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브라위너/클럽 경력

 




1. 개요


케빈 더브라위너 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유소년 시절


12살 때 겐트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해 2년 뒤 2005년에 지금의 자신이 있게 해 준 라싱 겡크로 둥지를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나간다. 그 곳에서 발전을 거듭한 끝에 유스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8년 17세 어린 나이에 1군 스쿼드에 포함된다.

3. KRC 헹크


당초 스쿼드에 오른 것보다 조금 늦은 시점인 2009년 5월 9일에 그것도 하필이면 팀이 3대0으로 깨진 경기에서 프로 데뷔를 하게 된다. 그 후 간간히 기회를 잡아가다 2010년 2월 7일에 리그 강호인 스탕다르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린다. 2010-11 시즌에는 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라싱 겡크가 통산 세번째 리그 우승을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2011년 10월 29일에는 브뤼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이 5대4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게 된다.

4. 첼시 FC


2012년 1월 31일,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에 첼시가 더브라위너의 영입을 발표한다. 더브라위너는 '첼시와 같은 클럽에서 뛰게 된 것은 꿈만 같은 일이지만 그에 걸맞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라는 겸손한 소감을 전하며 이적을 마무리 짓는다. 이로써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티보 쿠르투아, 그리고 이후 영입되는 에덴 아자르를 포함 4명의 벨기에 선수를 영입하며 벨기에 커넥션을 구성 하게 된다.

4.1. SV 브레더 브레멘 (임대)


2012-13 시즌에는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가서 주변 코치들과 감독의 요청으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뛰고 있는데, 비록 분데스리가가 압박 강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리그라 할지라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고 있어서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훌륭한 킥력과 롱패스 능력, 그리고 2선 침투 능력 등이 돋보인다고 한다. 2012년 11월 23일까지 12경기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2012-13 시즌 내내 거의 시망에 가까운 베르더 브레멘을 그나마 강등권 윗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게 한 선수들 중 하나. 패싱력과 롱패스, 프리킥과 드리블로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면서 33경기 10골 9어시스트를 적립했다. 게다가 시즌 막판 3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하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 여기에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12년 만의 월드컵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느냐, 레버쿠젠으로 안드레 쉬를레 딜에 끼어서 임대 이적하느냐 말이 많았으나,[1] 새로이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한 주제 무리뉴가 직접 루카쿠와 더브라위너를 언급하면서 두 선수를 쓰고 싶다고 선언함으로써 다음 시즌 첼시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2. 2013-14 시즌


2013-14 시즌 무리뉴 감독의 선언 대로 헐 시티와의 개막전부터 아자르-오스카 등과 함께 선발 출전했으며, A매치를 뛰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활동량과 패싱력, 그리고 드리블을 자랑하며 헐 시티의 수비진을 유린했다. 전반 12분 에덴 아자르의 드리블 돌파 이후 받은 공을 왼발로 오스카에게 가볍게 찔러주며 개막전부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체력이 떨어졌는지 중거리 슛을 몇 번 때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첼시 공식 데뷔전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 하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선발 출전을 보기 힘들어졌다... 기껏 나온다는 경기가 캐피탈 원 컵 경기들뿐... 아무래도 아자르, 오스카르, 윌리안 등의 2선 과포화가 주 원인인 듯하다. 아자르가 너무 잘한다.
2017년 10월에 벨기에 스포츠 기자인 크리스토프 테루어에 의해 더브라위너가 첼시를 떠날 당시의 상세한 스토리가 알려졌는데, 원래 케빈 더브라위너는 무리뉴가 첼시 2기를 시작하기 직전에 당시 위르겐 클롭이 지휘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개인 합의까지 끝난 상태였으나 무리뉴가 이적을 불허했다고 한다. 이후 기회를 받으리라는 무리뉴의 말을 믿고 첼시에 잔류했으나, 시즌이 진행되며 선발 출전 기회 부족에 불만을 가진 더브라위너에게 무리뉴가 선수를 꾸짖기만 할 뿐[2], 리그 컵 경기 이외에는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더브라위너는 첼시 탈출을 결심했다고 한다. 더브라위너는 첼시 시절 자체를 원망하지는 않지만,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 하나는 후회한다고.
결과만 놓고 본다면 첼시를 떠난게 본인에게 있어 신의 한수가 되었다. 유망주 시절에 가장 필요한 것은 빅클럽의 유니폼이 아니라 실력을 쌓을수 있게 정기적인 출전이 보장되는 팀이다. 그런 더브라위너에게 있어 역대급 2선 미드필더진을 보유했던 첼시로의 이적은 실패라 할 수밖에 없다.

5. VfL 볼프스부르크


2014년 1월 18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이며 500만 유로가 추가로 지불될 수 있다.

