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크로프트(리부트)

 


1. 개요
2. 상세
3. 왜 리부트되었나?
4. 작중 행적
5. 캐릭터의 성장
5.1. 클래식과의 비교
5.2. 전투력
6. 영화
7. 애니메이션
8. 기타


1. 개요


[image]
<color=white> 프로필
이름
Lara Croft (라라 크로프트)
생년월일
1992년 2월 14일
성별
여성
직업
고고학자, 탐험가

167cm
국적
영국
가족
어머니
Amelia Croft (아멜리아 크로프트)
아버지
Richard Croft (리처드 크로프트)
성우
Camilla Luddington (카밀라 러딩턴)
모션 캡쳐
모델링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성우는 영국 배우이자 그레이 아나토미의 조세핀 역으로 유명한 카밀라 러딩턴(Camilla Luddington)이 연기했다.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의 한국 성우는 이소영, 일본판 툼 레이더 리부트와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의 성우는 카이다 유코이다.[1]
혈연 DLC 내용을 보면 아버지가 이름을 지었고, 어머니가 라라를 임신한 곳이 이집트라서 태양 신의 이름인 '라'를 본따 지었다.

2. 상세


생일은 전과 같이 2월 14일이고 생년은 1992년. 키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에는 처음에 5피트 4인치(162.5cm)로 공개했으나 이후 5피트 6인치로 수정되었다. 그러면 신장은 167cm가 되는데 게임 속 남자 캐릭터와 있으면 상당히 작아보인다. 나이는 툼 레이더(2013) 시점 기준으로 21살이며, 툼 레이더 시리즈에 등장한 라라 중에서 두 번째로 어리다. 가장 어린 버전의 라라는 툼레이더 4의 프롤로그에 나온 트윈테일 10대 라라이다.
최종 학력은 런던 대학교 그룹 소속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고고학전공하고 졸업했다. 아버지 리처드 크로프트는 옥스퍼드 대학교에 가길 원했지만 본인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 마음에 들어 몰래 진학했다. 아버지를 속이기 위한 옥스퍼드 대학교 졸업장까지 준비해놨는데 로스가 만들어 준 것이라고.[2] 학생 시절에 학비를 마련하고자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를 했다. 게임 시작 전까지 전투 기술이 거의 없었으나 각종 체조운동을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익혔다는 기본 설정을 그대로 갖고 있다. 응급 처치법을 알고 있으며 취미양궁암벽등반, 도보산책, 독서와 연구라고 한다.
리부트 이전의 라라는 여유롭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여성 모험가였지만, 이번 리부트 시리즈에서는 미숙하고 경험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동료들과 같이 탐험을 떠난건데 여러 외부 사정이 겹쳐 동료들과 떨어져 사실상 혼자 돌아다니며 이리저리 치이며 고생하기 때문이다.
게임이 잘 만들어져 새롭게 해석된 라라의 모습도 호평받고 있다. 성적인 면보다는 연약한 여성이 공포스러운 환경에서 살아남는 모습을 진지하게 그려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클래식 라라가 기가 쎄고 당당하고 남자들을 밟아주는 그저 강인한 모습이었다면, 본작에서는 동료가 위험에 처하자 매우 초조해하고 공포를 느끼며, 상처가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추워서 몸을 떠는 등 상당히 현실적이다. 특히 남성들한테 집단으로 무자비한 폭력을 당하는 장면은 기존의 이미지와 많이 다른 파격이다.
그리고 고생을 많이 한다. 데드신도 잔혹한 것이 많아서 어딘가의 공돌이와 비교되기도 한다. 실제로도 비슷한 점이 많은데 얼음벽을 타고, 이상한 게 덮쳐대고, 바위부터 기계까지 주변의 모든 것들이 주인공을 죽이려 하는 것, 무기를 제작하는 것, 잔혹한 데드신이 있는 등 비슷한 면이 있다.[3]
다만, 초반에는 겁에 질린 모습이었지만, 후반에는 학살자로 변신하는 것이 뜬금없다는 평이 많아 아주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이라긴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스토리에서 성격이 변해가는 과정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괴리감이다. 여하간 이런 탓인지 루리웹 등지에선 툼레이더 관련 글이 올라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저 여자가 우릴 다 죽일 거야!'''라는 답글이 달린다. 실제 게임 내에서도 솔라리들이 곧잘 내뱉는 대사이며, 이에 라라의 답변도 "너희 모두 죽을 줄 알아!" 등 '''패기가 넘친다'''. 후반부에 스톰 가드 사무라이들이 떼로 몰려오는데도 '''"좋아, 어디 한번 해보자"'''라는 식의 자신감까지 보인다.
후반부 가서 라라의 성격이 변한 이유를 보자면 친한 친구들이 매티어스의 부하들에게 차례차례 죽었고, 그리고 친구인 샘이 솔라리에게 납치되었기 때문에 이젠 거칠게 없는 성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초반부만 해도 적들과 만났을 때 "우린 싸울 필요가 없어요!"라면서 싸우지 않으려는 대사가 나온다. 그러던 것이 친구들이 계속 죽어가고 솔라리가 얼마나 미친 놈들인지 알게 되면서 생존을 위해 무자비한 모습으로 변하기를 스스로 택한 것이다. 또한 혈연 DLC에 따르면 어려서 어머니를 여윈 뒤로 다소 난폭한 면을 자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집사인 윈스턴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후속작인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에선 이런 변화를 이미 겪은 뒤의 이야기라 안정적인 프로 서바이벌리스트의 모습이라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코믹스의 모습까지 포함하면 생존 전문가 + 탐험가 + 인간 병기인 '''포스 넘치는 여주인공'''의 이미지로 볼 수 있고, 리부트판의 아이덴티티이자 매력 포인트가 되었다. 이처럼 2020년 기준으로 비디오 게임계에서 여주인공이면서 '''라라 수준으로 살벌하고 포스 넘치는 주인공은 거의 없다.''' 라라만 액션물의 주인공인 건 아니지만 옆구리에 구멍이 뚫리고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상대방을 다 쓸어버리는 메이저한 여성 캐릭터는 라라가 거의 유일한 수준. 특히 어두운 분위기까지 합하면 비디오 게임계에서는 상당히 유니크한 여주인공이다. 다만, 이러한 점 때문에 라라가 탐험가가 아니라 살인마가 되었다고 까는 농담도 있다. 당장 마지막 작품인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만 봐도 거의 주인공을 가장한 빌런 수준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모험을 하는 동안 필요한 물건들을 스스로 찾아서 직접 개조하고 만들어낸다. 가령 전투 중에 근처에 있는 로프를 주워서 로프 화살을 만들거나 라이터 하나 가지고 불화살을 만드는 등, 이런 주체적인 모습이 왕년의 주인공다워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퀄 코믹스에선 원래 고고학을 주제로 한 TV쇼 제작진으로 참가하다가 야마타이 탐험을 떠나면서 이 고생을 하게 되었다고 나온다. 집안 얘기는 잘 안 나오지만 로스가 "넌 잘 해낼거야, 넌 크로프트 가문이잖니"라고 격려하거나, 사만다가 라라는 자기 집안 돈을 안 쓰려 한다며 투덜대는 등, 부모가 유명한 사람이다. 아버지 리처드 크로프트는 유명 고고학자이며 어머니 아멜리아 크로프트는 유명 화가로 옥스퍼드 대학 재학 중에 만나 결혼했다. 또한 크로프트 가문도 뼈대있는 가문이다. 아버지는 탐험 중에 실종되었다고 하는데, 후속작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는 사망한 것이 확정되었다고 나온다. 설정 충돌. 어쨌거나 아버지의 사망은 확정되었다.[4]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먼저 사고로 사망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실종 상태였다고 한다. 어머니의 시신을 찾지 못 했기 때문. 하지만 결국 사망이 확정되었는데, 그 이유는...[5]
워낙 고생을 하다보니 "난 무덤이 싫어"라고 투덜거리는 장면이 있다. 게임 제목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조크. 이 게임을 리뷰했던 코난 오브라이언은 "그럼 툼 레이더(=도굴꾼)가 되지마!"라고 일갈했다.
컨셉 자체가 전작들의 섹스 어필과 거리를 두려고 해서 시리즈 최초로 기본 복장이 핫팬츠가 아니다.[6] 다만 민소매는 여전하다. 좀 더 보수적으로 원래의 복장들을 리파인한 쪽에 가깝다. 코믹스 후반에는 열대 지방으로 가는지라 일시적으로 핫팬츠를 입었지만 복귀후에는 당연히 바지로 원상복귀했다. 덤으로 핫팬츠가 아니라 긴 바지를 입고있는 건 라라의 프로토타입인 로라 크루즈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의외의 작품에서 떡밥이 나왔는데 클래식 디자인의 라라가 나온 리로디드에서 라라가 쓰는 권총은 리부트 라라의 스승인 로스의 것이라고 한다.

