지의 성격을 많이 닮은 듯 하다. 알제리 전쟁 참전용사로 과거 무용담을 식은땀 줄줄 흘리며 얘기한 걸로 봐서 일종의 PTSD 환자로 의심된다. 딸의 속임수로 다니엘을 의대생으로 잘못 알고 만나지만, 다니엘의 말솜씨와 인성을 좋게 보며 난폭운전을 일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처음 만난 2편에서는 딸과 관련된 것 외에 모든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도 해 주었고, 실제로 다니엘의 작전 중에 중요한 도움을 많이 주기도 했다. 가령 2편에선 프랑스군 전차부대에게 명령을 내려서 길목을 막게 하고, 3편에선 아예 특수부대를 수송기로 공중 강하하도록 지원했다. 4편에서는 졸지에 다니엘과 에밀리앙의 아이를 돌보는 보모가 됐다. 본인은 아이들을 좋아하니까 잘됐지만. 국내판 성우는 이윤선(KBS). 일본어는 오오타케 히로시, 우츠미 켄지
  • 알랭 (에드와 몽투트 분)
에밀리앙의 동료 형사. 경찰보다는 놈팡이+양아치에 가까운 느낌의 캐릭터로, 무려 청사 내 화장실에 숨어서 다른 흑인 절친과 함께 마리화나를 말아 피워대고, 지베르 서장 앞에서는 빌빌 기면서 실수투성이 에밀리앙을 약올리는 간신배적인 모습이 자주 보인다. 흑인인데 추운 산악지대가 고향이라 추위는 자신있다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국내판 성우는 홍승섭. 일본어는 토비타 노부오(영화,소프트 동일)

4. 짤방


[image]
이 장면을 설명하자면, 다니엘이 애인 릴리와 그녀의 아버지인 베르티노 장군을 태우고 가다가, 릴리가 장난삼아서 갑자기 아픈 척 연기를 하자 다니엘이 둘러대면서 한 대사가 저것이다.
사실 릴리는 임신을 한 상태였고 다니엘에게 넌지시 두 줄짜리 임신테스터기[30]를 건네주었는데 장군님이 그걸 본 것. 사진 속 다니엘이 귀에 꽂고 있는게 그 문제의 임신테스트기다.
다니엘이 둘러댄 말은 이건 정신 판단기인데 한 줄이면 정상, 두 줄이면 미친건데 지금 두 줄인거 보니 나는 아마 미친 것 같다는 뜻.
예전에 웃대에서 답변으로 많이 사용되던 짤방이다. 그러나 요즘은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다. 이 짤방을 쓸 상황에 이건 미친 짓이야 나는 여기서 나가야겠어 혹은 고만해, 미친놈들아!의 활용이 훨씬 많은 편.

