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툰/문명6 만화
1. 개요
두툰이 그린 에픽게임즈 계약 이전 가장 인기를 끌었던 만화이자 현재까지 이어진 유서 깊은 시리즈물. 이름 그대로 문명 6의 여러 문명들을 플레이할 때의 내용을 그린 만화이다.
문명 6은 한판 한판의 플레이 타임이 '''최소''' 수시간을 잡아야 할 정도로 긴 편이며 게임 유저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고유명사도 많은데 이걸 일일히 설명하거나 만화 내에 담기는 힘들다 보니 실제 게임 내용과는 다른 부분이 상당수 나온다.[1]
작중에서는 '문명6'으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표기한다.
2. 목록
2.1. 문명6 만화
단편
우연히 문명6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야밤에 감성폭발하여 망설임없이 구매했으나, 정작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나머지 역사적인 첫 판에서 수도를 자원도 없고 숲도 없는 평지에 건설하면서 영 좋지 않은 시작을 한다. 농장이라도 많이 지으려고 해도 야만인[2] 때문에 그것조차 쉽지 않았고, 야만인을 상대하기 위해 급히 뽑아놓은 병력만 남은 상황이 되었다. 보좌관과의 의견 조율로 그동안 뽑은 병력으로 야만인들을 토벌하며 기반을 다지는 플레이를 하다가 도시국가 서울[3] 을 만나는데, 서울의 좋은 과학단지[4] 를 본 두툰과 보좌관은 서울을 '''힘으로 점령한다.''' 그렇게 얻은 캠퍼스로 기술 발전을 이루던 두툰국은 이후 중국을 만나지만 도시국가를 멸망시켰다는 이유로 비난을 들어야 했고, 처음에는 두툰도 반성하는 모습이었으나 곧 전 세계의 국가[5] 에서 비난을 때리니 열받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두툰은 보좌관에게 전쟁 말고 과학에 더욱 더 투자하라고 하는데 거기에 '''물리학자'''에게 후원을 아끼지 말라고 하며[6] ,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등 위대한 과학자들을 대거 영입해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원자폭탄을 완성했을 때, 다른 문명들은 르네상스 시대가 고작이었다. 그 원폭들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지금까지 비난을 주고 받았던 문명들에게 한 방씩 쏴주고 두툰은 핵피한 과학승리를 이루었다.
플레이한 문명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나중에 방송에서 중국을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이유는 불가사의가 좋아서. 그런데 정작 만화에서는 중국이 따로 등장한다.
이 만화가 '''좌과니의 첫 등장'''이며 이후 좌과니는 문명6 만화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하다가 문명 6을 벗어나 포트나이트 만화에까지 등장하자 많은 독자들이 환호했다.
2.2. 종교승리 편
단편
플레이한 문명은 스페인.
문명 백과사전을 뒤지다가 재미있는 플레이 방법을 알아낸 듯한 두툰은 보좌관에게 종교 국가를 만들 거라고 말한다. 설마 평화적인 플레이인가 하고 의아해 하던 좌과니는 이내 '''성전 플레이'''라는 두툰의 말에 안심한다(...). 게임 시작 후 보좌관이 자연경관[7] 에 대해 설명해주며, 자연경관은 종교 플레이에 도움은 되지만 찾기가 어려우니 별 생각없이 맵을 보는데... '''시작 지점 근처에서 피오피오타히가 발견된다'''. 자연경관 보너스를 받으며 성장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종교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그 이름하여 '두툰교'. 교리는 말할 것도 없이 전투력 중심으로 찍고, 성전을 위한 병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위대한 장군[8] 까지 신앙으로 영입하게 된다. 첫 타깃을 이웃 문명 러시아로 잡은 두툰은 러시아에 두툰교를 전파하지만 이미 동방정교가 대중 종교였던 러시아는 두툰을 공개비난했고, 두툰은 그 자리에서 러시아에 선전포고한다. 러시아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여러 특성에서 미친 전투력 버프[9] 를 받는 두툰의 병력은 순식간에 러시아 도시들을 점령해 나갔고, 도시가 하나밖에 안 남은 러시아는 결사저항을 선언하지만 두툰은 갑자기 평화협정을 하고 그동안 점령한 도시들도 다 돌려주는데, 그 도시들을 전부 동방 정교에서 두툰교로 개종시켜버린 것.[10] 이런 식으로 '''프랑스''' 등 다른 문명들도 똑같이 만들어서 전 세계 도시가 두툰교를 믿게 함으로써 두툰은 종교승리를 이룬다.
2.3. 독일 편
1화 2화
플레이한 문명은 독일. 다만 만화 안에서의 복장은 문명 5의 독일의 지도자 비스마르크의 제복이다.
두툰이 플레이할 문명을 고민하다가 좌과니에게 문명 좀 추천해달라고 하며 만화가 시작된다. 안 해본 문명 중에 좌과니가 독일을 안 해봤냐며 독일 공장[11] 을 찬양하다가 곧바로 독일 플레이를 택한다. 시작하자마자 보리[12] 를 발견했지만 보좌관이 심시티 한다며 보리를 밀어버린다. 벌써부터 공장과 시장[13] 의 위치를 정한 보좌관은 두툰에게 정찰을 부탁한다. 그런데 두툰이 정찰하다 만난 문명이란 게 '''아즈텍[14] 과 그리스, 그것도 고르고의 스파르타'''.[15] 친하게 지내려고 해도 의견 차이로 인해 아즈텍과 그리스에게 반감을 사게 되고[16] , 결국 둘은 독일에 선전포고를 한다. 얌전히 심시티하다 날벼락 맞은 좌과니를 보여주며 1화가 끝난다.
2화에서는 당장 지원병력이 급한 상황에서 보좌관은 한자를 완성시킬지, 한자 건설을 중단하고 병력을 뽑을 지 고민하다가 한자의 완성을 선택, 한자 건설을 강행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두툰은 지금까지 뽑은 정찰병과 전사 하나로라도 저항하려 하지만 당연히 패배. 곧이어 아즈텍과 그리스는 수도를 공격하려 하지만 때맞춰 한자가 완성되고 성벽까지 단숨에 짓는다.[17] 여기에 더해 병력까지 폭발적으로 생산해내자[18] 아즈텍과 그리스는 평화협정을 제안한다. 두툰은 전쟁을 계속해서 이 둘을 응징하고 싶어했으나 보좌관이 중재에 나서서 평화협정을 받아들이지만 그 대가로 평화유지비 명목의 골드를 뜯어낸다. 그렇게 두 문명의 국고를 거덜내서 얻은 골드로 대학교, 은행 등 건물들을 짓고 니콜라 테슬라, 에이다 러브레이스등 유명 과학자들도 영입하는 등 순조로운 발전을 이어나가, 두툰의 독일은 평화로운 과학승리까지 이루게 된다. ...우주공항 짓다가 골드가 부족하긴 했지만, 아즈텍과 그리스의 평화유지비를 2배로 올려서 아무튼 평화로운 과학승리를 해낸다.
2.4. 그리스 편
1화 2화 3화
플레이한 문명은 그리스. 그 중에서도 페리클레스의 그리스로 보인다. 고르고는 딱히 도시국가에 투자할 이유가 없기 때문.
문화승리를 위해 그리스를 잡았지만, 막상 문화승리라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 두툰. 문화승리는 정확히는 관광승리로, 간단히 말해 자국에 걸작을 모으거나 불가사의를 지어서 세계의 관광객이 우리 문명에 여행을 오게 만듬으로써 이루는 승리 방식이다. 문화승리에 대해 이해를 한 두툰은 그리스의 고유 특수지구인 '아크로폴리스'를 지으려고 하는데, 아크로폴리스는 언덕이 아니면 지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안 두툰은 언덕에서 나올지도 모르는(...) 석탄과 '''우라늄'''이 아깝다고 하지만[19] 보좌관은 어쩔 수 없다며 아크로폴리스 건설을 시작한다. 아크로폴리스를 완성하고, 두툰은 주변 도시국가들과 친해질 기회를 얻었고[20] , 문화가 늘어나니 위대한 작가, 예술가, 음악가도 많이 영입하여 걸작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수백 년 동안 관광객이 오지 않는다.
2화에서 그 원인을 찾는데[21] , 걸작을 스파이[22] 로부터 도둑맞고 있었던 것. 보좌관은 이 사태의 범인이 '''프랑스의 지도자 카트린 데 메디치'''라고 확신한다.[23] 예상대로 도둑맞은 걸작들은 프랑스에 있었고, 열받은 두툰은 돌아가던 길에 사이다를 사 마시다가 뭔가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걸작을 팔아서 골드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기에 보좌관은 걸작을 살 문명을 조사해보겠다고 하지만 두툰은 걸작을 전부 프랑스에 팔아 넘기려고 한다.
3화에서 카트린과의 거래에 들어가는데 카트린도 비상식적인 두툰의 행동에 '걸작을 팔아서 모은 골드로 병력을 뽑아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라고 의심했지만 그리스 측은 결코 부인했고 실제로도 그럴 정도의 국력은 없었다. 위험한 거래는 아니라고 판단한 카트린은 낮은 가격에 떠보려고 했지만 두툰과 보좌관은 그 가격에 바로 거래를 승인한다. 결과적으로 걸작 5개를 500골드에 팔아넘긴 그리스의 국고는 900골드가 되었다. 큰 돈은 아니지만 두툰은 이 돈을 가지고 도시국가들로 향한다. 그리스를 종주국으로 삼은 카르타고, 한국, 스위스[24] 에서 병력을 징병하고 산업 시대의 '민족주의' 사회 정책을 연구하고 '국가정체성'[25] 정책을 배정한 채로 다시 프랑스를 방문한다. 카트린은 당황하여 일단 저항하지만 그리스군에 '''멸망당하고''', 그리스는 그동안 도둑맞은 걸작에 더해 프랑스가 지어놓은 불가사의까지 흡수한다. 그렇게 얻은 압도적인 문화와 관광으로 다른 문명들의 비난도 무시하고 두툰은 손쉽게 문화승리를 해낸다.
후일담으로, 두툰이 카트린의 밥이라는 식판을 들고 가는 것을 본 보좌관은 왜 패전국 지도자를 그렇게 챙겨주냐며 식단을 살펴보지만... 그 식단을 본 좌과니는 이걸 '매일매일 챙겨줄 거야'라는 두툰의 말에 식겁한다. 그 식단이란 게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오이냉국, 파인애플 피자, 해물비빔소스, 코코넛 주스 등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것으로 유명한 것들이라서...
2.5. 인도 편
1화 2화 3화
플레이한 문명은 인도.