3. 왜 리부트되었나?


리부트 특전 책자인 The Final Hour Of Tomb Raider에 이유가 적혀있다. 2008년 툼 레이더:언더월드를 출시한 뒤, 제작진이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존 라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성격도 없는 섹스돌로 플레이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많았고, 라라의 상류층 배경이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등 캐릭터성에 대한 호감이 적었다. 게임 자체가 라라 크로프트의 캐릭터성에 상당히 기대는 게임[7]이라는 점에서 '''라라의 캐릭터성이 팬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위기'''란 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에 제작진은 게임플레이의 변화를 넘어 게임 방향성과 캐릭터성까지 바꾸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출시한 툼 레이더:언더월드의 초기 판매량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 평가도 안 좋았다. 하지만 여기서 단순한 섹스 어필 캐릭터라는 의견은 게임에서 보이는 라라의 모습과 어긋난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이 나온 이유는 라라가 능동적인 여주인공 캐릭터라는 찬사와 함께, 게임의 성상품화라는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 미묘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툼 레이더를 광고할 때 캐릭터에 대한 섹시함을 위주로 광고했기에, 이러한 인식을 주기 쉬웠다. 또한, 2009년 조사 결과 툼 레이더란 프랜차이즈는 Grand Theft Auto, Call of Duty, Biohazard 다음으로 인지도 있는 시리즈이며, 라라 크로프트는 마리오 다음으로 인지도 있는 캐릭터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 마디로 높은 인지도인데 판매량이 탑급이 아니어서 과격한(?) 변화를 하였다.
툼 레이더를 처음 출시했을 때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게임이 적어서 여주인공을 원한다면 툼레이더는 몇 안 되는 선택지 중 하나였다.[8]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호평을 받는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이 많아지는데 반해, 라라는 캐릭터성에 대한 비판이 늘고있어 제작진이 고심 끝에 리부트라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
리부트에 영감을 받은 것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로, 둘 다 '''어둡고 현실적인 분위기의 리부트'''란 공통점이 있다. 이에 따라, 툼 레이더 또한 어둡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재 디자인하였다. 제임스 본드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오리지널과 레전드 3부작의 라라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서 로저 무어와 피어스 브로스넌 시기라면, 리부트는 다니엘 크레이그 시기와 비슷하다. 이를 통해 게임이 어떠한 방향성을 쫒는지 짐작할 수 있다.
새로운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브라이언 호튼은 실제 인물들을 바탕으로 만화적이던 라라를 현실적으로 재디자인했다. 모티브가 된 여러 인물 중 한 명은 미드 로스트의 케이트 오스틴이다. 그리고 기획 초기부터 '''핫팬츠가 사라졌다.''' 여러 디자인 계획 중, 후반부로 갈수록 바지도 조금 찢어져서 반바지처럼 보이는 디자인도 고려했으나 채택하지 않았다. 이 외에 개발 초기였던 어센션의 경우는 라라의 헤어 스타일까지 바꾸는 시도를 했다. 이처럼 디자인은 일관적으로 지적 호기심, 끈기와 같은 호평받는 부분은 유지하되, 어둡고 현실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다만 그렇다고 과거의 라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리부트 이후에도 클래식 라라 컨셉으로 외전 게임이나 소설 등이 나오며, 클래식 라라와 콜라보를 할 때도 있다. 공식 텀블러 등도 클래식과 리부트 관련 팬아트가 거의 반반으로 섞여 나오고 피규어도 클래식판이 여전히 나온다. 혹은 컬러링 북의 커버로 클래식 라라와 리부트 라라를 함께 그려놓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클래식 라라가 주인공인 보드 게임도 나온다. 인디 게임 Brawlhalla 콜라보에서도 클래식과 리부트 라라 둘 다 나온다.[9] 단지 제작사인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와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메인 타이틀을 낼 때는 리부트 라라에 집중하는 것뿐이다. 심지어 라이즈와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클래식 라라를 플레이할 수도 있다! 또한 2021년 나오는 모바일 게임에선 다시 클래식 라라가 등장한다.

4. 작중 행적




4.1. 툼 레이더(2013)


[image]
라라는 동료들과 함께 일본 고대 왕국 야마타이를 찾고자 인듀런스 호를 타고 항해를 시작한다. 항해 도중 일본 남부에 있는 용의 삼각지대에서 폭풍을 만나 인듀런스 호는 좌초되고 도중에 라라는 바다에 빠진다. 해변가에 떠밀린 라라는 동료들을 찾고 부르던 중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라라는 동굴 속에 포대에 묶여 거꾸로 매달려 있음을 알게 된다. 근처에 잇는 횃불을 이용해 자기를 감싸안은 포대를 태워 빠지는데 성공하나 밑바닥에 솟아있는 철심에 '''배를 뚫리고 만다.''' 고통스러워하며 철심을 뺀 라라는 동굴을 빠져 나가는 도중 한 미친 남자에게 습격을 받는다. 다행히 라라는 미친 남자를 뿌리치고 무너지는 동굴 속에서 간신히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동료들을 찾아 헤매던 라라는 친구 샘의 짐을 발견하고 짐속에서 무전기와 캠코더, 성냥을 얻는다. 버려진 야영지를 찾아 성냥으로 불을 키고 활을 주워 사슴을 사냥하여 식량을 얻던 중 무전기로 선장 로스와 연락이 닿아 로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도중에 라라는 어느 야영지에서 샘을 만난다. 샘 옆에는 매티어스라 불리는 수상쩍은 인물도 있었다. 잠시 쉬던 라라는 어느새 잠에 빠졌고 눈을 떠보니 샘과 매티어스는 사라지고 없었다. 놀란 라라는 둘의 행방을 찾다가 덫에 걸려 발이 묶이고 설상가상으로 늑대의 습격을 받는다. 다행히 가지고 있던 활로 늑대를 죽이고 동료들을 만나 위험에서 벗어난다.
동료들과 만난 라라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샘을 찾는 일은 동료들에게 맡긴 채, 휘트먼 박사와 함께 선장 로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러던 중 야마타이 관련 유적을 찾으며 히미코 석상을 발견하면서 야마타이와 히미코가 전설이 아닌 실존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낯선 남자들에게 포위되어 사로잡히고 만다. 이 때 두 손이 묶인 채 좁은 헛간에 숨었다가 러시아어를 쓰는 남자에게 잡혀 벗어나려다 엉겁결에 그의 총을 주워 쏴죽이고 만다. 라라는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는 충격에 빠지지만 이내 낯선 남자들의 포위를 뚫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라라는 곧 로스와 재회하지만 로스는 늑대들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고 송신기와 구급상자가 든 식량 가방을 늑대에게 빼앗긴 상태였다. 여기에 부상으로 로스가 정신을 잃어버리기까지 한다. 다행히 라라가 늑대소굴에서 식량 가방을 되찾아 응급 치료를 해서 로스는 정신을 되찾는다. 이후 구조 신호를 보내기 위해 라라는 통신 타워로 향한다. 가는 도중 전에 만난 사내들이 솔라리라 불리는 것을 알게 되며 또다시 공격받지만 다 물리치고 통신 타워에 올라가 구조 신호를 보내는데 성공한다.
구조 비행기가 오는 모습에 기뻐하지만 갑자기 몰아친 폭풍에 비행기가 라라가 있는 쪽으로 추락하고 라라는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로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라라는 조종사들을 구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조종사들은 매티어스가 이끄는 솔라리에게 이미 목숨을 잃었고 라라도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바로 그 순간 오니들이 나타나 솔라리들을 다 죽이고 라라를 수도원에 끌고가 '''시체가 가득한 방'''에 묶어 버렸다.
수도원에서 탈출하던 도중 라라는 히미코의 무덤을 발견하고 불의 의식이 그려진 그림들을 발견한다. 또한 솔라리 간수로부터 몰래 무전기를 빼돌린 샘의 연락을 받고 샘이 왕궁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도원에서 탈출해 왕궁으로 향하지만 배에 입은 상처가 악화되면서 상태가 나빠진다. 라라는 왕궁 밑에 있는 판자촌을 돌아다니며 약을 찾던 중 추락한 헬기를 발견하고 안에 들어간다. 그러나 거기에도 약은 없었고 대신 죽은 조종사 옷 속에서 라이터를 찾는다. 결국 라라는 라이터로 화살촉을 달구어 '''배에 꽂아''' 소독하는 방법을 택한다. 크게 고통스러워하나 다행히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후 왕궁 근처 판자촌에서 솔라리와 싸우면서 나가는 도중 라라는 동료였던 조타수 그림과 만난다. 그림과 합류하려고 했지만 그림은 솔라리들에게 붙잡혀 인질이 되었고, 그림은 탈출하고자 노력했으나 결국 도중에 낙사하고 말았다. 슬픔도 잠시 라라는 로스의 원거리 저격 도움으로 왕궁으로 잠입하는데 성공하고 매티어스가 샘을 통해 불의 의식을 거행하는 것을 보게 된다. 다급한 라라는 활을 이용해 막으려 했으나 불의 의식을 지켜보려고 모인 솔라리에게 제압당하고 불의 의식을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게 된다. 불의 의식이 시작하려는 그 순간, 돌풍이 불어와 불의 의식을 저지하고 매티어스는 샘이 히미코의 선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샘은 히미코에게 바칠 의식 준비에 끌려가고 라라 역시 중간에 다른 곳으로 끌려가나 도중에 탈출에 성공한다. 지열동굴에 떨어진 라라는 그곳에서 솔라리가 저지르는 만행을 목격하며 솔라리에게 갇힌 다른 동료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탈출하는 과정에서 지열을 이용한 여파로 지열동굴은 무너지며 설상가상 지열동굴 위에 위치한 왕궁도 불타고 폭발한다.
솔라리들과 싸워가며 계속해서 조사하던중 히미코는 실존 인물이었던 동시에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육체를 얻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표류당했던 매티어스와 솔라리들은 히미코의 새로운 육체가 될 여자를 찾아 제물로 바친 뒤 섬에서 빠져나가려 했던것. 이후 매티어스가 히미코에게 사만다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막기 위해 난입, 그와 난전중에 매티어스의 권총을 뽑아들고 자신의 권총까지 든 뒤에 '''쌍권총을 들고 매티어스를 쏴 죽인다.'''[10] 섬에서 얻은 활과 횃불과 등반용 도끼를 차례로 다 잃어버리게 되는게 인상적이다. 그 이후 히미코를 쓰러뜨리고 사만다를 구하게 되자 섬의 태풍은 잦아들게 된다. 이후 모험을 통해 마음이 변한 라라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모험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게 된다.

