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 이스즈
千斗いすず / Sento Isuzu
1. 개요
라이트노벨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히로인. 성우는 카쿠마 아이[1] /몰리 서시(북미판)
주인공, 카니에 세야의 반에 전학온 소녀로, 눈동자와 황갈색 머리가 특징인 미소녀. FANDOM 위키에 따르면 키는 163cm, 몸무게는 57kg 현역 육군 장교.[2]
이름의 유래는 래퍼 50 센트. 센트(cent)→센토, 50→이스즈(五十鈴).[3]
애니화되면서 예쁜 작화, 성격의 무뚝뚝함과 대비되는 엉뚱하고 황당한 면모, 가끔 귀여운 모습들이 갭 모에를 일으킨데다 성우 카구마 아이의 호연에 힘입어 한동안 인기를 끌었었다.
1.1. 상세
정체는 마법의 나라인 "메이플 랜드"의 근위대 장교[4] 출신으로 본명은 「이스즈루하 세인트루시아」다. 망해가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s-3를 되살리기 위해 라티파 플랜저의 신탁에 따라 카니에 세야를 데려와 지배인 대리로 세운다.
본래 이스즈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에 지배인 대리로 파견됐었지만, 군인 출신이다 보니 융통성이 없고, 무뚝뚝한 성격 탓에 일이 제대로 굴러가는 경우가 없었다.[5] 얼마나 무뚝뚝한지 일처리 방식이 시켜보고 안되면 '''설득이 아니라 머스킷 총으로 위협.''' 세야를 데려오기 전에 전문 경영인이 여럿 있었지만 죄다 도망갔는데, 이스즈는 '아마 내가 총을 들이대면서 위협해서 그런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단다. 직원들이 "이러이러한게 필요합니다."며 개선을 요구하면 총을 들이대면서 어떻게든 처리하라는 식이었다. 이렇다보니 이스즈가 있던 1년동안 운영이 제대로 될리 없었고, 파크가 적자에 시달리다 경영권이 넘어갈 날은 얼마 안 남았고, 직원들에게는 신임을 잃고 있어서 카니에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카니에에게 무뚝뚝하게 틱틱대는 듯 했지만 사실 그를 엔터테이너로서 높이 평가했다. 세야가 지배인 대리를 수락한 뒤에는 비서실에 그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는 중이다. 비서로는 그럭저럭 유능.
선조 쪽으로 올라가면 캇파 쪽의 피가 섞였다는 모양이다. 그래서 하루에 세 번 목욕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된다고. 또한 좋아하는 야채가 오이. 원작자 왈, 모플이나 마카롱, 티라미 같은 마스코트로 변신할 경우 2등신의 캇파가 된다고 한다. 원작자 본인이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한 것으로 보아 썩 귀엽지는 않은 모양.
5권에서 마법의 아이템 강철의 밋치[6] 로 마카롱이 훈남으로 변했다는 소식을 듣자 코보리가 마스코트들(모플, 마카롱, 티라미)을 인간형으로 만들어서 판촉광고에 쓰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는데 그동안 성희롱을 당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인 이스즈가 적극적으로 동조했고, 모플의 저항에 이스즈가 대신 밋치에 갇힌다. 모플이 이스즈가 포기하면 풀어주고, 포기 안하면 밋치를 작동시키겠다고 협박하는 것처럼 장난을 치다가 스위치를 착각해서 기동시켜버린다. 그것도 고통이 적은 대신 '''30분간 계속되는''' '서서히' 모드로. 이스즈의 변신형태는 일러스트는 없지만 묘사에 의하면 '''핑크색 캇파'''. 이때는 총을 (캇파)머리의 접시에서 소환한다. 물론 실수한 모플은 사살당했다(...).
