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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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방송 주파수


1. 개요


American Forces Network, 약칭 AFN의 주한미군 지부 방송이다. 예전의 명칭은 AFKN(American Forces Korean Network)이고, 지금도 이 명칭으로 아는 사람도 많지만, 지금의 명칭은 AFN Korea이다. AFKN이라고 쳐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현재의 명칭으로 바뀐 건 2001년 4월이며, TV방송이 개국된 건 1957년이다.

2. 상세


방송 초창기 HLKZ-TV가 화재로 방송이 중단되었을 때 1959년 3월 1일부터 1961년 10월 15일까지 하루 30분씩 한국어 TV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일시적으로 한국어 방송 기능을 수행하기도 했고, KBS와 TBC, MBC도 AFKN에서 방영하는 미국 프로그램들의 형식을 상당 부분 벤치마킹 했기 때문에[1] 위성방송 시대가 열리기 이전까지 한국 텔레비전 방송에 끼친 영향은 매우 컸다.[2]
그리고 4공5공 시절 언론통제가 매우 심했을 영어를 할 줄 아는 식자층들은 KBSMBC에서 방영하는 뉴스 프로그램 대신에 AFKN에서 방송하던 ABC 뉴스 프로그램을 대신 시청하면서 해외 정세나 국내 정세에 대해 파악했다.[3] 운영 주체가 미국 국방부 소속기관이면서도 1966년에 체결된 한미행정협정(SOFA) 제3조 2항에 '''합중국(미국)은 대한민국 영역으로의, 영역으로부터의 또는 영역 안의 항해, 항공, 통신 및 육상, 교통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방법으로 제1항에 규정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할 것에 동의한다.'''라고 나와 있어 AFKN에서 방영하는 뉴스 프로그램에 대해서 언론통제가 불가능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평일 낮 시간에(1970년대 중후반에는 평일 오전에도) 정규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한국 지상파 TV방송과는 다르게 평일에도 낮 방송도 시행했기 때문에 따로 유선방송에 가입하지 않는 이상 낮에 KBS와 MBC를 틀어봐야 정파 소리만 나와서 별 수 없이 AFKN을 시청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왕년에는 KBS 1TV, KBS 2TV, MBC TV에 이은 제4의 지상파 채널로 명성(?)을 날렸다.
운영주체가 엄연히 미군이고 주 시청층도 미군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니 만큼 인기 미국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 미국 애니메이션[4], 프로레슬링, 헐리우드 영화 등을 틀어줬는데 다소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들도 '''별다른 편집 없이 무광고로'''[5] 그대로 틀어줬었기 때문에 영어 좀 할 줄 아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문화욕구 겸 성욕구(?)[6]를 채워주는 채널로 인기가 있었고, 2부제 수업이 있던 시기에 오전반 수업을 마치고 귀가한 아이들도 남아나는 시간을 때우려고 AFKN을 보는 경우도 많았기에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항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일 낮 시간대에는 주부들 대상으로 소프 오페라 드라마를 편성했기 때문이었다. 언어가 달랐다는걸 감안하더라도 당시 한국 정서상 받아들이기 곤란한 장면들도 많았기도 했다. SNL 같은 시사 풍자 코미디, 레터맨 쇼.투나잇 쇼 등 인기 토크쇼도 그대로 방송했기 때문에 미국의 소식을 빠르게 그대로 알 수 있기도 했으며, 금-토요일 밤과 주말 오전에 방송해 주는 영화로 영어 듣기 연습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1976년 컬러방송을 시작했을 때 당시 정부로부터 일련의 압박을 받기도 했다. 물론 미군에서는 그걸 씹었지만[7] 거꾸로 생각해보면 당시 한국의 문화 정책이 얼마나 병맛이었는지 알 수 있었기도 했다. 