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버스 2100, 2300
1. 노선 정보
2. 개요
양산시 시내버스 중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울산시외버스터미널과 웅상,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잇는 노선이다. 왕복 84.1km.
3. 역사
- 초기에는 부산명륜동(동부터미널)~울산시외버스터미널 시외직행노선이었다.[4] 그러던 중 2001년에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노포동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에 이르며 부산-울산간 시외버스 운행대수 중 일부를 2003년 10월에 2100번 양산시내버스로 형간전환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외버스 부산-울산 참고.
- 2007년에 2100번은 4대, 2300번은 3대로 증차되었다. 하지만 울산의 6개 버스업체가 시내버스운송사업계획변경 신고수리처분 무효 확인 청구소송을 진행했으나 패소하였다. 이후 매년 1대씩 증차하여 운행하였다.
- 2010년 5월 1일부터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울산시 버스조합 공지사항
- 2018년 11월 16일부터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던 울산광역시 구간에도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이 적용되었다.
4. 특징
- 2300번은 2100번의 증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변칙적으로 신설한 노선이다. 옛날에는 2300번이 노포역을 지나 범어사입구까지 운행했다. 현재는 둘 다 노포동에서 종착하며,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정류장인 월평고가교 통과와 월평교차로 정차 여부 하나를 제외하고는[6] 2100번과 완벽히 겹치는 즉 승객 입장에선 사실상 완전히 같은 노선이다.
- 주로 2100번 3대 당 2300번 1대가 번갈아가며 배차된다. 참고로 2300번의 수요가 별로 없었던지 비중이 점차 줄고있다. 월평 환승승객은 주로 정관쪽 주민들인데 울산을 갈때 대부분이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시간 맞춰서 302번을 이용해 웅상쪽으로 넘어오면 울산가는 노선이 차고 넘치게 있기 때문이다.[7]
- 동일 구간의 시외버스 노선 역시 같은 업체인 푸른교통에서 운행하고 있다.[8] 1127번, 1137번을 이기기 위해 2100번, 2300번에 수도권 광역버스급 차종으로 절찬 운행중이다. 덤으로 이후 도입한 차량도 죄다 가스차량이다. 가스 충전은 금정공영차고지에서 한다. 이 과정에서 시외버스로 운행되던 유니버스 1대가 2100번으로 격하되어 개조 및 도색개조를 거쳐 운행중이다.
- 신도색이 적용되었는데 측면 행선판이 부산시 신도색 버스의 것과 똑같다.
4.1. 운임
'''2018년 11월 16일부터 울산 구간 이용시에도 부산-김해-양산 환승이 적용된다.''' 만약 성인기준으로 노포역에서 도시철도를 타고와서 이 노선으로 환승해 울산을 가는경우 도시철도요금 1,300원[9] + 요금차액 1,400원+ 환승요금 500원 이렇게 해서 총 3,200원 정도가 든다.
부산-울산 간 시외버스 이용요금만 5,500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울산을 갈 수 있는 셈. 물론 이 노선이 시외버스보다 약 15~20분정도 느리긴 하지만[10] 노포역에서 시외버스 탑승장까지의 거리가 꽤나 있는데다가 승차권 발권 시간등을 고려해보면 시외버스 이용때와 시간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울산 내 목적지가 2100번이 바로 들어가지 않는 곳이라 울산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면 차라리 1127번이나 1137번, 1147번을 타자. 이 노선은 울산을 가지만 소속은 양산 버스이므로 울산의 다른 버스들과는 환승이 되지 않아서 요금이 더 나간다.[11]
예를 들어 웅상병원에서 검단,신암마을로 가는 마을버스인 61번, 62번과 2100번 노선은 환승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1127번이나 1137번을 타고 서창에서 61번과 62번을 이용한다면 환승이 가능하다.
이래저래 후술할 울산 1137번과 비슷한 루트를 달리긴 하지만 적용되는 게 다른 부분이 많다.
환승 할인은 가능하지만 직행좌석버스라 시계외요금을 내야하는데 구간삥을 더 내기 싫다면 부산↔울산 구간 이용시 웅상에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울산에서 출발하는 경우 노포역 이남으로 내려갈 때 덕계에서 50번이나 1002번으로 환승하면 기본운임에 환승요금만 징수하여 보다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하다.[12]
만약 금정세무서 이북이 목적지라면 덕계에 내려 58, 59, 61번으로 환승하면 단돈 1,850원만 내고 울산-부산을 오갈 수 있다. 또한 양산신도시로 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웅상에서 52번, 56번, 57번으로 환승하면 된다. 반대의 경우에도 노포역에서 이 노선을 타고 논스톱으로 가기보다는 부산 50, 1002번이나 양산 58, 59, 61번을 이용해 덕계로 와서 이 노선으로 환승하면 요금이 절약된다.
