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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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여성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며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 등장하는 NPC다.
등장하기까지 여러 복잡한 역사를 가진 캐릭터. 첫 등장 이후 두 번째 등장까지 '''무려 14년''' 동안 공식 이름이 공개되지 않아 팬들에 의해 '''리프'''라고 불렸다. 팬들은 등장 시점의 디자인으로 둘을 구별해서 부르기도 한다.
1.1. 캐릭터 역사
기존에는 레드·그린 시절 혹은 블루 버전 개발 단계에서 여주인공의 선택지가 있었고, 그 여주인공으로 디자인되었으나 용량 확보 실패 및 개발기간 단축 문제로 삭제된 주인공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스기모리 켄의 트윗에 의하면 해당 카더라는 그냥 루머. 블루의 원안이라고 알려진 캐릭터는 공략집을 낼 때 주인공과 라이벌 이외에 등장할 제3의 인물이자 가이드역으로 새로 디자인했던 캐릭터[2]이며, 리메이크판에서 여주인공을 추가할 때 그 캐릭터를 의식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즉, 블루는 3세대 와서 처음 탄생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으며 1세대 여주인공, 첫 여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은 스페셜의 블루에게나 달 수 있는 타이틀이라는 게 밝혀진 것이다.
위 그림들이 해당 공략집에서 발췌된 것이다. 나이대와는 다소 안 어울리게 몸매가 강조된 옆트임이 있는 검정 타이트 원피스, 검정 구두, 흰 장갑, 흰 허리끈이란 심플하면서도 꽤나 파격적인 복장을 하고 있다.
픽시브에서는 '블루'라는 이름이 나오기 전 까지 당시 디자인을 1세대(초대) 리프라는 태그로 투고해온 경향이 있었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이 디자인으로 초기부터 블루라는 이름으로 활약하였으며, 리메이크 발매 이후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디자인으로 변경하면서 블루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였다.
1세대때에는 있지도 않은 캐릭터였으니 당연히 무인편 애니메이션에는 미등장했고 3세대 당시였던 AG에서도 나오지 않았으며[3], 같은 시리즈의 남주인공에 비해 여러모로 취급이 안습하다. 하골/소실에서는 하나링크 같은 전작 세이브 연동 시스템이 있지도 않았고, 기본적으로 남주인공만 있던 레드·그린을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였기 때문에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의 활약상은 모두 레드가 한 걸로 되어있어서 나오지 않는다. 태초마을에 있는 전 주인공의 집도 공식적으로 레드의 명의로 되어있다. 이러한 안습 행보는 20주년 기념작인 썬/문에서도 그대로 반영돼 배틀트리에 레드, 그린 심지어 비주기조차 나오는데 반해 이쪽은 '''존재 자체가 무시당해왔다.''' 파이어레드와 리프그린에서 여성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블루는 포켓몬스터 SPECIAL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정도의 입지에 불과했다.[4]
이렇게 묻히는 건 1세대와 그 리메이크에서 레드와 블루가 공존하지 못하는 당시 시나리오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리메이크작이 그저 1세대를 충실하게 재현하는데 중점을 뒀던지라 선택되지 않은 주인공을 위한 시나리오는 마련되지 않았고, 결국 둘 중 한쪽이 없어져야 하는데 블루 쪽을 남겨 두자니 그 동안 레드가 잡아온 입지와 존재감이 너무 컸던 것. 1세대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는 초대 주인공 레드와 초대 라이벌 그린과 달리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이후 한동안 소식이 끊겼었지만, 긴 암흑기 끝에 다시 모습을 비추고 있다.
1.1.1. 리프와 블루는 동일인물인가?
포켓몬스터 초대 시리즈였던 적/녹에선 여주인공이 등장하지 않았고 리메이크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야 정식으로 1세대의 여주인공이 등장하였다. 당시엔 디폴트 네임이 공식화되지 않았기에 팬들 사이에서 부르는 명칭도 일정하지 않았고 차후 스기모리 켄이 그녀의 디폴트 네임이 리프라는 뉘앙스의 언급을 하였으나 이게 공식화된 것은 아니었다.
처음으로 '리프'라는 이름이 공식화된 건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여주인공 명의로 게임에 등장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이며 이후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모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공식 피규어 역시 리프라는 이름으로 나오면서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여주인공의 이름은 리프로서 사실상 공식화되었다.