5.1. 2014-15 시즌


14-15 시즌 13라운드까지 1골 9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14-15 시즌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 WK(월드클래스)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1월 30일(한국시간)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후반기 개막전 홈경기에서, 전반기 내내 4골밖에 먹지 않은 뮌헨 수비진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볼프스부르크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14-15 시즌 '''20어시스트'''로 리그 단일시즌 어시스트 최고 기록 타이를 이루었다.(종전기록은 08-09 시즌 미시모비치가 남긴 20어시스트.)
또한 14-15 시즌 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도 WK를 받은 것은 물론, '''2015년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에 선정'''되기에 이른다.
분데스리가 어시스트 신기록을 세우는 등 14-15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특히 맨시티로 이적할 거라는 말이 있었으나 간다 안간다는 뉴스가 하루에 한번꼴로 나왔고 맨시티가 볼프스부르크에 오퍼를 넣었으나 거절당했다. 더브라위너 입장에선 팀이 받아들이면 가고 안받아들이면 안간다는 입장이라 볼프스부르크 입장에선 이번 분데스리가, 그리고 챔스, 포칼 우승을 도전하기 위해서는 더브라위너를 절대로 넘겨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헤킹감독과 알로프스단장이 여러번 더브라위너는 맨시티에 가지 않는다고 인터뷰했으나 다른 국내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참고로 이미 스카이스포츠에선 더브라위너의 이적에 관한 베팅이 닫힌 상태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FC는 50M를 불렀으나 볼프스부르크는 추가로 57M를 불렀다.
그러다가 18일 구단 행사에서 에이전트와 함께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니더작센의 올해의 선수[3] 시상식에서 돌연 행사장을 퇴장한 소식이 떴다. 이유인 즉슨 행사 사회자가 아직 독일어가 미숙한 더브라위너에게 독일어로 잔류를 하겠다는 말을 시켜서라고... 그 사실을 뒤늦게 안 더브라위너와 가족들은 불쾌감을 나타내며 행사장을 떠났다. 이와 동시에 시상식에 같이 참여한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과 디터 헤킹 감독, 볼프스부르크 관계자들, 선수들도 당황했다고 한다. 안그래도 전날 디터 헤킹 감독이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약간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이적 한다 안 한다 말이 많았으나 결국 8월 28일 양 팀이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적료에 대해서도 상당히 말이 많았는데 독일 현지 언론에서는 최대 80M파운드라는 말을 계속 밀었으나 54M+3M파운드라는 것이 중론이다. 주급은 옵션 포함 20만 파운드 정도가 될 듯하다. 맨시티 측에서 4R 왓포드 전까지만 딜 완료를 미뤄달라고 요청해 오피셜을 띄우지는 않았다.
이 당시에는 매우 큰 이적료였으나 2016년 여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을 기준으로 리그 에이스급 선수들의 이적료가 폭등하면서 2018년 기준으로는 혜자스러운 가격이 되었다.
'''2014/15 시즌: 51경기 16골 27도움'''
분데스리가: 34경기 10골 20도움
유로파리그: 11경기 5골 5도움
포칼컵: 6경기 1골 2도움

6. 맨체스터 시티 FC



8월 30일 더브라위너가 메디컬을 봤다는 BBC 기사가 나왔다. 구단은 왓포드 전 이후 오피셜을 내려는 움직임인 것 같다. 8월 31일 한국시각으로 자정, 드디어 케빈 더브라위너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 17번, 6년 계약이다.

6.1. 2015-16 시즌


5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아구에로가 부상을 당해(!) 급히 교체 출전되었다.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않았는데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어시스트가 나올 뻔했지만 헤수스 나바스의 토레스 빙의로 실패.
6R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말그대로 경기를 캐리했으나 아깝게도 경기는 패배하고 말았다. 콤파니가 나오지 않은 수비진이 불안정한 틈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고, 계속해서 위협적인 측면 공격에 중앙이 끌려나가 비게 되자 콜라로프는 전반전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별로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고립된 스털링이 고통을 받아 공격이 나바스와 투레에 한정된 단조로운 루트만으로 끌려가게 될 위기였다. 그러나 더브라위너는 그런 위기에 윤활유를 칠해주었다. 좌-우측과 중앙을 넘나들며 경직된 필드를 살리기 위해 오갔으며, 전반전의 강력했던 웨스트 햄의 압박을 손쉽게 벗겨내어 창의적인 패스를 계속 연결해내는 그의 모습은 충분히 가능성을 보였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에 세르히오 아궤로의 좋은 움직임으로 웨스트햄의 수비가 끌려나간 헐거운 중앙 틈새를 놓치지 않고 침투하여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아 빠른 슈팅으로 모제스에게 당했던 선제골을 그대로 갚아주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들어서 헐거워진 웨스트햄의 중원을 마음껏 유린했지만 골키퍼 아드리안의 미친 선방과 지쳐버린 우측의 상황~~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비싼 몸값을 여실히 증명하는 경기력으로 맨시티 팬들의 큰 위안이 되었다.
