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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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아버지는 DJ의 측근이었던 후농 김상현 전 의원이다.
2. 생애
1967년 9월 13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마포고등학교, 베이징대학 국제정치학과, 서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서울 서대문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노무현 탄핵 사태에 휘말려 처참한 성적으로 3위로 낙선했다. 이때 같이 출마한 부친 김상현도 광주광역시 북구 갑에서 낙선하고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이번엔 선거구를 갑에서 을로 바꿔 출마한다. 갑 선거구 현역 의원 우상호와 같은 당이 됨에 따라 지역구를 조정한 것. 그리고 한나라당 정두언과 사투를 벌이게 되나, 18대 총선이 워낙 야권에 불리했던지라[2][3] 역시 큰 차이로 낙선하였다[4] .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역시 새누리당 정두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겨우 625표 차로 정통민주당 후보만 아니었으면 당선되었을 상황이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서 이강래를 제치고 공천받았다. 그리하여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이번에는 새누리당 정두언 후보를 꺾고 마침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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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선거에서 당선을 전제로 서대문구 을 선거구의 투표율이 61%를 넘길 경우,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에 입수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당선되자 해당 약속을 이행하였다.
20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아버지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21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에 공천을 받았고, 6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전반기에는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간사 역할을 맡게 되었다.
3. 논란
2019년 10월 10일 행정안전위원회 대구광역시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대구가 수구 도시"'''라는 발언을 해 지역비하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대구는 수구도시라는 이미지를 탈피시킨 노력을 한 권영진 시장을 높이 평가한다'는 칭찬의 맥락에서 인용한 발언이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있었다.
4. 여담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소속 의원들[5] 이 머리염색을 하기로 공약#했고, 실제로 했다. 스프레이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머리를 자른 후 탈색을 거쳐 파란색으로 염색까지 했다고 한다.
- 오른쪽에서 첫번째가 김영호 국회의원이다.[6]
- 아내 정현경은 15년간 EBS 아나운서로 근무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늦둥이 아들이 있다. 2013년에 첫 아들이 태어났다고 한다.
- 2018년 6월 29일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도전한 적이 있었다.(!!)#
- 부친의 긴급체포 등 유신 시절 피해 경험 때문에 재선이 될 때까지 미래통합당 의원과 식사조차 한번도 안하고 아직도 적개심이 매우 크다고 한다. #
5. 소속 정당
6. 선거 이력
7. 둘러보기
[1] 2013년생. 김영호의 나이 46세 때 얻은 늦둥이다.[2] 정두언은 이명박이 서울특별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서대문구 을에 속한 남가좌동과 북가좌동에 가재울뉴타운을 유치한 것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노무현 탄핵 역풍으로 한나라당이 불리했던 17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다. 그 후 정두언은 2007년 17대 대선에서 이명박이 압승함으로서 일약 정권 실세로 떠올랐고, 18대 총선에서 서대문구 을에 민주당에서 공천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어서 김영호가 전략공천되었던 것이다.[3] 서대문구 을은 16대 총선 때까지만 해도 민주당계의 성지였다. 16대 총선 당시 인접한 서대문구 갑 지역구를 비롯하여 마포구 갑/을, 은평구 갑/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당선되는 와중에도 서대문구 을만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을 정도였다. 그 정도이던 서대문구 을에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은... 한편 직전 대선에서 이명박에게 처발린 정동영의 서대문구 을 출마설이 나돌았지만, 동작구 을에 공천되었고, 정동영의 입장에서는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꼴이 되어 버렸다.[4] 이 선거에서 정두언은 서울의 한강 이북 지역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들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득표율 '''(59.1%)'''을 올렸다. 그 이재오마저 은평구 을에서 한낱 정치 신인 문국현에게 1만 표 정도 차이로 털린 선거가 18대 총선이었다.[5] 박경미,백혜련,유은혜,이재정,진선미,김민기,김영호,임종성,김정우,김영진 [6] 여담이지만 모 의원은 기자가 “그거 스프레이 아녜요?” 라고 묻자 “지역구에 내 머리 깎아준 미장원 전화연결해 줄까?” 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7] 4번의 선거 중 첫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