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캐릭터
1. 소개
서든어택 2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레드팀 다섯 명, 블루팀 다섯 명으로 총 열 명이 존재한다. 프롤로그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는 한 명이다. 그리고 삭제되는 중립 두 명까지 포함하면 총 열세 명이다. 특정 캐릭터는 추가 경험치나 적 체력 확인 따위 부가 능력을 가지는데, 성별에 따른 편애가 존재한다.
남성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없음으로 표기되었고 있는 캐릭터도 경험치 추가 혜택(5%)만 받을 수 있는데 반해, 여성 캐릭터는 경험치 증가량이 월등하고(20%) 게임 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수준의 부가 능력을 지닌다. 또한 능력치가 공개되지 않은 경우에도 '확인 불가' 정도로 가능성을 시사했다.
2. 상세
전작이 연예인 캐릭터로 높은 수익을 올린 사례가 있어 시작부터 수익 구조를 매력적인 캐릭터에 의존하는 것으로 잡았고, 이에 따라 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들을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총체적으로 수준 미달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우선 모든 캐릭터가 FPS에 맞는 캐릭터성이라 할 것이 없고, 남성 캐릭터는 몰개성하고 여성 캐릭터(특히 공용인 미야와 김지윤)는 과도한 노출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 받았으며 그나마 있는 설정은 인게임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능력 자체도 피격 부위 확인, 발소리 조정과 같은 밸런스 붕괴를 부르는 것들이며 능력 분배도 여성 캐릭터, 특히 공용 캐릭터인 미야와 김지윤에게 편중되었다. 반면 남성 캐릭터는 경험치 획득량 증가를 제외하면 어떠한 능력도 없어[1] 베테랑 군인, 저격수 등의 캐릭터성을 부각하지 못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쪽으로도 문제가 많았다.
참고로 음성 이야기를 해보자면 전작 서든어택처럼 모든 캐릭터가 남녀 음성만 구분되고 대사는 물론 목소리까지 똑같다.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스팅레이, 스칼렛, 레오나, 피어슨도 프롤로그와는 목소리가 다르다. 캐릭터성을 추구한다면 캐릭터 한명한명에게 성우를 캐스팅시켜줘도 모자랄판인데말이다. 더 문제인건 성우들의 연기도 심각한 발연기라는것. 이는 협동 모드도 예외는아니다. 별다른 설정 같은거 안 읽고 그냥 바로 게임을 플레이하더라도 캐릭터들이 하는 농담이나 대사를 통해 캐릭터의 성격이 뭔지 알 수 있는 레프트 4 데드와 비교하면 그냥 플래시 게임 수준이다.
3. 레드 팀 전용
공통적으로 레드팀은 헬하운드(Hellhound)라는 조직 구성원들이며 제임슨 피어슨[2] 이라는 인물이 조직의 중심축인 것으로 보인다.
3.1. Rider(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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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미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아마도 서든어택 2의 주인공인듯하다. 캠페인 미션에서는 '랜스'라는 콜사인으로 불린다. 탄지리로 공화국 전쟁 참여자이자 사일런트 폭스의 몇 안 되는 생존자다.[3] 원래 미 해군 네이비실 출신이었는데 탄지리로 공화국 전쟁 이후 용병 생활을 하면서 전쟁의 배후가 누군지 추척하는 중 '헬하운드'라는 조직을 알게 되고 소속되어 전쟁의 진실을 파헤치려고 한다. 프롤로그에서는 스팅레이,밴시와 함께 스칼렛을 구출하지만 스팅레이가 배신을 하여 밴시와 스칼렛을 데저트 이글로 머리를 쏴 사살하고 라이더의 머리에도 데저트 이글을 쏘지만 어째서인지 바로 코앞에서 데저트 이글을 맞았는데도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었다.''' 그 후, 피어슨과 레오나한테 구출되었다. 캠페인은 프롤로그만 존재하지만 확실한건 라이더는 원래 블루팀 소속이라는것이다. '랜스'라는 콜싸인은 그가 TF 136[4] 이라는 조직에 소속되있을때의 콜사인이고 '라이더'라는 콜사인은 헬하운드에 소속되면서 새롭게 붙여진듯하다. 라이더라는 콜사인은 탈 것이면 무엇이든 잘 다뤄서 붙여졌다는데'''서든2에는 탈 것이 없으니''' 말 그대로 설정뿐인 설정.
