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준/선수 경력
1. 소개
문호준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2.1. 4차 리그
4차 카트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해서[1] 1라운드부터 돌풍을 보이며 1라운드 파이널에 1위로 진출하였으나, 파이널에서는 항상 초반에 치고 나가다가 중후반에 무너졌고, 광산에서 리타이어를 당하는 바람에 7위로 끝냈고, 2라운드에서는 조 6위로 쿼터파이널조차 가지 못하였다.
그러나 3라운드를 씹어먹으면서 우승에 성공, 유임덕, 조현준과 함께 빅 3로 꼽히며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예상못한 강진우의 활약에 밀려 아쉽게 3위를 했다.
2.2. 5차 리그
그러나 그 후로 각종 대회에서 연속 입상하며 본좌의 길을 걷게 되었다. KeSPA컵, 전국사이버체전을 우승하였고, 5차 리그에서 1라운드, 3라운드에서 우승하여 최초로 3개의 라운드 중 2개의 라운드를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종 그랜드파이널에서는 같은 온게임팀 정선호와 우승 경쟁을 했고, 16번째 광산 트랙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우승이 힘들 듯 했으나 정선호가 갑자기 부진하는 사이에 막판 두경기를 연속으로 1등하여 대역전극을 이뤄내며 10점 차이를 따라잡고 우승하였다.
2.3. 6차 리그
그 다음에 열린 6차 리그에서는 2라운드 예선에서 6경기 연속 1등으로 최초로 퍼펙트를 기록하고 2개의 라운드를 모두 우승하는 등 온갖 기록을 세우며 퍼펙트하게 우승하나 싶었는데 다시 부활한 강진우에게 밀려서 준우승[2] 을 하였다.[3]
2.4. 7차 리그
7차 리그에서는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1위로 그랜드파이널에 갔다.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강진우, 바이크 신드롬을 일으킨 강석인과 우승 경쟁을 하였다.
초반에는 3명 모두 비등비등했으나 중반부에 말리면서 강진우와 강석인을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강석인이 치고나가면서 우승하고 준우승한 강진우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2.5. 8차 리그
8차 리그는 강진우, 김준을 제치고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전에 직행했다. 2라운드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강진우가 부빙에서 리타이어하면서 부진하고 강석인, 김준이 뒷심이 부족하여 처지는 동안 1등을 몰아치기식으로 먹은 김진희를 추격했다. 마지막 경기 직전에 김진희를 따라잡고 종합 1위까지 기록하였으나 김진희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역전을 당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6. 9차 리그
9차 리그 1라운드 예선에서 정선호에 다음으로 2위로 라운드파이널에 올라갔고 라운드파이널에서 초중반에는 힘을 못쓰다가 후반부 뒷심을 발휘하며 정선호를 꺾고 강진우에 이어 2위로 결승전 직행권을 따냈다.
2라운드 예선에서는 강석인,전대웅과 같은 조로 4경기를 연속 1위하고 질질끌다가 1위로 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하고 2라운드 파이널에서 강진우를 꺾고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상위권을 휩쓸어버리며 2위인 장진형과 큰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해버렸다. 이후부터 문호준은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은 최고의 기량을 보이나 우승을 아쉽게 못하는 모습을 탈피하고 우승 타이틀을 쓸어담기 시작했다.[4]
2.7. 10차 리그
10차 리그에서는 초반에 부진했다. 1라운드 A조에서 김선일, '''강진우''' 등을 꺾고 1등으로 올라가긴 하였으나 1라운드 파이널에서 장진형,유영혁에 밀려 그랜드 파이널 직행권조차 얻지 못하였다.
하지만 2라운드 내내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였고 종합 1위로 그랜드파이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저번리그 결승전을 넘어선 경기력을 보이며 14경기만에 끝내버리면서 '''압도적인 우승'''에 성공한다. 부서진 빙산 트랙에서 리타이어를 당하면서 무너진 강진우와 큰 격차를 벌리면서 독주했으며 84:66 으로 18점 차이를 내면서 7차리그 강석인이 가지고 있던 1,2위 최다 격차 우승을 갱신하면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최초의 '''연속 우승''', 3회 우승을 기록한다.
또한 7, 8, 9, 10차 리그 종합 포인트 상위 8인을 모아 이벤트전 형식으로 개최한 슈퍼 그랑프리에서도 막판 2연속 1등으로 강진우를 꺾고 우승한다. 당시 카트라이더 자체가 하향세를 탄 데다 리그에서 모두 렉키만 써서[5] 리그 인기가 바닥을 기던 상황에서 문호준이 연속 우승을 하는 것을 본 수많은 리그 팬들이 리그 관람을 포기하였고, 결국에는 이것이 카트리그가 암흑기로 달려가게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2.8. 11차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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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카트라이더 리그가 다시 열렸다. 11차리그는 기존의 라운드 우승을 통해 결승전 직행이 아닌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11차리그 예선에서는 전대웅에게 2연속으로 패배해 두 번 모두 2위를 거두었으며 특히 1차 예선에서는 전대웅뿐만 아니라 박준혁한테도 밀려 3위까지 떨어질뻔했으나 간신히 역전하며 2위를 차지하는 등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조 2위로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승자전에서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승자전에서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대웅이 독주해서 1등을 할 뿐만아니라 유영혁에게 밀려 3위를 차지해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평가 무색하게 아쉬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결승에서 사람들은 문호준을 3경기 연속 격파한 전대웅의 우승을 예상하게되었고 문호준은 박한 평가를 받으며 예전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듯 하더니, 모든 예상을 뒤집고 결승에서 중반부 이후로 치고나가며 전대웅과 유영혁을 밀어내고 박인재와 우승을 앞두고 경쟁했다. 박인재가 추격해오는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경기 전까지 4점 차이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위기를 겪었으나 막판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박인재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속 우승'''에 성공한다.
2.9. 12차 리그
12차 리그에서는 예선에서 유영혁과 같은 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다시 '''퍼펙트'''를 기록하고 승자전도 따내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옐로우라이더를 부여받는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유영혁이 전반을 5경기만에 끝내며 치고나가는 동안 예상 외로 부진하였다. 전대웅과 유영혁이 치고나가는 사이 문호준은 하위권으로 계속 쳐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영혁이 13경기만에 우승을 확정짓는동안 김택환 박인재 등이랑 3위경쟁을 하며 우승은커녕 입상도 못할 뻔 했으나 막판 뒷심으로 연속 1등을 하여 김택환과 박인재의 격차를 벌리면서 을 3위를 차지한다.
2.10. 13차 리그
13차 리그에서는 1차 조별예선에서는 1위, 2차예선에서는 이요한에게 밀리면서 2위를 기록하였으나 1, 2차 종합포인트로는 1위로 승자전에 갔고 승자전에서도 전대웅, 유영혁 그리고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이던 이중선을 제압하고 무난하게 1위를 기록한다.
결승전에서는 빅3의 전쟁으로 유영혁, 전대웅과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6] 마지막 경기전까지 문호준 77점 유영혁 77점 전대웅 72점으로 11차 리그 처럼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으나 마지막 맵인 운명의 다리에서 초반에 치고나가 1위를 가져가고 2위와의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1위를 끝까지 사수하는 완벽한 주행을 보이며 디펜딩 챔피언 유영혁을 꺾고 5회 우승에 성공한다.
2.11. 14차 리그
2011년 11월 넥슨 카트라이더 14차 리그에서는 대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6회 우승을 달성했다.'''[7] 1라운드 1차 예선 A조에서 황제 모드로 돌입한 문호준이 '''연속 1등 퍼펙트를 기록하면서 5경기만에 막을 내려버리고'''[8] 2차 예선에서도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이며 1위로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2라운드인 승자전에서 초반에 점수 몰아치기를 시전해 사실상 1등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어버리면서 사실상 승자전은 2위(..)경쟁으로 바뀌어 버렸고 중반부에는 경기를 질질 끄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부 들어서 다시 각성해 2위인 유영혁과 엄청난 격차를 벌리면서 1위로 결승전을 직행하였다.
그야말로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80포인트 선취 방식에서 1등 6회, 2등 4회를 하여 '''11경기만에 끝내버렸다.'''[9] 이때 준우승자인 전대웅과의 점수차는 무려 '''44점''' 차 '''사실상 더블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1등과 2등의 격차가 2등과 8등의 격차보다 더 컸다. 한마디로 전무후무할 양학쇼를 보여줬다.
문호준의 11경기는 80점제인 현재까지도 최단경기 우승으로 남아있다. 이는 압도적인 우승을 했던 10차리그 문호준 자신의 14경기, 그리고 7차리그의 강석인, 12차리그의 유영혁과 2020 시즌 2의 이재혁의 13경기를 넘어선 기록이며 1등과 2등의 격차인 44점 역시 10차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했던 문호준이 강진우를 상대로 거둔 18점을 '''훨씬'''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것만으로도 충격적이지만 당시 결승전 멤버로는 빅3였던 전대웅,유영혁 뿐만 아니라 박인재, 이중대, 이중선이라는 빅 네임드가 있었으며 13차리그에서 대활약한 노진철, 신하늘로 역대급 멤버였음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심지어 유영혁은 문호준의 최단경기 우승으로 인하여 점수를 흭득하지 못하여 7등으로 추락했으며 꾸준히 점수를 유지하는 연금메타보다 2,3위 같은 상위권을 하나라도 더 먹은 선수가 유리한 사태가 결승전에서 펼쳐졌다. 그야말로 '''문호준의, 문호준에 의한, 문호준을 위한 리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4차 리그에서의 모습은 예선부터 결승 모두 다른 선수들과 큰 격차를 보였고 기록,임팩트 모두 충격적이였다. 14차 문호준은 아직까지도 전설로 남아 있으며 이에 근접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동일하다고 평가받은 경우는 없었다. 개인 리그 6회 우승은 스타크래프트에서도 이영호, 이윤열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였고 그야말로 문호준을 제압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보였다.