흔한 간디의 밈을 떠올리며 흥분하던 두툰은 내레이션[26] 을 듣고 이번 게임은 평화적으로 플레이하나 했지만 보좌관은 어차피 그 말은 다른 문명 선택해도 나온다면서 오히려 인도의 문명 특성을 잘 이용하려면 전쟁이 필요하다며 두툰을 설득한다.[27] 깨달음을 얻은 두툰에게 좌과니는 이제 코끼리 부대[28] 를 훈련시키자고 하는데, 두툰이 코끼리로 전쟁하고 싶어서 열변했냐는 농담에 좌관이의 동공이 흔들린다. 한편 이웃 문명 중국에서는 첫 번째 종교인 도교를 창시한다. 두툰과 보좌관, 그리고 코끼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이방인 코스프레를 하고 중국에 가서 도교의 가르침을 줄 수 있냐고 하지만, 곧 속내를 드러내고 중국에 선전포고를 하는 것으로 1화가 마무리된다.
극초반에 지급되는 몽둥이 전사 따위는 한 방에 소멸시키는 코끼리로 전쟁을 즐기는 두툰을 보여주며 2화가 시작되는데, 진시황은 도저히 인도를 상대로 이길 수가 없다며 성으로 들어가 농성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전쟁 피로도가 쌓일 대로 쌓여 중국에서 반란군이 발생, 성 내부에서 진시황은 포로로 잡히고 만다.[29][30] 그렇게 중국은 멸망하고, 두툰은 본래 중국의 종교였던 도교를 흡수하고, 인도에 도교를 전파한다. 보좌관은 먼저 인도에 가 있었는데, 인도에서도 새로운 종교가 창시되어 그걸 관리하기 위해서였다. 종교명은 '좌관교'로, 도교와 좌관교를 잘 관리하자 엄청난 보너스를 받는 '''좌관도교'''가 탄생하기에 이른다. 슬슬 코끼리도 유통기한이 가까워졌겠다, 두툰과 보좌관은 본격적으로 내정에 들어간다. 이대로 문화승리나 과학승리를 노리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 전부 '내연기관' 기술과 파시즘을 위한 발전임을 좌과니가 직접 밝힌다...
3화가 시작되고, 좌과니가 슬슬 권력 맛을 보기 시작한다(...). 두툰과 보좌관은 내정을 하다가 이집트의 지도자 클레오파트라를 만난다. 두툰은 중국을 멸망시킨 것 때문에 분명 클레오파트라가 공개비난을 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클레오파트라는 두툰에게 대표단도 보내는 등 호의적으로 대했다.[31] 계속해서 내정을 이어나간 결과, 다른 문명들이 중세~르네상스 시대일 때 홀로 현대 시대에 진입, 정부를 파시즘으로 바꾸고 탱크를 몰고 다니게 된다. 당시 독일이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한 상태였는데, 두툰은 "전쟁을 좋아하는 민족을 없애야 진정한 세계 평화가 온다"면서 독일과 '''프랑스를 멸망시켜버린다'''. 한편 인도와 우호 관계 선언을 한 클레오파트라는 다른 문명들이 멸망하는 모습을 보며 팝콘을 먹고 있다가 두툰과 보좌관이 찾아오는데, 다름이 아니고 평화를 사랑하는 이집트에 좌관도교를 전파하기 위해서였다. 신정국가인 이집트이다 보니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두 명이 '''핵을 들이밀자''' 클레오파트라는 좌관도교를 받아들이고 인도는 종교승리를 이루었다.
2.6. 흥망성쇠 출시 기념만화 (한국 편)
단편
2017년 11월 28일, 좌과니가 신라 시대의 금관을 쓰고 문명 6의 확장팩 소식을 전한다. 한국도 포함된다는 소식에 두툰은 기대하지만 어떤 한국이냐는 질문에 좌과니가 금관을 가리키고 지도자로는 태종 무열왕, 문무왕 정도로 예상하다가 설마 선덕여왕은 아니겠지 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후 '''진짜로 선덕이 나왔다'''. 책상을 엎으며 화내면서도 지갑을 열며 예약구매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2020년 7월 26일, 두툰이 해당 만화에서 신라를 통수 치는 국가로 그린 부분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을 덧붙여 그렸다. 사실 지적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뒤늦게나마 직접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2.7. 한국 편
1화 2화 3화
플레이한 문명은 한국. 확장팩 흥망성쇠에서 추가된 문명이다.
드디어 출시된 문명6의 확장팩 흥망성쇠를 기뻐하며 두툰과 좌과니는 문명의 폭풍으로 빨려들어간다(...). 문명 6의 한국은 신라지만 조선의 복식을 따랐다. 두툰은 이번에도 과학 중심 문명인 한국의 고유 특수지구 '서원'을 지어보는데 짓자마자 과학이 폭발한다.[32] 서원의 우월한 과학력에 감탄한 두툰과 좌과니는 전국에 서원을 짓지만 과학이 너무 높아진 나머지 게임이 너무 쉬워져서 만화도 재미없어질 것을 우려한다. 그런데 곧 주위가 밝아지고 한국에 황금기[33] 가 찾아온다. 반대로 이웃한 문명인 이집트는 암흑기가 찾아왔는데, 피라미드 건설에 집중하느라 다른 일을 하지 못했던 것. 그마저도 아직 다 못 지은 상태였다. 그런 이집트를 본 두툰은 한 가지 재미있는 생각을 떠올리고 그걸 실행에 옮기려 하는 것으로 1화가 끝난다.
2화는 피라미드를 건설 중인 이집트의 수도 근처에서 치맥 파티[34] 를 벌이는 두툰과 한국 시민들을 보여주며 시작하는데, 같은 자리에 있던 좌과니는 황금기를 축제로 낭비할 생각이냐며 불평하지만 곧 치킨과 맥주에 함락당한다(...). 한국의 충성도는 이미 최대치인데도 굳이 축제를 계속하는 이유는 이집트의 충성도를 의도적으로 하락시키기 위한 목적이었고, 결국 이집트의 '''수도'''인 라코티스가 독립하여 자유 도시[35] 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두툰은 딱히 도시를 얻기 위해 충성심 조작을 한 게 아니며, 자신의 목적은 그저 이집트와 자유 도시 간의 싸움 구경이 전부였다는 걸 밝힌다.
3화에서는 자유 도시가 된 라코티스가 한국에 편입 요청을 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보좌관은 성지, 극장가에 성능 좋은 불가사의까지 갖춘 라코티스를 받아들이는 것을 추천하지만 두툰은 이를 거절하고, 곧 클레오파트라가 직접 이집트 궁전차[36] 를 몰고 온다. 자유 도시 시민들은 공성 유닛이 없음에 안심하지만 마르야누 전차 궁병은 '''해당 시대의 최강의 원거리 유닛이다'''. 강건너 내전 구경을 하던 두툰에게도 작전은 있었는데, 이집트와 자유 도시 주변에 도시들을 알박기 해서 사방으로 충성심 압박을 가해서 한국에 흡수시킨다는 계획이다.[37] 이집트가 자유 도시를 공격하는 동안 알박기를 한 두툰은 클레오파트라에게도 치킨을 권하지만 이집트의 충성심은 하락하지 않았고, 곧 다음 세계 시대에서 한국은 암흑기를 맞는다. 크게 한 것도 없이 축제만 하고 심지어 자유 도시를 받지도 않았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일이 꼬여버리자 두툰은 '''이집트에 기습 선전포고를 한다'''. 이집트는 자유 도시를 함락시켰지만 화차를 중심으로 한 한국 병력에 의해 멸망하고, 두툰은 쉽게 과학승리를 이루었다.
2.8. 멀티 편
1화 2화
플레이한 문명은 인도. 흥망성쇠가 출시된 후 추가된 인도의 2번째 지도자인 찬드라굽타의 인도다.
1편에서 찬드라굽타 소개 영상을 보던 두툰은 망설임 없이 찬드라굽타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데 보좌관이 인도 플레이를 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인도를 하냐며 의문을 표한다. 그래서 두툰은 한송님과 같이 멀티로 한다며 차별성을 준다. 게임이 시작되고 자동으로 동맹이 설정된 두툰과 한송은 각자 다른 길을 가는데, 한송은 불가사의를 많이 지어서 문화승리를 노리는 반면, 두툰은 또 코끼리를 훈련시키고 있다. 간디를 할 때와는 달리 코끼리가 고속으로 이동하는데, 이는 찬드라굽타의 지도자 특성 덕분이다.[38] 말하기 무섭게 이웃 문명인 줄루가 코끼리에 의해 '''3턴만에 멸망한다'''. 이걸 직접 본 한송은 두툰이 이런 식으로 정복을 계속하면 문화승리는 어렵게 된다고 생각하고 두툰에게 전쟁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지만 두툰이 그걸 들을 리가... 두툰이 자신이 지배승리를 먼저 할지, 한송이 문화승리를 먼저 할지 승부를 선언하며 1화가 끝난다.
그리고 에픽게임즈와의 계약으로 2018년 4월부터 10월 말까지 포트나이트 만화가 연재되면서 한동안 멀티편 2화는 올라오지 않았다.
2편에서 한송이 자신의 문화승리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절망한다. 하지만 곧 두툰의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바로 두툰이 프랑스에 전쟁을 하러가기 전에 먼저 친선관계를 맺는 것.[39] 한편 흥망성쇠 패치 이후로 강문명으로 거듭난 프랑스의 카트린 데 메디치는 마카롱[40] 을 먹으면서 즐거워하다 두툰과 비슷하게 생긴 한송의 깜짝 방문에 놀라지만 곧 그가 [41] 사치자원을 선물하자 거듭 고마워하며 친선관계를 선포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두툰이 코끼리부대를 몰고 와서는 '''프랑스를 순식간에 멸망시켜버린다.''' 이웃나라를 모두 잡아먹고 중국, 미국, 노르웨이 등의 다른 문명으로부터 전쟁광 패널티를 엄청나게 받은 두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복을 계속 이어가려고 하는데, 뜻밖에도 주변 지형의 문제로 인해 정복활동에 애로사항이 생겨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여기서 멀티 편은 끊겼다. 3화에 대한 소식은 여기 참고.
2.9. 러시아 편
1화 2화 3화
플레이한 문명은 러시아. 2019년에 들어서 간만에 다시 연재를 시작한 문명 만화다.
1편에서 마감을 끝낸 두툰은 간만에 문명 6를 하게 되고, 러시아를 선택한다. 러시아는 툰드라에서 보너스를 받는다는 보좌관의 말[42] 에 두툰은 무작정 툰드라 한가운데에 수도를 폈다가 식량난으로 고통받는다. 마침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놀리려고 찾아오자 두툰은 항상 그랬듯이 전쟁을 일으키려하나 좌관이 어째선지 그걸 막고 클레오파트라에게 친절히 대하더니, 우리는 이집트와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한다.
