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역
都羅山驛 / Dorasan Station
경의선과 평부선의 철도역.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희망로 307[2] 소재.
제진역과 더불어 남북출입사무소[4] 가 설치된 둘뿐인 역이자 현재 영업역으로서는 유일하다.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으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오늘 당장에라도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북한에서는 경의선을 평부선(평양↔도라산)과 평의선(평양↔신의주)으로 분리해서 부르고 있다. 서울 경(京)자는 문자 그대로 '''서울'''을 뜻해서 서울 수도권이 남한의 실효지배에 있는 지금 북한은 경 자 들어가는 명칭을 쓸 수 없어서 평양과 다른 곳들을 잇는다는 식으로 저렇게 쓰는 것이다. 물론 남한 측에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경의선이다.
2000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경의선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역이다. 1953년 한국전쟁의 휴전에 따라 문산역~개성역 구간이 철거되면서 한동안은 문산역이 경의선 최후의 역이었다가 이 역이 복구되어 이제는 이 역이 남한 영역 최북단이다. 그리고 경의선은 그대로 북쪽으로 선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최소 북한과 종전선언이라도 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화물열차 정도는 북한을 거쳐 러시아나 중국으로 들어간 후 대륙 곳곳으로 가는 게 가능하다.
1950년에 6.25 전쟁이 터지기 전까지는 38선이 남북간 기준선이어서 문산역↔장단역[5] ↔봉동역↔개성역까지 남한에 속해서 개성역까지 열차가 운행했었다. 그러다가 6.25 전쟁 후 휴전협정으로 평야가 대부분이라 방어가 어려운 개성 등 황해도 남부 일대를 북한에 내주는 대신 수복에 성공한 포천시, 철원군, 연천군 등 중부전선과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고성군 등 강원도 동부전선 일대를 남한이 되찾아와서 개성이 아닌 문산이 경의선 종착역이 되었고 이후 경의선은 단선 로컬선(...)으로 전락해 서울역[6] -문산역 간 비둘기호, 통일호가 오가다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공동으로 경의선 복원을 실시, 2001년에는 임진강역까지 연장하고 2001년 11월 즈음에 이 역까지 연장해 남북 간 접속에 성공하여 지금에 이른다.
2014년 5월 4일부터 DMZ-train이 통근열차를 대체하여 이 역에 정차하고 2016년 7월 용산역까지 직통운행 중이며 안보관광도 이 열차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운행이 무기한 중단되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재개가 가능할 수 있겠으나 아직까지 남북관계가 험악해 힘들다는 관측도 많다.
남북 철도 연결사업이 활성화되면, 앞으로 국제철도역으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철도역이다. 실제로 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 연결사업이 추진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전방에 있는 철도역이다.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이 코앞(676m)'''이기 때문에 휴전선에서 가장 가깝다. 역 중심으로부터 676m 거리라는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선로가 모두 하나로 모이자마자 희망로와 교차하는 건널목을 지나면 바로 남방한계선 철책이 있다. 제진역은 지형적인 문제로 남방한계선에서 많이 떨어져 있으며 통일전망대보다도 남쪽에 위치한다. 경원선의 경우 민통선 밖에 있는 백마고지역이 북한과의 거리가 임진강역과 비슷한 5km대고, 월정리역을 포함해서 경원선 단절구간이 복원된다면 월정리역이 1.8km로 최전방 기록을 가져오게 된다. 단, 최북단 역은 아니다. 휴전선이 서쪽으로 갈수록 남쪽으로 많이 내려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북단으로 따지면 제진역이 되고, 열차가 다닐 수 있는 최북단역은 백마고지역이 된다.[7]
2021년 9월 경의선 전철이 이 역까지 들어올 예정으로, 개통 시 '''북한과 가장 가까운(2.1km)[8] 수도권 전철역'''이자 '''군사분계선 및 민간인 출입통제선에 위치한 최초의 수도권 전철역'''[9] 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전철화 사업 발주는 2020년 1월에 이미 나간 상태.