종합해서 보면 원작자의 전작의 벽창호 주인공의 여성형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선례인 어느 양도 많이 연상시키는 인물이다. 뭐 디테일한 부분은 많이 차이나는 편이어서 개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림 솜씨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 5화에서 돈을 벌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도중 자신의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스즈의 그림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난해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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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5화. 자금난을 해결하기위해 환율 외환거래(FX)를 제시하면서 그려낸 문제의 이스즈 그림이다.(…) 타케모토 감독이 눈 감고 왼손으로 그렸단다.[7][8]
연기를 시키면 국어책 읽기를 한다(...)
1.2. 성격
군인이라는 설정을 반영하듯 무뚝뚝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성격에 딱딱한 어조, 사무적인 태도 때문에 무뚝뚝한 인상을 준다. 거기다 다른사람들의 감정을 잘 모르고, 속으로 고민도 많이 쌓는 성격. 한편으로는 무뚝뚝한 성격과 대비되는 귀여운 모습이 갭 모에이다. 좋게보면 쿨시크하고 군인다운, 나쁘게 보면 친구 없기 딱 좋은 성격이지만, 카니에와 만나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처음의 딱딱하던 성격은 많이 유들해졌다. 겉으로는 잘 드러내지 않아도 한편으로는 부끄러움도 많고 은근히 이것저것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선물도 챙겨주는것을 보면 사람을 어떻게 대할지를 몰라서 배려와 유도리가 없는것일뿐, 본래 성격은 착하다.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본인의 심기를 거슬렀을 경우 자주 슈타인베르거를 들이댄다는 문제만 빼면.
쿨데레와 보코데레를 적당히 합치고 데레를 뺀 속성으로 보코데레로써는 패는 대신 총을 겨눈다는 차이가 있다. 그런 자신의 성격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고도. 이런 점을 반영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쿨 계열 캐릭터치고 제법 다양한 표정 변화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둔감한 편이라 생각될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카니에를 이성으로 의식한다거나, 화를 낸다거나 부끄러워 한다거나 하는 다양한 감정을 지니고 있음을 알수 있다.
한편으로는 무뚝뚝한 인상을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지, 문자를 보낼 때는 마지막에 이모티콘을 의도적으로 항상 넣는다. 문제는 문자 내용과는 전혀 반대거나 의미 불명의 괴 이모티콘만 써서 보는 쪽이 당황하게 된다는 것.
긴급사태나 임기응변에 강한, 그야말로 군대체질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주변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서 사무적으로는 매우 유능. 원작에서는 안나왔으나 (애니메이션) 파크에 국지성 집중호우에 배수시설이 고장나[9] 침수사태가 벌어졌을 때 세야는 물론이고 모두 당황한 채로 아무것도 못 했을 때, 긴급방재반을 편성하고 지휘해서 침수를 막아내는 훌륭한 위기대처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10]
14화(OVA) 라티파와 비서역할을 바꾸었을때도 이런 점이 드러났는데, 놀이공원이라는 특성상 여러곳에서 매우 다양한 요구사항과 일이 몰려들면서, 평소에 이런걸 해본적 없는 라티파는 이런저런 요청이 몰려들어오자 멘붕에 빠져 허둥댔고, 일이 쌓여서 일 보러 온 사람들이 비서실 앞에 줄을 서는 지경에 이르렀다가 아샤가 돌아와 도와주고서야 겨우 일을 마무리 지었을 정도인데 이스즈는 이걸 평소에 유능하게 처리해오고 있었다.
라티파와 세야가 처음 만났을때, "이스즈씨가 무례를 범했다면 부디 용서해 주세요. 그녀는 남자분과의 접촉방법을 잘 모릅니다"라고 표현하는것으로 보아 또래의 남성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것 같다. 주변에서 접할수 있는 남성들이 성희롱과 음담패설을 일삼는 음흉한 아저씨들 뿐이라 고압적으로 총을 들이대 해결하는데 익숙한 나머지
그렇다고 카니에 세야에게 이성으로서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충분히 의식은 하고 있지만 단지 표현을 잘 못하고 있는 것 뿐. 문제는 이게 다시 카니에 세야에게 피드백돼서 세야가 '이스즈가 내게 관심이 있는 건가?'라고 생각하다가도 '에이 그럴 리 없지'라고 포기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진도가 없는 건 아닌지 4권부터는 세야를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비즈니스적인 일방적인 관계였지만 카니에가 무리한 요구와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파크를 맡아주며, 이런 저런 일을 유능하게 처리하면서 파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희미한 연심을 품게되었다.