선덜랜드와의 캐피탈원컵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MOM에 선정되었다. 이어진 토트넘 전에서도 팀이 폭망하는 와중에 맹활약하며 실바가 부상당한 상황속에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7R 토트넘전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하락한 상황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8R 뉴캐슬전에서 1골 2어시를 기록하여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평점 '''10점'''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는 부진했지만, 후반전에 왼쪽으로 자리이동을 하면서 득점을 하고 세르히오 아궤로의 두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뉴캐슬의 수비진을 철저히 유린하였다. 10월 10일 현재, 6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왜 그에게 5700만 파운드를 투자했는지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3차전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로 끝날 상황에서 91분 골을 성공시켜 팀의 영웅이 되었다. 57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상회하는 실력을 보여주고있다. 거의 매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는지라, 이적한 지 3달 된 선수치고는 이례적으로는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적 첫 달인 9월 부터 에티하드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10월달에도 페르난지뉴, 오타멘디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13R 리버풀전에선 팀이 털리는 와중에 공기화되었다. 그러나 14R 사우스햄튼전에서 1골 2어시를 기록해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미친 활약으로 MOM에 선정되었다.
이러한 활약들을 보면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맹활약을 해내고 있지만 토트넘 전이나 리버풀 전 처럼 한번 털릴 때는 공기화된다는 약점도 있다. 물론 그런 경기는 팀원이 다 못해서(...) 혼자 잘할 수 있는 게 아니긴 하나 1000억에 가까운 값에 사온 선수치고 그런 경기에서 뒤집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활약이 제한적이고 공기화되는 것에는 펠레그리니 감독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 펠레그리니는 더브라위너를 계속해서 우측 윙어로 기용해 크로스 머신으로만 쓰면서 더브라위너의 다재다능함을 살리고 있지 못하다. 실제로 실바가 결장했을 때 중앙에서 플레이 한 덕배의 퍼포먼스는 굉장한 수준.
전체적으로 빼어난 기량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홈과 원정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느낌이다. 홈에서는 그야말로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반면, 원정에서는 평범한 미드필더 A로 전락해버린다는 점이 아쉽다. 레알 시절 앙헬 디 마리아를 보는 듯하다.
1월 28일 에버튼과의 캐피탈 원 컵 준결승 2차전에 교체투입되어 9분만에 1골 1어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여 팀의 결승행에 크게 공헌했으나... 후반 막바지에 라미로 푸네스 모리와의 경합과정에서 밀릴 때 '''오른쪽 다리가 꺾여버리는 중상을 입어버렸다.''' 당장에 오른쪽 다리에 부목을 대 고정시키고 들것을 챙겨 실어나오는 상황만 봐도 부상이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 상황. 검진 결과 무릎과 발목 인대에 손상이 발생했고 약 '''10주간 회복'''해야되는 상황이라 한다.[4] 이로 인해 캐피탈 원 컵 결승과 챔스 16강 모두 출전할 수 없게되면서 맨시티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이미 사미르 나스리도 장기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상태라... 그나마 머지않아 나스리가 복귀할 예정이라는건 그나마 다행.
4월 초 32R 본머스전에서 복귀했는데 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다음 경기인 파리와의 챔스 1차전에서도 득점하며 쾌조의 폼을 보였다. 부상 전보다도 더 뛰어나보이는 폼. 실바의 복귀와 더불어 후반기 리그 순위 경쟁과 챔스를 남겨놓은 맨시티에게는 엄청난 호재가 아닐 수 없다.
4월 13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행 승리에 기여했다.
복귀 직후임에도 폼이 금방 올라온 건 역시 포메이션 상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되면서 기존 우측 윙어 자리에서보다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특히 역습상황에서 실바보다 훨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상승세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대신 실바는 좌측면으로 이동해 종종 중앙으로 들어와서 측면에서의 전개를 돕는다.
무엇보다 부상 복귀 후에 주력이 상승한 것처럼 보인다. 더브라위너가 애초에 주력이 딱히 느린 편은 아니었지만, 부상 복귀 후에는 역습 상황에서 이전에는 보여주지 않던 치달(치고 달리기)에서의 폭발적인 주력도 보여주고 있다.
'''2015/16 시즌: 41경기(선발 35경기) 16골 12도움'''
프리미어리그: 25경기(22) 7골 9도움
챔피언스리그: 10경기(8) 3골
FA컵: 1경기(1) 1골
EFL컵: 5경기(4) 5골 3도움

