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동(부산)
1. 개요
부산광역시 서구에 있는 행정동. 법정동으로 충무동1가, 충무동2가, 충무동3가와 토성동1가, 토성동2가, 토성동3가, 토성동4가, 토성동5가를 관할한다.
'''서구청'''이 소재하고 있어 서구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한다.
2. 상세
동쪽에 바로 자갈치랑 남포동이 있어서 유동인구는 그럭저럭 되는 편.
충무동해안시장, 충무동새벽시장 등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어 상권도 어느 정도 형성 돼 있다. 또 그 인근에 바로 신동아시장, 자갈치시장도 있어서 명절이나 휴일만 되면 장 보러 오는 아주머니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부산 남항과 인접한다.
서구청 맞은 편에 남포동 BIFF광장 입구가 있으니 번화가의 길목이다. 서구의 중심지.
3. 관할 법정동
3.1. 충무동1가
3.2. 충무동2가
3.3. 충무동3가
3.4. 토성동1가
3.5. 토성동2가
3.6. 토성동3가
토성역이 있다.
3.7. 토성동4가
서구청 소재지.
3.8. 토성동5가
4. 주요 시설
4.1. 관공서
- 토성역(토성동3가)
- 서구청(토성동4가)
4.2. 전통시장
- 충무동해안시장(충무동1가)
- 충무동새벽시장(충무동1가)
4.3. 교육
4.3.1. 초등학교
4.3.2. 중학교
5. 교통
서구청 앞은 버스환승센터가 설치되어있으며 수많은 노선들이 경유한다. 사실상 부민동과 함께 서구의 교통의 요지 취급을 받으며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물론이거니와 부산의 웬만한 번화가 지역들을 환승 없이 버스 한 번으로 다 갈 수 있다.
5.1. 시내버스
- 서구청 환승센터 경유 노선
5.1.1. 급행, 심야버스
- 부산 버스 1000(심야)
- 부산 버스 1003(주간/심야)
- 부산 버스 1004(심야)
5.1.2. 마을버스
5.2. 도시철도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 7~10번 출구(역무실도 충무동에 위치한다.), 자갈치역 (일부출구)
6. 여담
한 때 아시아 최대규모의 "집창촌" 이었다. 일명 '''완월동'''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사창가로 유명한데, 무려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시작되어온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2]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사창가 지역으로 해방 이후 동네 이름 자체가 부산지역 집창촌의 대명사격으로 사용되면서 동네 인식이 나빠지자 1961년 「윤락 행위 등 방지법」을 제정해 매춘을 금지하여 사창화되었다.
1982년 주민들의 요구로 공식 행정구역명을 충무동으로 개명해 충무동이랑 통합되어 행정동으로나 법정동으로나 사람 사는 곳의 의미로는 충무동이지만 동네에 오랫동안 거주하신 분들께선 아직까지도 해당 지역을 완월동이라고 부른다.
이후 1991년 7월 1일에 미성년자 보호법이 발효되어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Red Zone)"이 설정되어 청소년들의 통행이 24시간 금지되는 지역으로 지정되었다.[3] 또한 CCTV가 많이 설치되어있는데 사창가에서 대낮에 불법영업을 하는 것을 단속하기 위함이다.
이 곳은 다음 로드뷰로 큰길을 봐도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을 정도이며[4][5] '''야간 시간대에는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 그러니 야간 시간대에 지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쪽으로 걸어가지말고 차량들이 다니는 천마로나 아니면 충무대로를 따라 걸어가자.[6] 허나 천마로의 경우 심야 시간대에는 차량들의 통행이 거의 없고[7] ㅅㅅ를 하러 찾아온 사람들이 불법주차해놓은 차량들이 많으며[8] 동남아 계열이나 백인 외국인들[9] 또한 여럿 보인다. 정작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러한 집창촌을 단속하고 관리하는 기관인 서구청과 부산서부경찰서 충무지구대가 바로 구덕로 반대편, 같은 충무동에 위치해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1번 출구 또는 버스 7번, 9번, 16번, 17번, 61번, 161번을 타고 충무동교차로 정류장에 하차하여 송도윗길, 즉 천마로 방향으로 올라오거나 남부민시장입구 정류장에 하차하여 충무동교차로 방면으로 걸어내려가면 그 곳이 바로 완월동이다. 정확히는 천마로205번길과 201번길 쪽.
[1]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2] 지금의 충무동은 완월동과 서로 통합되어 하나의 행정동이나 과거에는 서로 분동되어 있었다.[3] 때문에 이 곳 주변에는 초등학교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조차 거의 없다. 충무초등학교 폐교 이후 이 곳에서 가까운 초등학교로 통학하려면 토성동의 토성초등학교나 아미동의 아미초등학교, 남부민동의 남부민초등학교까지 가야만 한다. 물론 미성년자라도 해당 지역에 오래 거주한 사람이면 들여보내 주지만 교육문제 등을 이유로 미성년자 자녀를 둔 사람들은 사실상 전부 다른 동네로 갔으며 다른 동에 비해 거주 인구가 많이 적다.[4] 과거엔 "여기가 집창촌이오" 하고 간판을 버젓이 내걸고 장사하였으나 경찰의 집중단속으로 인해 간판의 글씨를 간판과 같은 색의 시트지로 가려버리는 등 주간에는 이 곳이 집창촌임을 잘 모르게 단속을 피해다니고 있다.[5] 주변 민원으로 주간에는 장사를 하지 않으며 야간 시간대의 경우에도 먼저 손님을 끌어오는 등 시끄럽게 하진 않고 근처로 사람이 지나가면 호객행위만 한다.[6] 남녀노소 불문 지나다니는 사람 아무한테나 호객행위를 하러 달려들기에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7] 충무동에서 송도로 가는 차량들은 거의 대부분 송도아랫길인 충무대로를 타지, 천마로로 올라가는 차량들은 거의 없다.[8] 버스도 끊긴 시간이라 주차해놔도 통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9] 특히 러시아인들이 많이 보이는 듯 하다. 부산역 건너편의 텍사스 거리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