기본 캐릭터로 블루팀의 록과 대응된다.
3.2. Leona(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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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10% 증가, 나를 죽인 적의 HP확인, 실시간 타격 데미지 확인
귀여운 아이와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프롤로그에서 제임스 피어슨과 함께 등장하여 라이더를 구하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미야, 김지윤과 함께 서든2의 얼굴마담. 첫번째로 디자인된 캐릭터이기도 하고 그리고 노출은 높지만 이상하게 보너스는 적다.
공식 홈페이지에선 은밀한 침투가 특기라고 하나 정작 위장 크림 하나 바르지도 않고, 금발에 노출도 제일 심한 축이라 위장 효과가 전혀 없다. 여담으로 머리결 퀄리티가 매우 높은데, 딴 여자들은 움직이지도 않는데 혼자 찰랑찰랑거리면서 윤기까지 흐른다.
사실 노출은 얘가 제일 심한데 삭제 폭탄 받은건 미야와 김지윤이다.[5]
7월 16일 PC방에서 1시간 플레이 하면 영구제 이지만, 특수능력이 모두 빠진 상태로 지급되었다.
여캐들은 이 캐릭터를 기준으로 디자인 되었다고 하며, 초기에는 노출이라고는 팔이랑 얼굴밖에 없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무난하게 생긴 여군이었으나 현재는 노출도가 심하게 디자인 되었다.
또한, 아바 온라인의 캐릭터인 레이의 표절이라는 말도 있었다.
블루팀의 지니와 대응된다.
3.3. Viper(바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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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20% 증가, 나를 죽인 적의 HP 확인, 실시간 타격 데미지 확인, 타격 부위 표시, 발자국 사운드 볼륨 조절
블루팀의 스칼렛과 대응된다.
3.4. Eagle Eye(이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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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5% 증가
헬하운드 전투교관. 이라크전까지 잠전한 베테랑 특수부대 요원인데 제임스 피어슨과의 친분 때문에 조국을 버리고 헬하운드에 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블루팀의 플래시와 대응된다.
3.5. Pierson(피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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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5% 증가
프롤로그 마지막에 레오나랑 같이 등장해서 미간에 데저트 이글 맞은 라이더를 일으켜 주면서 "진정한 전장에 온걸 환영하네" 라고 한 사람. 헬하운드 조직의 리더가 이 사람이다. 빠르게 출시될 수 있는 이유가 스팅레이와 마찬가지로 이미 모델링이 있으니깐, 이글아이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시키면 뿅~ 하고 신캐릭터가 나오게 된 셈이다. 의문점인건 그가 왜 라이더를 자기네 조직에 소속시켜줬나인데[6] 프롤로그 빼고는 캠페인이 없고 게임도 통째로 증발해서 스팅레이의 배신과 함게 영영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비밀결사 Hellhound의 수장이다. 실리콘밸리의 신화적 인물로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지만, 테러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업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진실의 추적과 가족의 복수를 위해 Hellhound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가진 거부이며 청년 시기부터 미국의 사이버 안보체계 구축에 일익을 담당했다.
때문에 테러조직 수장이라는 비밀스런 신분은 아직 누구에게도 노출되지 않았으며,
정체를 노출시킬 만한 실마리는 예외 없이 교묘하게 조작, 은폐되고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짤막하게 몇가지 가이드가 나오는데 원래는 미야가 가이드를 해줬으나 삭제된 이후로는 이 캐릭터가 나온다.
블루팀 스팅레이와 대응된다.
4. 블루 팀 전용
국제 연합 TF 136. 출신원이 전부 미국 아니면 영국이며 지니의 경우 혈통이 조금 복잡하다.