2.12. 15차 리그
2012년 2월 9일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가 개막했다. S3에서 S2로 속도가 내려가서 적응을 못 할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런 거 없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별예선에서는 무난하게 연속 1위로 승자전에 진출하고, 승자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유영혁, 전대웅이 1, 2위를 달성했고 그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랜드파이널 우승 예상은 문호준이 1순위였고 결승전 초반에 '''5연속''' 1위를 하면서 결승전 퍼펙트를 기록하는 가 싶었으나 6번째 아찔한 다운힐 트랙에서 1등을 하다가 혼자 실수하면서 유영혁이 쫓아오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다. 초반에 부진했던 유영혁이 이어서 6~10경기를 '''5연속''' 1위를 하는 동안 자기 자신은 13점밖에 못 먹으며 '''63 대 62로 차이가 줄여져 버렸다.''' 이후로 유영혁과 문호준 모두 고전하면서 몇 점 먹지 못하다가, 마지막 리버스 로비에서 1위를 기록하며 '''7회 우승'''을 달성했다.
2.13. 16차 리그
결국 넥슨도 문호준이 너무 독주하는 상황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특히 카트라이더 2.0 업데이트 당시 김진수 기획 파트장마저도 인터뷰에서 대놓고 '''문호준 견제책을 궁구중이다'''라고 했을 정도. 이후 16차 리그부터 2인제 경기로 변경, 강화 파츠 사용 불가(대신 튜닝조건이 정해져있는 바리에이션 바디 사용), 핫라이더 폐지 라는 파격 룰개정을 들고 나왔다.
16차 리그에서 신하늘 선수와 함께 '''하품호'''팀으로 참전.[10] 이번 시즌은 유일한 경쟁자인 전대웅이 '''손목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않아 지금 당장의 문제는 없을 전망이었다. 경쟁자인 이중선은 2라운드, 유영혁은 순위결정전쯤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져서 꿀대진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는 개막전에서 신하늘과 함께 '''5세트 만에 A조 1위를 찍고 2라운드 직행'''을 해버린다.
그리고 B조의 이중선의 팀이 연속 1위로 B조 1위를 찍어버리면서 '''2라운드부터 이중선팀과 문호준팀의 배틀이 벌어졌다.''' 그리고 2013년 1월 13일 카트리그 경기에서 이번시즌 다크호스로 올랐던 장진형,조성제를 후반 11, 12세트에서 역전하면서(11세트 문호준 1위-신하늘 3위/12세트 문호준, 신하늘 원투피니시) '''가장 먼저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영혁이 결승전에서 올라온 상황에서 치뤄진 그랜드 파이널, 그런데 초반 문호준과 신하늘이 동시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 유영혁,박현호팀이 치고나가는 것을 막지 못했고 후반부 문호준이 부활하여 5연속 1등을 기록하며 캐리하려 했으나 신하늘이 오존 게이밍에게 크게 당하는 끝에 총합 111포인트 중 '''34포인트''' 밖에 못 얻는 결과가 나오며 결국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유영혁은 그렇게 문호준의 연속 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했고, '''넥슨의 문호준 너프작전은 성공으로 끝났다.'''
2.14. 17차 리그
2013년 1월 10일 카트라이더 17차 리그에서는 문명주와 '''세일러문'''이라는 팀으로 참가. 2라운드 1회차에서 조 1위를 하여 순위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인터뷰에서 '리그 방식이 개인전으로 변경될 때 다시 출전할 것'이라며 잠정 은퇴를 했다.
결국 스타크래프트 2와 카트라이더의 병행을 선언하면서 2013년 2월 25일에 스타테일에 입단했다! 사용하는 아이디는 'Booster'. 종족은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갈아탔다. 각 방송사 스타2 해설진들은 '''각종 드립'''을 미리 준비해 놓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2014년 10월 스타테일을 탈퇴하였고, 인터넷방송에서 전대웅 선수와 연합하여 중국 프로게이머나 이중선 등 한국 선수들과 카트라이더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의 은퇴 사유가 명확했기에 공식 리그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14.1. 잠정은퇴 배경
'''문호준의 은퇴배경'''에는 16~17차 리그 2인 팀전에서의 오존게이밍의 '''지나친 견제'''가 있었다. 16차~17차 리그 당시 오존게이밍이 다른팀들을 다굴하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해왔다고 한다. #](17차리그 준결승) 오존은 어떻게 문호준을 은퇴시켰나. 실제로 여러 인터뷰에서 오존게이밍 팀원들은 노골적으로 팀플레이를 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었고[11] 피해자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의 인터뷰에서 당시에 '''오존의 팀플레이와 견제'''가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다.[12] #16,17차 카트 리그 선수들 인터뷰에 나오는 오존의 다굴 #16,17차 리그 출전 선수가 말하는 문호준에 대한 다굴
당시 주력 상대 세력이였던 오존 게이밍(O3) 소속 선수들이 서로 티밍하여 하품호와 세일러문에게 지속적인 견제를 했었고, 실제로 노골적인 견제에 화가 난 문호준이 대회 도중에 표정관리가 안되는 상태로 자신을 악의적으로 담군 상대를 보기도 했고 16차 리그 당시 문호준의 파트너였던 신하늘은 견제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른 선수의 멱살을 잡았다고 한다. 16차 리그 준결승까지 제 몫을 했던 신하늘이 16차 리그 결승전에서 기형적으로 포인트를 모으지 못한 것도 오존의 고의적인 방해에 따른 결과물이라 봐야한다. 당시 리그 영상을 보면 실제로 신하늘이 아무리 컨디션이 안좋았다 해도 문호준과 함께 비정상적으로 견제를 많이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넥슨의 고의적인 문호준 견제 룰[13] 과 이러한 티밍들이 당시 문호준을 은퇴로 몰아갔다고 할 수 있다. 문호준은 실제로 2인 팀전이 계속 된다면 17차 리그 이후로 은퇴한다고 인터뷰했었고, 유영혁은 문호준을 탈락시키고 "문호준 마지막 은퇴리그를 결승 탈락으로 만들어서 마음이 편안하다"고 인터뷰했다.
심지어 이러한 불합리한 룰과 티밍에 문호준만 당한 것이 아닌데, 당시 17차 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던 이중선과 전대웅의 핵팀[14] 도 비정상적으로 견제당해서 최종성적을 4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15] 참고로 17차리그의 1~3위는 모두 오존게이밍 소속이었고 3등까지 주는 입상 상금을 오존이 전부 가져갔다. 견제가 얼마나 노골적이었냐면, 해설진들도 이를 인식하고 이제 오존끼리 싸워야 할때라고 말할 정도였다. 17차리그 결승 다굴 시간대 가이드와 해설
현재 16차,17차리그는 카트리그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라고 평가된다. 실제로 이러한 사건사고들로 인해 16차,17차리그 이후 많은 선수들이 은퇴했으며, 카트라이더 리그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리그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하고 만다. 자연스레 카트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많이 줄게 되었다. 이후 3년이 넘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카트리그는 어느정도 인기를 회복하게 되어 공인 리그로 재지정된다.
2.15. 에볼루션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에서 복귀를 했다. 두 번 치러지는 오프라인예선에서 둘 다 참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예선에는 불참했고 일요일만 참여해서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 통통한 이미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살이 확 빠져 훈남으로 바뀐 모습을 보여주며 큰 충격을 주었다(...). 얼핏 보면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
에볼루션 1차전을 스피드전 3대1, 아이템전 3대0으로 이기며 전성기보단 못해도 여전히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6] 또한 이어지는 알앤더스와의 2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하였고, 범스레이싱과의 3차전에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으나[17] 에이스 결정전에서 범스레이싱의 박창규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는 유베이스 알스타즈를 다시 상대해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며 개인 통산 리그 결승 14회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압도적이라던 스피드전을 4 대 3으로 지고, 아이템전을 겨우 4 대 3으로 이겨서 가게 된 에이스 결정전에서 '''0.005'''초 차이로 유영혁에게 지며, 899일, 약 3년만의 복귀 리그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15년 김택환X김대겸 최강자전 리그에서 김승태와 박건웅에게 밀려 조 3위로 결승에 진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승에서 103점을 획득하여 당당히 온라인 최강자전에서 우승함으로써 여전히 개인전은 문호준 이라는 공식이 통하였다.
2.16. 버닝 타임
2015년 11월 29일 2016 카트라이더 버닝타임 리그의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솔라이트 인디고 시절과 멤버 구성은 동일하지만 인디고가 아닌 알앤더스 팀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같은 조 내에 유영혁이 속한 팀인 유베이스 알스타즈가 있어 엄청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유베이스 알스타즈와 치룬 조별 예선 1경기에서 스피드 3:1, 아이템 3:2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거기다가 아이템전도 팀장전을 지고 이긴 것이기 때문에 실제 선수들끼리의 스코어는 3:1인 셈. 문호준 본인은 스피드전 초반에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두 경기를 모두 1등을 차지하며 팀의 역전승에 큰 역할을 해주었고, 아이템전은 강석인이 대활약을 하며 3경기를 혼자 따내는 덕분에 쉽게 승리하였다.
