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지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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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판
국제판
1. 개요
1.1. 크리스마스 에디션
1.2. 사무라이 스피리츠 한정 세트
1.3. 사무라이 스피리츠 특별 한정 세트
2. 상세
3. 한국의 경우
4. 사양
5. 내장 게임들
5.1. 게임 리스트
6. 액세서리
6.1. HDMI 케이블
6.2. 액정 보호 필름
6.3. 캐릭터 스티커
6.4. 게임 패드
7. 평가
7.1. 부족한 서비스
7.2. 조작감
7.3. 인풋 렉 = 입력 딜레이
7.4. 총평
8. 기타


1. 개요




네오지오 미니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THE LEGACY LIVES ON(E3 2018)
네오지오 미니 SNK 공식 트레일러[1]
2018년 SNK가 창사 40주년 기념으로 5월 10일 공식 발표한 게임기. 닌텐도의 패미컴 미니, 슈퍼패미컴 미니처럼 기존 네오지오 게임을 현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즐길수 있도록 네오지오를 소형 복각한 미니 게임기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SNK가 과거 내놓은 아케이드용 기통인 네오 캔디 SC 미니를 모티브로 하였다.
창사 40주년 게임기라서 게임도 40가지가 들어있는데, 아시아판과 국제판으로 나누어진다. 아시아판은 격투 게임 위주로, 국제판은 협력 게임 위주로 구성되었다.
2019년 7월 19일부로 '아시아판'과 '국제판' 생산을 중단했다.# 본래 40주년 기간 동안만 생산을 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상업적으로 실패해서 생산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중단 발표를 공장 정지 후 한건 초기에 국제 되팔이들로 인한 재고 털림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었던 걸로 보인다. 최종 추가 발주를 대량으로 해서인지 생산 종료 후 1년이 지난 현재도 재고는 남아 있으며 네오지오 공식몰에서도 아직 판매하고 있다.
SNK에 의하면 네오지오 미니에 이은 새로운 네오지오의 하드웨어가 등장할 예정이며,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로 발표했다.

1.1. 크리스마스 에디션


일부 게임들을 추가, 변경하여 총 48가지 게임이 수록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발매하였다.
일부 제외된 게임이 있으므로, 일반판+국제판의 완전판 개념은 아니다.

1.2. 사무라이 스피리츠 한정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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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마루(클리어)
나코루루(클리어레드)
우쿄(클리어블루)
2019년 6월 27일에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한정판을 발매 하였다.
하오마루 버전, 나코루루 버전, 타치바나 우쿄 버전의 3종류로 발매하였으며, 2019년 5월 16일부터 예약을 시작했다.
수록 게임의 수는 기존판과 동일한 40개이며 아시아 내수판 기반이지만 그중 몇 가지가 빠지고 기존 버전에 수록되지 않았던 사무라이 스프리츠 초판과 잔쿠로무쌍검이 수록되어 아케이드판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가 모두 수록되어있어 아케이드발 사무스피를 기념하는 기계로 손색이 없다. 반대로 덕분에 10년만에 발표한 사쇼시리즈의 최신작 사무라이 쇼다운 2019의 기념품이 바로 이 기계였다. 기념으로 다른 수집 요소를 원한 유저에게는 약도 되고 독도된 기체.
일본에서는 SAMURAI SHODOWN과 동시 예약이 가능하며 판매 매장에 따라서 특전이 몇 가지 준비되어있다
한정판이지만 전세계 6만대(각 컬러 2만대)로 수가 적진 않다.

1.3. 사무라이 스피리츠 특별 한정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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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코(클리어블랙)
설마설마한 추가 한정판. 쿠로코를 모티브로 한 세트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한정 세트에 8종의 게임을 추가한 버전이다. 게임 수는 총 48개.
2019년 6월에 사무라이 한정판을 발매한지 2개월이 지난 8월에 지난 한정판과 다른 특별한정판이 발매된다고 발표했다.[2] 3000개 한정으로, 가격은 21500엔.
다행이라 할수있는 점은 발매수가 적은 특별한정판으로서의 의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사무라이 시리즈 한정판으로는 크게 의미가 있는 제품은 아니다. 이미 이전 한정판에서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아케이드 시리즈를 모두 수록했기 때문인데 쿠로코 버전은 기존 한정판에 크리스마스 버전에 들어있던 아랑 시리즈를 일부 추가한것이다. 발표 초기에 비난 일색이었던 유저들도 본체 색상 외에는 중요도가 높지 않고 사무라이 쇼다운과 관계없는 타이틀 수가 늘어난 관계로 가격이 오른 것을 보고는 잠잠해졌다. [3]