4.1.1. 코믹스


라라는 섬에서 탈출했지만 매일 밤 악몽을 꾸게 된다. 샘도 부정하지만 분명히 악몽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이러던 와중 라라는 조나에게서 연락을 받게 된다.
바다와 채소를 좋아하는 조나인데, 정작 그가 라라를 부른 곳은 사막 한가운데이다. 거기다가 조나는 정신이 무너져가는지 갑자기 라라를 죽이려고 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겨우 정신을 차린 조나는 섬에서 무언가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난데없이 사막은 홍수가 나버린다. 라라에게 구명조끼를 주고 조나는 트레일러에 갇힌 채 물속에 잠겨버린다. 이후 라라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하게 된다.
동료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라라는 물속으로 들어가 조나를 구한다. 조나와 라라의 대화를 엿들은 가이드가 총을 들고 라라를 협박하지만 조나가 가이드의 다리를 잡은 사이 라라가 도끼로 가이드를 찍어버려서 가이드는 사망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오고 레예스와 이 사태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일본에서 온 비밀 조직이 레예스의 딸을 인질로 잡고 협박한다.
위기의 순간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가 비밀조직원을 공격, 겨우 라라와 레예스는 도망가고 라라를 끈질기게 쫓는 조직원을 라라는 온갖 기지로 따돌린다.[11] 정체불명의 인물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한 라라였지만 샘이 납치되었다는 얘기에 야마타이로 돌아가야 겠다고 결심한다. 결국엔 섬으로 돌아가서 무쌍. 아예 정보 알려주면 놔준다고 해놓고 쏴죽이는 모습까지 보인다. 겨우겨우 샘을 구했지만 일전에 라라를 구했던 남자가 사실은 자기 나름대로의 꿍꿍이를 가지고 있었기에 마법의 힘으로 라라를 조종해 그녀를 살해하려 한다. 겨우 수류탄을 이용해 그를 죽이고 라라는 친구들과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죄책감으로 인한 환상을 계속 보게 되고 점점 더 위험한 일에 빠져들게 된다. 죽은 알렉스의 여동생을 찾아 동유럽까지 갔다가 악당들과 한바탕 싸우는데 여기서도 살인에는 전혀 꺼림칙하지 않고 냉철한 판단을 한다.
동유럽에서 돌아온 뒤에는 조나의 극단에서 팔자에도 없는 배우 일을 하고 있다. 친구의 부탁이라 하기는 한다만은 눈 뜨고 못 볼 발연기에 주연 배우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때려치우겠다는 상황이 된다. 결국 라라는 조나의 간청으로 주연 배우를 어떻게든 설득해보려고 노력하고 저녁 식사도 같이 하며 친해지지만 귀가 중 만난 불량배들이 시비걸자 오히려 그들을 두들겨 패게 된다. 이 모습을 본 배우는 라라가 싸우는 것을 즐기는 것 같았다며 '''두려움에 극단을 떠나게 된다.''' 결국 풀이 죽어 돌아온 라라에게 조나는 다른 배우가 없다며 라라를 주연으로 만들어버린다. 한편 동유럽에서 만난 악당이 고용한 청부업자는 자신이 암 말기라는 것을 알자 라라를 살해하는 대신 그녀에게 집착해 맴돌기로 한다.
이후 샘은 야마타이에서 돌아온 이후 지나친 스트레스로 정신병동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섬에서 쓰던 등반용 도끼를 호신용으로 계속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이후를 다룬 코믹스에서도 활약과 고난은 계속된다. 중국에서 발견된 불사의 버섯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샘 속의 히미코가 깨어나 라라를 위협하게 된다.'''

4.2.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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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때의 모습이다.[12]
전작과는 달리 모델링이 성우인 커밀라 러딩턴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그래서 전작과 아주 다른 모습이 되었는데[13] 호불호가 갈린다. 그리고 작게 나 있는데다 게임에선 먼지로 더러워지는 일이 많아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나 얼굴 오른쪽에 흉터가 생겼다.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판단은 알아서.
본작에서도 미칠듯한 근성과 탐구성 등을 선보이며, 독고다이로 싸우던 이전과는 달리 생존자들과 서로 도와가며, 영생을 찾는 악역 집단 트리니티에 맞선다. 적 상대로는 인정사정 없는 성격도 여전하다. 후덜덜하는 트리니티에게 '''"다 죽여버리겠다"'''를 시전하는[14] 파천황 같은 모습은 하루아침 일도 아니니 그렇다 쳐도 불사의 존재들을 상대할 무렵에는 그쪽 공성병기를 탈취해다가 역으로 폭격을 해버리기까지 하는 등 상대를 확실하게 묻어버릴 기세로 공격을 퍼부어댄다. 그만큼 전투력도 출중해서 독화살이나 각종 특수탄, 사제 폭탄 등을 즉석에서 조합할 수 있고 붕대질 한 번이면 다 죽다가도 살아나며 남들은 어드벤처 플랫폼 액션 게임인데 혼자서 어쌔신 크리드 뺨치는 암살무쌍을 펼치기도 한다. 사실 맨몸으로 날고 뛰고 구르고 밧줄타기 암벽타기 하는 것만 봐도 피지컬이 일반인 수준을 아득히 넘어섰음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이쯤 되면 아군으로 나온 시베리아 원주민 여러분들은 그저 가슴을 쓸어내려야 할 정도. 실제로 "님이랑 싸우지 않아서 정말정말 다행이네요" 같은 말들을 게임상에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과거의 모습도 나오는데 어렸을 때는 아버지와 사이가 매우 좋았지만 아버지가 점차 '신성의 원천'에 집착하게 되자 어린 나이에 갈등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싸움질만 잘 하는게 아니라 고고학자로서의 스킬도 충실하다. 각종 전승이나 역사적 사실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모국어인 영어 외에 '''고대/중세 몽골어, 러시아어, 그리스어'''를 해독할 수 있다. 여러 유물로부터 사방에 숨겨진 보물의 위치를 알아낼 만큼의 분석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미 전작에서 험한 일 다 겪은지라 겁을 먹는 묘사는 전혀 없으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해도 금방 회복한다. 전작에서 히미코와 싸운 게 큰 영향을 준 듯하다. 실제로 게임상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도 "이쪽 분야에선 흔한 일인가보지 뭐..."라고 말한다. 여기에 스토리는 오로지 라라의 모험에만 집중되어 있는데다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없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주었다.
게임 상에서는 체감이 잘 안 되는데, DLC 혈연을 플레이해보면 알 수 있지만 시베리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단 '''이틀''' 만에 겪은 일이다. 정확히는 시리아에 갔다가 크로프트 저택에 돌아온 뒤가 혈연 시점이고, 그 뒤 시베리아에 갔다가 이틀 후 돌아온 것. 이건 혈연을 플레이해서 크로프트 저택의 비밀을 찾고 나면 알 수 있다. 시점이 이틀 후가 되고 새로운 유물이 생기는데, 그 중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본편에서 나온 아틀라스가 있기 때문이다.
복장에 대해서는 수수 일변도의 모습이라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로 라라의 성 상품화는 끝을 맺었다며 얘기하는 논평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실망스러워하는 게이머들도 적지 않다. DLC로도 핫팬츠는 없다는 소식에 커뮤니티, 유튜브 댓글 등에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시리아 파트는 더운 지역이니만큼 노출이 좀 있긴 해도 탱크탑 정도다.
일단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의 경우는 배경의 대부분이 시베리아고, 툼 레이더 3에서도 남극 스테이지에서는 꽁꽁 싸매고 다녔긴 했다. # 허나 유저들이 비판하는 부분은 기본 복장의 노출을 늘려달라는 게 아닌, 그런 '''현실적인 부분을 빼고 즐길 수 있는''' DLC마저도 없다는 쪽이다. 클리어 특전으로 해금할 수 있는 DLC 등으로 충분히 제공할 수 있고, 이를 원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의도적이라는 의견도 있다.[15]
사실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팬들의 바램을 부분적으로만 들어줘서 불만을 야기하기도 했다. 단순히 노출도뿐만이 아니라 라라의 성격 등이 클래식에서 보여준 익숙한 면모와 오히려 거리감이 더 생겨서 불만을 표하는 팬들도 있었다. 오죽했으면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초반 영상에서 라라가 자료에 집착하는 모습이나 자료를 보고 추론하는 모습, 조나와 친근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답답한 게 뻥 뚫렸다는 팬들이 있었겠는가.
노출도와 별개로 외모 자체가 전작과 많이 달라져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미(美)의 문제를 차치해도 모델링이 바뀌면서[16] 아예 다른 사람처럼 얼굴이 변했으니 전작을 플레이한 플레이어는 이질감이 들 수밖에. 혹자는 전 시즌까지 재미있게 본 드라마의 여배우가 페이 문제로 하차하고 새로운 여배우로 스토리를 이어가는 느낌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팀에선 좋은 캐릭터 모델링과 관련된 상을 받았다.

