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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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요리연구가. '''빅 마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얼마나 맛있게요~"'''
2. 상세
냉장고를 부탁해, 한식대첩,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의 쿡방 예능 등을 통해 알려진 백종원, 최현석, 이연복, 심영순 등 '''스타 셰프들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한 인물로, 한국의 줄리아 차일드 정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방송에서는 본명인 이혜정을 사용할 때도 있고, 빅 마마라는 별명을 사용할 때도 있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요리사인 것과 별개로 백종원과 마찬가지로 토니 안, 고현정, 문희준 등이 속해 있는 'IOK 컴퍼니'와 이미 오래전부터 전속계약된 사실상의 '''연예인'''이다. 스스로 요리연구가 혹은 요리사라고 얘기하며, 적절한 입담과 예능감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요리 프로그램 내지 주부 대상 프로그램 등에서 주기적으로 섭외가 들어와 여러 방송에 출연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가족으로는 이종대 전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이 아버지며[4] , 남편 고민환은 영남대학교병원 과장이다. 현재는 은퇴해서 집에서 삼시세끼를 먹는 것도 모자라 종종 간식도 달라고 해서 종간나세끼를 하고 있다고(...). 딸 고준영도 요리 연구가며, 아들인 고준구는 미국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공론화된 적은 없으나 90년대에 처음 방송계에 등장했을 때 "의과대학을 중퇴한 요리 연구가"라고 소개되었는데 유명해지니 슬그머니 없어졌다며 나무위키 본 문서에도 경력 논란이라고 항목이 따로 작성된 바 있으며 예전 인터뷰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편 을보면 의과대학을 다녔다고 하나, 현재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인된 공식 학력은 "1979년 대구효성여자대학교 가정학과 학사 졸업", "ICIF 요리학교"다.
2020년 9월 3일, 아버지의 고향이자 동생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김천시의 관광행사에 참여해 관광지 홍보와 특산물 판매 등의 활동을 함께하여 관광객 유치를 도울 예정이다. #
3. 활동
요리연구가라는 이미지로 시작해 현재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에서 전형적인 공무원식 패널 포지션을 확실히 꿰차고 있다. 웬만한 신인 연예인이나 중년 연예인들도 패널 자리를 오래 유지하기 힘든 것을 생각하면, 본인의 방송감도 무시할 수 없는 듯하다.
방송 활동이 매우 활발한 편으로 주로 요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요리를 직접 만들어 역할을 많이 맡으며, 남편을 까는 기믹으로도 자주 나온다. 이런 식으로. 어느 방송이든 남편이 바람 피운 얘기와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시킨 얘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물론 재미로 까는 것이며,[5] 오히려 이쪽 표현을 빌리면 츤데레에 가깝다. 전업주부로만 있을 때는 남편과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지만, 요리연구가로서 자신의 일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면서 부부 사이가 많이 가까워졌다고 한다. 훈훈한 에피소드로는 크리스마스쯤에 중년의 나이지만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남편에게 애교를 떨었던 적이 있다. 남편은 잠깐 당혹했으나 곧바로 "올해는 착한 일 많이 했냐? 나쁜 어린이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안 온다"라는 등 장난에 맞장구를 쳐주었고, 스스로 산타를 자청한 남편이 자는 아내의 머리맡에 용돈을 선물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정말 산타가 왔다고 좋아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기뻤다고 한다. 어쨌든 훌륭한 언변과 요리에 관한 풍부한 지식으로 요리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토크형 TV 프로그램에서는 중년 여성을 대변하는 역할로 많이 나온다.
종합편성채널이 생기고 고수의 비법 황금알을 위시한 인포테인먼트형 집단 토크쇼 프로그램 열풍이 분 후에는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들에 정말 자주 출연하고 있다. 거짓말 안 보태고 재방송을 많이 하는 종편 특성상 언제 어느 종편 방송을 틀어도 볼 수 있을 정도. 그만큼 버는 돈도 어마어마해서, 지인의 제보에 따르면 개인 수입으로 낸 세금만 10억을 넘는다고(...).
2015년에는 10월 31일부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다. MLT-14부터 참가. 준구 엄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시청자들과 원활한 소통과[6] 엄마 분위기로[7][8] 본 방송 때 CG 버프는 물론 방송 분량도 상당히 뽑아내었다. 기러기 아빠들이나 자취생들이 따라 하기 쉬운 요리로 시작하였지만, 평범한 혼자 사는 집에 있을 리가 없는 재료들로 계속 요리를 하는 것이 옥에 티. 이혜정 쿡방의 컨셉이 어머니가 해주는 정성스러운 요리라서 그런 듯. 다른 쿡방과 달리 진짜 어머니가 밥을 하는 거 같은 푸근함이 이혜정 방송의 묘미.
2018년에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81차 경연에서 문어...지지 않아요... 점쟁이 문어라는 가명으로 참가했으며 개인기로 여자친구의 밤을 추다가 가면이 흘러내려 벗겨질 뻔한 해프닝이 있었다. 또한 비가수 치고는 괜찮고 나쁘지 않은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다.
4. 방송
[1] 38세손 'O雨' 항렬'[2] 前 유한킴벌리 회장[3] 방송활동 소속사.[4] 국내에 두루마리 휴지 만드는 기술을 해외에서 배워서 가져온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2018년 11월 27일 향년 85세로 사망.[5] 물론 정신과 상담받은 경력을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적이 있어 호된 시집살이를 겪었던 것은 사실. 그것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원숙미가 돋보이는 부분이다.[6] 채팅창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익숙한 사람들 아니면 읽기 힘든데, 그것을 또 빛의 속도로 읽고 있고, 아이디까지 언급하면서 읽어서 답변해 준다.[7] 다른 셰프들과 달리 음식을 엄청 만들어서 스탭들 저녁을 먹이는 등, 게스트, 스탭할 것 없이 음식을 엄청 챙겨서 먹이는 모습을 보여준다.[8] 첫 방송 때 김구라의 아들 동현이가 음식을 얻으러 왔는데, 예전의 어린 모습 때와 달리 엄청 성장한 부분에서 감격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부모님의 이혼도 있고 해서 엄청 챙겨주는 것도 이 방송의 백미.[9]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0] 9월 27일 방송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11] 정동원, 임도형, 남승민에게 자취생활 요리법 전수: 볶음밥 만능 양념장 만들기, 볶움밥 만들기, 김치찌개 만들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