국내 지상파 방송은 정치적인 목적에서 이런저런 통제를 가했고 만화나 영화, 음악 등 당대 문화계 전반에 이런저런 통제를 가했지만 정작 방송사에서 어린이 시간대에 미국과 일본 만화 영화 만을 줄기차게 편성 시키고 국산 만화 영화 제작을 안 하는 것에 대해서 방관한데다가, AFKN에서 대놓고 막장 드라마가 나와도 경고만 내렸던 수준이었으니 결과적으로 국내 문화 산업과 언론에 재갈만 물린 채 발전을 저해시킨 꼴이 되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당시로서는 핫한 미국 대중문화를 알기 쉬운 창구 중 하나였고 AFKN에서 WWF(현 WWE) 프로레슬링, NFL, MLB, NBA, NCAA, NHL 등의 스포츠 방송이라든가 심슨 가족, 스쿠비 두 시리즈, Sesame Street, 일렉트릭 컴퍼니[8] 같은 당시에 KBSMBC, TBC, SBS, EBS에서 수입하지 않은 미국 애니메이션들도 틀었기 때문에 이들이 정식으로 한국에 차츰 알려지기 전부터 AFKN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이런 문화들의 올드 팬들 중에는 처음 빠지게 된 계기에 '어렸을 때, AFKN에서 봐서'라는 게 흔하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에도 미국이 일본 문화개방적이라 포켓몬스터방송이 불허된 4화 등의 국내에서 방송이 불허된 에피소드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인지 어렸을 때 AFKN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한 한국 시청자들은 당시에는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착각했다고... 5공이 로봇 만화를 유해하다며 금지한 후에도 마크로스도 AFKN에서 로보테크라는 이름으로 4kids에서 짬뽕 편집해 방송했으며, 우주전함 야마토는 Star blazer라고 이름을 바꿔 전편 방송해 줬다. 지브리가 국내에 소개되기 전 시기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도 주말에 니켈로디언에서 방송했다. 재패니메이션만이 아니라 미국 것도 대등 또는 더 많이 틀어줬다. 해너-바버라의 애니메이션이나 워너 브라더스의 애니메이션, 루니 툰 같은 것은 일요일 오전에 편성되었는데, 무려 한 시간이나 했다.
이 당시에는 서울 지역 TV 채널이 VHF 2번이었고 AM 주파수가 549㎑[9]였지만, 미군에 의한 방송 주파수 점유 및 미국의 저질문화 확산이라는 논란 때문에 1996년경 UHF 34번으로 옮겨졌고[10][11] AM 채널도 1530㎑[12]로 옮겨졌다.
TV와 라디오 방송 두 가지가 있으며, TV방송은 오산에서 정식적으로 지역 feed 방송을 관제 송출하여 2012년 5월까지 한국 내에서 아날로그 신호로 송출해 왔었다. 아마도 미군위성 전용을 수신받아서 UHF로 방송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케이블로도 시청이 가능했었는데, 2008년경에 미군 측이 유선방송에 의한 송출을 중단하기로 요청하여 그마저 볼 수 없게 되었다.
마침내 2012년 5월 1일부로 주한미군 측이 AFN TV 아날로그 송출을 전면 중단하였다. 한국 내 디지털TV 전환 추세에 발 맞추기 위해 송출을 중단하였다고 하지만, 실상은 프로그램 저작권 문제 때문에 지상파 디지털 전환 없이 아예 지상파 송출을 중지한 것으로 보인다.[13]
지금은 케이블 방송, 위성방송, 인터넷,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IPTV스마트TV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외국 문화와 외국 방송을 직접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역시 프로그램 공급업자 및 미국 방송사의 저작권 문제의 영향이 큰 듯 하다.[14] 따라서 이제 AFN TV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미군PX나 미군에게서 비공식적으로 위성 디코더를 입수할 수 밖에 없다(…). 미군으로부터 디코더를 입수할 수는 없으며, 현재 무궁화5호 위성을 통해 기본 방송인 AFN prime Pacific 등 일부 채널을 시청할 수 있었으나 이는 위성 전환 과정 중에 일시적으로 PowerVu 암호화가 중단되어 FTA로 시청가능했기 때문이며,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법'''으로 시청하는 방법과 관련 자료가 있다. 즉, '''의지와 투자'''가 있으면 어찌어찌해서 시청은 가능하나 여기서는 그 방법에 대해 일절 자세히 언급하지 않는다.
