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아즈나블/작중 행적
1. 공식 작품
1.1. 문조 공화국 시절(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푸른 눈의 캐스발)
1.2. 지구 망명 시절(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슬픔의 아르테시아)
1.9. 총평 - 모순으로 가득찬 인생역정
2. 비공식 작품
3. 건담 이외의 작품
3.1. 슈퍼로봇대전에서
1. 공식 작품
참고로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은 공식 우주세기가 아니므로 우주세기의 샤아의 행적과는 꽤나 차이가 있다. [1] 다만 과거에 설정에만 있던 것들을 모아놨기 때문에 1년 전쟁 이전의 샤아의 행적을 어느 정도는 참고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여기에 등제되어 있을 뿐이다. 다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예로 라라아 슨과의 만남은 애니메이션 쪽 설정과 디 오리진의 설정이 전혀 다르다. 또한 오리진에서는 역습의 샤아에서나 나올 대사를 미리 해버린다거나, 샤아의 뉴타입 능력이 애니메이션보다 약한 걸로 묘사되었다.
1.1. 문조 공화국 시절(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푸른 눈의 캐스발)
1.2. 지구 망명 시절(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슬픔의 아르테시아)
1.3. 1년전쟁 (기동전사 건담)
[image]
1.4. 그리프스 전역 (기동전사 Z건담)
1.5. 제1차 네오지온 항쟁 (기동전사 건담 ZZ)
애니메이션판에선 오프닝 이외에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에는 이 당시 다이쿤파를 이용하여 미네바 라오 자비를 돌보고, 액시즈와 사이드 3가 점거당한 후 미네바를 어딘가로 빼돌렸다는 설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2] 참고로 코믹 봉봉에서 연재된 코믹스판에선 리나를 구출해준 인물이 다름아닌 샤아 아즈나블이었다.[3]
오프닝 외에는 후반부, 하만이 '이럴 때 샤아가 있었다면…' 하는 투로 샤아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장면에서 하만 칸의 뇌내보완으로 인해 딱 한 번 나온다. 당연히 대사는 없고, 외모는 크와트로 버지나 버전으로 나온다. 스스로 죽음에 몰아넣었다고 믿고 있는 남자를 아무렇지 않게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 하만은 이때까지도 샤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실제로 하만은 평생 샤아만을 사랑해 죽을 때까지 다른 남자와 사귄 적이 없다.
참고로 ZZ 1화는, 전반부는 퍼스트~Z건담의 역사를 되짚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최신 모빌슈트 카달로그"라는, '''웬 청년'''과 사이드 6 방송국에서 아이들과 특집 방송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이 방송의 끝부분엔 아이들더러 백식이 베스트 원 모빌슈트 아니냐고 물으니까 아이들이 "당연히 Z건담이 최고죠!"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자 갑자기 그 청년이 목소리를 착 깔면서 "나도 참 운이 없는 놈이로군."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완전히 샤아 목소리. 참고로 저 대사는 퍼건에서 샤아의 첫 대사.
그 장면 이후에는 지금까지의 샤아의 행적을 되짚는 영상이 나온다.
샤아의 여동생인 세일러 마스는 ZZ후반부에 갑자기 등장하여 브라이트 노아한테 아주 신랄하게 샤아의 뒷담화를 깐다. 문제는 세일러는 이 당시 오빠를 만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없는데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부분에서 소름이 돋는다.
1.6. 제2차 네오지온 항쟁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1.7. 라플라스 사변 (기동전사 건담 UC)
'풀 프론탈'이라는 샤아와 같은 외모, 같은 목소리를 한 인물이 등장한다. 샤야의 재림이라 불리며 소데츠키의 수장으로 최종보스 포지션. 이야기가 전개되며 샤아의 잔류 사념이 깃든 강화인간임이 밝혀진다.
OVA판에서는 사념의 형체로 라라아 슨과 아무로 레이와 함께 풀 프론탈을 설득한다.
4화에 등장한 레스토랑 주인이 오드리 번과 대화하면서도 잠깐 언급되기도 하는데, "하지만 말이야, 그런 걸[4] 부정하면 이 세상은 암흑이라고. 예를 들면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사내 말이야.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라며 거창한 말을 해놓고선 소행성 같은 걸 떨어트리는 짓을 하지. 사실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 본 적이 없는 사내가 아니었을까?"[5] 라고 말하는 이 주인장의 성우가 바로 모리 카츠지. 가르마 자비의 성우분이시다.