물론 대부분의 승객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귀찮아서 그냥 노포역까지 한번에 가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것이 최종 목적지가 금정구 이남이라면 웅상에서 부산 차적 노선으로 환승해서 갈 바에야 노포역까지 가서 편하게 도시철도로 가는 편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50, 1002번이 금정구 이남까지 내려가긴 하지만 배차도 은근 긴데다가 수요가 많아 항시 입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버스의 특성상 멀리가면 갈수록 도시철도와 시간차이가 많이 벌어진다
무엇보다 구간 요금 등을 감안해도 부산-울산을 오갈 때 시외버스, 1127, 1137, 1147번을 이용하는 것보다 당연히 요금이 더 저렴하다. 그리고 웅상쪽에서 58, 59, 61번으로 환승하지 않는이상 어차피 환승요금은 지불해야 돼서 노포역으로 바로가는것과 비교해약 850원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4.2. 1127번, 1137번과의 경쟁
2003년 신설 초기 인가대수는 3대였다. 이전까지는 1127번만이 운행되었으나 달동, 삼산동 지역을 운행하지 않아 그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상당히 불편했고 그 이유로 양산 소속의 2100번이 달동, 삼산동 지역을 운행하게 되어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13] 당시 울산 버스에서 통용되던 회수권을 2100번에서도 회수하는 대인배스러운 행동으로 승객을 끌어모았으나 정작 울산광역시 버스조합 측에서 푸른교통의 회수권을 받아주지 않아 큰 타격을 입었다.
2100번이 흥했지만 증차 한계에 부딪치자 2004년 12월, 범어사역까지 운행하는 2300번 노선을 '''변칙적으로''' 2대 신설했다.[14] 애초에 노포역에서 범어사역까지의 거리가 1km에 불과한데, 실제로는 그 마저도 운행하지 않고 노포역에서 운행을 종료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청에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 현재는 2300번도 노포역을 정식 기점으로 표기한다. 2013년 3월 1일 푸른교통에서 운임 인상을 공고만 하고 시행하지 않다가 5월 1일 1137번이 직행좌석으로 전환되면서 운임을 인상하자 그제서야 따라서 운임을 인상했다. 미리 운임을 인상하면, 승객이 1137번으로 넘어 갈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금 운임을 1127번, 1137번보다 200원 낮게 책정하여 현금으로도 회수권과 동일한 운임을 징수하다가 2009년 5월 15일부터 다시 1127번, 1137번과 동일한 운임을 징수한다.[15]
고급 시트를 무기로 울산광역시 시내버스와 싸우고 있다. 전차량 리클라이닝 시트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 출고된 차량은 고속버스에서도 보기 힘들고 관광버스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옵션이라는 유로시트를 장착했다. 게다가 전비형 차량을 써서 그런지 아래 화물칸에 짐을 실을 수도 있다.[16]
2018년 11월 16일부터는 그 동안 환승할인이 되지 않았던 울산 구간도 환승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1127, 1137번 승객들을 일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산동, 달동, 신정동, 웅촌 일대 주민들의 수요가 많이 넘어올것으로 보이는데, 노포동은 자체수요처가 없고(부산버스터미널이 있지만 울산에서 굳이 부산버스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탈 메리트가 적다) 거기서 내리는 사람은 대부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으로 환승하므로 환승할인이 양산버스에만 있다면 양산버스가 기존보다 더 유리해진다.
이에 대응하는 것이었는지 울산 측에서 2018년 12월 22일 부로 1147번 노선을 신설하는데[17] '''이 노선은 통신사로를 가로질러 양산시 웅상 구간을 정차하지 않고 노포동 다음 정류장이 울산 상대마을에서 부터 승객취급하며 신복로타리에서 막바로 태화동으로 넘어가서 울산 북구로 직행하는 노선이다.'''
2100, 2300번의 울산까지 부산.양산 환승제를 시행함에 따른 대응으로 추정되며 노포동에서 울산까지 다이렉트로 간다는 것으로 요금 대신 속도로 승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25~30분 더 빠르게 갈 수 있다고 홍보하긴 했는데 이는 1127번과 1147번간의 시간 차이를 가지고 홍보한듯......