다른 문명이었다면 바로 전쟁 준비를 했겠지만, 클레오파트라는 자신과 교역하는 문명에게 식량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동맹이 이득이라는 것. 이에 이집트와 친해지기 위해 툰트라에 있는 야만인을 토벌하지만 그 사이 미국이 이집트 수도를 뺏고 함락시키려 하고 있었다. 다행히 그 전에 러시아의 신앙력을 활용해 미국을 물리친 덕에 이집트를 구해줄 수 있었고 이집트와 동맹을 맺으면서 이집트에게서 받은 식량보너스로 식량난을 해결하자 신앙력을 통해 일사천리로 발전한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자신을 제외한 모든 문화를 조지면서 문화승리를 이룩한다.
2.10. 몰려드는 폭풍
단편
두툰과 좌관이는 문명 공식 유튜브에서 틀어주는 비 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영상을 보며 김칫국 드링킹을 한다. 얼마 뒤 시드 마이어가 나타나 인사를 하는데 영어라서 좌관이가 통역해주자 두툰은 나도 알아들을 수 있다고 발끈했다가 머리를 잡아당겨진다. 그리고 문명의 새로운 확장팩인 문명 6 몰려드는 폭풍의 발매 소식을 보고 감동한다.
이번 확장팩에는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등이 추가된다는 소식을 듣고도 두툰은 한결같이 발전소랑 탱크 빵빵하게 돌릴 거라고 하고, 온난화로 다른 문명들이 수장되는 걸 지켜보는 걸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추가로 세계의회 시스템에 이어 정보화 시대 이후 미래 시대까지 추가된다는 소식이 나오며 거대전투로봇의 모습이 나오자 결국 확장팩을 강매당하며 끝난다.
2.11. 독일 편 2
1화 2화 3화
문명 6 몰려드는 폭풍 출시 후 첫 연재. 독일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확장팩의 시설과 유닛, 불가사의를 마음껏 짓다가 기후 온난화로 인한 환경 위기가 닥치고 다른 문명들의 불만이 강해지자 탄소재포집[43] 을 통한 온난화 완화를 추구하게 되는데… 그 결과물이 거대전투로봇. 이 로봇으로 온난화의 원흉인 다른 문명의 인구를 줄여서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 남은 페니키아와 세계 대회에서 세계지도자로 인정 받아 외교 승리를 거둔다.
이번 편의 결과를 한국편 3화에서 셀프 예언한 적이 있다.
2.12. 마오리 편
1화 2화 3화
플레이한 문명은 마오리, 확장팩 출시 후 2번째 문명이다.
마오리의 해상 스타트 특성에 놀라고, 자연친화적 특성으로 인하여 절망한다. 그러나 보좌관의 설득에 자연을 사랑하기로 다짐하는데...
그 첫 행보는 다름 아닌, 앞서 해상 정찰을 통해 발견해놓은 도시국가를 발전을 하며 자연파괴를 행할 것이라 말하며, 정복해버리는것. 보좌관은 문화 승리를 해야하는데 전쟁광 꼬리표가 붙으면 어찌하냐고 반대하지만, 현 시점에서 항해기술이 있는 건 마오리뿐이기에 속전속결로 정복하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그렇게 자연을 괴롭히는 홍콩과, 자연의 섭리인 약육강식에 따라 리스본을 장악하고 문화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한다.
이제 비행기술과 컴퓨터기술만 마련되면 문화승리는 거의 확정된 상황에, 프랑스의 공장단지가 눈에 띈다. 보좌관은 독일편에서의 지구온난화를 자기들이 당할 수 있다며 걱정했으나, 두툰은 오히려 기뻐했다. 마침 마오리에게 부족한 것은 광산과 기술자, 과학력이었고, 마오리의 해상전투력을 살려 손쉽게 약탈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44]
결국 프랑스는 두툰을 저지하려 했지만, 기동력을 앞세운 마오리 앞에 산업단지가 탈탈 털리게 된다. 그렇게 마련한 과학력으로 마오리는 자연보호와 동시에 기술발전을 이루어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천년원수인 프랑스마저 관광 오게 만들며 승리한다.
2.13. 프랑스 편
1화 2화 3화
플레이한 문명은 프랑스.
시작부터 두툰과 좌과니가 카트린에게 면접보러 왔다가 광탈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당연히 그동안 당한 게 많은[45] 카트린은 둘을 쫓아내려하지만 이번 편에서는 프랑스가 강문명이라는 사실을 조명해주겠다는 설득에 결국 수락하고 둘을 스파이로 임명, 그리스로 보낸다.
하지만 막상 둘의 첫 임무가 예술품 도둑질이라는 것에 실망한다.[46] 그래도 걸작 훔치는 일은 난이도가 높기에 일단 쉬운 돈 훔치기부터 시작하려했는데, 그새 두툰이 소매치기하다 발각되고 만다.
이에 먼저 파견된 스파이 네티 아조씨가 농구 결승전에서 패스를 요구하는 자세를 취해 두툰을 빼돌려 탈출하는데 성공하나, 하필 스파이 배지를 떨어트려서 주체를 들켜 그리스는 프랑스를 공개비난. 작전이 대실패하자 빡친 카트린은 칼을 건네는데 둘은 그게 자결하라는 뜻인 줄 알았지만 그 칼은 군사 운용권의 상징이었고 두툰답게 전쟁을 일으켜 걸작을 뺏어오는 전략으로 변경한다.
그러나 그동안 오버 테크놀로지에 익숙해진 두툰은 중세시대에 중세기사를 써야하는 사실에 실망한다. 하지만 문명 6에서 카트린은 스파이를 체계적으로 많이 훈련시킬 수 있고, 스파이가 활동할수록 전투력 보정을 받을 수 있기에 완전히 일방적으로 그리스를 점령하는데 성공하고 문화재를 잔뜩 약탈해오면서 순조롭게 문화승리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이 일을 계기로 두툰과 카트린은... 관계가 회복되는 일 따윈 없었다고 한다.[47]
2.14. 잉카 편
1화 2화 3화
플레이한 문명은 잉카.
고대시대부터 만들 수 있는 잉카의 고유시설 '카팍냔'의 툴팁에 차원문이라고 쓰여있는 걸 번역 오류인 줄 알았으나 진짜 차원문이어서 놀라 좌과니한테도 알려주고 관심이 생긴 둘은 잉카를 플레이한다.
두툰은 평소대로 정찰을 나가려했지만 좌과니는 그 전에 산기슭에 감자를 심도록 한다. 이때 두툰은 자기를 묻는 줄 알고 겁먹었다. 문명 6에서는 산에 자연철학 연구를 위해 과학특수지구를 짓는 게 좋은데, 굳이 드넓은 평야를 놔두고 산기슭에 감자를 심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일단 좌과니 말대로 감자를 심는다.
그러자 몇 턴만에 땅 속에서 감자백성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더니 인도 중국 안 부러운 대규모 인구 보유국이 되었지만 그동안 과학특수지구는 안 짓고 감자농장만 지은 탓에 과학기술 발전은 매우 더뎠다. 좌과니는 아쉽지만 농장을 일부 갈아엎고 그곳에 특수지구를 짓자고 하지만, 두툰은 잉카의 특성을 보더니 넘쳐나는 백성들에게 전방에 짱돌 발사 훈련을 시킨 결과 대포급 대미지를 내는 투석병을 대량으로 양성했다.
그리고 역시 전쟁광 두툰답게 감귤이 다스리는 한국에 쳐들어가 한국을 멸망시키고, 조지아, 미국 순으로 차례차례 정복을 실행하고 마지막 남은 카트린의 프랑스에 당도했는데, 두툰, 좌과니, 핵핵이만 온 것을 본 카트린은 아무리 자기들만 남았어도 달랑 셋한테 항복할 것 같냐고 하지만... 사실은 투석병들이 은폐 상태였던 것이고, 은폐를 풀자 대규모 투석병 군단이 거하게 열병식을 치른다. 그리고 메테오급 짱돌과 스텔스 기술에 카트린은 '''또''' 절규하면서 두툰에게 털렸고, 두툰은 그렇게 세계정복을 하며 정복승리로 마무리된다.
2.15. 이집트 편
1화 2화 3화 4화
플레이한 문명은 이집트.
언제나 그렇듯 카르타고를 워터파크로 만들고 놀던 두툰과 좌과니였지만[48] 제작진이 전쟁과 지구온난화에 환심페널티라는 너프를 때려박은 탓에 이번에는 클레오파트라에게 외교를 배워보기로 한다. 클레오파트라는 다른 나라들과 적극적으로 외교활동을 벌여 친선관계를 연달아 맺으면서 두툰도 좌과니도 놀란다.
외교활동이 끝난 뒤 클레오파트라가 직접 외교활동을 해보라고 하는데 두툰이 다짜고짜 '친선 하끄야 안 하끄야!'라고 말하려는 걸 좌과니가 간신히 제지하는데 진시황은 자기네가 불가사의를 지을 거니 선수 치지 말라는 압박을 한다. 이에 두툰이 질세라 진시황을 디스하고 외교협상은 결렬되면서 공개비난을 얻어 좌과니는 대노한다.
이 사실을 들은 클레오파트라는 외교란 본래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라며 친교했다면 교역이득으로 중국이 먼저 불가사의를 지어버렸을 수도 있었으니 상심 말라는 조언을 한다. 그리고 두툰은 목에 힘주고 그걸 또 디스하는 좌과니...
그리고 턴이 흐르면서 교역이득으로 이집트는 부국이 되었고 빈둥거려도 이길 게임이 되었지만 우리의 두툰은 그걸 또 못 참고 중국을 칠 계획을 세운다. 좌과니는 전쟁 페널티(국고 고갈)를 우려해 반대하지만 중국땅이 워낙에 광대해 그대로 버리긴 아까운 상황이어서 나름 수긍한다. 결국 클레오파트라에게 상담을 받는데 적대감을 사지 않으면서 전쟁하는 법을 가르치는 차원에서 전쟁을 승인한다. 물론 적대감을 사지 않는다는 게 상대가 선공하길 기다리는 것인데, 두툰은 또 그새 못 참고 앞뒤 안 가리고 중국을 쳐서 수많은 영토를 얻는다.
결국 중국을 도시 2개 빼고 다 털어간 상황이 되었고 외교가 개판날 상황이었으나 중국에서 볼 수가 없는 리스본이 중국령으로 점령된 것을 목격한다. 이를 이용해서 두툰은 진시황에게 리스본 해방을 명목으로 전쟁을 했다며 논리적으로 설득을 시작한다. 진시황은 반박하지만 그 동안 전쟁으로 강화된 병력을 이끌고 시안을 점령해서 중국을 멸망시키고 리스본을 해방시키면서 국제사회에서 온갖 칭찬을 받는다.
결국 중국을 정복하면서도 동맹을 잃지 않는 성과를 거두어 두툰답지 않게 과학승리로 게임을 끝낸다. 물론 두툰은 두툰답게 이번 업데이트를 전쟁을 할 때 상대를 마지막까지 끝장내라는 교훈을 준 거라고 해석한다...
