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파: 광륜의 초마신
공식 사이트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18번째 작품이자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제 2탄.
일본에선 2015년 7월 18일 개봉. 한국에서는 2015년 12월 23일 개봉.
제목의 표기는 '광륜의 초마신'이지만, 빛의 고리라는 뜻의 '광륜'을 '링'이라고 읽기 때문에 실제로는 '링의 초마신 후파'라고 읽게 된다. 국내 개봉이 된다면 이걸 어떻게 해석할지 주목되는 부분.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환상의 포켓몬 후파의 존재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발표된 작품이다. 포켓몬코리아 공식계정에서 정식 이름이 공개되었는데, 후파와 광륜의 초마신을 뒤바꿔서 '''후파 : 광륜의 초마신'''이 되었다.
키 포켓몬은 후파와 호연지방의 전설의 포켓몬들인 그란돈, 가이오가, 레쿠쟈.[1] 후파가 살고 있는 데세르시티에서 지우와 후파의 우정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사막 한가운데 해안가에 세워진 빌딩숲인 걸로 보아 데세르시티의 모티브는 UAE의 두바이. 도시 중앙에 솟아있는 높은 빌딩은 부르즈 할리파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그런데 거기에 초반부에는 레지기가스, 제크로무, 레시라무가 등장하고, 후반부에는 루기아, 라티오스, 라티아스[2] ,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큐레무 거기에 '''아르세우스'''까지 등장한다![3]
감독이 직접 쓴 노벨라이즈에서 12기의 아르세우스와 18기의 아르세우스는 동일 개체라고 공식 확정되었으며, 12기에서 역사가 바뀌며 잠에서 깨어난 시기가 본편 초반보다 빨랐다는 걸 생각할 때[4] 빨리 잠에서 깨어나 일족과 연이 생겼고, 후파의 봉인에 협조해준 것으로 보인다. 12기 때 지우가 시간여행으로 빨리 아르세우스에게 플레이트를 돌려줬기 때문. 아르세우스가 신도 아닌 환상의 포켓몬 후파 하나를 봉인시킨다고 굳이 힘을 빌려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소설판에서 후파가 각 지방의 전설의 포켓몬들과 환상의 포켓몬들을 모두 한곳에 불러모아 세계의 균형이 파괴되어 아르세우스가 직접 나서야 했던 것을 생각할 때[5] 후파의 힘이 가진 잠재적 위험성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호연 전포 3인방과 라티남매가 각자 일반상태로 나왔다가 원시회귀 및 메가진화를하며, 레쿠쟈는 색이 다른 형태인 검은 레쿠쟈가 등장한다.
한국판 주제가는 한국측 홍보대사로 발탁된 정 모씨가 맡았으나.. 한국판 영화는 흥행도 하지 못하고 한국판 ost를 부른 가수가 몇년 뒤 초유의 사건을 저지르면서 이 영화는 포켓몬스터계의 흑역사로 남고 말았다. 공식 유튜브에서는 당시 메이킹 영상도 올리고 인터뷰도 하는 등 상당히 열성적으로 홍보했었으나,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전부 내려갔다.
2. 스토리
포켓몬 마스터를 꿈꾸며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지우와 친구들.
그들은 어느 사막의 포켓몬센터를 방문했다.
휴식중에 도너츠를 먹고 있는데, 등 뒤에서 의문의 링 출현.
그리고 링 안에서 손이 나와 도너츠를 가지고 가버렸다!
「기다려!」 지우와 피카츄가 그 손을 붙들자
지우ㆍ피카츄도 함께 링 안에 빨려들어갔다.
그대로 링은 사라져버려서 남아있던 세레나ㆍ시트론ㆍ유리카는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납시오~!」 링에서 튀어나온, 지우와 피카츄. 갑작스러운 경치의 변화에 당황한 지우.
「이시시시! 놀랬어?」「뭐야 넌?」「후파!」
저 멀리 높은 타워가 보였다.
알고보니 지우와 피카츄는 링을 지나, 단번에 이번 여행의 목적지 데세르시티에 이동한 것이다.
처음 만난 수수께끼의 포켓몬 후파.
이 포켓몬의 정체는? 링에 숨겨진 힘은?
지우, 피카츄, 그리고 후파의 모험이 시작된다!
3. 2차 공개 스토리
100년 전, 포켓몬 간의 싸움에 의해 큰 피해를 입고말았던 "데세르시티".
그 싸움의 발단은 어느 포켓몬(후파)의 존재였다.
