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

 

1. 개요
2. 상세
3. 사례
3.1. 처세술에 능하다고 알려진 실존 인물
3.2. 처세술에 능하다고 알려진 가상 인물
4. 관련 문서


1. 개요


'''處世術'''
세상을 살아갈 때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적게 보는 기술.

2. 상세


옛부터 이러한 처세술에 능한 자들은 실제 가진 능력이나 재주가 어떻든 간에 출세가 빠르거나, 정치판에서 목숨을 잘 보존한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유사 이래로 처세술에 관련된 서적이나 가르침 등은 대단히 많았다. 물론 현대에 들어와서도 처세술과 관련된 서적이나 연구는 끊이질 않고 있다. 자기개발서에서 많이 다루고 있다. 다만 시대와 상황에 따라 갖추어야 할 처세술이 제각각이므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최대한 많이 배워야 한다.
하지만 처세술이 아무리 좋아도 본인의 인성이 나쁘면 마냥 안전하게 지낼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똑같이 처세술도 좋고 덕망이 높은 사람이면 모를까, 인성이 나쁘면 아래의 유자광이나 이완용같은 비참한 최후를 맞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1] 그렇기에 처세술하면 치졸하고 약삭빠르기 그지없는 추악한 '''간신배'''들을 우선적으로 떠올리고 기회주의자들의 전유물로 여기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군주론에서 괜히 타인에게 증오를 사지 말라고 한 게 아니다[2]. 처세술만 좋고 인성이 나쁜 사람은 세간에 배신의 아이콘으로 보이기 딱 좋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기도 어렵고 아랫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척살해야 될 공공의 적으로 찍히기 마련이다.
한편 '''적당적당히 넘어가는 것'''과 '''진심으로 친한 것''', '''이 사람도 싫지만, 이 사람이 그 사람보다 덜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어울리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케이스들도 간혹 있다. 인간관계나 처세술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 중에는 이런 케이스를 구별 못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도 의외로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