이성으로 의식하는 장면은 마카롱에 의해 본심을 드러내는 새로운 여자직원 3명이 비서로 들어오고 자신은 카니에에게 버림받고 절규하는 꿈을 꾼다거나, 면접장에서 카니에가 AV[11] 출신 여성 면접자에게 관심을 가지자 열매 효과때문에 신경쓰인다는 투로 말한 뒤 머리를 찧으며 자책한다거나.
누군가 도를 넘거나 인내심의 한계를 넘게하면 즉시 핵의 화염에 휩싸이고 어둠의 오라를 내뿜으며 매우 무서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캐스트들은 '''이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그뒤에 총을 쏘기 때문... TVA 8화에서 티라미가 자신의 인간탈을 쓰고 카니에를 유혹하는 어이없는짓을 하자 저 눈빛으로 페인 브링거를 쏴버리는데, 당하는 티라미/마카롱 듀오의 리액션이 절륜하다. 한편으로는 티라미, 마카롱의 도를 넘은 장난과 성희롱에도 관계가 크게 틀어지지 않는것을 보면 총알을 먹일때는 자비없어도 아량은 넓은듯 하다(...)
1.3. 외모
황갈색 머리칼에 밝은 황갈색 눈동자를 지닌 미소녀로, 헤어스타일은 항상 포니테일을 고수한다. 포니테일 한 상태에서도 허리까지 오는 장발이다. [12] 묶었을때 2단으로 보이는 머리장식은 사실 천 하나로 된 머리끈이며, 평소에는 곱개 게어 벗어두는듯 하다. 여담이지만 같은 회사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바이올렛 에버가든(바이올렛 에버가든)의 헤어스타일이 포니테일을 제외하면이스즈와 닮았다.
센토 이스즈 복장모음
평소 복장은 군인이라는 설정답게 영국 근위대 풍 제복에 끈으로 조이는 오버 니 삭스, 레이스 달린 미니스커트를 착용하고, 앵클부츠를 신는다. 여름엔 민소매로 된 제복. 업무 및 공적인 자리에서는 하얀 와이셔츠에 정장차림이 된다. 그외 학교갈때 교복차림도 몇번 보여준적이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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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뜬금없이, 주인공인 카니에 세야에게 머스킷 총[13] 을 겨누면서, 유원지에 가자고 권유 한다. 결국 반 강제로 세야를 데리고 함께 유원지로 향하며, 어트랙션을 같이 타면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고 데이트라고 생각하고 왔다가 다 망해가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를 둘러본 후 경악하는 세야에게 파크의 사정과 어트랙션에 대해 설명한다. 정말 무미건조하게 설명하고 세야가 츳코미를 넣는게 개그 포인트."갑작스럽겠지만 카니에 세야군, 나와 유원지에 가지 않겠어?"
결국 자신과 이곳의 정체를 밝히며 라티파와 만남을 주선하는 이스즈. 하지만 세야는 마법이라든지 쉽게 믿지 못하는 낌새를 보여 라티파가 세야가 믿을 수 있도록 직접 마법을 전수해주는데, 이때 세야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스즈는 쓰러진 세야를 세야의 집까지 데려다준 후, 다음날 그가 깨어났을 때 그가 마법을 얻었다고 설명해준다. 다음날 같이 등교하면서 마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파크로 가서 카니에와 함께 아마기 기획 사람들에게 만약 3달동안 일정 손님을 모으지 못하면 폐장 후 경영권을 자기네들에게 넘겨야 한다는 조건을 듣는다. 결국 카니에가 지배인 대리를 거절하고 파크를 나선다.
