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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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경력이 있는 외교 안보통이다. 21대 국회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기며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원래는 국민의힘 소속이었으나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된 것에 대한 반발로 탈당했고#, 현재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종교는 개신교(감리회)이다. 윤석순 전 국회의원이 그의 당숙부이다.
2. 생애
1962년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청소리에서 태어났다. 서울 은로초등학교, 서울 동양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20회)[6]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대학원 외교학 석사, 조지 워싱턴 대학교 국제정치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인천 남구 을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열린우리당 안영근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아슬아슬한 차이였다.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이 지역구에 오기 전 참고링크 2003년 당시 '5개의 지역구'가 비어 있다고 했는데 당시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이적한 독수리 오형제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영근 역시 당시의 독수리 오형제 중 하나. 윤상현은 이 때의 패배가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뱃지를 달았으면 건방져졌을 것이라고.
2005년에 전효선과 이혼했다.[7]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이명박 후보 대신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인천 남구 을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0년 푸르밀 회장 딸 신경아와 재혼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 남구 을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 경선 공보단장, 대통령 후보 수행단장을 역임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지냈고, 재선으로는 파격적으로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했을 때 의전을 무시하고 대통령에게 인사를 해, 당시 정진석 국회사무총장[8] 으로부터 공개적으로 "다음부터는 함부로 들이대지 말고 국회 의전을 존중해 달라"라는 경고까지 들었다. 이후 대통령 특사와 대통령 정무특보를 맡았는데, 현직 국회의원이 대통령 특보를 맡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었다. #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로 인천 남구 을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이후 복당하였다. 이 당시 인천 남구 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논란이 많았는데, 새누리당이 공천한 후보는 별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무소속 후보인 윤상현을 간접적으로 당 차원에서 도와준 게 아니냐는 논란이 많았다. 심지어 이 당시 선거 홍보물에 박근혜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는 등, 사실상 새누리당 후보처럼 보이는 홍보를 했다.
2018년 12월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가 윤 의원을 인적 쇄신[9] 대상에 포함시키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의 분열, 두 분 대통령 구속, 대선 참패에 저도 책임이 있다. 과거 친박으로서 이런 식의 3중 처벌로라도 책임지라면 기꺼이 책임지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라면 따르겠다"며 결정에 승복하였다.#
2019년 5월 자유한국당이 장외 투쟁에 집중하고 있을 때, 윤 의원은 "경제와 안보, 외교가 불안한 상황에서 국민은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강하게 싸워주기를 원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주장했다. #
2020년 21대 총선에서 동구·미추홀구 을[10]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였으나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되어 컷오프되었다. 윤상현은 반발하여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였고, 결국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공관위 측에서 인천 내 타 지역구로 옮길 것을 요구했으나,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반이 없는 타 지역구로 옮기는 것에 대해 본인이 거부하였다고 한다.
이후 선거에서 171표 차로 전국 최저 표차로 간신히 생환했는데, 다른 보수계 무소속 후보들과는 달리 당장 복당 계획은 없는 듯 하다. 권성동이나 홍준표가 복당도 안 했는데 원내대표를 한다거나 대권후보나 당권후보를 노리겠다고 했는 반면, 당선 인사에서 당에 쓴소리를 하며 복당 계획은 당장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에서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의 복당 없이 보궐선거를 치루겠다고 발표하여 앞으로도 복당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기사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위해 얼마 전에 출범한 비상시국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윤 의원은 안철수 대표의 출마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기사 비상시국연대는 반문(反文)을 내걸고 지난 10일 출범한 범보수 정당·시민단체 통합기구로 현재 홍준표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집행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어서 서울시장 야권주자는 안철수 임을 국민의힘은 겸허히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고,기사 가장 좋은 대안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홍준표, 김무성 등 다른 보수야권의 거물들과 함께 안철수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국민의힘과 다른 길을 걸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기사
3. 정치 활동
3.1. 지역구 관리 능력
- 지역구 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난 인물로 유명하다. 20대 국회 당시 그의 공약 이행률은 89.6%로 인천 지역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 그 덕분에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되는 쾌거를 이뤄냈다.[11]
- 승객 수가 적어 불가능으로 여겨졌었던 제물포역 1호선 급행 정차를 이뤄냈고, 이 건으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지역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역 내 행사도 잘 챙기고, 직접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특히 시장 상인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친박 정치인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비판을 많이 받는 인물이지만 만나본 사람들은 그가 친화력이 좋은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교수 시절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고 실제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차분하게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실제로 계파에 관계없이 많은 국회의원들과 편하게 호칭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언론에서 많이 드러났다.