4.1. Rock(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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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출신으로 국제 연합 TF136에 파견된 정예 특수부대원이라고 한다. CQB에 매우 능하고 모든 총기를 잘다룬다고 한다.
이름이 Rock인 이유는 투철한 군인정신과 정의감 때문에 융통성이 하나도 없어서 붙여진 비아냥인데, 본인은 굳건한 바위같다고 되려 좋아한다. 설정에는 대놓고 저런 점에선 눈치없다고 깐다.
기본 캐릭터, 레드팀의 라이더와 대응된다.
4.2. Scarlett(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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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20% 증가, 나를 죽인 적의 HP 확인, 실시간 타격 데미지 확인, 타격 부위 표시, 발자국 사운드 볼륨 조절
프롤로그에서 스팅레이 통수로 머리를 맞고 숨졌다. 그런데 라이더도 머리에 대놓고 총맞고 살았는 것을 보면 얘도 안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서 적진에 침투했다가 인질로 잡히는데 상의는 어디에 가져다 버렸는지 민소매만 입고있다.그러나 미야/김지윤처럼 캐릭터 자체가 사라지진 않지만....프롤로그 영상은 내린다고 한다. 어차피 스칼렛 원 모델링은 오히려 제일 정상적이라...
탁한 금발임에도 인게임에선 갈색머리로 나온다
레드팀의 바이퍼와 대응된다.
4.3. Geni(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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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10% 증가, 나를 죽인 적의 HP확인, 실시간 타격 데미지 확인 ||
레오나와 마찬가지로 첫걸음이라는 이름이 붙은 채 영구버전으로 배포되었다. 당연히 특수 능력은 전부 빠진 상태.
레드팀의 레오나와 대응된다.
4.4. Flash(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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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5% 증가
네이비 씰 출신으로 TF136에 파견된 특수부대원. 3대째 군인 출신이라고 한다[7] . 나이가 젊은데도 네이비 씰 팀장 직책을 가졌으며 특히 저격에 매우 능하다. 지정사수소총(DMR)의 달인. 그런데 정작 인게임 내에서 그런 보너스 따윈 없다.[8]
레드팀의 이글 아이와 대응된다.
4.5. Stingray(스팅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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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5% 증가
미 해군 중령으로 해군 특수전 개발단(DEVGRU) 출신이다. 수많은 작전에 참가해서
무훈을 세운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며, 현재는 국제 연합 특수부대인 TF 136에서 활동 중이다.
TF 136에서는 현장 지휘를 주로 맡고 있으며. 특수부대원으로서의 기량 역시 뛰어나고
현장 및 상부의 신뢰 역시 매우 두텁다.
그러나 그는 우수한 군인인 한편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결사의 수하로서 지시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수행하는 반역자로서의 이면을 가지고 있다.
지시만 떨어지면 아끼던 부하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제거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가 왜 그런 조직의 수하가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프롤로그 통수남. 원래 게임 트레일러에도 나왔듯이 이미 처음부터 출시할 예정이었던 셈. 서든어택2 싱글 플레이의 유일한 떡밥이었으나, 게임자체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게 되어 결국 왜 배신하게 되었는지 무엇이 맘에 들었는지 영원히 알 수 없게 되었다.'''"그거아나... 난 자네가 꽤 맘에 들었었어"'''
스팅레이가 구글번역기에서 홍어라고 번역되면서 제작진이 지역드립성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나 배신한 이유가 궁금하다는 밈이 생기며 스팅레이 장군님 드립으로 게임보다 오래 간 캐릭터.
레드팀 피어슨과 대응된다.
게임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여전히 서든어택2가 네타로 언급 될 떄 종종 언급되면서 떡밥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5. 그 외
- 밴시
- 튜토리얼 적군
6. 공용
게임에서 내세웠던 대표 캐릭터 2명으로 구성되었다. 대표 캐릭터였지만 전체적으로 '알 수 없다' '베일에 싸여 있다' 는 식의 모호한 설정 때문에 오히려 설정이 제일 엉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적어도 레드팀/블루팀 인원들은 왜 해당 팀에 속했는지 이유가 나오며, 성격과 특이사항들을 알 수 있어 어떤 사람인지는 알 수 있었으나, 이들은 그런 것조차 없었다.