후에 세야는 버스 정류장에서 쿠리스 타카야의 대화를 계기로, 다시금 파크로 발걸음을 돌린다. 마침 집합중이였던[14] 리얼 캐스트들에게 이런 형편없는 곳에 오는 손님은 바보라고 말하며 도발하는데, 화를 내는 그들의 반응을 봐 손님을 바보취급하지 않고 오히려 화내는 모습에 희망은 있다고 판단[15] 하고 세야는 지배인을 맡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기적을 일으키겠다는 간지나는 연설과 함께 지배인 대리를 수락한다. 29년간 한번도 없었던 임시 휴장까지 하면서 어트랙션을 개,보수하고 청소하며, 동영상 사이트에 투고하고, 입장료와 전 어트랙션 이용요금을 30엔으로 내리고 그의 노력에[16] 의해 파크는 예전보다 손님을 확보하게 되지만 2주안에 10만이라는 목표치는 도저히 달성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예전에 존재했던 계약서로 인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내용은 원래 열었어야 할 스포츠 경기 스타디움을 사용 못하게 될 경우,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관리 하에 있던 제 2파크 경기 스타디움을 대신 사용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였다. 이로 인해 2주안에 목표치인 10만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유치원생 삼인방의 50만 카운트의 파이널 어택을 맞았기 때문에 사실상 테마 파크 부흥의 진정한 일등 공신.[17]
OVA에서는 세야의 생일을 맞이해 시계를 선물로 준비했는데 초반에 주려다가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종반에 건네주게 되는데 그 상자 안에는 유치원생 삼형제가 장난으로 바꿔놓은 매미 껍질이 가득차는 불행이... 지못미. 그리고 역할 바꾸기에선 정령 역할을 맡아서 뮤스 및 엘리멘타리오 맴버들의 복장을 한번씩 입어보는데 안무동작은 완벽하지만 대사가 '''심각한 국어책 읽기.....'''
8권에서 파크를 이전하려고 하는 세야와 함께 두 번째 후보지였던 사나미 파크로 함께 답사를 떠난다. 교통이 안 좋다는 자신의 느낌을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세야가 총 책임자로써 지시를 내리는 이상 따르는 그녀의 성격상 강하게 못 나간다. 이후 여차저차한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러브호텔에 숙박하게 되는데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여 처음으로 입맞춤을 하는 등(이후 두 번 더 한다) 관계가 발전한다. 이스즈가 소파가 좁다는 이유로 침대로 가자고 하는데 침대에서 둘이 본게임(?)으로 들어갈 찰나 라티파에게서 전화가 와서 다 흐지부지... 둘 다 머리가 좀 식은 후엔 이 일은 덮고 가자는 식으로 넘긴다.
세야가 만약 프로젝트 EXODUS를 진행하면 생길 미래에선 점점 힘들어지는 사나미 브릴리언트 파크 운영으로 스트레스 받은 세야에게 화풀이를 받고, 파크 파산 이후에는 실의에 빠진 자신의 연인 세야는 술에 절어살고 라피타를 보호하며 그 둘을 먹여살리기 위해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무슨 일인지를 이야기 안 하는 것을 보면... 차마 말할 수 없거나, 떳떳하지 않은 일을 하는 듯. 거기에 몇년째 키스 안 했다는 것을 보면 애정이 좀 식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무리하게 일을 하다 과로로 인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죽는 매우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된다고 한다. 결국 이런 미래를 막기 위해 세야는 다른 방법을 시도한다.