1.8.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1.9. 총평 - 모순으로 가득찬 인생역정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인물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정체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태생적으로 물려받은 그의 정체성은 대사상가이자 정치가인 지온 즘 다이쿤의 아들 캐스발 렘 다이쿤이다. 캐스발로써의 샤아는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 인류를 우주로 이끌어 진화시켜야하는, 행동하는 사상가가 되어야 한다. 반면 엘리트 파일럿 샤아 아즈나블, 또는 지온군의 고위 장교 샤아 아즈나블[6] 은 이와는 양립할 수 없는 정체성이다. 전쟁의 부속품이 되어 자신의 한정적인 소임에만 충실해야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의 유일한 피붙이인 오빠로서의 정체성은[7] 퍼스트 건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더 이상 안고 갈 자신이 없었기에 버리고 만다.
1차 그리프스 전쟁 시기,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며 오로지 자신의 신념에 의해 투쟁하는 크와트로 바지나는 아마 일생을 통틀어서 가장 샤아가 자유로웠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캐스발로서의 혈통적 상징성과 샤아로서의 정치적 상징성이 자신의 발목을 잡았고 작품 후반에는 다카르 연설에서 정체를 인정하고 다시 온갖 것에 혼이 사로잡힌 과거의 샤아로 돌아가게 된다. 다만 이것은 그가 그렇게 나서지 않았다면 리더를 잃어버린 에우고에 큰 위기가 닥쳤을 것이 자명한 상황이어서... 자신의 신념을 다 바쳤던 에우고가 그렇게 허무하게 침몰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결국 그 선택이 그를 역습의 샤아로 이끌었다는 점이 넌센스라면 넌센스.[8]
이 '''그 어떤 정체성도 쉽게 버릴 수 없으며, 오히려 그것에 사로잡혀 이리저리 휘둘리는''' 면모는 역습의 샤아에서 극에 달한다. 아버지의 사상을 지독하게 왜곡하며 지구를 절멸시키려고 하는 면모는 그리프스 전역과 1차 네오지온 동란을 겪는 동안 비뚤어진 '캐스발'의 면모이며, 그것을 위해 스스로 네오지온을 이끌고 전쟁을 일으켜 일선 지휘에 나서는 것은 '대령'의 면모이다. 반면 아무로와의 결판을 내보고 싶다는 욕망에 가득찬 '샤아 아즈나블'로써의 면모가 남아 있었고, 이러한 세 가지의 면모가 엉망진창으로 뒤섞여 어느 쪽에도 집중할 수 없었을 뿐더러 심지어 어느 한 면모가 다른 면모를 방해하기까지하는 안습한 행보를 보이게 된 것이다.[9]
그의 모순은 결국 자신의 여러 정체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생겨난 것이다. 결국 무엇 하나 집중할 수 없었던 그의 행보가 만들어 낸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모성을 갈구하였던 것도, 이런 자신의 삶의 중심을 잡아 줄 절대적인 여성의 존재를 찾아 헤메인 것이다.
국내에도 정식발매된 서적인 '1년전쟁사'에 수록된 샤아의 인물평은 다방면에서 뛰어났지만 어느 것 하나 결코 최고가 될 수 없었던 그의 능력들을 이렇게 평하고 있다.
'''사상가로서는 아버지 지온 다이쿤에 미치지 못했고, 정치가로선 기렌 자비만큼 대중들을 현혹시키는 카리스마가 부족했고, MS 파일럿으로서는 능력은 아무로 레이에게, 지휘관으로의 매력은 람바 랄에게, 뉴타입 능력은 라라아 슨에 미치지 못했다.'''
2. 비공식 작품
2.1. 기동전사 건담 젊은 혜성의 초상
시작부터 커스텀 겔구그로 '''짐 12대를 2분만에 격파'''하는 엄청난 전투력을 선보이며 등장한다. 라이벌인 아무로가 3분만에 릭 돔 12대를 때려잡은 것의 오마주인지…
1년전쟁 종결 후 지온 잔당이 모여있는 소행성 액시즈에 몸을 의탁한다. 지도자 마하라자 칸의 인품과 평화주의를 지지하면서 액시즈의 자립을 돕고자 하지만 어째 눈앞에는 적이 줄줄이 나타난다. 액시즈 내부의 연방과의 내통자, 액시즈 내부의 강경항쟁파 등등. 덕택에 몸을 피신하러 와서도 주야장천 싸우게 된다.