3. 사례



3.1. 처세술에 능하다고 알려진 실존 인물


중국사의 탁월한 처세술의 대명사들.
유비 수하의 장군일 때 한정. 과거에 가족을 잃은 경험이 숱하게 있어서 그런건지 이때의 마초는 팽양의 반란 제의를 받지 않고 고발한 것에서 알수 있는 거처럼 진짜로 살아남기 위해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스타일이였다. 같은 유비 수하 장군들 중에 처세술에 실패해서 목숨을 잃은 관우, 장비, 위연 등과 비교해 봐도 얼마나 마초가 처세를 잘했는지 알수 있는 부분.
타인의 객장으로 있을시 한정. 본질적으로 야심가였기에 언제나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결국 성공한다. 이쪽은 처세술이 좋은 사람이 인성도 좋으면 어찌되는지를 보여주는 인물이다.[3][4]
아버지는 위나라 3대 휘하에서 고명대신(顧命大臣)을 지냈고, 결국 삼국지 최후의 승자가 된다. 사마의의 처세술은 후세에 결과를 다 알게 되는 역사가들마저 그 충의의 여부를 헷갈리게 만드는 수준이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아들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수십년 전부터 착실히 인맥의 기반을 쌓아나가며 이때 친하게 교류한 사람중에는 나중에 죽이게 되는 하후현 등도 있었다.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정부에서 장관, 김영삼-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지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후기까지 언제고 관직자리에서 살아남았던 법마(法魔). 기회주의적인 처신으로 온갖 비리를 저질렀으며, 결국 처세술을 악용한 대가로 박근혜와 함께 몰락한다. 이 사람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우병우의 평판과 비교해보면 김기춘이 얼마나 처세술의 달인인지 알 수 있다.
박정희가 집권 하자마자 제일먼저 깡패소탕을 실시했는데 그래서 소탕대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발빠르게 처세술을 발휘해서 박정희의 조력자 포지션으로 들어가서 살아남았고 박정희 정권에서 국회의원까지 했다. 비슷한 처지에서 처세술을 발휘하지 못한 이정재나 임화수 등의 최후가 어떠했는지만 봐도 김두한의 처세술은 대단한 것이었다.[5]
셋의 사이가 서로 이뭐병인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에게 인정받아 노무현 정권에서는 육군참모총장을 하다 말고 국방장관이 되었고 이명박 정권에서는 이명박의 정당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6번의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박근혜 정권에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으나 최순실게이트에 얽히면서 그의 커리어에 흠집이 크게 났다.
박정희 정권의 2인자, 노태우의 측근, 김영삼 정권 초기의 여당 대표, 김대중 정권의 2인자로 있어온, 말 그대로 영원한 2인자로 불리는 인물이며 삼김 중 하나이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YS과 DJ는 테러를 당하거나, 구속되거나 가택연금, 암살미수를 당하기도 했지만 JP는 전두환 정권을 제외하곤 바뀌는 정권마다 2인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말기엔 노무현 탄핵 사건의 후폭풍으로 몰락하게 되는데 정작 김종필 본인은 노무현 탄핵에 반대하였다.
현재 동생 김정은이 집권 중인 나라에서도 별 탈 없이 생활 중이다. 게임 중독자가 된 것도 사실상 처세술로 보는 시각도 있다.
20년이 넘는 동안 전두환의 2인자를 수행한 결과 그로부터 정권을 인계받았다. 하지만 현실은 친구따라 강남 간다의 종결자. 그러나 체육관선거로 취임한 전두환과 달리 대통령직선제로 당선된 대통령이기에 최소한 정권의 정통성은 있었으며 문민정부의 과거사 청산 및 전직 대통령 수사에 이른바 골목성명을 발표하고 일체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전두환과 달리 군말없이 성실하게 응하고[6] 추징금도 완납하는 등 대중들에겐 친구보다 훨씬 나은 인물로 인식되고 있다.
말로가 어떻든 처세술만은 대단한 인물이다.
늘 오역을 만들어내는 형편없는 실력에도 불구하고 인맥이 매우 뛰어나서 디즈니 코리아, 위너 코리아, 씨네21 등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거의 독점 수준으로 번역물을 독차지하고 번역계의 산증인이라는 과대평가를 받아왔으며 역대급 오역을 뽑아낸 인피니티 워 사태 때도 배급사, 언론사들은 시스템과 관객들을 비난하며 박지훈을 보호하는 행보를 보였고 번역가 비공개라는 강수까지 두는 바람에 아직까지 번역물을 독차지하는 중이라는 의혹이 있다.
  • 송명빈 마커그룹 회장
박근혜 창조경제 관련해서 상당한 업적이 있고 탄핵 이후 문재인 캠프로 이동했다. 그야말로 센 놈 밑에만 붙는 성격.
그녀가 벌인 것은 그렇다쳐도 그녀가 성공했던 것은 인맥관리 등 처세술에 성공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서자 신분임에도 줄타기를 잘해서 공신도 되보았던 인물, 하지만 결국 중종때 몰락한다.
이 항목의 나쁜 의미로의 끝판왕. 특정 세력이 강세를 보일 때 몇번씩 환승을 반복하며 빌붙어서 권력을 누리다가 결국 역대 최악의 대업을 이룩, 더러운 이름 석자를 후세에 영원히 전하게 되었다.
전두환 정권 시절 MBC 사장과 문화공보부 장관을 지냈는데, 특히 MBC 사장 시절 전두환을 노골적으로 예찬하는 대담을 내보내 물의를 빚었고, 땡전뉴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일명 '낄낄빠빠'[7]의 달인. 주변인들이 한번씩은 실수나 꼬투리 잡히는 등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는 가운데서도 한 번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없다.
박근혜 정권 시절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당시 사인을 병사로 조작하려 서울대병원에 경력을 투입시켰으나 파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 사인을 외인사라고 재빠르게 인정했다. 참고로 박근혜 정부 주요 기관장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다. 또한 2018년 6월 29일에 무사히 임기를 다 채우고 정년퇴직을 했다. 그리고 경찰청장 중에는 유일하게 중도 사퇴를 하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8]
소속 팀의 본인이랑 갈등이 있었던 코치이나 선수한테는 진짜로 인격파탄자 취급을 받지만 의외로 외부로부터의 이미지는 무려 사람좋은 덕장. 어쨌든 그 안좋다고 알려진 인격 때문에 본인의 팀악마의 구렁텅이빠뜨리고 만다.
주인을 살살 이끌되 결코 압박하지 않는 조심스러운 처세술로 유방은 물론 항우에게도 총애받았으며, 유방의 말년 때는 스스로 권력에서 물러남으로써 오히려 강력한 발언권을 잃지 않았다.[9] 여후가 태자 폐위를 저지할 때 도움을 주어서 그녀의 치세에서도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이래 죽을때까지 총리를 지냈는데, 더욱이 놀라운 점은 마오쩌둥대약진운동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임할 동안 한번도 실각한 일이 없었단 거다. 그러면서도 마오쩌둥의 과오와는 거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덩샤오핑 이후로도 그에 대한 평가는 내려가지 않았다.
김대중 정부 대한민국 철도청장(최장기 역임), 이명박 정부 국토해양부 장관(최장기 역임). 정권을 넘나들며 청장급 및 장관급을 각각 3년 넘게 했다. 그것도 최장기 역임이다. 다만, 4대강 정비 사업을 말아먹는 바람에 평가가 영 좋지는 않다는 게 함정.
"카네기 처세술"과 "카네기 인관관계론"의 저자이다.
5대10국 시절 무려 3대 왕조 11명의 황제 밑에서 재상을 지냈고,나머지 2왕조 중 한 왕조에서도 유력 관리로 지낸 처세의 달인의 대표자. 비굴하게 보일 정도의 처세술[10]로 당대나 후대나 풍도를 지조없는 인물의 대명사라고 깠다. 하지만 풍도도 백성들이 탄압 받을때에는 총대를 메고 한 소리했다. 비굴한 처세의 목적이 개인의 영달이 아닌 애민심에서 나온 것이 유력해보이기에 고평가받을만한 사람. 이 사람이 지은 시는 훗날 연산군의 신언패에 새겨진다.
정권이 몇 번이나 바뀌었지만 실각하지 않았다.
박정희 정권시절부터 이병철과 이건희의 신임을 받아 동양방송 사장직을 맡았고 국민의 정부때까지 한국방송광고공사-한국담배인삼공사-KBS-한국관광공사등 공기업 사장직을 맡아서 승승장구했으며 경영능력도 뛰어난 편이었다. 다만, 1999년에 KBS 사장직에 지냈을때 비리를 저지른게 드러나서 잠깐 감옥에 갔다왔으며 이후로도 주요직책을 맡기는 하지만 공기업 사장직을 맡았을때에 비하면 한직 수준이다.