- 그러나 21대 국회에 들어서 저조한 국회 출석률을 보여주고 있다. 청가까지 포함해 본회의 실제 출석률이 가장 낮다고 한다. 이는 아래에 서술된 선거 공작 관련 재판 준비의 영향으로 보인다.# 상임위 출석률 또한 34%로 가장 낮은 출석률을 기록했다.#
3.2. 외교안보 관련 견해 및 활동
- 같은 당 강효상 의원의 외교 기밀 유출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의 최우선 가치는 국익"이라며 "당파적 이익 때문에 국익을 해치는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 문재인 정부의 외교에 대해 "청와대는 4강(强) 외교, 북한 비핵화, 남북한 통일 등을 위한 중장기적 외교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고, 외교부는 그런 청와대 명령만 받드는 '출장소'로 전락했다"며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외교 전략을 짤 역량도 안 되고 이렇다 할 전략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엘리트 집단인 외교부에 외교 현안 처리를 일임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
- 문재인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결정에 대해서도 "안보는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 2022년 전작권 조기 전환을 정치적 구호로 하는 것은 우리의 안보를 해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전작권 전환 시점을 사실상 2022년으로 정한 정부 계획을 비판했다. #
-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지지 여부를 두고 "홍콩의 자치권과 중국의 관할권이 서로 부딪치는 상황에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가 어렵다"고 했다. 윤 의원은 또 "국회의 제1, 2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의 입장은 국가의 외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민주당의 경우 홍콩 정부의 입장을 두둔하면 시민들의 자유 의지에 반하고, 홍콩 시민들의 편에 서면 중국 정부에 밉보이게 된다"고 하였다. #
- 강제 징용 관련 대법원의 배상 판결 이후 "한일 관계가 역대 최악"이라며 "일본의 한국 때리기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일본 국회에선 일본 정부가 요구한 중재 위원회 설치를 우리 정부가 수용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라고 하였다. # 이후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기사
- 2020년 5월 20일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가 국회 외통위원장실을 찾아오자, 이곳에 걸린 독도 사진을 가리키며 “여기에 독도 그림이 있는데 외교청서에 나온 문제는 부연 안 하겠지만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 국회 차원에서도 강력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이에 관련된 글이 국내야구 갤러리에 올라왔는데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 2020년 5월 2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강행 처리하자 촛불집회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5·18 민주화운동 세력들이 모여서 만든 더불어민주당이 홍콩 인권 문제에는 침묵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기사
3.3. 게임업계 관련 견해 및 활동
윤상현 의원은 다른 국회의원에 비해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12] 20대 국회 재임 시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지만, 지속적으로 게임업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고, 21대 국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게임 관련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1지망 상임위로 희망했다고 알려졌다. 그동안 정치권이 게임업계에 신경 쓰지 못했기 때문에 게임 산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기사
-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게임 산업과는 큰 인연이 없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 논란이 발생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단정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였다.기사
3.4. 기타 활동
-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발생 이후 18세 미만의 학생 선수에게 가해지는 아동학대에 해당하는 스포츠폭력을 알게 된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기사
-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전에 뛰어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물론 그의 지역구가 인천광역시인만큼, 야권 단일후보로써 안철수에게 손을 들어준 것이다. #
4. 미디어 출연
과거에는 외교안보와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우파 유튜버 채널에 자주 출연했다. 그러나, 21대 국회 이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상임위를 바꾸면서 정치 미디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에서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2020년 6월 24일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이재오 전 의원과 함께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전두환 대한민국 대통령 당시의 청와대와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 당시의 청와대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과거 있었던 공천갈등, 살생부 논란, 기타 정치 논란 등 자세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링크
- 2020년 7월 7일 미도카TV에 출연하여 중고차 허위 매물 사건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상현 의원은 이 채널을 통해 허위 매물과 관련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링크 아무래도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 지역에 중고차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어있다보니 관심을 가진 모양이다.