하지만 그 포켓몬은 누군가(여행자)에 의해 봉인되고 지금에서는 도시도 본래의 안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우와 피카츄 일행은 모험을 하던 중 "어떤 것이든 끄집어 낼 수 있는 링(광륜)"을 가진 환상의 포켓몬, "후파(초마신)"와 그를 돌보는 소녀, "메아리"와 만난다.
장난꾸러기인 후파는 그 신비한 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도넛이나 온갖 물건, 끄집어 내어 모두를 놀래키며 즐거워 했다.
장난을 좋아해서 지우와 피카츄를 "찌웅" "피캉" 이라 부르는 천진난만한 후파. 완전히 사이가 좋아진 후파와 지우 일행은 함께 모험을 하게되고 데세르시티에 도착한 지우 일행들은 메아리의 오빠, "바루자"와 만난다.
하지만 어째선지 바루자의 모습이 이상하다. 자세히보니 그의 손에는 100년 전, 이전 마을을 부쉈던 포켓몬을 봉인했다고 하는 "굴레의 항아리"를 가지고 있다!
항아리로부터 풍겨오는 사악한 기운. 긴 시간을 지나 항아리의 봉인이 풀리고 만 것 같다.
그리고 그곳에는 같은 기운을 감싼 전설의 포켓몬들을 "행차"시켰다! 원시그란돈, 원시가이오가,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큐레무. 이대로라면 100년 전처럼 마을이 위험하다!
후파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링에서 새로이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행차"시켰다! 지우일행들은 후파가 "행차"시킨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데세르시티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 이 사악한 힘의 정체란 것은...
전설 VS 전설
지금 포켓몬 영화 사상 가장 장렬한 배틀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4.1. 기본 등장인물
4.2. 극장판 등장인물
- 후파 (C.V 쿠기미야 리에, 야마데라 코이치(굴레에 빠진 후파)/여민정, 이광수(굴레를 벗어난 후파))
- 바르사 (C.V 후지와라 타츠야, 타케우치 준코(어린 시절)/장민혁, 문남숙(어린 시절))
- 원시그란돈
- 원시가이오가
- (메가) 레쿠쟈[6]
- 루기아[7]
- (메가) 라티아스
- (메가) 라티오스
- 디아루가[8]
- 펄기아[9]
- 기라티나[10]
- 큐레무[11]
- 아르세우스[12][13]
- 레시라무
- 제크로무
- 레지기가스[14]
5. 개봉 전 정보
일단 포켓몬영화 특징이 개봉 전 정보를 완전히 믿어서는 안된다는것. 그러므로 여기에 나오는것이 다 나오지는 않았다.
1차 특보 영상
2차 특보 영상
1차 예고편 영상
2차 예고편 영상
한국판 1차 영상
예매 특전 시리얼 코드로 레벨 100의 아르세우스를 얻을 수 있다. 이 아르세우스는 실크스카프와 타입별 플레이트 중 하나를 랜덤 아이템으로 가지고 있다. 게다가 실크스카프를 든 이로치 아르세우스가 나올 확률도 있다. 또, 예매권을 사면 얻을 수 있는 교환권으로 그란돈, 가이오가,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큐레무 중 1마리를 선택해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10월 8일부터 공개되는 6개의 후파 쇼트무비[15] 속 힌트 키워드에서 특전 포켓몬을 추리한 다음 극장판 특설 사이트에 입력하면 특전 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 비밀암호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특설 사이트는 힌트 6개가 모두 공개되는 시점에 오픈될 예정.[16][17]
11월 3일, 예매권 동봉 달력의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배포 포켓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풀렸다. 한국의 경우 예매권을 구입하면 시리얼 코드로 그란돈, 가이오가, 디아루가, 펄기아, 큐레무 중 1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일본과 비교해 기라티나가 빠졌는데, 특설 사이트로 얻을 수 있는 특전이 기라티나인 것이 유력하다. 아르세우스의 배포 정보는 아직 없는데, 일본에서 터진 아르세우스 가챠 사건[18] 때문에 배포 방식을 놓고 고심 중인 모양이다. 위에서 언급된 포켓몬들은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달력 구매시, 시리얼코드가 아닌 적외선통신으로 받을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11월 19일 쇼트무비 6편이 전부 공개되었으며 많은 포덕들의 추측대로 유일하게 비어있던 한 마리, 기라티나가 배포포켓몬으로 결정되었다. 그간 나왔던 힌트들은 '''영화속 활약 포켓몬''', '''전설''', '''2가지 타입''', '''드래곤''', '''DP''', '''어나더폼'''. 코드는 개봉날짜에 맞춘 '''1223MOVIE'''. 11월 26일부터 입력이 가능하며, 6세대 모든 소프트에서 받을 수 있다.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청량리에서 진행되는 포켓몬 더 무비 XY전에서 후파와 '''아르세우스'''의 시리얼코드 배포가 확정되었다. 관련링크
