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대한민국

 





1. 개요
2. 백신 접종 시행계획
2.1. 접종 순위 및 일정
2.2. 백신 선택권
3. 개발 및 수입 목록
3.1. 외국 백신 도입
3.2. 심사 절차 진행
3.3. 국산 개발 및 국내 임상 진행
4. 도입 상황
4.1. 2020년 11월 이전
4.2. 2020년 11월
4.3. 2020년 12월
4.4. 2021년 1월
4.5. 2021년 2월
5. 접종 현황
5.1. 2020년 12월
5.2. 2021년 1월
5.3. 2021년 2월
5.4. 공식 접종 개시 이후


1. 개요


2월 28일 0시 기준
총 접종자
20,322명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
대한민국코로나 19 백신 개발 및 도입, 접종 계획과 현황을 정리한 문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021년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다.

2. 백신 접종 시행계획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

[image]
[image]

2.1. 접종 순위 및 일정


[image]
'''백신 접종은 사망자 감소와 의료체계의 유지를 우선 목표로 한다.''' 따라서 최일선 의료진이 최우선으로 접종을 받으며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 노인이 다음 순위이다. 사망자 감소, 의료체계와 사회 필수 기능 유지, 지역사회 전파와 집단 감염 차단 세 개의 목표에 따라 각각 가, 나, 다 군으로 나누고 1, 2, 3순위를 부여하여 총 9개 그룹으로 나누어 접종한다. '''재외국민과 장기 거주 외국인'''은 정부에 등록되고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대한민국 국민과 똑같은 조건'''으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불법체류자에 대한 접종은 필요를 고려하여 결정 예정이라 한다.
0. 9그룹 분류법의 예외, '''코로나19 현장 의료진 5만 명'''을 2021년 2월 27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접종을 시작한다.[1] 코로나19 전담병원, 중증병상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인, 종사자가 대상이다. 이후 전국 네 곳으로[2] '''권역접종센터를 운영'''하여 의료진 접종을 이어나간다.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 물량이 당초 언급됐던 2월 초에서 2월 26일로 계속 연기됨에 따라 1호 접종은 하루 차이로 1-가 군이 되었다.
1-가.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77만 명'''을 의료진 접종과 병행해 2월 26일부터 실시한다.[3] 코로나19 사망자가 고령층, 특히 요양원에 집중되는 특성상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세계 각국 역시 의료진 혹은 요양시설을 1순위로 둔다. 거동이 불편한 요양시설 입소자의 특성을 고려, 의사가 있는 시설은 자체접종,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은 이동 접종팀을 지자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운영하여 접종한다. 당국이 '''만 65세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추가 임상자료가 제출될 때까지 '''보류'''함에 따라 접종 일정에 변경이 생겼다.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7만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하고 나머지 인원은 AZ 백신 허가사항에 변동이 생기거나 다른 백신이 확보되고 접종이 이루어진다. 2~3월 1차 접종을, 4~5월 2차 접종을 완료한다.
1-나. '''고위험 의료진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44만 명'''을 3월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5월까지 2차접종을 완료한다. 의료체계 역량과 방역망 유지를 위한 조치로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35만 명은 3월 8일부터, 119 구급대, 역학조사, 검역, 선별진료소 근무 인원 등의 일선 대응요원 7.8만 명은 3월 22일부터 접종한다. 시도별 1개소 이상 접종센터를 최소 21개소 이상 운영하고 의료기관은 자체접종을 한다. 1-나군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하루에 사망자가 수천 명씩 쏟아지거나, 대형병원이 폐쇄되고 의료진들마저 쓰러지면서 의료체계가 붕괴하거나[4] 역학조사반이나 선별진료소가 마비되어 감염자가 폭증하는 등의 사회가 무너질 정도의 고비는 지났다고 볼 수 있다.[5]
1-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정신요양, 재활시설 1.4만 명'''을 의료진 접종이 완료되는 대로 방문접종을 완료한다.
2-가.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종사자 47만 명''' 방문접종과 '''만 65세 이상 노인 약 850만 명'''을 연령별로 5월~7월 동안 순차접종한다. 화이자, 모더나 등의 mRNA 백신 접종용 센터 전국 250개소와 아스트라제네카 등을 접종할 위탁의료기관 약 1.4만 곳에서 접종이 이루어진다. 백신접종의 최대고비이자 중요지점으로 예상된다. 대상자도 가장 많고 의사소통, 이동, 백신 부작용 등 접종 자체의 난점도 큰 데다 2020년 독감접종과 관련된 각종 낭설, 우파와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퍼지는 온갖 코로나 음모론과 백신거부운동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노인층에 대한 접종이 완료된다면 코로나19로 사망자가 크게 늘 가능성은 많이 주는 만큼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변곡점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
2-예외. '''필수적인 공무 및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긴급출국'''을 6월(2분기)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선접종권을 부여한다. 우려가 산적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 한다.
2-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78만 명'''을 6월(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분기 대상이 아니었던 의원급 의료기관과 치과, 한방병원, 약사 등이 대상이다.
2-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장애인, 노숙인 관련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43만 명'''을 접종한다. 여기까지가 우선접종대상자 1100만 명이고, 3분기부터를 대규모 일반접종이라 부른다.
3. '''대규모 일반접종 3300만 명'''을 접종한다. 성인 만성질환자[6], 50~64세[7] 등 감염에 취약한 인구군. 군인, 경찰, 소방, 사회기반시설 등 필수사회 유지 인력, 교육-보육 시설 종사자, 18~49세 성인[8]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코로나19와의 싸움의 마지막 고비이다. 변종 바이러스,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적 우려, 백신 음모론에 의한 접종 회피, 상대적으로 감염 시의 위험이 낮은 젊은 군의 보편적 접종 회피 경향 등 잠재적 위험이 산적해있다. 정부는 '''9월까지 1차접종을 완료하고 11월까지 전 국민 70%에 대한 집단면역 형성'''을 완료하겠단 계획이다. 2003년생 이상 중 젊고 건강하고 특이사항이 없는 위키러라면 2021년 9월경에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4분기에는 필요 시의 재접종자[9]와 미접종자의 접종이 이어진다. 접종을 예약한 날 몸이 좋지 않다면 일정을 조정할 수는 있으나, 이유 없이 접종을 거부한다면 순위가 맨 끝으로 밀리게 된다.[10]

2.2. 백신 선택권


백신 접종의 최종 목표는 집단면역의 획득이며 이를 위해서는 개별 백신의 성능보다[11] 국민의 참여율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12] 개인이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수 없다.[13][14] 방역 당국은 이에 대해 '집단면역에 관해서는 개별 백신의 효능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에 참여하는 참여율이다. 우리가 방역을 통해서, 방역을 위해서 마스크를 써서 나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나의 이웃을 보호하듯이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나의 이웃과 그리고 사회 전체를 예방할 수가 있는 것을 우리가 집단면역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접종에 참여를 해서 사회 안정화와 그리고 사회의 모든 면역에 동참이 되는 쪽으로 우리가 서로 논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백신 특성에 따라 접종군을 선택하는 것도 2회 접종이 어려운 집단에 1회 접종용인 얀센 백신을 우선 제공하는 등의 매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려 중에 있지 않다. 영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이스라엘 등 '''먼저 접종을 시작한 여러 국가에서도 개인별 백신 선택권은 부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한국에만 백신 선택권이 없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니다.[15] 그러나 영국은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사용하므로 반례가 되어 이러한 주장이 깨진다.연합뉴스 팩트체크[16][17][18]
백신 특성에 따라 접종 장소가 달라지는 점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접종 장소는 개인이 선택할 수 없다. 접종 장소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장소를 직접 정해 준다고 한다.[19]
만약에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람이 코로나 19에 확진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코로나 19를 전파한다고 해도 정부는 아직까자 구상권 청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2021년 2월 22일 브리핑[20]