2. 상세


이전에 타 업체가 제작한 라이선스 제품인 네오지오 X와는 다르게 SNK가 직접 프로듀싱해서 나오는 공식 복각 기기이기 때문에 제작, 광고, 판매 모두 SNK가 직접 관여하고 있다. 특이하게 가정용 네오지오가 아닌 일본 아케이드용 네오지오를 복각한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한국에서는 기판만 수입해 아케이드 박스에 넣어 생소하겠지만, 가정용보다 아케이드쪽에서 파급력이 컸던 네오지오임을 생각할 때, 아케이드 기기로서의 네오지오를 추억하고자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네오지오 캐비넷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에 가정용 네오지오 복각을 아쉬워 하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2018년 6월 10일 오전 11시에 SNK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상세한 발표가 이뤄졌다. 일본 먼저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2018년 7월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40개의 게임이 수록되었으며, 2018 E3쇼에서 먼저 즐길 수 있도록 전시되었다. 아시아판과 국제판 모두 40개의 게임이 내장되어 있으나, 이 중 14개의 게임은 일본 및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판은 대전형, 미국과 유럽의 국제판은 협력형으로 서로 다르게 구성되었다. 가격은 일본에서는 본체의 경우 소비세 제외 11,500엔, 네오지오 미니 패드는 3,000엔이며 별매품이다. 또한 캐릭터 스티커는 12종 중 랜덤하게 4종으로 구성해 1,000엔으로 결정되었다.
내수판 케이스 디자인의 경우, SNK가 실제로 제작 판매했던 네오지오 MVS를 모티브로 하였다. 수출용 국제판의 디자인은 내수판에서 색 배치와 스틱부 디자인이 조금 다르게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거치기이지만 자체 LCD와 조작 패널이 부착되어 있어서 휴대용 배터리를 연결하면 휴대용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거치형임에도 불구하고 외부 컨트롤러와 HDMI 케이블이 기본 동봉이 아닌 별매품이며, 휴대용이라 보기에는 내장 배터리가 없어 외장 배터리를 따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애매하다는 평이 많다. 가격은 자체 컨트롤러와 3.5인치 LCD 때문에 단가가 올라가 다른 복각 게임기 비교해 볼 때 비싼 편이다. 본체만 12,420엔에 패드 1개당 3,000엔 추가이기 때문이다.
일부 유저들은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쌍문동 시리즈 같은 중국산 레트로 게임기들의 가격과 비교하기도 하지만, 거기는 게임을 정식 라이선스로 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 불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 시작한지 1시간 반만에 1차 생산 물량이 품절되었다. 이에 대해 SNK 측은 소비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가격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아마존의 네오지오 미니 예약 판매는 재개되었으나, 기타 악세사리는 전부 품절로 표기되어 있는 상태이다.
분해 사진이나 영상들을 보면, 기기 자체의 완성도나 내부 품질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3. 한국의 경우


SNK에서는 한국의 네오지오 미니 사업 파트너로 조이트론이 선정되었다.# 2018년 7월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단 하루에만 조이트론 스토어와 옥션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이 날 예약한 사람들은 8월 20일에 받을 수 있다. 향후 출시 예정은 미정. 예판 가격은 본체 12만 9천원, 미니 패드는 29,800원이다.
이 사전 예약에는 문제가 있었다. 단 하루만 예약을 받는다는 사실을 거의 기습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해당 사실을 모르다가 시기를 놓친 사람들이 있었다. 결국 이 사실을 듣고 예약 구매한 사람들만 구할 수 있게 됐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한 동안 희망고문을 당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하지만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조이트론에서 G마켓을 통해 2차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4] 가격은 139,800원으로 지난 번보다 가격을 만 원 더 올렸다(...)# 이 날 예약한 사람은 8월 27일부터 받을 수 있다.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이마트에서 400개 수량 한정 3차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가격은 149,800원으로 지난 번보다 다시 만 원 더 올렸다. 이 날 예약한 사람은 9월 6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조이트론이 이마트몰을 통해 판매 중이다.# 3차 예판 가격에서 800원 내렸다가 9월 20일부로 정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다시 원래 금액이 되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청소년 이용 불가로 등급 분류했다. 이유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때문.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5] 모두 개별적으로 등급이 매겨져 있는데 셋 다 청불 등급이다. 참고로 PS2로 나온 snk 아케이드 클래식 vol.1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1편이 들어있지만 12세 이용가인데,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중에서도 1편과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은 15세 이용가 등급이기 때문이다.