4.3.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티저 영상에서 피라미드가 있는 밀림 지역을 탐방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또한, 보이는 배경으로 추측하건대, 마야 문명과 관련된 곳을 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상과 모델링을 공개했는데 팔근육이 두드러지는 등, 상당히 강해보이는 모습이 되었다.[17] 얼굴은 전작과 비슷하다는 소감이 많다. 더불어 상의의 재질과 바지의 무릎 부분은 보호대가 있어서 무릎 위와 아래 부분은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 클래식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모델링을 보면 기존 시리즈들의 모습을 적절히 섞은 모습인데, 헤어 스타일은 1편에 가까워졌고 눈매는 2편에서 약간 날카로워졌다. 이번 작품의 모델링이 호평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눈매. 전작인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도 눈매가 아래로 조금 쳐져있어 너무 순진하게 보였다는 것. 반대로 1편의 경우 너무 날카로워서 1편과 2편의 모델링이 바뀐 것이 아니는 얘기도 나온 적이 있다.
더불어 스토리상의 특징이라면 작중 라라가 빌런에 더 가깝게 묘사될 것이라고 한다.
공개된 초반 15분의 영상에서 캐릭터성이 더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팬들이 생겼다. 우선 '''라라가 웃는다.''' 박장대소하는 건 아니고 조나랑 농담 따먹기하면서 웃는 정도지만 그 정도도 없었던 전작과는 천지차이. 더불어 유적이 무너지는데도 중요한 자료라고 사진 찍고 있다가 조나가 보채서 겨우 탈출하는 장면도 탐구심에 정줄놓은 모습이라 오히려 기뻐하는 팬들이 많았다. 클래식 때부터 라라의 중요한 면모 중 하나는 호기심과 탐구심이었으며 코믹스 작가들도 라라의 캐릭터에서 중요한 점을 탐구심으로 꼽았다. 그러나 리부트나 라이즈의 경우 라라가 사건에 휘말리고 적들을 학살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며 그냥 유적보고 "오 굉장해" 하는 수준이었는데 비해, 섀도의 이 공개 영상에서 나온 부분은 위험보다도 자신의 탐구심을 우선하는 모습이라 이제서야 더 재밌는 캐릭터가 되겠다는 의견도 있다. 더불어 카페에서 조나에게 자료에 대해서 설명하는 모습에서 지적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리부트 내내 그냥 구르기만 하고 전사의 모습만 강조된 것이 답답하던 팬들에게 사이다급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더불어 원주민의 치마 코스튬이 추가되었는데, 덕분에 리부트 시리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라라의 맨다리가 노출되었다. 다만 안에는 스패츠를 겹쳐입은 상태.#의상 모음
라라의 행동으로 인해 쓰나미라는 재앙이 들이닥쳐 버린 일이 발생했고, 이 일로 조나는 물론 트리니티에서 무전으로 간섭해 라라를 비난하기도 한다. 다만 라라의 행동이 없었다고 해서 그런 재앙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당장 라오툼에서 신성의 원천을 탈취하기 위해 수많은 원주민을 학살한 트리니티인데 말이다. 하지만 라라 역시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이 트리니티가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물건을 탈취해버린 것은 생각이 짧았다고 볼 수 있다. 사전조사를 충분히 했다면 그 유물이 있던 멕시코 도시 주민들에게 쓰나미가 몰려올 테니 급히 피난하라고 경고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채 유물 반출에만 정신이 팔려 결과적으로 유적이 있던 멕시코 도시는 수몰되었고 수십 명의 지역주민들이 몰살당하게 되었다는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작중 중후반부에 극도로 분노해 오히려 조용해지는 장면이 있는데, 자비 없는 걸 넘어서 기어서 도망가는 트리니티 병사가 총을 잡으려는 손을 밟고 그대로 찔러 죽여버리며 이후 학살극을 벌인다. 리부트 전 라라도 사람하나 죽어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 냉정한 성격이었지만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캐릭터가 아니었고, # 이 연출이 마치 악마가 등장하는 장면 같아서 라라의 캐릭터성을 망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굳이 변명하자면 이시점에서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인 조나가 적들에게 죽은 줄 아는 상태였다.
이후 쿠쿨칸이 보여주는 유혹에 자신이 가족과 피크닉을 즐기던 모습을 보여줬는데 라라는 이에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영원한 작별을 고하면서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사건을 해결하며 아버지의 유산인 크로프트사를 정식으로 물려받아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5. 캐릭터의 성장


처음에는 갑자기 닥쳐온 위험에 어쩔 줄 모르는 약한 모습[18]을 보였지만 점점 강인한 모습으로 변해간다. 기본적으로 동료들을 아끼고 배려하는 성격이지만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고집있어서 자기 이론을 증명하려다가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툼 레이더 후속작 코믹스를 담당할 게일 시몬은 이러한 모습의 라라를 보고 그녀는 보물이나 스릴이 아닌 답을 얻기 위해 탐험하며 그 어떤 위험에도 멈추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탐구적이며 끈기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초반부터 철심이 배에 박히는 등 고생을 엄청나게 많이 한다. 이때 박히자마자 고통스러워하면서 철심을 푹 뽑아버리는데 이상하게도 출혈이 별로 없다. 묘사는 없지만 탈출하고 붕대는 감아둔 듯하다. 처음에는 이런 저런 일에 당황해서 "어쩌지...어쩌지..." 하면서 나중에 가면 갈수록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난다. 아니 후반으로 가면 적들이 "저 여자가 우릴 다 죽일 거야!"라고 경악하는 것을 볼 수있다. 이 변화가 너무 빠르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체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섬에서 처음 깨어난 후부터 엔딩까지 대략 3일 정도 시간이 지나는데 쉬지도 않고 잘만 돌아다닌다. 연출상 먹는 장면은 2번, 휴식 장면은 5~6번 밖에 안 나오는데 이 장면들 절반이 초반에 반짝 나타나고 '''후반에 갈수록 을 안 자고 돌아다닌다. 그것도 기본적으로 뛰어다니며 수십 명과 싸우고 절벽을 기어오르면서!''' 아무리 위기상황이라지만 정상이 아닌 몸 상태(배에 구멍난)로 3일간 잠도 거의 안 자면서 섬을 들쑤시고 다니니 그야말로 인간 터미네이터가 따로 없다.
손재주도 좋은 편이다. 섬을 돌아다니면서 얻은 여러 부품과 인양물품, 보급품으로 무기를 강화시키는 걸 보면 기가 막힐 정도다.
원래부터 주체적인 히로인인 데다가 친구 사만다 니시무라를 구하려고 온갖 고생을 하다 보니 라라x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더라. 라라의 인기 비결 중 하나가 여성 캐릭터로 전통적인 남성의 이미지를 입힌 것임을 고려하면... 실제로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모습 덕분에 이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그녀의 엄청난 체력 샘도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간간히 라라의 모습을 넣어서 완성본에선 라라의 비중을 높히려고 한데다 라라의 팔을 안고 있는 등의 모습으로 그쪽으로 몰아가기 쉽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스토리 작가 리아나 프래쳇은 라라를 레즈비언으로 쓰고 싶었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생각만 했을 뿐이다. 외로운 여주인공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이후 코믹스 등에선 샘과는 그런 모습은 잘 안 나온다. 오히려 히미코의 잔재가 남아서 샘이 괴로워하며 라라를 밀어내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게임 도중에 얻을 수 있는 샘의 일기를 보면, '하지만 우리가 멋진 남자를 그렇게 많이 만날 거라는 걸 누가 알았겠는가. '''당연히 라라는 아니다. 하하!''''라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아마도 연애에 관심없는 캐릭터로 잡고 만든 듯 하다. 사실 본작의 라라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는 설정이다. 그래도 스톰가드나 불사의 존재들이랑 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한다...는 당연한 얘기다.[19][20]
코믹스에선 게임과 달리 탐구 욕구가 다른 것보다 너무 앞서고 일반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같이 연극을 하던 배우가 라라가 싸우는 걸 보고 라라의 모습이 무섭다며 벌벌 떨거나, 조나가 라라가 너무 외골수적으로 모험을 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등 다소 자기파괴적인 면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탐구심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 게임판에선 크게 부각되는 면모는 아니었지만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의 초반에 이런 성향을 보여주었다.