6. 평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좋다.''' 오히려 스토리 후반부 급전개로 비판을 받은 전작에 비해 평가가 낮다. 개봉 전 정보에 따르자면 이번작은 전설 포켓몬들간 싸움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영화였으나, 정작 해당 장면은 고작 20분도 채 안 된다.[19] 포스터에 적혀있는 '''전설 vs 전설, 최.강.배.틀이 시작된다!'''에 걸맞는 전개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게다가 전설 포켓몬 각각의 위엄을 느끼기 어렵고, '전포 바겐세일은 잘못된 선택'이라는 평과 '그림자 후파의 조종을 받는 다른 전포들은 그냥 쩌리같다'는 평이 많다. 또한 전포끼리 싸우는 20분 동안 지우 일행들의 행적은 피난이 대부분이라 내용상 박진감도 없다. 귀환 전까지 홀로 그림자와 싸우며 선방한 루기아, 인상깊은 메가진화에 힘입어 지우와 피카츄의 목숨을 구하고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의 공격을 막는 등 실질적으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라티아스, 라티오스, 그리고 다른 전설 여럿과 대등하게 싸운 검은 메가레쿠쟈 등이 주연급 활약을 펼친 것이 눈에 띈다만, 그나마도 도망가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준다. 이같은 전포들의 존재감 하락은 적팀(?)도 마찬가지여서 그나마 블랙과 화이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지우와 후파를 집요하게 추적한 큐레무를 제외하면, 다른 전설들은 안습하게도 비중은 그냥 대포일 뿐이다. "두번 다시 볼수 없는 전설의 배틀"이 타이틀이였는데 "두번 다시 안볼 전설의 배틀"이 되어버렸다는 말도 있다.
특히 10기, 11기, 12기에서 아르세우스 다음간다는 엄청난 위엄과 권능을 보여준 신급 포켓몬[20] 기라티나, 디아루가, 펄기아를 그림자 후파의 부하 수준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올드팬들에게서 굉장한 혹평'''을 받았고, [21][22] 전설의 포켓몬들은 줄창 기술만 쏘아대 이 포켓몬들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그냥 좀 센 포켓몬'이라고 인식하게 될 정도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전설의 포켓몬 대신 망나뇽이나 한카리아스 같은 일반 포켓몬 중 강한 포켓몬들 혹은 후속작처럼 메가진화 포켓몬 군단으로 바꿔 봐도 전혀 스토리에 지장이 없을 정도였다. 예시로 100년 전 시민들한테 금은보화를 주면서 바르사와 메아리가 살았던 고향의 시민들에게 친분을 쌓으면서 시민들의 부탁으로 강철톤이나 망나뇽 등 강한 포켓몬을 불러 싸우기도 하였다.
따라서 배틀씬 20분 동안 전포들끼리 그냥 치고받기만 하는데, 전포들의 '''비중이 불공정하게 배분'''되어 있고, 나머지 일행들은 그냥 그림자 후파를 막을 방법 실행만 하고 있어서 내용이 굉장히 지루하다. 전략은 없는 것과 다름없고, 전포들이 후파에게 조종이나 받고, 그러면 위엄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없었다. 더군다나 예고편에서나 오프닝에서 등장이라도 꽤 많아 보일 거 같던 제크로무, 레시라무, 그리고 레지기가스는 시작하자마자 후파에게 패배하여 원래 있던 곳으로 리타이어 당하는 안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전작에서 악평을 받은 '키스톤 없이 수행되는 메가진화 장면'이 또 나온다. '''설정상 메가진화의 기원이라 자체 진화가 가능한 레쿠쟈'''를 제외해도 라티오스와 라티아스는 전작과는 달리 메가스톤의 유무조차 확인되지조차 않았는데, 게다가 3마리가 동시에 메가진화를 했다.[23]
그래도 영화 자체가 전설의 포켓몬들의 집대성인 만큼 액션씬이 좀 나온 것은 사실이며, 특히 지우가 트레이너로서 전설의 포켓몬을 능수능란하게 지휘하면서 굴레에서 벗어난 후파와 조종당하는 포켓몬들에 숫적으로 열세인데도 공방전을 잘 치르는 모습이 좋았으므로 한 번쯤 볼 만한 가치는 있다는 평도 있다.