하지만 이후 레츠고 시리즈에서 리프의 모티브가 된 '소녀'의 디자인과 유사한 트레이너 '블루'가 공식적으로 등장하면서 이름에 혼동이 오기 시작했다. 일단 1세대의 경우 남주인공 혹은 여주인공을 선택하면 다른 성별의 주인공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에 레드와 리프는 '''공식적으로 공존이 불가능하다.''' 레츠고에서 그린과 함께 여행한 주인공으로 인정받은 것은 남주인공 레드이고 따라서 여주인공 리프는 레츠고 세계관에 존재할 수 없기에 팬서비스 삼아 리프의 모티브기도 했던 소녀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한 npc 캐릭터 '블루'를 등장시킨 것. '''즉, 레츠고에 등장한 블루는 설정 상으로는 리프와 동일 인물로 볼 수 없다.''' 이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여주인공 이름을 2차례나 '리프'라 공인한 일본 측에서도 그녀의 이름을 리프와는 분리되는 '블루'로 지칭했으며 레츠고 이후 정식출시한 포켓몬 마스터즈에서도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여주인공 이름을 '블루'가 아닌 '리프'라 지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리프와 블루는 모두 공식 공략가이드의 '소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인 점은 동일하며 따라서 팬들 사이에서도 이 둘을 온전히 다른 인물로 취급해야하는지, 사실상 평행세계의 동일인으로 취급해도 상관없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있는 편이다. 확실한 건 공식 측에선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여주인공은 '리프'로, 레츠고에 등장한 npc는 '블루'로 다른 이름으로 칭하고 있다.
1.2. 작중 행적
1세대 작품의 리메이크 이후에 추가된 캐릭터이므로 1세대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1.2.1. 파이어레드·리프그린
1.2.1.1. 주인공으로 선택할 경우 (리프)
이웃집 친구이자 라이벌 그린과 함께 오박사로부터 포켓몬과 포켓몬 도감을 받고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관동지방을 여행하면서 관동의 체육관 배지를 얻고 악의 조직인 로켓단과 싸워나가며 트레이너로서 성장해 나간다. 긴 접전 끝에 결국 로켓단을 '''혼자서 해산시키고''' 8개의 배지를 전부 얻어 석영고원에 있는 포켓몬 리그에 도착. 사천왕들과 한발 앞서 챔피언이 된 라이벌 그린을 모두 이겨 관동지방의 새로운 챔피언이 된다.
챔피언이 된 이후엔 4섬에서 로켓단에게 포획당하고 있는 얼음타입 포켓몬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사천왕 칸나와 조우한다. 칸나와 협동하여 포켓몬들을 구해낸 뒤, 1~7섬에 남아있는 로켓단 잔당들을 전부 몰아낸다. 그리고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는 루비와 사파이어를 서유석에게 전달하여 호연지방과의 관계를 구축한다.
그러나 이러한 리프의 행적은 정사로 인정받지 못하는데 우선 그녀는 1세대 게임에 존재하지도 않은 인물이었으며 2세대 리메이크작에서도 전작 주인공의 행보는 모두 레드가 한 것으로 처리되어 언급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1.2.1.2. 주인공으로 선택하지 않을 경우
레드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선택할 경우로, '''미등장'''.
1.2.2.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블루)
주인공이였던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발매 14년 후인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 드디어 NPC로 등장했다. 본작에서의 이름은 리프가 아닌 블루(영어판: Green). 아마도 레드/그린/블루의 심볼을 맞추기 위함인 것 같다. 그리고 디자인은 3세대 리메이크의 모습보다는, 위에 설명한 1세대 가이드의 소녀의 디자인에 가깝다.[5]'''아참, 그렇지! 너... 뮤츠랑 같이 내 포켓몬이 되지 않을래?
잘 생각해봐!'''
본편에서는 뮤츠를 잡은 뒤 블루시티동굴에서 출연하는데, 초면인 주인공을 포켓몬으로 착각하고 난데없이 몬스터볼을 던진다. 레드와는 달리 말을 한다. 원래 뮤츠를 잡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뮤츠를 먼저 잡아버렸다는 사실을 알고는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며 배틀을 걸어온다. 이기면 주인공을 인정하고 뮤츠나이트 X/Y를 준다.