4. 사양


기본적으로 40여종의 네오지오 게임이 내장된다고 한다. 네오지오 X처럼 외부 매체를 통해서 게임을 추가하는 방법이 2019년 봄에 해킹 툴이 공개되면서 나왔으나 이후 원상 복구 불가능한데다가 불안정한 요소가 많다고 전해진다.
  • CPU: Actions Semiconductor ATM7013 1.1 GHz(MIPS 74Kf 기반, 단일 코어)
  • GPU: Vivante GC800 800 MHz(코어)/1 GHz(쉐이더 프로세서)
    • 쉐이더 프로세서 연산 성능: 8 GFLOPS(단정밀도(FP32))
    • CPU에 내장되었다.
  • 사운드: Actions Semiconductor ATC2605
    • 최대 7.1채널, 최대 샘플링 주파수 192kHz 음성 출력 지원
    • 사운드 칩셋에 프로그래머블 DC-DC 컨버터와 이더넷 PHY 기능도 내장되었으나, 이더넷 PHY 기능은 게임기에 구현되지 않았다.
  • 메모리: ESMT(엘리트 반도체 메모리 테크놀로지) DDR3L-1866 SDRAM 128 MB
  • 스토리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ND 플래시 메모리 256 MB
  • LCD 크기: 3.5인치
  • 크기와 무게: 135mm × 106mm × 162mm, 390g
  • HDMI C타입(미니 HDMI) 단자(케이블 별매)[6], 이어폰/헤드폰 잭, 외부 게임 패드 단자(게임 패드 별매), USB-C 직류 전원 단자(어댑터 별매)
  • 2인용 플레이를 위한 외부 게임 패드 단자가 있으며, 별도로 판매하는 네오지오 미니 패드 연결이 가능
사양에다 보다시피 네오지오 미니는 에뮬레이션으로 구현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이나 메탈슬러그 시리즈 일부 구간의 느려지는 연출까지 구현되어 있다. 스팀 이식작 등에서 느려짐 현상이 개선된 버전이 반응이 더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 필요없는 연출을 구현한 것으로 보이며, 아래 평가 항목에서 나왔다시피 편의성 면에서도 아쉬운 점이 많다.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볼륨 조절 등 기본적인 기능 정도밖에 없다. 그런데 HDMI 단자로 TV에 연결하면 설정 메뉴 항목에 기능이 일부 추가된다. 화면 비율과 레터박스 유무 설정 및 게임 화면 최적화 기능이 생긴다. 게임 화면 최적화 기능은 윤곽선을 매끄럽게 처리하는 기능이다.


5. 내장 게임들


상당수가 SNK 프랜차이즈들중 명작인 것을 엄선했지만, 격투게임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비중이 제법 있다.
대전 액션 게임의 명기 네오지오답게, 리스트 게임 중 절반 가까이가 대전 액션 게임이다. 그와중에도 내수판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랑 수출판의 메탈슬러그 시리즈는 네오지오 기판으로 발매된 모든 시리즈가 수록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올드 게이머 중에서는 초창기 네오지오 인기 타이틀이었던 매지션 로드가 한국 정식 발매품에는 빠져서 아쉽다는 사람이 좀 있다.
국제판에 수록된 게임들은 일본 내수판과는 달리 Teen 등급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가 전부 하얀색으로 바뀌었다.

5.1. 게임 리스트


게임 타이틀
아시아판
국제판
크리스마스
사무라이
스피리츠
쿠로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
×
×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


×
×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6

×
×
×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

×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0


×
×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1

×
×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3

×
×
×
×
사무라이 스피리츠
×
×
×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
×
×
×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
×
×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7]





아랑전설
×
×



아랑전설 2
×
×



아랑전설 스페셜


×
×
×
아랑전설 3
×
×

×
×
리얼 바웃 아랑전설


×
×
×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
×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월드 히어로즈 퍼펙트