그러나 디에이 엔지니어링과의 승자전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황선민에게 패배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문제는 패자부활전에서 유영혁의 알스타즈를 또다시 만나게 되면서 문호준과 유영혁 둘 중 한 명이 본선 1라운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이게 됐다는 것. 결국 패자부활전에서 데뷔 이래 전무후무한 역대 최악의 삽질과 팀킬을 하며 졸전을 펼쳤고 스피드전 3:0, 아이템전 3:2로 패하는 바람에 '''데뷔 이후 최초로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개인전으로 치뤄지는 버닝타임 리그의 이벤트전인 '응답하라 2011'에 네티즌 투표 전체 1위(26,624표, B조 1위이자 전체 1위를 차지했다)로 참가했다. 녹슬지 않은 개인전 실력을 보여주며 유영혁과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유영혁을 결승전 3경기에서 '''0.001초'''로 잡고 2:1로 만들더니 4경기마저 이기면서 '''이벤트전을 우승했다.'''
2.17. 듀얼 레이스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에서는 전대웅, 강석인 선수와는 함께 나가나, 장진형이 팀을 떠나 이중선 선수를 영입했다가, 서주원 팀장과 전대웅의 의견으로 방출하고 슈퍼루키 최영훈 선수를 새로 영입하였다.
또한 문호준이 파라곤 9을 전대웅에게 주고 흑기사 9으로 갈아탔는데, 흑기사 9에 적응이 잘 안된건지 바뀐 멤버와 팀웍이 잘 안맞는지 현재 온라인에서 팀이 굉장히 삽질을 하고 있다. 최근 권순민 선수의 팀[18] 에게 스피드전을 7:5로 질 정도로 부진하여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리그에서 문호준이 3차 리그 이후 10년만에 '''PC방 예선 탈락'''을 할 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오프라인 예선 결과 전대웅 선수가 우성민 선수에게 에결에서 패하여 '''PC방 예선에서 광탈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들을 꺾은 우성민 선수의 팀은 결국 본선에 무사히 진출했다. 불안감이 현실화 된 셈. 하지만 다음 날 열린 PC방 예선을 통과해 겨우겨우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리그 본선에서는 백기사 9으로 갈아탔다. 문호준 플레이스타일 상 전대웅이 앞에서 타임어택을 하도록 뒤에서 라인 블로킹을 해줘야하는데 몸싸움이 상대적으로 약한 흑기사 9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최영훈이 흑기사 9으로 갈아탔고 본인은 백기사 9을 타게 되었다. 최영훈은 항상 흑기사를 타왔었기 때문에 흑기사로 미친 플레이를 선보여 전대웅과 문호준을 당황시켰다.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파라곤 9을 타고도 부진한 전대웅과는 대조적으로 백기사 9으로 압도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조별리그, 승자전을 모두 압승하면서 반대편 유영혁의 팀과 함께 4강에 선착했다.
그리고 스토머 레이싱과의 준결승에서 아이템전 부진으로 에결까지 가게 되었으나, 전대웅이 에결을 이기며 결승에 진출, 2주 후에 유영혁의 팀이 준결승에서 우성민이 이끄는 디팩토리 모터스포츠를 8대1로 압살하며 결승에 올라옴으로써 에볼루션 리그 결승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개인전 리그에서도 조 1위로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했으나 초반에 부진한 바람에 10경기나 끌었고, 라이벌 유영혁이 8경기, 슈퍼루키 유창현이 9경기만에 60점을 먹고 경기를 끝내버리는 바람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문호준은 최강자전 리그 때는 아예 조 3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바람에 그린 시드[19] 를 받았으나 결승에서는 다 씹어먹으며 압도적인 1등으로 우승했고 , 11차 리그와 15차 리그에서는 전대웅과 유영혁에게 2라운드에서 패배하였다가 결승에서 그 둘을 모두 꺾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결승에서는 예선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승전에서 꽤나 심한 기복을 보이며 3위로 마감하였다.
하지만 팀전 결승에서 '''전성기인 14차 리그 급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스피드전에서 6전중 4번을 1등'''[20] 을 하여 원레이싱을 완벽하게 압살하였고, 아이템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결과, 드디어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18. 듀얼 레이스 2
듀얼 레이스 시즌 2 리그 예선에서 임성준의 팀에게 아이템을 패하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에결 승리로 한번에 본선에 진출하였다. 팀 드래프트 결과 SEDA-Racing팀에 소속되었다. 또한 개인전 예선에서는 그야말로 양학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예선 1라운드에서 5연속 1등을 하며 퍼펙트로 경기를 끝내버리면서 같은 조에 있던 김경훈 선수도 4위로 탈락시켰고, 2라운드에서도 압도적인 점수차로 조 1위를 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2017년 1월 14일 듀얼레이스 시즌2 개막전 케이프컴-판타스틱 과의 경기에서 스피드전 3경기를 전부 전대웅과 원투를 먹으며 승리하였고 아이템전 에서는 강석인의 멱살캐리로 3:0의 스코어, 퍼펙트 게임을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2017년 2월 4일 A조 승자전에서 QsenN_White를 꺾는 이변을 보여준 Sense Line을 맞아 또다시 비치 해변 드라이브 퍼펙트 승리를 보여주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6:0으로 승리, 총 12승 0패라는 괴악한 기록으로 가장 먼저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다 레이싱의 유일한 적수라 평가받던 Xenics Storm의 유영혁이 최근 부진한 폼을 보이기에 이대로 가면 정말 전승 우승 하는거 아닌가 싶다.
개인전 A조 1경기에서 전반 3경기 동안 총 5점을 획득하며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나 싶더니만 후반에 1등을 무려 4번이나 기록하면서 결승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러나 팀전 4강 경기에서 Xenics Storm에게 완패를 당했다. 특히 막상막하라고 여겨졌던 스피드전에서는 전대웅의 부진과 함께 본인도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4대0 완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21]
체면을 구긴 완패 이후 분풀이라도 하듯 패자전에서 QsenN_Black을 완파, 최종전에서 다시 Xenics Storm을 만났으나 또 다시 스피드전 4대1 완패를 당했다. 강석인의 캐리에 힘입어 아이템전을 가까스로 따내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기는 했지만 문호준 본인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대신 출전한 전대웅이 유영혁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준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듀얼 레이스 시즌2 개인전 결승 사전 투표에서는 팀전에서의 아쉬움에도 불구히고 유저들의 약 4분의 3의 지지를 받으며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예상 외로 경기 초반 김승태와 김정제가 폭풍 질주를 선보이면서 중위권과의 격차를 벌렸고, 문호준 본인도 큰 사고에 자주 휘말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6위'''[22] 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실력 자체는 괜찮았으나[23] 운이 굉장히 나빴는지 계속해서 사고에 휘말렸고 결국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결과로 인해 문호준은 '''데뷔 이후 개인전 리그 통산 첫 입상 실패'''라는 불명예 아닌 불명예를 껴안아야만 했다.[24]
그러나 시즌 이후 온라인 대회인 카트라이프에서 GK1팀으로 참가해서 우승을 했고 국가대표, MysTic길드 주최 대회(일명 국대리그) 팀전과 개인전을 모두 우승을 기록했다.
2017년 말 개인 방송을 통해서 11월 쯤에 중국 카트라이더 리그에 출전한다고 했다. 중국 리그에 출전하는 데 드는 비용은 스폰서가 모두 지불한다고 하며, 멤버는 전대웅, 문호준, 유영혁, 김승태 로 나가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윙클 스튜디오 영상에서 중국팀과 연습 경기를 했는데 압도적인 실력차로 중국팀을 제압. 유영혁, 김승태, 전대웅과 함께 빅3가 아닌 카트계의 사황이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중국 리그에서 개인전, 팀전 모두 우승하였다.
2.19. 듀얼 레이스 3
듀얼 레이스 3에서는 지난 시즌 멤버 그대로 전대웅, 강석인, 최영훈과 함께 출전한다. 현재 연습경기에서 전대웅과 카트바디를 바꿔 문호준이 파라곤 9을 탑승하는 모습이 보인다.[25]
2017년 마지막으로 열린 카트라이더 대회이자 10년 만에 다시 열린 2017 카트라이더 KeSPA Cup 에서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결승에 올라와서 그동안 자신의 라이벌로 지속적으로 인식되었던 유영혁을 개인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황제의 부활을 알리면서 2017년을 마무리 하였다.[26]
2018년에 열린 듀얼 레이스 시즌3 에서 GameKing 이라는 이름으로 전대웅, 강석인, 최영훈과 팀을 짜서 나왔다. 개인전은 압도적 1위로 결승 진출, 팀전은 8강에서는 유영혁이 이끄는 Penta Xenics에 승리하였으나, 4강 승자전에서는 본인의 부진으로 스피드전을 2점 선취 후 역스윕 당하며 2:4로 패배, 아이템전도 유영혁의 센스플레이로 3:4로 패배하면서 최종전으로 밀렸다. 최종전에서는 Oz-FANTASTICK과의 예상치 못한 아이템전 고전 끝에 결국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팀전 결승에 집중하느라 개인전 연습을 안 해서 걱정이라고 인터뷰하였으나, 정작 경기에 들어가더니 8강, 4강 모두 압도적인 1등[27] 을 한 뒤 마지막 3세트에서 부티 9을 탄 유영혁과의 1:1 매치에서 승리하며 '''V9'''를 달성했다.
바로 뒤에 이어진 팀전 결승에서는 다시 '''압도적인 스피드''' 실력을 보여주며 스피드전 그리고 아이템전까지 모든 세트를 승리하면서 역대 카트리그 선수 중 최초로 '''V10''', 두 자릿수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초로 같은 리그에서 개인전과 팀전을 모두 우승하는 양대 우승을 달성하였다.