- 2020년 7월 22일 진용진 채널에 출연했다. '국회의원은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를 주제로 출연했다. 동영상에서 국회의원의 하루 일과와 국회의사당 내 지하 통로, 국회 내 시설의 모습 등 평소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국회의원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줬다. 링크[13]
- 2020년 8월 9일 다시 한 번 미도카TV에 출연했다. 이 때 카통령도 함께 출연했는데 중고차 허위 매물과 대출사기 근절을 위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링크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김무성 죽여버려 이 XX!" 발언 논란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무성 죽여버려 이 XX!"라 말한 녹취록이 공개되어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녹취록 공개 직후 급히 사과했으나,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고 복당하여 20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배정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김무성 또한 외통위에 배정되었다. 때문에 외통위가 열린 첫날, 김무성에게 허리를 숙이며 잘 모시겠다고 했고, 이에 김무성은 "네가 외통위 주인이냐"고 쏘아댔다 한다.(...) #
5.2. 조선일보의 조슈아 웡 만남 요청 오보
조선일보가 조슈아 웡이 윤 의원에게 만남을 요청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중국 외교 자세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냈으나 조슈아 웡 측에서는 그러한 사실이 없었으며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 조선일보가 오보를 한 것. 윤 의원은 "제3자가 웡 비서장과 연락해보라고 권유했지만 거절했다. 이것을 기자가 '연락했다'고 잘못 들은 것 같다."고 해명하였다.
5.3. 선거 공작 의혹 논란
이른바 '함바왕'이라 불렸던 유상봉 씨(2011년 일명 '함바 게이트'의 주인공)[14] 가 윤상현의 부탁을 받고 선거 공작을 했다고 주장했다.#
KBS에서 처음으로 보도한 이후 추가 보도한 사실에 따르면 유상봉씨의 아들의 전화 녹취록을 얻었고 이 녹취록 속에서 유 씨가 지난해 7~8월에 윤 의원과 보좌관을 만났고, 호텔 건설현장 식당의 운영권을 받고,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일산점의 식품 매장 계약을 얻어냈고, 그리고 윤 의원이 지난 8월 유씨의 아들을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만나게 해준 적이 있는 등 상당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유 씨 아들의 녹취록에는 유 씨 아들이 윤 의원이 당선되면 아버지 덕분이라는 발언을 하고, 아버지가 안상수 관련 진정을 했는데, 윤 의원 측에서 진정이 아닌 고소를 원했다고 발언하면서 선거공작 관련 정황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윤 의원이 직접 유 씨를 위한 병원 예약을 잡고, 변호사 선임까지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추가로 보도했다. #
그러나,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상봉씨의 아들이 '부친을 위로하기 위해 거짓으로 편지를 썼으며 보좌관에게도 수차례 사과했다'고 주장했고, 부친의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 유상봉은 이미 수차례 사기죄로 실형을 받은 사람인만큼 그의 주장에 대해 무조건 신뢰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금전적 특혜와 관련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것 중 하나가 지난해 8월 윤 의원실 조모 보좌관이 유 씨에게 지급한 1000만 원의 성격이다. 이전에는 유씨는 이 돈은 “윤 의원 측이 총선을 앞두고 제공한 활동비”라고 주장하는 반면 조 보좌관은 “유 씨가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해 빌려준 것”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에 대해 경찰은 이 돈이 대가성이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었다. 그리고 7월 22일 그 1000만 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조 보좌관에게 돈을 먼저 요구한 것은 유상봉 씨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담겨 있었는데 변호사 선임을 이유로 1000만 원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고, 며칠 뒤 유씨는 또 다시 1000만 원을 추가로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조 보좌관은 유 씨에게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상봉 씨의 아들도 '윤 의원이 아버지와 나에게 활동비를 지급했다고 아버지가 주장하는 건 사실관계가 완전히 틀렸다.'고 털어놓았다.#
주간조선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유상봉 씨는 안상수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2017년부터 원한을 품고 꾸준하게 진정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또한 윤상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두 번 당선될 정도로 지역 장악력과 민원 해결능력이 엄청난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상봉 씨를 도와준 것 또한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이었다는 윤상현 의원 측의 의견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그리고 2020년 7월 31일 추가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사실 안상수 후보에 대한 견제를 먼저 제안한 것은 윤상현 후보가 아닌 유상봉씨 본인이었다. 