물론 본작이 철저하게 샤아 및 하만 칸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본작에선 감히 샤아와 맞장을 뜨는 강력한 파일럿은 등장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잠깐 스팟 참전한 라이라 미라 라이라 정도인데, 그 라이라도 제대로 된 맞대응은 무리였고 그나마 샤아의 초탄을 피한 것만으로 일반 졸개와 차별화가 될 정도였다. 오죽했으면 샤아가 '''"아무로 레이가 없는 전장이 이렇게도 쉬운 곳이었던가"'''하며 한탄하기도 한다. 끝판대장 간지. 덕택에 정사에 등장하지 않았던 전용기도 3기나 사용한다. 파츠 교환한 커스텀 겔구그, 노이에 질의 시작기인 제로 지알, 퍼펙트 지옹.
2.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아무로와 마찬가지로 퍼스트 건담의 가면남 버전, 크와트로 바지나 버전, 네오지온 총수 샤아 모두 다른 캐릭터로 나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시대별로 특성이 다른 아무로와 다르게 샤아는 1년 전쟁 버전도 역습의 샤아 버전도 비슷비슷한 특성을 보이는 편. 붉은 헤성, 뉴타입, 프레셔 등을 전원이 배울 수 있다.[10] 그러나 붉은 혜성에는 공격과 기동이 25씩 늘어나므로 각성 관련 능력이 없다. 참고로 풀 프론탈은 오히려 각성계 데미지 500이 느는 특성이 있지만 뉴타입, 프렛셔같은 각성무장용 어빌리티를 배울 수 없으므로 차라리 시난주엔 샤아(1년전쟁)을 사자비엔 샤아(역습의 샤아)를 태우자.
2.3. 그 외 작품에 등장하는 샤아 아즈나블
- 기동전사 건담 코믹스판
사이드 7에 미사일을 날려 콜로니를 통째로 날려버린다거나, 앗가이를 타고 나온다.
- 토미노 요시유키의 소설 밀회 - 아무로와 라라아
샤아는 인도에서 만난 라라아에게 성격적으로 그리고 뉴타입적으로 끌리게 되나, 라라아는 샤아보다는 아무로와 더 정신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샤아는 아무로에게 깊은 질투심을 느낀다.
역습의 샤아와 동시상영한 2편에서는 지온공국 성 모양의 호텔을 경영하는 오너로 등장. 낮술을 마신 하만에게 얻어맞는다. 종국에는 호출한 샤아 전용 자쿠가 필름에서 나온 뉴 건담에게 퇴치당해 크와트로 바지나로 변신, 역습의 샤아 본편에서 복수를 다짐한다. Laff-a-lympics의 패러디인 3편에서는 세일러 마스를 편파 판정한다. 건담 전설 편에서는 대마왕 샤아로 등장. 열쇠구멍으로 전락하며 공주의 진실을 알게 된 뉴타입 삼인방의 노예로 전락한다. 폭풍을 부르는 학원제 편에서는 남학교의 회장으로 나와 여학교와의 학원제를 주최하나, 불량배 뉴타입 삼인방에게 깨지고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보여준다. 웨키 레이스 패러디 에피소드에서는 어린이로 등장해 아무로와 운전한다.
- 벨토치카 칠드런
- 기동전사 건담 F90
모빌슈트에 탑재되는 전투용 시스템으로 자신의 전투 데이터를 카피한 C.A(샤아 아즈나블)라는 더미데이터가 제작되어 A.R(아무로 레이) 시스템이 탑재된 기체와 싸우기도 했다.
'아프란시 샤아'라는 클론이 등장한다.
1화 중반부에서 등장, 시작형 함대결전포 요르문간드의 포격 지원 좌표 측정을 위해 올리버 마이와 히데토 와시야가 탄 관측선 앞에 등장, 모노아이로 모르스 부호[11] 를 날리고는 전장으로 사라진다. 덤으로 여기서 샤아의 에이스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을 어느정도 엿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추진체를 아끼지않고 고속으로 이동해가며 전함을 밟아 점프하며 반동을 얻거나, 자신이 격침시킨 전함의 폭발 에너지를 이용해 기체를 가속시킨다.