옛날 수도권 경의선 통근열차 시절에는 도라산역까지 들어온 열차는 1일 4왕복이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으로 전철화가 완료되더라도 1일 4왕복만 도라산역에 입장할 확률이 높다. 해당 시간대는 통근열차 시절과 동일하게 문산역 출발 기준 09:00, 12:00, 15:00, 17:00 열차가 도라산역에 입장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09:30, 12:30, 15:30, 17:30에 도라산역 출발하여 서울역까지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도라산역 입장이 가능한 열차 자체는 06:00, 21:00에 2차례 더 들어오지만, 이 열차는 도라산역 주재 직원[10] 들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21:00에 들어오는 인원들은 06:00까지 당직을 서고[11] 06:00 출발 열차로 교대하고 나가는 것이다.
임진강역은 1일 28회[12][13] 운행하고, 도라산역은 1일 4왕복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0년 현재 문산 - 임진강 간 운행계통을 참고한다면 문산 - 운천 - 임진강 - 도라산 셔틀 열차가 지금처럼 운행할 가능성이 높아, 이 구간 모두 1일 4왕복만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도권 전철이 생긴다고 해도 문산역에서 도라산행 열차를 타기 전이나 임진강역에 정차하여 신원확인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민통선 내부에 존재하는 곳이라 도라산역 '''자체'''가 군사시설로 간주되며, 도라산역 역 건물 바깥에 바로 군부대가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도라산역 출입 열차는 임진강역에서 제1보병사단의 군인이 출입검문을 하고 들여보낼 예정이다. 신분증을 맡기고 도라산역 출입증으로 바꿨다가 나갈 때 도라산역 출입증을 신분증으로 교환하는 방식. 통근열차 시절에 도라산역 입장 방법은 임진강역에서 제1보병사단 소속 군사경찰이 탑승하여 탑승객들의 유효 신분증[14] 을 확인한 이후, 검문을 한 뒤 신분증과 도라산역 출입증[15] 을 교환한 후에 군사경찰과 함께 도라산역에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경의중앙선 전철이 도라산역에 들어올 경우 통근열차 시절처럼 임진강역에서 검문을 거칠 예정. 도라산역에서 나갈 때 도라산역 출입증을 반납하고 신분증으로 교체하여 나가는 방식이다.
한편 전철화에 맞춰 도라산역 승강장을 6량 기준인 149m짜리 고상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 발주는 5월, 승강장 고상화 착공은 7월에 예정되어 있다. 이게 완성되면 수도권 전철이 바야흐르 민통선 이북까지 들어가게 된다.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백마고지역과는 달리 민간인이 자유롭게 역을 이용할 수 없다.[16] 이전 역인 임진강역에서 특별 수속 및 군사경찰 검문 절차를 거쳐야 이 역에 들어올 수 있다. 이 때문에 도라산역에 올 수 없는 날도 정해져 있다. 매주 월요일과 주중 법정 공휴일[17] 에는 이 역에 올 수 없다. 이런 날도 열차가 운행하기는 하지만 이 열차는 도라산역 근무자 교대용 열차라 어차피 민간인은 탈 수 없다.
주변에서는 도라산평화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각종 군부대 등이 있다.
특이하게도 통일부 소속 물류센터가 역 앞에 조성되어 있다. 이를 위한 인입선도 있으나 남북간 철도 화물수송이 없어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또한 바로 앞 도로는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주요 통로로 시간대가 맞으면 개성공단을 출입하는 화물차/차량을 볼 수 있었으나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볼 수 없게 되었다.