2.16. 레드데스 편
1화 2화 3화 4화
플레이한 지도자는 체육계.[49]
두툰이 레드데스 광고를 보며 엄청나게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시작. 시작과 함께 폐허를 조사해 대전차병을 얻고, 침략자 주둔지를 털어 헬리콥터를 확보한다. 좌과니는 그런 흥분한 두툰을 진정시키며 병력을 나누어 파밍하기로 한다.
그 후 좌과니는 폐허에서 보병을 찾고, 갑자기 들린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두툰이 헬리콥터의 뛰어난 기동력을 이용해 주변 폐허를 인형뽑기 하듯 마구 파밍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다 방사능 구역이 확장되지만 어디가 안전지대인지를 모르고 있다가 다른 플레이어(귤)가 도망처 오는 모습을 보고 황급히 도망치기 시작한다.
안전하게 방사능을 피해 달려온 두툰과 좌과니는 방사능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방사능 폭풍에 죽을 건지, 아니면 기관총에 맞아 죽을지 이지선다를 강요하며 인성질을 시전했고, 결국 그 플레이어는 두툰과 좌과니에게 저주를 걸며 죽는다. 그러다 같이 즐거워하던 좌과니가 어차피 방사능에 휩싸여 죽을 플레이어에게 인성질 할 시간에 다른 곳을 더 파밍해야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빠르게 주변 폐허를 조사해보지만, 이미 누가 다 털어간 상태였고, 그 털어간 장본인인 프랑스의 카트린이 탱크 군대를 끌고 두툰 앞에 나타난다.
두툰은 카트린을 참교육시키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며 보병으로 카트린의 탱크에 정면승부를 시전하지만, 전투력 차이로 인해 딸피만 남고 도망친다. 그동안 좌과니는 언덕 위에 방어선을 구축한다. 하지만 카트린은 기관총으로 방어선을 천천히 녹이기 시작하고, 이에 두툰과 좌과니는 최대한 유닛들을 골고루 기관총에 맞게 해 유닛들의 HP를 유지하며 버텼지만, 결국 방사능 폭풍이 두툰에게 먼저 와서 패배할 위기에 처한다.
두툰과 좌과니는 패배를 직감하며 기운이 빠지고, 유닛들이 맞아 가며 채운 경험치로 진급을 시켜주려 진급표를 확인하다 놀란다. 그때 카트린은 두툰이 기관총병을 앞에다 놓는 것을 보고 탱크로 돌격을 시전한다. 하지만 왜인지 기관총병은 한번에 죽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두툰이 대전차병의 전선고수 진급으로 대전차병이 주변에 대전차 전투력 보너스를 주어 기관총병이 죽지 않았던 것. 그리고 그떄 빠르게 카트린을 포위해 헬리콥터의 양익포위 진급(포위 공격 보너스를 2배로 높임)과 아까 해둔 전선고수 진급을 활용해 탱크를 터뜨려 버리고, 안에 있던 카트린을 생포한다. 그래서 두툰과 좌과니는 구조선에 탑승할 수 있게 되었고, 웬일인지 카트린과 같이 가려고 하자 카트린이 고마워서 눈물을 흘리지만, 그들이 카트린과 같이 가자고 한 후에 카트린에게 무슨 짓을 할지 생각하는 것을 본 카트린은 난 죽음을 택하겠다를 시전하며 방사능 폭풍 속으로 들어가며 끝난다.
2.17. 노르웨이 편
1화 2화 3화 4화 5화
플레이한 문명은 노르웨이.
시드 마이어의 전쟁 버프와 해상문명 버프 패치를 듣는 것으로 시작. 망설임 없이 노르웨이를 고른다. 하지만, 시작 땅이 상당히 척박해서 두툰은 재시작을 하려 하지만, 좌과니는 그것을 말리며 노르웨이의 대양 항해 능력을 설명하고, 이걸로 주변 도시를 쉽게 약탈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후 두툰과 좌과니는 부족 국가를 털어 과학을 발전시키고, 프랑스의 포도밭을 약탈해 문화와 신앙을 발전시켜 체계적인 약탈을 준비한다.
그 후, 독일과 중국, 프랑스 사이에 있는 섬 좌관도에 약탈용 도시를 만드는데, 총독 마그누스의 자원수확 보너스 50% 보너스와 숙련도 정책 항만과 주둔지 생산력 보너스 30%를 이용해 5턴만에 도시가 제 역할을 하게 만들어 중국을 시작으로 독일과 프랑스를 약탈한다. 심지어 약탈 과정에 해안가 도시 몇 개를 뺏어서 내륙지방까지도 약탈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 와중에 카트린은 인제 익숙하다는 듯 마르세이유와 그 근처만 약탈하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주변 문명들을 순회공연하며 약탈하고 놀면 되는 약탈경제가 완성되었지만, 주변 문명들이 약탈당한 땅을 방치해버려 그마저도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다른 문명들이 약탈한 땅을 방치하자 두툰은 도시를 싹 먹어버리자고 하지만, 좌과니는 그렇게 해도 전쟁 비용에 비해 얻는 이득이 부족해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린다. 그러자 두툰이 생각 후 다시 전쟁을 주장, 먹은 땅들을 모두 해수욕장으로 만들어버리자고 제안, 통과되어 곧바로 전쟁에 돌입해서 땅을 뺏고, 사람의 손때가 묻은 건물은 불태우고 거기를 완전히 해안리조트로 도배해 버렸다. 그렇게 문화와 골드가 충분히 쌓이자 가만히 있어도 문화승리가 될 거라고 생각하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문화승리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페니키아가 도시국가의 보너스를 받아 문화가 높았던 것[50] 이었다. 그러자 두툰은 왜 페니키아를 생으로 먹지 않느냐고 묻자, 좌과니는 페니키아의 특성인 자신 영토의 해상 유닛이 1턴만에 회복된다는 점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두툰은 뒤치기 작전을 세운다.
그렇게 좌과니는 쿠마시로 해군을 이끌어 페니키아의 해군을 유인하고, 두툰은 도시 하나를 먹고 페니키아의 해군이 돌아오기 전에 위인 귀스타브 에펠을 이용해 파나마 운하를 매우 빠르게 건설해 도넛 같이 생긴 페니키아의 내해로 들어가 페니키아를 완전히 약탈하고 파괴해서 해안리조트로 개조해버렸다...
페니키아는 리조트 많이 만들어 봤자 전쟁광이라고 낙인찍혀서 안 올 거라고 말하지만, 좌관이 다른 문명들을 협박해서 강제로 리조트로 끌고 왔고, 결국 다들 머리만 남기고 모래사장에 묻혔다(...). 그렇게 두툰은 문화승리로 막을 내린다.
2.18. 전투승 편
1화 2화 3화 4화 5화
플레이한 문명은 인도.
최근에 종교를 다뤄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두툰은 신앙 플레이에 대해서 생각하던 중에 전투승 유닛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전투승의 강력함을 이용해서 플레이를 해보자고 좌과니에게 말한다. 하지만 좌과니는 전투승이 강력하긴 하나, 전투승이 나오는 타이밍은 이미 석궁병과 파이크병이 나오는 시기인데 전투승의 기본 전투력은 진급을 쌓아야 강해지는 전투승은 진급을 쌓기도 전에 살아남기도 힘들었고, 위대한 장군의 전투력 추가 효과도 받지 못하며, 전투승을 생산하려면 종교 교리가 필요힌데 다른 종교 교리를 버리긴 아까웠던 것.
하지만 그래도 하고 싶었던 두툰은 종교 관련 보너스도 있고 고유 유닛도 강한 인도의 찬드라굽타를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종교를 최대한 빨리 만들기 위해 성지를 짓고 기도를 했으나[51] , 상대가 먼저 전투승 교리를 선점해 버려서 두툰이 세운 종교에서 전투승 생산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걸 본 두툰은 재시작을 누르려 하지만 좌과니는 인도의 특성을[52] 언급하며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종교가 꽤나 멀리에 있는 폴란드에 있어서 두툰은 다시 재시작을 시도한다. 그래도 좌과니는 다르마의 특성을 다시 언급하며 폴란드의 종교 가톨릭 신자 한 명만 있으면 된다고 재시작하려는 두툰을 말리며, 두툰에게 항만과 등대 설치를 제안한다.
제안한 이유는 높은 해상교역 보너스로 상대와의 교역을 유도해, 상대의 종교를 받아오려 한 것.[53] 그래서 두툰은 폴란드에게 사치품으로 극진히 대접하여 우호도를 올리고, 친선까지 맺어 무역협상에 성공해 전투승 교리를 받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두툰은 최대한 빠르게 전투승들을 훈련했고, 그걸 본 카트린은 성벽을 짓고 스파이를 사용해 정보전 전투력도 얻어, 튼튼한 수비진을 완성했다. 그리고 두 세력이 마침내 격돌했고, 카트린의 군대는 마구 석궁을 쏘며 저항했다. 하지만 오히려 두툰은 그것을 순순히 맞아주었는데, 그 이유는 전투승의 승급을 찍기 위해서였던 것. 하지만 이미 카트린은 그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전투승이 공성 보너스를 받는 진급을 하기엔 경험치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확인한 카트린은 계속 화살을 쏘았다.[54] 하지만 두툰도 그걸 모르진 않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독을 이용해 처음 진급 때 다음 진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결국 카트린의 성벽은 뚫리고 만다. 성벽이 뚫리니 근접전에 약한 석궁병들은 힘을 잃었고, 프랑스는 순식간에 밀려버렸다. 그러자 그걸 본 주변 국가들은 단합한다.
인도의 특성을 이해한 아라비아의 당근형은 고유 유닛인 맘루크를 사용해 인도의 공격을 버티며 시간을 끌어보려 했으나, 인도가 상상 이상으로 강했고, 결국엔 모든 걸 다 내려놓았지만, 의외로 두툰은 친선을 제안한다.
친선을 제안한 이유는 바로 찬드라굽타의 특성으로, 찬드라굽타는 선전포고 후 10턴까지만 전투력과 기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래서 카트린도 살려두고 선전포고를 걸며 계속 보너스를 받으며 싸웠던 것. 그래서 당근형에게도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그렇게 해줄 것을 제안한다. 물론 당근형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더 강하게 유혹하여 보너스 셔틀이 된다.
그 후, 한국의 귤과 말리의 양파는 전투 준비를 하였으나, 그들의 예상과 달리 전투승은 이속버프를 받고 있었고, 이미 진급도 꽉꽉 채워 둔 지라 전투력은 엄청나게 높았다. 결국 귤의 도시는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어버렸고, 양파는 전투력이 낮은 문명이었던지라 전투승에게 다 털린다.
그 후 아무것도 모르던 폴란드는 전투승 교리를 마구 전파해주는 두툰과 좌과니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지만, 동맹이었던 폴란드의 수도를 작살내버리며 지배승리로 끝냈다.
2.19. 스파르타 편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플레이한 문명은 스파르타.