2.20. 듀얼 레이스 X
2018년 8월에 넥슨이 직접 개최한 이벤트리그인 듀얼레이스 X에 Afreeca Flame 이라는 이름으로 박도현, 배성빈, 최영훈과 팀을 짜서 나왔다.
처음 평가로는 유영혁의 팀 다음가는 우승멤버로 뽑혔으나 팀전에서는 3전 3승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개인전 8강은 박인수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4강에 진출했다. 박인수가 4강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위를 휩쓰는 동안 문호준 본인은 8강에서의 모습은 어디갔는지 경기 내내 폼이 들쑥날쑥하면서 4위로 탈락하였다.
그리고 팀전 결승전에서도 1라운드 올킬전에서 본인이 자신있어 하는 트랙인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에서도 안타깝게 박인수에게 패배하며 4:3로 지고 2라운드 팀전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박인수의 주행과 디펜에 휘둘리며 4:3로 지는 등 에결조차 못가고 안타까운 결과를 가져오면서 팀전도 준우승으로 살짝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다만 이 날 문호준 본인의 컨디션은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으나 박도현을 제외한 나머지가 너무 부진한 영향도 있다. 물론 박인수에게 번번히 밀린 것이 문제.
이 결승부터 문박대전이라 불리는 두 선수의 라이벌리가 시작되었다. 결승에서 만난 문호준은 17년말부터 18년 중후반 듀레X 결승 전까지 절정의 폼[28] 을 보여주며 '''케스파컵, 듀얼레이스 3, bj멸망전'''에서 연달아 우승했고 일대일 성적 '''19승 4패''', 듀레X에서 일대일 성적 '''4승 무패''' 를 기록하고 있었다.[29] #일대일 전적 자료 어김없이 듀얼레이스 X도 문호준의 양대우승이 당연시되던 분위기에서 박인수가 듀레X에서 일대일 성적 '''8승 무패, 개인전 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미친 경기력의 두 선수가 팀전 결승전에서 맞붙은 것이다. 결승전에서 보여준 두 선수의 일대일 '''용호상박 경기력'''은 놀라웠고 팀전에서도 놀라운 폼으로 주거니받거니 치열한 결승전[30] 을 만들어내며 커뮤니티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듀레 X에서 시작된 두 선수의 라이벌리는 19시즌 역대급 리그 흥행을 이끌었고 [31] 만날때마다 '''천상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가을에 열리는 중국리그(TGG)에 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한다. 작년 대회에서 한국 최강 4명 드림팀이 중국 팀들을 양학하는 모습을 본 이후, 이번 대회부터는 팀당 한국인 선수를 최대 1명으로 제한한다고 하여, 문호준 단독으로 중국 선수들과 팀을 짜서 출전할 예정이다.[32]
중국리그에서 린타오, 지거, 샤오한과 출전하여 결승까지는 무난하게 갔으며 결승에서 개인전은 압도적으로 우승했고[33] 팀전마저도 위기 상황에서 슈퍼캐리를 펼치며 중국리그에서 2년 연속 양대우승을 기록하였다.
2.21. 2019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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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팀 공개 발표영상
'''KINGS NEVER DIE'''
- 19-1시즌 개인전 Round 1 영상 베스트 댓글
'''문호준이 이걸! 이 어려운걸! 이걸 문호준이 해냅니까! 이걸 해내요!'''
- 개인전 Round 1 마지막 세트, 극적인 Round 2 진출을 이뤄내는 3연속 1위를 달성하기 직전의 해설자 정준의 멘트
개인 방송에서 차기 리그 멤버 로스터를 발표했는데, 문호준, '''유영혁''', '''최영훈''', '''강석인''', 후보가 무려 '''이은택'''이라는 드림팀 중의 드림팀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이게 문호준입니다. 이게 문호준이구요, 이 선수가 걷는 걸음 한걸음 한걸음이 모두 다 카트라이더에 역사가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 문호준의 개인전 우승 직후 해설자 정준의 멘트
이런 팀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로는 유영혁 팀에 있었던 유창현이 박인수 팀으로 가면서 선수 부족으로 팀을 정상적으로 꾸릴 수가 없었고, 문호준 팀과의 이해관계[34] 가 맞으면서 팀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 팀을 꾸릴 당시 이 5명의 우승 합계는 무려 '''28회'''.
관심사이기도 한 카트바디 선택[35] 은 현재 연습방 기준으로는 문호준이 코튼 X와 골든 스톰 블레이드 9, 유영혁이 블랙 코튼 X와 멘티스 9를 탑승하였으나, 후술한 SAVIORS와의 경기 패배 이후 X엔진 카트바디를 최영훈에게 몰아주고 문호준은 골든 스톰 블레이드 9와 쉐퍼 9, 유영혁은 멘티스 9을 집중적으로 탑승하는 등 JIU엔진 카트바디 중심으로 돌아갔다. 강석인은 흑룡 9, 스토커 9 등을 탑승하고 있으며, 아이템전의 경우 이번 리그에서는 본선에서도 후보 제도가 사용가능하여 유영혁이 빠지고 이은택이 대신 들어간다.
3주차에 우승 후보인 SAVIORS와의 경기에서 스피드전은 5경기 풀세트까지 가는 끝에 패배하였으며, 아이템전 역시 5경기 풀세트까지 치룬 끝에 세트를 따내어 에이스 결정전에서 문호준과 박인수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에서 맞붙었다. 하지만 박인수가 이 경기만큼은 문호준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흔히 말하는 작업(스탑 등)을 치며 달리다 2렙 360도 회전 코너에서 몸싸움이 붙어 둘다 차가 멈추는 큰 사고가 났으며, 두 선수 다 부스터를 전부 날려버리는 바람에 부스터가 부족해졌고 결국 게이지 충전량이 좋은 멘티스 9을 탄 박인수가 사고 회복을 더 빨리 해서 지고 말았다.
개인전 32강에서는 정승하, 박지호, 송용준 등의 강자와 온라인 고수인 김지민, 이태경 등 꽤나 이름 날리는 선수들 사이에서 첫 경기를 7등으로 들어왔지만 그 뒤로 몰아치며 다행히 1등으로 마무리했다. 16강 1경기에서 박인수, 정승하, 김승태 등과의 대결에서 3경기에서 7등을 하며 불안했으나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3위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박인수에게 2점차 승리하였다.
16강 승자전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1등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들쑥날쑥한 경기력과 더불어 예상치 못한 신종민의 대활약으로 마지막 트랙 직전까지 45점으로 공동 1등을 유지했으나, 마지막 트랙에서 39점을 기록 중이던 박인수가 1위를 찍은 반면 문호준은 7위로 들어오며 점수를 역전당했고, 결국 승자전 3위로 결승 진출을 했다.
그러나 8강에서 고구려를 무난히 이기고, 연이어 긱스타와 꾼을 이기며 다시 살아나는듯 했으나, 4강에서 다시 만난 세비어에 스피드를 또 지고, 아이템전을 따내며 박인수와 리매치로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 맞붙었다. 그러나 2랩 초중반에 하필 갓겜이 나오는 바람에 에이스 결정전을 또 지며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이걸로 에이스 결정전 4연패이다.[37]
개인전 결승에서는 12경기까지 사고에 휘말리고 뒤쳐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도 꾸준히 중위권 이상으로 들어오며 포인트를 착실히 쌓으면서 본인의 상위권을 꾸준히 먹는 평소 스타일과는 달리 연금메타를 구사했으며, 마지막에 '''3연속 1위'''를 달성해 77포인트를 기록한 유창현을 3포인트 차이로 제치며 우여곡절 끝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재미있게도 유창현은 결승전에서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1등을 4번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1등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대형사고에 휘말리면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반면, 문호준은 중후반까지 포인트는 꾸준히 쌓았지만 1등을 한 번도 못하고 계속해서 사고에 휘말렸었다. 그러나 12경기 이후 각성하여 3연속 1등 후 2라운드 진출한 것이 대조적이다.
2세트 1 대 1 결정전 5판 3선승제에서 박인수를 상대로 두바이 다운타운에서 고의 삽킬을 당해 패배하며 첫 트랙을 뺏겼지만 '''내리 3경기를 연속으로 이기면서''' 영광의 '''V11'''을 달성하였다. 특히 1대1의 강자라고 불리는 박인수에게 첫 패배, 첫 연패, 자신의 주맵에서 패배를 선사하며 매판마다 굴욕을 안겨주었다. 항상 자신의 천적이라 불리며 1대1 에이스 결정전에서 항상 패배했던 박인수에게 1 대 1로 승리한 것이 드라마틱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마지막 경기를 도검 구름의 협곡[38] 으로 제대로 복수에 성공한 것과 결승 스코어 1 대 1을 기록하던 중 3경기에서 박인수 선수를 상대로 일명 '''스탑카트'''라는 과감한 기술을 성공시킨 것 또한 인상적인 장면으로 평가 받고 있다.'''2세트 1 대 1에 올라갔을때는 박인수 선수가 무조건 이길거라는 판단을 했었으나 황제는 다르네요!'''
- 김대겸
팀전 결승전에선 개인전의 기세를 이어가며 선전을 했고 스피드전에서 유영혁과 함께 둘이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퍼펙트 경기를 두번이나 만들었지만 최영훈과 강석인이 부진해 패배, 하지만 아이템전에서 활약하여 승리해 에이스 결정전을 갔지만, 결국 네모 산타 비밀 공간에서 다시 만난 박인수 앞에 무릎을 꿇으며 아쉽게도 리그 양대우승은 실패했다.