도라산역을 이용하는 관광열차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image]
이 역에는 화가 이반이 그린 길이 97m, 폭 2m의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벽화가 있었는데, 참여정부 당시 통일부의 요청으로 2007년에 설치되었다. 예산은 전액 지원되었고 그리는 데만 2년 여의 시간이 걸렸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명사상을 형상화한 작품이었다고 한다.[24] 하지만 정권이 바뀐 뒤인 이명박 정부 2010년에 위촉 주체인 통일부에서 '어둡고 민중화 같다, 난해하다'면서 '''원작자와 협의도 하지 않고''' 철거한 일이 있었다.[25] 결국 이반은 2010년 5월 정부를 상대로 저작인격권 침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는데, 가장 결정적인 증거인 이 벽화를 통일부에서 이미 '''소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 보도 자료. 결국 2015년 8월 27일 대법원에서 저작인격권 침해라고 판결하고 손해배상하였다.
파주 버스 93 문서에 서술된 것처럼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입니다'''
도라산역의 표어
1. 개요
경의선과 평부선의 철도역.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희망로 307[2] 소재.
제진역과 더불어 남북출입사무소[4] 가 설치된 둘뿐인 역이자 현재 영업역으로서는 유일하다.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으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오늘 당장에라도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2. 역 정보
북한에서는 경의선을 평부선(평양↔도라산)과 평의선(평양↔신의주)으로 분리해서 부르고 있다. 서울 경(京)자는 문자 그대로 '''서울'''을 뜻해서 서울 수도권이 남한의 실효지배에 있는 지금 북한은 경 자 들어가는 명칭을 쓸 수 없어서 평양과 다른 곳들을 잇는다는 식으로 저렇게 쓰는 것이다. 물론 남한 측에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경의선이다.
2000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경의선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역이다. 1953년 한국전쟁의 휴전에 따라 문산역~개성역 구간이 철거되면서 한동안은 문산역이 경의선 최후의 역이었다가 이 역이 복구되어 이제는 이 역이 남한 영역 최북단이다. 그리고 경의선은 그대로 북쪽으로 선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최소 북한과 종전선언이라도 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화물열차 정도는 북한을 거쳐 러시아나 중국으로 들어간 후 대륙 곳곳으로 가는 게 가능하다.
1950년에 6.25 전쟁이 터지기 전까지는 38선이 남북간 기준선이어서 문산역↔장단역[5] ↔봉동역↔개성역까지 남한에 속해서 개성역까지 열차가 운행했었다. 그러다가 6.25 전쟁 후 휴전협정으로 평야가 대부분이라 방어가 어려운 개성 등 황해도 남부 일대를 북한에 내주는 대신 수복에 성공한 포천시, 철원군, 연천군 등 중부전선과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고성군 등 강원도 동부전선 일대를 남한이 되찾아와서 개성이 아닌 문산이 경의선 종착역이 되었고 이후 경의선은 단선 로컬선(...)으로 전락해 서울역[6] -문산역 간 비둘기호, 통일호가 오가다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공동으로 경의선 복원을 실시, 2001년에는 임진강역까지 연장하고 2001년 11월 즈음에 이 역까지 연장해 남북 간 접속에 성공하여 지금에 이른다.
2014년 5월 4일부터 DMZ-train이 통근열차를 대체하여 이 역에 정차하고 2016년 7월 용산역까지 직통운행 중이며 안보관광도 이 열차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운행이 무기한 중단되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재개가 가능할 수 있겠으나 아직까지 남북관계가 험악해 힘들다는 관측도 많다.