6.2. 2016-17 시즌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현재까지 4-1-4-1 포메이션에서 다비드 실바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실바는 플레이메이킹 등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더브라위너는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원래의 장점이었던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빌드업에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팬들은 이 때문이지 높은 위치에서 본래의 10번(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찬스메이킹이 잘 수행되지 않는 점을 아쉬워하고 있다. 본인에게 잘 맞지 않는 역할을 부임받고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점차 그 자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4R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맨유 수비를 찢어발기고 선제골을 넣는 등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2011-12 시즌 맨체스터 더비 식스 앤 더 시티 당시 다비드 실바가 보여주었던 그 크레이지 모드를 오늘 KDB가 다시 한 번 맨유를 상대로 보여준 것. 아쉬운 점은 골대를 두차례 맞혔다는 것. 운이 좀 따라줬다면 두세 골 더 넣는 것이 가능했다.[5]
5R 홈에서 열린 본머스전에 선발출전하여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미친듯한 활약을 펼치며 75분을 뛰었음에도 10점의 평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더비에 이어 리그 두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었다.
6R 스완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팀 전체가 경기력이 떨어졌고 KDB는 평소와 같지않게 떨어지는 결정력과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팀 전체가 다운된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PK를 유도[6]하고 1개의 킬패스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 햄스트링 부위로 추정되는 근육 부상을 입어 짧으면 3주에서 길면 1달간 결장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전반에는 보이지 않다가, 후반전에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그 이후 뛰어난 활약과 활동량을 보여줬고 후반 막바지 놀리토와 교체되며 5만여 명의 박수를 받았다.
14R 첼시전에서는 2선에서 다비드 실바와 함께 원톱 세르히오 아게로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1대 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2대 0으로 달아날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에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기도. 만약 여기에서 골이 나왔다면 맨시티가 이겼을지도 몰랐기에 본인도 매우 아쉬울 듯. 팀은 3대 1로 패배하였다.
16R 왓포드전에서 선제골을 도우면서 1도움을 기록했다.
17R 아스날전에서 제로톱으로 기용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털링에게 대지를 가로지르는 미친 패스를 주며 어시스트를 적립, 9어시스트로 리그 최다 어시스트를 찍었다. 이 날 7회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했는데, 이는 맨시티 입단 후 최대 수치이다.
다만 19R 리버풀전에서는 팀과 함께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월에는 여전히 수많은 기회들을 창출하면서 혼자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지만 다른 공격진들의 극심한 결정력 부재로 팀은 흔들리는 중. 본인의 불운도 한몫하고 있는게, 시즌 내내 골대만 엄청 맞히고 있다 (...)
2월 말부터 3월 사이에 들어서는 폼이 약간 떨어졌다. 적절한 로테이션 없이 많은 경기를 뛰면서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전보다 킥이나 패싱 면에서 부정확함이 눈에 띄게 되었다.
4월 들어 폼이 다시 올라왔다. 32R 사우스햄튼 FC전에서 2어시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1위로 올라섰다. 5월 35R 크리스탈 팰리스 FC 전에서는 1골 2도움 를 추가하며 리그 15도움 고지에 올라서는 데 성공. 이로써 도움 공동 2위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길비 시귀르드손과 3도움 차이로 벌리며 도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37R 웨스트브롬 전에서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맨시티의 도움 최고기록인 다비드 실바의 15도움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38R 2도움을 추가하며 19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다.
골대를 자주 맞혀 득점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은 불운했지만 시즌을 리그 6골, 18어시스트의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참고로 이 어시스트 횟수는 '''더브라위너가 뿌려준 수많은 킬패스들을 아구에로와 스털링 등이 장난아니게 날려먹는 와중에 기록한거다.''' 축구에 만약이란 없지만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리그에서만 20도움을 기록했을지도 모르는 일.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더브라위너가 10번 롤이 아닌 중미 포지션에서 이러한 스탯을 기록한 건 정말 놀라운 일. 램파드&제라드와 긱스 정도를 제외하면 프리미어리그의 중앙 미드필더로서 이 정도 스탯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2016/17 시즌: 49경기(선발 44경기) 7골 20도움'''
프리미어리그: 36경기(33) 6골 18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 1골 2도움
FA컵: 5경기(4)
EFL컵: 1경기(0)