AI로 등장. 발리스틱 자쿠에 타서 리본즈 건담 개조 건프라(리버시블 건담)를 조종하는 리본즈 알마크의 AI와 대결한다. 그러다 이를 구경하던 알란이 장난으로 전투 중 리본즈 AI를 아무로 레이 AI로 바꾸게 되고 이에 잠시 혼란에 빠진다. 그렇지만 곧 아무로와 치열한 결전을 벌였고, 결국 무승부로 끝난다.
3. 건담 이외의 작품
[image]
우주의 흑기사... 라고는 하지만 결국 샤아의 코스프레다.
3.1.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스토리 구성의 문제로 가장 유명한 가면 버전으로 아군이 되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가면을 쓴 채로 등장한 작품수가 더 적다. 보통 아군일 때는 크와트로 바지나, 적일때는 역습의 샤아의 네오지온의 샤아 아즈나블로서의 등장이 보편적이다. 가장 특이한 사례는 역시 슈퍼로봇대전 D로 역습의 샤아 버전으로 극 초반부터 아군으로서 참전해준다. 역습의 샤아의 스토리를 재현하는 경우 작품 내에서 아군을 배신하는 경우도 있고(슈퍼로봇대전 64,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시리즈물의 경우 시리즈의 후속작 등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알파 시리즈에서 1차 알파, 알파 외전까지는 크와트로 바지나로 등장하다가, 2차 알파에서 역습의 샤아 버전으로 등장하였고, Z 시리즈에서도 2차 Z 까지 크와트로로 등장하다가 3차 Z 시옥편에서 역습의 샤아 버전으로 등장하였다.
능력치는 아군으로 등장했을시 라이벌인 아무로와 동급수준. 적으로 등장할때는 최종보스보정을 받아 더더욱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과거 윙키시절때는 확실하게 아무로보다 우위에 있었다. 공격관련 능력치가 약간 떨어졌던 아무로에 비해 공격능력치도 높고 정신기구성도 더 좋았다. 반프레스토가 제작하게 된 이후에는 아무로보다 낮을때도 있고 높을때도 있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 알파 시리즈에서는 아무로쪽이 더 우위를 보였지만 Z 시리즈에서는 크와트로 쪽이 더 능력치가 높게 책정되고 있다.
다만 뉴타입 능력만큼은 최신작에 올수록 성장도 느리고 최종 레벨도 낮게 책정되고 있어 샤아의 뉴타입 능력에 대한 제작진의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참전한 3차 Z의 경우, 아무로보다 격투와 사격이 1씩 낮고 기량은 동일, 명중과 회피, 방어가 1씩 높아서 1차이로 아무로보다 총합 능력치가 높다. 뉴타입 레벨은 에이스 보너스를 얻지 않으면 8이 한계, 에이스 보너스를 얻으면 +1이 되어서 9가 된다. 물론 아무로, 카미유, 버나지는 9까지 상승.
정신기면에선 여타 뉴타입 에이스들과 비슷한 구성이지만 저격이나 직격같은 보조 공격 정신기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외 특이한 점이라면 1차 알파에서 레어정신기 전율[12] 을 가지고 있었다. 특수기능면에선 지휘기능이 존재하는 작품에선 지휘기능을 달고 나올때가 많다. 에이스 보너스가 존재하는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도 에이스 보너스가 지휘보정같은 효과를 주는 효과였다. 그외에 베어내기, 실드방어 같은 보편적인 기능을 소지하고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에이스 보너스가 연속타겟보정 무효라서 상당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스토리상에서는 비중이 상당한 편으로 윙키 시절에나 지금이나 우주세기 아군측의 브라이트와 함께 리더 몫을 맡고 있다. 개그적인 면에서는 자기가 울린 여자들이나 일부 사춘기에 해당하는 새파란 후배 파일럿들에게 찌질하다고 털리는 식으로 웃겨주는 편. 특히 하만 칸과 만날 때마다 데꿀멍하는 샤아의 모습은 샤아 팬이 봐도 낄낄낄인 수준. 그리고 스토리상이나 시스템상 대우도 매우 좋은 편으로 다른 참전작들은 라이벌급 캐릭터들은 보스급들이랑 전투 전 대사가 없던가 그 참전작 주인공들에게 묻혀가는데 샤아는 보스급들과 전투 전 대사가 있다. 말하자면 시스템상 주인공 대접을 받는다