3. 개발 및 수입 목록



3.1. 외국 백신 도입


  • 총 도입 물량: 2021년 2월 16일 기준 1억 5800만 도즈, 7900만 명분
    • 국내 위탁생산 물량: 3000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 수입 물량: 1900만 명분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 미정 물량: 2000만 명분 (모더나)
    • 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 명분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 출처: 2020년 12월 8일 보건복지부, 2020년 12월 28일 질병관리청, 2021년 1월 28일 질병관리청, 2021년 1월 31일 한국일보, 2021년 2월 16일 질병관리청, 듀크대학교 글로벌보건혁신센터[21]
백신명
협상 주체
방식
수량
최초 도입 시기
계약 체결일
AZD1222, BNT162
코백스 퍼실리티
전량 수입
1000만 명분(2000만 도즈)[22]
2021.02.26.[23]
2020.12.08.[24]
AZD1222
아스트라제네카
위탁생산[25]
1000만 명분(2000만 도즈)[26]
2021.02.24.[27]
2020.11.27.
mRNA-1273
모더나
미정[28]
2000만 명분(4000만 도즈)
2021.05.[29]
2020.12.31.
NVX-CoV2373
노바백스
기술이전생산[30]
2000만 명분(4000만 도즈)[31]
Q2 2021
2021.02.16.
Ad26.COV2-S
존슨앤드존슨·얀센[32]
전량 수입[33]
600만 명분(600만 도즈)
Q2 2021
2020.12.23.
BNT162
화이자
전량 수입[34]
1300만 명분(2600만 도즈)
2021.03.[35]
2020.12.23.
2021.02.15.[36]

3.2. 심사 절차 진행


품목
제약사
제약사 측의 제출 자료
사전검토신청일
품목허가신청일
현재 상태
BNT162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비임상 및 임상 1·2·3상 자료
2020.12.18.
2021.01.25.[37]
품목허가심사 중
현재 단계: 자문[38]
AZD1222
아스트라제네카
비임상자료(2020.10.6.)
임상 1·2·3상 자료(2020.12.18.)
2020.10.06.
2020.12.18.[39]

2021.01.04.[40]
국가출하승인[41]
Ad26.COV2-S
존슨앤드존슨·얀센
품질·비임상 자료(2020.12.22)
임상·GMP 자료(2021.02.27)
2020.12.22.
2021.02.27
품목허가심사 중
현재 단계 : 실태조사

3.3. 국산 개발 및 국내 임상 진행


  • 국산 개발 - 2021년 1월 21일 기준 임상 단계에 돌입한 백신 후보물질 수: 6
백신명
주요 개발사
종류
온도
접종방법
현재 단계 (내림차순)
GX-19N[42]
제넥신[43]
DNA
'''상온'''[44]
'''전기천공기'''[45], 2회
1/2a상(19-55세): 투여 완료[46]
1상(55-85세): 모집 중
2/3상 : 글로벌 임상 계획[47]
AdCLD-CoV19
셀리드·LG화학
비복제바이러스벡터
냉장
주사기, '''1회'''
1/2a상: 투여 완료[48]
GLS-5310
진원생명과학
DNA
냉장
물리적 자극[49], 2회
1/2a상: 투여 완료[50]
EuCorVac-19
유바이오로직스
유전자재조합
냉장
주사기, 2회
1/2상: 모집 중
GBP510[51]
SK바이오사이언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52]
유전자재조합
냉장
주사기, 2회
1/2상: 모집 중
NBP2001
단백질재조합
냉장
주사기, 2회
1상: 모집완료[53]
EG-COVID
아이진[54]
mRNA
'''냉장'''[55]
주사기, 2회
임상 전 동물실험 종료[56]
2021년 2분기 말 사람 임상 개시
GIC-1114/1114m
지아이셀
단백질재조합
냉장
주사기, '''1회'''
임상 전 동물실험 종료

GC녹십자[57]




  •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했던 해외 백신
백신명
주요 개발사
종류
온도
접종방법
현재 단계
INO-4800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스[58]
DNA
냉장
전용주입기, 2회
1/2상(완료): 한국, 미국[59]
2/3상(진행): 미국, 중국[60]
한국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61][62]
국내 식약처 임상승인 정보 목록
'''국산 백신들은 2021년 하반기에 사용승인-도입-접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실 세계 유수의 제약사들이 백신 개발을 시작한 지 단 몇개월 만에 3상까지 완료한 것이야말로 비정상적으로 빠른 것이다. 때문에 2021년 상반기엔 해외 백신을 수입하여 당장의 팬데믹 상황을 수습하고, 국산 백신은 2021년 하반기 이후 젊고 건강한 내국민 접종용, 상비용, 수출용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백신 개발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국산 백신 개발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2020년 12월 18일, 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 "국산 백신 회사가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만해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은 일종의 국방사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신이 생물학전에 대한 대응 수단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국산 백신의 가치를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지원하고 지켜봐주면 좋겠습니다." 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2021년 1월 13일, 남재환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은 맞고 나서 항체가 얼마나 유지될지 아직 잘 모르는 상태로, 향후 추가 접종에 대비해서라도 국산 백신 개발은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
2021년 1월 13일, 이철우 국제백신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신종감염병은 단순 질병이 아니라 안보 위협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며 보건 안보는 물론, 나아가 백신 주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및 백신 자급화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2021년 1월 13일, 제일 큰 걸림돌은 임상 3상의 대상자 모집이라는 평이 나왔다. 미국 FDA는 통과 기준을 최소 3만 명 이상으로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 수가 적은 편이라 이것이 어렵다. 때문에 3상은 한국의 밖 해외임상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럴 경우 드는 비용이 수천억 원 규모라는 것. #
2021년 1월 14일, 국산 백신의 임상을 진행중인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최근 조금 기다리면 해외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임상시험 참여를 중단하겠다는 사람이 나오고 있다. 건강한 성인은 백신 접종이 후순위라고 설득하며 겨우 임상을 이어가는 실정"이라고 했다.#
2021년 1월 19일,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백신 주권은 식량 주권과 같다”며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방위 산업에 국가적인 지원을 하듯 국가가 백신 개발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 1월 20일, 제넥신 백신의 임상을 맡은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국내 제약사들도 기존보다 빠르게 개발하고 있고 허가 절차도 신속하지만, 워낙 해외 개발사들이 전투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디게 보이는 것. 조금 늦더라도 국내에서 개발된 백신을 바탕으로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기존 백신들의 단점이 드러날 수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떤 종류의 백신이 최선일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1월 20일, 동아사이언스는 예상보다 국산백신 개발이 더딘 이유로 국내 확진자 수가 적고 임상 참여자도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1년 1월 25일, 매일경제는 개발 지연의 요인으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꼽았다.#
  • 미국 및 유럽보다 터무니없이 적은 지원 규모
  •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쪼개어 지급
  • 담당 공무원들의 백신 분야 업무 경험 부족
  • 방대한 자료 및 심사 지연에서 드러난 관료주의 경직성
  •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일부 해외에서 진행
2021년 1월 26일, 정부는 2021년 총 45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치료제 및 백신 임상지원 예산은 1388억 원으로 늘려 제3차 공모에서 치료제 2건, 백신 2건의 임상을 지원한다. 또한 격월로 새로운 과제 응모를 받아 추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28일, 제넥신은 GX-19N 1상 참여자에 최종 투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데이터 수집에 들어가며, 임상 1상 결과가 좋을 경우 3월에 2상으로 진입한다. 한편, 제넥신은 중화항체보다 T세포 반응을 더 많이 유도하는 백신으로 노리고 있는데, 그 후보물질이 현재 임상 중인 GX-19N이다.
2021년 2월 1일, 제넥신은 만 55세에서 85세 사이의 고령자 30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착수했다. 만 19세에서 55세 사이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2a상과는 별개의 것이다.
2020년 2월 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및 이광재 의원의 주재로 국내 백신 개발사들과 연 회의에서, 개발사들은 임상 비용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회가 너무 인색하다고 말했다. 정부 측 토론자로 참석한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 단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IRB 문제: IRB는 임상시험기관이 참여할 때 일일이 신청을 받아야 하고, (의료기관 간) 기준이 다르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한 해결방법으로는 위탁 IRB, 공동 IRB, 상호 IRB가 있다. 예컨대 현재 아주대병원에서는 한 번에 8개 기관이 하는 위탁 IRB가 진행됐으며, 공동 IRB도 추진 중이다. 다만 상호인정은 어렵다.
  • 면역대리지표 문제: 이를 통해 3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이는 연구계와 정부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도하지 않으면 국내에서 지표 타당성을 말하기 어렵다. 현재 WHO가 주도하고 있고 빌게이츠재단과 CEPI도 지원하고 있어 빠른 시기에 면역대리지표가 만들어질 것.
  • 자금 지원 문제: 결국은 비용 문제로 귀결된다. 현재 사업단에서 100억 원 정도의 자금을 지원했으나 이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면서 "올해 680억 원의 임상 지원을 예산으로 받았고, 이에 대해서 백신을 개발하는 5개 회사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는 3상을 하기에는 택도 없는데, 다행히도 정세균 국무총리는 3상 시점에 우수한 백신 2~3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겠다는 기조다.
2020년 2월 15일, 제넥신은 GX-19N의 임상 1상 결과가 도출되면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4. 도입 상황


※ 시간순으로 서술 바랍니다.