남북 철도 연결사업이 활성화되면, 앞으로 국제철도역으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철도역이다. 실제로 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 연결사업이 추진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전방에 있는 철도역이다.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이 코앞(676m)'''이기 때문에 휴전선에서 가장 가깝다. 역 중심으로부터 676m 거리라는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선로가 모두 하나로 모이자마자 희망로와 교차하는 건널목을 지나면 바로 남방한계선 철책이 있다. 제진역은 지형적인 문제로 남방한계선에서 많이 떨어져 있으며 통일전망대보다도 남쪽에 위치한다. 경원선의 경우 민통선 밖에 있는 백마고지역이 북한과의 거리가 임진강역과 비슷한 5km대고, 월정리역을 포함해서 경원선 단절구간이 복원된다면 월정리역이 1.8km로 최전방 기록을 가져오게 된다. 단, 최북단 역은 아니다. 휴전선이 서쪽으로 갈수록 남쪽으로 많이 내려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북단으로 따지면 제진역이 되고, 열차가 다닐 수 있는 최북단역은 백마고지역이 된다.[7]
2021년 9월 경의선 전철이 이 역까지 들어올 예정으로, 개통 시 '''북한과 가장 가까운(2.1km)[8] 수도권 전철역'''이자 '''군사분계선 및 민간인 출입통제선에 위치한 최초의 수도권 전철역'''[9] 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전철화 사업 발주는 2020년 1월에 이미 나간 상태.
옛날 수도권 경의선 통근열차 시절에는 도라산역까지 들어온 열차는 1일 4왕복이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으로 전철화가 완료되더라도 1일 4왕복만 도라산역에 입장할 확률이 높다. 해당 시간대는 통근열차 시절과 동일하게 문산역 출발 기준 09:00, 12:00, 15:00, 17:00 열차가 도라산역에 입장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09:30, 12:30, 15:30, 17:30에 도라산역 출발하여 서울역까지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도라산역 입장이 가능한 열차 자체는 06:00, 21:00에 2차례 더 들어오지만, 이 열차는 도라산역 주재 직원[10] 들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21:00에 들어오는 인원들은 06:00까지 당직을 서고[11] 06:00 출발 열차로 교대하고 나가는 것이다.
임진강역은 1일 28회[12][13] 운행하고, 도라산역은 1일 4왕복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0년 현재 문산 - 임진강 간 운행계통을 참고한다면 문산 - 운천 - 임진강 - 도라산 셔틀 열차가 지금처럼 운행할 가능성이 높아, 이 구간 모두 1일 4왕복만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도권 전철이 생긴다고 해도 문산역에서 도라산행 열차를 타기 전이나 임진강역에 정차하여 신원확인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민통선 내부에 존재하는 곳이라 도라산역 '''자체'''가 군사시설로 간주되며, 도라산역 역 건물 바깥에 바로 군부대가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도라산역 출입 열차는 임진강역에서 제1보병사단의 군인이 출입검문을 하고 들여보낼 예정이다. 신분증을 맡기고 도라산역 출입증으로 바꿨다가 나갈 때 도라산역 출입증을 신분증으로 교환하는 방식. 통근열차 시절에 도라산역 입장 방법은 임진강역에서 제1보병사단 소속 군사경찰이 탑승하여 탑승객들의 유효 신분증[14] 을 확인한 이후, 검문을 한 뒤 신분증과 도라산역 출입증[15] 을 교환한 후에 군사경찰과 함께 도라산역에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경의중앙선 전철이 도라산역에 들어올 경우 통근열차 시절처럼 임진강역에서 검문을 거칠 예정. 도라산역에서 나갈 때 도라산역 출입증을 반납하고 신분증으로 교체하여 나가는 방식이다.
한편 전철화에 맞춰 도라산역 승강장을 6량 기준인 149m짜리 고상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 발주는 5월, 승강장 고상화 착공은 7월에 예정되어 있다. 이게 완성되면 수도권 전철이 바야흐르 민통선 이북까지 들어가게 된다.
3. 역 주변 정보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백마고지역과는 달리 민간인이 자유롭게 역을 이용할 수 없다.[16] 이전 역인 임진강역에서 특별 수속 및 군사경찰 검문 절차를 거쳐야 이 역에 들어올 수 있다. 이 때문에 도라산역에 올 수 없는 날도 정해져 있다. 매주 월요일과 주중 법정 공휴일[17] 에는 이 역에 올 수 없다. 이런 날도 열차가 운행하기는 하지만 이 열차는 도라산역 근무자 교대용 열차라 어차피 민간인은 탈 수 없다.