관객들 대부분은 '''굴레에 빠진 후파가 귀엽다'''는 평을 많이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후파의 성우가 열연을 펼쳐준 것도 있지만, 여러 컷신에서의 후파의 작화가 상당히 귀엽게 나왔기 때문. 차라리 동시상영작을 없애고 배틀씬과 지우와 포켓몬의 관계의 치중했다면 평가가 지금보다 훨씬 나아졌을 것이다. 실제로 동시상영작 도입 후부터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흥행 성적 및 평가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24]
여담으로, 중간에 원시그란돈과 큐레무가 서로 팀킬을 한다.[25]
7. 흥행
일본에서는 '''역대 포켓몬 극장판 사상 최저 흥행 기록 갱신.''' [26]
일본에서는 개봉 첫 주에 박스 오피스 3위로 시작하다가 점점 순위가 하락해 4주차 이후로는 두 번을 빼고 아예 순위권에도 못 끼는 안습한 흥행을 보여주었다. 결국 9주차 기준으로 24억 1000만엔을 기록함으로써 그 전까지 26억 7000만엔으로 최하 성적을 가지고 있던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의 흥행 성적을 13년 만에 깨고(그래 봤자 얼마 차이 안나지만) 역대 최하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27] 참조
한국에서는 전국 360개관에서 개봉해 2604번 상영하여 16만 4737명을 동원하고, 11억 8480만 3200원을 벌어들이면서 박스오피스 7위로 데뷔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개봉한 인기 시리즈치고는 다소 저조한 성적. 일단 동시기에 개봉한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와 2주 전에 개봉했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의 대모험》은 제쳤지만, 《몬스터 호텔2》의 일방적인 독주 속에 후발주자 자리는 《어린 왕자》가 차지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5파전에서는 딱 중간 위치인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전 성적까지 합쳐서 개봉 첫 주에 16만 505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11억 8758만 5200원이다.
개봉 2주차에는 전국 270개관에서 1119회 상영되어서 2016년 1월 3일까지의 관객 수는 26만 8285명, 누적 매출액은 19억 2656만 6900원으로 집계되었고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10위권을 빠져나갔지만,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10위를 차지하며 간신히 살아남았다.
1월 5일까지 관객수는 281,543명으로 누적 매출액은 20억 2060만 3100원이다. 4일 정도만 지금 추세면 30만은 어떻게든 돌파할 수 있어보이며 233,347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던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보다 높은 관객수와 매출액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파괴의 고치와 디안시(일본에서의 원래 제목)보다 흥행이 좋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한국에서는 더 선방한 셈. 개봉 10일만에 관객수가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와는 달리 현재도 하루 6000명 이상씩을 동원하고 있으며 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월 6일 하루 관객수가 5636명으로 추락하고 1월 7일에는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영향으로 상영관이 대폭 줄면서 하루 관객수가 1554명까지 줄어드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현재 288733명으로 아슬아슬하게 30만을 넘는 수준이 될듯하다. 1월 13일 현재 910명을 추가로 동원해 298,432명의 관객수에 도달했고, 30만 돌파가 지금 추세라면 몇 일 내에 가능할듯 보인다.
그러나 1월 14일 상영관이 6개까지 줄어버렸고, 하필이면 주말을 눈 앞에 두고 상영관을 크게 줄여버려 30만 돌파가 불분명해졌다. 현재 관객수는 298,566명으로 1434명의 관객수를 두고 있고, 30만 돌파의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하루만 늦게 상영관을 줄였어도 30만을 돌파했겠지만 상영측에서 연달아서 의도적으로 30만 관객수를 막으려는 듯 보일 정도. 1월 18일 현재 299,667명으로 333명만 추가되면 30만 관객수가 돌파하게 되며 4일간 상영관을 건들지 않으면 30만 돌파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상영측에서 2번이나 고작 하루나 몇일을 앞두고 상영관을 대폭 줄이는 짓을 반복헀던 만큼 상영관 자체를 아예 없애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월 22일 상영관을 보면 3곳에서 상영이 되고있으며, 27일에는 2곳이 줄은 롯데월드타워점의 롯데시네마에서만 상영된다. 그리고 1월 22일에 30만 관객(300,032명)을 달성하였다.