이번 리그에서 '''V11의 명예'''를 얻었지만 결국 '''팀전 에이스 결정전 5연패'''[39] 라는 불명예를 끊어내지 못했다.
2.22. 2019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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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혁과 강석인이 새로운 팀을 찾아서 Flame을 떠났고, 듀얼레이스 X에서 같은 팀으로 출전했던 배성빈과 박도현을 재영입하며 2019 시즌 2의 정규리그 멤버가 결정되었다. 팀원은 배성빈, 박도현, 최영훈, 이은택.[40]
팀전은 카트라이더 팀 지원 프로젝트로 인해 오프라인 예선이 면제 되었으며, 개인전 예선의 경우에는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41][42]
연방 초기에선 정말 '''팀 문호준'''이라 불릴 정도로 혼자서 외롭게 싸우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팀 스피드 팀원인 배성빈과 박도현이 기대만큼 성장세가 가파르지 않고, 최영훈은 포지션 자체가 스위퍼라 작업을 걸다 자꾸 뒷순위로 밀리니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 그 컨디션 편차가 심할 땐 15판을 넘게 하는데 연방 평균 순위가 2점대 초반이 나오는 미친 기록이 나오기도 한다.[43][44] 다만 요즘은 나머지 세 멤버들의 폼이 빠르게 올라오는 편이라 한 시름 놓은 편.
개막전인 리그 1주차 개인전 32강 A조에 우승 시드자로 출전해, 비교적 쉬운 조에서 약간씩 잔실수가 보였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50점제에서 8트랙만에 조 1위로 이재혁, 양민규와 함께 간단히 16강에 진출하였다. 해변에서 4위를 기록한 것 빼면 3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피사의 사탑에서의 벽핥기 라인, 뉴욕에서의 1등으로 치고나가는 몸싸움, 로비 절벽에서의 이재혁과의 애결급 1등 싸움 등 흥미진진한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또한 승부예측 이벤트에서 300코인을 뽑아낸 건 덤.
그리고 팀전 B조 1경기 Rox Rapters를 만나서 배성빈을 지켜준 스위퍼의 정석 플레이를 보여주며 스피드 3대1로 , 아이템도 완벽하진 않았지만 3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팀전 B조 두 번째 경기는 PATHOS랑 하였는데 스피드전에서 다소 고전하면서 3대2로 간신히 승리하였고 아이템전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3대0으로 승리하였다. 인터뷰에서 전날 치킨을 먹고 배탈이 나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하였기에 제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면 다음 경기에서는 SKY랑 붙기에 더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팀전 B조 3번째 SKY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은 한 트랙 내줬지만 그래도 배성빈이 살아나 3:1로 승리, 아이템전은 의외의 고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어진 개인전 16강에서는 상위권 선수들이 몇 차례 실수때문에 10경기까지 길어졌고, 마지막 트랙인 해골 손가락에서 잘 가고 있었는데 하필 '''3랩 후반'''에 골인 지점앞 해골 입에서 전대웅이 가속으로 본인을 밀어버린 것 때문에 1등에서 6위까지 추락하며 포인트를 못 먹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종합 포인트가 전대웅은 동점(41점), 이재혁 43점으로 1위, 황인호는 39점인 상황에서, 이재혁 3위, 전대웅 1위, 황인호 2위로 골인한 탓에 결국 1,2,3위 전부 내줬고 결과는 42점, 4등으로 턱걸이로 승자전에 겨우 진출할 수 있었다.[45]
4강 첫번째 경기에서는 유영혁이 이끄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경기를 치루었다.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 무색하게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한화가 압살했으며 특히 문호준은 그 중에서도 크게 활약하였다. 스피드전에서는 부빙과 감시탑에서 대활약했는데 2위였던 이중선, 유영혁을 상대로 '''단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리그 레코드를 갱신할 정도로 압도적인 주행을 보이며 다른 팀원들의 디펜스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그동안 문호준의 약점이라 평가받던 부빙에서 2초나 리그 레코드를 앞당긴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 아이템전에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며 3:0,3:1로 승리하였다.
4강 2번째 경기에서는 2019 시즌1부터 무려 11연승을 하고있던 샌드박스 게이밍과 경기를 하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에결까지 갈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스피드는 3:0, 아이템은 3:1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서 치러진 개인전 승자전에서는 지난 16강 A조에서의 굴욕을 설욕하듯 포인트 1위로 치고나갔으나, 막판에 연속으로 중위권을 차지하는 사이 박인수에게 역전당하며 2위로 개인전 역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현재 팀전에서는 무려 무실세트(!) 결승 진출을 확정지어서 최소 준우승은 확정인 상태이며, 카트라이더 최초 무패 우승을 넘어 무실세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전에는 승자전 2위였기에 '''블랙''' 라이더로 배정받았다. 그러나 이재혁, 본인이 키운 박도현에게 밀려서 2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했고, 마지막 판에 '''본인이 키운''' 배성빈에게 밀려서 4위를 차지하고 말았다(...)[46] 듀얼 레이스 시즌 2 때 6위를 한 적이 있기에 커리어로우는 아니었지만. 때문에 배성빈과 박도현이라는 신인 유망주들을 바로 결승까지 올리면서 본인의 육성 능력을 증명했는데, 육성 능력이 너무 지나쳐서 본인마저 넘어버렸다는 말이 나왔다.
이어진 팀전에서는 그간의 포스가 무력하게 스피드전을 2:4로 지더니 최강이라 불리던 아이템전에서도 0:4으로 지는 모습이 나오며 그토록 원했던 팀전은 또다시 준우승의 고배를 마셨다.
2.23. 2020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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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한화생명 e스포츠 팀 로스터[47] 그대로 출전해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팀전의 경우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해 오프라인 예선이 면제되었다. 개인전 예선은 저번 시즌 4위을 했기 때문에[48] 오프라인 예선을 치러야 했다. 1라운드의 경우에는 조가 조금 어려웠지만, 무난히 올라갔는데 하필 2라운드 대진이 '''박인수, 전대웅, 박현수, 신종민, 송용준, 김지민, 장건''' 어지간한 결승급 멤버들이 본인 조에 다 몰렸다. 하지만 이 멤버들을 제치고 18점 차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며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한다.[49]'''13번째 우승이자 두번째 양대우승의 위엄을 달성하는 문호준 선수가 되겠고, 한화생명 e스포츠 팀이 해냈다는거죠!!!'''
- 문호준의 팀전 우승 직후 해설자 정준의 멘트
SANDBOX GAMING과의 첫경기, 42% : 58%로 승부예측은 이겼지만 팀워크가 맞지 않았는지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떡을 먹으며 '''6:0'''으로 처참하게 졌다. 경기 종료 후 자신의 경기력, 팀원의 경기력이 모두 마음에 안 들었는지 경기 후 표정 관리가 안 되는 모습이 화면에 나갔으며, 약 1분 동안 부스 안에서 팀원들을 혼냈다고 한다. 한화 생명 e스포츠 유튜브에 올라온 경기 후 문초리. 심지어 주말 동안 리그 리뷰 방송까지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정말 제대로 팀을 갈구며 본인도 이를 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0]
1월 12일 열린 박도현의 개인전에서는 박도현이 지난 시즌 결승전과 비교해서 많이 쳐진 느낌을 보여주다 못해 간신히 패자전으로 가자, 개인전 승자[51] 인터뷰에서 문초리를 드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뼈아픈 퍼펙트를 당한 이후 다음 경기인 OZ GAMING 과의 경기에선 첫 경기와 반대로 '''6:0''' 퍼펙트로 손쉽게 이기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OZ가 팀워크가 불안한 상태라도 프로팀이어서 한두 경기 정도는 헌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여지없이 경기를 퍼펙트로 끝내버렸다. 팬들은 어느 정도 팀이 강력한 정상 궤도로 돌아온 것에 기뻐했으나 본인은 승자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별로였다며 오늘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다음 경기상대는 FirstA로 문호준이 유튜브로 칭찬한 적도 있을 만큼의 강팀이지만 경기 전적은 좋지 못한 팀이었다. 스피드전을 의외로 고전하며 3:2로 간신히 승리했지만 아이템전은 1:3으로 패배하며 에이스 결정전이 성사되었고, 임재원을 상대로 출전하게 되었다. 초반에 상대 카트를 건드리며 간을 보다가 막판에 상대 카트를 정지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문호준은 에볼루션 리그 박창규와의 에결 승리 이후 5년 만에 에이스 결정전 연패를 끊고 승리를 기록했다.
팀의 4번째 경기였던 ROX와의 경기에서 스피드 3:1, 아이템 3:2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문호준은 스피드 전에서 각성한 듯 미친듯한 블로킹과 사고회복 능력으로 락스 팀원들을 묶으면서 스피드 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이템 전도 괜찮게 해주었지만, 본인의 콜 실수나 템 활용에 있어서 살짝 아쉬움을 드러냈다.[52] 한화생명은 이 승리로 안정적인 3위를 확보했고 4강 진출의 장래도 한층 밝아졌다.
이어서 휠즈와의 경기에서도 스피드전에서는 2패를 기록할 정도로 박빙이었지만 이어진 아이템전에서 1-3으로 휠즈를 제압하였다.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으로 아마추어팀을 가뿐히 제압했으니 이제 남은 경기들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전 32강 D조에서 지난 시즌 2, 4위를 기록해 톱 시드 옐로우 라이더로 진출, 안정적인 폼을 유지하며 32강부터 꽤 빡빡함에도 7경기 만에 50점을 달성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월 12일 펼쳐진 Xquare와의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해 5승 1패의 성적으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월 22일 펼쳐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8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전체 2위로 기분 좋게 4강 진출을 자축했다.