4.1. 2020년 11월 이전


2020년 8월 21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접종 논의를 시작하였다.# 여기서 정부는 글로벌 백신 메커니즘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적극 참여하여 백신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월 15일, 코백스로부터 1000만 명분,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부터 2000만 명분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9월 17일, 중국산 백신도 이상반응이 낮고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이므로 효과가 입증된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하지만 이후 11월 26일 정부 차원에서 중국 백신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12월 8일 발표에서 정부의 선구매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최종적으로 확인되었다.#
10월 27일,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신속허가를 목적으로 사전검토에 착수했다.#

4.2. 2020년 11월


11월 12일,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백신 실험 결과가 발표되는 와중에 한국은 아직 화이자를 비롯한 해외 백신들 중 어느 것도 도입을 확정짓지 못하였던 소식이 조선일보 보도를 통해서 알려졌다. 미국은 6억 병, EU는 3억 병, 일본 1억 병, 그 외 선진국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국가들이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는데, 한국은 확보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는 게 주 요지다.
11월 12일, 이에 보건복지부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연내 전체 인구의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단호하게 전체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한 양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11월 17일, SBS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백신을 도입할 것이 매우 유력하다"고 보도했으며 #, 26일 한국경제TV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존슨&존슨·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의 백신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노바백스와 아스트라제네카는 두 보도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었다. 일단 제2세계가 아닌 제1세계산 백신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월 19일, MBC는 정부가 화이자나 모더나를 포함해서 5개 제약사(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을 당초 목표로 한 3천만 명(전체 인구의 60% 수준) 분량보다 더 많은, 충분한 양으로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
11월 19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한국에 연락을 해와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예상과 달리 오히려 제약사들이 우리와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2 #3 외신 WSJ는 한국을 "확진자 수가 적어 굳이 위험부담을 감수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접종 상황을 보면서 신중하게 도입하려는 태도를 보인다"고 분석하였다. #
11월 20일, 정부는 내년 1분기 중으로(즉, 3월까지) 백신을 확보하고, 2분기(4~6월)부터 국내 접종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당초 하반기(6월 혹은 이후) 접종을 목표로 했지만, 이를 2분기로 앞당긴 것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한 국민적인 피로감, 경제적 피해 등을 조속히 끝내야 할 필요성 때문으로 여겨진다.
11월 20일, 기모란 예방의학 교수는 언론이 독감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속보로 보도한 언론에 의해 불확실성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독감 예방접종률이 작년보다 10% 정도 떨어졌음을 설명하며, 어디선가 부작용에 대한 불안이 폭증된다고 하면 써보지도 못하고 그 백신 쓰면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
11월 20~24일, 정부를 향한 비판 칼럼이 쏟아졌다. 21일, 대만, 베트남마저도 이미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드러난 것을 들어 비판이 일었다.[63] 22일, 많은 국가들이 2021년 상반기에 일상으로 돌아가고, 우리나라는 여전히 거리두기에 갇힌 채 남아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 24일, 구매를 못 해서 변명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비판 사설들은 20일 질병관리청이 2021년 상반기 접종을 목표로 한다는 발표를 한 뒤에 게재되었음에도 질병관리청 발표 내용을 반영하지 않은 점, 함께 링크된 대만 기사에서 볼 수 있듯 대만 역시 내년 중 전면적 공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점, 베트남 백신 확보 기사에서 베트남의 백신은 전량 ‘잠재 구매 수량’인 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11월 23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코로나 19 예방 효과가 최대 90%에 달한다는 중간 임상 결과가 나왔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2020년 7월달에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측과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상태라서 #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선구매 계약을 확정한다면, 국내에서 이 백신을 생산하는 만큼 타국에서 백신을 들여오는 것보다도 물량 확보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월 2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연말까지 3000만 명 분의 백신을 계약하고, 12월 초에는 협상내용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들 가운데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1천만 명분 계약에 대해 선급금이 이미 집행되었으며, 나머지 2천만 명분 계약을 놓고 백신 개발 업체들과 협상 중이라는 설명이다. 즉 이 시점까지 정부와 질병관리청은 3000만 명분 확보에 일관적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백신의 도입 시기, 도입할 백신의 종류, 확보할 백신의 정확한 수량, 유통 및 관리 방법 등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11월 25일, 한국 도입이 유력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시험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가 나왔다.# 타사의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6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면서 정부의 백신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1월 26일, 국회 보건복지워원회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국의 불활성화 백신 도입 여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불활성화 백신에 접근하고 있지 않으나, 민간 제약회사 차원에서 불활성화 백신의 생산이나 도입이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부는 민간기업이 하는 것을 관찰만 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11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당초 목표치에서 대폭 상향한 4400만 명분을 확보하기로 하고, 내년도 본예산에서 1조 3000억 원을 추가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
11월 30일, 한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00만 도즈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 사실이라면 백신확보에 있어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던 정부의 기조와는 다소 배치되는데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타 백신에 비해 안전성 면에서 낫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4.3. 2020년 12월