포켓몬코리아 측에서는 성적을 좋게 보고 있는 모양인지 2월 29일까지 연장상영을 결정했다. 시리얼 코드도 2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리얼 사용은 종료되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최종 결과에 따르면, 후파: 광륜의 초마신은 최종적으로 300,477명을 동원하였다.
8. 소설판
해당 극장판이 노벨라이즈화되었으며 본편의 각본가가 직접 소설로 쓴 것이다. 해당 소설판은 국내에서도 번역 정발되었다.
기본적인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소설판인 만큼 극장판에 나오지 않은 여러 설정들이 추가되었다. 그냥 몇몇 개 추가한 수준이 아니라 중요한 설정들도 있다(...)
- 작중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것과 달리 아르세우스가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 아르세우스의 몸통 링의 이름이 '천주완'(千宙腕)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신오지방 신화에서 천 개의 팔로 우주를 창조했다 일컬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다는 것을 볼 때 아르세우스의 존재를 안 사람들의 전승 하에 그렇게 불리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바르사 일행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 작중에 나온 팬던트는 아르세우스의 몸통 좌우에 돋아난 기묘한 형상의 물체를 본 뜬 것으로 자연과 감응할 때 희미한 빛을 뿜으며 힘이 고조됨을 나타낸다.
- 작중에 나온 바르사와 메아리의 일족은 조상이 아르세우스와 뜻이 통해 자연과 상통하는 힘을 선사받아 아르케의 계곡이라 불리우는 촌락을 만들어 전통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나온다.
- 극장판에 나온 그림자의 후파가 탄생한 건 뭣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난 인간들의 욕망으로 인한 폭주로 나온다.
- 고대 데세르 마을에 굴레 없던 시절의 후파가 찾아오고 무엇이든 할 수 있던 후파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맛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이유로 음식들을 다 먹어치워버린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화를 내지만 후파는 만능의 능력 때문에 개의치 않았다. 마을 사람들은 책임을 지라고 했고, 후파는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금은보화를 내주었다.
- 그 재산을 밑천으로 삼아 마을은 발전하게 되는데 마을이 바다가 가깝고 이미 교통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데세르 마을은 외국과의 교역도시로서 급격히 발전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후파를 신처럼 떠받들면서 보금자리를 만들고 날마다 음식을 바친 뒤 링을 이용해 소원을 이루어달라 청했다. 후파는 얻어먹을 수 있다면 상관없었기에 서로 공생관계를 이루었고, 후파로서는 생전 처음으로 안정된 생활을 지니게 되었다.
- 하지만 이는 광기의 영역에 달했고, 후파는 인간세상은 상관없다는 것처럼 날뛰었다. 그 무렵 여행자 그리스가 데세르 마을을 방문하게 되고 후파에게 굴레의 봉인을 건 것.
- 해당 극장판에 나온 루기아가 한지우를 보고 '뛰어난 훈련사'라 부르며 알아보고 한지우가 기억하고 있었냐 기뻐하면서 힘을 빌려달라 부탁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전투 도중 심해로 강제로 돌아가게 되자 한지우를 돕기 위해 링에 뛰어들려고 했지만 링이 사라지자 훈련사가 무사하기를 바라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보아 극장판 2기에 나온 루기아와 동일개체로 보인다.
- 단순히 포켓몬들과의 싸움이 단순히 건물 몇 개 부순 수준에 지나지 않았던 것과 달리(물론 이것도 마을 입장에서는 큰 피해 맞지만) 현대 기술의 정수를 모아 만든 마천루들이 속수무책으로 부서지는 등 파괴 스케일이 올라갔다.
- 한지우가 항아리를 건드렸다 그림자에 씌였을 당시 그림자가 날뛸수록 후파의 마음이 차분해져서 지우에게 씌인 그림자를 거두었고 항아리가 조용해지자 여행자 그리스가 굴레를 걸기만 한 이유는 후파의 어둠을 스스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나온다.