풍운묵시록
×
×

×
×
풍운 슈퍼 태그 배틀





용호의 권





월화의 검사

×
×
×
×
월화의 검사 2





닌자 마스터즈 : 패왕인법첩





통쾌 간간 행진곡

×



킹 오브 더 몬스터즈
×


×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





메탈슬러그 1





메탈슬러그 2





메탈슬러그 3





메탈슬러그 X
×


×

메탈슬러그 4
×


×

메탈슬러그 5
×


×

사이버 립

×



쇼크 트루퍼스
×


×

쇼크 트루퍼스 세컨드 스쿼드





탑 헌터 로디 & 캐시

×



닌자 코만도

×



버닝 파이트

×



전국전승 2001





ASO II - 라스트 가디언 -

×



트윙클 스타 스프라이츠

×



블레이징 스타





탑 플레이어 골프





득점왕





조이조이 키드


×
×
×
매지션 로드
×




라기/블루스 저니
×




로보 아미
×




크로스 소드
×

×
×
×
뮤테이션 네이션
×

×
×

파이어 스플렉스
×

×
×
×
라스트 리조트
×

×
×
×
고스트 파일럿
×

×
×
×
풋볼 프렌지
×

×
×
×
닌자 컴뱃
×
×

×
×
더 슈퍼 스파이
×
×

×
×
리그 볼링
×
×



사커 브롤
×
×




6. 액세서리



6.1. HDMI 케이블


그냥 평범한 mini HDMI to HDMI 케이블이다. 길이는 2m이다.
네오지오 미니와 TV 또는 모니터로 연결해서 즐길 수 있다.

6.2. 액정 보호 필름


네오지오 미니 전용 액정 보호 필름이다.

6.3. 캐릭터 스티커


네오지오 미니 화면 상단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이다.
기본, SNK 40주년 기념, 킹오브파이터즈, 사무라이 스피리츠로 총 4가지가 구성이 되어있다.

6.4. 게임 패드


네오지오 CD에 사용된 게임 패드와 디자인과 동일하다.
USB Type-C 포트로 네오지오 미니에 연결해서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패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2가지 색상이 있다.
구성은 무각 아날로그 스틱과 스타트, 셀렉트, ABCD버튼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6.5.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


네오지오 CD에 사용된 게임 패드처럼 생긴 아케이드 스틱이다.
네오지오 미니와 연결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 외의 기능은 여기로

7. 평가


발매 후 구매자들 평가는 본체 디자인과 LCD의 화질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조작감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네오지오 미니 본체에 내장한 스틱이나 별도로 판매하는 네오지오 미니 패드로로 격투 게임하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본체 가격에 대해서는 139,800원으로 적당하다는 평이다. 다만, 부대 용품들을 구입하다 보면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주로 HDMI 케이블이나 네오지오 미니 패드(29,800원)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격투 게임을 위해 패드가 아닌 시중에 파는 비싼 스틱들을 구입하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도 한다.
아시아판과 인터내셔널판의 차이는 수록한 게임이 주로 킹오파 시리즈냐 메탈 슬러그 시리즈냐는 점이고,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피 색깔에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세계판은 피 색깔 검열처리). 과거 네오지오의 처리 지연까지 재현했다. 게임 구성에 대해서도 용호의 권 2가 빠져 아쉬움을 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휴대성보다는 장식품의 성격이 강하다. 휴대용 게임기 치고는 자체 스틱의 조작감이나 별도로 판매하는 네오지오 미니 패드 조작감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익숙해진 고수들은 네오지오 미니 자체 스틱으로 콤보 시연을 하기도 하지만, 기존 오락실 감성의 조작감을 살리기에는 부족하다.
내부에 충전지가 없는 것에 대해 평가가 좋은데, 충전지는 수명이 있어서 유지 보수가 난해하고, 요즘 널리 보급한 휴대용 충전지 내지는 어댑터와도 호환되기 때문이다.
구매자들 대부분 만족하지만, 조작감에서 많이 아쉬워 하는 편이다.(애초에 비타나 ds같은 휴대용이었으면 굳이 패드를 별매로 판매할 이유가 없다...)
초창기에는 조작감이 안 좋은 공식컨트롤러때문에 많이 까였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네오지오 미니용 컨버터, 공식발매한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 아이오랩 네오지오X스틱 등 주변 기기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딱히 스틱에 제약이 없다. 플레이스테이션 3 시절 썼던 메이크 스틱도 네오지오 미니 컨버터로 호환해서 쓸 수가 있다.