12월 3일,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화이자 · 존슨앤존슨과는 공급 MOU를 맺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 질병관리청과 아스트라제네카 양측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이의 백신 공급 계약 관련 보도에 대해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직 여러 백신 개발사와 협상 중에 있으며, 국익을 위해 협상 내용은 밝힐 수 없는 관계로 내주에 협상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 밝혔다.# 정부는 질병청-식약처와 협의해 정밀하며 신속한 백신 승인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2월 8일,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얀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각각 2천만, 4백만[65], 2천만, 2천만 도즈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제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에서 1천만 명 분량의 백신을 확보하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임을 밝혔다.[66] 중국산 백신은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존 3000만 명 분량에서 4400만 명 분량으로 증가했다. #
  • 정부는 도입 계약의 안정성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구매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기업도 구속력 있는 구매약관으로 물량을 확정했으며, 계약 절차를 12월까지 신속진행할 예정"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정부 공식 보도자료 이를 비판하는 측은 아스트라제네카 외의 3사가 계약서 작성이 아직 완료되지 않음을 비판했다.
  • 정부는 도입 및 접종시기에 대해 "탄력적으로 결정하되,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 접종을 실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이를 비판하는 측은 도입 시기의 구체화를 요구했다. [67] 따라서 먼저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다음으로 계약될 모더나-화이자, 다음으로 코백스 퍼실리티 순서로 도입될 것이 추측되었다. [68] 정부는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위탁생산물량이 국내에 먼저 사용될 것이므로 차질이 없을 것이라 밝혔다. #
  • 정부는 부작용 면책권[69][70]에 대해 "불공정 약관이나 계약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발언해 사실상 수용을 시사했다.#
12월 9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71]은 현재까지 확보된 백신은 개발이 제일 선도적인 그룹들에 대한 1차 구매분이며 개발 중인 백신 중에서도 좋은 백신이 나올 수도 있음을 고려해서 추가 계약도 계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백신 및 우선접종대상자의 접종비[72]를 국가에서 무료로 공급 및 지원할 방침이며, 부작용에 대해서도 국가가 배상한다고 설명하였다. #
12월 9일, GC녹십자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과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5억(500,000,000) 도즈 분량의 생산 계약을 맺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노바백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본래 1억 5천만 도즈였던 생산 설비를 그 세 배 이상인 5억 도즈로 늘렸다. # #
12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백신을 미국인이 먼저 맞을 수 있게 행정명령을 하였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FDA 승인이 미루어지는 것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 정부는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른 국내 공급 차질여부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다른 경로 및 위탁생산을 통해 확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기타 다른 백신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살펴본 후 알려 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국내 백신 공급와는 관련없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밝혀졌다. #
  • 정부는 FDA승인에 따른 국내 공급 차질여부에 대해, "해당 백신을 미국 등 타국에서 승인하는 것과 한국 식약처에서 승인하는 것은 별개이다"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안전성, 유효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미국이 승인을 안 했으므로 국내에서도 안 한다는 식으로 단순히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73]
  • 일각에서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승인을 늦춰 화이자-모더나 등 미국 자국 기업 백신을 먼저 소모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11일,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 뭔가 부작용 및 문제가 있거나 이런 건 지금까지 간주한 게 아무것도 없다. 미국 자체가 자국 산업 보호 측면에서도 그런 식으로 얘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순영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명예교수 역시 "아스트라제네카는 값도 3~4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경쟁력이 생겨버린다, 보관도 그렇고 말이다. 그래서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나 화이자는 지금 초기에 다 소비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없어져 버리지 않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 측은, 미국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10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미국 정부가 어느 백신을 우선시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부재함을 지적했다. #
12월 11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주)한국초저온은 11월부터 서울에서 65km 떨어져 있는 초저온보관창고 기지에 대량의 백신을 보관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지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해 영하 80도까지 떨어뜨려 보관하는 곳으로 면적은 1,600㎡이다. 김진하 CEO는 LNG를 이용한 초저온보관창고가 있는 곳은 한국과 일본밖에 없다고 말했다.#1#2
12월 12일, 대한민국 언론에서 백신 확보량 비교에 많이 인용되는 듀크대학교 글로벌 보건혁신센터에 의하면, [74] 실제로 정부가 계약을 체결했음이 확인되었다. #[75][76][77]
12월 1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한다는 부분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같은 날 "미국 허가와 유럽 허가과정도 지켜봐야 하고, 세계보건기구의 검증 과정도 검토해 식약처에서 허가 관리를 하면서 허가 시엔 즉시 접종을 시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및 코백스 퍼실리티와 총 2000만 명 분량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나머지 3개 백신(화이자, 모더나, 얀센) 2400만 명분 중 연말까지 적어도 2개 이상의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구매 확약 후 계약서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 정 청장은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도입될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12월 15일,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4400만 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상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부본장은 화이자가 미국 외 국가에 배정한 백신 12억 회분과 관련해 "12억 회분에 2000만 회분, 1000만 명분이 들어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내년 하반기 자체적인 국산 백신 임상 3상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국산 백신 확보 의지 역시 강조했다. # 한편,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한 3사가 비임상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현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효능 및 효과를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12월 16일,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코로나19 국민인식조사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55.8%는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성급히 접종이 추진되는 것이 두렵다고 답했다. 다른 나라보다 백신 접종이 늦게 이뤄질 것이 두렵다는 응답은 35.7%였다. 백신이 언제 접종돼야 하느냐는 시기에 관한 조사에서는 53.1%가 해외 경험 등을 지켜보다가 접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루라도, 가급적 빨리 접종해야 한다는 응답은 43.5%였다. #
12월 16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와 존슨앤존슨-얀센의 경우 현재 순조롭게 계약 관련 합의가 진행 중이며, 다른 차질이 없으면 금명간(1~2일 이내) 계약을 확정해 내용을 공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후 화이자/얀센과는 이르면 다음 주, 모더나와는 내년 1월에 최종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정부 관계자는 "최소 1천만 명분의 노바백스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초 밝혀진 2021년 백신 확보량보다 실제 백신 확보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18일, 영국 외신 이코노미스트 산하 인텔리전스 유닛의 예상에 의하면, 한국은 중국, 대만,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과 비슷한 2021년 9월에서 2022년 6월 사이에 대규모로 백신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영국, 일본, EU는 2021년 9월에서 2022년 3월 사이 도입될 것을 예상했다. #해당 링크 [78]
12월 18일, 정부는 화이자 및 얀센과는 12월 내, 모더나와는 2021년 1월을 계약 체결을 목표로 제약사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선구매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의 기업과도 계약에 준하는 효력을 지닌 구매약관 및 공급확인서를 체결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대본 브리핑에서는 모더나와 추가 공급물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다만 자세한 내용은 비밀유지협약 때문에 공개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 보도자료
보도자료의 주요 사항 [펼치기ㆍ접기]
  • 접종시기: 인플루엔자 유행시작시기로 예상되는 2021년 11월 이전까지 우선접종대상자[95]의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백신공급시점: 2021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다만 짧은 유효기간이나 까다로운 보관 조건 등을 감안해 접종 계획과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하고, 분기별로 물량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 2020년 12월 중 예방접종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며 접종기관 및 접종인력 확보, 대국민 홍보, 접종인원 교육 등 사전작업을 진행한다.
  • (보도자료 중 FAQ 6번[FAQ#6]에 대하여) 여러 기업 중 아스트라제네카사 백신개발이 가장 앞섰으며, 이에 따라 절차적으로 협상이 먼저 시작되어 계약이 가장 빨리 이루어졌음. 다른 기업과는 구매약관 및 공급확인서를 체결했으며 이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 있는 절차로서 계약에 준하는 효력을 가짐. 화이자 및 J&J-얀센은 12월, 모더나는 내년 1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 진행중임.
  • (보도자료 중 FAQ 8번[FAQ#8]에 대하여) 영국 및 유럽 등에서도 롤링 리뷰가 진행중이며, 란셋(Lancet)지 피어리뷰를 통해서도 안전성이 확인됨.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선구매 및 선진국에서도 상당 물량 선구매된 것으로 추정.

12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가 백신 허가신청 전 비임상자료 및 임상자료(1,2,3상)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신청함에 따라 절차에 착수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이날 추가로 자료를 제출했다. #
12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백신 도입에 대한 일정과 관련하여 "내년 1분기(3월)까지 들어올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1종만 예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백신 선점 경쟁이 한창이던 7~9월에는 확진자가 많은 미국, 영국에 비해 확진자가 적은 수준이었으므로 백신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며, 확진자가 많아 제약사에 백신 개발비를 미리 댄 미국, 영국 등과 제약사들이 차등을 두면서 결과적으로 계약이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계약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에는 접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12월 22일, 식약처는 존슨앤드존슨·얀센 측이 비임상과 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신청함에 따라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BS는 정세균 국무총리실 관계자가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1분기에 조기 도입을 위해 총력전 중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12월 23일, 중앙일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1년 2월경 75만 명 분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75만 명분은 총 구매 물량의 7.5%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백신은 보관·유통 문제 때문에 한꺼번에 공급하기 힘들다. 1차 공급분은 방역 현장, 의료기관 종사자 등 필수 접종 인력들이 충분히 맞을 수 있는 물량”이라고 밝히며 “2~4분기 물량의 국내 도입 시점도 앞당기려고 노력 중” 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내년 1분기 임상시험 완료가 예상되는 미국 노바백스 백신을 내년 상반기 중 들여올 수 있도록 협상 중” 이라고도 밝혔다.#
12월 23일, 중앙일보가 블룸버그의 세계 185국 백신 확보 상황(12월 23일 기준)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인구 대비 백신확보 물량은 70.8%로 OECD 37개 회원국 중 34위인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집단 면역을 형성하려면 인구의 70% 정도가 접종해야 하는데, 백신 물량이 인구의 70%만 커버할 경우 도입한 백신들이 100% 효능이 있다고 가정해도 불안정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더군다나 개별 백신의 효능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구수보다 많은 백신을 구매하는 건 일종의 보험에 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단 임상시험이 진행되지 않아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아동 및 청소년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2020년 12월 기준 인구 수는 4400만여 명[79]으로 백신 5600만 명분보다 적은 수다.