5.1. 클래식과의 비교


클래식과의 비교는 잘못하면 툼 레이더 커뮤니티를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소재이다.
클래식과 리부트 라라의 공통점을 모아놓은 리스트
사실 리부트 라라는 외모를 제외한[21] 캐릭터 속성을 보면 클래식 라라와 흡사한 점이 매우 많다. 클래식 라라의 성격을 보면 탐구심과 집념이 강하고 적을 상대할 때는 매우 잔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2] 거기다가 계속해서 탐구하는 성격도 리부트판에서 계속 묘사된다. 그리고 클래식 1편의 설정에 따르면 라라는 약혼 이후 스키여행을 갔다가 조난당한 뒤 약혼을 파혼하고 전세계를 싸돌아다녔다. 이는 연애에 관심없는 리부트 판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리부트 판에선 라라가 자기 스스로 돈을 벌어 학교를 다닌 것으로 나오는데 클래식은 파혼 이후 라라의 부모가 유산상속을 거부해서 라라 스스로 저술을 통해 자기 여행 경비를 벌어야 했던 것으로 나온다. 즉 리부트 판은 아직 젊어서 연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빼면 대부분 클래식의 그 라라의 그 속성이다.
즉, 본작의 라라는 클래식 라라가 가지고 있던 내면적 매력을 드러내는 것이고 과거의 핫팬츠 복장 등이 DLC로 나오지 않았던 것은 라라의 내면적 매력을 보는데 방해가 된 과거의 섹스 어필을 제거하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기존 시리즈에서의 라라가 인간으로서는 절대로 달성할 수 없는 섹시 다이나마이트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그 이미지의 한계는 명확하다. 심지어는 제작진의 설문조사에서 섹시한 라라에 반감을 보이는 팬들이 상당수였다. 따라서 이후로 시리즈가 점점 이어져 오면서는 단순한 섹시 심볼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23] 보다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디자인으로 계속 변해왔었고 스토리마저 단순 보물찾기에서 벗어나 라라 개인의 과거사등과 관련된 스토리가 진행되었다.[24] 이런 점을 고려해볼 때 새로운 라라가 이런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단 PS4로 나오는 20주년 버젼 라오툼과 엑원 버전 쉐오툼에서는 클래식 라라 스킨이 등장하는데, 리부트 이전 과거의 모델링 그대로이다.
하지만 문제는 캐릭터의 '''속성'''은 이어져왔는데, 이에 대한 '''해석'''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니까 상술한 것처럼 캐릭터의 특징을 적어놓으면 둘이 흡사한데 그 속성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보면 완전 다르다는 것이다. 예로 "일당백의 여자 모험가"라는 점은 클래식과 리부트 둘 다 공유하지만 스타일리쉬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클래식과 피와 진흙 투성이가 되서 활로 상대를 척살하는 리부트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또 클래식 라라의 매력 중 하나였던 위트와 시니컬한 말투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존재한다. 아무래도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려는 시도겠지만, 클래식 라라는 악당들과 만나면 한 마디씩 톡톡 쏘아주는 면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도 많았고, 심지어 레전드에서는 악당들조차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리부트 라라는 너무 진지하다는 것이며 리부트 라라가 클래식 라라와의 괴리감이 느껴진다면 이런 태도의 차이일 가능성도 있다[25] 더불어 인간적인 내면을 묘사한다는 의도는 좋은데 스토리가 대부분 라라를 괴롭히는 스토리이다보니[26] 오히려 내면적 매력을 나타낼 기회가 거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때문에 섀도 오브 툼 레이더 초반 영상에서 라라가 자료 사진 찍는데 정신팔려서 무너지는 유적에 깔릴 뻔한 장면이나 조나와 대화하면서 살짝 웃는 장면이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다.
여기에다가 게임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현실성 패치를 먹인 느낌이라 클래식 툼 레이더가 스타일리쉬하고 모험의 재미와 신비로움에 중심을 둔 분위기라면, 리부트는 어둡고 진흙탕에서 구르는 분위기라 호불호가 갈리는 면도 강하다. 즉 현실적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이라는 면에선 오히려 약해진 면모도 있다.[27] 그래서 리부트의 게임성은 마음에 드는데 라라는 좀 별로라는 의견도 있다.[28]
이와 더불어 그 전의 라라들과의 다른 차이점은 미디어믹스와 게임판의 성향이 큰 차이점이 없다는 것이다. 클래식 툼 레이더에서는 사실 게임상의 라라의 모습과 그외 미디어(광고, 코믹스, 영화)에서 나오는 라라의 모습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 게임판의 라라가 "모험가"라는 아이덴티티에 중점을 둔 데 비해 그 외 미디어는 '''섹시한 여전사''' 이미지가 더 강해서 설정뿐 아니라 캐릭터성도 은근히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판만 해도 겉모습은 좋게 평가받았지만, 캐릭터성에서는 "나의 라라는 이렇지 않아"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었다. 광고로 가면 라라가 남자를 유혹하는 등 게임판과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여기에 클래식 당시 연재되던 탑 카우의 코믹스는 게임판과는 설정이 다른 페러렐 월드이며 역시 라라의 탈의씬이나 서비스씬이나 연애등 게임판과 차이나는 부분이 여럿 있었다. 그에 비해 리부트판 라라는 코믹스의 경우 게임 시리즈의 중간중간 부분에 있었던 한 세계관의 일로 묘사되며, 영화판의 경우 역시 게임판과 비슷한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리부트 판은 클래식 판에 있던 어두운 면모를 본격적으로 부각한다. 사실 라라 크로프트는 클래식 때부터 피를 보는 일이 많았으며 악당에 대해선 상당히 냉혹한 캐릭터였다. 특히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만든 레전드부터는 밝고 당찬 모습 뒤에 어두운 면모를 숨겨놓은 캐릭터였는데 리부트는 아예 그런 어두운 면을 전면적으로 표현했다. 즉 라라의 캐릭터가 변화하는 방향성만 보면 리부트가 크게 엇나간건 아니란 얘기다.
이미지를 모아두는 해외 사이트에선 리부트가 출시되자마자 이전까지 모였던 라라 이미지 수를 순식간에 돌파하는 등 여태까지의 라라 중 인기가 가장 좋으며[29] 3D 모델링을 추출해서 이런저런 상황을 만드는 툴이 성행함에 따라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굴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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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8일 출시된 Definitive Edition에서 리모델링 되어 나왔다. 더 현실적인 얼굴이 된 것이 특징이며 기존의 동양적인 미인상에 서구적인 생김새를 섞은 모습이다.
하지만 서구 팬들 중 리부트에 호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가지고 있는 불만사항은 몇 가지 있는데, 바로 쌍권총을 쓰지 않는다는 것. 핫팬츠가 없는 건 참아도 쌍권총이 없는 건 이상하다는 반응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에도 반론이 있는데 리부트에서 라라의 핵심 무기는 쌍권총이 아닌 활이라는 점 그리고 쌍권총 자체가 굉장히 비효율적인 사격이라서 양손 파지해 조준 사격하는게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반론이다. 그러나 현실적이란 주장에 의하면 툼레이더 리부트도 사실 성립이 안 된다.
더불어 종종 앞머리의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풍성하다고 불만을 표하는 팬들도 있고(...) 작품이 하나 나올 때마다 상투적으로 "라라가 전설적인 툼 레이더로 거듭날 것입니다"라는 식의 광고 멘트도 짜증난다는 반응이 많다.[30] 위에서 언급했듯이 속성만 비슷하지 캐릭터성이 점점 거리가 생기는지라...
그러나 어느 게임이든 세세히 파면 단점들이 다 나오기 마련이기에 너무 신경쓰는게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또 리부트 라라를 설명하는 단어는 '''Survivor'''다. 클래식의 라라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모험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둘 사이에는 오묘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에선 좀 더 캐릭터성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지만 3번째 작품 평가가 전작보다 좋지 못하다는게 흠이다.