2.1. TVA
1화에서는 원작처럼 머스킷 총을 겨눈채로 카니에 세야를 데이트 약속을 하고,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에 데려가게 된다. 약속 당일, 세야가 편의점 유리벽에 비친 자신의 멋짐을 보고 감탄하는 사이 편의점 잡지 가판대에서 갑자기 쑥 솟아나 세야를 당황시키는게 개그포인트다.. [18]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정류장에 있던 멋진 성을 보고 유원지에 대해 기대를 품는 세야에게 저건 러브호텔이라며 부끄러워한다. 이후 세야를 데리고 다니며 어트랙션을 소개하는데 말투가 하도 딱딱해서 "두근두근 코스터. 스릴과 흥분을 태워 달리는 질풍노도의 탄환 열차야" 인데 말투에서는 하나도 스릴과 흥분따위 느껴지지 않는다(...) 엉망진창인 어트랙션의 모습과 그걸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담담하게 안내하는 이스즈, 츳코미를 넣는 세야가 개그 포인트. 심지어 스릴있는 코스터를 탈때도 무표정 으로 타고내리고, 무서운 속도로 회전하는 커피 컵을 탔을때는 한창 돌아가는 와중에도 무표정으로 "아마브릴은 속도와 스릴이 자랑이다"고 무덤덤하게 설명한다. 이건 뭐 로봇도 아니고...엉망진창인 감상을 들어도 동요하는 기색 없이 "그래? 다음으로 가자."가 끝. 또래 여자아이라면 있는 애교나 상냥함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어서 데이트라기 보다는 안내인 같다. 이후 세야를 조사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세야는 역시 자신을 이곳에 데리고 온 이유가 있음을 짐작한다. 세야의 과거 이야기가 세야의 심기를 건드려 그대로 돌아가려는 세야를 붙잡고 크로켓을 먹어보라 권한 뒤, 이것을 만든 사람을 만나보지 않겠느냐며 결국 세야를 라티파에게 데려다준다. 라티파에게 마법을 하사받고 의식을 잃은 세야를 집으로 데려다 준다.
다음날 자신의 집에서 깨어 욕실문을 연 세야의 눈앞에 있던 것은....목욕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던 이스즈의 '''숨막히는 뒷태'''였다. 어쩌다 보니 노출을 하게 된 상황이지만 "까.꺄아아."라는 국어책 읽는 듯한 비명소리만 내면서 별 부끄러움 없이 넘어간다.[19] 그 뒤에 다시 자신의 목적에 충실, 다른사람의 진심을 읽는 마법을 하사받았다고 설명해주며 학교로 간다.
3. 마법
피부가 노출된 곳에서 전장식 머스킷 형태의 마총 「슈타인베르거」를 꺼내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전장식 머스킷이지만 마법의 무기라서 반자동 사격도 가능. 전장식 머스킷인데 연사가 가능한 것은 작중에서도 태클이 걸린다. 왜인지 레버액션 라이플용 포트도 있다..
슈타인베르거는 이스즈의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온 무기다. 이걸 영혼 속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쓰는 것. 가끔씩 한번에 두 개씩 꺼낼 때도 있는데, 딱히 복제능력 같은 건 아니고 그냥 슈타인베르거가 여러개 있는 거다. 집의 창고에 잔뜩 쌓여 있다고. 장전하는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사용할 마탄이 장전된 상태로 꺼낼 수 있는 모양.
사용하는 마탄은 만들어낼 수 없어서 따로 구입하고 있으며, 그 중 몇몇은 상당히 비싸다. 반면 싼것도 있다. 메이플랜드의 100엔숍에서 판다. 마법의 특성상 얼굴이나 손바닥 등에서도 꺼낼 수 있지만, 면적이나 속도 등을 고려했을 때 스커트 아래의 허벅지에서 꺼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니삭스를 입고 있으므로 피부가 노출된 곳은 허벅지. 실제로 현실의 미국 경찰도 오른손이 닿는 비슷한 부위에 홀스터를 달아 리볼버를 장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니 단순 서비스신은 아닌듯.