12월 24일, 정부가 화이자와 1000만 명분, 얀센과 600만 명분의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제약사별로 공급 시기를 당기기 위한 추가 협상이 진행중이며, 2분기로 공급시기를 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도입 일정은 국내 접종계획 등을 고려해 세부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제조사와의 계약 시 비밀유지 협약이 있어서 계약서에 나와 있는 상세한 공급시기, 물량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80]
12월 25일, 국민의힘 박진 의원은 '한미 백신스와프'를 제안했다. 즉 미국이 우리나라에 먼저 백신 물량을 긴급지원해주고 이후 한국의 바이오 제약회사들이 미국의 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을 미국에 되갚도록 하자는 의견이다. 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급한 백신 확보를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겠다"며 '백신 스와프' 방안을 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뿐 아니라 미국 정부·싱크탱크 관계자들과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한국 제약사들이 하이테크 백신 제조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백신 스와프는 한-미 양국에 서로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 성공을 위해서는 조기에 대규모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도 한국의 백신 생산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후 질병관리청은 백신 스와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2월 27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2021년 2월부터 의료진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비서실장은 또한 1차로 인구 대비 120% 정도의 물량을 계약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81]
12월 28일, 질병관리청은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관련 사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발표자료의 주요 사항 [펼치기ㆍ접기]
  • 백신 도입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아스트라제네카(11.27 체결) 백신 AZD1222: 2천만 도즈 분량을 2/3월부터 3분기까지 들여온다.
    • 코백스 퍼실러티(10.9.협약체결): 2월부터 4분기까지 2천만 도즈 분량을 들여온다.
    • 존슨앤드존슨-얀센(12.23 체결) 백신 Ad26.COV2-S: 600만 도즈 분량을 2분기(4월)부터 4분기까지 들여온다.
    • 화이자-바이오엔테크(12.23 체결) 백신 BNT162: 7월(3분기)부터 4분기까지 들여온다.
    • 모더나와는 계약서 검토 중이다.
  • 정부가 구매(구매 예정 포함)한 4,600만 명분의 백신은 전체 인구 5,183만 명의 88.8%에 해당하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18세 이상 인구 4,410만 명의 104.3%이다.
  • 세계 각 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량 부족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국내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개별 제약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 정부는 국내에 백신이 공급되는 2~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우선 접종권장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
    • 접종목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①보건의료체계 및 국가필수기능 유지, ② 이환율 및 사망 감소, ③지역사회 전파차단을 목표로 한다.
    • 접종 대상자: 정부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중 보건의료체계 기능 유지를 위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의 우선순위는 백신별 공급시기, 효과성, 접종 및 유통 보관 방법 등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간 대상자별 세부 일정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이상, 성인 만성 질환자(19∼64세, 중등도 이상 위험), 소아청소년 교육ㆍ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ㆍ소방 공무원ㆍ군인 등
    • 접종 시행: 접종 시행기관에 대해서는 백신 종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여 두 가지 방식을 준비 중이다.
      • 냉동 유통이 필요한 일부 백신(화이자, -75℃±15℃)은 냉동고를 배치하는 별도 접종센터(약 100~250개)를 지정·운영한다.
      • 냉장 보관·유통(2℃~8℃)이 가능한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에 부합한 기관을 지정하여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유통·보관: 코로나19 백신은 다양한 플랫폼, 까다로운 유통·보관 기준 등으로 콜드체인 유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체계적이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유통·보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콜드체인 모니터링 등 유통·공급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 또한, 화이자 백신의 냉동 유통·보관 관리를 위한 초저온 냉동고를 1분기 내 250여 대 구비할 예정이며, 현재 정부 구매 절차를 진행 중이다.
    •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통상 2회 접종, 교차접종 방지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별도로 구축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전 주기적 관리를 위해 기존 국가예방접종시스템과 별도의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동 시스템을 통해 백신 수급과 관리, 접종 대상 국민들에 대한 사전 안내 및 예약 접수, 접종 등록,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 추적 관리를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접종 이후 발생 가능한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인과성이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 보상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 세부적인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2021년 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12월 2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28일)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 통화해, 백신 물량을 당초 2배인 2000만 명분(4000만 도즈) 공급, 구매가격 인하, 도입시기를 3분기에서 2분기로 당길 것을 합의했고 연내 계약할 것임을 밝혔다. 후술되어 있지만 결국 한국 시각으로 31일 저녁 7시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이 말은 실현되었다. # 방역 모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직접 소통 뒤 계약하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모더나 측이 1주 전 먼저 요청해왔다고 한다. 또한 실무진 차원에서의 협상에 어려움을 겪자 외교 관례를 깨고 직접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 해당 내용에 대한 모더나 홈페이지 게시글이 있으며, 공식 트위터에도 해당 트윗을 게시했다. #
12월 30일, 뉴데일리가[82] "미국 모더나가 '한국정부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대한 논의는 했지만 약속이나 보장은 아니다'라는 입장 표명"이라는 기사를 내며 정부가 백신 확보와 관련해 사실과 거리가 있는 표현으로 국민을 속인 게 아니냐는 비판이 대두되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 이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 백신수급과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어 반박했다. # 첫째, 모더나 공식입장과 청와대 설명에 온도차가 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 둘째, 모더나 측의 '백신공급을 약속하거나 보장하지 않는다'는 문구는 백신개발의 불확실성을 표현하는 관용구로, 1995년 미국 민사증권소송개혁법에 따른 예측정보조항이다. 셋째, 한국뿐만 아니라 모더나와 체결하는 모든 나라들의 보도자료에 포함된 표현이다. (0811미국, 0824유럽, 0828일본, 1026카타르, 1117영국, 1214싱가포르 등)
  • 식약처도 "국내 도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허가·심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분기 중 가장 이른 4월을 예상하더라도 1∼2월에 허가 신청(사전검토)할 경우 국내 허가, 심사, 공급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12월 3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의 플랫폼이나 여러 회사 제품 등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를 진행하는 상황"이라면서도 "현재 5천 600만 명분 정도의 물량을 확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면역 효과와 관련해 지속 기간, 추가 또는 정기적인 접종 필요성 등을 염두에 두고 백신 도입, 국내 백신 개발 등에 대한 전략을 계속 보완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저녁, 정부가 모더나와의 백신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급량은 2,000만 명분(4,000만 도즈), 공급시기는 2분기(4월~6월)가 확정되었다. 처음에 위탁생산은 GC녹십자가 맡는다고 알려졌으나, GC녹십자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더나 역시 보도자료를 올려 이를 공식으로 확정했으며, 모더나 백신 공급(delivery)은 2021년 5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31일, 아스트라제네카가 2021년 1월 중 한국 측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1월 4일 신청하였다.

4.4. 2021년 1월


2021년 1월 1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주사기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생산량 확대 지원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는 접종 시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주로 쏠려있지만, 업계에서 주사기 공급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수입된 백신이 주사기 없이 앰플로만 들어올 경우, 접종 횟수 증가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국내 주사기 공급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도 주사기 부족 문제로 접종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마스크 부족 때 중기부 측은 삼성전자와 함께 자동화 스마트 공장 보급, 원료 생산기업 지원, 원료 수입활로 확대 등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것으로 대응한 바 있다. 따라서 주사기 생산량 확대 방안으로 비슷한 방법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1월 4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화이자 물량 일부를 3분기에서 2월로 앞당겨 도입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성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받아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같은 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요양병원 및 시설 거주 고령층부터 순차 접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83] 또 백신 접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범부처 협업 기구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저온 유통·보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인력을 훈련하고, mRNA 백신용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 중이다.#
1월 5일, 김인호 서울시의장은 서울 시민의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서울시 의사회와 약사회, 보건당국이 함께 하는 ‘서울시 코로나19 백신접종 TF’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1월 8일, 오전에 질병관리청은 브리핑을 열어 '총리 훈령'급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만들었고, 질병청장이 단장을 맡아 4반 (상황총괄반, 예방접종관리반, 자원관리반, 피해보상심사반) 10개팀 70명으로 구성했으며, 유동적으로 인원 및 구성은 변경할 수 있음을 밝혔다. # # 그리고 오후에 국회는 긴급현안질문을 열어, 정세균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청장, 권덕칠 보건부장관을 불러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3명, 정의당 1명의 국회의원이 질의를 하였다.
1월 8일 국회 긴급현안질문 주요 내용 [펼치기ㆍ접기]
정세균 국무총리의 주요 질답은 다음과 같다. #1#2 #3
  • (국, 강기윤) 타국에 비해 확보량이 적다: 국가마다 상황이 다르다. 백신은 예방을 위해 맞는 것이다. (시급하게 도입하는 국가들은 예방보다 겨울철 유행에 의한 의료붕괴 끝내기용인 점도 크다)
  • (국, 강기윤) 안전을 위한다면 국민의 배수로, 빚을 내서라도 확보해야 한다: 그럴 이유가 없다. 빚은 적게 내야 좋은 것이지, 무작정 빚을 내느냐. 그리고 왜 다른 나라들이 국민의 배수로 확보하냐고 묻는데, 그건 그 나라에 가서 물어보라.
  • (국, 강기윤) 타국에 비해 접종 시작이 늦다: 접종의 시작이 아니라 필요량을 제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의 보급 및 접종과정이 우여곡절로 백신이 있어도 못 맞아 접종율이 한 달째 1%이듯, 시작시점보다 체계구축이 더 중요)
  • (국, 김미애) 정부정책이 우왕좌왕이다: 6월부터 TF를 꾸려 로드맵 갖고 있어.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에 맞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
  • (국, 김미애) 모더나와의 갑작스런 통화는: 귀 당의 지적에 따라 집단면역 수를 넘어 전 국민만큼을 확보한 협상.
  • (민, 강병원) 해외 제약회사 투자해 선구매했어야: 정부가 앞서 입도선매하자 했으면 국회는 속된 말로 제정신인가라고 했을 것. 국회도 여름철 그런 요구가 없었고, 국회가 그렇게 요구했더라도 정부는 그 길을 택하지 않았을 것. 못 사는 게 아니라 세금을 아끼고자 최소로 맞춰서 사는 것. / 국회에서 해외 제약회사가 아닌, 국산 제약회사를 투자지원하라고 한다면 긍정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의 주요 질답은 다음과 같다. #
  • 집단면역 실현시점은 국민의 60~70%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전인 11월까지.
  • 접종 순서는 보건의료종사자, 요양병원 어르신, 고령 어르신, 만성질환자 순서. 청소년-임산부 대상으론 아직 임상연구중.
  • 개인이 백신을 선택하긴 어려움. 국가에서 개인별로 접종해야 할 날짜와 접종할 백신을 통지할 예정.
  • 이후 연구조사차원에서 일부 개인들의 항체 검사로 장기 면역원성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관찰할 예정.