5.2. 전투력


전작들에서 라라의 전투력은 인간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혼자 전차를 공격해서 폭발시키고 티라노사우루스를 척살하며 아크로바틱한 점프 실력으로 곰을 때려 잡는다. 그에 비해 리부트 된 라라는 오히려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데, 홀로 다쳐 감염되는걸 막기 위해 불로 지진 화살촉을 자신에 배에 쑤셔넣고 추위에 벌벌 떨며 핫팬츠가 아닌 조금 더 실용적인 의상을 입고 나온다.
물론 스토리나 게임 영상에서나 그렇다는거지 실 플레이에선 적을 수십명 이상 쓸어버리는 모범적인 액션 게임 주인공의 소양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전투능력없던 일반인이 활과 총을 써서, 습격해오는 솔라리들을 사실상 라라 혼자서 거의 전멸시켰고, 그 외 온갖 괴기한 존재들도 라라가 처리해버린다. 리부트 전부터 온갖 괴물들을 쓸어버리던 점을 충실히 계승한 셈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됐듯이 클래식은 슈퍼히어로 수준의 존재였으나 리부트된 라라는 비교적 현실적으로 묘사된 캐릭터라는게 중론이다. 그러나 리부트 전 라라는 너무 오래됐고 게임도 플랫포머 위주의 퍼즐에 가까웠던지라 요즘 게이머들은 우스갯소리로 리부트된 라라를 인간흉기라 부르고 있다.
험지에서 민소매 티 하나만 입고 온갖 고생을 하며 구르는데도 가벼운 찰과상 이상은 입지도 않는 튼튼한 맷집은 덤이다. 물론 이벤트 컷신 등에서는 더 큰 부상을 입고 잠시 행동불능이 되거나[31] 하지만 곧바로 회복해버린다. 회복력 또한 인외 수준.
후속작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는 전작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탓인지 한층 더 발전된 자신감과 전투력을 선보인다. 전작의 솔라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무장한 트리니티의 사병들과 불사의 존재들을 학살하고 다닌다. 적들이 하는 대화를 들어보면 라라가 그들에게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 수 있는데 조교를 당하긴 했지만 기껏해야 표류한 민간인들 모아 총 주고 투입시킨 솔라리들이야 그렇다쳐도 따로 군사 훈련을 받거나 군 복무 경험이 있을 법한 트리니티 용병들조차 라라만 보면 벌벌 떤다. 후반부에는 트리니티 용병들이 "죽어라 이 '''괴물아'''"라고 외친다. 이쯤되면 라라는 그냥 군인이 천직인 셈이다.
그 후속작인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는 아예 프레데터처럼 나무 위를 뛰어다니며 적을 도축(...)해서 매달아 놓는 캐릭터로 바뀌었다. 이번 작에서 트리니티 병사들의 단골 대사는 "우리가 사냥당하고 있잖아."다. 직접 보자(...).
이 가공할만한 전투력 때문에 살인이 본업이고 고고학은 부업이란 농담도 나온다.[32] 그런데 따지고 보면 리부트의 라라를 제대로 된 "고고학자"라고 하기엔 확연히 무리다. 단순 작중 묘사 때문이 아니라, 라라의 경력을 따져보면 대학을 막 졸업한 뒤 야마타이 사태가 벌어졌고 이후엔 트리니티 관련 사태로 바빴는데, 제대로 된 고고학자가 되기엔 인생사가 빠듯하다. 어찌 보면 리부트의 라라는 고고학자 겸 모험가인 클래식과 달리, 고고학 지식이 있는 모험가 정도로 보는 게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첫번째 작품만을 보면 휘트먼 밑에서 고고학을 공부하는 묘사가 나왔지만 이후에는 그런거 없다.

6.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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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툼 레이더(2018)에서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라라 크로프트를 연기했다.
아버지의 자살을 눈앞에서 본 게임판과 달리 여기선 아예 아버지가 실종되어 아버지의 죽음을 믿지 않고 유산상속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 탓에 대학에도 가지 않은 채 평소엔 격투기로 몸을 단련시키고 배달 알바나 '여우 사냥'[33][34] 같은 도박에도 직접 술래를 하는등 적극적으로 나서서 돈을 벌고 있었다. 여우사냥 중 마지막엔 경찰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쳐서 경찰서로 끌려가게 되고 경찰서로 자신을 찾아온 안나의 설득 끝에 재산상속과 사망처리를 위한 사인을 하러 크로프트가 소유의 회사로 가게 된다.
거기서 건네받은 아버지의 유품인 카라쿠리[35]를 풀어 아버지가 남긴 힌트와 열쇠를 발견하자 사인을 하지 않고 바로 크로프트 저택으로 향한다. 힌트를 따라 저택에 숨겨진 아버지의 비밀 연구실을 발견하는데 성공한다.[36] 비밀 연구실에는 아버지가 야마타이 섬과 히미코 전설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했다는 사실과 그 기록,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캠코더의 영상에서 자신의 연구가 위험한 자들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그것을 전부 불태워달라는 메시지를 발견한다. 아버지가 죽었다 믿지 않던 라라는 연구기록을 불태우는 대신 이 기록을 따라가 아버지를 찾기로 한다.
연구기록과 단서가 담긴 수첩과 퍼즐을 챙긴 라라는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만난 '루 렌'이라는 인물을 만나러 홍콩으로 떠나고 라라는 이런저런 사고 끝에 끝에 루 렌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라라가 만난 루 렌은 루 렌의 손자로 동명이인일 뿐이었다. 라라가 보여준 단서와 야마타이로 향하는 항로가 밝혀지면서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기 위해 함께 야마타이섬으로 출항한다.[37]
하지만 기껏 야마타이섬에 도착했더니 운나쁘게 거센 폭풍우로 배는 반파되고, 가까스로 살아남았더니 알수없는 일당들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기절하는 등. 첫장부터 일진이 안좋다. 어딘가의 텐트에서 눈을 뜬 라라. 이때 처음으로 만난 보겔이란 인물은 아버지를 아는듯한 언행과 라라를 걱정하는듯한 친절함이 있지만 어딘가 행동 하나하나가 수상했고, 밖에선 무언가의 폭발음과 떠들석한 소리가 들려온다. 결국 보겔이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죽였다는것, 이곳의 사람들은 트리니티에게 끌려와 오랜 시간 히미코를 찾기 위해 온갖 노동을 강요받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심지어 라라가 가져온 수첩덕에 히미코의 위치를 특정해버린 보겔. 라라를 다른 이들과 함께 히미코를 찾기위한 노동에 참가시키며 병에 든 노동자를 쏴죽이는등의 잔인함을 보이지만, 이게 화근이 되어 똑같이 잡혀있던 루 렌에 의해 라라를 놓치고야 만다.
이후 강물에 떠내려가서 폭포에 떨어질 뻔 하거나 버려진 비행기 날개에 간신히 들러붙었더니 그 비행기는 으르러지기 일보 직전이고, 기껏 긴급탈출용 낙하산를 찾아서 탈출했나 싶더니 낙하산이 구멍투성이인 덕에 찢어지며 숲속으로 불시착해 그 과정에서 착지했을 즈음엔 배에 철조각이 박히는등 어차피 고생하는건 똑같다.[38] 그렇게 숲속에 자신의 몸을 숨기고, 밤중에 자신을 습격한 보겔의 부하를 간신히 쓰러뜨려 물웅덩이에 익사시킨 후[39] 어딘가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기묘한 그림자와 조우한다. 가까스로 그림자를 쫓아와 동굴에 들어오니 이미 죽은줄 알았던 아버지 리처드를 발견한 라라. 처음엔 리처드는 자신은 미쳐버린게 아니라며 라라를 환상으로 취급하고 부정하지만, 이내 라라가 자신이 왔다는걸 알리며 눈물 어린 감동의 재회를 이룬다. 그 과정에서 리처드가 라라의 상처를 꿰매주거나 라라가 리처드의 면도를 도와주면서 대화를 오랜만에 정다운 대화를 나누지만, 라라가 자신의 유언대로 일을 진행하지 않은것에 리처드는 화를 낸다.[40]
리처드는 이에 좌절하지만 라라는 자신의 실수를 되돌리기 위해 활과 화살통을 들고 트리니티의 텐트로 향한다. 자신의 재능과 스킬을 최대한 발휘하며 캠프에 숨어들어 감시역인 보겔의 부하를 조용히 처리해 루 렌과 노동자들을 탈출하도록 돕는다. 그 과정에서 루 렌과 라라의 협공으로 보겔의 부하들을 점차 쓰러뜨리고 대부분을 탈출시키지만, 이제야 발견된 히미코의 문을 직접 보러 나타난 리처드와 그에게 다가오는 보겔. 그를 본 라라는 리처드를 구하려 하지만 보겔은 리처드를 인질로 삼아 히미코를 찾도록 라라를 협박한다. 리처드는 자신이 희생되어 세계를 구할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애초에 히미코 전설은 상관없이 아버지를 찾으러 온 라라로선 아버지를 구하는게 최우선 사항이었고, 결국 리처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히미코의 묘로 향하는 문의 구조가 아버지의 연구실에서 가져온 퍼즐과 똑같다는것을 알아내 문을 열어버린다.
이후 자신의 지혜로 히미코의 묘로 향하는 길에 산제된 온갖 트랩과 퍼즐을 뚫어버리고 히미코의 호위무사들의 시체안치소와 그 안쪽에 안치된 히미코의 관을 발견하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죽은 부하 몇명은 덤. 그리고 결국엔 히미코 전설의 진의를 알아낸다. 사실 히미코는 사람을 썩어 미쳐 날뛰다 죽게 만드는 의문의 병의 보균자라는것. 히미코를 아무 준비없이 옮기려고 한 보겔의 부하들이 병에 감염된 양상을 보고 이를 알게된 보겔은 히미코의 손가락을 뜯어가지만, 그녀의 시신이 조금이라도 세상에 나타나면 큰 일이 벌어질거란 사실은 뻔했기에 결국 라라는 아버지와 함께 다시 보겔 일당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라라는 자신을 쫓아오는 부하 한명을 해치우는데 성공했지만 리처드는 히미코에게 감염된 채 총을 맞고 쓰러졌던 다른 부하 한명에게 기습당한 탓에 감염되고, 라라는 그런 아버지의 부탁으로 아버지와 이별하며 눈물을 머금으며 도망치는 보겔을 쫓아가게 된다. 불리하고 위험한 사투끝에 드디어 보겔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 라라는 아버지의 대폭발을 뒤로 한채 묘지를 탈출하고, 자신을 찾고있던 루 렌과 노동자들에게 구출되고 보겔을 회수하러 왔던 트리니티의 헬기를 강탈해 집으로 돌아가는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된다.
영국으로 돌아온 라라는 상속 문서에 서명하고 드디어 크로프트 가문의 부를 얻게 된다. 그러나 이후 아버지의 문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트리니티의 끄나풀이 크로프트 기업 내부에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스포일러] 이후 자신의 아뮬렛을 맡긴 전당포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쌍권총'''을 얻게 되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7. 애니메이션