울산시가 1147번을 주력노선으로 밀어줌에 따라 1127번과 1137번의 감차가 이뤄진 상황인데다가 광역환승까지 지원되면서 수요가 상당히 늘어난 모습이다. 먼저온 1137번을 보내고 이 노선을 탈 지경이며 일부시간대는 울산시내에서 입석까지 발생한다. 삼산동, 무거동, 옥동과 같은 남구 지역에선 이 노선을 타고 환승을 이용해 부산으로 접근하는것이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물론 이 노선은 울산버스와 환승이 안되긴 하지만 삼산로와 문수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경우 집 가까운 쪽에 버스가 다녀도 그냥 삼산로, 문수로 쪽으로 걸어와서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동선 상으로도 크게 꼬일 것이 없다.[18] 특히 시외버스가 서지 않는 정류장 쪽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부산 갈 때 이 버스를 이용하는 게 오히려 더 빠르다. 거기에 부산 도시철도와 환승까지 되니 부산갈 때 다른 노선을 찾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보일 지경이다.
4.3. 노선
5. 연계 철도역
==# 둘러보기 #==
[1] 2300번은 범어사입구가 종점이나 실질적으로는 노포동역까지만 운행한다.[2] 2300번은 월평교차로 경유. 2100번은 월평고가도로 위로 통과한다.[3] 2300번의 공식 종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노포동역까지만 운행한다.[4] 경남버스(현 경남고속), 경원고속, 신일여객의 공동배차 운행했었지만 공동배차 철수로 지금은 푸른교통 단독운행한다.[5] 단 울산 차적인 1127번, 1137번과 1147번과는 달리 울산대학교나 태화강역까지는 가지 않고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종착한다.[6] 부산 37번을 이용하여 정관신도시로 가려는 환승 수요로 연명하고 있다. 부산 302번은 배차 간격이 1시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울산이나 웅상에서 이 노선을 타고 내려와서 법기터널을 통과하는 양산 버스 52, 양산 버스 57로 환승하여 양산신도시로 넘어가려는 환승 수요도 적게나마 존재한다. 다만 노포동에서 출발할 경우 월평까지 올라가 법기터널을 통과해서 가느니 노포삼거리까지 걸어내려가 12번이나 13번, 16번을 이용해서 가는 편이 더욱 낫다.[7] 2300번만 놓고 봤을때는 그렇지 않아도 배차가 긴데 간격마저도 불규칙한 상황이다.[8] 이 시내직행(당시 좌석버스)노선 운행초기에는 일반직행버스모델 그대로라서 시외버스를 탈 메리트가 거의 없었으나(같은 형태의 좌석이고 경유지도 거의 같아 소요시간도 거의 차이나지 않는데 요금은 2배 이상 비쌌다.), 결국 차별화를 위해서 기존의 일반시외버스를 우등버스 형태로 전환하였다. 이후에 다시 설명이 나오지만 이 과정에서 시내버스로 격하투입되는 버스들도 있었다. 기존 시외버스도 우등할증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데, 국도 운임을 받아서 비싼데다 시내버스 요금과 비교하자면 시내버스 요금에 우등 할증한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9] 2구간 이용 시 200원 별도 지불[10] 시외버스의 경우 통신사로를 이용해 무거동부터는 무정차로 노포동까지 간다. 그렇지만 기존 도로의 정체도 크게 없는데다가 시외버스의 배차간격이 30분을 넘어가기때문에 그렇게 큰 매리트가 없다.[11] 그냥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종착하는 정차하는 구간이 무진장 많은 완행 시외버스라고 생각하자.[12] 1,850원에 환승 요금 500원만 더내면 된다.[13] 울산시내버스업체측은 수요가 낮다는 이유로 반려 한걸로 추측.[14] 한 노선이라면 어느정도 운행대수나 횟수에 한계가 있지만 노선이 두 개라면 그만큼 운행대수, 횟수가 늘어나니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15] 사실 요금까지 경쟁하기 시작하면 정말 진흙탕 싸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울산버스랑 요금을 맞추고 있다. 참고로 웅상지역에서는 기본요금의 차이로 이 노선이 더 저렴하긴하지만 대부분의 승객이 노포역에서 승차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는 분위기는 아니다.[16] 울산버스에는 전중비형이 일부 있어 캐리어 등의 화물 적재에 제약이 약간 있다. 물론 1127번과 1137번, 1147번 일부는 전비형 차량이라 이쪽에도 짐칸에 짐을 실을 수 있지만 전중비형이 걸리면 다음 차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한다.[17] 통신사로 개통 전에는 웅상대로로 운행하고 무정차로 다녔다. 물론 신호대기 시간 때문에 2100번 보다 10~20분 정도 빠른 수준이었다.[18] 울산의 버스들은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배차가 긴 걸로 유명하다. 30분 간격만 해도 짧다고 할 지경이니..... 아무리 집 근처에 버스 노선이 있더라도 배차가 길어 결론적으론 걸어서 삼산로와 문수로 쪽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과 시간 차이가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