1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백신을 다른 나라들처럼 전 국민 무료접종하겠다고 했다.[84] # 동아일보는 단독보도로 질병관리청의 우선접종계획을 밝히면서도, 1월말 확정이라고 하였다. 요양병원, 의료종사자, 1차대응요원, 65세 이상 (~6월), 2차대응요원, 만성질환자, 50세 이상, 경찰-소방-군인, 노인동거인-교육-필수산업-교정 (~11월) 순서의 10단계이다.[85] 각 인구도 중복을 제외해 파악한 결과 3252만 명(인구의 약 63%)이었다. 또한 백신의 중복접종을 막고자 증명발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같은 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백신의 도입부터 수송까지 총괄책임을 미국처럼 군대에 맡기기로 했다. 백신수송본부장에 발탁된 인물은 현 육군참모차장박주경 중장(육사42기)으로,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육군군수사령관을 거친 군수(logistics) 전문가 출신이다.#
1월 12일, 질병관리청은 오후 브리핑에서 (전일 밝혀진 접종순서 발표에 더해) 19-49세도 3분기(7-9월) 중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같은 날, 복수의 매체는 정부가 미국 노바백스의 백신 1000만 명분 계약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86] 또한, 정부가 코백스로부터 도입하기로 한 백신 1000만 명분의 제조사가 화이자로 결정되었다는 보도 역시 나왔다.[87]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당정 점검회의 뒤 회의의 장을 맡은 김성주 의원이 기자들에게 '질병관리청이 밝힌 대로 11월말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선 1차 접종이 9월 말까진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새로운 발언은 아닌데, 일부 언론들이 '한국 9월이면 완료' 식의 제목을 붙여 혼란이 있었다. 다만 같은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질병관리청에게 11월보다 집단면역 형성시기를 당길 수는 없는지 질의했다.#
1월 1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백신에 대해 전권을 부여받아 전 부처를 지휘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점심, 질병관리청의 정례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외국에서 벌어진 안 좋은 측면들을 반면교사 삼아, 구체적이고 안전한 백신 접종계획을 수립하는 대로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겠다" 하였고, "'''백신 신뢰도를 낮추는 가짜뉴스를 엄정하게 대처하고, 2월 말 접종 전 확진자 수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하였다. # 같은날 오후4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를 방문해 백신과 관련해서는 "백신의 접종시기-방법이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확보상황, 안전성에 불안이 크고 부작용을 준비해야 한다" 등을 말했다. #
1월 16일, 여권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판하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접종센터를 찾아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다고 하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SNS로 백신과 관련해서는 "백신에 대한 신뢰는 접종률을 좌우하는데 접종 전 백신 불안을 조장하지 말라"고 하였다. #
1월 17일, 파주시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TF가 발족했다.# 또한, 정부는 18일 열리는 올해 첫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지자체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 18일, 방역당국은 백신 수입은 국토부 항공지원수송TF가, 보관 및 유통은 국방부 수송지원본부가, 접종 준비 및 시행은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이 각각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으로선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물량이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도입 시기, 접종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 "정부가 부작용 발생시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 "방역 종사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대통령 및 일반 공무원은 일반 국민들과 나중에 맞는 것이 접종 순서. 하지만 불안감이 높아져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하면 백신접종을 피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김포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예방접종 준비에 나섰다.# 같은 날,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백신 접종속도가 빨라 미국과 완료시점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김 사무총장은 백신 분배, 접종자 기록, 접종 후 감염자 추적도 세계 최고로 앞서 있다고 밝혔다. 백신 확보 경쟁에 뒤쳐진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선구매에 수백억을 쓴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은 돈도 아끼고 효용성을 확인할 시간도 가졌다고 보았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통제하는 시점은 2023~2024년경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
1월 19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풍림파마텍에 중기부와 삼성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지원해 한 달 만에 생산라인을 완비했으며, 다음달부터 월 1,000만 개의 주사기를 양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주사기에는 주사 잔량 손실을 대폭 줄이는 최소잔여형 주사기(LDS)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일반주사기로는 코로나19 백신 1병당 5회분(명)까지만 주사할 수 있는 데 반해 1병당 6회분(명) 이상 주사가 가능하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같은 날, 전국 지자체 106곳에 예방접종추진단이 마련됐고, 지역협의체도 65곳에 구성됐다. 접종센터와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각각 116곳, 3966곳 지정됐다.# 같은 날, 대전시는 대전시의 접종 대상자는 총 123만 명이며, 이 중 우선접종대상자는 69만 명이라고 밝혔다.대전 창원시는 전날 접종 대상자가 60만 명 규모일 것으로 예상했다.창원
1월 20일, 질병관리청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사가 개발 중인 백신의 기술 도입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 도입 계약이 완료되면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백신 구매 계약(약 2000만명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88]질병관리청 보도자료 그리고,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2월 초에 도입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풍림파마텍에서 생산하는 신형 주사기 일부를 납품하는 조건으로 화이자 백신의 도입 시기를 앞당기는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1일, 행정안전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냉장백신을 접종할 위탁의료기관 1만여 곳 외에, 2월 초부터 수입할 화이자 냉동백신을 위한 백신접종센터를 전국 250곳에 만들 계획을 밝혔다. 접종센터는 50만 명 이하의 시군구는 1곳 이상, 50만 명 이상의 시군구는 3곳을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주로 공공체육관에 발전기를 단 냉동고를 배치하는 형태가 된다.# 접종센터당 평균 22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해 하루 평균 600명씩을 접종한다면, 냉동백신만 하루 15만 명까지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KBS는 예측했다.[89]# 같은 날 기준, 접종센터는 150곳이 지정되었다. 나머지 100곳 역시 22일까지 접수를 받아 늦어도 2월 초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1월 22일,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및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의 유통 및 보관 담당업체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했다. 또한 엠투클라우드(주)가 협력업체로 참여하여 IoT 기반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실시간 온도 관리 및 백신 위치 추적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물류창고 협력업체로서는 지트리비앤티, 동원아이팜이 참여한다. 동원아이팜은 –75℃ 백신 보관을 위한 한국초저온 물류창고를 확보하고 물류센터 구축을 담당한다. 초저온냉동고 생산업체로는 대한과학, 일신바이오베이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을 선정했다.#
같은 날, 홍준표 외 17명[90]의 의원들이 지난 19일에 발의한 '코로나19 퇴치 특별조치법안'이 입법예고로 공개되었는데, 이 중에 다음 두 가지 조항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모든 국민은 특별한 사정이 아닌 한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제6조 1항 위반 시 처벌조항은 없지만, 문제는 이것이 "국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내역을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에 전자적으로 기록하는 등 관련 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관리 및 운용할 수 있다"는 제7조 3항과 연관되어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에 대한 차별을 명문화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준표 의원의 해명 페이스북
1월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28일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스트라제네카가 인도 공장의 화재로 유럽 측 공급물량을 60%로 줄이지만, 한국 측 물량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
1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 백신의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40일 이내에 허가심사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이 백신은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1차 접종 후 3주 뒤 2차 접종한다. 보관 환경은 영하 60~90도에서 6개월이다.#
1월 27일, 뉴시스는 국내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 전량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위탁생산한 물량이라고 보도했다.#
1월 28일,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백신 및 예방접종 공식사이트 또한 별도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확인증은 일반 접종확인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도우미정부24로 프린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의 일반적 부작용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안내한다고 한다.
1월 28일 질병관리청 백신접종계획 발표 주요 내용 [펼치기ㆍ접기]
백신의 도입 및 유통
  • (백신 종류별 도입일정은 이 문서 상단 도표에 업데이트)
  • 2월까지 냉동백신 접종센터 4개소, 3월까지 21개소, 5월까지 250개소 구축을 목표한다. 냉장백신 위탁의료기관은 약 1만여 곳을 운영한다.
  • 냉동백신의 콜드체인 관리는 엠투클라우드가 박스 단위로 실시간 온도 및 위치를 추적하며, 냉동고마다 비상발전장치를 둔다.
  • 만에 하나 차량 교통사고가 나지 않게 국방부가 유통과정을 관리할 것이다.
백신의 접종 및 순위
  • 2월~4월 130만 명(접종 장소에서 55만 명, 찾아가는 접종으로 75만 명), 4월~6월 900만 명(접종 장소에서 850만명, 찾아가는 접종으로 50만명), 7월~10월 일반 성인까지 70%(3325만 명)을 접종해 환절기 전에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이어 11월~ 전국민을 접종한다. (백신 임상이 되지 않은 18세 이하 및 임산부는 제외된다.) 접종순서가 왔을 때 접종에 동의하지 않으면 가장 마지막 순위로. 1-2분기 중 긴급출국 및 상대국가가 요구할 경우엔 질병관리청의 심사를 받은 뒤에 접종하게 된다.
  • 개인의 백신 선택권은 없으며, 이는 세계적인 것이다.
  • 본인의 순위가 찾아왔음은 공식 사이트, 국민비서서비스, 문자, 콜센터 전화를 통해 다각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백신의 논란에 대한 답변
  • 무증상 보균자, 과거 감염 후 완치자도 접종 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 만에 하나 백신 수급이 안 되어 2차 접종이 늦어져도, 2차 접종만 받으면 되지, 다시 2회 맞을 필요는 없다.
  • 백신을 접종해도 100% 면역이 아니므로, 마스크는 계속 착용해야 한다.
  • 백신의 감염예방 지속기간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 고령자에게 특별히 위험하다는 결과는 아직 없다.