슈퍼로봇대전 R 엔딩에서는 카스발 렘 다이쿤으로 '''콜로니 연합국 네오지온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드물게도 '역습의 샤아' 버전 샤아임에도 '''게임 시작부터''' 아군이 되어 끝까지 함께하는 전개가 펼쳐진다.[13] 슈퍼로봇대전 MX 엔딩에선 카스발 렘 다이쿤으로서 지구연방 의원에 당선되어 정계에 진출하고 히사고 플랜 대표자리를 맡는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크와트로 바지나로서 아무로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준다.[14] 초반 더블오 루트에서 트레즈의 명령[15] 으로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마침 스메라기를 설득하려던 세츠나와 카렌과 충돌한다. 이 때부터 같이 있던 젝스 마키스와 엮이기 시작한다. 건담 관련 스토리로 가면 젝스와 세트로 나왔다. 그리고 젝스가 하는 일도 기꺼이 도왔다. 그러다 중반쯤[16] ZEXIS에 돌아온 아무로와 ZEXIS 멤버들에게 깨진 후 아무로와 카미유의 설득으로 다시 아군으로 합류한다. 그리고 뉴타입으로써 세츠나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또한 자신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과는 인연이 많은 편. 앞서 말했듯이 젝스 마키스와 엮이는 것은 물론 트레즈 크슈리나다와도 사상적으로 엮이는 일이 많다. 마지막에 가이오우를 쓰러뜨린 후 원래 세계로 돌아갈때 트레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무로와의 대화에서 아무로가 말하길 '''"나는 무언가를 희생시키며 이룬 변혁도 누군가가 사람의 모습을 강제로 하는것도 인정하지 않겠다."''' 라고 말하자 "…그 말…기억해두지."라고 하였고 이것이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의 떡밥 중 하나가 됐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역습의 샤아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올백머리 샤아로 돌변하면서 적이 되었다. 하지만 작중 행적이 대폭 달라졌는데 57화 Beyond The Time에서 샤아가 아닌 '''풀 프론탈'''이 액시즈 떨구기를 단행하나[17] 긴급수리를 마친 사자비를 이끌고 와 Z-BLUE의 멤버들과 막아낸 후[18] 아군으로 들어온다. 즉 원작과 달리 샤아가 '''사자비로 액시즈 추락을 막는다. 그것도 아무로의 뉴 건담을 포함한 Z-BLUE 멤버들과 함께!'''[19] 원작의 샤아가 행한 악행은 풀 프론탈의 몫으로 돌아가면서 시옥편의 샤아는 그야말로 '''모든 미혹을 던진 샤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덤으로 기본 종합 능력치도 IF 루트의 제우스, 에이스 보너스 얻은 사가라 소스케를 제외한 아군 중에서는 그라함 에이커와 함께 '''공동 1위'''이다. 어쨌든 이런 끝내주는 대우 덕분인지 감격한 일부 팬들은 시옥편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샤아편'''이라고 부르기에 이르렀다.
여담으로 풀 프론탈은 막판 본색을 드러낸 샤아와의 대화에서 평행세계에 대한 떡밥을 흘린다.
액시즈를 떨어뜨리지 않아 전설의 명대사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지도 모르는 여자였다!'''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되었지만, 나온다. 안티 스파이럴의 다차원세계에서.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도 중반부가 시작될 즈음에 아군 부대의 위기를 구하며 등장한다. 보스 유닛에 대한 전용 전투전 회화도 많이 준비되어있고, 중간중간에 아무로와 오랜 전우다운 대화도 많이 있다. 다만 전작에서 미혹을 버린데다가 아군 부대에 있는 기간도 늘어나다보니 개그씬에서도 꽤 자주 보이게 되었다. 아저씨들의 모임에 불려온 것에 당혹하질 않나 오빠들이 여동생을 신경 쓰는 건 당연하다는 흐름에서 아무로가 샤아한테 토크를 던지자 "나한테 묻지마라."고 한다던가. 점보트의 3의 캇페이가 말하길 크와트로 대위가 머리모양만 바뀌었는데 사람이 좋아졌다고 한다. 물론 시리어스한 내용에서도 비중이 상당하니 사실상 양쪽 모두에서 활약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옥편 에필로그에서는 하만에게 네오 지온의 총수직을 제대로 물려주고 본인은 하만을 보좌하게 된다.