같은 날 펼쳐진 16강 2경기에 문호준과 박도현이 출전하여 각각 1위 56점, 4위 35점으로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문호준은 초반 두 트랙을 압도적인 주행으로 1위를 가져가 퍼펙트도 가능해 보였지만 이후 사고에 휘말리며 삐끗했다. 다행히 6번째 트랙, 어비스 스카이라인에서 1등을 차지하고 나머지 트랙에서도 모두 3위 이내로 들어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인터뷰를 개인 방송처럼 진행하면서 많은 시청자를 웃게 했다.
약 두 달 반만이 리그가 재개된 5월 9일 4강 첫 상대로 8강 마지막 상대였던 Afreeca Freecs를 만났고, 8강과는 살짝 반대의 스피드 3:0, 아이템 3:2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챙겨갔다. 같은 날 ROX가 SANDBOX Gaming 과의 경기에서 에결 끝에 승리하며, 세트 관리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였고 1위로 올라섰다.
5월 13일 본인들의 천적이라 평가받는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게임에선 스피드 아이템 모두 치열한 3:2 풀 트랙 2:0 승을 챙기면서 상성을 극복하는, 더욱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승자 인터뷰에서 비록 샌드박스를 이기긴 했지만 아직은 약간 아쉽다고 말하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강력해져 돌아오겠다고 하였다.
같은 날 펼쳐진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서는 51점으로 9경기 만에 1등을 챙기면서 결승에 직행했다. 같은 팀인 박도현, 배성빈은 각각 31[53] 점과 20점[54] 으로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또한 승자전까지 1등을 해버리면서, '''이번 시즌 개인전 전 경기 옐로우 라이더'''라는 진기한 기록도 세웠다.[55][56]
5월 16일 ROX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에서는 아쉽게 3:2 스코어로 패배하였으나 아이템전에서는 3:0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하였다.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상대는 이재혁이었으며 2 랩 초반에 크게 밀리면서 패배할 위기였으나 2 랩 후반의 끌기 구간에서 '''굉장한 톡톡이 라인을 선보이며''' 이재혁을 역전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며 결승 직행을 확정 지었다.[57] 최근 리그 성적이나 경기 중간의 진행 과정을 볼 때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개인전 14차 리그, 듀얼 레이스 3을 이은 제3의 전성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팀전 개인전 가리지 않고 폼이 고점을 찍는 중이다.
5월 23일 개인전 결승 1라운드는 말 그대로 카트 리그 역사상 역대급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80점 제로 이루어진 1라운드에서 16트랙을 돈 결과 79점을 달성한 선수가 3명이었고, 결국 마지막 17트랙까지 가서야 카트라이더 역사에 남을만한 '''스핀 턴을 선보이며''' 문호준이 1위, 유창현이 2위로 2라운드행을 확정 지었다.
바로 이어진 개인전 결승 2라운드는 5전 3선승제로 이루어졌는데 여기서도 문호준과 유창현은 한 트랙씩 주고받으며 5번째 트랙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마지막 5번째 트랙은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이었고, 여기서 침착하게 플레이를 유지한 문호준이 최종 우승을 확정 짓게 되었다. 이로써 문호준은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개인전 경기를 1위, 옐로우 라이더를 유지하며 우승'''[58] 하는 압도적인 기록을 쓰며 '''통산 V12, 개인전 V10'''이라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뒤이은 팀전 결승전 1라운드 스피드전은 4:2 승리, 특히 '''한화생명이 승리한 4경기 모두 1위로 들어오며 솔로캐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었다.'''[59] 비록 아이템전은 0:4로 스윕패를 당하였으나 3세트 에이스 결정전 이재혁과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에서 3랩까지 끝없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승리, 본인 스스로 에결까지 승리하며 '''영광의 V13, 팀전 V3이자 2번째 양대 우승, 한화라는 스폰서를 단 프로스포츠 구단 중 21세기 첫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문호준 본인 커리어에서도 참으로 드라마틱했던 시즌으로 지난 시즌 준우승, 개막전 6대0 패배등 분명 안좋은 출발이였고 아마추어인 First A 와의 에결 접전, 든든한 아이템 에이스인 이은택의 시즌아웃,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무기한 연기까지 정말 다양한 형태로의 시련이 많이 찾아왔지만 결국 압도적이라 평가받던 개인전과, 팀전은 개막전을 제외한 연승으로 두번째 양대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더군다나 본인의 치명적인 약점이라 평가받던 1대1 단판 에이스 결정전을 통한 우승이라서 어느 때보다 남다른 우승으로 기억될 것 이다. 문호준도 정말 많은 굴곡이 있었던 시즌을 지낸건지, 비록 13번째 우승이지만 팀전 우승 확정 후 인터뷰에서 문호준이 잘 보이지 않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그간의 맘고생이 얼마나 심했었는지 간접적으로 비쳐지는 부분도 있었다.[60][61]
2.23.1. 개인전 은퇴 선언
개인전 10번 우승 이후, 2020년 5월 24일 개인 방송에서 현자타임이 온다고 말하며 개인전 은퇴 선언을 했다. 그 직후 구단 매니저에게 연락을 하고 빠르게 상의해서 발언을 철회하긴 했으나, 은퇴 사유가 너무 명확했기 때문에 이를 쉽게 번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다.[62] 번복 이유 역시 매니저와의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번복 직후 회사, 매니저, 팀 동료들과의 상의를 거쳐 다음 날인 25일 개인 방송에서 중대 발표를 하며 공식적으로 개인전 리그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5년에 걸친 개인전 리그 커리어는 카트리그 역사상 압도적인 기록과 명경기를 남기며 마무리되었다. 방송에서 밝힌 개인전 은퇴사유 발언 전체 정리 중대 발표를 할때 시청자가 12,000명까지 올라갔다. 이것은 문호준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프로게이머인지를 알려주는 숫자이다. 이후에는 팀전에 집중하면서 후배 육성[63] 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카트 리그 개인전에 큰 족적을 남긴 문호준이 박수칠 때 떠나며, 다음 시즌부터는 포스트 문호준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후 세대의 선두주자로 지목되는 사람들은 현재 폼으로 봤을 때 19 시즌1 준우승+20 시즌1 3위의 '''박인수''', 19 시즌2 우승 '''이재혁''' 2명이 매우 유력하다. 19 시즌1 3위+20 시즌1 준우승의 유창현 또한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졌으나, 문호준의 개인전 은퇴 선언과 비슷한 시기에 무기한 휴식 선언을 하면서 이른바 '쿨박대전'이 이후 리그의 주된 스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64] 그 외에 잠재력이 충분한 '''박도현'''(19 시즌2 준우승), '''배성빈'''(19 시즌2 3위)도 있다. 다만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도 언젠가는 열릴 텐데, 그 때 문호준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가 정식 출시한 이후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2.24. 2020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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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아이템에이스를 이은택에서 강석인으로 멤버를 바꾸는 선택을 하며 2020 시즌 2 리그는 문호준, 배성빈, 박도현, 최영훈, 강석인으로 진행한다. 실제 스크림 성적도 괜찮은 편이고 단순 전력 상으로도 우승후보 0순위라 평가받는 상황이다. 게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외한 다른 팀들이 전부 팀원 교체가 다수 이루어지며 전력이 꽤 하락한 편이라 우승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수많은 기록들이 문호준 선수와 함께하는 현장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팀전 우승 직후 해설자 김대겸의 멘트.
SANDBOX GAMING과의 첫 경기를 지난 시즌에 이어서 다시 개막전으로 갖게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한화생명의 승리을 예상했지만, 또 샌박과의 개막전에서 '''6:0 완패'''를 당하며 굴욕을 면하지 못했다.
이후 4팀[65] 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하면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Afreeca Freecs, SGA e스포츠 팀을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0:3, 2:3으로 패배'''하고, 이번 시즌 최약체로 평가받는 MOTO를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3:2로 승리'''하는 등 8강전 후반까지 아이템전, 스피드전 모두에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채 고전하고 있다. 전력보강이 시급해보인다.
마지막 풀리그 경기 상대인 성남 ROX에게는 2:1로 아쉽게 패배했다. 스피드전에서는 2:0으로 시작하면서 패배위기를 겪었으나 3:2로 역스윕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템전에서도 분전했으나 3:1로 패배했다. 에이스결정전에서는 배성빈이 나갔으나 이재혁한테 패배하였다. [66][67]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준플레이오프전에서는 부산을 꺾고 올라온 프릭스를 만났는데, 두 팀 모두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는 것과 프릭스가 와카전에서 발전한 팀합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변수로 평가받았다. 전통의 문윾대전인만큼 꽤나 치열한 양상을 보여 주었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스피드 승, 아이템 패배를 거두며 에결까지 가게 되었다. 에결에서는 본인이 직접 등판하여, 에결 맵이였던 포오공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던 김기수를 유턴 구간에 꽃아버리고 유유히 승리를 가져갔다. 이전까지는 한화의 차기 에결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배성빈에게 계속해서 경험을 쌓게 해주다가, 팀의 탈락 위기라는 중요한 순간에서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에결을 승리하면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과 동시에 역시 '''문호준이 문호준했다'''하며 팀을 입상권에 올려두었다는 평이 다수.[68]
플레이오프전에서 샌드박스를 만났다. 스피드전에서는 문호준은 여전히 좋았고 최영훈의 폼도 준수했으나 배박이 올라오지 못하여 4: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심지어 아이템전까지 2:0으로 끌려가며 자그마치 6대0, 7대1까지 상황이 밀리며 탈락 직전까지가는 대위기를 맞았으나 그 순간 '''리그 역사상 역대급 역스윕'''이 일어난다. 무려, '''패패패패패패승패승승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뒷심을 발휘하며 역스윕을 성공시켜서 샌드박스와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간 것. 에이스 결정전 주자는 문호준과 상대팀에서는 리그 내내 카멜롯 테마맵에 강점을 보이던 박인수가 출전하였다. 문호준은 초반 연타구간에서의 순간부스터 실수를 하며 박인수를 시종일관 뒤따라 가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는데, 결승선을 1m가량 앞둔 마지막 나무다리에서 문호준은 박인수가 마지막 승부수로 던진 직부를 정말 바늘구멍만한 틈으로 피해가는 말도 안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정말 '''지면 그 순간 끝나는''' 단두대 매치를 승리로 이끌었다. '''카트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러한 7대1 스코어 상황에서 역전한 팀은 한화생명과 문호준이 최초'''이며, 문호준의 한 번의 판단이 한화생명을 다시 한번 결승전에 올려놓는 기적을 일궈낸다.