3.1. 작중에서 등장한 마탄
- 페인 브링어 - 맞은 사람에게 새끼 발가락을 문지방에 부딪히는 것의 두 배 정도 고통을 준다. 어째선지 등장할 때마다 배수가 두 배, 세 배, 네 배로 점점 늘어난다. 작중에서 가장 많이 쏘는 탄환으로 파크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직원이 있으면 거침없이 쏴댄다. 주 희생양은 모플, 티라미, 마카롱 3인방이고 카니에 세야도 평소때는 일단 상사이므로 잘 안 쏘지만 이 셋과 엮일 경우에는 십중팔구 희생양이 된다. 가격은 10발당 30엔.
- 포가튼 렐름 - 맞은 사람의 기억을 빼앗는다. 원하는 기억만 잊게 할 수 있는 굉장히 유용한 탄환이지만 엄청나게 비싸다. 한 발 만드는데 1년이 걸리는 초고가품. 작중 이스즈가 가진 탄환수는 4발이고 초반부에 3발을 써서 딱 1발만 남아있다.
- 파라다이스 로스트 - 맞은 사람의 성기능을 잃게 한다. 가격은 부가가치세포함 105엔.
4. 주요인물들과의 관계
- 카니에 세야 : 처음에 만났을 때에는 사무적인 관계로 매우 건조한 관계였으나,[20] 그의 능력과 나르시시즘에 짜증내는 관계로 변했다가, 그가 열심히 일을 행하는 모습에 점점 반해갔다. 감정표현이 서툰데다가 처음의 협박 때문에 세야는 그녀의 연심에 대해서 헷갈려하는 것은 애니판 이야기고, 원작에서의 카니에는 면접 에피소드에서 이스즈의 자신에 대한 호감을 눈치챈 상황이다. 다만 사무적인 관계나 혹시 자신의 착각이 아닐까 하는 염려 등등의 이유로 모른 척하는 중. 8권에서 둘이서 러브 호텔까지 가서 키스까지 하고 거사를 치르기 직전까지 갔으나 절묘한 타이밍에 라티파에게서 전화가 오는 바람에 미수로 그친다. 그때 본인의 입으로 라티파를 좋아하지만 세야는 라티파보다 더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세야도 이스즈를 이름으로 부르게 되는 관계까지 진전.
- 라티파 플랜저 : 충성과 경애의 대상. 그녀가 3-4살 정도에 지금 상태인 라티파를 처음 만나서 아름답고 착한 언니라고 동경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라티파는 저주에 걸려서 지금의 상태로 1년마다 기억과 신체상태를 리셋해버리게 되어버렸고, 결국은 자신의 나이가 추월해버려 이제는 절대로 보호해줘야할 귀여운 동생 정도로 생각하기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그런 라티파이기는 하지만 세야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보일 때마다 자각하지 못 하는 질투가 생겨날 정도.
- 모플 : 위대한 장군으로서 경애하고 있는 대상이고 친해지고 싶은 대상이긴 하지만, 현실은 마카롱과 티라미와 엮이면서 과녁신세... 당연히 모플이...
- 티라미, 마카롱 : 친해지고 싶은 대상이긴 하지만 둘의 성희롱 때문에 움직이는 사격과녁일 뿐.
- 태스크포스ABC : 이상한 예지몽에 등장한 여성들이라 처음에는 세야에 대한 연심 덕택에 다들 경계하는 편이었다. 게다가 면접에서 내심을 바로 말하는 열매를 먹은 탓에 이상한 행동까지 보여준 상태... 하지만 고지식한 그녀는 그녀들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해서 채용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21] 아다치 에이코 양에 대해서는 직접 메일을 보내서 그녀의 전직에 대한 진실을 그녀 혼자만이 알고 있었고,[22] 반도 비이노 양에 대해선 이상할 정도로 접점이 약한 편이며, 츄조 시이나 양은 같은 고교의 선후배간인데다가 시이나가 세야한테 치이는 장면을 잘 목격하고, 그녀의 소심한 면에 대해 동정을 하고 있는 편이라 둘이서 절친한 편.