[1] 1편은 초기형 406, 2, 3편은 후기형 406, 4, 5편은 407.[2] 영화 속 406의 엔진음이 랠리 머신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지만 실제 영화 촬영용 406은 그런 엔진을 구하지 못해 어느 정도 속도를 낼 만한 튠업만을 거친 모양이다.[3] 속도위반 단속기에 찍힌 속도가 시속 306km. 대놓고 푸조 306을 연상하게 만드는 수치. 아예 경찰들이 대놓고 '신형 푸조 306이 벌써 나왔나'라고 한다.[4] 카메오 출연한 실베스타 스텔론이 창밖을 보고 "잠깐만, 저거 TGV가 아니오?"라고 말하자, 다니엘은 "꽤 빠르긴 하지만, 제 차는 못 따라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스텔론은 '하느님 맙소사'란 표정을 지으며 성호를 긋는다. 국내 자막에서는 "이 근방에서는 어느정도 빠른편이죠"라고 나왔다(...)[5] 잘보면 전방 동력차의 팬터그래프가 올라와 있다. TGV는 고속선에서 전방 동력차의 팬터그래프를 내리고 후방 동력차의 팬터그래프만 올려 주행한다. 한마디로 촬영하면서 실제 300km/h로 달리지 않고 기존선 최고속도인 160km/h 또는 그 이하로 달렸을 것이다. [6] 제작사인 유로파의 대표이다.[7] 그 대사를 들은 장관이 '그래도 때가 어느때인데 나치는 너무한게 아냐?'라고 말을 막자 선조가 대전 참전용사였다고 변명한다.[8] 사실 쌍둥이인지는 알 수 없고 서양인들이 보기에 동양인들이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것을 의미하는듯 하다.[9] 해당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꽈찌쭈 같은 교포식 엉터리 발음이 아니라, 오리지널 한국인이 들어도 인정할 만한 네이티브에 가까운 발음을 보여준다. 아마도 교포보다는 프랑스 현지 유학생이 알바로 출연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0] 뒷받침하는 사례로서 자신은 자국인 프랑스의 경찰마저 나쁘거나 바보스럽게 그리곤 하는데 이것또한 개그일뿐이지 프랑스 경찰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11] 한글 번역상으로 쪽바리라고 했는데 장면 정황상 프랑스어 원어로도 멸시의 의미를 갖는 단어로 보인다.[12] 주연인 세미 나세리가 아예 지네딘 지단의 유니폼을 입고 출연한다.[13]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6세대이다.[14] 1편에서도 벤츠 갱단이 독일 번호판을 달고 나오지만 같은 유럽국가이므로 자국 번호판을 달고 상대국으로 여행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그것도 갱단이 나잡아봐라 하고 대놓고 일본 번호판을 달고 테러짓을 할 리 없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검은색 랜서는 좌핸들이다. 이후 택시 3에서 고성능 경찰차로 에보 7세대가 등장한다.[15] 스위스 첨단기술 시계(정확히는 에밀리앙을 폭사시키려고 만든 폭파 타이머)를 자랑한다. 그런데 그 시계는 단순한 전자시계, 오히려 중국산 필이 난다.[16] 3편은 카메오 출연이라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안 나오지만 4편은 엔딩 크레딧에 특별출연이라고 사진까지 포함해 커다랗게 나온다. 참고로 3편까지 KBS에서 더빙이 되었는데 3편에서 스탤론은 당연히 '''이정구'''가, 일본 소프트판에서도 '''겐다 텟쇼'''가 맡았다.[17] 제작비 2500만 달러에 북미 3662만 달러, 해외 3200만 달러 흥행.[18] 물론 자신의 택시만 멀쩡한 것이고 나머지 차들이 들이박고 개판을 치게 만드는 경우는 많다.[19] 재래시장 코앞에 있는 집까지 얼마 안되는 양의 장바구니 옮기려고 택시를 탄다.(...)[20] 배우인 새미 나세리가 61년생으로 1편 촬영 당시 곧 불혹을 보는 나이였다. 실제로 불혹을 훌쩍 넘긴 택시 4를 보면 얼굴에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에밀리앙 역의 배우 프레데릭 디팡달은 1968년생으로 나세리보다 7살 어리며 나이에 비해 비교적 동안이다.[21] 에밀리앙 말로는 1부터 10까지 세면 뽑는게 경찰이라 그럴 정도로 들어가기 쉬웠나 보다.(...)[22] 이 때까지가 에밀리앙이 자신이 형사임을 숨긴 시점이다. 본인이 경찰인데 그 앞에다 대고 나는 경찰이 싫어요 이 소리를 들어 버리니 감정을 숨기기가 힘든 것.[23] 물론 제대로 운전해서 합격한 게 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느낀 담당 교관이 27번째 시험에서도 어김없이 사고를 치는 모습에 합격시켜 주면 더 이상 자신 앞에서 사고는 안 치겠다 싶어서 멋대로 합격시킨 것이다.(...)[24] 김일과 오인성은 영화 나쁜 녀석들에서도 콤비로 출연한다.[25] 하지만 실제 연기한 배우인 엠마 비클룬트는 스웨덴계다. 그런데 인터뷰에서는 독일어도 잘 한다. 아마도 부모 중 한 분이 독일인이신듯 하다.[26] 이미지 변화를 주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4편에서 갱단에 스파이로 침투할 때는 흑발로 나오기도 한다.[27] 여성 폄하가 아니라 원래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 때문에 사람이 감정적으로 변하기 쉽다.[28] 2편에서는 주인공 일당이 낸 교통사고에 휘말려서 전신 깁스를 한 채 누워 있고, 3편에선 낙하산 강하를 하다가 얼음물에 빠져서 동태 신세, 그나마 4편은 마약 한 사발 후 축구 경기장에서 초강력 오버헤드킥을 날려 골대를 박살낸 것으로 끝...[29] 4편에서는 그나마 극도로 흥분해서 미친듯이 광기에 휩쓸려 기관총을 난사해서 총격범들이 꼼짝없이 피하기만 바쁘게 만드는데 이 장면 마저도 전부 빗나가며 경찰들까지 혼이 쏙빠지게 만든다.[30] 한 줄이면 비임신, 두 줄이면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