6.3. 2017-18 시즌


프리시즌부터 폼이 좋았었는데, 9월 중순까지도 매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킥력이 완전히 물이 올라서 코너킥, 프리킥, 크로스 가리지 않고 매 경기 엄청난 택배 크로스들을 보여주고 있다. 조그만 공간을 놓치지 않는 쓰루패스도 마찬가지. 9월 16일까지 매경기 1어시 이상 적립 중이다.
이러한 더브라위너의 활약을 두고 게리 네빌은 자신의 팀 동료였던 베컴을 연상시킨다고 평했다.
프리미어리그 4R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리버풀의 수비를 좌우로 허물며, 전반 24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각각 도움을 기록하였다. 팀도 대승을 거두면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5R 왓포드전에서도 세르히오 아궤로의 첫골에 도움을 기록하였다.
프리미어리그 7R 첼시전에서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패스를 받아 0-0 균형을 깨트리는 결승골을 넣었다. 현재 리그 7라운드 기준 1골 3도움으로 기록으로만 보면, 지난 시즌의 7라운드에 비해선 저조하다. 허나 폼이 떨어졌다기보단 전술적인 역할의 변화로 실질적으로 골에 관여하는 횟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매경기마다 놀라운 플레이, 기량을 선보이면서 펩 전술의 핵심을 담당하는, 중추와도 같은 선수이다.
프리미어리그 8R 스토크 시티전에서 그야말로 월드 클래스라는 말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는 오버래핑하는 카일 워커에게 완벽하게 찔러준 공이 골로 연결되고 PK 박스 근처에서 사네의 패스를 받아 다시 사네에게 돌려주는 어시스트나 다름없는 리버스 킬패스로 2득점에 간접적으로 관여했고, 후반전에는 그저 감탄만 나오는 엄청난 땅볼크로스 두번으로 스토크 수비진을 무력화시키고 두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결국 더브라위너의 2도움 2간접도움 끝에 맨시티는 스토크 시티를 7-2라는 무시무시한 스코어로 대파했다!
다만 팀의 주축이라는 점으로 인해 거의 매경기 출전하고 있다보니 10라운드를 넘어선 즈음에는 체력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전 경기들에 비해 몸이 무거워지고 패스 성공률이 떨어진 점이 보이는 중. 그러는 와중에도 어시는 꾸준히 쌓고 있다는게 더 무섭지만(...).
12월 1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팀에 선정되었다.
포포투가 선정한 2017년 선수 랭킹에서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명실상부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로 인정받은 셈. (그 위엔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레반도프스키)
프리미어리그 18R 토트넘전에서 더 설명이 필요가 없는 어마어마한 경기력으로 토트넘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레슨을 펼치고 후반에는 팀의 두 번째 득점까지 만드는 대활약을 보였다. 참고로 이날 후스코어드가 매긴 KDB의 평점은 10점 만점(!).[7] 이날 SPO TV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김태륭 해설위원은 유니버설 클래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 한 경기만 놓고 보자면 전성기 시절 차비 에르난데스가 안 부러울 수준이었으며, 팀은 4:1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젠 매경기마다 칭찬을 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경기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모로 더브라위너에겐 최고의 전반기가 될 듯.
맨시티 내부기자 샘 리에 따르면 1월 초에 재계약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한다. 주급은 23만유로[8]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라고.
프리미어리그 21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 팀은 라힘 스털링의 반칙으로 PK를 내줬으나, 에데르송 모라에스의 선방으로 역습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역습 과정에서 더브라위너는 제이슨 펀천의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살인태클에 부상을 입었고 결국 부목을 댄 채 들것으로 실려나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일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코멘트에 의하면 정말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을 보게되면 더브라위너가 뒤에서 거의 날아오다시피 한 펀천을 본능적으로 눈치채고 달리던 발을 한발 빼서 다행이지 빼지않고 그대로 공을 쫓아갔다면 다리도 부러지고 남았을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때 펀천도 같이 실려갔으나, 오히려 시전자인 펀천이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
그리고 단 56시간 뒤에 열린 22R 왓포드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그라운드를 평소와 다름없게 미친듯이 누볐다(...). 개인 사유로 결장했다가 돌아온 다비드 실바와 함께 짝을 이루며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카바셀레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플레이 등 공격 기여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며칠 전 부상당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활약을 펼쳤다. 다만 부상 염려 체력문제를 염려해 펩 감독은 KDB를 79분 즈음에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해줬다.
FA컵 3라운드 번리전에서 75분 즈음 교체로 투입되었는데, 불과 20분가량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로 왜 KDB가 맨시티의 핵심인지를 보여줬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의 시점이 된 기가막힌 스루패스가 백미.
EFL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브리스톨 시티 FC전에도 출장하였다. 브리스톨 시티 FC에게 전반전 선제 실점을 허용하였지만, 55분 동점골을 넣으며 가치를 입증, 팀의 2-1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2017년 후반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도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맨시티의 세계적 팬층이 레알, 바르샤 등에 비해 얇음에도 불구하고 빅이어를 들어올린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제치고 '''미드필더 부문 득표수 1위를 달성하였다.'''[9] 최근의 퍼포먼스를 통해 전세계의 축구팬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서 그 이름을 단단히 각인시킨 모양이다. 맨시티 선수 최초로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맨시티 구단차원에서도 경사스러운 일.
또한 ESM[10]이 2017-18 시즌 선정한 이 달의 팀에도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선정되었다. 현재까지 4회 선정된 선수는 더브라위너가 유일하다.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버풀 전에도 선발로 나와 여러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팀의 3득점에 기여했지만 수비진이 단체로 붕괴되며 4골을 실점하여 이번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맹활약을 하며 최근 2023년까지의 재계약을 맺었다. 주급도 2배 가량 오르고, 여기에 초상권 수익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2018년 2월 10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벌써 리그에서 무려 14개째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18년 2월 25일에 펼쳐진 아스날과의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는 그야말로 아스날을 압살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여러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좀처럼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다가 3월 말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가브리엘 제수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15호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도 KDB의 활약으로 3대1로 승리하였다.
시즌 막바지 들어서 체력이 바닥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와중에도 멋진 스루패스들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래도 2018년 4월 14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는 멋진 볼터치의 역대급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라힘 스털링이 날려버렸다(...)
2018년 4월 22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2대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54분에 마치 전성기 시절의 스티븐 제라드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중거리 득점을 기록하면서 이번시즌 리그 8호골을 터뜨렸다. 팀은 이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리로이 자네와 어시스트 15개로 공동 1위에 올라있었는데, 38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기가막힌 로빙패스로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움 1위에 랭크되어 플레이메이커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이 도움과 골로 맨시티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어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승점 100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어시스트였다.
리그에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그야말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우승을 이끄는 데 성공했지만, PL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우는 등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밀려 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불과 네 시즌 전 리그 20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하필이면 그 시즌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루이스 수아레스에 밀려 올해의 선수상을 내줬던 팀의 동료 야야 투레의 상황과도 유사한, 아쉬운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17/18 시즌: 52경기(선발 48경기) 12골 21도움'''
프리미어리그: 37경기(36) 8골 16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 1골 4도움
FA컵: 3경기(1) 1골
EFL컵: 4경기(3) 2골 1도움

