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군인)

 



대한민국 제34대 제1야전군사령관
김근태
金近泰 | Kim Geun Tae

출생
1952년 11월 26일 (71세)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진호리 비안동
소속
무소속
의원 선수

의원 대수

복무
대한민국 육군
1974년 ~ 2018년
재임기간
제34대 제1야전군사령관
2017년 8월 10일 ~ 201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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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황금례
자녀
슬하 1남 1녀
학력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
육군사관학교 (30기 / 학사)
동국대학교 (경영학 / 석사)

임관
육군사관학교 (30기)
최종 계급
대장
최종 보직
제1야전군사령관
주요 보직
제7기동군단장
제11기계화보병사단


1. 개요
2. 생애
3. 정치 활동
4. 여담
5. 선거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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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전직 군인, 정치인. 종교개신교이다. 7군단장과 제1야전군사령관을 지냈다.

2. 생애


1952년 11월 26일 생.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진호리 비안동에서 태어났다.참조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 30기로 입학하여 1974년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육군대학 정규 34기를 1등으로 졸업하였다. 그 이후 수 많은 요직을 역임하고 육군 11사단 사단장, 육군대학 총장을 거쳐 중장으로 진급한 이후 2004년 4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육군 제7기동군단의 군단장으로 재직했다. 그 이후 2006년부터 2008년 3월까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1]을 역임하고 대장으로 진급한 이후 제1야전군사령관을 역임하고 전역했다.

3. 정치 활동


2012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남 부여군·청양군 선거구에서 43.5%의 득표율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에 연루되어 1심에선 당선 무효형인 벌금 200만으로 판결이 나왔고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면서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당시 의원직 상실을 보도하던 MBC가 자료 화면에 1947년생 김근태초상을 내보내 물의를 빚었다. 참고로 그 김근태는 이미 2011년에 사망해서 이 당시에는 있지도 않은 인물이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미래통합당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정진석 당시 현역 국회의원에 밀려 컷오프되었다. 이에 민심을 묻는 경선 과정을 생략한 일방적 공천에 승복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3월 6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였고 3위로 낙선했다.

4. 여담


  • 군 시절에 본인이 직접 초임 간부들에게 신경을 썼을 정도로 초임 간부들의 역량을 매우 중요시해왔다. 보통 타 장성들이 병사들에게 신경을 쓰는 것과 다르게 김근태는 초임 간부들에게 신경을 썼고 초임 간부들의 처우 개선에 온 힘을 다했다.[2]
  • 11사단장 재직 시인 2002년 8월, 태풍 루사가 강릉지역을 강타하여 전대미문의 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11사단 병력이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되었다. 이에 김근태 당시 사단장은 물난리 현장에 함께 생활하면서 직접 수해복구 10대 수칙을 작성하여 국민들에게 군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모범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있다.

다음은 10대 수칙의 일부 항목이다.
  • 복구작업을 위해 주민들이 이동하지 않는 새벽에 이동한다.
  • 작업중 커피, 라면 등을 제공하는 주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지않은 이들로 인지하여 즉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더 피해가 심각한 곳으로 이동한다.
  • 2007년 7월 아프간에 우리 국민이 인질로 잡혀 있을 때, 합참 작전본부장으로서 그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우리나라에 주둔해 있는 미군지휘관들을 설득하는 등 국내외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함으로써 희생을 최소화한 채 피랍인들을 안전하게 석방하도록 애쓴 일은 작전에 탁월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확인시켜 준 사례이다.
  • 군인으로서의 역량과 별개로 정치적 역량, 안목은 다소 아쉬운 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껏 이겨놓고 선거법 위반에 연루되어 의원직을 상실한 점도 그의 정치 커리어의 발목을 잡는 요인 중 하나지만 무엇보다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선 결과를 무시한 채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다 현저히 낮은 표로 낙선을 한 점은 뼈아픈 실책이라고 밖엔 할 말이 없다.

