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 리그/2015-16 시즌/결승전
1. 개요
UEFA 챔피언스 리그의 2015-16 시즌 결승전 경기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진다. 킥오프 일시는 이탈리아 현지 기준으로 5월 29일 오후 8시 45분이며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5월 30일 오전 3시 45분이다. 국내 중계는 SBS와 SPOTV가 맡는다.[1]
국내 중계진 명단
이 경기의 승리 팀은 2015-16 UEFA 유로파 리그의 우승 팀과 2016 UEFA 슈퍼컵 경기를 갖게 된다. 또한 우승팀은 2016 FIFA 클럽 월드컵에 유럽 대표로 나간다.
이 경기의 주심은 마크 클라텐버그가 맡게 되었다.
2. 진출 팀
2.1. 레알 마드리드 CF
시즌 초 레알 마드리드는 라파엘 베니테스와 선수단의 잡음, 전술적인 패착 등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초반 무언가 답답한 경기를 함과 동시에 리그 우승에서는 일찌감치 멀어져가고 있었고 더군다나 코파 델 레이에서는 경고누적인 선수를 확인하지 못하고 출전시켜 버리는 어이없는 실수까지 저질러 조기에 탈락해 버리고 말았다. 레알의 자랑이었던 BBC 라인은 부진이 점점 심화되었고, 팀은 무승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안 좋은 요소가 겹침과 동시에 이번 시즌도 무관의 가능성이 높아져가고 있을 때에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단의 레알이 얼마나 부진하고 있는 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되었고 지단은 다수의 예상보다 훨씬 나은 지도력으로 팀을 탈바꿈 시켜나가기 시작했다. 우선 전 감독인 베니테스의 가장 큰 문제였던 선수단 장악을 어렵지 않게 해냄과 동시에 다소 답답한 플레이 스타일로 일관하고 있었던 레알을 다시 본래의 스타일로 바꾸어 놓았다. 이에 따라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이 10점차 이상까지 나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타서 엘 클라시코 승리와 동시에 1점차까지 좁히는 것에 성공했고 비록 1위에는 실패했으나 막판까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벌였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어려운 순간이 분명 몇 번 있었으나 그때마다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11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경기로 8강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를 들 수 있는데, 1차전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0-2 패배를 해버렸다. 사실상 이 때가 레알이 충격의 업셋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해내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맨시티 전에선 1차전에 호날두, 2차전에는 카림 벤제마가 각각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공격진이 풀 전력이 아니었지만 합산 점수 1-0으로 승리하며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 마드리드는 사실 이전에는 다크호스의 느낌이 강한 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13-14 시즌 혜성처럼 나타나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14-15 시즌에는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이번 시즌의 AT 마드리드는 더욱 강하고 끈끈해진 조직력을 갖춘 강팀이 되어 있었다. 아틀레티코하면 수비 조직력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실제로도 이번 시즌은 수비가 가장 큰 무기였지만 앙투안 그리즈만-페르난도 토레스라는 확실한 공격 루트를 찾아낸 것도 수확이었다.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었다. 비록 바르셀로나에게만 2패를 당했고 막판 레반테에게 충격패를 당하기도 하면서 3위로 시즌을 마감해 버렸지만 승점차는 별로 나지 않았다. 이것이야 말로 AT 마드리드가 올 시즌 라리가에서 얼마나 강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그 어렵다는 레바뮌 도장깨기를 실현할 뻔했을 정도로 엄청난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8강 1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원정골을 넣고 1점차 패배를 하며 불리하지는 않은 위치에 섰고 2차전에선 2 대 0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 특히 이 경기에서는 MSN을 완벽하게 봉쇄해낸 AT의 수비가 더욱 빛났다. 4강에서 만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2경기 모두 수비 조직력이 돋보였다. 1차전에서 사울 니게스가 원더골을 넣은 이후 실점을 하지 않았으며, 2차전에서는 2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중간에 그리즈만의 동점골이 있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 이후에도 침착하게 수비를 해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 경기 전 예측
레알 마드리드가 홈이 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어웨이가 되어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2년 만에 결승전에서 만나는 두 팀이다. 아틀레티코로서는 우승하게 된다면 눈앞에서 빅이어를 놓쳤던 13/14 결승전의 복수를 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빅이어를 가져감과 동시에 유럽 축구의 3대장이라 불리는 레바뮌을 8강부터 차례로 격파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둘다 홈유니폼을 입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상의 하의 양말 모두 하얀색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상의는 빨간 줄무늬 하의 파란색 양말은 빨간색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체제하에 어수선했던 시즌 전반기를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잘 추스리며 올라온 결승전 무대이고, 14/15 시즌부터 자신들에게 천적급으로 강했던[4] 아틀레티코를 제압하고 라 운데시마(챔피언스 리그 11회 우승)로 시즌을 마무리하면 다사다난했지만 결말은 매우 행복한 시즌이 될 것이다.
4. 선발 라인업
5. 경기 내용
5.1. 식전 행사
앨리샤 키스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면서 메인으로서 오프닝 세레모니를 이끌었고, 이후 프랑코 바레시와 하비에르 사네티가 빅이어를 들고 나왔다.