처음으로 프랑스 지도자가 카트린이 아니라 엘레오노르로 등장한다. 또한 문명6 만화에서 '''두툰이 처음으로 패배했다.'''[55] 일단 두툰이 그리스의 고르고(스파르타)로 시작, 스파르타의 강한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사실 문명 6의 스파르타는 그 이미지와 달리 고유 유닛도 영 좋지 못하고[56] 전투에 도움되는 국가 특성도 아니었던지라[57] 비교적 약한 도시국가를 공격하며 성장해야 하는 문명이었다.
그래서 두툰과 좌과니는 주변을 정찰했지만 도시국가는 캔디 하나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콩고의 종속국[58] 이었던지라 먹기가 꽤 애매한 상황. 그래도 스파르타의 명성답게 유닛훈련과 장군, 공성병기까지 준비해 평소보다 더 강한 군대를 준비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캔디 먹고 콩고와 전쟁, 장갑보병(댓글에서 나온 걸 보면 파이크병)과 검사들로 콩고의 선봉대를 쌈싸먹고 공성병기를 사용해 콩고의 도시 음밤바를 점령한다. 그러자 콩고는 수도 앞까지 적들이 쳐들어온 걸 보고 미국과 잉카에게 도움을 청한다.
처음에 두툰은 자신의 강한 병사들을 보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미국은 높은 전투력을 가진 깡패 문명 중 하나였고, 미국의 부디카에게 털리다가 뒤에서 잉카까지 쳐들어오자 대책을 생각한다. 사실 문화가 높아 화약을 사용할 정도가 되었지만 문제는 전쟁만 하느라 국고가 텅텅 비었다는 것. 그래서 일단 잉카는 도시와 주둔지, 기술자 위인으로 성벽을 지어 일단 잉카의 발을 묶어둔 후 다른 대륙에 있는 문명을 찾는데, 하필 프랑스였기에 절망하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카트린이 아닌 엘레오노르가 지도자였고, 엘레오노르의 특성을 이용해 책과 식량을 대가로 동맹을 맺고 골드를 교역해 머스킷과 사석포를 완성해 미국과 잉카를 몰아내고 콩고를 멸망시킨다.
그 후 곧장 미국으로 쳐들어가나 팔방미인 적폐 유닛인 미국의 의용기병대에 전멸하고 만다. 사실 기병대 자체가 꽤 테크가 늦는 유닛이라 벌써 나오면 안 되는 유닛이긴 한데, 문제는 미국이 과학을 공짜로 주는 강력한 자연경관인 로라이마 산을 옆에 끼고 있었고, 그에 의한 높은 과학을 바탕으로 의용기병대를 빠르게 뽑은 것. 결국 처음부터 방장사기맵임을 깨달은 두툰은 미국에게 털리며 게임에서 패배하고 만다.
2.20. 조지아 편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플레이한 문명은 조지아. 조지아를 고른 이유는 조지아 커피가 맛있어서...[59]
조지아는 종교 문명이기 때문에 먼저 종교 창시를 위해 기도를 올리던 중, S급 사치 자원인 향신료와 설탕이 가득한 땅을 발견하는데, 두툰은 이 소식을 듣더니 하라는 기도는 안 하고[60] 개척자만 마구 뽑아 땅을 확장한 탓에 이미 다른 문명들이 종교를 선점해버렸고, 그렇게 종교 없는 종교 문명을 운영하게 된다.
다행히 조지아에는 케브슈르라는 고유 유닛이 있었고, 그 유닛을 이용한 정복 사업을 하기 위해서 내정 모드에 들어간다. 하지만 토네이도가 몰아치거나 야만인 잔당이 습격하는 등 영 순탄치 않았고, 브라질이 선전포고를 가하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성벽을 잘 쌓는 조지아 특성상 침공을 버틸 수는 있었지만 약탈은 막을 수가 없었다. 다행히 고유 유닛 케브슈르가 나오면서 브라질의 군사를 처리하고, 역으로 브라질을 털어가며 수도 브라질리아로 진격하는 찰나... '''프랑스'''가 둘이 싸우는 틈을 타서 브라질 영토를 먹어버린다.
그동안 조지아가 턴손실을 쌓는 사이 프랑스는 순조롭게 발전에 성공해 이미 총까지 개발한 상태였던 것. 두툰은 어쩔 수 없이 남은 브라질 영토라도 먹지만 그것마저도 프랑스가 브라질의 제일 큰 도시 리우데자네이루를 먼저 먹어버려 건진 게 별로 없었고, 프랑스는 북쪽의 빈 땅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먹어가며 스노우볼을 굴린다. 반면 두툰은 전쟁 피해 복구에도 바쁠 뿐... 몇 턴이 지나 간신히 복구했지만 이미 프랑스는 북쪽의 패왕이 되었고, 프랑스를 이길 힘도 없어 두툰도 좌과니의 제안에 따라 프랑스처럼 남쪽의 빈 땅을 먹고 주변 문명과 교역해 무역공동체를 만들어 큰 돈을 벌기로 한다. 그러나 남쪽 해안은 이미 마오리가 대부분의 땅을 선점한 상황. 열받지만 교역을 위해 건드리지 않고 남은 땅에 항만도시를 건설해 교역할 문명을 찾아 항해를 시작한다.
하지만 프랑스가 너무 강한 탓에 주변 문명들은 프랑스와 사이 나쁜 조지아와의 교역을 죄다 거부하고, 설상가상으로 프랑스가 조지아에 카트린교를 전파해버리고, 십일조로 골드까지 긁어모은다. 심지어 콩고까지 거들어 온 백성이 카트린교를 따르게 되고 결국 완전히 망한 판을 빡종하려는 찰나, 도시국가 쿠마시의 지도자가 찾아온다. 이유는 같은 카트린교라서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 두툰은 열받아서 쫓아내려고 했지만 좌관이가 그런 두툰을 막고 조지아의 특성을 살펴보고 중대한 사실을 깨닫는다. 즉, 조지아는 '창시한 종교'를 따르는 도시국가와 친해지기 쉬운 게 아니라, '대중종교'가 동일한 도시국가와 친해지기 쉬웠던 것. 조지아는 어차피 종교만 같으면 누구와든 친해질 수 있는 것이었고, 그렇게 쿠마시와 동맹을 맺는다. 마침 프랑스가 전세계에 종교를 퍼트리고 있으니, 이를 역이용해 가만히 앉아서 전세계의 도시국가와 친해질 기회를 잡게 된다.
한편 프랑스는 십일조로 쏠쏠하게 돈을 벌었지만, 조지아도 쿠마시와의 교역을 통해 엄청난 문화와 골드를 벌어 문화력 부문에서는 오히려 프랑스를 상회하고 세계 1위를 찍게 된다. 심지어 쿠마시는 조지아와의 우호관계가 종주국인 콩고를 뛰어넘는 상황. 이대로 가면 높은 문화력에 도시국가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특성까지 이용해 전세계의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고, 세계화, 소셜미디어까지 이용하면 황금기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던 찰나, 몽골이 쿠마시에 기습전쟁을 건다. 프랑스가 몽골을 부추겼던 것. 당연히 조지아는 쿠마시 보호 명분으로 몽골에게 선전포고하고 머스킷병을 승선시켜 쿠마시로 향했으나, 사이 나쁜 마오리가 해로를 터주지 않았고 결국 쿠마시는 멸망하고 만다. 두툰은 그냥 마오리를 정복해버리고 쿠마시를 해방할까 하지만 좌관이가 일단 세계 의회를 개최해 쿠마시 해방을 명분으로 반몽골 연합을 구상하자고 제안해보자고 한다.
몇 턴 후 회의가 개최되지만 조지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반대한다. 이들은 모두 한통속이었기 때문. 그렇게 다들 아무 일 없다는 듯 넘어가려하자... 결국 '''조지아는 이성의 끈을 놓고 마오리에게 선전포고한다.''' 애당초 두툰과 좌관이는 전쟁 일으키기 전에 마지막 발언 기회를 줄 생각으로 세계 의회를 개최했던 것이다.
그렇게 조지아는 남쪽의 마오리를 3턴 만에 밀어버리고 콩고도 정복해나가기 시작한다. 이에 프랑스를 필두로 홍콩, 바빌론 등의 도시국가가 이를 막으러 나서는데, 프랑스가 조지아보다 전투력이 20이나 높은 상태였지만 조지아는 이미 득실을 따질 상태가 아니었기에 무시하고 공격했고, 조지아의 특성 덕에 같은 카트린교를 믿는 홍콩과 바빌론도 조지아 쪽에 붙어 프랑스를 쳤으며, 무엇보다 조지아는 미쳤어도 전쟁 준비를 잘 하고 미친 상태였다. 조지아 특성상 보호전쟁 선전포고 시 10턴 동안 신앙이 100% 상승하는데, 쿠마시 보호 명분으로 많은 신앙을 얻어 엄청난 수의 대포를 장만한 상태였던 것.
아무리 강력한 프랑스의 제국근위대라도 대포 세례에는 뭘 해볼 수 없었고, 그렇게 프랑스가 발이 묶여있는 사이 조지아는 대포군단 일부를 몰고 산맥을 넘어가 콩고와 몽골을 초토화시켰다. 조지아는 둘의 국력을 흡수해 과학력이 프랑스의 2배에 달하게 되자 그 과학력을 모조리 원자력 기술에 몰빵하여 프랑스의 주요 도시들을 핵샤워시켜준다. 그뿐만 아니라 헝가리, 마오리는 물론이고 가만히 있던 스키타이에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팻-맨드립을 치며 핵을 날려버리면서 정복승리라는 핵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덤으로 쿠마시는 우라늄 광산이 되어버렸다.
2.21. 뱀파이어 편
1화 2화 3화 4화
문명 6 공식 모드인 비밀 결사가 추가된다. 미네르바의 부엉이, 황금여명회, 보이드싱어스, 피의 결사가 있지만 두툰은 당연히 전투 유닛인 뱀파이어를 주는 피의 결사를 먼저 고른다.
여기서는 뱀파이어 유닛 역할인 신규 캐릭터 선지가 등장한다.[61] 두툰은 먼저 선지에게 전투력을 묻는데, 고작 몽둥이 든 전사와 같은 20이었다. 뱀파이어는 전투력이 가장 높은 유닛의 전투력을 따라가기 때문. 대신 근처의 유닛이 처치될 때마다 전투력이 1씩 상승한다.
그렇게 두툰은 야만인 토벌로 뱀파이어를 키워보고자 먼저 독일을 플레이하지만, 뱀파이어의 이동력은 상상 이상으로 느렸고, 어쩌다 전투를 해도 야만인 상대로도 체력 관리가 안 돼서 겨우겨우 이길 정도로 기본 전투력이 약했다. 회복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적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체력을 회복하는 스키타이를 플레이해봤지만 여전히 이동력이 느렸고, 반대로 이동력이 빠른 그란 콜롬비아로 했을 땐 체력 회복 문제가 발생했다.