- 극장판에서 뜬금없이 나온 공간붕괴에 대한 복선이 여러 번 나온다. 전설의 포켓몬들의 격돌이 커질수록 하늘에서 들리던 불쾌한 삐걱거림이 점차 커지는 것을 여경이 느끼는 장면, 시간, 공간, 파동, 냉기, 대지, 바다의 힘으로 인한 충격파로 건물 창문들이 깨지고 공기가 진동하며 하늘에서 공간이 삐걱거리는 불길한 소리가 난다는 묘사, 삼지방 전설의 포켓몬들이 데세르시티에서 집결하는데 숭배의 대상이자 존재 자체만으로도 자연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이들로 인해 데세르시티의 공기 자체가 진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 하늘에서 공간이 붕괴되는 소리가 일어나자 데세르타워에 있던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하늘을 올려다보았으며 전설의 포켓몬들이 싸움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볼 때 펄기아가 공간의 지배자임에도 비명 같은 포효를 내질렀다고 나온다. 직후 하늘에서 힘들이 소용돌이치면서 유리 깨지듯이 하늘이 붕괴되는 모습이 나온다.
- 공간붕괴에 대한 이유가 나온다. 이 별의 자연에 영향을 주는 전설의 포켓몬들이 한 장소에 모이면서 서로의 존재가 지닌 힘들이 간섭해 균형이 무너진 탓에 벌어진 일로, 그림자 녀석이 이들의 정신을 왜곡시켰던 것도 공간 변화를 야기했다고 한다.
- 후파가 공간붕괴가 일어날 당시 시트론과 유리카에게 전설의 포켓몬들이 자기 힘으로는 도무지 막을 수 없다 소리치면서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간붕괴 당시 공간의 바깥 둘레로 벗어난 전설의 포켓몬들이 몸을 빛내며 힘을 발휘해 사람들이 탈출할 때까지 공간붕괴를 늦추려고 했다. 펄기아는 공간의 지배자로서 왜곡된 공간에다 파동을 내뿜어서 제어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튕겨나가고 다른 포켓몬들의 힘도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이 나온다. 어떻게 할 수 없는 고차원의 영역이 작용하고 있었다고.
- 시트론과 유리카가 하늘을 쳐다보면서 제발 누가 좀 도와달라고 하소연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사실상 아르세우스 등장 복선.
- 아르세우스가 빛을 내보내자 팬던트가 빛나면서 메아리가 알아차리고 감사 기도를 올렸다고 나온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회를 준 것뿐, 죽느냐 사느냐는 당사자의 노력에 달려있었다고 한다. 또 그의 존재를 알아차린 전설의 포켓몬들이 아르세우스의 빛을 알아보고 환호성을 내지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후파가 마을에서 탈출할 때 그림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보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그는 소중한 것들(가족, 인연)이 그에게 살아갈 힘이 되어주고 있으며 세상은 자기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나온다.
- 탈출 직후 한지우와 탈출한 사람들이 디아루가보다 상공에 있던 아르세우스의 위광을 보고 그를 알아보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한지우는 극장판 12기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때 만나서 모를 수가 없기 때문. 이때 천주완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나오며, 아르세우스가 기회를 준 거라고 메아리가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 아르세우스가 크게 울자 전설의 포켓몬들이 모두 자신들의 영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온다. 하늘 저편, 땅속, 해저 등 각자 다양했다는 모양. 각자의 지방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9. 기타 이야기거리
일본에서는 본작 상영 후 공개된 차기 극장판 특보영상에 '''지가르데의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는 거대한 실루엣'''이 묘사되어있었다. 그리고 지가르데의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포켓몬이 로고에 나타났다는 등 역대 극장판 특보 사상 가장 많은 떡밥을 숨긴 영상이 나왔다. 그러나 막상 본 영화 내내 안 나오고 영화 다 끝나고 마지막에 2016년에 극장판을 기대하라며 거대한 실루엣을 보여주며 끝난다. 그러다가 유튜브에 어떤 양덕이 일본에서 보너스 영상본을 몰촬하여 유튜브에다가 올렸다. 동영상으로까지 뜨니 가히 확인사살.[28]
영상 자체는 삭제되었지만 얼마 후, TVA의 시즌 2인 포켓몬스터 XY&Z가 공개되었다. 조그만 포켓몬은 지가르데 코어, 거대한 실루엣의 정체는 지가르데의 진정한 모습인 '''퍼펙트 폼'''. 참고로 볼케니온 출현도 확정시켰었는데, 이 내용은 포켓몬 더 무비 XY&Z 2016 예고편을 통해 재확인시켰다.
참고로 일본에서 배포한 예약권 아르세우스의 경우 색이 다른 개체가 나올 확률이 있다고 알려져 일부에서 사재기가 성행하기도 했는데, 그 중에 루리웹 포켓몬스터 게시판도 있었다. 평소 포켓몬 관련 현금이나 상품권 거래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관련 인증이 줄을 잇자 당연히 내로남불이라고 까였고, 이후로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