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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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한국에서 태어나고 5살 때 부모님의 사업 때문에 태국 방콕으로 이민을 가서 8년간 살았다. 태국에서 수영, 발레, 골프, 배드민턴, 무에타이, 태권도, 복싱 등을 마음껏 배웠다. 또한 태국에 있을 때 영국 국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현재에도 영어가 유창하고, 오히려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편할 때도 있다고 한다. 자유롭게 자라며 운동선수, 개그우먼 등 여러 꿈을 가졌고 초등학교 5학년 때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이후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선배들의 중학교 졸업식에서 어마어마한 성량으로 <You Raise Me Up>을 부른 것이 유명하다. 실력을 테스트하고 싶어 중학교 2학년 때 SBS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K팝 스타에 참가했다.
아리랑 TV의 After School Club을 유창한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해외 K-POP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이 방송에서 보여 주는 진행 실력과 애드립을 보면 차세대 여성 MC로 손색없다.
2020년 4월 21일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명을 제이미로 변경하였다.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앤-마리, 두아 리파, 카디 비, 크리스토퍼 등이 소속돼 있다.기사
1.1. 가창력
부모님이 두 분 다 음악을 하는데, 그 영향인지 어린 나이에도 노래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타고난 리듬감을 가지고 있어 그루브 있는 노래에 강하고 특유의 박자감을 이용한 애드립이 특기이다. 그래서 '''리듬깡패'''로 불리는 편. 성량이 상당한데, 선천적으로 목청이 커서 어렸을 때 울면 유리창이 깨졌다는 일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약조절 또한 탁월하여 곡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기승전결 표현에 능하다. 묵직한 저음과 폭발적인 고음을 가지고 있어 고음역과 저음역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 가능한 넓은 음역대를 갖추고 있다. 평소 목소리는 의외로 낮은 편의 깨끗한 음색으로 가성은 아주 맑은 소리를 낸다. 24세인 지금은 데뷔 9년차로, 탄탄히 쌓아온 내공과 자신의 음악을 찾으려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감정 조절이나 보컬 스킬 면에서는 이미 최상급 수준으로 올려놓은 상태이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어마무시하다.
1.2. 성격
백예린이 얌전한 성격인 데 반해 박지민은 외국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서 그런지 털털하고 활발하다. 감수성이 풍부하며 붙임성이 좋다. 정이 많은 성격에다 외동딸이라 혼자 있는 것이 싫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게 정말 좋다고 한다. 리액션이 크고 감정표현이 솔직해서 한국에서 모든 걸 절제하고 감정을 숨겨야 하는 게 제일 힘들다고 한다. 백예린이 내성적인 데다 박지민이 백예린보다 방송 경험이 많아서 멘트를 대부분 리드하는 편이다.
꿈 중에 하나가 개그맨이었을 만큼 끼가 넘친다. 여자 아이돌 중 예능감이 뛰어나기로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개인기가 많고 하나하나 고퀄리티라 방송에서 안 웃기는 경우가 없다. 장난기가 많아 이미지를 신경 안 쓰고 주저 없이 자신의 웃긴 모습을 보인다.
사람을 편하게 해 주는 성격이라 After School Club에서 갓세븐 멤버 중 어색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뱀뱀이 “지민이는 다 친한데”라고 이야기했다.
피프틴엔드 활동 당시에는 옷을 입을 때 패션보다는 그냥 살만 가리면 된다고 했지만, 8~9kg을 감량한 지금은 자신의 개성에 맞게 입으며, 독특하고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을 하는 등의 이유로 패션 선두자로 불린다.
자체적으로 자신의 엽사#s-2를 찍어 올리고 전혀 민망해하지 않는다. 엽사에 대한 나름의 철학도 있다. 작은 꿈이 '''엽사의 일인자가 되는 것'''이라고. 그래서인지 남자친구 얘기가 나오면 남자애들이 자신을 여자로 안 본다는 말을 자주 한다. 고백했는데 여자로 안 느껴진다고 차인 적도 있다고 한다.
2. 활동
2.1. K팝 스타 출연
엄청난 가창력과 타고난 리듬감으로 초반부터 계속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K팝 스타 최고의 화제의 인물'''이다. 생방송 전부터 이하이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2월 25일 방영된 4화에서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을 제대로 불러 심사위원은 물론 K팝 스타 오디션 영상을 본 '''외국인들도 감탄했다'''. 이 영상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심지어 애슈턴 커처, 에릭 베네 등도 극찬했다. 애슈턴 커처는 자신의 SNS에 박지민의 동영상을 첨부해 “'''THIS IS AMAZING'''”이라고 덧붙였으며, 에릭 베네는 “한국에는 몇 가지 놀라운 재능이 있다”며 평을 남겼다. 그 덕에 CNN을 통해서도 오디션 동영상이 소개되는 일도 일어났다.