3.2. 처세술에 능하다고 알려진 가상 인물


※ 작품-인물(설명) 순으로 작성할 것.
시대에 따라 친일, 친소, 친미 등 카멜레온처럼 태세 전환에 능한 인물.
게임 내 처세술로 인공지능 NPC와 사람들에게서 물건을 받거나 <삥> 여러 퀘스트 들을 수월하게 클리어함
처세술에 있어선 드래곤볼 시리즈 최고의 인물로, 사탄의 처세술은 작품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출신 때문에[11] 세가에서 무시당했지만 뛰어난 처세술로 남들에게 잘 숙이고 세심히 대하여 세가의 우두머리인 선독까지 올라갔다.
작중 온갖 굴욕과 위험을 겪으면서도 특유의 친화력과 뇌물, 인맥을 통해 조폭과 결탁 했음에도 실형을 살지 않았다. 끝내 검사 아들을 둔 승리자가 된다.
장모인 윤정애엄일남 회장과 결혼하는 것을 속으로는 싫어했지만,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 결혼에 찬성하였다.
투항자의 입장이면서도 꽤나 조직에 잘 적응한 인물[12]
어떤 체제에서도 높은 자리에 올라 설 만한 무서운 인물
작중 최악의 인물이라 불리우는 볼드모트를 3번이나 배신을 했는데도 살아남은 인물.
어린 시절부터 처세술을 배워 비주기의 신임을 얻게 되었다.

4. 관련 문서



[1] 이완용만 해도 나라를 팔아먹고서 많은 부와 권력을 얻고 승승장구하는 듯 했지만, 이재명 의사의 칼을 한 번 맞고 평생 장애를 가진 채로 살아가게 되었다.[2] 군주론도 엄연히 군주의 처세에 대해 다루고는 있지만, 그 처세술때문에 타인의 원한을 사면 권력에 바람 잘 날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3] 유비조조군의 공격을 피해 여남에서 신야로 달아나려고 할 때, 여남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유비를 따라간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심지어 유비가 자길 따라오면 조조한테 죽을 것이니 따라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백성들이 유비에게 몸을 의탁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연의 뿐만 아니라, 정사에서도 유비의 인성이 좋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4] 유비는 기록에 부단히 남 밑에서 있으면서 여러 차례 도망친 인물이다. 반동탁군에서는 조조를, 하북에서는 공손찬을, 서주대학살 이후에는 대담하게 조조밑에 다시 원소 밑에 있다, 유표에게 갔다. 그럼에도 언제나 존중받았고 딱히 적을 만들지 않았다. 결국 유장에 부름에 익주로 가 결국 익주의 주인이 되었다. 정반대가 있는데 본능적인 처세술은 있지만 그게 전부였던 망한 여포다.(정원-동탁-원소-유비-원술)[5] 다만 이정재와 임화수는 너무 지나칠 정도로 자유당과 밀접하게 발을 들인 상황이라 자유당과 큰 연관이 없던 김두한과는 달리 뭘해도 갈릴 수 밖에 없기는 했다.[6] 구속되기 전에도 기자들 앞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불신과 갈등 제가 다 안고가겠습니다." 라는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7] 낄 데 끼고 빠질 때 빠지는[8] 김기춘은 박근혜 정권 후기에 몰락했지만 이철성은 문재인 정권에서도 끝까지 남았으니 김기춘보다 상황이 낫다. 다만,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이 밝혀져 자칫하면 이철성도 구속될 위기에 놓여있다.[9] 직위만 내려놓았지 이후로도 틈틈히 유방에게 조언을 하면서 지냈다. 단지 사마천이 대부분은 사소한 거였다면서 그냥 생략했을 뿐.(...) 유방은 한신이 제거당했을 때나 태자 폐위 시도 때 모두 장량이 지지하는 쪽을 따랐다.[10] 사신으로 요나라에 갔을 때 요 태종에게 "저는 재주도 덕도 없는 멍청한 늙은이입니다!"라고 말했던 일화는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11] 어머니가 기생이고, 본인은 사생아이다.[12] 아닌게 아니라 투항할때 당시 그 어처구니 없는 패기로 라인하르트가 오베르슈타인 밑에 두었는데 그 배배꼬인 오베르슈타인 밑에서 잘도 일했다. 오베르슈타인이 상당히 기피되는 인물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처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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