라디오로는 FM방송으로 AFN Eagle FM(서울 102.7㎒ / 남산송신소)과 중파방송으로는 AFN Thunder AM(평택 1440㎑ / 평택송신소) 채널을 운용하고 있다. Thunder AM은 컨트리 음악을 틀어주거나 PBR 라디오 방송을 중계해 주지만, Eagle FM은 최신 팝 음악을 많이 틀어준다. 영어 공부하기에는 AM 방송 쪽이 좀 더 낫다. 지역별로 FM/AM 주파수는 당연히 다르다. 그리고 나오는 곳이 너무 제한적이기 때문에… 별로 수신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나마 미군 부대가 주둔한 곳 근처에선 AFN Korea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만 해도 (평택 기지 이전 기준으로) AM 출력이 고작 5㎾라서 용산이나 종로, 을지로, 명동 등 일부 서울 도심 지역에서만 양호하게 나오는 정도였다.[15][16][17] 다만 서울지역 FM 102.7㎒의 경우는 출력이 5㎾[18]나 되기 때문에 서울이나 일부 근교지역에서 무리없이 수신할 수 있다.[19] 대구광역시칠곡군 라디오 FM주파수는 88.5㎒다. 대구 시내에서 미군기지가 있는 남구 쪽이나 중구 대봉동 쪽 또는 북구와 중계소가 있는 칠곡 왜관읍 쪽으로 가야 라디오 전파가 깨끗하게 잡힌다. 그 이외의 지역도 들리기는 하나, 깨끗한 수신을 장담할 수 없다.(수성구 시지지역에서도 꽤나 깨끗하게 잡힌다. 무려 스마트폰으로도.) 광역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라디오 영어방송이 없는 대구의 특성상 사실상 대구의 FM영어방송 노릇을 하는 셈... 사실 부산의 경우에는 하얄리아 캠프가 폐쇄된 2006년에 방송이 중단되다가 2009년경 8부두에 송신탑을 세우면서 방송을 재개했는데, 8부두가 있는 남구와 영도구, 중구, 동구에서만 잘 들리고 동래구 위로 넘어가면 잡음이 엄청 많이 들린다. 그나마 부산에 부산영어방송이 있으니까 망정이지……[20]
설령 용산기지가 평택시로 완전 철수하더라도 AFN FM방송의 서울지역 송출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부산 하얄리아 기지의 철수 이후에 부산 지역 FM 송출이 재개된 사례를 보면 그럴 듯. AFN 라디오 방송 자체가 사실은 유사시 외국에 체류하는 미국 국적자들에게 미국 대사관의 대피 지침을 전파하는 비상 수단이기 때문에.[21] 다만 AFN 중파방송의 서울지역 송출은 용산기지가 철수하면서 중파 송신시설이 철거[22]되어 아예 중단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의정부, 송탄, 군산, 대구, [23], 원주 지역의 AM 송출도 중단되었다.
예전에는 AFKN을 보고 들으면서 영어와 영미권 문화를 배웠다는 사람도 많았다.[24][25] 외국 문화의 유입이 제한적이고 인터넷, PC통신은 고사하고 아예 컴퓨터가 없는 가정이 여전히 많았던 1990년대까지만 해도 AFKN이 영미권의 시청각 자료를 원어로 직접 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귀중한 통로 역할을 했지만[26] 2000년 초반부터 케이블TV[27] 및 초고속인터넷 보급화 이후에는 볼 이유가 줄어들었다. 영미권 시청각 자료야 국내 사이트에서도 꽤나 돌아다니고 케이블 방송이나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IPTV쪽에서도 영미권 방송물을 원어 그대로 송출하는 채널이 있기도 한데다가, 해외쪽을 보자면 유튜브, 데일리모션, Vimeo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나 영미권 방송사 홈페이지 아니면 어딘가의 어둠의 사이트(...) 등에서 접하면 되니까. 즉, 원어로 된 시청각 자료를 통한 영어공부의 목적이라면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대체재가 너무나도 많아져 있어서 굳이 AFKN을 이용할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다.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AFKN 채널을 오히려 접하기 어려워졌기도 하고. 게다가 FM 채널인 Eagle FM은 중간중간 삽입되는 짤막한 뉴스나 광고 빼고는 '''전부 음악만 방송하기 때문에''' 차라리 영어공부를 위해선 AM 채널을 들을 것을 권장한다. 다만 지금은 밤 시간대에 토크쇼 프로그램을 틀어 주니 관심있으면 참조하자.[28][29] FM방송의 경우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최신 미국 가요만 주구장창 틀어줬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과거에 비해서는 토막뉴스나 공익광고가 자주 나오는 추세다. 그리고 용산 버전 기준으로 2014년 현재는 토막 군사뉴스는 카투사가 진행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서울 지역의 경우 'Eagle FM' 대신에 'Yongsan FMWR'을 내세우는 등 Thunder AM과 Eagle FM이 점점 통합되는 추세로 나가는 듯하다.
지금 와서 AFKN으로 공부를 하겠다는 말은 시대와 맞지 않다. 영어 공부를 하려면 Arirang TV, BBC Entertainment, CNN 등의 영어방송이나 EBS FM, tbs eFM 또는 BBC 월드 서비스, VOA의 영어교실 코너나 LearningEnglish 등이 더 낫다.