6.4. 2018-19 시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까지 간 벨기에 국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느라 휴식이 적었는데, 시즌 초반부터 훈련 중에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2~3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월드컵 때문에 폼을 끌어올리는데도 남들보다 늦은 편이었는데 이렇게 부상을 당하면서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반기 일정은 불참하게 되었다. 12월에 근접해서야 풀 컨디션으로 올라올듯 하다. 더구나 맨시티는 2018년 여름에 조르지뉴를 놓치며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실패하였는데 사실상 KDB 없이 전반기 스쿼드를 꾸려나가게 생겼다.
그런데 9월 14일, 벌써 개인훈련에 들어갔다는 트윗이 맨시티 공식 트위터에 올라오면서 진정 이게 사람의 몸인가 하는 말이 팬덤에서 돌고 있다.. 9월 19일 케빈 더브라위너 본인이 10월 마지막주 즈음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풀럼 선수에게 언급한 것이 보도되었다. 언론에 따르면 11월 11일에 있을 맨더비 출장이 목표라고. 10월7일 리버풀전 복귀할수 있다는 기사가 떴다. 하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한 몸상태 때문인지 명단에는 제외가 되었다.
10월 중순 국가대표팀 차출 기간이 지나고 리그 9R 번리전 홈경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투입되며 복귀했다. 대략 두 달 정도 결장한 셈이나 엄청난 회복력으로 복귀 목표 시기보다 3주나 빨리 복귀했다.
하지만 11월 2일 EFL컵 4라운드 풀럼전에서 티모시 포수멘사와 볼 경합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고,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 손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5~6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헌데 이번에도 예상 기간보다 1~2주가량 빨리 복귀할 수 있을듯 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맨시티 팬들은 그 회복력에 감탄하면서도 무리하지 말기를 바라는 중.
그리고 딱 6주 쉬고 12월 15일 EPL 17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75분에 교체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다.
12월 19일 EFL컵 8강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선발 출전해 올시즌 첫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팀은 1대1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갔으며, 아로 무리치의 활약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교체로 주로 출전하며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가, 박싱데이 즈음해서 또 무릎 문제를 호소하며 사우스햄튼 FC전에서 결장했다. 다행히도 큰 문제는 아니라서 1월 초 리버풀 FC전 출전은 가능하다고. 다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리버풀전에서는 벤치에만 앉았으며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다.
1월 6일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FA컵 64강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7:0 대승에 공헌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1월 10일 버튼 알비온과의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9:0승리에 공헌했다. 팀이 10골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뛰는 모습이 백미.
1월 15일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2R 경기에서 후반 62분 다비드 실바와 교체되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팀은 3:0으로 승리.
1월 20일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23R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월 27일 번리와의 FA컵32강전에서 17/18시즌을 연상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팀의 5골중 4골에 관여하며 팀의 5:0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24R, 25R 뉴캐슬과 아스날전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뉴캐슬전에서는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다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주심의 기다리라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인지 휘슬을 불기 전에 차는바람에 아구에로의 골이 무효가 되어버렸다. 그 여파로 더브라위너는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고 다음 경기를 의식해서인지 펩은 1:0임에도 불구하고 65분경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를 시켰다. 그 후 바로 뉴캐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80분경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더브라위너는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아스날전에서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귀엥두지에게 자주 컷팅을 당하고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스의 정확도도 저번 시즌만큼 되지 않았고 본인도 답답해서인지 패스보다도 슛팅을 많이 시도했다. 번번이 레노 골키퍼에게 막히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번 시즌 2번의 부상이후 아직은 저번 시즌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월7일 프리미어리그 26R 에버튼 원정경기에서 89분 다비드 실바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치뤘다. 투입되자마자 후반 막바지 제주스의 골을 간접적으로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2월 20일 챔피언스리그 16강 샬케 원정에서 턴오버와 패스미스를 남발하는 끔찍한 활약을 펼쳤다. 첫번째 페널티킥도 케빈의 실수로 시작된 것이었다. 폼이 올라오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
2월 25일 카라바오컵 결승 첼시와의 경기에서 잦은 턴오버와 패스미스로 skysports로부터 평점 5점을 부여받았다. 킥도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이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선발 출전보다는 교체 출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3월에 다시 한 번 부상을 당하고 A매치 기간에 휴식을 통해 부상에 복귀했다. 킥력은 여전했고 카디프전과 FA컵 4강전에서 전성기 시절 모습이 어느 정도 보였다. 많은 경기가 있는 4월 일정에 케빈 더브라위너의 폼향상은 맨시티에게 좋은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7일 토트넘 상대 챔피언스리그 2차전 홈 경기에 출전, 호나우지뉴가 웃으며 이를 보이는 것만큼 무서운 볼빨간덕배를 보여주며 3어시를 올리고 스카이스포츠 선정 MOM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지만 팀은 원정 다득점으로 인해 이기고도 탈락했다.
4월 20일 토트넘과의 PL경기에서 공을 차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남은 공식 경기는 치룰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고 한다. 17/18시즌과 대비되게 18/19시즌은 더브라위너에게 정말 안풀리는 시즌이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경기 출장을 시작하여 리그 최종전과 FA컵 결승에 출전, FA컵 결승 경기에서는 팀의 4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맨체스터 시티의 도메스틱 트레블이라는 전무후무한 엄청난 성과를 내는데 일조하였다.
'''2018/19 시즌: 32경기(선발 20경기) 6골 10도움'''
프리미어리그: 19경기(9) 2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4경기(3) 4도움
FA컵: 4경기(3) 2골 4도움
EFL컵: 5경기 2골