그나마 둘의 모델링은 괜찮은 편이라서 미야의 경우 코오롱 스포츠 광고 모델로 채택되기도 했다. 그러나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넥슨은 '''두 캐릭터 모두를 게임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무척 놀라운 일이며 이 캐릭터들이 얼마나 논란이 많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 일각에서는 넥슨 창업주 김정주의 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사 중에 있는 김씨 그리고 회사 이미지에 가해질 추가적인 악영향을 조기에 잘라내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결국은 캐릭터를 삭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까지 삭제되었다.
6.1.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20% 증가
- 나를 죽인 적의 HP 확인
- 실시간 타격 데미지 확인
- 타격 부위 표시
- 발자국 사운드 볼륨 조절
6.2.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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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20% 증가, 나를 죽인 적의 HP 확인, 실시간 타격 데미지 확인, 타격 부위 표시, 발자국 사운드 볼륨 조절
성의 없다고 느낄 정도로 모든 것이 비밀인 캐릭터이다. 그나마 있는 설정인 수중침투에 능하다는 것 때문인지 잠수복/공기통/오리발(핀) 등의 각종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있긴 한데 정작 잠수복은 네이비 씰이나 UDT/SEAL 등 수중 침투를 하는 특수부대가 착용하는 드라이 슈트[9] 는 커녕 방수 능력이 떨어지는 웻 슈트를 개악한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옷이다. 실제 잠수복에서 저렇게 맨다리를 드러내면 다리에 찰과상을 입기 마련인데[10] , 이렇게 한 이유는 아마도 섹스 어필을 위해 가슴을 포함한 몸매가 잘 드러나는 옷을 입히고 설정을 맞췄기 때문으로 보인다.나이 불명. 수중침투에 능한 한국 출신의 특수부대원. 한국 출신이라는 것 외에 사실상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으며, 진짜 한국인이 맞긴 한건지도 의심된다고 한다. 김지윤을 잡으려고 투입된 특수 부대원들은 죄다 실력만 재차확인했다는 민망한 보고서를 올렸고, 그나마 보고서조차 올리지 못한 경우도 다반사라고 한다.
6.3. 미야
[image]
- 캐릭터 기능 : 캐릭터 장착 시 경험치 20% 증가, 나를 죽인 적의 HP 확인, 실시간 타격 데미지 확인, 타격 부위 표시, 발자국 사운드 볼륨 조절
김지윤과 함께 게임의 얼굴마담 격인 인물. 하지만 트레일러와 인게임 스샷의 선정성과 유저들의 혹평으로 인해 결국 김지윤과 함께 한국 게임 역사상 최초로 오픈한 지 1주일만에 대외 모든 광고에서 내려가며 삭제되어 버린, 흑역사만 남기고 간 캐릭터. 심지어는 트레일러 영상에도 주인공으로 나오는 캐릭터였다.미야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용병이다. 개성 강한 복장과 아름다운 외모, 뛰어난 전투 능력 때문에 용병 세계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는, 말 그대로 전장의 아이돌이다. 그녀와 한 전장에 설 수 있다면 아무리 위험한 일이라도 기꺼이 맡겠다고 단언하는 과격한 용병 팬도 많다고 전해지며, 심지어 유명 용병 그룹 몇 개가 제각각 그녀의 팬 클럽을 자처, 누가 공식 팬 클럽 인지를 정하자며 소규모 전투를 치렀다는 소문도 있다. 물론 진위 여부는 불명이다.
'''전장의 아이돌''' 이라는 설정은 밀리터리 FPS 게임에 적합하지 않은데다 아름다운 미모 때문에 용병들이 함께 전장에서 서고 싶다고 자원했다고 하거나, 팬클럽 사이에서 소규모의 전쟁까지 있었다는 루머도 있다는 부연 설명은 그야말로 전쟁을 장난 수준으로 가볍게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비판 수준도 아니고 중2병 걸린 초중딩의 자캐놀이 같은 것에나 튀어나올 법한 오그라드는 설정 놀음 때문에 손발이 원자단위로 수축된 게이머들의 매우 날 선 조롱 정도가 맞는 말이다.