2012년 2월 5일 10화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캐스팅되었으며, 5조에 배치되었다. 일명 '''죽음의 조'''에 소속되어 이하이에게 패했으나, 13화에서 박지민과 손미진 중 박지민이 뽑혀서 TOP 10에 들게 되었다. TOP 10의 막차를 장식했으나,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와 결승 무대까지 서게 되었으며 결승전에서는 이하이와 '''리매치'''를 펼치게 되었다.
17회 생방송 무대에서는 <Over the rainbow>를 완벽히 소화해 300점 만점에 '''299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기록한다.
결국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4] 박지민이 우승자로 호명된 순간 K팝 스타 최고 시청률인 '''20.9%'''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 3억 중 2억은 음반 제작비로 빠지고, 박지민에게 주어진 1억은 월드비전과 한빛재단에 각각 5000만 원씩 모두 기부했다. 당연한 일을 한것이라 전혀 아깝지 않다고. 그리고 이 공로로 제7회 2012 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된다.
K팝 스타에서 초반부터 우승 후보로 계속 주목을 받고 만점에 가까운 점수도 받으면서 어린 나이에 혼자 너무나 큰 부담감이 있었다고 한다. 21회에서 <You Raise Me Up>을 부르면서 울음을 터트릴 정도. 또한 결국 우승까지 했기 때문에 그 기대감이 고스란히 떠넘겨졌고 이는 박지민이 솔로가 아닌 듀엣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K팝 스타가 끝난 직후인 5월 1일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하여 인터뷰했다.
2.1.1. TOP 10 무대
2.2. 여성 듀오 15& 활동
우승 이후 2012년 5월 21일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한 달간 적응 기간을 갖던 도중, 동갑내기 연습생이었던 백예린과 잘 맞는점이 많아 박진영에게 듀엣을 하는 게 어떻겠냐며 상담하였고 박진영도 이를 염두에 두고 있던 터라 백예린과 15&라는 듀오를 결성하고 2012년 10월 7일 디지털 싱글 <I Dream>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라이벌이었던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로 가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박지민의 성적을 보고 JYP 선택을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박지민의 음악 스타일과 성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YG가 강한 개성을 앞세워 흑인 음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면 박지민은 개성 있는 음색보다 탄탄한 기본기가 강점이고 흑인 음악에도 능하지만, POP 스타일에 더 어울려 JYP와 잘 맞는다. 그리고 JYP 회사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가족적이라 정이 많은 성격의 박지민이 그것에 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2.3. 솔로 활동
2.3.1. 디지털 싱글 '''Hopeles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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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5일 발매된 박지민의 첫 디지털 싱글이다.
2.3.2. 미니앨범 1집 '''19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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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3일 발매된 첫 전곡 자작 참여 디지털 미니 앨범이다.
2.3.3. 미니 앨범 2집 '''jiminxjamie'''
2.3.4. 디지털 싱글 '''Stay Beautiful'''
2.3.5. 디지털 싱글 '''Numbers'''
제이미라는 예명 변경과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 후 발매한 첫 싱글.
3. 여담
- 몸이 의외로 뻣뻣한 편은 아니라 막춤을 생각보다 잘 춘다. 백예린이 배운 느낌이라면 박지민은 자유롭게 추는 느낌. 배우면 고난도 안무도 가능할 듯. 악기는 잘 다룰 줄 모른다고 한다.
- 애정표현이 특이하게 깨무는 것이라고 한다. K팝 스타 때 이하이가 증언했다. 주간 아이돌에 나와 데프콘을 시험 삼아 깨물었다. 박진영의 팔도 깨물어 봤는데, 놀랐지만 좋아했다고 한다. 백예린은 울까 봐 안 깨문다고 한다.
-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무에타이, 복싱 등을 배워서인지 1997년 생이 맞나 싶을 만큼 힘이 세다. 17살 박지민이 100kg에 육박하는, 자신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덩치의 데프콘을 업고 버티기도 했고, 이 닦다가 칫솔을 부러뜨린 적도 있다. 하루는 아버지가 화가 나셔서 던진 의자를 박지민이 날아오는 그대로 받아서 다시 던져 버렸다고 한다. 너무 힘이 세서 자신은 장난으로 툭 치는데 고통을 호소하는 주변인이 많아 억울하다고 한다.
- 태국이 영어권은 아니지만, 영국 국제 학교에 다녀서 영어가 매우 유창하다.[6] 팝송을 부를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화제가 되었던 <Rolling in the Deep> 유튜브 댓글엔 노래 실력에도 놀라지만, 발음에 놀라는 외국인도 적지 않다. 습관인지 외국 노래 소개와 같이 영어를 사용해야 할 때 무심코 본토 발음으로 말하는데, 종종 진행자에게 놀림거리가 된다.[7] 외국에 살다 왔는지 모를 만큼 한국말을 잘하고 발음도 좋긴 하지만, 거의 인생의 절반을 해외에서 보냈기 때문에 어려운 단어나 언어유희는 못 알아듣고 멍해 있는 모습을 의외로 자주 보이며 문화 차이도 약간 발생한다.[8] 백예린과 문화 차이에 의한 사소한 오해 때문에 싸운 적도 있다고 한다.