반대로 공부 목적이 아니라 하루종일 가요를 틀어놓고 싶다면 AFN Korea도 나쁘지 않다. 인기팝송 위주로 틀어주기 때문에 귀가 심심하지 않다. 게다가 하루 종일 들을 경우 최신곡은 대개 2~3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미국 빌보드 상위의 최신 팝송을 가장 빨리 들을 수 있는 경로였다. 예를 들어 90년대에는 AFKN FM에서 최신 팝송이 나가고 2, 3일 후에야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우리나라 FM에서 비로소 해당 음악을 소개하기 시작할 정도였으니까. 자기들도 한국 내 인기팝송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지, Eagle FM 방송은 간간히 "Korea's Music Source, The Eagle!"이라는 멘트가 나올정도로 자부심(?)을 내세우기도 했다. 2010년대 들어 아주아주 드물게 K-POP을 틀어주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2012년에는 그 유명한 강남 스타일이 몇 번 나온 적이 있었고, 2014년에는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I am the best)"를 틀어주기도 하였다(방송담당 한국인 카투사의 입김도 어느정도 작용해서 그랬을 수 있지만). 2020년 2월 경부터 7월 현재까지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간헐적으로 송출된다.
라디오방송은 AFN Pacific 공식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인터넷 청취가 가능하다. 주한미군 대구, 평택(험프리), 군산 채널 뿐만 아니라 주일미군 도쿄, 이와쿠니, 미사와, 오키나와, 사세보 채널, AFN 글로벌 채널[30] 청취가 가능.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AFN Pacific'이라는 공식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AFN Europe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어플을 설치하여 유럽과 기타지역 미군 방송도 청취할수 있다.[31]
한편 유튜브에도 채널이 있으며, 주로 주한미군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이 담긴 비디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채널을 통해서 한국 속의 미국(?)의 생활과 미군들이 본 한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채널, 2014년 이전 채널)
전현무가 이 방송의 송출을 담당하는 부대에서 복무했다고 한다.
지상파로 송출했을 적에 MTS방식으로 스테레오 방송을 송출했는데 미국 수출용 TV로는 Zweikanalton방식(독일식)으로 송출하는 한국의 스테레오 방송들을 들을 수는 없지만 AFKN만 스테레오로 수신됐다고 한다.[32] [33][34][35]
2017년 미군 기지 평택 이전이 완료된 이후로는 서울지역의 중파송출(1530kHz)이 2017년 10월 10일부로 종료되었으며 송신장비는 평택 험프리 기지로 이전하여 현재 평택 주파수인 1440kHz를 송출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한다. AFN 측 답변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도 신호가 닿도록 출력을 증강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서울지역 FM송출(102.7MHz)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서울에 미국 국적자가 많이 체류하고 있는데다 국제적인 기준에서 서울 자체가 '''최전방 도시'''라서[36] 비상연락망 차원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FM 송출 종료 계획 자체가 없다고 한다. 미군부대 평택 이전의 영향 때문인지 102.7 용산 주파수에서도 각종 공지방송, 공익광고에는 용산 기지가 안나오고 평택 험프리 기지가 언급된다. 용산기지 내 스튜디오가 폐지되어 현재는 평택의 것을 그대로 재송출하고 있기 때문.
2018년 2월 15일 부로 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주한미군 측의 방송네트워크 통합정책에 따라 동두천 Camp Casey의 AFN STUDIO는 완전 철수를 하였고, 평택 Camp Humphreys에서 송출되는 방송을 위성 재송신하여 기존과 같이 88.3MHz를 통해 청취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용산기지, 오산기지의 스튜디오를 폐쇄하였고, 현재 남아있는 방송국은 평택 미군 기지군산 공군 기지, 대구 캠프 워커 기지 세 곳이 남게 되었다.
AFN Korea의 라디오 전파 송출은 미 육군 제1통신여단(1st Signal Brigade)이 담당한다.