주변에서는 도라산평화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각종 군부대 등이 있다.
특이하게도 통일부 소속 물류센터가 역 앞에 조성되어 있다. 이를 위한 인입선도 있으나 남북간 철도 화물수송이 없어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또한 바로 앞 도로는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주요 통로로 시간대가 맞으면 개성공단을 출입하는 화물차/차량을 볼 수 있었으나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볼 수 없게 되었다.
4. 일평균 이용객
도라산역을 이용하는 관광열차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2014년 자료는 개통일인 5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24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5. 기타
- 의외로 사진 촬영은 근무 중인 군인이나 군 시설을 찍지만 않는다면 널널한 듯 하다.
- 입장권을 따로 발매하고 있어서 승강장 구경이 가능하다. 보관이 용이하도록 신용카드 크기의 표를 발매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1,000원. 일반 전산발매 입장권은 2015년 말부터 무료다.
- 역 내 부본선에는 간단한 검수설비와 화물취급 설비가 있다. 제진역 역시 그렇다고 하며 최전방에 있는 역의 특성상 설치해 놓은 듯 하다.
- 이 역이 위치한 위도는 민통선 북쪽에서도 낮은 편이며, 이 역과 비슷한 위도에 있는 다른 역으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 경춘선 춘천역이 있다. 심지어 같은 1호선의 소요산역은 더 위에 있다! 그래서 소요산역은 수도권 전철 최북단역이라는 타이틀[18] 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마저도 연천역까지 연장되면 깨질 예정이고, 1호선은 사상 최초로 38선을 넘는 광역전철 노선이 될 것이다.
- 2002년 2월 20일, 도라산역에 미국 대통령 조지 워커 부시가 방문하면서 이 역은 통일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역이 되었다.(정식 개통일 전에 방문한 셈) 이 때 부시와 김대중 대통령이 서명한 침목도 볼 수 있다.
- 이 역에 올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인데, 첫째는 말 그대로 철도로 오는 방법이다. 철도로 오려면 승차권 구입비[19] 을 내면 되는데, 도라산 역 구내와 반경 300m 이내로 관광구역이 정해져 있다. 한마디로 역 내부만 볼 수 있는 셈. 역시나 밖으로 나가면 가차없이 코렁탕 처분이다. 심지어 운행 횟수도 1일 1왕복인데다가 11시 43분에 도라산역에 도착하게 되면 돌아가는 열차는 6시간 뒤인 17시 47분에 있는데 바꿔말하면 도라산역사 안에서만 6시간을 버텨야 하는 셈이다. 때문에 가급적 DMZ 관광열차 여행상품 패키지로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20] 그래서 연계관광객 아니면 정말 볼 것이 없어 허전하기 그지없는 상태였지만 2006년 5월부터 역 근처에 도라산평화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해 2008년 6월 13일에 개방했다. 철도 이용객들도 물론 별도의 절차 없이 들어갈 수 있고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들이나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전쟁과 비무장지대 생태계 관련 전시물을 진열하고 있는 전시관, 사슴을 키우는 우리 등도 볼 수 있다. 다만 공원 밖으로 나갈 수 없게 주변에는 철책이 둘러쳐져 있고, 섣불리 넘어갔다가는 코렁탕을 시식하거나 지뢰밟고 손발퇴갤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났었는데 2009년 12월에 어느 30대 관광객이 역 주변에서 북측 방향으로 쳐져 있던 철책을 넘어 월북을 시도하다가 붙잡혔기 때문인데[21] 결국 2010년 5월 해당 지역 관할 부대인 1사단에 의해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져 2012년 12월까지도 지속되고 있었다. 관련기사 2번째는 역 주변을 같이 관광할 수 있는 연계관광인데, 애초에 철도로 하는 관광이 아니라 임진각에서 버스를 타고 제3땅굴이나 도라전망대 등을 관광할 수 있다.