천옥편에서는 성능은 시옥편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수준이지만 냉정히 말해서 '''뉴 건담의 하위 호환이다.''' 물론 뉴 건담과 비교해서 그렇지 애정만 있으면 1군으로 굴려 에이스로 만들기 쉽다.
슈퍼로봇대전 OE에서는 1년 전쟁 시절의 샤아가 등장하는데, 3장 서브시나리오 'Z의 고동'에서 크와트로로서 커넥트 포스에 참여한다.[20] 아직 1년 전쟁 진행중이기에 샤아는 여전히 지온 소속이고 그렇다면 합류한 크와트로는 대체... 나중에 5장을 통해 드러나는데, 키시리아의 명령에 따라 크와트로란 가명을 쓰고 스파이 활동을 한 것이란게 밝혀지며, 이후 커넥트 포스를 배신하고 샤아 아즈나블로서 등장하고 나중에 무사도와 젝스가 합류할때 다시 크와트로로 합류한다. 재합류할때 젝스, 무사도와 함께 아무로, 히이로, 세츠나조의 건담 파이트를 하게 되는데, 도몬에 의해 디스당한다.[21]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1 ~ 2차 네오지온 항쟁이 다 끝나고 하사웨이가 크시건담을 타고 다니는 시기라 샤아는 사망처리. 유니콘 건담 최종화에서 라라아와 함께 사념의 형태로 나타나 프론탈을 설득한다. 샤아가 안 나오는 대신 풀 프론탈이 아군이 된다. 다만 샤아와 라라아 둘 다 ??? 형식으로 나오기에 캐릭터 도감에 등록이 되지 않기에 해당 루트를 타야만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오랜만에 유니콘이 참가하지 않고 스토리 라인으로 들어가게 됨에 따라 참가가 확정되었다. 2차 PV에서 나이팅게일을 타고 나왔으며 아군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세기로부터 먼 미래인 리길드 센츄리에서는 역사적으로 그의 이름이 알려져 있다. 무슨 이유에선지 반대로 아무로는 역사에 기록되어져 있지 않다. 전투에선 콩라인이었을지언정 정치, 사회, 역사적으로는 중요한 인물이라고. 허나 스토리의 비중은 낮아진 편. 다른 판권작 보스들과의 전투 전 회화도 없지만, 이번 작에선 아무로와의 라이벌 관계 쪽으로 부각된다. 건담 시리즈의 적 에이스들이 아무로를 격추해서 자신이 최강임을 증명하겠다고 나서자 속으로 '아무로 레이를 쓰러트리는건 나.'라며 불쾌해하거나, 이런 놈들에게 아무로를 격추하게 하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 최종기인 나이팅게일을 얻는 과정 중에 스스로의 입장을 배제하고 아무로에게 파일럿으로써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22] 을 본인 입으로 내뱉기도 하며 쥬도에게 하만 칸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X처럼 유니콘이 빠지고 이쪽이 참전. 아군으로도 합류하나 합류 시기가 상당히 늦다. 애초에 아무로조차 무려 30화나 가서야 합류하는 판이니... 샤아는 무려 47화에 가서야 아군으로 합류한다. 조건을 맞추면 역시 나이팅게일도 얻을 수 있고 사자비와 나이팅게일 둘 다 파일럿을 가리는 편은 아니어서 한쪽은 하만 칸 등 파일럿 성능에 비해 기체 성능이 많이 딸리는 뉴타입에게 던져주면 된다. DLC 스토리에서는 료마가 '분위기 파악 못하는 개자식'이란 말로 샤아를 평가했고, 료마와 직접 맞붙었을때도 까이는 등, 나름 료마에게 까이는 기믹이 추가되었다.[23]
슈퍼로봇대전은 아니지만 비슷한 계열의 파생 작중 하나인 배틀로봇열전에선 손녀까지 봤다. 뭐 본인이 아닌 브랜치니까 큰 의미는 없지만.