3. 방송 주파수


직접 차를 끌고온 미군들이 MW로 수신할때는 괌에서 수신할때 처럼 0 ~ 4kHz는 이전 숫자로 5 ~ 9kHz는 다음 숫자로 튜닝한다.[37]
주파수
출력
송신소
위치
[38]


-
FM 102.7㎒[39]
5㎾
남산 송신소[40]
서울 중구 장충동2가 산14-69
AM 1197㎑
1㎾
Camp Casey
경기 동두천시 보산동
FM 88.3㎒
0.1㎾


Camp Red Cloud
경기 의정부시 가능1동
FM 88.5㎒
0.1㎾
[41]

Osan Air Base
경기 평택시 신장동
FM 88.5㎒
0.03㎾
AM 1440㎑
5㎾[42]
Camp Humphreys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FM 88.3㎒
0.05㎾




[43]

FM 88.1㎒
0.25㎾
Pier 8
부산 남구 감만1동
AM 1512㎑
0.25㎾
Chinhae Naval Base
경남 창원시 진해구 현동
FM 88.5㎒
0.05㎾
[44]

Camp Walker
대구 남구 대명5동
FM 88.5㎒
1㎾
AM 1440㎑
5㎾[45]
Camp Carroll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FM 88.5㎒
0.05㎾
AM 1512㎑
0.25㎾
Camp Mujuk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FM 88.5㎒
0.05㎾
Kwangju Air Base
광주 광산구 신촌동


Kunsan Air Base
전북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FM 88.5㎒
0.25㎾