김대겸 해설위원은 2020 카트리그 시즌2 명경기 Best 5 #영상에서 문박 에결을 이번 시즌 명경기 1위로 선정했다. #2 문박 에결 리뷰 영상 문박 에결이 성사가 될 것이냐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 두명의 매치가 성사되면서 온 몸의 전율이 돋기 시작했고 경기력 또한 에결이라는 무게에 맞게 정말 재밌었고 치열했던 경기를 양 선수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결승전은 여전히 준수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스피드전에서는 전날 플레이오프에서의 굴욕적인 4:0 패배를 4:1 승리로 청산하였다. 배박듀오의 폼이 올라온데다[69] 당일 개인전 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영훈이 팀전에서도 좋은 합을 보여주며 경기를 리드하였다.[70] 아이템전은 문-최-강 라인의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4:2 승리를 하며 2:0으로 2020 시즌 팀전을 제패하였고 문호준은 '''V14'''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 리그인 만큼 다사다난했고 정말 드라마같은 시즌을 치뤘다. 초반때는 스피드전 부진 중반에는 아이템전 부진 후반기 일수록 본인 제외한 팀원 부진 등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마침내 결승전에서는 본인도 그렇고 팀원 전체가 극대화로 올라와서 기적같은 우승을 했다.
2.24.1. 최종 은퇴
2020년 11월 20일 7:42분 개인 방송을 통해 은퇴를 선언하였다. 공식적인 은퇴식은 12월 17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
12월 17일, 은퇴식을 진행했다. 은퇴식에서 여러 사람이 은퇴에 대한 영상편지를 보냈는데, 유영혁, 박인수, 최영훈, 배성빈, 박도현, 유창현 등의 카트 선수들과 성남 ROX 감독 박인재, 카트 리그 해설들인 성승헌, 정준, 김대겸, 전용준, 심지어는 비투비의 이창섭과 김희철, 페이커까지 참여했다. 마지막으로는 동생 문호영과 아버지 문성민, 그리고 팬들의 영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은퇴식에서 샌드박스게이밍 카트팀은 꽃다발과 샌드박스 선수들의 손편지[71] [72] 적힌 은퇴 기념 대형 액자를 선물했다.액자에는 카트리그 최전성기 시절 역대 야외무대 최다 관중에 둘러싸인 두 선수가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야구 등 스포츠에서 레전드가 은퇴하면 타팀에서 은퇴 기념 대형 액자를 선물해주는 관례가 있는데 샌드박스게이밍이 카트판에서 처음으로 보여줬다. 문호준은 후에 개인방송에서 팀들중 샌드박스만 선물을 챙겨주셨다며 감사하다고 밝혔고 문호준 팬들의 반응도 되게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은퇴식을 마치는 멘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팀의 감독으로 찾아뵙겠다는 예상치 못한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1] 3차리그에도 나갔었는데 예선 탈락했다고 한다.[2] 마지막 사빙공에서 문호준 선수의 주행도 좋았지만, 강진우의 너무나도 완벽한 주행으로 인해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끝나버렸다.[3] 사빙공 후반에 해설진들이 아... 하는 장면이 압권이다[4] 문호준은 라운드체제인 데뷔한 4차리그부터 10차리그까지 라운드 파이널 우승을 한번씩 모두 달성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으나 항상 그랜드파이널에서 미끄러졌다.[5] 아이스 부서진 빙산 한정으로 엔젤스쿠터를 탔다[6] 결승 결과 우승자인 문호준은 87점, 3위 전대웅은 79점으로 8점차였지만 4위 노진철이 45점으로 3위와 4위의 차이가 34점이였다. 그야말로 빅3 3명이 치열하게 겨룬셈.[7] 첫 번째 전 경기 옐로우 라이더 우승이기도 하다[8] 이는 김승태가 2019 시즌 1 16강 패자전에서 퍼펙트를 기록하기 전까지 마지막 퍼펙트였다.[9] 제련소에서 사고에 휘말려 6위를 차지 한 것을 빼고 '''모두 1,2위를 기록했다. 그것도 결승전에서!'''[10] '''하늘을 품은 호준'''의 약자라는 소리가 있다.[11] 유영혁의 "같은 오존게이밍 소속 팀들이 모두 결승에 올라 가려고 작전을 준비 했는데, 계획이 틀어져서 아쉽다.", "오존게이밍 팀원들끼리 문호준을 아예 결승에 못 가게 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는 얘길 하곤 한다(웃음)."[12] 문호준=2:2:2:2 같은 팀전은 완전히 박살내야 한다, 문호준=솔직히 이정도까지 견제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꼴찌로 시작하다 보니 달리는 의미가 없더라. 그래도 계속 견제를 당하다 보니 익숙해졌다.[13] 2대2대2대2 방식을 다른 사람의 닉네임이 안보이는 미러모드가 아닌 계정으로 진행. 상식적으로 2대2대2대2 방식에서 닉네임과 색이 보인다는 것은 티밍을 하기 매우 쉬워지는 조건이다. 2019년 글로벌슈퍼매치에서처럼 모두 파란색으로 보이게 하고 헤드폰 마이크로 소통하게 하면 해결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당시 선수들이 헤드폰을 끼지 않는걸 보면 경기장 기술상 마이크 소통이 불가능했던게 아닌가 한다.[14] 당시에 온라인을 휩쓸었고 문호준을 포함한 선수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꼽혔다.[15] 경기 영상을 보면 핵팀의 우승이 좌절된 중후반에도 오존의 1,2,3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견제받는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16] 상대팀은 유베이스 알스타즈(멤버 박준혁, 이다빈, 최영훈, 박천원)로, 이 조에서 전대웅의 팀 말고 나머지 3팀 중 가장 잘한다는 평판을 받는 팀이었다.[17] 사실 에이스 결정전 체험하겠다고 일부러 아이템전 져줬다는 이야기를 직접 했다.[18] 저번 리그 범스 레이싱 팀에서 이준용 선수가 나가고 박현수 선수가 들어왔을 뿐 나머지는 동일. 즉 일반적인 팬들의 기대라면 7:0으로 압살하는 것도 무리가 없다고 볼 텐데...[19] 결승전 8명 중 6등으로 진출한 사람에게 주는 시드.[20] 심지어 4번의 1등 중 비치해변 드라이브와 차이나 서안 병마용의 트랙 레코드를 갈아치우기도 했다.[21] 사실 더 충격적인 이유는 SEDA 본인들은 4강 올라오면서 단 한트랙도 내주지 않으면서 올라온 반면, Xenics는 Beom's에게 스피드를 지고, QsenN_Black 우성민과의 에결에서 유영혁이 지는 등 불안하게 4강에 올라왔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 대부분 유저들은 SEDA의 승리를 예상했던 상황이었다.[22] 마지막 경기 전에는 유영혁과 5점차이로 5등이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7위를 하는 바람에 신동이한테 5위를 내주며 6위를 한 것이다.[23] 1등도 2번 정도 했다.[24] 이외에도 문호준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더있는데, 16차리그에서는 개인전/팀전 포함해서 최초 입상실패, 17차리그는 개인전/팀전 포함 최초 결승 진출 실패,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에서는 팀전 최초 1라운드 탈락을 했었다.[25] 아마 전대웅이 기사류 카트바디를 탑승했을 때의 성적이 좋았었기 때문으로 추측이 된다. 전대웅은 파라곤을 타면 기복 심한 모습을 보이더니, 정작 흑기사나 백기사를 타면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26] 다만 그 전에 김택환과 김대겸이 주최한 최강자전 시즌 2에서는 유영혁이 듀얼레이스 시즌 1 개인전 2세트를 보는듯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내줬다. 참고로 문호준은 당시 84점으로 준우승을 했지만, 유영혁은 당시 102점으로 18점차이.[27]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트랙을 제외한 전 트랙에서 1, 2등을 기록하고 50점제를 7판 만에 끝내버렸다. 그 덕분에 김승태가 8강에서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여러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셈.[28] 2020년 말에 문호준은 2018년을 자신의 최전성기로 꼽았다.[29] 유영혁과의 3번의 다전제는 다 이겼고 2패는 승리한 다전제에서 기록한것.[30] 정준은 평소의 결승전보다 열기가 훨씬 더 불타오르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 날의 박인수를 전문윾슨의 장점만 다 합친 완전체 선수라고 표현했다.[31] 두 선수중 한 선수만 없어도 19시즌 리그가 이만큼 떡상할 수 없었을거라고 관계자들과 팬들은 말한다.[32] 유영혁, 김승태도 타 팀으로부터 참가 요청을 받았으나 참가하지 않았다.[33] 1등인 문호준과 2등 선수의 점수차보다 2, 3, 4등 선수들의 점수 차이가 더 치열했다.[34] 문호준도 유영혁과 한 번 쯤은 같은 팀으로써 정규리그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고 그걸 유영혁이 받아들인 모양이다.