7.1. 부족한 서비스


HDMI mini 포트를 이용하여 TV에 연결할 수 있지만, TV 모드에서 제공하는 화면모드가 얼마 없다. 고작해야 화면비(4:3. 풀화면)와 오버/언더스캔의 선택, 그리고 EAGLE 수준의 인터폴레이싱 달랑 이것이 전부. 50% 스캔라인은 커녕 그냥 스캔라인도 없다.
그것마저도 원본 그대로의 출력이 아닌 HQ2X등의 업스케일링 필터를 먹여서 출력하기 때문에 상당히 평이 좋지 않다. 그나마 기기 본체에 있는 화면은 정말 선명한게 다행.
PSP용 AES 에뮬레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지 오로지 AES 모드[8]의 에뮬레이션만 제공된다. 이때문에 크레딧이 4개만 주어지고 크레딧을 다 소비할 경우 게임오버가 되게 된다. 그나마 언제 어디서나 세이브/로드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결국은 성의 부족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문제라는 것.
당연히 아케이드가 아니다보니 딥스위치 설정 같은 세세한 설정이 불가능하다. 원래 네오지오는 딥 스위치에서 플레이 시간, 목숨 수, 난이도[9] 등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네오지오 미니에선 그런거 없다. 거기다가 8레벨 조정제에서 아주 쉽게 해도 기본 CPU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일부 게임[10]이 있는걸 감안하면...
또한 과거 M2에서 내놓았던 네오지오 스테이션에 있었던 메탈슬러그2 같은 게임을 위한 오버클럭 옵션 따위도 당연히 없다. 무지막지하게 처리지연되는 게임들 역시도 그대로 즐겨야만 한다. 전체적으로 제작진들이 얼마나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가 없는지 알 수 있다. 메탈슬러그2는 과거 오락실시절의처리지연을 경험할 수 있어서 불편한 시절의 추억재현이었다. 2018년도의 현세대기기에서는 당연히 부정적으로 평가해야할 요소지만, 그 당시 아케이드키드였던 입장에서는 어린시절 오락실에 와서 메탈슬러그2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이 플레이한 기분이였다. 만약 처리 지연이 없었다면, 메탈슬러그 2에 대해 상당한 이질감을 느낄수도 있었다.

7.2. 조작감


조작감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네오지오, 네오지오 CD, 네오지오 포켓에 사용된 딸깍거리는 스틱[11]이 아닌 탓. 콤보 사용 영상영상1 영상2 영상3
일정 수준 이상을 요구하는 플레이는 견디기 어렵다. 특히 소형이라는 점 때문에 연타가 매우 힘든데, 용호의 권의 연타 보너스 게임은 거의 포기를 해야할 정도로 두드리기가 어렵다. 연사 자체를 지원 안 한다.
무엇보다 나쁜 점은, 달려있는 스틱이나 별매의 패드 이외에는 차선책이 없는 무조건적인 강요를 한다는 점이다. 정품 패드는 스틱과 달리 아날로그의 입력 범위가 커서 은근히 조작하기 힘들다.
왼쪽 패드가 엄지손가락만으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패드를 눕히지 않으면 플레이하기가 힘들다. 패드를 눕혀야 ABC, BC, AC, BD등의 버튼 동시 누르기가 편해진다. 버튼 동시 입력 단축키가 없어서 패드를 눕히는게 강제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해결해야한다. 그러니까 엄지가 AB버튼, 검지가 C버튼해서 ABC를 동시에 누르고, BC의 경우 엄지손가락을 일자로 BC를 눌러야한다.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린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패드를 눕혀서 사용할 경우 왼쪽 아날로그 패드의 길이를 약간 올리는 개조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패드를 눕혀서 플레이할 때 엄지손가락으로 불편한 →→ 앞 대쉬나 승룡 커맨드 입력이 그나마 쉬워진다.
조작이 쉬운 축에 드는 편인 메탈슬러그, 버닝 파이트, 쇼크 트루퍼스 세컨드 스쿼드 등의 게임에는 괜찮지만, 조작이 복잡한 격투 게임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월화의 검사 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0 에서는 불편하다. 격투 게임에서 콤보나 필살기 같은 버튼 동시 입력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게임들은 무조건 패드를 눕혀야 한다.
게임 패드의 조작 체계가 엄지손가락 기준으로만 설계되었고, 버튼 동시 입력 단축키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이다. 이상적인 조작 방법으로는 패드를 눕히고, A(집게손가락), B(엄지손가락), C(중지손가락)에 배치한채, 아날로그 스틱을 엄지손가락(아래)와 집게손가락(위)으로 쥐거나 집게손가락만으로만 조작하는 것이다. 네오지오 미니 스틱 쥐는 방법이 그나마 콤보 사용하기가 편하다. 그 이외에는 동시 버튼 누르기가 너무 힘들다.
이전부터 아이오랩에서 수량 한정으로 네오지오 스틱 X를 판매했었다. 과거 네오지오 스틱을 복각한 걸로 오락실과 동일한 조작 느낌을 주지만 버튼이 뻑뻑하고 연사가 없다. 연결할 때 네오지오 미니는 연결후 A버튼을 눌러 삐소리가 나야 연결되었다. 그나마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걸로 해결이 되지만 너무 비싸다.(18만원 정도)