1월 30일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코백스 도입 백신 물량 및 제품 종류에 대한 세부적인 통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31일,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 11만 7,000 도즈(5만 8500명 분)의 2월 중순 국내 도입이 확정되었다.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상반기 중 최소 130만 명분, 최대 219만 명분이 도입된다. 이 중 최소 30만명분 이상은 2, 3월 중 공급될 예정으로, 정부가 개별 계약해 2월 말부터 공급 예정인 물량과는 별개다.#

4.5. 2021년 2월


2월 1일, 복수의 매체는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서 최초로 접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승인, 질병관리청·식약처 합동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례수입[91]하는 방식으로 들여오게 된다.연합뉴스MBC
2월 2일, 질병관리청은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공급하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 특례수입을 신청했다. 앞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이 특례수입 제도를 활용해 국내에 도입된 적이 있다. 당시 특례수입 신청에서 허가 결정까지 약 5일이 소요된 점을 고려하면 화이자 백신 특례수입 결과도 일주일 이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월 3일, 식약처는 화이자 백신의 특례수입을 허가했으며, 이달 중순 이후에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례수입을 신청한 지 하루 만에 허가가 났는데, 매우 이례적인 속도이다.#
2월 4일, 양동교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푸트니크V 도입 계약을 위한 논의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도입에 필요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월 5일,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은 장관으로서 근무하는 마지막 날에 모더나 측과 화상 회의를 했는데, 모더나는 적절한 조건이면 2억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연구개발 부지로 서울 창동 차량기지 일대를 꼽았다.#알자지라
2월 8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스푸트니크 V의 도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추가적 확보 필요성에 대하여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 청장은 "스푸트니크V에 대해서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어떠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ZD1222에 대하여 2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백스 퍼실리티 도입분과는 별개의 물량이며 정부 개별 계약분에 해당한다.
2월 1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공식 허가됐다.# 1000만 명분 중 일부 물량을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생산해 24일부터 출하된다.
2월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월까지 진행할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3월 8일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35만 4천 명, 22일에는 1차대응요원 7만 8천 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한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접종한다. 정부는 예방접종 일정이 다소 어그러졌으나 도입 수량 등이 변한 것은 아니므로 11월 접종 완료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같은 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노바백스 백신 계약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2월 16일, 질병관리청은 전날 화이자와 300만 명분 추가 구매 계약을 완료했으며,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작 시기를 1분기(3월 말)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3월 말 내 50만 명분, 2분기 내 300만 명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노바백스와도 백신 2000만 명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2분기부터 이를 공급받는다. 이로써 한국은 총 7900만 명분의 백신 도입 계약을 완료했다.#
2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월 29일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78만 7천여 명분(157만 4천여 회분)을 2월 17일(수) 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2월 19일, MBC는 대한항공과 인천세관 관계자를 인용해 화이자 백신이 26일 국내에 첫 도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92]#
2월 21일, 정부는 2월 26일에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이 공급되고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
2월 26일, 오후 1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수송한 대한항공 KE9926편이 도착했다. 도착 직후 물류센터로 이동하지 않고 5개의 권역별 접종 센터로 바로 수송되었다. # 같은 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에서 한국화이자제약 ‘코미나티주' 안전성·효과를 논의한 결과 16세 이상에 품목허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고 밝혔다. # 또한, GC녹십자가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 전량의 허가·유통 담당업체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모더나 백신 사전검토 등의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전망이다.#
2월 27일, 얀센이 식약처에 자사 코로나 백신 ‘Ad26.COV2S’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품목허가와 국내 물량 도입, 국가출하승인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시 이르면 4월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같은 날, 방대본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지난 25일 미국 모더나와 공동연구 및 협력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사업개발팀 실무진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소는 내달 3일에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mRNA 백신 핵심기술 확보에 필요한 공동연구 추진 협력의향서(LOI) 체결 관련 화상회의도 열 예정이다.#

5. 접종 현황



5.1. 2020년 12월


12월 29일, 평택의 주한미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받는 인원이 되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도 백신 접종 장면을 공개했다. # 주한미군 측은 백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내의 한국 국적 구성원들(카투사, 군무원)에게도 접종을 실시하려 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직 모더나 백신을 승인하지 않은 관계로 정부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카투사 내에서는 백신 접종 불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이에 한 현역 카투사는 카투사도 백신을 맞게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게시하였다.# 하지만 국내법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백신접종 시 식약처 승인을 받은 백신의 접종만이 가능하며, 주일미군도 마찬가지로 일본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아 미군기지 내 일본인 근로자를 제외한 미군 먼저 접종 중에 있다.#
12월 30일, 국방부는 주한미군 측에 '개별 접종 대상자가 이상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제공' 을 한다는 전제하에 조건부 접종 허용을 통보했다.# 국방부 통보에 따라 주한미군은 12월 31일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31일 기준, 카투사 50명이 접종받았다.

5.2. 2021년 1월


1월 12일, 주한미군 부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을 받은 한국인 근무자의 후기가 게시되었다. 맞은 부위에 약간의 근육통 및 미열이 있었다고 한다. #
1월 31일,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했으며, 백신 도입과 함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5.3. 2021년 2월


2월 4일 기준 주한미군 내 한국인 190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심각한 이상 반응은 없었다.#
2월 9일, 질병관리청은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질병청의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이 진행되었다.#
2월 15일, 정부가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논란이 불거졌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일단 만 65세 미만에게만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임상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하면 검토를 통해 접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3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접종한다. #
2월 20일, 정부는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의 '''93.8%'''가 AZD1222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접종을 거부할 시 11월 이후에 다시 접종 기회가 돌아오며, 미접종자에 대한 근무 제한 조치는 없다.#[93]
2월 21일, 정부는 2월 26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월 27일에는 화이자 백신이 각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 후 1주일간 헌혈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2월 22일, 정부는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2월 24일,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의 자세한 사항을 발표했다.#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소(시·군·구)에 신고 된 접종받은 자(또는 보호자)는 보상신청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보건소(시·군·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보상신청 후 120일(약 4개월) 이내에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보상심의를 거쳐 보상을 결정한다.
    • 절차 : ① (접종받은 자 또는 보호자) 이상반응 피해보상 신청 → ② (보건소 및 시·도) 보상관련 서류구비, 역학조사 → ③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질병청) → ④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질병청) → ⑤ 보상금지급 결정 및 결과환류(질병청)
  •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은 진료비(본인부담금), 간병비(입원진료 시, 1일당 5만원), 장애일시보상금, 사망일시보상금 및 장제비가 지급된다.
구분
일시보상금
지급액 산정기준
신청기한
사망일시보상금
437,395,200원
월최저임금액 × 20년
사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중증장애일시보상금
437,395,200원
사망보상금의 100%
장애진단을 받은 날로부터 '''5년''' 이내
경증장애일시보상금
240,567,360원
사망보상금의 55%
장애진단을 받은 날로부터 '''5년''' 이내
정액간병비
일 50,000원
-
예방접종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장제비
300,000원
-
사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2월 25일, 질병관리청은 백신 1호 접종자를 특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9시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모두 1호 접종자가 된다는 뜻이다.#