[1] 2000년대 이전까지 부산에서 잡히던 일본방송과 더불어서 방송 프로그램 PD들이 참고했던 방송채널이었다.[2] 참고로 지금은 KBS1이 이 역할을 하고 있다(...). 무슨 소리냐면 '''북한과 중국 동북부 방송'''들에 편성되는 뉴스나 쇼 포맷은 KBS World를 통해 송출되는 프로그램 모양새와 똑같다(...).[3] AFN은 당시 UPI(연합합동통신)와 ABC 방송에서 뉴스 소식을 받았었다.[4] 미국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도 틀어주곤 했다.[5] 초창기에는 미국에서 비디오 테이프나 필름을 그대로 가져와서 틀었기 때문에 광고도 그대로 나왔다고 하지만 장병들의 항의로 광고를 삭제하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다만 중간에 광고만 안 넣었을 뿐이지 미군이 현지에서 지켜야 될 수칙 같은 것은 방영했다.[6] 물론 진짜 야동이나 에로영화 정도의 수위를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렇지만 당시만 해도 반공 영화와 드라마를 제외하면(...) 성묘사에 대한 심의가 매우 엄격했고, 청소년들이 음란 비디오 같은 걸 구입해서 보기에도 수월치 않았던 시기라 그 만큼 인기가 높았다.[7] 미국 본토는 이미 1950년대에 컬러방송을 시작했고, 1960년대에 컬러TV가 널리 보급되었기 때문에 1970년대라면 미국에서도 컬러TV가 널리 퍼진 지 10여 년 정도 되었을 때다. 그래서 1970년대 초반에 이미 컬러TV 시청에 익숙한 미군 초병이 한국으로 왔을 때 아직도 TV가 흑백으로 나오는 후진국으로 발령 났다면서 쇼크를 먹는 일이 많았기에(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당시 주한미군 입장에서 장병복지 차원에서 컬러방송 시작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 정부 입장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8] 참고로 세서미 스트리트의 경우 1981년 9월에서 1983년 1월까지, 일렉트릭 컴퍼니는 1983~1984년에 KBS2에서 방송한 전력이 있었으며, 방송 시간 대는 각각 토요일/일요일 아침 7시에 방영하였다. 나중에 심슨 가족과 스쿠비 두 시리즈도 MBC와 EBS에서 방영되기도 하였다.[9] 러시아 연방블라디보스토크에서 송출하는 마야크 라디오방송(Радио Маяк)의 주파수와 같았다. 참고로 마야크 라디오 방송은 송신에 쓰이는 출력이 높았기 때문에 야간에 남한의 강원도에서 청취가 가능했지만 2013년 3월 14일부로 송출이 종료되었다. 또한 2018년 12월 현재 남한에서 수신이 가능한 전러시아 국립 텔레비전 및 라디오 회사의 중파방송들(마야크 라디오방송스푸트니크 라디오방송러시아 라디오방송)은 모두 송출을 종료했다.[10] 1996년에 옮겨졌긴 했으나 UHF화는 1980년대 후반부터 이미 추진하고 있었으며 유선방송화도 대안으로 거론되었다. 1988년 뉴스데스크 보도[11] 2012년 5월부로 송출종료[12] 2017년 10월부로 송출종료[13] 1990년대면 몰라도 2010년대에는 '''외국문화의 분별없는 침투'''라는 이유만으로 지상파 송출까지 중단할 이유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1990년대만 하더라도 지금에 비해 외국문화에 대한 태도가 좀더 보수적이었다. [14] 저작권 문제도 있겠지만, 주한미군 편제 변경 문제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같은 평택에 있는 오산공군기지와 캠프 험프리스가 똑같이 Area III에 속했지만, 현재는 캠프 험프리스는 Area III이고, 오산AB는 Area V에 속한다. 평택과 함께 주한미군 양대 허브에 속하는 대구의 미군기지도 예전에는 캠프 워커, 캠프 헨리 등과 대구AB가 같은 Area IV에 속했지만, 현재는 캠프워커 등은 Area IV에 그대로 속해 있으나 대구AB만은 오산AB와 마찬가지로 Area V에 속한다. 즉 이는 같은 대구에 있는 미군부대라도 캠프 워커, 캠프 헨리 등지에 주둔중인 미육군은 Area IV를 관할하는 AFN 대구지국의 방송을, 대구AB에 주둔 중인 미공군은 Area V를 관할하는 AFN 오산지국의 방송을 시청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15] 감도가 좋은 라디오를 이용하면 용산에서 12㎞ 떨어져 있는 경기도 광명시 일부 지역에서도 수신은 가능했지만, 수신상태는 장담할 수 없었다. 도림천 일대까지는 그런대로 잡혔던 편이다. 경기도 성남시 북부에서도 실내 액티브 루프 안테나로 수신이 가능했었다.[16] 549kHz로 송출하던 시절에는 수신이 가능한 지역의 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더 넓었다고 한다. 중파 대역 전파의 특성상 주파수가 높을수록 지표파 감쇄율이 올라가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한때 서울지역 AFKN AM 주파수가 549kHz였다는 것은 아마도 2013년 3월까지 남한의 강원도에서 수신이 가능한 소비에트 연방러시아 연방의 마야크 라디오방송(Радио Маяк)을 청취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추정된다. [17] KBS 제1라디오의 AM 방송은 출력이 500㎾나 되며, MBC 라디오SBS 라디오는 50㎾로 송출되고 있다.[18] 서울지역 FM 방송 송신출력이 보통 10㎾인데, 그것의 절반이다. 이외에도 수도권의 종교/특수방송이나 지방에서는 대부분 3~5㎾로 송신한다.[19] 다만 안양, 과천, 분당, 의정부 북부 이북 같은 지역은 관악산과 청계산이 가로막기에 기대를 안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평택, 송탄, 동두천 등지는 미군기지가 주둔하는 곳이므로 다른 주파수로 수신이 가능하다. 충주, 제천 일부 지역에서도 수신이 가능했는데, 청주방송의 제천 용두산중계소가 2013년 8월 23일부터 102.7MHz로 송출을 시작하면서 수신이 안 되게 되었다.