7.3. 인풋 렉 = 입력 딜레이


중요도에 비해서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장점인데, 테스트 소감 등을 보면 조작 딜레이 문제가 거의 없다. 비교하자면 동시기 유명했던 슈퍼 패미컴 미니에도 명백한 딜레이 증가가 있었고(레트로아크 기반의 해킹한 게임들, 자체 에뮬 탑재로 SFC 게임의 경우는 실기와 큰 차이가 없음),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서는 조작만이 아니라 사운드까지도 눈에 띄게 뒤로 밀리는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미니 기기의 가치를 '추억의 그 게임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가'로 본다면 인풋 렉은 심각한 문제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 본 기기는 동시대 기기 중에선 드물게 이 문제가 거의 없는 특수 사례로 볼 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딜레이 없는 조작을 즐길 '''컨트롤러의 조작감''''에 문제가 있을 뿐, 딜레이 쪽에서는 문제가 없다.

7.4. 총평


종합하자면 게임기의 완성도는 아쉬운 점이 많으나 기기를 구매한 팬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 말 그대로 40주년 기념으로 나온 기념비 적인 기기 치고는 아쉽다는 의견이 많을 뿐 망작까진 아니고 최소한 추억팔이를 할 만큼의 품질은 보장하는 편이다. 다른건 몰라도 디자인은 정말 잘 뽑힌 편이라 이런 기기를 소장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는 사람이 많다.
스크린 사이즈도 3.5인치면 아이폰3~4(3.54인치)에 거의 근접한 수치고, GBANDSL보다는 큰 화면이라 네오지오가 현역이던 시절을 떠올리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크기다.
특히 KOF, 메탈슬러그 등 대중적으로 넘사벽급 인지도를 지닌 게임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유명한 물건. 인기에 힘입어 2019년 2월엔 국제판도 출시되었다.관련기사

8. 기타


SNK가 네오지오 미니를 발표한 시점에서, SNK는 한국에서 에뮬합팩/에뮬통(흔히 판도라박스/월광보합이라 하는것) 유통업자들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SNK에서는 한국 주식 시장 등록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말했지만, 또한 이 게임기의 한국 정식 발매를 위한 사전 작업이기도 했다.
최초로 국내에 정식 발매된 미니 콘솔이다.