거기까진 좋은데... 갑자기 주인공에게 '''"너 뮤츠랑 같이 내 포켓몬이 되지 않을래?"'' 라고 말하더니 다시 몬스터볼을 마구 던지고는 가버린다.[6] 덕분에 사람들에게 몬스터볼을 투척하거나 뮤츠의 역습에 나왔던 괴상한 몬스터볼을 날리는[7] 병맛 밈이 퍼졌다. 또한, 대결을 마친 다음날 부터 블루시티 자전거 가게 앞에서 모습을 보이고 거기서 재대결을 할 수 있다. 이기면 리그를 다시 깨기전까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재대결 후에도 몬스터볼을 마구 던진다.[8]
배틀 돌입시의 스탠딩 포즈는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의 포즈와 똑같다.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레드와 같은 주인공 포지션이지만 레츠고에서 묘사되는 캐릭터성은 레드와는 전혀 다르다. 레드는 2세대부터 줄곧 나왔던 과묵+최강자+신비스러움 포지션으로 나오는 반면 블루는 4차원+소악마+누님 캐릭터성으로 묘사되며 레드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구축했다. 블루라는 캐릭터의 초기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블루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1.3. 삽화
1.4. 국가별 명칭
1.4.1. 레츠고
1.4.2.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리프는 '리프그린'에서 따온 것으로, 공식 이름은 아니며 리메이크작인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새로 추가되었을 때, 여주인공의 디폴트 네임 중 하나였다. 그린은 이미 라이벌의 이름이므로 리프로 한 것으로 보인다. 차후 스기모리 켄이 트위터에서 "어쩌면..." 이라는 말과 함께 '리프'를 디폴트 네임으로 인정하기는 했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이 나온지 한참 후에 나온 일이라 그냥 그렇다더라 수준의 이야기였다.
이후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공식 피규어, 포켓몬 마스터즈를 통해 공식 명칭이 리프로 공인되었다.
2. 사용 포켓몬
2.1.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위에서 말했듯이 대결을 마친 다음 날부터 블루시티 자전거 가게 앞에서 배틀할 수 있지만 그뒤에는 리그를 다시 클리어 해야 다시 재배틀이 가능하다. 첫배틀에서 멤버뿐만 아니라 레벨/기술 하나 바뀌지 않고 동일.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TCG에서
3.2. 포켓몬 마스터즈
'''리프'''라는 이전 디폴트 네임으로 등장하며 파트너 포켓몬은 이브이.
메인 스토리 23장에서 카밀레와 배틀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포켓몬이 되고 싶어하는 마슈를 보고 주인공에게 그녀와의 배틀을 제안한다.
배틀이 끝나고, 마슈가 파시오에서의 전투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자 이수재처럼 진짜 포켓몬이 되는 것을 실험해볼 수는 없었다며(...) 다행스러워한다. 이후 카밀레가 주인공과의 다음 경기를 기약하며 떠나고 자신도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며''' 일행과 헤어진다.
치후 7세대에서는 선보이지 못한, 성숙한 모습의 '궁극코스 리프'가 등장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 궁극코스 리프가 상당히 사기 포켓몬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
여담으로 레드와 그린처럼 성능이 지나치게 흉악하진 않아서 그 둘처럼 욕을 먹지 않는다. 그린과 달리 레드와 합을 맞출 때는 숙련자 기준으로 레드와 같은 불꽃 타입 세레나보다 비효율적이지만 서브 에이스(제 2파티)에 넣어줄 땐 빛을 발휘할 수 있다.
3.3.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포켓몬 트레이너의 여성 모델로 참전한다. 성우는 킨교 와카나.
3.4.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4. 기타
- 정식 데뷔는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이지만 데뷔 이전 포켓몬 콜로세움에서 먼저 등장했다. 이후에는 포켓몬 XD에도 출연하게 된다.
- 공식 일러스트를 보면 가방 끈에 배틀서처를 달고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건 반대 성별인 레드도 마찬가지.
- 영미권에서 그린의 이름이 블루로 되어있기에 서구의 정식 명칭은 그린이다. 따라서 코믹스판의 블루 역시 그린이 되었고 이러한 설정은 레츠고 시리즈에도 계승되어 결과적으로 자신의 퍼스널 컬러와 맞는 스타팅 포켓몬을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하나도 없게 되었다.
- 2차 창작에서는 포케스페의 블루의 영향을 받아서 주로 큰누님 같은 포지션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보단 평온한 성격으로 그려지지만 제법 능글거리는 소악마 기질을 보여주는 편.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고 나이에 비해 묘하게 청순하게 뽑힌 디자인 덕분에 세대가 꽤 지났어도 캐릭터의 인기가 나름 있는 편이지만 3세대 리메이크에서만 등장했고 레드의 입지가 너무 커서인지 레드만큼 다양한 커플링을 구축하지는 못하는 편이다. 레츠고 시리즈의 발매 이후로는 4차원 속성도 얻었다.