[20] 사실 하얄리아 캠프가 폐쇄되었지만 부산에서는 아직까지 미군 시설이 있다. 8부두가 미군 전용 부두이고,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 근처에 미군 보급창이 있다.[21] 미국은 예전부터 비전투인력 소개작전으로 유사시 미국 국적자들을 대피시키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1975년 4월의 사이공 철수작전에 활용한 AFVN이 대표적인 모범인데, 만약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철수작전에 활용하도록 치밀한 대책을 마련해 놓았다. [22] 아예 송신장비까지 평택기지로 뜯어갔다![23] 2018년 12월 14일 대구에 거주하는 모 라디오 수신 카페 회원이 수신 확인.[24] 가령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전부 서울 본교)에 있는 ALC라는 영어동아리가 AFKN을 들으며 영어 공부했던 선배들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름 약자부터가 AFKN Listeners' Club이다.[25]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보고 싶어도 어머니의 만류로 극장에 갈 수 없었지만 AFKN에서 방영하는 영화들을 주로 보면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몸속의 영화 세포를 만들었다고 했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나 양현석, 가수 박진영 등 90년대 춤꾼으로 이름을 날렸던 가수들은 AFKN을 통해 춤을 배웠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영화, 쇼오락 프로그램, 뉴스,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AFKN 키드’가 등장할 정도였다. AFKN을 보면서 영어공부를 한 청소년들 중에는 현재 영어강사도 있을 정도다. 2020.05.26 - [한국 대중문화의 결정적 사건들] 우리에게 AFKN은 무엇이었나? [26]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이나 영미권의 방송물을 직접 접할 기회가 지금에 비해 훨씬 적었다. 그 당시에는 AFKN 수신 말고는 위성방송이나 단파방송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1993년까지는 단파방송을 청취하려면 아마추어 무선 자격증이 필요했다.[27] 이 때부터 가입자 증가로 인해 스크램블셋톱박스 없이 RF필터로 채널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4,400원/월의 의무형 상품이랑 6,600원~8,800원/월 정도의 경제형&보급형 상품과 8,800원~12,000원/월의 고급형 상품이 출시되었다.[28] 대표적으로 Kidd Kraddick in the Morning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원래 미국 시간으로는 아침방송이다.(...)[29] 사실 이건 본토에서 FM방송은 음악방송만 AM(중파)은 토크쇼와 뉴스를 편성하는 표준방송을 하는 편성정책을 따른 것이다.[30] Country, Fans, Freedom, Gravity, Hot AC, Joe Radio, Legacy, Power Talk, The Voice 9개 채널로 구성[31] AFN Europe은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베네룩스, 그리스, 터키, 바레인, 쿠바, 아소르스 제도, 북마리아나제도 지역의 16개 방송으로 구성되어 있다.[32] VHF ch 2에서 UHF ch 34로 전환할때 음성다중방식 때문에 말이 많았다. 1996년 결과는 MTS로 결정났다.[33] 일본에선 일부 기지에서 NTSC-M UHF ch 66으로 송출했었는데 애초에 NTSC-J는 UHF ch 62(M ch 63)까지가 끝이었다.[34] NTSC-M과 NTSC-J의 채널 호환표는 이 문서참고.[35] 오키나와는 ch 8이였다. NTSC-J는 ch 6과 호환된다.[36] 미국 시선에서 한국 수도권은 최전방(접적지역), 나머지 한반도 남부는 전방, 일본 열도는 제1 후방, 미국 본토는 제2 후방으로 본다.[37] 이유는 미국 내수용 차량은 미국 주파수 계획에 따라 530 ~ 1710kHz(×10kHz)인데 한국은 제네바 계획으로 인해 522 ~ 1620kHz(×9kHz)이기 때문. 물론 한국에서 차를 구매한다면 상관없는 이야기다.[38] 원래는 549㎑였다가 1996년에 1530㎑로 변경되었으며 2017년 10월 10일부로 종료되었다.[39] 가끔 장비 점검 등의 목적으로 예고도 없이 수시간 동안 휴지할 때가 있다.[40] N서울타워나 그 옆에 있는 송신소가 아닌 주한미군 자체 남산 송신소. N서울타워와는 좀 떨어져 있다. 스튜디오가 용산 미군기지에서 철수하여 현재는 평택 Humphreys판을 그대로 재송출.[41] 평택 험프리 기지의 1440㎑에 통폐합된 것으로 추정.[42] 원래는 1kW였다가 용산에 있던 송신기를 평택으로 옮긴 이후로 5kW로 증강되었을 것으로 추정. 낮에는 전파가 청주, 대전까지 도달한다. 밤이 되면 전리층 반사현상으로 서울에서도 청취 가능.[43] 2020년 7월 기준 원주역에서도 아예 수신되지 않아 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44] 1998~1999년쯤 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저 무렵까지 캠프워커 영내에 마스트형 철탑이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 문서에서 1440kHz라고 쓰여 있었던 것은 대구에서 왜관 신호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45] 낮시간에도 대구광역시에서 수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