게임판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넷플릭스로 나올 예정.
제작진이 클래식과 리부트 시열대를 합칠 것이라 예고해서[41] 클래식 시리즈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8. 기타


  • 연애에 관심없는 본편과는 달리 인기 캐릭터라 이런저런 캐릭터들과 커플링이 되기도 한다.
  • 1편에 이어서 2편에서도 등반용 도끼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고든 프리맨에게 빠루가 상징이 된 것처럼, 등반 도끼가 라라의 시그니처 아이템화하고 있다. 사실 프로토타입인 어센션 때부터 가지고 있던 장비이다. 구작 시리즈의 라라가 쌍권총과 배낭이 시그니처 아이템인 것처럼 리부트판 라라도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들어주려는 모양이다. 라라가 사용하는 아이스액스는 DMM사의 Rebel. 현재는 단종되었다. 출시 자체도 이르고(2006년) 2018년 기준으로는 꽤나 무거운 축에 속하는 모델(650g)이라 손목걸이 등이 필수[42]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라라는 그런 거 없다.[43]
  • 3편이자 마지막편인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까지 도끼가 개근했으나 3편에서는 나무 위에서 로프 화살로 사람을 쏴서 나무에 매달아 시체를 전시하는 지경에 이른 완벽한 인간도살자가 되면서[44] 근접공격 수단으로 도끼 대신 살상력이 더 높은 단검을 훨씬 자주 사용한다.[45] 사실 제작진 측에서도 라라의 시그니쳐 무기는 도끼가 아니라 활로 생각해서 게임상, 컷씬상에서 비중은 활이 압도적으로 높다.[46]