- 열차 출발 전 군인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민통선 출입 허가증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한 사람이라도 이 역에 남겨지면 문제가 생기므로 모두 태울 때까지는 출발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22]
-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역으로 지정되어 파주시의 모든 한국철도공사 역들과 고양시의 일부 역들을 관할하고 있기도 하다.[23] 사실 이상할 것도 없는게 한국철도공사 노선의 경우 회사 기준에 따라 종착역이 그룹대표역으로 지정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러한 지위 때문에 역 내에는 선로관리반 숙소가 존재한다. 다만 2020년에 좋지 못한 접근성과 절차 등을 이유로 문산역과 자리를 맞바꿔 문산역의 지휘를 받게 되었다.
- 연평도 포격 사태 때문에 2010년 11월 24일부터 도라산역 출입이 금지되었지만, 2011년 1월 10일부로 재개되었다. 다만 상술한 대로 평화공원이 계속 폐쇄되어 있어서, 주변 지역을 패키지 투어로 도는 안보 관광객을 제외한 이용객의 숫자는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 폐쇄된지 3년 7개월 만에 다시 개방된다고 한다. 기사
- 2015년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이 역을 포함한 DMZ-train 취급, 도라산 안보관광이 임시 중단한 전례가 있었다. 7월 11일 이후 다시 안보 관광과 DMZ-train 운행이 재개되었다.
- 2015년 8월 15일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MBC 뉴스데스크와 KBS 뉴스 9이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이 중 MBC 박용찬 앵커는 "북으로 가는 열차는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이곳 도라산역에서 멈춰서야 합니다. 멈춰선 열차가 분단의 장벽을 뚫고 힘차게 달릴 그 날을 떠올리며 오늘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라고 했다. 오프닝은 좋았는데 클로징 멘트는 어김없이 토요일 MBC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였다(...). 하지만 1시간 후 KBS는 이거보다 훨씬 긴 오프닝 멘트로 뉴스를 시작했다. SBS 8 뉴스도 이날 특집방송을 했지만 이쪽은 한강변에 마련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고 도라산에는 편상욱 당시 주말 앵커가 나가 있었다.
- 2018년 4월 7일, 미국의 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Witness: The Tour 내한 공연하려 한국에 왔다가 관광차 방문한 적이 있다.
- 2019년 10월 2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인해 이 역을 포함한 DMZ-train 취급, 도라산 안보관광이 무기한 중지되었다.
6. 2010년 공공벽화 무단소각 사건
[image]
이 역에는 화가 이반이 그린 길이 97m, 폭 2m의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벽화가 있었는데, 참여정부 당시 통일부의 요청으로 2007년에 설치되었다. 예산은 전액 지원되었고 그리는 데만 2년 여의 시간이 걸렸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명사상을 형상화한 작품이었다고 한다.[24] 하지만 정권이 바뀐 뒤인 이명박 정부 2010년에 위촉 주체인 통일부에서 '어둡고 민중화 같다, 난해하다'면서 '''원작자와 협의도 하지 않고''' 철거한 일이 있었다.[25] 결국 이반은 2010년 5월 정부를 상대로 저작인격권 침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는데, 가장 결정적인 증거인 이 벽화를 통일부에서 이미 '''소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 보도 자료. 결국 2015년 8월 27일 대법원에서 저작인격권 침해라고 판결하고 손해배상하였다.