- 영어로 진행하는 아리랑 TV의 After School Club MC를 맡고 있다.
- K팝 스타 출연 당시 롤 모델로 가수 박정현을 꼽았다. 그 이유는 박정현이 교포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자신도 박정현 선배님처럼 어린 시절 외국에서 성장하였으며 한국말이 서툴기 때문에 비슷한 입장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한국어로 유창하게 노래할 수 있는 것이 박지민의 꿈이었다고 하였다.
- 젖살이 잘 안 빠지는 것도 있지만, 먹성이 워낙 좋아 다이어트에 난항을 겪고 있다. 원래 활발하지만, 음식 얘기만 나오면 더 격하게 반응하고 목격담이 나오면 음식에 대한 일화가 빠지지 않는다. 떡볶이 흡입이나 병원에 비치된 과자를 싹쓸이한다는 것. 꿈에서조차 돈가스에게 쫓겨다닌다. 아직 한창 먹고 자랄 나이인데, 다이어트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듯. 배고픔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즉석으로 노래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나이에 안 맞게 과메기를 좋아한다. 하루는 과메기가 먹고 싶다며 고무찰흙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2016년 8월, 자작곡을 가지고 솔로로 컴백하면서 드디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2017년 4월 2일 K팝 스타에 백아연, 이하이와 함께 출연했는데, 요요 현상이 나타난 듯하다.
- 인터뷰에서 레드벨벳 조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슈가맨 시즌 2의 이지훈, 이혜영 편에 워너원, 백아연과 함께 쇼맨으로 출연하여 만났다. 부른 곡은 이지훈의 <왜 하늘은>이다. 그리고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 컴백 라이브 방송을 라이브로 봤다고 한다.
- 친화력이 굉장히 강하다.
- 복면가왕 55차 경연에서 내 노래에 물개박수 아기물개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 박지민과 함께 기타리스트 호호(김호현), 작곡가 네이슨(이교창), 세븐틴 버논, 펜타곤 키노, 우즈가 M.O.L.A 크루[10] 멤버들이다. 처음에 지민이 네이슨, 우즈라는 친구들과 크루를 하면서 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얘기를 했다. 박지민은 키노가 한림예고를 같이 나와서 알고 있었고 버논과는 영어로 대화하다가 친해져서 크루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 기준으로 시작한 지 2년 정도 되었으며, M.O.L.A 크루 작업실에 항상 모여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즉흥적으로 노래를 만드는 편이라고 하였다.
- M.O.L.A 크루 멤버들 중 박지민은 1997년생이지만 1996년생인 우즈[11] 와 친구로 지내고 있으며[12] , 1998년생인 버논[13] 과 키노와도 둘이 빠른 생일이라 친구 사이로 지내는 듯하다.[14]
- Dive Studios에서 WWJD[15] 라는 이름의 팟캐스트를 영어로 진행 했었다.
-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굿걸에 출연하였다.
- 해당 영상을 보면 한 살 연상인 1996년생 가수 조승연과 그냥 동갑 친구로 지내고 있다. 조승연이 외국 유학을 다녀와서 한 학년 낮춰서 고등학교에 입학한 영향이다. 여기에는 제이미와 동갑인 GOT7 유겸도 포함된다. 참고로 셋은 한림예고 동창이다.
[1] 국제 학교 재학 당시 사용하던 영어 이름이 '''Jamie'''(제이미). 현재도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계속 사용 중이며 해당명으로 활동명을 바꿨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적이기 때문에 법적인 본명은 아니다.[2] 초등학교 6학년 때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3] 오정현 목사의 친동생 오정호 목사가 담임하는 새로남교회 출신이다. 지금도 고향에 들르면 새로남교회에 찾아간다고 한다.[4] 최초의 여성 우승자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틀어 보면 최초 여성 우승자는 코리아 갓 탤런트의 주민정이다.[5] K팝 스타에 처음 등장할 때 진지희 닮은꼴로 소개되었다.[6] 당연히 미국식 영어가 아닌 영국식 영어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한다. 태국에서 국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정작 태국어는 사실상 못한다.[7] 미국 생활을 해 본 백예린도 마찬가지이다.[8] 우리 학교를 내 학교라고 하거나 우리나라를 저희 나라라고 하는 등. 이 때문에 방송에서 백예린이 박지민에게 의미를 설명해 주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9] Third Culture Kid의 줄임말. #1 #2 #3 #4[10] Make Our Lives Awesome의 줄임말로, 우리의 인생을 멋지게 만들자는 뜻이다.[11] 우즈의 프로듀스 X 101 1분 PR 영상 참고.[12] 우즈는 외국에서 살다 와서 제 나이보다 고등학교를 1년 늦게 입학 및 졸업했다. 학과는 실용무용과이며, 갓세븐 유겸이 같은 과 동기이다.[13] 해당 영상 참고.[14] 세 사람 모두 해외 문화 경험에 익숙하며, 영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공통점이다.[15] What Would Jamie Do의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