- 기타 다른 직원들 : 친해지고 잘 대해주고 싶긴 하지만, 그녀 자체가 인간관계에 서툰데다 융통성없는 성격이고, 시도 때도 없이 머스킷을 휘둘러대기 때문에 직원들은 그녀를 무서워하고 있다.
5. 서비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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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색기담당. 쿄애니의 미형 그림체와 복장, 우월한 몸매[24] 에 많은 이들이 헉헉대는 상황. 인기가 굉장하다.
애니메이션화 풀 메탈 패닉 이후 거의 십여년 만에 쿄애니 여캐의 전신 누드 노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25] 그것도 1화만에. 2화에는 홍보영상을 위해 비키니를 입고 나온다. 여기에 옷을 입을 때 알몸 → 니 삭스 → 브래지어 → 팬티 순으로 입는다는 괴이한 설정이 많은 신사들의 취향에 직격한 듯.[26] 또 작중 시기가 여름이 되면서 제복을 하복으로 교체했는데 이게 또 상당한데다가 7화에서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해적선장 코트에 비키니(홍보광고 촬영 때와 다른 종류)라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7화 내내 배꼽을 노출하고 다녔다. 목욕을 좋아한다는 설정을 잘 살려서 오프닝 영상부터 목욕신이 나온다. 물론 본편에서도 목욕신이 잔뜩 나온다. 군인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묘하게 떡대도 있고 여러모로 다부진 몸매로 보이기도 한다. 허벅지와 팔뚝을 보면 마냥 가냘픈 미소녀는 아닌 듯.
원작 1권에서도 마법에 의해 의식을 잃은 카니에때문에 라티파가 만일을 대비해 하룻밤 동안 붙어있도록 부탁했는데, 모플은 둘 사이를 걱정한다. "이스즈는 나이스 바디의 근위대사. 뭔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된다", "남자는 죄다 늑대, 비스트모드로 체인지한다"며 걱정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그러면서 루팡 다이브를 해봤자 총질 당할뿐이라며 안심하는 모습이었다. 모플의 걱정한대로(?) 그다음날 노출이 있기는 했지만 무탈하게 넘어갔다. 이외에도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보면 주변사람들도 나이스바디로 인식하고 있는 언급이 나온다.
방영 당시의 인기 덕분인지 '''C87의 여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C87에 많은 창작물들이 나왔었다. 순애물과 하드코어 장르를 가리지 않을 정도.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끝나자마자 순식간에 인기가 사그러들었다. 이후의 애니메이션 방영 도중에는 반짝하고 봇물처럼 쏟아져나오다 거품처럼 사라지는 히로인들의 대표격.
6. 관련 문서
[1] 연기 톤은 누님계열의 성숙한 톤으로 연기하며, 어조도 무뚝뚝하거나 담담한 편. 주로 여동생, 나이어린 역할 성우로 알려져 있던 해당 성우의 넓은 연기폭을 보여줄 수 있었던 첫 번째 배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배역을 기점으로 누님계열의 성숙한 목소리도 유명해져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나 하이스쿨 DxD 등에서 비슷한 목소리로 활약하기도 했다.[2] 애니에서 나온 몸매를 보면 프로필보다 큰 키에 적은 몸무게로 보인다. 군인이라 보이는 것에 비해 무거운 근육질의 체형이라 한다고 해도, 프로필 상의 치수와는 괴리감이 있는 편. 그래도 다리를 자세히 보면 은근히 근육이 붙어있음을 알 수 있다.[3] 카니에 세야라는 이름의 모티브가 된 칸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과 결혼한 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1권이 나온 지 1년 만의 일이다. [4] [image] 복장도 영국 육군 왕실 근위대를 참고했다.