두툰은 뱀파이어가 너무 약하다고 불평하고, 좌관이는 선지를 달래며 뱀파이어가 쌓는 성은 내정에 도움이 된다고 따지지만, 두툰은 뱀파이어를 쉽게 키우는 방법을 찾기 위해 특성을 살펴본다. 하지만 앞서 나온 사실 외에는 (혈액) 약탈을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능력뿐. 결국 두툰은 전투력 쌓기 전까진 체력 회복 능력만 다른 유닛인데 이걸 어떻게 키우냐고 불평하며, 느려터져서 전투력도 쌓기 힘든데 약탈까지 어떻게 하냐며 노르웨이로 약탈만 하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하던 찰나... 무언가 깨닫고 노르웨이를 플레이하기로 한다.
좌관이는 노르웨이에 회의감을 드러내지만, 두툰은 고대시대에 근접 전투력이 가장 높은 건 전투력 35짜리인 노르웨이의 바이킹롱쉽이라 시작하자마자 바이킹롱쉽을 만들면 선지의 전투력이 35가 되고, 해상 유닛은 지상 유닛보다 빠른 타이밍에 높은 전투력을 챙길 수 있어서 지속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좌관이는 그 정도 전투력은 아즈텍, 몽골 같은 문명도 노릴 수 있고 이동력은 여전히 해결이 안 된다며 이의를 제기하나, 두툰은 그냥 뱀파이어도 배에 태워버리면 간단히 이동력 보정을 받을 수 있음을 지적하여 논파한다. 매우 논리적인 두툰의 모습에 좌관이는 두툰에게 악마가 빙의한 줄 알았다...
아무튼 노르웨이 뱀파이어 전략 구상을 마친 두툰은 섬 곳곳의 야만인들을 해상 유닛으로 사냥해서 선지의 전투력 스택을 쌓고, 미리 약탈할 곳을 정탐하고 알렉산드리아의 등대와 레이프 에릭손의 은퇴 효과 등으로 이동력 보너스도 챙긴다. 한편 약탈하기로 정탐한 대륙은 말리와 스코틀랜드 간의 오랜 전쟁이 이어지고 있었기에 후방에 있는 말리의 최북단 도시 팀북투는 훈련되지 않은 소수의 병력만 있었고, 두툰은 그대로 뱀파이어를 상륙시켜 병력을 털어버리고, 민가를 약탈해 체력을 채우고, 수비하러 온 병력을 바이킹롱쉽에 기반한 전투력으로 받아치면서 계속해서 전투력을 쌓으며 스노우볼을 굴린다. 말리도 노르웨이에게 팀북투가 약탈당하는 것은 알았지만 스코틀랜드가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고 양쪽에서 털리는 통에 노르웨이를 막지 못하고, 선지는 쭉쭉 성장해 좌관이만큼 커진다.
그렇게 말리는 내륙 쪽은 뱀파이어에게, 해안가는 노르웨이 해적들에게, 남쪽은 스코틀랜드에게 털리며 지구상에서 가장 일찍 멸망한다. 스코틀랜드는 말리를 같이 무너트린 김에 친선을 제안하지만 두툰은 다짜고짜 스코틀랜드에 선전포고해버린다. 스코틀랜드는 말리와의 오랜 전쟁으로 나름 군사훈련이 잘 된 문명이었지만, 이미 두툰은 말리에게 약탈한 돈과 과학으로 캐러벨을 뽑은 덕에 전투력이 82가 된 뱀파이어에게 전투력이 48[62] 인 스코틀랜드는 상대가 안 됐다.
결국 스코틀랜드는 자기가 먹은 말리의 땅을 버리고 퇴각하여 주둔지가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한다. 뱀파이어는 민가를 약탈하지 못하면 회복을 하지 못하고 주요 시설이 모두 방어선 안쪽에 있는 이상 선만 넘지 못하게 하면 되는 나름 훌륭한 전략. 두툰은 그냥 밀고 들어가면 안 되냐고 하지만 좌관이와 선지는 회복력이 없다며 공성 유닛을 생산해 성벽을 뚫고 안전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하필 두툰이 고른 것은 노르웨이였으니, 두툰은 성벽 사이에 있는 물길을 이용해 고작 한 턴만에 스코틀랜드의 심장부로 들어가 약탈을 한다. 스코틀랜드는 일점사를 했지만 들어가는 데미지보다 뱀파이어의 회복력이 월등히 높아 약탈을 막지 못하고 탈탈 털린다.
그리고 두툰은 게임을 끝낼 비장의 카드를 꺼내드는데... 농노제를 발동해 스코틀랜드를 갈궈서 광산과 제재소를 짓자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에 좌관이는 의문을 제기하는데, 두툰은 좌관이가 뱀파이어성이 내정에 도움이 된다고 했던 걸 언급한다. 뱀파이어성이 인접한 타일들의 산출을 합쳐서 수도로 보내주므로 광산과 제재소 사이에 성을 지으면 수도에 엄청난 생산력을 제공하는데 바로 그 생산력을 이용하는 것이 비장의 카드였다.
한편 말리와 스코틀랜드가 있던 대륙 옆에 있는 문명 일본은 이 참상을 보고 자신들도 똑같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먼저 기습전쟁을 걸어 노르웨이를 포위하려 했지만, 노르웨이에는 다름 아닌 '''이순신'''이 있었다(...). 사실 두툰은 풍부한 생산력을 철갑함을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순신을 영입하는데 썼고, 그 철갑함의 전투력을 선지가 공유하게 하여 세계 재패를 꿈꿨는데 마침 그 타이밍에 일본이 쳐들어온 것.
그렇게 일본 해군은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바이킹에 모조리 수장당하고, 철갑함의 전투력을 공유해 전투력이 104가 된 뱀파이어가 일본의 전 국토를 유린한다.[63] 일본은 '''중국, 페니키아, 프랑스'''에 SOS를 외쳤지만 이미 당할 대로 당한 셋은 일본을 던져주고 노르웨이 해변리조트 문화승리를 안겨줘 깨끗하게 끝내려고 했고(...) 결국 일본은 모조리 해변리조트로 개조당해 노르웨이의 문화승리로 마무리된다.
...고 생각했던 찰나 두툰은 프랑스에 냅다 선전포고를 건다. 두툰은 이미 승리했지만 뱀파이어의 잠재력을 보기 위해 '한 턴만 더…'를 눌러 게임을 계속 이어나갔고, 프랑스에 이어 페니키아까지 털리며 세계는 장장 30턴 동안 고통받아야 했다.
막간에 두툰은 거대전투로봇을 만들어 전투력을 공유하면 완전체 선지를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뱀파이어는 거대전투로봇과 전투력 공유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2.22. 핑크카트린 편
1화 2화 3화 4화 5화
플레이한(?) 문명은 프랑스, 그 중에서도 카트린 데메디치(위엄).
처음으로 두툰 대신 카트린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두툰과 보좌관은 노르웨이 쪽으로 나온다.[64]
2020년 5월 프론티어 패스로 숨은 이면을 가진 지도자 2명의 신규 특성이 추가되는 페르소나 팩 콘텐츠가 추가된다. 한 명은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벨트, 다른 한 명은 카트린 데 메디치로 일명 위엄 카트린이 추가된 것이다. 하지만 핑크핑크한 드레스에 가면을 보고 두툰과 보좌관은 웃어제끼며, 보좌관이 마법소녀 같다니까 두툰은 마법 아줌마라고 했다가 카트린에게 참교육당한다.
어쨌든 새로운 특성이 생긴 김에 위엄 카트린은 게임을 시작하는데, 카트린의 보좌관조차 위엄이라는 말에 빵 터졌다가 갈굼받는다. 여하튼 검은 여왕 때와 달라진 특성을 조사해보자 극장가, 샤토는 인접한 사치자원에 문화 보너스를 제공하고, 궁중축제를 통해 사치자원 개수에 비례한 문화와 관광을 얻는 특성이 생긴 것을 알고, 카트린은 사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스파이를 통해 주변국의 정보를 캐려고 했으나, 스파이 특성이 사치자원 관련 특성과 등가교환되어 사라진 것을 알고 빡친다.
그래도 옆에 싸움 못하는 문명이 나오길 바라며 주변 정찰을 해보는데, 북쪽은 툰트라, 서쪽은 산맥, 동쪽은 바다가 있어서 남쪽으로 가는 수밖에 없었는데 하필 거기엔 마푸체가 있었다. 마푸체는 황금기 문명 상대 시 전투력 +10 보너스를 얻기에 상황이 좋든 나쁘든 상대하기 빡센 문명이라 사방이 막힌 상황. 그래도 동쪽의 빈 섬을 점령해서 바다의 사치자원을 얻으려 했으나, 하필이면 바다에는 두툰의 노르웨이가 있는 상황. 결국 어디로도 가지 못하자 카트린은 별 수 없이 극장가 보너스로 내정이라도 키운다. 하지만 노르웨이가 도시국가 오클랜드를 가져가면서 마푸체와의 관계에도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고...
프랑스와 노르웨이는 조우한 뒤 한동안 친밀도(?)를 쌓고 있었지만 마푸체가 오클랜드를 먹어버리며 상황이 변하게 된다. 이에 노르웨이는 마푸체에 선전포고하지만 황금기 문명 상대 시 전투력 +10 보너스가 있는 마푸체는 오히려 노르웨이를 털어버리고 노르웨이의 도시 셰즈모까지 포위한다. 카트린은 둘이 싸우는 것을 보고 양국에서 자신들을 회유하고자 사신이 올 것을 예상하고 좀 더 강한 마푸체를 편들기로 하나, '노르웨이 먹을 때까지 깝치지 말라'는 오만한 마푸체의 태도에 빡돌아버린다. 마침 노르웨이에서도 좌관이가 사신으로 오고 두툰의 '우리...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라는 메시지를 보고 정말 상황이 안 좋은 것을 알고, 노르웨이와 손을 잡으면 프랑스 동쪽 해안의 자치권을 인정하고 침범하지 않겠다는 제안도 받지만, 카트린은 그건 손 잡으면 당연히 딸려오는 옵션 아니냐고 지적한다.
좌관이는 마푸체가 노르웨이를 먹도록 방치하면 프랑스는 순조로운 내정을 마치고 황금기를 맞이할 텐데 그때 마푸체가 프랑스를 공격하면 전투력 +10 보너스 때문에 망할 게 뻔하니 프랑스가 황금기가 아닌 지금 마푸체를 공격해야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카트린은 그건 마푸체가 프랑스를 공격할 때만 해당되는 이야기고 마푸체가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노르웨이 동쪽 문명을 물색할 수도 있지 않냐고 반문한다. 이에 좌관이는 마푸체는 문화도 높으니 공격받지 않더라도 노르웨이를 먹고 커진 마푸체를 상대로 프랑스가 문화승리를 하긴 힘들다고 하지만 카트린은 승리 못해도 노르웨이가 고통받는 것만 봐도 즐겁다고 무시하고, 좌관이가 그러니까 이때까지 1등 못한 거라고 하니까 카트린은 너네만 없었어도 문화승리 세 번은 더 했다고 발끈한다.