윤상현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재선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먼저 연락을 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유상봉씨는 아들에게 안상수에 대한 1차 진정서를 보냈다며 박우섭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르다. 틀림없이 구속되게 할 수 있다고 편지에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 MBC PD수첩에서 선거 공작 의혹을 추가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 의원 의원실은 '정치적 음해 목적의 흠집내기 인터뷰, 상식 이하의 짜깁기 방송에 불과하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이후 법적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2020년 9월 10일 '함바 브로커' 유씨 부자와 윤상현 의원의 보좌관 조모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
2020년 10월 8일 유씨 부자와 윤상현 의원의 보좌관 조모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2020년 10월 15일 윤상현 의원이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다.# 이에는 다름아닌 안상수의 친필 고소장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
2020년 11월 6일 윤상현 의원이 올해 21대 총선 당시 경쟁 후보였던 안상수 전 의원을 허위 내용으로 고소하라고 유씨에게 시키고, 한 언론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기사로 보도되게 하도록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미 언론에 이와 관련된 해명과 증거를 서로 증명한 만큼 치열한 법적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1월 20일 유상봉씨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상현(57) 의원이 첫 재판에 출석했다.# 윤 의원은 첫 공판준비기일이 끝난 뒤 법정을 나서면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재판을 통해 진실이 꼭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12월 4일, 유상봉 부자와 윤 의원의 보좌관이 구속된 현 사건에 대한 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상봉 부자가 법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며 선거에 불법 개입을 하지 않았고, 개인원한으로 안상수전 의원을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2021년 2월 20일, 유상봉 부자와 윤 의원의 전 보좌관이 보석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었다. 이들은 증거를 인멸한 우려가 없고, 피고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할 타당한 이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기각하였다고 밝혔다. 2011년 함바 비리 사건 당시에 건강 상을 이유로 보석을 해줬으나, 2개월 만에 추가 혐의가 드러나서 보석이 취소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보석이 기각된 것으로 보인다. #
6. 특징
- 정치 신인 시절에는 윤상현 본인의 이름보다 전두환의 사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1985년에 전두환의 장녀인 전효선과 결혼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사위가 되자 이목이 집중되었고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점도 시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16] 청와대에서 결혼하게 된 이유는 과외가 불법이던 시절 이순자의 특권으로 비공식적인 과외를 받다가 전효선과 만났다. 둘은 서울대학교에도 입학하여 연애를 하다가 결혼하였다.
- 윤상현처럼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후 곧바로 복당을 선언한 홍준표, 권성동, 김태호[17] 와 달리 당선되었다고 바로 복당하는 것은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국민의힘 복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 중 권성동만 복당을 하였다.
- 박근혜를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는 소문이 나오자 민주당이 비아냥거리는 논평을 남겼다. 이에 윤상현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부정하면서 누나라고 부르는 사람은 자신이 아닌 한선교라고 주장하였다. 2019년 6월 19일에 인터뷰해서 23일에 올라온 중앙일보 기사에서도 누나라고 부른 적은 없다고 재차 반박하였다. 다만 박근혜가 대통령이던 시절에 국회 연설 후 "대통령님 저 여기 있어요!"라며 광역 어그로를 끌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가 "여기 있었군요!"하던 일화가 있다.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저렇게나 철딱서니가 없다면서 어처구니가 없다며 극디스를 했을 정도. 덕분에 이러한 일화들과 친박 이미지 때문에 박근혜를 누나라고 부르는 의원이라는 인식은 박근혜가 탄핵당한 이후에도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
- 친박의 핵심 인사이고 그 중에서도 핵심인 '진박' 인사지만, 행적을 보면 국민의힘 내부의 친박 인사와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 20대 국회 내내 박근혜를 호위하던 친박 인사들은 상당수가 막말 논란이 극심한데에 비해[20] 윤상현은 이에 대한 논란이 김무성 뒷담 건을 제외하면 없다. 정치에서도 명백한 비전 대신 정부 심판, 박근혜 석방, 탄핵 무효에만 몰두한 친박들과는 다르게, 윤상현은 정치에 대한 비전 제시와 근거에 기반한 비판 위주로 정부를 공격하는 점도 다르다.