[5] 본인은 원래 군인이었고 불가능한 임무가 주어진것을 알지만 맡았다고 한다.[6] 마법의 나라의 주민의 모습을 인간형/요정형으로 왔다갔다 할수 있게 해주는 장치. 단 '''엄청나게 아프다'''. 일단 생긴 것부터가 아이언 메이든. 거기다 3권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돈도 많이 든다는 모양.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강철 지그의 히로인 밋치. [7] 뭐 굳이 해석(?)해보자면 가운데 있는게 일하는 사람이고 옆에는 키보드, 모니터, 멀티 모니터...?[8] 참고로 타케모토는 작화가 출신이라 가끔 그리는 판권 그림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다.[9] 세야가 기기시설 보수비용문제 때문에 3기중 2기만 가동시키고 한 기는 부품을 뽑아쓰라고 한 것도 원인이기도 했다.[10] 침수를 막지 못하면 한달동안 지하 어트랙션은 운영을 못할 상황이었다. 상당히 긴박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여러 부서로 편성하고, 고장난 배수펌프 대신 소방용 펌프로 임시로 배수를 하고, 제일 피해가 심각한 곳부터 장비와 인력을 우선순위로 투입해 반나절동안 매달린 끝에 막아냈다. 여러곳에서 몰려드는 요구사항과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우선순위를 정해 일을 배분한뒤, 차례대로 막아낸것.[11] '''A'''nimal'''V'''ideo, 동물 비디오 해설(나레이션)역할을 했었다. 이스즈도 카니에는 어른의 비디오라고 생각한 모양이지만.[12] 잘 보면 헤어스타일 작화에 공을 많이 들였다. 작화에 선이 많이 들어가있고, 움직임도 섬세하게 나온다.[13] 좀 이상하게 생기긴 했지만 작동 구조상 플린트락 방식이다.[14] 카니에가 지배인을 거절하면서 희망이 사라졌고, 이제 파크를 폐장할수밖에 없다고 말하기 위해 라티파가 모은것이다.[15] 캐스트들을 도발하면서 떠본 것이다. 손님들을 일부러 모욕하자 화를 내는 그들의 반응에 의욕과 자존심은 남아있는것을 본 것이다.[16] 이때부터 이스즈는 카니에의 유능한 일처리와 노력들을 보고 이성으로서 의식하고 점점 반하게 된다.[17] 카니에 세야를 설득시킨 것만으로도 충분히 일등공신이다.[18] 보통 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면 모른채라도 하던지, 서로 어색하던지, '이 남자 좀 깬다...' 같은 일반적인 반응이 아닌, 아무 리액션 없이 건조하게 "가자"가 끝이다. [19] 이런 상황에는 부끄러워 해야 한다라고 누가 가르쳐준 것마냥 뒤늦게 국어책 읽는 톤으로 비명을 내는 게 포인트. 나중에 이스즈 본인이 지상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고, 본인 성격이 무뚝뚝한 게 컴플렉스라고 이야기한 것을 보아 이 국어책 비명은 무뚝뚝한 성격을 감추고 싶은 것인 듯 하다.[20] 지배인 후보로 만났기에 사무적인데다, 자신이 실패한 직책의 후보인 관계로 열등감까지 있었다. [21] 애니에서는 걍 다 아무 조건도 없이 채용하지만...[22] 다른 이들한테 얘기를 안했다. 아무래도 세야랑 안친해지게 하려는 미묘한 심정 덕택인 듯. 덕분에 그녀의 진실은 아주 나중에 알려지게 된다.[23] 참고로 이 장면은 이스즈 본인이 아닌 인간 슈트를 입은 티라미다.[24] 작중 등장하는 엘레멘타리오도 그리 작게 그려지는것이 아닌데 이들보다 '''훨씬''' 크다.[25] 엉덩이 노출은 타마코 마켓의 쵸이 모치맛즈이가 먼저지만, 서비스씬이라기보단 개그씬에 가까워서 잘 언급이 되지 않는 듯.[26] 애니 1화의 문제의 그 장면에서 니 삭스만 신고 있는 모습 이 나왔고 6화에서는 아예 위의 순서대로 입는 모습이 나와서 확인사살.--이를 본 세야의 감상은 '입는 순번이가 이상하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