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꼬기
crossing legs[2]
다리를 꼬아서 앉는 행위. 주로 의자에 걸터앉았을 때 한 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올려놓고 앉는 행위를 통틀어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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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3]
'''편하다.''' 때문에 한번 습관이 들면 어지간해서는 고치기 힘들다. 건강에 안좋을걸 알면서도 계속 하게되는 대표적인 습관중 하나. 정자세에 신경쓰는 사람도 '''시험[4] '''등 자세에 상관없이 짧은 시간 안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에는 자기도 모르게 꼬게되는 경우가 많다.
어느 문화권이든 예의에 어긋나는 자세로 취급하기 때문에 상급자 앞에서나 공적인 자리에서는 다리를 꼬는 것을 피한다.[5] 남성의 경우, 일부러 건방지게 보이거나 반항심을 표시하기 위해 다리를 쫙 펴서 꼬거나, 아니면 위엄(...) 혹은 여유를 표시하기위해 크고 아름다운 의자 위에서 바른자세로 팔짱을 끼고 양복이나 제복을 입은 채 다리를 꼬는 경우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때 턱을 치켜들고 눈빛을 내리깔면 위력은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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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3 오프닝에 등장하는 기스 하워드.
불량함의 극에 달하면 이런식으로 꼰 다리를 그대로 테이블 위에 얹어놓는 것만으로도 나는 Badass, 혹은 악당임을 표현할 수 있다 카더라.
허벅지 근육이 굵은 말벅지나 꿀벅지, 살이 많은 비만 체형의 사람들은 다리가 꼬아지지 않는다. 살의 경우에는 힘을 주면 꼬아지지만, 근육이나 뼈는 힘을 세게 줘봐야 아프기만 하다. 반대로 마른 사람은 발목쪽에서 한번 더 꼬아 이중 다리꼬기가 시전 가능하다. 또한 스판덱스가 거의 없는소 재의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으면 불편하여 다리 꼬는 데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의자에 앉아 기타(일렉트릭 기타)나 베이스 기타를 칠 때는 다리를 꼰 뒤 무릎 위에 기타를 올려놓고 친다. 다만 다리를 꼬아 앉지 못하는 사람들은 따로 발판을 가져와 발을 올려놓도 연주하기도 한다.
다리를 꼬아 앉는 자세는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런 자세가 버릇인 사람은 골반이 틀어지고 골반이 틀어지면 다리 길이가 안 맞고 그러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에 다리 통증과 요통, 견통 등 근골계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다리꼬기를 방지하기 위해, 식탁이나 테이블에서 다리를 넣는 부분의 천장이 아래로 쏙 튀어나오도록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6] 요즘은 동양권에서도 이런 테이블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
하지만 허리를 바르게 펴고 일정 시간마다 양쪽을 교대하며 시행하는 적절한 다리꼬기는 골반 근육이 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애초에 다리 꼬기는 두 쪽 다리를 모두 사용하면 힘이 두 쪽으로 들어가고, 바닥에 발바닥으로 체중과 압력을 버틸 때에 꼬고 있는 한 쪽이라도 그러한 압력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바닥을 발로 누르고 있다보면 혈류가 발바닥으로 쏠리기 때문에 적절하게 꼬는 다리를 교차하면 힘이 덜 든다.
헌혈 중에는 저혈압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목 근처를 꼬고 누워있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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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포개지 않고 직각으로 꼬는 자세도 있으며 정식 명칭은 반가부좌(半跏趺坐)이다.말 그대로 한쪽 다리만 가부좌를 튼 것.이는 반가사유상의 기본 자세이다. 불상이 아니라면 실생활에선 컴퓨터 의자 앞에 앉은 폐인들의 자세로 유명. 물론 이 자세 역시 허벅지 근육이 굵은 말벅지 체형이나 살이 많은 비만이나 꿀벅지 체형의 사람은 불가능한 자세다.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쪼그려 앉을 때에도 다리를 꼴 수 있다(…). 이렇게[7]
바르도 포즈(bardot pose)라는 이름의 자세가 있는데, 하체에 팬티스타킹만 신은 상태로 바닥에 앉은 뒤 상체를 두 팔로 가리고 무릎을 세우면서 다리를 꼬아 入자 형태로 앉는 자세이다. 중요 부위들을 아슬아슬하게 가리면서 하체의 노출이 극대화되는 특징이 있어 모델 화보 촬영용으로 애용된다. 프랑스의 모델 브리지트 바르도가 1960년경에 촬영한 이 사진(맨 위)에서 유래되었다.