[1] 리부트 판을 바탕으로 만든 새로운 영화의 일본어 더빙판에서도 라라 크로프트 역을 그대로 맡았다. 단, 이것은 성인 모습 한정으로 유년 시절의 라라는 유우키 아오이가 담당했다.[2] 그러나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 아버지가 죽은 시점이 라라가 어린이일 때로 나오면서 설정충돌이 되었다.[3] 코난 오브라이언은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라라 데드신 중 목이 나무에 관통되는 것을 보고 엄청 놀라기도 하였다.[4] 집 안에서 총기에 의해 사망한 것만은 확실한데, 이것이 자살인지, 타살인데 자살로 위장되었는지 본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의 바바 야가 DLC에서 라라는 아버지가 자살하는 환각을 보는 등 세간에선 자살 쪽으로 기울어있었던 것 같지만,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극후반에 콘스탄틴이 죽기 직전 라라의 아버지가 트리니티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말하여 타살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 페드로 도밍게스가 라라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5] 혈연 DLC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어머니의 시신은 다른 곳이 아닌 크로프트 저택, 즉 라라의 집에 있었다. 아버지가 벽 뒤에 숨겨진 공간에 무덤을 만들었던 것. 이게 밝혀지자 라라는 외삼촌과의 법적 분쟁에서 이겨 완전한 상속자가 된다.[6] 전작들에서도 지역에 따라선 두꺼운 옷을 입기도 했다. 다만 엔젤 오브 다크니스의 경우 게임 시작 당시의 복장은 청바지에 청자켓으로 등장했으며 이후에도 긴 바지를 자주 입고 다닌다.[7] 일례로 툼 레이더 1편의 경우 표지에 featuring Lara Croft라며 주인공의 이름이 써져있는데 처음부터 캐릭터의 중요성을 강조한 셈이다.[8] 정확히는 서구쪽 게임에서다. 같은 시기, 일본 게임에서는 바이오하자드나 여러 격투 게임에서 여성 캐릭터가 나오긴 했다. 물론 '''유일무이한 주인공'''이라는 점에서는 라라의 위치가 확고했다.[9] 정확히는 클래식이 "라라 크로프트"이고, 리부트는 "생존자 라라 크로프트"로 나온다.[10] 작중 쌍권총을 들고 쏘는 유일한 장면이다. 그리고 로스에 대한 복수를 상징하기도 한다.[11] 일례로 훌리건 앞에서 조직원이 다른 팀을 응원한다고 얘기해서 싸움하게 한다거나...[12] 게임 초반부 라라가 시베리아로 가기 2주 전 과거를 보여주는 컷신에서 아나가 라라에게 보여주는 신문의 날짜가 2015년 11월 10일(영국에서는 미국과 달리 유럽식으로 dd-mm-yyyy 식으로 날짜를 표기함)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라라가 시베리아에서 날아다닌 것은 2015년 11월 말에서 12월 정도일 것이다.[13] 심지어 한번 얼굴이 바뀐 리마스터 버전과도 다르게 생겼다.[14] 그러다가 라라 관련해서 잡담을 하던 병사 2명을 끔살시키고 '''그래 내가 왔다'''를 시전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15] 사실 복장 문제에 대해서는 여성 게이머들도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툼 레이더 1편에 나왔던 트레이닝 복장이나 툼 레이더 3편에서 51구역의 복장 같이 재미로 입어볼 수 있는 복장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outfit 참조). 그러니까 단순히 남성 게이머들뿐 아니라 여성 게이머들도 너무 복장 노출을 줄이는 것에 매달리는 건 아닌가하는 의문을 표했다는 거다. 다만 이쪽은 그냥 아쉬운 점 정도로 여기는 게 차이.[16] 위에도 써있지만 리부트는 모델 메건 파쿼(Megan Farquhar)의 얼굴을 모델링했고 라오툼은 라라의 성우인 커밀라 러딩턴(Camilla Luddington)을 모델링했다.[17] 다만 이후 공개된 정보로는 팔근육은 상황에 따라서 그 모습이 달라진다고 한다. 긴장한 상황에서는 두드러지고 긴장이 풀린 상황에서는 근육도 풀린다는 것. 이에 대해서 팬들의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18] 리부트 1편에서 처음 총으로 살인을 했을때를 보면 심한 충격을 받고 엉엉 울며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19] 이건 레전드 3부작 당시의 설정이 이어진 것이며 레전드 3부작의 바이오를 보면 라라는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이라고 설명된다. 그 이전 클래식 시절에 나온 탑 카우 코믹스의 라라는 사교 파티에 가거나 로맨스 관계를 즐기는 등 좀 더 사교적이었다.[20]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초반 파티 회장에서 라라가 "사람 많은 게 익숙하지 않다니까."라고 하자 이에 조나가 "스톰가드나 불사의 존재가 더 좋아?"고 묻는다. 그리고 라라가 "아니, 지금 이대로가 좋아."라고 대답한다.[21] 갈색 머리의 장발의 백인 여성이란 점만 빼면 캐릭터 디자인이 다르고 섹시 어필 수준은 매우 줄여놨다.[22] 아예 작중 다른 친구의 말로 "수 틀리면 대화 같은 거 없고 마을 전체를 학살할 성격"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게임 플레이 중 얻을 수 있는 스킬을 사용하면, 각종 무기를 이용한 잔혹한 확인사살까지 한다.[23] 사실 팬층도 제작진의 예상과 달리 1편 당시엔 여성층이 '''40%'''나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런 의미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 팬들을 고려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이다.[24]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그녀를 되찾기 위한 여정이 레전드-애니버서리-언더월드의 주요 플롯.[25] 사실 리부트 라라를 라라 취급하지 않는 클래식 지지파의 의견 중 하나가 이것이다. 같은 캐릭터라기엔 성격 자체가 완전 다르다는 것이다. 복장 차이는 참아도 성격차이 때문에 같은 캐릭터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26] 잘 보면 라라의 내면을 나타내는 부분이라고 해봐야 캠프에서 앉아서 독백하는 부분이다. 그 외는 대개 적들과 싸워나가는 부분들이다보니 "라라가 엄청 세네" 하는 생각은 들어도 그 외의 캐릭터성을 강조하는 부분의 비중은 충분치 않다고 느낄 수 있다.[27] 사실 핫팬츠 코스튬이 안 나오는 이유 중 하나로 이런 어두운 분위기를 꼽는 경우도 있다. 게임상에선 배에 철조각이 꽂혀서 캐릭터가 비명을 지르고 추워서 오들오들 떨거나 피 칠갑을 한 상태로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분위기에서 섹시한 코스튬을 입고 나온다면 너무 깨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특히나 리부트는 초반 한 컷씬 때문에 라라가 성폭행당하냐는 루머가 돌아서 제작진이 곤욕을 치룬 적이 있었다.[28] 예로 레전드의 라라야말로 가장 완벽한 라라라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링크의 유저는 처음에 리부트 스타일의 게임성을 좋아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레전드의 라라는 성격의 밸런스가 잘 맞았다고 얘기한다.[29] 사실 그도 그럴 게 현세대 게임속 미의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게 리부트 라라다. 더불어 과거의 라라와 달리 3D 모델링을 사용해서 이미지를 만들수 있어 제작의 용의성도 있다.[30] 리부트에 대한 가장 큰 비판점중 하나로 세 작품이 다 플롯이 똑같다는 것이 있다. 물론 세세한 점이야 다르지만 세 작품 전부 라라가 험난한 자연 현상에 휘말린다→다수의 광신적인 인간 적들과 싸움→후반부의 초자연적인 존재와 대면, 그리고 스토리 내내 라라가 고통스러워하면서 적들을 몰살시킨다. 아무리 시리즈라지만 스토리의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너무나도 비슷해서 까는 사람들도 많다. 저 광고 멘트도 '''3부작 각각 작품 나올때마다 나온 말이다.''' 리부트 1편때 저 말을 했고, 라이즈 나올때 또 저 말을 한데다가, 그리고 섀도가 나올때도 또 저 말을 했다.[31] 2편에선 절벽에서 굴러떨어진 뒤 잠시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화면이 흔들리고 비틀거렸었다.[32] 단순 농담이라기에 라라는 섀오툼에 이르러선 살인에 무감각해지고 심지어 즐길 지경에 다다랐다. 엔딩보자마자 앞으로 모험은 관두고 평범하게 살겠다는 모습이 전혀 매치가 안 될 지경 [33] 물론 진짜 여우를 사냥하는게 아니고 그런 이름의 스포츠 도박. 다수의 자전거가 경쟁해 여우(술래)의 흔적(페인트)을 쫓아 여우를 잡고 상금을 얻는것이 목적인 도박이다. 여우가 불리한 게임이지만 대신 여우인 사람은 끝까지 사냥꾼들을 따돌리면 배의 상금을 얻을수 있다.[34] 영화에서 처음으로 라라의 숨은 잠재력과 영리함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단순한 체력만으로 남자 경쟁자들을 따돌리는건 물론이거니와 다른 차에 올라타 페인트의 흔적을 끊기게 하거나 골목길을 이용해 모습을 숨기는등 상당히 지능적인 도주극을 보여준다.[35] 일본식 퍼즐의 일종, 리처드가 과거 이런 물건을 많이 모았다고 한다.[36] 이 연구실은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의 추가 컨텐츠 '라라의 저택'에도 등장한다. 다만 힌트도 그렇지만 숨겨진 장소도 전혀 다르다.[37] 참고로 처음 등장할때가 상당히 막장이었는데 낮술에 거하게 취한 상태로 산탄총을 겨누며 자신의 배에서 나가라고 할 정도였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이 크게 작용한 모양.[38] 이 비행기도 게임에서 등장하는 장소로, 영화판과는 다르게 여기서 쇳조각이 박혔던 상처를 지혈했다. 물론 어차피 부서지는건 똑같다(...).[39] 이게 영화판에서 라라가 저지른 최초의 살인. 상대방도 죽일 기세로 달려들었기에 어쩔수는 없었지만 죽어가는 상대방을 붙잡고 천천히 익사할때까지 붙잡고 있었던 덕분에 라라에게 매우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게임판에서는 잡혀있다가 몰래 도망가던중 솔라리 한명에게 발각돼서 해꼬지당하려다가 몸싸움을 하게 되고 그가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헤드샷시켜서 죽였다. 죽은 솔라리의 피에 라라가 피칠갑이 된건 덤[40] 그도 그럴게 리처드는 보겔과 트리니티가 히미코를 찾는걸 막기위해 스스로를 죽음으로 위장하고 가짜 단서를 섬에 뿌려 오랜 시간을 그들을 막기위해 희생했다. 그걸 기껏 눈물 머금고 재회한 자신의 딸이 전부 망쳤다는 말을 들었으니 그야... [스포일러] 안나가 트리니티 소속이라는게 강하게 암시되는데, 사실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도 안나가 트리니티였다.[41] 3뷴 40초부터[42] 애초에 샤프트에 나있는 구멍이 손목걸이용 구멍이다.[43] 빙벽등반이 워낙 비주류 스포츠라 그런데 사실 라라의 등반은 현실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며 그나마 줄 없이 올라가는 것이나 안자일렌하듯 올라가는 것만 해도 엄청난 힘과 기술,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아이스액스 또한 꽤나 무겁기 때문에 근력이 없는 일반인들은 몇십 번 휘두르는 것도 버거워한다. 다만 빙벽등반을 다루는 대부분의 매체가 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버티칼 리미트 같은 자칭 산악영화들조차 그러한데 라오툼의 경우 게임적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우선 등반 도끼에 줄을 매달고 그걸 던져서 벽에 박는 거부터가 심하게 오버다.[44] 아예 라라가 분노하는 컷씬에서는 불을 배경으로 물웅덩이에서 일어나 다리를 다쳐 기어 도망가는 트리니티 병사를 무정한 눈으로 쳐다보며 뚜벅뚜벅 걸어가 잔인하게 천천히 멱을 따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도 출시 전부터 3편의 라라는 빌런에 가까운 주인공이라고 못을 박아버렸다.[45] 다만 적에게 발각돼 전면전을 할 시엔 근접병기로 도끼를 사용한다.[46] 심지어 망작으로 유명한 실사영화 버전에서도 시그니쳐 무기는 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