발매 후 상당량의 기기 화면 중앙에 유막 현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많이 보이고 있다. 다만 플레이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며 게임을 하다 보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수록된 대전 액션 게임의 공략 가이드도 발매되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각 게임의 참전 캐릭터들의 기술표와 숨겨진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며 평가도 그럭저럭 좋은 편이지만 그 중에 통쾌 간간 행진곡, 풍운 슈퍼 태그 배틀, 닌자 마스터즈에 대한 공략은 정보 자체가 기재되어 있지 않아 이에대한 불만도 적지 않은편. 그런데 과거 콘솔로 나왔던 네오지오 게임 합본 등에선 게임상에서 커맨드가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네오지오 미니는 그런것도 없는 상태에서 가이드를 따로 팔아먹는다는 것은 역시 편의성은 개나 줬다는 의미이며 지나친 상술로 보인다. 가이드 없이도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다.
이후 내수판,해외판의 모든게임의 정보가 수록된 완전판 가이드북이 새로 발매되었다. 이전 공략집과는 달리 모든 게임들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액션 게임들의 경우에는 스테이지 별로 간략한 공략법이 소개되어 있는것이 차이점. 다만 모든 정보가 다 기재되어있는것은 아쉬운 점이라 할수 있다. 특히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경우에는 2~3스테이지까지만 공략이 되어 있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
USB TYPE-C 커넥터를 하고 있지만 게임패드를 PC에 꽂아도 작동하지 않고, 여타 다른 패드나 스틱을 젠더를 통해 본체에 꽂아도 작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근성가이들이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마이컴을 활용한 컨버터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IOLAB이라는 업자가 자체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판을 만들었고 전자파적합인증(EMC)을 거쳐 네오지오 X 스틱에 기판을 넣어 용산과 네이버 오픈마켓에서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네오지오 미니를 유통하고 있는 조이트론에서도 자사에서 판매하는 조이스틱, EX 레볼루션 시리즈를 네오지오 미니에서 동작 가능한 펌웨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콜럼버스 서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3/4의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슈퍼 컨버터'(6천 엔 상당)가, 또 각종 레트로 컨트롤러 컨버터로 이름이 알려진 메이플래시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PC, 안드로이드, 스위치, 네오지오 미니에 대응되는 조이스틱 F300 을 내놓았다.(9천 엔 상당)
그 당시 게임을 그대로 수록한 거라 게임 자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SNK가 한국에 호의적인건 여전한건지 기기 UI는 한국어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네오지오 미니 발매 기념 캐릭터 인기투표를 했는데 SNK 전통의 격투게임 대표 남캐와 여캐가 1~10위를 쭉 차지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테리 보가드
2위: 기스 하워드
3위: 나코루루
4위: 시라누이 마이
5위: 쿠사나기 쿄
6위: 료 사카자키
7위: 야가미 이오리
8위: 아사미야 아테나
9위: 하오마루
10위: 유리 사카자키

2019년 9월 3일 후속기를 발표했는데,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이다. 캡콤 홈 아케이드(속칭 캡광보합)처럼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가능한, 게임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일체형 스틱이며, PC 혹은 네오지오 미니의 컨트롤러로도 사용 가능하다. 스틱의 디자인은 네오지오 CD의 패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조작감은 네오지오 X 스틱에 비해서 버튼키감이 훨씬좋다. 네오지오 X 스틱은 버튼이 뻑뻑하고 연사 지원 자체를 안했지만,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는 연사 지원을 하고 버튼키감이 누르는 맛이 있다. 레버 입력의 경우 둘 다 차이가 없었다. 무게의 경우 네오지오X스틱이나 아케이드 스틱 프로나 둘 다 매우 가벼웠다. 오히려 호리계열의 하야부사쪽이 무거웠다.
서드 파티 제품 중에서 네오지오 하단부처럼 생긴 보조배터리도 판매가 되고 있다.
[1] 참고로 나레이션은 하나자와 카나야마시타 세이이치로가 맡았다. [2] 전작을 구입한 유저의 일부는 분노해 크게 비난했다.[3] 쉽게 말해 팬에게 돈 뜯어내기 호갱 상품이라 안 사도 그만이라는 것을 모두 눈치채고 조용해졌다.[4] 판매 초기에 게임 기기와 부속품들의 묶음 배송이 되지 않는 오류가 생긴 모양인지 그것에 관한 불만 사항이 일부 접수되었으나 현재는 해결된 상태.[5] 잔혹묘사는 삭제되어 있다.[6] 별매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반 HDMI 케이블에 미니 HDMI 젠더를 조합해도 인식된다.[7] 수정판으로 이식되어 절명오의 사용시 잔혹한 연출이 잘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기의 국내 등급은 어째서인지 청소년 이용불가이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잔혹한 사망연출이라던가 일부 선정적 요소를 지닌 캐릭터가 등급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적지 않을 듯.[8] 네오지오의 시스템은 MVS(아케이드)와 AES(가정용)으로 나뉜다. 가정용 네오지오에서는 미니와 마찬가지로 코인을 4개까지만 지원이 됐다.[9] AES 내에서의 난이도 단계 설정은 대략 EASY, MEDIUM, HARD, MVS 세팅 4종류가 일반적이다. MVS에서는 상당수의 아케이드 게임처럼 8레벨 조정제를 채택하고 있다.[10] 아랑전설 스페셜, KOF 95[11] 겉으로 보기에는 아날로그 스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뜯어보면 아케이드 스틱처럼 스위치 4개를 사용하는 디지털 구조로 되어있다. 네오지오 미니는 일반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