7. 승강장
8. 연계 교통
파주 버스 93 문서에 서술된 것처럼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1] 아프리카 돼지열병(ASF)로 인해 열차번호 4887번과 4888번이 운행이 임시중단되었다.[2] 舊 노상리 556[3] 국경이라기보다 군사분계선이므로 출입경이라 표현하는 것이 옳다. 북한 또한 헌법상 대한민국 영토이므로 국경이라는 표현은 헌법상 적합하지 않다. 실례로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간에도 서로 출입경이라고 표현한다.[4] 속칭 CIQ시설, 즉 세관, 출입경관리[3] , 검역을 맡는다.[5] 현재 비무장지대 정중앙에 있다. 장단역에서 몇 걸음만 가면 군사분계선이 나오며 장단역지 자체는 아직도 남아있지만 근처에 군사시설이 가득하다.[6] 이 당시는 서울역 서부에서 출발했다.[7] 2022년 12월까지 경원선 소요산역 ~ 연천역 전철화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재는 소요산역이 정기 열차가 들어오는 최북단역이고, 일반열차 최북단역은 ITX-청춘이 정차하는 춘천역이다. 참고로 수도권 전철 최북단역은 소요산역이며, 서울 1호선 연천 연장 구간이 개통하면 연천역이 된다.[8] 도라산역 ~ 파주역까지는 북한과 매우 가깝다. 각각 북한으로부터 파주역은 16.3km, 문산역은 11.9km, 운천역은 8.1km, 임진강역은 5.8km, 도라산역은 2.1km 떨어져 있다.[9] 다만 베이징 지하철 1호선도 푸서우링역, 가오징역, 헤이스터우역, 산자뎬역이 베이징 군구 내에 있는 군용역이라 군사지역 내 전철역은 도라산역만 있는 게 아니다. [10] 한국철도공사, 관세청, 통일부, 대한민국 국방부, 주한미군, 청와대 근무 직원들.[11] 도라산역 내에 이들을 위한 숙소가 있다.[12] 1시간에 1왕복이다. 단선이라 배차간격이 길다.[13] 서울역 급행은 여전히 문산역 ~ 서울역만 운행하고 완행만 임진강역까지 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여기에 따르면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평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토‧일‧공휴일 8회(상행 4회, 하행 4회)가 운행된다고 나와 있으며 실제 임진강역 연장 구간도 본선 열차들은 문산에서 시종착하고 문산 - 임진강 간 독립된 셔틀열차가 평일 2왕복, 주말 4왕복으로 운행하고 있다.[14]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통일부에서 발급한 민통선 입경허가증, 대성동 등 민통선 내 주민들에 대한 별도의 신분증, 한국철도공사 사원증 등 제한적이다.[15] 공동경비구역(JSA) 내의 "중립국감독위원회"에 있는 4색이 반영된 모양이다.[16] 백마고지역은 자유롭게 갈 수 있다. 38선 이북이면서도 민통선 이남에 있다.[17] 전국단위 선거일(지방선거일, 대통령 선거일, 국회의원 총선거일), 국경일 등. 단, 설 연휴와 추석 연휴에는 정상 운영[18] 수도권 전철 최남단역 타이틀 역시 1호선이 가지고 있다. 바로 충청남도 아산시의 신창역 [19] 용산역-도라산역 성인 기준 9200원.[20] 반강제적으로 패키지 상품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다. 도라산역에서 단독 행동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21] 해당 관광객은 정신이상 증세가 있어 조사가 완료된 후 훈방 조치되었다고 한다.[22] 원래 40분이상 지연일경우 보상금을 주는데 이로인해 지연될 경우 철도 귀책사유가 아니므로 지연보상이 없다고 한다.[23] 최북단역 부터 임진강역 - 운천역 - 문산역 - 파주역 - 월롱역 - 금촌역 - 금릉역 - 운정역 - 야당역 - 탄현역 - 일산역 - 풍산역 - 백마역 - 곡산역 총 14개역.[24] 벽화 제작에 8,000만원의 예산을 썼다고 하는데, 해당 작가는 다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도 있다.[25] 가격을 지불했으니 소유자가 알아서 해도 된다는 경제 논리를 예술작품에도 적용시킨 셈이다.[26] 운행중단[27] 2021년 개통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