결국 카트린은 마푸체와의 국경에 있는 루앙, 마르세유에 병영과 무기고를 건설하고 석궁병, 기사, 캐터펄트를 중심으로 군대를 편성하도록 지시한다. 그 사이 마푸체는 전투력 70짜리 고유 유닛 말론습격대까지 생성해 노르웨이를 쭉쭉 밀어버리고, 전투력이 50밖에 안 되는 노르웨이는 뱀파이어로 꾸역꾸역 버틴다. 그 사이 프랑스가 노르웨이와 동맹을 맺고 마푸체의 서쪽 끝도시 웬테마푸를 공격하자 두툰은 기쁨과 치욕이 교차한다. 하지만 마푸체의 강력함은 변하지 않았고 마푸체는 프랑스를 무시하고 노르웨이를 공격하는데 집중했지만, 황금기가 아니었던 프랑스는 무방비였던 웬테마푸를 가볍게 점령한다. 하지만 프랑스는 진격을 멈추고 거기서 방어 모드에 돌입하는데...
사실 카트린의 목적은 마푸체를 상대로 전투를 경험하려던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푸체는 웬테마푸를 되찾기 위해 말론습격대를 출동시켰지만 의외로 프랑스는 굳건하게 잘 막아낸다. 프랑스는 황금기가 아니었던데다 웬테마푸를 점령하자마자 수비에 몰빵해 기사와 석궁병을 적절히 조합함으로써 잘 방어한 것. 마푸체가 지칠 기색은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한편 노르웨이는 점령당한 도시를 탈환하려다가 마푸체의 기세에 눌려 돌아가고, 마푸체는 2:1로도 잘 버티면서 그렇게 세 문명은 나름대로 균형을 이룬다.
그 속에서 카트린은 잠시 티타임을 갖는다. 카트린의 보좌관은 병력들이 경험치를 잘 쌓고 있긴 하지만 황금기를 가면 마푸체가 진급보너스를 상회하는 전투력을 얻게 될 텐데 괜찮을지 걱정하지만 카트린은 다 계획이 있었다. 좌관이가 사신으로 왔을 때, 프랑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제국근위대라고 귀띔해주었는데, 제국근위대는 산업시대나 돼야 나오는 유닛이었지만 전쟁을 겪으면 군사 과학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져 제국근위대를 매우 빠르게 연구할 수 있다는 것. 카트린의 보좌관은 이 게임에 그런 시스템이 있었는지 의아해하지만 카트린은 걔네들이 전쟁에 관해 설명하는 거라서 믿음이 갔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사석포 연구가 빠르게 진행된다.
그렇게 프랑스는 몇 턴만에 제국근위대 연구를 완료했지만, 황금기에 돌입해버리고 만다. 마푸체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전투력 보너스를 앞세워 함포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프랑스도 제국근위대를 생산해 반격을 준비...하려 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 그동안 제국근위대 연구에 몰빵하느라 은행업, 산업화 연구를 포기해서 제국근위대를 만들 기술은 있었지만 생산비용을 충당할 생산력, 자산은 부족했던 탓에 제국근위대 생산에 무려 10턴이나 걸렸던 것. 카트린은 전투가 늘어지면 마푸체가 10턴 사이 도시를 빼앗아 활성화시키면 탱크까지 연구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결국 절호의 타이밍에 또다시 하나를 빼먹어서 지게 생겼다고 똥멍청이라고 자학하지만, 그 타이밍에 노르웨이가 마푸체를 약탈해 프랑스에 1000골드를 보내면서 제국근위대를 뽑을 수 있게 되자, 카트린은 예전의 두툰처럼 기쁨과 치욕이 중첩된다.
마푸체는 전투력 72의 기병대를 앞세워 공격했지만 전투력 95의 제국근위대를 뽑은 프랑스는 마푸체의 전투력 보너스 따위는 가볍게 씹어먹고 쭉쭉 밀어버려 노르웨이에게 뺏었던 작은 도시 하나만을 남겨놓게 된다. 그런데 그때 두툰이 나타나 카트린을 가로막지만, 사실은 자기들도 때리려는 심산이었다(...). 그렇게 마푸체는 9:1로 갈라져 멸망하고 오클랜드는 해방되며 평화가 찾아온다.
그리고 때마침 마푸체의 땅에는 사치자원인 설탕이 굉장히 풍족했고, 카트린의 사치자원 개수에 비례한 문화와 관광을 얻는 특성을 적극 활용해 최상급 마카롱을 굽고, 원수 같던 두툰, 좌관이, 선지에게도 마카롱을 나눠주며 문화승리를 이룩한다.
[1] 명칭 변경의 경우 독일의 고유 특수지구인 '한자'를 그냥 공장으로 퉁친다든가 캠퍼스, 서원을 '과학지구' 등으로 싸잡아 부르는 게 그 사례. 거기에 상술한 대로 플탐이 워낙 긴 게임이다보니 컷만 보면 금방금방 흘러가는 것 같지만 실제 플탐으로는 컷마다 '''최소 수분에서 최장 1시간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도 많다. 인게임의 주요 시스템 중 하나인 '위대한 장군' 또한 원래라면 해당 장군을 뽑을 수 있는 시대 + 1시대만큼까지만 전투 유닛에게 버프를 줄 수 있지만 작중에선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장군 캐릭터를 다른 유닛이 아닌 한 유닛으로 계속 그린다. 이렇다보니 문명 6을 하는 유저 입장에선 '어? 저것들이 왜 저 타이밍에 동시에 나오지?' 싶은 게 종종 있는 편.[2] 문명 6의 야만인은 굉장히 악명 높은데, 야만인의 정찰병이 플레이어의 도시를 발견하면 야만인 주둔지로 돌아가 정보를 보고한다. 그때부터 야만인의 수가 불어나는데, 문제는 '''플레이어는 기술이 딸려서 해금도 못한 검사와 기마병을 얘네는 잘만 쓴다'''. 아즈텍이나 수메르처럼 극초반부터 강력한 유닛을 뽑을 수 있는 문명들은 상황이 좀 낫지만 그런 게 없다면 야만인을 막느라 발전이 한동안 멈춰버린다. 정찰병이 야만인 전초기지에 닿기 전에 죽이면 되긴 하지만, 문제는 정찰병 이동력이 3이라서 이동력이 2인 극초반 방어 유닛인 전사가 쫓아가 죽이기가 어렵다...[3] 서울은 확장팩으로 한국으로 바뀌었다. 과학단지(캠퍼스)는 지금 서원으로 바뀌었다.[4] 인게임 명칭은 캠퍼스. 과학 발전을 위해 짓는 특수지구다.[5]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문명에서 비난을 때리는데, 이 셋이 모두 한 때는 거대한 식민제국이었다는 걸 생각하면...[6] '물리'라는 말에 보좌관은 잠시 골똘히 생각하다가 한 지식이 스쳐지나가는데, 그게 '''핵분열'''... 하지만 인게임에서도 원자폭탄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핵분열이다.[7] 자연경관을 발견하면 '점성술' 기술의 기술 상승이 촉발되는데, '점성술' 기술은 종교 특수지구인 성지가 해금되는 기술이다. 심지어 자연경관은 성지와 인접하면 많은 신앙 인접 보너스를 제공한다. 굳이 종교 플레이가 아니더라도 자연경관이 제공하는 추가 산출량은 초반 발전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8] 이 때 나오는 인물이 징기스칸인데, 당시는 아직 몽골 문명이 나오기 전이었다.[9] 위대한 장군에서 +5, 정책(종교 전쟁: 다른 종교를 믿는 문명의 유닛과 싸울 때 전투력 증가)에서 +4, 고유 유닛(콩키스타도르: 자국 종교 유닛과 같은 타일에 있으면 전투력 증가)에서 +10, 교리(신앙의 옹호자: 자국의 종교를 믿는 우호적인 도시 영토 근처에서 전투력 증가)에서 +10, 지도자 특성(엘 에스코리알: 다른 종교를 믿는 문명과 전쟁 시 전투력 증가)에서 +4 = '''도합 전투력 33 증가'''[10] 필립 2세의 지도자 특성으로, 스페인의 고유 유닛인 콩키스타도르로 점령한 도시, 또는 점령할 때 도시 인근에 콩키스타도르가 있었던 도시는 점령되자마자 스페인의 종교로 개종당한다.[11] 인게임 명칭은 한자, 역사 속 그 한자 동맹이다. 독일의 고유 특수지구이며, 산업구역을 대체한다.[12] 원래는 밀이지만, 맥주 드립을 위해 보리로 바꿔 부른 듯 하다.[13] 기존의 산업구역이 광산과 채석장 시설에서 생산력 인접 보너스를 받던 것과 달리, 한자는 인접한 자원과 상업 중심지에서 생산력 인접 보너스를 받는다. 한자와 상업 중심지를 잘 붙여 지으면 최대 6생산력밖에 받지 못하는 타 문명들의 산업구역 인접 보너스를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다.[14] 일정 확률로 자신의 유닛으로 공격해서 파괴한 적 유닛을 노동자로 받을 수 있다.[15] 유닛을 파괴하면 일정량의 문화력을 받는다.[16] 다른 문명과 친해지려면 그 문명의 지도자의 안건 2개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보통 하나는 지도자마다 정해져 있다. 아즈텍의 몬테수마는 가능한 한 모든 사치 자원을 모으려 하며, 그리스의 고르고는 전쟁을 한 번 경험했거나, 평화 조약에서 뭔가를 바치지 않는 문명을 존중한다. 두툰은 이 시점에서는 전쟁을 겪은 적이 없으므로 고르고의 미움을 사는 것은 당연했고, 아마도 아즈텍과는 사치 자원을 거래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몬테수마는 자신에게는 없는 사치 자원을 가진 문명을 싫어한다. 이 외에도 숨겨진 안건마저 충족하지 못했거나 그 게임의 난이도가 높으면 AI들로부터 더 심하게 반감을 살 수도 있다.[17] 이때 성벽 위에 앉은 좌관이 태양창조드립을 친다.[18] 여기서 나오는 병력이란 게 왜 1화에서 나온 탱크가 아니고 궁수냐며 아쉬워하는 독자들도 있었다.[19] 사실 기술이 충족되지 않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전략 자원 위에 도시, 특수지구, 불가사의를 건설해도 해당 전략 자원이 발견된 후에는 자동으로 얻은 것으로 인식된다. 또한 이미 발견된 전략 자원 위에 도시를 건설해도 해당 전략 자원은 사라지지 않고 얻은 것으로 인식되며, 이는 사치 자원이나 기술이 충족되지 않아 아직 수확이 불가능한 보너스 자원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일부러 전략 자원이나 사치 자원 위에 도시를 펴서 그 자원의 타일 산출량을 먹고 시작하는 플레이가 유용하게 쓰인다.[20] 그리스는 아크로폴리스를 하나 완성할 때마다 사절을 하나씩 받는데, 이 사절은 도시국가에 보내는 용도로 쓰인다. 