지난 2009년 결승 당시 Ligue Des Champions를 부른 바 있는 안드레아 보첼리가 7년 만에 다시 곡을 불렀다.
5.2. 전반전
전반전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강력한 압박과 세련된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내내 강력한 세트피스를 자랑했던 레알 마드리드답게 세트피스로 한 차례 완벽한 기회를 잡았으나, 베일의 크로스를 받은 카세미루의 슛을 오블락이 선방하며 아틀레티코가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15분경 또다시 프리킥 상황에서 킥이 날카롭게 연결되고, 베일의 헤더를 거쳐 라모스가 문전에서 볼을 우겨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베일이 크로스를 올린 순간 라모스는 명백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나 오프사이드는 선언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태세로 전환했고, 그 결과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평균 점유율이 50%가 안되는 아틀레티코가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5.3. 후반전
아틀레티코가 0-1로 전반을 마친 상황에서, 시메오네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를 빼고 야닉 카라스코를 투입한 다음, 코케를 측면에서 중앙으로 옮기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토레스가 페페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 pk 선언은 "전반전 라모스의 헤더 골을 오프사이드가 아니라 골로 선언했기에 미안해서 내린 결정이다" 라고 주심이 말 한 바 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크로스바를 때려 '''라 리가 1차전에 이어 또다시 실축해버렸다.''' 아틀레티코가 승부수 적중을 눈앞에 두고 찬물을 뒤집어쓴 가운데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아틀레티코가 점유율을 60% 가까이 가져가는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수비적인 운영을 하며 역습을 노렸다. 얼마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르바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닐루와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사실 다닐루는 시즌 내내 부진했고 8강 볼프스부르크전 1차전 패배의 주범이기도 한데, 상대가 후반전에 공격적인 카드를 들고 나온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투입하게 되었으니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 먹구름이 낀 것이나 다름없었다.
전체적으로 아틀레티코가 공격 기회를 많이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경 모드리치가 아틀레티코의 뒷공간을 완벽하게 허물면서 벤제마가 1:1 기회를 잡았으나 오블락에게 막혀버렸고, 이후 베일도 골키퍼가 자리를 비운 골문에 강슛을 날렸지만 수비수의 육탄 방어로 아쉽게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니 크로스와 벤제마를 불러들이고 이스코와 루카스 바스케스를 투입하며 빠른 역습에 무게를 더 실었고, 아틀레티코는 카라스코를 투입한 것 외에 교체 카드를 계속 사용하지 않으며 상황을 지켜보았다.
후반 34분, 레알 마드리드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을 응징하듯 아틀레티코가 한 방에 동점을 만들었다. 교체 투입된 카라스코가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받아, 다닐루의 마크를 떨쳐내고 득점을 기록한 것. 교체 카드를 다 쓰고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보려 했던 레알 마드리드에겐 비상이 걸렸고,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시메오네의 강수가 시원하게 들어맞았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다시 정상 포메이션인 4-4-2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남은 시간을 운영하고 별다른 변화 없이 연장전으로 돌입하게 된다.[5]
5.4. 연장전, 승부차기
연장전에선 2014년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양 팀의 체력 고갈이 시작되었는데, 이번엔 평소보다 타이트한 압박을 들고 나온 레알 마드리드 쪽의 상황이 심각했다. 2014년과 정반대 상황이 된 것. 그 중 훈련 중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바닥이었던 호날두, 공격진 중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베일이 근육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은 교체 카드가 없어서 그대로 뛸 수밖에 없었고 베일은 제대로 걷기도 힘들어 동료들이 베일에게 패스를 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2장이 남아 있는 상태라 체력이 바닥난 필리페 루이스와 코케를 빼고 뤼카 에르난데스, 토마스 파르티를 투입한다.
경기는 양 팀의 체력 문제로 지지부진한 공방전이 이어지다 드문드문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활발한 돌파를 시도하는 양상이 지속되었고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1로 연장전까지 종료,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는 홈 팀 레알 마드리드의 선축으로 시작되었다. 바스케스, 그리즈만, 마르셀루, 가비, 베일, 사울이 모두 성공해 3-3 상황이 되었는데, 4번째 키커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라모스가 킥을 성공시켰으나 후안프란은 골대를 맞춰버리고 만 것. 레알 마드리드는 5번째 키커가 득점하면 빅이어를 들 수 있게 되었고, 호날두가 나와 깔끔하게 차 넣으며 11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부차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키커 전원이 오른쪽 방향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키커 전원이 왼쪽 방향으로 차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120분 동안 제 역할을 해내던 오블락이 승부차기에선 마치 뭔가에 홀린 듯 페널티 킥을 막지 못해 비난 받기도 했다.