일단 경선에서 김근태를 이긴 정진석은 듣보잡 정치인도 아니고 무려 (선거 당시 기준) 4선 중진 의원에 나이마저 훨씬 젊다.[3] 도저히 경선에서 이길 체급이 아니라는 소리다. 더구나 군에서 대장이 갖는 힘과 다르게 사회에서 갖는 대장의 힘은 생각보다 세지 않은데 당장 21대 총선만 봐도 무려 3 대장 출신이 낙선했다. 그마저도 김근태와는 다르게 국민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유명 의사전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외교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거나, 군인 비중이 높은 지역에다가 상대의 경력이 고작 도의원임에 그쳤거나, 해군과 접점이 상당히 많은 동네였거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하물며 이렇게 사정이 여의치 않은데 무소속 출마를 감행한 점 역시 대한민국 선거판의 현실을 잘 모르는 처사라 볼 수 있는데 무소속 출마를 해서 당선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치적인 입지가 두터운 거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소속으로 나온 경우 내지는 지역구 관리를 착실히 해온 경우로 나뉠 수 있다. 21대 총선 기준으로 전자는 홍준표, 김태호 정도가 있을것이고 후자로는 윤상현, 권성동, 이용호 정도가 존재한다. 특히 이 중 홍준표는 무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된 문재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만큼 정치 파워가 매우 탄탄한 인물이다. 더군다나 장성급 장교 출신이 정치인으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달리고 있는 인물이라고는 현직 용인시장인 육사 1기수 선배 백군기(육사 29기) 정도에 불과하며 직속상관이자 전임 군단장이자 육사 3기수 선배인 김장수(육사 27기)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정치생명이 끝나버렸다. 유감스럽게도 김근태는 거물도 아니고 지역구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보기에도 의문점이 붙는다. 또한 당의 힘을 등에 업었을 때는 22,000표를 받고 당선된 것과는 달리 당의 도움 없이 개인 혼자만의 힘으로는 고작 3,600표밖에 받지 못한 것을 감안할 때, 더군다나 박근혜 前 대통령과 나이가 동갑인 것을 감안하면 정치인으로서 김근태의 성장 가능성은 아예 없다. 그나마 공천에서 배제되더라도 당에 충성심을 보였더라면 나중에 비례대표라도 바라볼 가능성이 있었으나 공천에서 배제되었다는 이유로 탈당을 하는 바람에 이젠 국민의힘의 옹호를 받을 수도 없는 처지가 되었다. 더군다나 장성급 장교 출신에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출신으로 당선된 적이 있었던 인물인 데다가 그 당선조차 만기퇴임이 아닌 취소를 당했으니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 인물을 받아줄 수 없다. 나이가 너무 많고, 정치성향이 정반대인 데다가 중간에 짤린 국회의원이라는 3가지 불리한 핸디캡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할 수도 없다.

5. 선거이력


연도
선거 종류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부여군·청양군)



[4]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무소속
3,604 (3.05%)
낙선 (3위)



[1] 작전직능 중장 보직 중 최고의 요직으로 손꼽힌다.[2] 사실 이렇게 하는 것도 매우 좋다. 왜냐하면 병사들이야 강제로 끌려왔고 또 사회에서 보는 눈이 있으니까 군 간부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지만, 초임 간부들은 스스로 왔고 또 사회에서도 신경을 거의 안 쓴다. 실제로 초임 간부들의 자살률이 병사들의 자살률보다 매우 높다. 현역병들과 예비역들은 강력히 반발할지 모르나 초임 간부들은 병사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로 덜하지 않는 엄청난 3D 직종이다. 급료가 높고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현역병이나 병 출신의 예비역 입장에서는 굉장히 크게 다가오지만 사실 이것을 제외하면 누릴 수 있는 권리나 직무적인 권한은 현역병들만큼 없다시피 하지만, 어쨌거나 간부이기 때문에 짊어져야 할 책임은 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큰 것이 초임 간부이다. 실제로 병의 경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만 아니라면 웬만한 사고를 쳐도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도 많으며, 심하더라도 군기교육대영창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징계만으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반면 간부는 좀 큰 사고를 쳤다 하면 설령 인명 피해가 없었다 하더라도 근무평정이나 인간관계가 박살나 버리면서 앞으로의 군 생활 전체가 오락가락하게 되고, 심하면 정식으로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인생 자체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수도 있다.[3] 김근태가 제7기동군단에서 군단장을 할 당시 동 군단에서 작전과장을 하다가 대령으로 진급해서 제5보병사단 참모장으로 영전한 전영남 대령이 정진석과 나이가 거의 비슷하다.[4] 2013. 3. 28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