한 도시국가에 가장 많은 사절을 보낸 문명이 그 도시국가의 종주국이 되어 각 도시국가만의 특별한 효과를 부여받거나 도시국가에서 징병을 할 수 있게 되는데, 그리스는 이런 사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21] 국경 개방 여부와 교역로 연결 여부도 체크하는데, 이런 행동도 문화승리에 도움이 된다.[22] 수염달린 천사소녀 네티(...)다.[23] 스파이를 활용하려면 르네상스 시대의 '외교부' 사회 정책을 연구하고 도시에서 스파이를 생산해야 하는데, 프랑스는 중세 시대의 '성' 기술을 연구하면 진급 1회를 가진 무료 스파이 1기가 주어지며, 스파이 작전의 성공 확률도 올라간다.[24] 인게임에서는 각각 카르타고, 서울, 제네바.[25] 문명 시리즈에서는 유닛이 피가 깎이면 그 유닛의 전투력이 줄어드는데, 이 정책은 부상으로 인한 전투력 저하 수치를 절반으로 줄여준다. 간단히 말해서, 부상병도 잘 싸운다.[26] 간디 바푸시여, 친절을 베풀면 진정한 친구들이 당신을 에워쌀 것입니다. 훌륭한 코끼리 전사들로 인도 백성을 안전하게 보호하십시오. 당신의 믿음이 당신을 평화와 화합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마음을 열어 두십시오. 당신이 원하는 세상의 변화를 직접 이뤄나가십시오. -간디로 게임을 시작하면 들을 수 있다. 평화와 화합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27] 인도의 문명 특성 '다르마'는 도시에 1명이라도 다른 종교의 신자가 있다면 그 도시는 각 종교의 교리 보너스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종교를 방치하면 결국은 세상에 1개의 종교밖에 안 남게 될 테니 플레이어가 직접 나서서 종교를 가진 문명을 '''없애고''' 그들의 종교를 잘 관리해줘야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좌과니의 설명.[28] 인게임 명칭은 '바루'. 인도의 고유 유닛이며, 인접한 적 유닛에게 전투력 -5를 부여하는 강력한 유닛이다.[29] 전쟁 피로도는 전쟁을 계속할수록, 또한 유닛을 많이 죽이거나 잃을수록 쌓이는데, 이는 도시의 쾌적도를 하락시킨다. 쾌적도가 하락할수록 도시의 산출량과 기능이 저하되고, 쾌적도를 너무 많이 잃으면 결국 반란군이 발생한다. [30] 인도의 간디와 전쟁을 하는 문명은 이 전쟁 피로도를 2배로 받는다.[31] 클레오파트라의 안건인 '지중해의 신부'는 강한 군사력을 가진 문명을 존중한다. 두툰은 방금 전까지 전쟁을 했기에 병력이 많은 상태였을 것이다. 숨겨진 안건 또한 충족한 것으로 보이는데, 인구 수가 인상적이라고 하는 걸 보면 '인구는 국력' 성향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두툰이 중국을 멸망시킨 시점은 고전 시대로, 꽤 초반에 일으킨 전쟁이기에 전쟁광 패널티도 미미하며 AI들이 비난도 잘 때리지 않는다. 이런 이유들이 더해져서 클레오파트라는 두툰에게 호의적으로 다가간 것이다.[32] 일반 문명의 캠퍼스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인접 보너스는 6과학이 고작이며, 네덜란드나 호주가 아닌 이상 4과학 얻기도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한국의 서원은 고정적으로 4과학을 제공받으며, 심지어 서원에 인접한 광산은 1과학을 추가로 얻는다. 작정하면 한 도시에서 깡으로 10과학을 노릴 수도 있다.[33] 황금기와 암흑기는 흥망성쇠에서 새로 생긴 시스템이다. 문명 고유 유닛 및 고유 건물을 만들거나, 다음 시대의 기술이나 사회 제도를 첫 번째로 연구하거나, 최초로 세계 일주를 하거나 모든 문명을 만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면 '시대 점수'라는 게 누적된다. 시대 점수를 얼마나 모으냐에 따라 다음 세계 시대의 문명의 운명이 결정된다. 일정 수준 이상 시대 점수를 모으면 황금기가 찾아오고 화면이 밝아진다. 이 때는 충성도가 증가하고, 황금기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시대 점수를 잘 모으지 못하면 암흑기가 찾아오는데, 이 때는 화면이 어두워지고 충성도가 하락하는 대신 암흑기 정책을 배정할 수 있다. 암흑기 정책은 효과는 강력하지만 그만큼 패널티도 크다.[34] 특수지구 '유흥단지'를 지으면 특수지구 프로젝트 '빵과 서커스'를 돌릴 수 있다. 그 도시의 충성도를 올리기 위한 목적의 프로젝트지만 충성도가 충분하다면 거의 돌릴 일이 없는 프로젝트다. 유흥단지 역시 콜로세움을 목표로 하고 있거나 브라질 같은 문명이 아니라면 초반에는 거의 지을 일이 없는 특수지구이다.[35] 문명 6/황금기 문서에도 나와있듯 충성도가 너무 많이 떨어지면 그 도시는 독립해서 자유 도시가 된다. 이런 자유 도시는 기존에 속했던 문명에서 독립한 후 자신들에게 가장 강한 충성심 영향을 주는 문명에 편입되기를 요청한다. 플레이어는 이 자유 도시를 받아들일지 거절할 지 선택할 수 있으며 받아들이면 그대로 플레이어의 도시가 되고, 거절하면 다시는 플레이어에게 편입 요청을 하지 않으며 대신 그 다음으로 강한 충성심 영향을 많이 주는 문명에게 편입 요청을 한다.[36] 인게임 명칭은 '마르야누 전차 궁병'이다. 중전차를 대체하지만 원거리 공격을 한다.[37] 하지만 이런 식으로 다른 문명 바로 옆에 새 도시를 건설하면 충성심 압박은 꿈도 못 꾸고 오히려 새로 건설한 도시가 먼저 독립해버리는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충성심은 근처 도시의 개수 및 그 도시의 인구 수에 의해 결정된다.[38] 아르타 샤스트라: 고전 시대의 '군사 훈련' 사회 제도를 연구하면 영토 확장 전쟁을 선포할 수 있게 되며, 10턴 동안 모든 유닛에게 이동력 +2, 전투력 +5가 주어진다. 즉, '''벌써 누군가에게 선전포고를 했다는 뜻이다'''.[39] 게임 시스템상 친선계약 파기는 불가능하다.[40] 실제로 카트린 데 메디치는 마카롱을 프랑스에 최초로 전파한 사람이다. 다만 만화에서 그녀가 먹는 마카롱은 20세기 이후에 나온 레시피.[41] 실제 모델은 RTX2080이지만, 로컬라이징을 통해 DTX2080이 되었다.[42] 툰드라 타일은 러시아 특성 '모국 러시아'로 식량 1, 생산력 1, 신앙 1 보너스를 얻지만, 농장은 지을 수 없다.[43] 원래 지구 온난화 완화 사회정책을 완료한 뒤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하다.[44] 다만 2019년 4월 업데이트 이후 이런 약탈이 어려워졌다고 한다.[45] 맨 처음 문명6 만화부터 종교승리 편, 그리스 편, 인도 편, 멀티 편, 독일 편 2, 마오리 편까지 총 7차례나 털렸다.[46] 그리스 편에서는 정반대로 두툰이 불가사의를 프랑스에게 빼앗기는 쪽이었다는 게 아이러니.[47] 두툰: '''이런 강문명으로도 맨날 찌발리다니...'''[48] 이 때 복장은 독일편 복장이다.[49] 레드데스에서는 평소의 문명과 지도자 말고 멸망한 지구라는 콘셉트답게 완전 새로운 지도자들이 등장하는데, 전투력과 두툰의 외형으로 봐선 체육계일 가능성이 높다.[50] 페니키아가 종주국이 된 도시국가 쿠마시와 난마돌은 각각 교역로와 해안가 특수지구에 보너스를 주는데, 이것이 교역로와 항만이 많았던 페니키아와 엄청난 시너지를 이루었던 것.[51] 문명 6에서는 종교를 창시하기 위해 위대한 선지자라는 위인을 영입할 필요가 있는데, 위인을 영입하려면 종교 관련 위인 점수가 필요하다. 이때 기도는 성지를 지어야 할 수 있으며, 종교 위인 포인트를 준다.[52] 인도의 특성인 다르마는 종교의 신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종교의 교리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53] 인도의 특성은 종교교리 보너스 받는 것 외에도 교역로를 통해 종교를 받기가 쉬워지는 보너스가 있다.[54] 문명 6에선 진급을 하려면 일정 경험치가 필요한데, 그것은 적을 공격할 때, 공격받을 때, 싸울 때 얻을 수 있다.[55] 사실 만화에서는 패배로 그려졌지만 실제 플레이를 보면 공군을 뽑아서 결국 승리를 했다. 하지만 본인 방송에서 자기가 공군을 뽑는 것은 진 거나 다름 없다고(...). 실제 인플레이 사진이 나오는 만화 컷을 자세히 보면 미국의 수도 워싱턴 코 앞까지 먹은 것을 알 수 있다.[56] 그리스의 고유 유닛 장갑보병은 옆에 다른 장갑보병이 있을 경우 10이라는 높은 전투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지만, 하필 장갑보병이 대체한 창병이 극초반 근접유닛 전사한테도 털리는 유닛인데다 장갑보병을 여는 연구인 청동기술 다음에 나오는 연구가 초반 깡패유닛 검사라 타이밍이 참 애매하다.[57] 그리스의 고르고는 다른 문명의 유닛을 공격해 쓰러뜨리면 문화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건 전쟁해야 하는 이유지 전쟁에 도움되는 것이 아니라는 게 문제.[58] 문명 6에선 도시국가에게 가장 많은 사절을 보낸 문명이 그 도시국가에게 보너스를 받으며 동맹을 맺을 수 있는데, 이걸 종주국 맺는다고 한다.[59] 조지아 커피의 조지아는 국가 조지아가 아니라 미국의 조지아 주다. 좌과니도 이걸 지적한다. 그런데 문명 조지아에 커피나무가 자라는 게 함정.[60] 진짜 이 연출이 나온다.[61] 이름은 감귤이가 붙였다.[62] 저 전투력을 가진 지상 유닛은 중세시대 중기병 테크 유닛인 기사인 것으로 보아 육상 최고 전투력 기준으로 잡은 듯.[63] 물론 연출상 지휘했을 뿐, 이순신 위인의 능력은 철갑함 소환인데 이순신은 능력을 사용하면 바로 퇴장하기 때문에 이미 퇴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64] 물론 실제로 두툰이 플레이한 건 프랑스 쪽이지만 일부러 이렇게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