1. 개요
다리를 꼬아서 앉는 행위. 주로 의자에 걸터앉았을 때 한 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올려놓고 앉는 행위를 통틀어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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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3]
2. 다리 꼬기의 장단점
'''편하다.''' 때문에 한번 습관이 들면 어지간해서는 고치기 힘들다. 건강에 안좋을걸 알면서도 계속 하게되는 대표적인 습관중 하나. 정자세에 신경쓰는 사람도 '''시험[4] '''등 자세에 상관없이 짧은 시간 안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에는 자기도 모르게 꼬게되는 경우가 많다.
어느 문화권이든 예의에 어긋나는 자세로 취급하기 때문에 상급자 앞에서나 공적인 자리에서는 다리를 꼬는 것을 피한다.[5] 남성의 경우, 일부러 건방지게 보이거나 반항심을 표시하기 위해 다리를 쫙 펴서 꼬거나, 아니면 위엄(...) 혹은 여유를 표시하기위해 크고 아름다운 의자 위에서 바른자세로 팔짱을 끼고 양복이나 제복을 입은 채 다리를 꼬는 경우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때 턱을 치켜들고 눈빛을 내리깔면 위력은 두배.
[image]
아랑전설 3 오프닝에 등장하는 기스 하워드.
불량함의 극에 달하면 이런식으로 꼰 다리를 그대로 테이블 위에 얹어놓는 것만으로도 나는 Badass, 혹은 악당임을 표현할 수 있다 카더라.
허벅지 근육이 굵은 말벅지나 꿀벅지, 살이 많은 비만 체형의 사람들은 다리가 꼬아지지 않는다. 살의 경우에는 힘을 주면 꼬아지지만, 근육이나 뼈는 힘을 세게 줘봐야 아프기만 하다. 반대로 마른 사람은 발목쪽에서 한번 더 꼬아 이중 다리꼬기가 시전 가능하다. 또한 스판덱스가 거의 없는소 재의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으면 불편하여 다리 꼬는 데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의자에 앉아 기타(일렉트릭 기타)나 베이스 기타를 칠 때는 다리를 꼰 뒤 무릎 위에 기타를 올려놓고 친다. 다만 다리를 꼬아 앉지 못하는 사람들은 따로 발판을 가져와 발을 올려놓도 연주하기도 한다.
3. 다리 꼬기와 건강
다리를 꼬아 앉는 자세는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런 자세가 버릇인 사람은 골반이 틀어지고 골반이 틀어지면 다리 길이가 안 맞고 그러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에 다리 통증과 요통, 견통 등 근골계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다리꼬기를 방지하기 위해, 식탁이나 테이블에서 다리를 넣는 부분의 천장이 아래로 쏙 튀어나오도록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6] 요즘은 동양권에서도 이런 테이블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
하지만 허리를 바르게 펴고 일정 시간마다 양쪽을 교대하며 시행하는 적절한 다리꼬기는 골반 근육이 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애초에 다리 꼬기는 두 쪽 다리를 모두 사용하면 힘이 두 쪽으로 들어가고, 바닥에 발바닥으로 체중과 압력을 버틸 때에 꼬고 있는 한 쪽이라도 그러한 압력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바닥을 발로 누르고 있다보면 혈류가 발바닥으로 쏠리기 때문에 적절하게 꼬는 다리를 교차하면 힘이 덜 든다.