- 커플링으로는 동세대의 또 다른 주인공인 레드나 라이벌 그린과 자주 엮인다. 레드와 남매로 엮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레츠고 시리즈 발매 이후엔 여주인공 보연과의 백합 커플링도 생겼다.
- 썬문에서 레드와 그린의 어른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거기에 편승해 성장한 버전의 디자인을 상상하는 경우도 많아졌다.123 썬문에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팬아트에서는 레드와 그린이 블루 혼자 버려두고 알로라로 놀러가 버려 이를 갈거나 직접 쫓아가는 묘사도 종종 보인다.예시번역
- 소유 포켓몬 중에서 원래 성비가 암수 1:7인 거북왕을 제외하면 팬텀, 우츠보트가 수컷이다. 암컷인 픽시, 나인테일, 캥카 중 앞의 둘은 암수 3:1이고 캥카는 암컷밖에 없다.
- 리메이크작에서 새로 추가된 여주인공이며, 남주인공의 압도적인 입지에 밀려 공식적으로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아 취급이 안습하다는 점에서 여주인공(페르소나 3)과 비슷한 처지이다. 오랜 시간 고통받는 포지션에 있던 둘이었지만 여주인공(페르소나 3)은 페르소나 Q2에 P3P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되고, 블루도 레츠고 시리즈에 등장함으로써 주인공 대우를 제대로 받게 되었다. 기묘하게도 둘 다 2018년에 발매되는 닌텐도 기기 게임으로 복귀했다.
- 레츠고 시리즈에선 레드가 이상해꽃을, 그린이 리자몽을, 블루가 거북왕을 사용하는데 이는 위에서도 나온 1세대 개발 당시에 여주인공을 그린 프로토타입에서 각자가 들고 있는 포켓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루는 픽시랑 팬텀을 동시에 사용하는 유일한 네임드 트레이너인데 둘이 괴담에서 자주 엮이는 포켓몬인 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이다.
-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도 현재로선 전무하지만 무인편에서 위 가이드 북의 소녀를 모티브로 한 듯한 단역이 등장한 적은 있었다. 이름은 더빙판 기준 수우미[9]로 가이드 북의 소녀와 1세대 게임판 짧은 치마 트레이너를 습합한 듯한 외형을 지니고 있었다. 마침 옷차림도 파란색 위주이기도 했고 여기서 모자를 씌우고 옷소매를 없애면 파레리그 리프의 디자인과 흡사해지기에 이 캐릭터의 영향이 있었으리라 사료된다.
5. 관련 문서
[1] 3세대 기준으로 무지개시티 백화점에 있는 게임기를 조사하다 보면 "스포츠 게임이다! '''아빠가 좋아할 것 같다!'''"라는 문구가 뜬다. 레드의 아버지가 그 어떤 매체에서도 등장한 바 없는 것과는 달리 블루의 아버지는 포켓몬스터 스페셜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한 바 있었다.[2] 주인공으로 고르지 않은 반대편 성별 NPC의 원안 격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3] 이것은 여주인공이 히로인 자리에 있지 않은 투희, 명희, 미월, 우리도 마찬가지. 그나마 명희는 게임 PV에서나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물론 진짜 SPECIAL 오리지널 캐릭터인 옐로 드 상록 그로브나 에메랄드 등은 아예 게임에서는 출현 자체를 안 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캐릭터인지 아닌지 애매하게 경계에 걸쳐있다가 결국 공식 작품에 등장하게 된 블루는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입지가 훨씬 좋은 편이긴 하지만...[5] 모자를 쓰지 않고 옆이 트인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것을 보면, 베이스는 초기 디자인이다. 대신 장갑을 끼지 않았고, 카라 부분의 디자인이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때의 상의와 비슷하며 가방은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때의 디자인과 동일하고, 원피스 아래에 청록색 숏팬츠를 입고 있다. 즉, 초기 디자인의 형태를 기반으로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때의 모습을 적절히 섞은 디자인.[6] 이 5개의 몬스터볼은 주워서 쓸 수 있다.[7] 뮤츠가 제작한 특수한 몬스터볼로, 주인이 있는 포켓몬까지 붙잡을 수 있으며 한 번 잡은 포켓몬을 놓아준 다음 그 몬스터볼에 포획한 포켓몬의 자료를 바탕으로 복제 포켓몬을 만든다.[8] 하지만 개발진 생각에 공짜 몬스터볼을 무한정 받게 해 주기는 영 이상했는지, 재대결에서 패배한 후에 던지는 몬스터볼들은 직후 사라져서 얻을 수 없다.[9] 일칭 유토 세이요(優藤聖代), 영칭 지젤(Gise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