실력에 관한 내용은 '뛰어난 전투능력'이라는 한 마디뿐이라, 어째서 2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뛰어난 전투능력을 얻어서 활약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인기가 있다"는 설정도 왜 인기가 있는지 외모 빼곤 전혀 알 수 없다. 말 그대로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캐릭터인 셈. 심지어 라이트노벨에서도 이런 허술하고 어이없는 설정은 개그 요소로만 쓰이지 조금이라도 진지한 분위기가 있는 작품에서는 방랑자가 아니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미야는 서든어택2가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다른 곳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있어 팬아트까지 계속 나오고있다.
7. 비판
두 캐릭터 모두 인게임에서의 강력한 부가 기능과 외양, 특히 미야의 경우 코오롱 스포츠 모델로까지 내세운 것을 보면 서든어택 2의 대표 캐릭터로 만들고 싶어했던 것 같으나, 정통 밀리터리 FPS 게임을 표방하는 게임의 캐릭터이면서 그와 어울리지 않는 설정에,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매력 요소도 없다. 심지어는 경쟁작으로 지목한 블리자드의 게임의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피부까지 시퍼런 여자에 비해서도 거부감 없이 섹시하다는 느낌에서는 몇 수는 접고 들어갈 정도.
게다가 FPS 밀리터리 게임 치고는 캐릭터들의 위장 효과가 전혀 없으며 특히 여캐들은 대놓고 맨살을 노출하는데, 왜 인지 궁금해 할 사람들은 군인들이 얼굴에다 왜 위장 크림을 바르는 지, 왜 피부를 가려야 하는 지, 군복이 대부분 왜 초록색(녹색) 인지를 생각해보자. 피부가 어두운 흑인은 굳이 위장 크림을 안 발라도 검은 피부덕에 티가 잘 안 나지만,[11] 피부가 비교적 흰 백인이나 황인 종들은 위장 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교전 시 피부가 굉장히 눈에 띈다. 단순히 얼굴 피부만 드러나도 위장이 잘 되지 않는데, 여기 있는 캐릭터들처럼 다리나 배꼽까지 대놓고 드러나 있으면 그냥 움직이는 과녁이나 다름 없어지기 때문이다. '''귀찮게 얼굴을 위장 크림 떡칠 하면서 그리거나, 숲이 많은 곳에서 무겁고 찝찝한 길리 슈트 입고 은폐하는 게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12] 실제로 전작 서든어택에서 엄폐물에 살짝만 나와도 잘 맞는 이유가, 캐릭터들이 죄다 살색이 눈에 띄는지라 은폐를 잘해도 공격을 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잘 할 수 밖에 없다.(...)