헌혈 중에는 저혈압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목 근처를 꼬고 누워있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4. 비슷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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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포개지 않고 직각으로 꼬는 자세도 있으며 정식 명칭은 반가부좌(半跏趺坐)이다.말 그대로 한쪽 다리만 가부좌를 튼 것.이는 반가사유상의 기본 자세이다. 불상이 아니라면 실생활에선 컴퓨터 의자 앞에 앉은 폐인들의 자세로 유명. 물론 이 자세 역시 허벅지 근육이 굵은 말벅지 체형이나 살이 많은 비만이나 꿀벅지 체형의 사람은 불가능한 자세다.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쪼그려 앉을 때에도 다리를 꼴 수 있다(…). 이렇게[7]
바르도 포즈(bardot pose)라는 이름의 자세가 있는데, 하체에 팬티스타킹만 신은 상태로 바닥에 앉은 뒤 상체를 두 팔로 가리고 무릎을 세우면서 다리를 꼬아 入자 형태로 앉는 자세이다. 중요 부위들을 아슬아슬하게 가리면서 하체의 노출이 극대화되는 특징이 있어 모델 화보 촬영용으로 애용된다. 프랑스의 모델 브리지트 바르도가 1960년경에 촬영한 이 사진(맨 위)에서 유래되었다.
5. 캐릭터
-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의 맨디가 유명한데 "맨디 다리 꼬고 앉아 잇는 거 바바"[8] 라는 꾸준글 때문이다.
- 사운드 볼텍스 - 다리를 꼬고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다. 세키시 소울
- 데스노트 - 야가미 라이토 : 썩소와 다리 꼬기
- 오늘부터 우리는!! - 미츠하시 타카시 OVA 5화 6화 한정.
- 진격의 거인 - 리바이
- 트리니티 블러드 -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 : 원작에서 다리를 꼬고 있는 모습이 한 번 나온다. #
6. 여담
- 도시철도 전동차에서 편하다고 다리 꼬고 앉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앉으면 옆사람의 좌석 영역을 침범하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다리에 부딪쳐서 민폐가 된다.[9] 때문에 다리를 벌리거나 꼬아 앉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10]
- 악동뮤지션이 K팝 스타 시즌2에서 '다리꼬지마'라는 자작곡을 선보였다.
- 도도하고 섹시한 자세로 인해 주로 애니나 게임 같은 매체에서는 여왕님 자세로 묘사되곤 한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에 있을 시절 회의 중에 그를 못마땅해한 선배 장성들이 그를 나무라자 책상 위에 발을 올리고 다리를 꼬며 "선배님 왜 그러십니까? 제가 무서워하는 건 각하밖에 없습니다."라고 했다는 카더라가 있다.[11]
[1] 다리 꼬기도 다리 꼬기이지만 이 장면이 유명한 더 큰 이유는 노팬티이기 때문이다(…). 슬쩍 보여버리는지라 전설이 되어버렸다.[2] 일본어로는 足組み.[3] 물론 허벅지 살이 거의 없거나 저체중인 사람들이나 이렇게 꼬아지지 일반인들은 꼬은 다리가 앞이나 옆쪽으로 튀어나온다. 따라서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라 도시철도 전동차 좌석에선 다리를 벌리거나 꼬아 앉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4] 흔하디 흔한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물론이거니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앉는 자세에 대한 규정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기에 감독관도 다리 꼬고 앉는 거에 대해서 별다른 제재를 못한다.[5] 공적인 자리에 남성은 자기 어깨넓이 정도로 다리를 벌리고 앉거나 여성은 다리를 한 쪽으로 모으고 앉는 것이 예의다.[6]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도서관이나 학교 식당 등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7] 해당 사진은 중국의 모 항공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여객기 객실 승무원들이 승객을 대할 때 앉는 자세로 매우 불편한 자세를 취할 것을 강요하여 큰 논란을 빚고 있다.[8] 문법에 맞게 고치면 "맨디 다리 꼬고 앉아 있는 것 봐봐."[9] 특히 RH 시간대에는 승객들로 넘쳐나기때문에 절대 다리를 꼬아서는 안된다. 당신이 편하라고 다리를 꼬면 그만큼 서있는 승객들의 공간이 줄어든다.[10] 수도권 전철과 지방 도시철도들 모두 이러한 안내방송을 종종 송출한다. 물론 전동차 내 승객이 얼마 없거나 해서 빈자리가 많으면 다리를 꼬아 앉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11] 당시 전두환은 박정희의 전폭전인 신임을 받고 있었고 하나회로 군부를 장악해 상급자들도 전두환의 눈치를 볼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