[35] 이번 리그에서는 이온 X, 붓 X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JIU엔진 유니크 카트바디인 아르테미스 9, 블랙비틀 9는 당연히 사용 불가.[36] 듀레X 제외 '''13번''', 박인수는 듀레X를 제외하면 4번 밖에 안 되지만 모두 승리했다. 만약에 듀레 X까지 포함시킨다면 유영혁 '''18번''', 박인수 '''14번'''[37] 일각에서는 유영혁이 나왔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사실 이 날 스피드전에서 더 큰 활약을 보인 건 유영혁이었기 때문. 더 나아가 유영혁은 현재 1:1 경기 최다 출전 선수인데다가[36] 승률 또한 유영혁이 앞서기 때문에(문호준 20%, 유영혁 53.8%) 그렇다. 허나 유영혁이 나왔더라도 1:1 특성상 주행이 중요한데 유영혁이 이번 시즌 주행 능력의 저하로 특히 개인전에서 많이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고, 이 경기 직후 있었던 개인전 경기에서 '''8위'''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탈락했음을 감안하면 유영혁이 출전했더라도 승리할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 후일 유영혁이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원래 유영혁 본인이 출전하려 했으나 당일 있을 개인전 경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 출전을 망설였었고, 문호준이 이러한 모습을 눈치 채고 본인이 출전을 자청했다고 밝혔다.[38] 팀전 4강전 vs SAVIOR 와의 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인수를 상대로 물리엔진 이상으로 차가 뒤집히는 버그인 일명 '갓겜'을 당하며 허무하게 졌던 맵이다.[39] 에볼루션 유영혁 - 버닝 타임 황선민 - 이번 시즌 박인수(x3)[40] 참고로 시즌2 에서 재영입된 박도현과 배성빈은 김상수의 추천으로 멤버로 결정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 둘은 김상수랑 엄청 친한 편이며 같이 얘기도 주고 받으면서 연습할 때도 같은 팀으로 같이 하면서 방송에서 재미를 선사해주곤 한다.[41] 참고로 문호준이 속한 조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유영혁'''.[42] 후에 밝히기론 고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같은 조의 실격처리된 구영균 선수가 자꾸 고의로 삽킬을 하고, 직부를 꽂는 등 수많은 사고들에 휘말렸다고 했다. 김대겸 방송에서 본 오프예선 리플레이에서도 그 장면들이 다 드러났다. 후에 구영균 선수가 사과는 했다고.[43] 대부분 연방에선 보통 평균 순위 4점대 초반만 해도 순위를 잘먹은 편에 속한다. 그런데 3점대는 기본으로 먹고 간간히 2점대를 먹으니..[44] 항상 아이템을 편하게 이기는 것을 보고 생방 도중 이은택을 보며 "은택이 형은 어느팀이랑 해도 템 점수 그렇게 이기니까 좋겠다..." 라고 푸념을 하기도 했다.[45] 사실 턱 걸이는 아니다. 5위와의 점수차는 10점이나 나있었기 때문. 이 날의 문호준은 최종 결과는 4위였지만. 딱히 못했다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만큼 경기의 수준이 높았다는 것.[46] 이전까지 점수가 문호준이 55점(최종 3위), 배성빈이 51점(최종 4위)였다. 마지막 판에서 결승점에 들어오기 전에 배성빈이 1등, 문호준이 2등, 박도현이 3등으로 달리고 있었고 그대로만 들어가면 3위라도 할 수 있었으나 '''본인이 키운''' 박도현이 마지막 코너에서 톡톡이로 문호준을 역전해버렸고, 문호준은 죽을 힘을 다해 쫓아갔으나 결승점 앞에서 부스터가 다 닳아버려 3위로 골인, 결국 61:60 1점차이로 '''본인이 키운''' 배성빈에게 3위를 넘겨주고 말았다. 비슷한 케이스로 2008년 8차리그 당시 강석인이 1점차로 장진형에게 3위입상을 내준 적이 있다.[47] 배성빈, 박도현, 최영훈, 이은택과 함께[48] 지난 시즌 개인전 입상자 2명이 같은 팀원인 박도현과 배성빈. 이 둘은 개인전 오프라인 예선은 물론 팀전도 예선 면제되었다.[49] 멤버가 쟁쟁해서 경기가 좀 오래 진행될 거라 예상했던 바와 달리 7판 만에 끝내버렸다.[50] 후에 개인 방송에서 말하기를 아예 이기거나 어정쩡하게 이긴 것보다 6:0 참패를 당한 것이 나은 것 같다. 이에 덧붙여 합숙도 할 것이고, 경기 후 회식에서도 피드백만 했고 자신의 승부욕이 듀얼 레이스 2 당시 탈락하고 난 후의 승부욕이라며 카트 할 맛 난다고 언급했다. 누가 잘하고 못했든 간에 이 패배가 문호준의 첫 퍼펙트 패배이기도 한 만큼 승부욕을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을지도.[51] 당시 1등 인터뷰는 블랙 라이더를 받은 전대웅이었다.[52] 본인이 리그 복기 방송에서 템전은 자신의 실수가 꽤 있어서 아직도 고쳐야 할 점이 많다고 했다[53] 5위[54] 8위[55] 오프예선 64강 /32강 D조/16강 2조/16강 승자전/결승전 모두 옐로우 라이더.[56] 문호준의 첫 리그 우승 또한 옐로우 라이더였다.[57] 경기 중간 실수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잡은 것이 버닝 타임 응답하라 2011과 2019 시즌 1 개인전에서 보여준 대저택 막판 역전을 연상시키는 장면이었다[58] 두 번째 전 경기 옐로우 라이더 우승이다. 첫 번째 우승은 위에 서술했듯이 14차리그이다.[59] 이날 1세트 스피드 4대4 팀전에서 문호준의 순위는 '''112411''', '''평균 순위 1.67'''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워버렸다. 게다가 1대1 에결까지 이겨버리면서 결승에서 스피드전으로는 할 수 있는 원맨쇼를 모두 보여주었다.[60] 나머지 동생들이 다 울음을 참지 못하던 상황이였고, 본인은 늘 그렇듯 동료들을 다독이고 잘 참으며 능숙하게 인터뷰를 잘 이어가다 결국 같이 고생했던 팀 동료를 언급하던 부분에서 끝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빵 터트렸다. 특히나 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팀원 중 박도현한테 특히나 심하게 피드백을 주었다며, 그동안 내심 신경이 쓰였는지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61] 지금까지의 문호준에 승자 인터뷰와 우승 인터뷰를 보면 초창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거의 드문 일이였다. 잠정 은퇴를 선언한 뒤 팀전 리그로 복귀를 하고 첫 우승을 할 때도 울기보단 기뻐한 일이 더 많았으며, 이번에 열렸던 2020 시즌이 그만큼 힘들었단 증거였다.[62] 같은 날 방송에서 어느 시청자가 개인전 상금을 올리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물었을 때, 개인전 상금을 1억으로 올려준다고 해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실상 은퇴에 쐐기를 박는 발언을 했다.[63] 소속팀 내 직속 후배인 최영훈, 배성빈, 박도현이 있으며, 그 외에 OneQ 클럽원이나, 개인방송에서 Pro 라이센스를 딴 초등학생 온라인 고수에게 자기를 이기는 위치까지 오면 커세어 키보드를 사주겠다고 하는 등 후배 육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64] 다만 박인수는 나이 때문인지 최근 폼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 마땅한 대적자가 없다면 개인전은 이재혁의 독주체재로 갈 가능성이 높다.[65] Afreeca Freecs, SGA e스포츠, STARLIGHT, MOTO[66] 초반의 대형사고와 이재혁의 주행실력에도 잘 따라간 편이긴 했으나 패배했다.[67] 일각에서는 문호준이 나와야 했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 편이다. 결승진출전을 가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벌이는 중요한 경기에서 아직은 배성빈이 나오는 것은 아직 이르지 않냐는 의견도 있고 상대가 이재혁이라는 박인수나 문호준 같은 거물이 아니면 힘든 상대 였기에 이런 말이 나왔다. [68] 참고로 '''컨트롤키가 부서진 채'''로 에결을 뛰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팬들은 문친놈이라고 말했다.[69] 참고로 결승전은 플레이오프에서 하루밖에 안지난 시점이였다. 즉 하루만에 저렇게 폼을 끌어올린것이다. (....)[70] 결승전 MVP를 뽑는다면 최영훈을 주겠다는 의견이 많았다.[71] 박인수: 호준이형, 형이랑 저는 항상 적으로만 만나게 되어서 감정 표현을 못했지만 14년동안의 카트생활, 저랑 함께한 모든 순간 멋있으셨어요. 고생많으셨어요. 사랑해요. ❤️[72] 김승태: 호준아 안녕. 승태가 14년동안 힘들었을 너를 생각하니까 뭔가 친구로써 존경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한 것 같아. 은퇴해서도 하고자 하는 일 잘 됐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카트라이더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줘서 고마워 승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