- 결정적으로 친박이 민주당 이상으로 증오하고 배신자라고 공격한 유승민에게 보수 통합을 위해 돌아오라고 가장 먼저 제안하였다. 여전히 박근혜가 떠오르는 등 친박 이미지를 탈피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친박 인사들과는 행보나 성향이 미묘하게 다르다. 지역구 관리력도 뛰어나고 의정 활동도 성실하기 때문에 김관용처럼 친박 인사이면서도 비호감도가 적고 능력으로 인정받아 극우 세력 이외의 지지자를 마련하였다.[19]
- 이에 대해 본인은 두 번째 무소속 당선후 인터뷰에서 "나는 그냥 (당내 주류가 누구이든)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박근혜 때는 친박, 홍준표 때는 친홍, 황교안 때는 친황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7. 소속 정당
8. 선거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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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범롯데가 신준호 회장의 딸이다.[3] 장녀, 차녀는 전처인 전두환 前 대통령의 딸 전효선의 태생이며, 막내는 현재의 아내 신경아의 태생이다.[4] 인천 숭의감리교회 권사다.[5] 자의로 복당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하더라도 지역구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본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6] 셋 모두 동작구에 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 정계 입문을 결심했던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작구 을을 지망했었다고 한다.참고링크 16대 총선 당시의 동작구는 갑 지역구는 서청원이 꽉 잡고 있으니 불가능했지만 을 지역구는 신한국당으로 당선되었던 유용태 의원이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으로 이적하여 비어 있던 상태였는데 '해프닝'으로 인해 무산되었다고.[7] 전두환의 딸이다.[8] 현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국회의원[9] 당협위원장직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이 21명 중 윤상현 본인을 포함한 12명이 잔류한 범친박계였고, 9명이 비박 복당파였다.[10] 동구는 동구·미추홀구 갑 지역구로 병합되어서, 명칭만 변경되고 선거구 내 구역은 그대로이다.[11] 보통 지역구 관리를 잘 한다고 알려진 김세연, 유승민, 이용희, 정병국, 조경태, 주호영, 하태경도 공약 이행률을 89.6% 이상을 달성한 적이 드물고, 국회의원이나 도의원이나 60% 이상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해도 지역구 관리를 잘 한다라고 평가되는 수준이다.[12] 비슷한 의원으로는 김웅, 이성권, 이준석, 임이자, 하태경, 황보승희 등이 있다.[13] 여담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짤막하게 등장한다. 안철수 대표야 그렇다 치더라도 송영길 의원은 좀 의외라고 할 수도 있는데 송의원의 경우 본인과 같이 인천시를 기반으로 한 정치인인데다 오랫동안 같이 외통위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서 출연한 듯 하다. 영상에서도 "여기는 우리 외교통일위원장님"이라며 소개했다.[14] 이 건으로 강희락 경찰청장,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장수만 방위산업청장, 최영 강원랜드 대표 등이 줄줄이 구속되고 모두 유죄가 확정되었다. 당사자 유상봉 씨는 징역 1년 6개월 확정. 관련자중 배건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팀장은 무죄,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임상규(순천대학교 총장)는 수사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5] 이때 같이 참여한 사람은 노신영 前 국무총리, 정호용 前 국방장관, 박재완 前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주호영 現 대구 수성구 갑 국회의원, 강재섭 前 한나라당 대표, 심대평 前 충남지사,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가수 이미자, 국내 최고령 유튜버인 김동길, 소설가 이문열 등이다.[16] 박정희의 장녀인 박재옥은 박정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에 결혼하였고, 차녀인 박근혜는 미혼이고, 장남인 박지만은 박정희가 사망한 후에 결혼하였다. 3녀인 박근령은 박정희가 현직이던 시절에 결혼하였으나 청와대가 아닌 외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동욱과 재혼한 시점에는 이미 박정희가 사망하고 많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역시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릴 이유가 없다.[17] 그런데, 2021년 1월 기준, 권성동과 김태호를 제외하고는 윤상현 본인까지 포함하여 나머지 사람들도 아직도 복당을 못 하고 있다.[18] 강성 친박인 김진태와 최경환도 보수 정당의 분열은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였다.[19] 단 김관용도 남유진과 같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이탈 사건에 대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구미시민들에게 빈축을 싸지만, 그 외의 논란은 적은 편이다.[20] 일단 이만희, 이완영, 최교일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당시 위증교사 논란이 있으며, 이만희, 이완영은 이혜훈 의원에게 욕설을 한 사건이 있다. 후에 간사직을 맡은 백승주도 국정조사 당시 노승일을 상대로 윽박을 질러 큰 논란을 일으켰다. 김진태, 김태흠, 조원진, 이장우의 막말 논란들은 거의 기사화 되는 수준이고, 최경환과 이우현도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정태옥은 제7회 도지사, 도의회 및 지방자치단체선거를 앞두고 이부망천을 한 적이 있으며, 앞에서 언급된 이들 못지않게 막말을 많이 한 인물이다. 21대 국회에 들어온 김선교는 정병국 국회의원 비하, 막말 논란, 최재관 비하, 막말 논란 등으로 지역구 내 평판이 나쁜 편이다.[21] 막말 파동으로 인한 탈당[22]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23] 공천 불복으로 인한 탈당[24] 남구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용현1‧4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학익1동, 학익2동, 관교동, 문학동[25] 2016. 3. 23 김무성 막말 파동으로 자진 탈당[26] 2016. 6. 16 새누리당 복당
2020. 3. 20 미래통합당 탈당[27] 미추홀구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용현1‧4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학익1동, 학익2동, 관교동, 문학동
2020. 3. 20 미래통합당 탈당[27] 미추홀구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용현1‧4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학익1동, 학익2동, 관교동, 문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