6. 경기 총평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4년 '리스본의 기적'의 희생양이 되었던 데 이어, 같은 상대에게 더욱 잔인한 방식으로 다시 결승전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석연찮은 실점, 주포 앙투안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실축, 극적인 승부차기 패배까지 아쉬운 순간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으며 오열하는 선수와 관중들의 모습이 계속해서 카메라에 잡혔다. 디에고 시메오네도 담담히 패배를 받아들였지만, 그것과 별개로 꽤나 큰 상처를 받았음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선수, 스탭들이 받았을 충격은 가히 2011-12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에 버금가는 수준일 것이다.[6]
이번 준우승이 아틀레티코에게 안겨준 불명예는 상당히 크다. 우선 2시즌 연속 무관이 확정되었고, 연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게 3시즌 연속으로 탈락당하는 굴욕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3회를 기록하여, 스타드 드 랭스와 발렌시아(각 2회)를 넘어 우승 경험이 없는 클럽 중 준우승이 가장 많은 클럽이 되었다. 또한 1974년 결승전에서 1:1 무승부 후 재경기 패배, 2014년 결승전에서 정규 시간 1:1 무승부 후 연장전 패배, 2016년 결승전에서 연장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패배를 기록해 '''각각 재경기, 연장전, 승부차기 패배 준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다만 아틀레티코가 준우승 후에도 지탄보다는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고, 이번 패배에 좌절하지 않고 잘 추스른다면 후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 역시 경기 후에 '아틀레티코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거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전반기의 대형 삽질을 잘 수습하고 나름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1회 우승을 달성해 2위 밀란과의 차이를 무려 4회로 벌렸고, 14차례 결승전에서 11승 3패를 기록해 결승전에 강한 면모를 계속 이어나갔다. 챔피언스 리그 개편 후 결승전 5전 전승은 덤. 더불어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챔피언스 리그 개편 후 최다 우승팀 자리에 올랐다.
무엇보다 페레스가 예전부터 공을 들였던 지네딘 지단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지도력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우승으로 지단은 데뷔 시즌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한 7번째 감독이 되었으며, 선수, 수석 코치,[7] 감독으로서 각각 챔피언스 리그 우승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다만 레알의 골이 오프사이드라는 논란이 있었다. 가레스 베일이 공에 머리를 댄 순간 세르히오 라모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였다는 것. 하지만 우승이 확정되고 시메오네 감독을 포함한 아틀레티코 측에서 별다른 입장 표명을 안 했기 때문에 크게 화제가 되진 않았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골문 앞 혼전 상황이었기 때문에 리플레이로 자세히 보아야만 오프사이드인 걸 알 수 있어 경기 중에는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하여 항의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사비치가 라모스의 유니폼을 잡아당기고 있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이전에 라모스가 넘어졌더라면 PK가 선언될 수도 있었다.
한편 베일은 평점 9.0을 받고 MVP[8] 로 선정되었다.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한 가운데 BBC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제대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공수에 참여하고 승부차기까지 절뚝거리며 성공시킨 노력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와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전에 지단이 호날두의 이전 부상과 관련해 '호날두의 몸 상태는 최상'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단순한 언플이었는지 실제로는 호날두가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슛뿐만 아니라 트래핑 등 기본기까지 뜻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승부차기 5번 키커를 자원해 결국 직접 우승을 확정지었다.
7. 여담
- 경기 진행 규칙
- 전후반 90분 동안 경기를 진행한다.
- 전후반 90분 상황에서 동점이면 연장전 30분을 진행한다.
- 연장전에서도 동점이면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 교체 선수 명단은 7명까지 올릴 수 있으며 한 팀당 최대 3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
- 골 라인 판독기인 호크아이가 처음으로 사용된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경기다.
- 잉글랜드 심판진이 경기를 맡았다.
- SBS는 이 시즌이 UEFA 챔피언스 리그 중계를 본격적으로 했던 첫 시즌이어서 그랬는지, 객원해설로 박지성을 섭외해 밀라노 현지에서 생중계했다.
- 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9] 11번째로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팀이 결정된 경기다.
- 2020년 기준으로 SBS와 SPOTV 모두 하이라이트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1] SBS는 현지 중계다. 박지성이 객원해설위원을 맡았다.[2] 밀라노 현지 중계[3] 객원해설[4] 14/15 시즌 아틀레티코 기준 상대 전적 4승 3무 1패, 15/16 시즌 1승 1무. 그런데 14/15 시즌에는 아틀레티코가 내내 우위를 점하다가 레알이 챔스 8강에서 1승 1무로 제대로 반격하면서 또 한번 아틀레티코에게 아픔을 안겼다.[5] 참고로, 이날 SBS 스포츠의 객원 해설을 맡은 박지성은 동점 이후 다시 4-4-2로 전환한 것을 시메오네의 패인으로 지적했다.[6] 그나마 아틀레티코는 홈 구장에서 우승을 내준 것이 아니지만, 바이에른은 홈 구장(명목상 중립구장)에서 패했다는 차이는 있다.[7] 2013-14 시즌에 수석 코치로서 카를로 안첼로티를 보좌했다. 당시 베일의 연장전 역전골 장면을 보면 선수들과 함께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UEFA 선정 공식 MOM은 세르히오 라모스.[9] 전신인 유러피언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