똑같은 '전장의 아이돌'이라는 이명과 비슷한 설정을 가진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티어)와 비교해 보자. 초반에는 복장과 변신 과정이 요상해서 쓴소리를 꽤 들었으나, 스토리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의외로 진지한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엔젤릭버스터가 소속된 노바족은 수도 헬리시움을 빼앗기고 판테온 하나만 간신히 사수한 시궁창 상황 탓에 유소년들조차 군대에 몸담으며, '''티어보다 어린''' 사람도 현역으로 뛴다. 티어는 마력과 꼬리가 없어서, 현역으로 뛰지 못하는 현실이 늘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가 우연히 고대 노바의 힘을 얻어서 엔젤릭버스터로 각성했을 때부터 최전방에서 적과 싸우며 오랜 전쟁으로 지친 동족을 위해 위문 공연을 한다. 엔버는 드러나는 이미지만 보면 마냥 미소녀 아이돌 같지만, 스토리를 들여다보면 막중한 책임을 떠안고 희망의 상징으로 활약하는 영웅이다. 사실상 미야와 비교하기 미안할 지경으로 바탕 설정의 깊이부터가 확실히 다르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보면 블리자드가 만든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트레일러에 등장한 타이커스 핀들레이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타이커스는 미야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시나리오에 등장할 예정이 없는, 기존 작품들에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이고 새로 등장한 속편의 얼굴 마담이다. 하지만 방향성은 전혀 다른데 타이커스는 전작에서 애용되던 가장 기본적인 유닛이었던 해병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캐릭터라 게이머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다. 미야도 마찬가지로 전작의 분위기를 이었다고 볼수도 있는데 그게 게임 플레이가 아니라 스킨들에서 보여줬던 섹스어필. 그리고 타이커스는 남자인데다가 록키나 터미네이터를 떠오르게 하는 전형적인 마초 캐릭터인 동시에 전장에 있을 법한 군인 아저씨다. 반면 미야는 특수부대 여성 대원도 아니고 적어도 트레일러 상으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좀 놀아본 것처럼 보이는 아가씨다. 마초 아저씨는 게임에 잘 녹아들어서 스토리 상의 몇몇 난점은 있지만 싱글 플레이 하는 내내 플레이어의 기억에 남았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짐 레이너의 대사 '''드디어 올 것이 왔군'''도 타이커스가 스타크래프트 2 트릴로지의 시작을 알린 대사였다.[13] 반면 미야는 등장 이전부터 수많은 논란 속에 한 달도 못 가 통째로 삭제당했다.
결국 노리고 만든 캐릭터였지만 진부하고 어이없는 캐릭터성과 쓸데없이 과도한 선정성으로 인해, 호평은 커녕 비웃음거리만 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차라리 아예 야겜이 나왔으면 호평 받았을 거란 평도 매우 많다. 또한 비단 캐릭터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서든어택2의 여러가지 문제점과 많은 사건 및 사고 때문에, 서든어택2는 서비스 종료를 맞았기 때문에 김지윤/미야 뿐만 아니라 이 캐릭터들도 전부 삭제되었다. '''쉽게 말해 "벤치마킹? 그딴 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여캐가 야하면 좋아하겠지ㅋㅋㅋ"라는 꼰대 마인드가 빚어낸 비극이다.'''
7.1. 오버워치와의 비교
게다가 서든어택 2가 경쟁작으로 지목했던 오버워치는 이런 과도한 섹스어필과 어이없는 설정이 없어도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잘 살려냈다 보니, 소원대로 열심히 비교당하며 까이고 있다.
우선 게임 내에서 사실상 아이돌로 대우받고 있는 D.Va(송하나)는 로봇보행병기를 타고 싸운다.[14] 송하나의 배경 설정을 보면 전직 프로게이머이자[15] 현직 대한민국 육군 기동기갑부대 소속이라는 것이 분명히 드러나며, '''왜 한국 정부가 프로게이머들을 군인으로 선발했는지에 관한 배경설명도 자세히 나온다.'''[16] 그리고 해당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설정과 인게임 내의 대사를 통해 충분히 알 수 있다. 송하나가 인기가 높았던 이유도 처음에는 외모 때문이었지만, 거기에 충분히 납득이 가는 세세한 캐릭터 설정들이 붙자 더욱 인기가 높아졌던 것이다. 특히 현대 한국과 한국인의 이미지를 잘 살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대한민국 육군 소속', '부산광역시를 활동 근거지로 삼는다'는 점 등이 팬들의 활발한 2차 창작으로도 이어졌다.
사실 오버워치 캐릭터들 중 오히려 초기에 김지윤이나 미야와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캐릭터는 D.Va가 아니라 리퍼인데, 이 캐릭터의 경우 처음 공개 당시에는 외형과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활약들을 통해 팬심을 잡기는 했으나 정작 김지윤이나 미야처럼 별 자세한 과거 설명도 없었고, 오버워치 요원들을 살해하고 다닌다는 설정만 있었다. 허나 점점 리퍼의 정체와 과거사 등을 공개하면서 그가 왜 타락했는지, 왜 오버워치 요원들을 살해하는지를 밝혀나갔다.