[1] 오리진 프로젝트는 리부트 프로젝트다. 우주세기하곤 다른 세계관으로 친다.[2] 이는 미디어 믹스인 PS판 기동전사 Z건담 게임 샤아 엔딩에서 관련 장면이 나온 탓이 크다.[3] 물론 '''그 전에 더블제타~역샤 사이에 샤아가 뭔일을 하고 있었는지 애니메이션만 봐서는 당연히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역습의 샤아 시절의 샤아를 이런 미디어믹스들의 도움없이 애니메이션만 보고선 도통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아니 애당초 이 시절에 대한 제대로 된 미디어 믹스도 사실 별로 없는 판이다.[4] 인류가 처음 우주로 나간 무렵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내쫓긴 부류도 있는 반면 자신의 의지로 나간 부류도 얼마든지 있었으며, 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 내지는 욕심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 말이다. 오드리는 그것이 이기심(에고)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는 그에 대한 대답이다.[5] 덧붙여 자신의 의지는 없고 타인을 위해서 일한다는 놈들이 더 수상쩍다는 말씀까지 하신다.[6] 편의상 '대령'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샤아는 죽는 그 순간까지 대령에 머물렀다.[7] 이쪽은 편의상 에드와우 마스라고 이름붙여도 좋을 것이다.[8] 다카르 연설과 샤아의 에우고 리더 구실이 사라진 극장판의 경우는 해석이 또 달라지는데, 외전 만화 《기동전사 Z 건담 카이 시덴의 레포트로부터》에선 당시의 샤아는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하야토 코바야시가 그 소임을 대신 맡았다는 식으로 해석했다.[9] 사이코 프레임의 유출이 대표적인 실책이다.[10] 다만 그 시기가 이리저리 달라지는 차이점이 있는데, 그나마도 스킬 구입제로 바뀐 이후로는 그냥 스탯만 다른 바리에이션 기체로 처리된다.[11] 전문은 "이 싸움터 물려받겠음. 모빌슈트의 출격은 작전 행동에 준한 행동임. 샤아 아즈나블 중위.[12] 맵상의 모든 적 기체의 기력을 10깎음.[13] 여기서는 샤아가 똑똑해져서 아무로와 브라이트를 감금해놓고 편하게 액시즈 떨구기를 감상하고 있었지만, 루이나 때문에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연방과 협력한다.[14] 근데 전투씬에서 보면 1차 Z 때의 대사들이 전부인데 2차 Z 녹음 당시 담당성우인 이케다 슈이치 씨의 사정상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15] 이 때 크와트로(샤아)는 파계사변 후 OZ의 특좌로 입대한 상태이다.[16] 어뉴 리터너를 살릴수 있는 그 스테이지[17] 사실 이 액시즈 떨구기를 적극 원한 사람이 바로 풀 프론탈이었다.[18] 조건 만족시 퀘스 파라야 포함.[19] 이때 나온 액시즈의 기적 이벤트가 나오는 데 정말 1번.. 아니 '''여러 번''' 보기를 추천한다.번역 건덕 뿐만 아니라 메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100% 감동먹을 이벤트이다. 샤아가 원작과 달리 각성해서 뉴 건담과 사자비의 사이코 프레임뿐만 아니라 샤아가 제압한 시난주, 유니콘 건담의 사이코 프레임, 퀀텀 버스트, 제로 시스템, 겟타선, 나선력, 광자력, 람다 드라이버, ZONE 등이 크로스오버되어 액시즈의 낙하를 저지한다. 여기에 샤아의 목적을 알아차린 네오지온 병사들과 규네이 거스도 액시즈 저지에 합류한다![20] 그전에 2장의 DLC 시나리오인 '30번지 사건'에서도 크와트로로 나온다.[21] 3 VS 3으로 건담 파이트 할때 도몬이 규칙을 설명하는데,건담 파이트 규정이 적용되는지라 머리가 파괴되면 실격이다. 그런데 샤아의 지옹은 머리가 콕핏이라 만약 규정대로 머리가 파괴되는 순간...[22] 조건 만족시 바로 이전 시나리오에서 적군이 자신을 무시하고 아무로만을 격추시키려는 것을 보며 살짝 열을 받았다며 본인 스스로 언급 한다.[23] T설정상 아무로, 료마. 코우지는 1년 전쟁 시절 모두 샤아에게 한 차례씩 패배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그 샤아가 새로운 네오 지온을 결성해 지구권과 대립한다고 하자 이번에는 확실하게 결판을 내주겠다며 세 사람 다 벼르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