6.5. 2019-20 시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해도 손색없을만큼 폼이 매우 좋은 시즌이다.
뱅상 콤파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면서 다비드 실바가 주장이 되었고 데브라이너는 부주장이 된 페르난지뉴에 이어 3주장이 되었다.
FA 커뮤니티 실드에 선발 출전해 리버풀 FC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한 압박 탓인지 몸이 아직 덜 풀렸는지 패스가 정확하지 않았다. 다비드 실바가 교체아웃되고 나서 주장직을 물려받았다가 자신도 교체아웃되었다.
1R 웨스트햄을 상대로 중원에서 길고 강한 전진패스를 뿌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9분에 다비드 실바와 함께 교체아웃되었다.
2R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그야말로 미친 패스를 보여주며 전반에만 2어시를 기록하였다. 특히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논스톱 크로스의 궤적은 일품이었다. 문제는 후반에 가서 집중력과 기동력이 떨어진 나머지 볼 점유를 내주게 되었고 결국 팀은 VAR 노골 판정을 끝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지만, 활약을 인정받아 MOM에 선정되었다.
3R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4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PL 최단 경기 50도움'''을 기록했다. 123경기만에 나온 기록이라고 한다.[11] 다만 어시스트를 기록했어도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무겁고 패스미스가 많이 나왔다. 아직 완전히 폼이 올라오진 않은 것 같다.
4R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여만에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아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42분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총 1골 1어시를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70분에 일카이 귄도안과 교체아웃되었다. 부상없는 KDB가 얼마나 무서운 선수인지 보여주고 있는 시즌 초반이다.
5R 노리치 원정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챔스 조별리그 샤흐타르 원정에 대비해서 로테이션을 시킬 계획이었으나 팀이 노리치에게 일격을 당해 급하게 후반 교체출전했다. 본인도 교체로 출전하고 팀이 지고 있던 상황이었는지 플레이가 급했고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챔스 조별 C조 1R 샤흐타르 원정에서 제주스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를 적립했으나 경기력은 보통이었다.
6R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1골 2어시를 비롯해 팀의 5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8-0 승리를 이끄는 동시에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 경기에서 키패스를 8개나 기록했으며, 또한 드리블 돌파도 4회를 기록했고, 크로스 6회를 시도해 5회를 정확하게 팀 동료에게 배달했다. 크로스 성공률은 무려 83.3%(...) 이제 6R 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 이번 시즌 리그에서 7어시를 올리면서 경기당 1개가 넘는 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티에리 앙리가 2004/05 시즌 당시 수립했던 EP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인 20도움에도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7R 에버튼 원정에서 전반 환상적인 크로스로 제주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PL 7경기 8도움을 달성했다. 그 후 끊임없이 위협적인 크로스와 패스를 보여주었고 마레즈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부상 이후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지만, 턴오버가 늘어났다는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
10R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실바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0승리를 이끌었다.
11R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공격진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1-1로 팽팽하던 상황에 워커의 결승골이 터졌고 팀의 2-1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2R 리버풀 원정에서 파비뉴에게 완전히 지워지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공격진이 모두 놓치며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에 실패하였다.
13R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 조르지뉴를 제치고 왼발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다만 유로예선 2경기를 치르고 며칠안돼서 또 경기를 하다보니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진것처럼 보였다.
14R 뉴캐슬 원정에서 후반 82분 뉴캐슬 수비가 헤더로 걷어낸 볼을 박스바깥에서 좋은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놓은뒤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하프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2-1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스코어를 지켜내지 못하고 후반 87분 존조 셸비의 중거리 슈팅에 실점하여 뼈아픈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6R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팀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하며 고군분투했지만(양팀 통틀어서도 베스트급) 맨유의 역습2방에 2골을 얻어맞으면서 2-1로 패했다.
17R 아스날 원정에서는 경기 시작 2분만에 터트린 선제 결승골을 포함 2골 1도움(어시스트는 인정안됨)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맨시티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18R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17경기동안 11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레스터의 수비를 리야드 마레즈와 함께 완벽히 무너트리는 대활약을 보였고 결국 62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시티는 3-1 승리.
전반기를 요약하자면 경기력이 떨어진 팀원들 중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마치 15-16 페예그리니의 마지막 시즌이 생각나는 모습. 하지만 그 때보다 더 브라위너의 기량이 더 발전했기 때문에 거의 매 경기 홀로 빛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시티가 승리하는 경기는 대부분 더 브라위너가 캐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팀 내 비중을 따지면 바르셀로나에서의 메시와 거의 비슷한 위치이다.
19R 울버햄튼 원정경기에서 스털링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본인이 교체된후에 팀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20R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후반기를 좋게 시작했다. 52분 킬패스로 세르히오 아궤로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82분 역습 상황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뒤 간결한 드리블과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득점하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1R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내내 축구도사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4강1차전에서 필 존스를 완전히 농락하는 플레이로 페레이라의 자책골에 기여, 팀의 3-1 완승을 이끌면서 결승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2R 아스톤빌라 원정경기에서 아구에로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전반 추가시간에 말이 안나오는 엄청난 크로스로 제주스의 골을 도우며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상당히 좋은 패스컨디션을 보여줬지만 공격진의 결정력부재, 계속해서 털리는 수비진때문에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4R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 상황에 환상적인 땅볼크로스로 아구에로의 결승골을 도우며 1-0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4강2차전에서는 공격진의 환장할 결정력에도 불구하고 팀내에서 가장 고군분투했고(스카이스포츠 기준 이날 경기 mom) 0-1패배, 총합스코어 3-2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25R 토트넘 핫스퍼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사실 KDB 본인은 너무 노예처럼 구르다보니 최전성기보다는 약간 떨어진 폼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고군분투했는데 최전방 공격수들이 마무리를 못지어서 망쳐버린 경기. 그러다가 60분에 진첸코가 퇴장당하고 경기가 완전히 말려버리며 팀은 0:2로 패배했다.
2020년 2월 15일 맨체스터 시티가 FFP룰 위반으로 챔피언스 리그 2시즌 출전 금지 징계가 확정 됨에 따라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다음 시즌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현재는 리빌딩이 급한 뮌헨 등 빅클럽과 링크가 뜨고 있는 상황이다.
26R 구단 내 어수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0년 2월 26일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출전해 그야말로 왜 자신이 정상급 미드필더인지 보여주었다. 팀이 1:0으로 지고 있던 후반 78분에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12] 83분에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결승골로 연결시켜 1골 1어시스트로 팀의 2:1 역전승에 1등 공신이 되었다. 경기 종료후 리오 퍼디난드는 이러한 KDB의 모습을 보고 "지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는 더브라위너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아스톤 빌라와의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했다 어깨 부상을 당해 FA컵 셰필드 웬즈데이전을 결장했고, 맨더비도 결장한다.
2020년 5월 초 인터뷰에서 구단의 입장을 믿고 있지만, 2년 챔스 금지 징계의 경우 시간이 너무 길고 (이적 유력), 1년으로 줄어들 경우 잔류 여부를 고민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된 동안에 살이 많이 쪘다.
리그 재개 이후 첫 경기였던 28R 아스날 전에서는 패널티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31R 첼시 전에서는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EPL 10골-10도움을 가장 먼저 달성했다.
32R 리버풀 전에서는 pk로 선제골을 기록했을뿐 아니라 포든의 골까지 도우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90분동안 리버풀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듯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34R 뉴캐슬 전에서는 마레즈의 득점을 도우면서 20도움까지 2점이 남았다.
35R 브라이튼전에서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제주스의 호러쇼덕분에 공격포인트없이 체력관리 차원에서 교체됐다.
FA컵 4강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는 턴오버가 많이 나왔고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후반에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공격진이 다 날려버리는 바람에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오히려 역습으로 아스날에 한골을 더 허용하면서 0-2로 패배했다.
37R 왓포드 전에서는 라포르트의 헤더골을 도우면서 19어시를 달성했다.
최종전 노리치 전에서는 미친 활약을 보이며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포함해 2골 1어시를 기록했다. 이번시즌 총 20도움을 달성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도움 공동1위를 가진 선수가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에서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버티는 중원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리옹과의 8강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1:3으로 패하여 결국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2019-20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우수 선수를 수상했다.
2019-20 시즌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와 EPL, 두 리그에서 MVP, 도움왕을 석권한 선수가 되었다.
'''2019/20 시즌: 48경기(선발 44경기) 16골 22도움'''
FA 커뮤니티 실드 : 1경기(1)
프리미어리그: 35경기(32) 13골 20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7) 2골 2도움
FA컵: 2경기(2) 1골
EFL컵: 3경기(2)