이후 공개된 아나의 경우도 섹스어필 없이 온몸을 꽁꽁 싸맨 의상에, 미야같은 미소녀는 커녕 나이 32에 180cm라는 듬직한 딸까지 둔 노부인이지만, 어머니의 온화함과 무려 '''60세의''' 노익장의 매서운 카리스마가 잘 어우러져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젊었을 적 모습도 나름대로 미인인데다 군인으로서의 다부진 카리스마도 함께 갖췄기에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외에도 강인한 여성이라는 개성을 드러내는 자리야,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로켓 무기와 전탄발사 궁극기, 그리고 멋진 비행 갑옷까지 갖춰입은 파라, 도저히 37세라고는 믿겨지지가 않는 동안미모에 천사같은 의상과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메르시, 과거 사고로 인해 형체가 없는 유령 같은 존재가 되어 윈스턴이 만들어준 시간가속기에 의지해야 하지만 명랑하고 밝은 아가씨인 트레이서[17] 등 각 캐릭터들 마다 고유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18]
물론 위도우메이커가 섹스어필이 좀 있긴 하지만 서든2의 캐릭터들처럼 어거지 설정도 없고 개성도 확실하다. 게다가 위도우메이커를 제외한 다른 여캐들도 실질적 노출도는 꽤 떨어지는 편이다. 디바는 아예 메카 안에 들어가서 싸우고, 파라와 아나는 몸매도 잘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무장했으며, 그나마 몸매가 잘 드러나는 메르시, 트레이서도 바디수트형 전투복을 입고있지 대놓고 맨살노출은 안 한다.[19] 애초에 위도우메이커는 게임에 한 두명씩 있을법한 색기담당을 대놓고 노리고 나온티가 팍팍 나며, 색기담당이 넘쳐나다 못해 폭주하는 서든어택2 와는 확실히 다르다. 오히려 '탈론의 암살자'라는 빌런 역할을 맡겨서 과하게 좋아하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있다.
심지어 서든어택2가 망한 이후에 등장한 신규 여성 영웅인 브리기테와 애쉬는, 노출도 및 섹스어필이 없지만 '''오히려 캐릭터의 개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명백한 2패를 적립했다.'''
8. 타 게임에서의 애드온화
정작 서든어택 2가 망했다지만 미야의 모델링은 그나마 평가가 좋기 때문에 결국 미야는 모델링이 추출당해서 다른 게임에서 이래저래 굴려지고 있다.[20] 게리모드, 소스 필름 메이커 , 심지어 '''스카이림과 레프트 4 데드 2 에서도 이식되는 등''' 다른 게임에서 애드온, 모드로 계속 등장하고 있다. 유저들은 농담삼아 '실직하고 여기저기서 알바뛰는 미야'라고 부른다.
미야처럼 김지윤의 모델링도 추출되어 여러 게임에 적용되었으나, 한국에서는 미야에 비해 덜 알려졌고 넥서스모드 업로드 같은 만행도 벌어지지 않았다. 일반적인 검색으로 쉽게 찾을수 있는 미야와 레오나랑 달리 그냥 검색으로도 찾기 힘들다. 아무래도 스카이림 쪽에 모델링을 적용했을 때 얼굴이 망가지는 정도가 더 크기 때문인 듯.[21]
9. 기타
김지윤의 경우 그 유명한 젖걸이 짤방의 주인공이다. 그 때문에 공식 PV에 나온 미야보다도 더 많은 패러디의 대상이 되었고, 급기야는 서강대vs하버드 버전[22] 같은 식으로 아예 대놓고 조롱할 정도가 되었다. 미야에 비해 노출도는 적지만 다리를 전부 튼 잠수복이었기에 최초의 모델링 추출 인증샷 역시 김지윤이었다.
# 처음에 심의를 받을 때 제출 한 것에는 문제가 된 두 여성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만으로는 다른 여캐들의 선정성 문제, 특히 레오나의 문제를 전혀 설명할 수 없으므로 100% 맞는 의견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며, 아니나다를까 타 언론에서 기자가 코멘트한 것에 따르면 심의 상황에서 두 캐릭터 역시 존재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바로 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