6.6. 2020-21 시즌


다비드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후, 페르난지뉴가 주장이 되면서 새 부주장이 되었다.
리그 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vs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에서 4-2-3-1포메이션의 3의 위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18분경에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필 포든의 쓰루패스를 받으려는 도중 로맹 사이스 선수의 태클로 PK를 얻어냈고 성공까지 시키며 맨체스터 시티가 1점차로 먼저 리드하게 되었다.[13] 31분에는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침투하는 스털링에게 쓰루패스를 넣어주었고 중앙에 있었던 필 포덴 선수에게 연결을 시켜 득점에 성공하여 0:2를 만들며 1기점[14]을 기록했다. 42분에는 스털링의 헤딩을 제주스가 헤딩으로 앞쪽 공간에 떨구었고 이를 데 브라이너가 완벽하게 침투하여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파트리시오 골기퍼에게 막히며 전반전 0:2의 스코어로 마무리 되었다.
51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볼을 커팅한 멘디가 데 브라이너에게 연결했고 앞쪽으로 침투하는 제주스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90+4분 윌리 볼리와의 경합과정에서 제주스에게 운 좋게 연결되었고 득점까지 성공하며 합산 스코어 1:3으로 2R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1골 1어시 1기점 그리고 박스 안 터치 7회, 기회창출 7회, 태클 5회, 슈팅과 유효슈팅 4회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EPL 이번 경기 MOM, skysport 평점 9점(최고 평점), BBC team of the week[15]에 선정되면서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카라바오컵 본머스전에서는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시작해 61분 로드리와 교체 되었다.
리그 3R 레스터 시티전에서 분투했으나 돌아가며 PK를 내주는 환장할 수비진 때문에 5:2로 대패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리그 4R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추는 등, 홀로 고군분투 하였으나 팀은 1대1로 비겼다. 경기 중 필 포든에게 "너는 듣지 않아, 너는 욕설 듣질 않아"라고 소리친게 그대로 들리는 장면이 sns에 퍼졌다...
A매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아스날전, 포르투전은 결장했다.
6R 웨스트햄전에서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해 후반 교체 출전하였으나 잦은 패스 미스와 긴 패스 줄기로 경기 감각이 좀 떨어져 있음이 드러났고, 경기 막판 킬패스를 스털링이 놓치면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로 기록하지 못해 팀은 1:1로 비겼다.
챔스 조별리그 마르세유 원정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후 셰필드전에서 1도움, 챔스 조별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 2도움, 리버풀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리버풀전에서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실축하여 1-1 무승부의 원인을 제공했다.
2020년 11월 중순, 재계약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본인이 확인했다. 흥미로운 점은 에이전트 없이 본인이 직접 협상하고 있다는 것. 더브라위너의 전 에이전트는 2020년 8월 수수료 횡령 문제로 더 브라위너에게 고소당했고, 벨기에에서 체포되었다.
9R 토트넘전에서 고군분투하긴 했지만 팀의 결정력이 따르지않았고 0:2 패배를 막을수없었다.
10R 번리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11R 풀럼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골을 돕고 PK 골을 성공시키는 등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15R 뉴캐슬전에서는 평소 맨시티를 캐리하던 더브라위너의 지친 모습이 많이 보여 침묵하였다. 경기 중 칼 달로우와의 1대1 기회도 놓쳤고, 평소 같지 않은 패스 미스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다행히 주앙 칸셀루가 활약하며 경기에 2: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17R[16]첼시 원정, 경기 초반 완벽한 1대1 찬스를 놓쳤지만 그 뒤에 필 포든의 골을 어시스트 하고 라힘 스털링이 골대를 맞추며 흘러나온 공을 밀어넣으며 이번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했다. 팀의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실상 제로톱으로 뛰며 맹활약했다.
카라바오컵 준결승 맨체스터 더비는 공격포인트 없이 풀타임 출장했다. 경기는 2대0으로 승리.
FA컵 버밍엄전 베르나르두 실바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필 포든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3대0으로 스코어가 여유로워지자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펠릭스 은메차와 교체됬다.
브라이튼전 필 포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 환상적인 아웃프론트 크로스로 스톤스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시티 소속 100번째 어시스트라고.
아스톤 빌라전 골이 안터지는 경기 속에서 분전중이였으나 잭 그릴리쉬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당하여 후반전 59분에 교체되었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확인되면서 2~3주 정도 아웃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8일 5시 15분에 치뤄진 16R 에버튼 전에서 복귀했다. 80분에 교체로 출전했고, 팀은 3대1로 승리한다. 너무 짧은 시간이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위협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폼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가 돌아왔으니 앞으로 중원 장악력은 더더욱 강해질 것이다.
[1] 특히 클롭의 도르트문트는 마리오 괴체를 매각했기 때문에 더브라위너에게 괴체의 역할과 입지를 그대로 부여하겠다고 하며 적극 구애했다. 현재 더브라위너의 소속팀 맨시티의 가장 큰 라이벌인 리버풀의 감독이 클롭인 걸 생각해보면 재밌는 일화.[2] 2016년 4월 15일자 첼시 공신력 하면 빠지지 않는 맷 로 기사에 첼시에서 더브라위너가 이적할 당시 상황에 대해 밝힘. #'''[3] 볼프스부르크는 니더작센 주에 속해있다.[4] 수정 전에는 잠깐 휴식하면 되는 수준이라고 나와있었는데 언론에서 오보를 낸 것 때문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덕배가 본인 입으로 병원에서 10주 진단을 받았다 했으므로...[5] 다만 그 골대를 맟춘 것도 다 각이 없는 상태에서 쏜 슛이었다. 오히려 그 각도에서 유효슈팅까지 연결했다는 게 더 대단할 정도. 또한 두번 중 한번은 세컨볼이 켈레치 이헤나초의 발 앞에 튀며 득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6] 스완지 수비수 마이크 반 데 후른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퇴장감이었으나 관대한 심판 덕에 경고를 받았다. 선명하게 카메라에 잡힌 모습에 징계 가능성이 높다.[7] 후스코어드 평점이 이런저런 문제들로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덕배의 이날 활약은 어느 누가 보아도 만점을 주지 않을 수 없는 활약이었다. 무엇보다도 후스코어드 평점 시스템상 조금의 실수들로도 평점이 미세하게 갈려나가기 때문에 9점대 후반은 꽤 나와도 10점 만점이 나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인데, 그런 와중에도 10점 만점이 나온 것은 그만큼 이날 KDB의 활약이 완벽했다는 의미다.[8] 브렉시트때문에 유로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9] UEFA 올해의 팀은 팬투표 반영비율이 100%다.[10] European Sports Media. 유럽 각국의 축구 관련 잡지 및 언론들의 연합체.[11] 2위는 141경기 메수트 외질, 3위는 143경기 에릭 칸토나이다.[12] 심지어 박스 안으로 드리블하고나서 본인에게 달려든 선수 3명을 벗겨내고 견제하고있던 레알 선수 5명 사이에서 제주스의 위치를 확인하고 세르히오 라모스의 키를 넘겨 그대로 제주스에게 배달해주는 완벽한 크로스를 보여줬다[13] 데 브라이너 선수가 먼저 볼을 살짝 터치한 후 태클을 당했기에 데 브라이너 선수의 영리함을 볼 수 있었다.[14] 득점 이전에 마지막 1번째 패스는 어시스트, 2번째 패스는 기점[15] 추가적으로 BBC는 데 브라이너의 경기력에 대해 추가적으로 BBC는 데 브라이너의 경기력에 대해 "울버햄튼을 상대한 케빈 데 브라이너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2연속 우승이 당연시 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Kevin de Bruyne's display against Wolves suggests that if the Belgium international can stay fit Liverpool cannot take a second Premier League title for granted.")며 극찬을 남겼다.며 극찬을 남겼다.[16] 16R 에버튼전은 맨시티에서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