5.4. 공식 접종 개시 이후


2월 2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민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요양기관 종사자,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 첫 접종은 오전 8시 45분 노원구 보건소에서 요양원 요양보호사 이경순 씨가 받았다. # 문재인 대통령은 마포구 보건소에서 접종 현장을 지켜보았다.
백신 접종 첫날 1만 8,48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대상자의 6.39% 수준이며, 수도권에서는 6,335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 전체 인구(5180만 명) 중 약 0.036%가 접종받았다. 이 중, 15명이 두통, 발열, 구토 등 이상반응을 호소했지만,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경미한 증상에 그쳤다.#
2월 27일, 코로나19 치료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하였으며, 화이자 백신 최초 접종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여성 환경미화원 정미경 씨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
같은 날,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최소저잔류용량 주사기(LDS 주사기) 사용 시, 화이자 백신 1바이알당 '''6명에서 7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바이알당 '''10명에서 11~12명으로''' 접종자 수를 늘릴 수 있다고 보고를 받은 후 현장 검증 결과 실제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백신 폐기량 상쇄 및 감소 차원에서 현장 판단에 따라 화이자 백신을 1바이알당 7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바이알당 12명까지 접종하는 것을 허용했다.[94]# 한편, 정부는 초도물량 백신은 모두 특수주사기를 사용하며, 초도물량에 대해 67만 개의 특수주사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6. 대한민국 정부의 백신 정책에 대한 평가




[1] 접종될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중순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 11만 7천 도즈(5만 8500명분)가 유력하다.[2] 수도권 - 국립중앙의료원. 중부권 -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남권 - 양산부산대병원. 호남권 - 조선대병원[3] 아스트라제네카 초도물량 130만 명분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각국 규제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고령층 접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만큼 한국 당국에서도 충분한 검토를 거칠 것이라고 했다.[4] 2020년 1차 유행기의 대구 의료계가 이런 의료붕괴의 공포에 당면했었다. 시내 종합병원 다섯 곳, 경북대병원, 계명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파티마병원 중 네 곳의 응급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어 긴급폐쇄되어 시내 모든 응급환자는 파티마병원이 소화해야했다. 의료진들도 줄줄이 격리되어 일손이 부족해져 격리를 면한 의료진들이 갈려나갔고 병원에서 가동, 가용 가능한 의료자원도 급속도로 소모되었다. 만약 코로나19가 에볼라나 사스급으로 치명률이 높거나 재난영화에 나오는 전염병이었다면 그대로 의료진들이 줄줄이 쓰러지면서 의료체계가 전면 붕괴되는 상황이었고 시내에 대구동산병원이라는 '우연히 놀고있던' 3차병원급 시설이 없었다면 사망자가 대폭 늘 수 있었다.[5] 이들에게 접종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나,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이에 대해 "백신 업데이트가 기정사실화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당장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유행중인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가 올해 상반기에는 우선되어야합니다. B.1.351(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는 당면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반기에는 백신 종류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라며 어떤 백신이든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6] 당뇨,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면역질환 등 여러 질환이 고려 중이나 구체적 범위는 미정[7] 1957~1971년생[8] 1972~2003년생[9] 만약 백신의 면역유지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다면 1차 접종 인원의 재접종에 돌입한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 방어를 위한 백신 업데이트가 있을 시 기존 접종자는 이 시기 추가로 접종받게 될 것이다.[10] 자신 차례에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람은 2021년 11월 이후에 다시 접종 기회가 온다. [11] 다만 예방 효과가 심각하게 낮으면 안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도입되는 백신들은 일반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60% 이상이다. 이는 WHO가 정한 50%보다 높은 수치이다.[12] 백신의 효능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접종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13] 백신을 거부할 경우 접종 순서가 가장 마지막으로 밀려난다.[14] 국가가 아닌 지역이지만 '''홍콩은 백신 선택권을 부여한다. 그러나 홍콩은 원래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중국산 백신을 거부하려고 하자 홍콩은 결국 백신 선택권을 부여했다.''' 참고로 홍콩의 인구 수는 755만 명이며 홍콩이 확보한 코로나 백신은 시노백 375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 375만 명분, 화이자 375만 명분, 총 1125만 명분이다. 그러나 거의 모든 국가나 지역은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는 것보다 백신 선택권을 부여 시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백신 선택권을 부여할 경우 접종 대상자들이 특정 백신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15] 이 가짜 뉴스의 주장은 다른 나라는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주로 사용하므로 선택권이 없어도 상관없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고 '믿을 수 없는' 백신들을 사용하므로 선택권이 없으면 안 된다는 요지이다. 그러나, 미국 CDC 및 WHO의 승인 기준은 예방 효과 50% 이상이며, 국내 도입되는 백신은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게다가 애초에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이라는 기준 자체가 매우 주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16] 타 국가들도 화이자 BNT162, 모더나 mRNA1273, 노바백스 NVXCoV2373, 아스트라제네카 AZD1222, 존슨앤드존슨 Ad26.COV2-S 등 여러 백신을 닥치는 대로 도입 중이며, 코백스 퍼실리티 또한 AZD1222와 BNT162 중 하나를 국가가 선택하게 해주긴 하나 먼저 생산된 물품을 먼저 도입할 제반환경이 갖춰진 나라에게 배당하고 있다.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 빼곤 쓸모없는 백신이라는 주장은 그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17] 중국산 백신이 들어오는 국가들도 접종 선택권을 대부분 부여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가 있다.[18] 다만 '''인도네시아는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으면서 강제 접종을 한다.'''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19] 만약에 백신 접종 장소를 완전히 선택할 수 있다면 특정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을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20] 백신 접종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그와 별개로 방역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구상권 청구를 당할 수 있다.[21] 다만 듀크대학교 글로벌보건혁신센터 데이터는 최신값이 제대로 반영이 되어 있지 않다. 대표적으로 모더나 백신은 4000만 도즈를 계약했지만 2000만 도즈로 표기되어 있으며, 화이자 백신도 2600만 도즈가 아닌 2000만 도즈로 되어 있다.[22] 2월 말~3월 초 화이자 백신 약 6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소 130만, 최대 219만 명분이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23] AZ백신 26일, 화이자 27일 접종시작…접종일부터 7일간 헌혈금지[24] 2020년 12월 8일, '물량 1000만 명분'과 '최초도입 1분기'까지만 협약을 체결, 2021년 1월 28일,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로 종류도 확정. 2021년 1월 31일, 최초 도입 시기 및 일부 물량 도입 시기 확정.[25]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생산한다. 국내 도입 물량 전량이 국내 위탁생산분이 될 가능성이 있다.1월 27일, 뉴시스[26] 2021년 1월 28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월 중 150만 회 분량이 우선 공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27] 2020년 12월 8일 2020년 12월 20일 재확인. 2020년 12월 28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분기까지'라는 '최종 시기'도 명시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 1000만명분 중 일부 물량 2월 24일부터 출하 예정[28] 허가 및 유통은 GC녹십자가 담당한다.[29] 2020년 12월 31일, 모더나 측이 5월 공급 시작을 확정했다. #[30] 국내 도입분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 받아 전량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생산한다. 2월 12일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에 최종적으로 기술도입계약이 체결되었으므로, 해당 백신은 관례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브랜드를 달고 유통될 가능성이 크다.#[31] 질병관리청-SK바이오사이언스 간의 계약이다. 기술이전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므로, 필요시 공급량을 늘릴 수 있다.[32] 얀센은 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이다.[33] 존슨앤드존슨 미국 공장. 존슨앤드존슨-얀센은 전 세계 73개 시설이 있고, 미국 내에 뉴저지주 본사를 포함 4개 시설이 있다. #[34] 화이자는 벨기에와 미국 미시간주에 공장이 있으며, 벨기에 공장으로부터의 수입이 유력하다.#[35] 50만 명분이 3월에, 300만 명분이 4~6월에 들어온다.[36] 300만 명분 추가 계약[37] #[38] 2021. 02. 23.[39] 제약사 측의 추가자료 제출[40] 1월 20일, 식약처에 의해 해당 백신에 대한 표준번호가 부여됨.[41] 2021. 02. 17.[42] 2020년 12월 17일, 한국에서 개발 중인 백신들 중에서 가장 빨랐던 제넥신이 # 후보물질을 변경하며 GX-19의 임상 1상을 종료하고 GX-19N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 사유는 '''변종 바이러스 대비''' 및 후발주자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고 한다. 기존 GX-19에서 사용한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과 함께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서열 보존성이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과 비교했을 때 더 높다.)을 추가로 적용했다. 이렇게 하면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발생한 변이로 인해 스파이크 단백질을 공격하는 항체가 먹히지 않아도,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공격하는 항체가 대신 작동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43] 제넥신, 바이넥스, 제넨바이오, 서울대학교(SNU) 내의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 6개 기관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다.[44] 20~25℃에서 3개월 이상 보관해도 효력이 유지된다고 밝혔다.[45] 제트총처럼 생긴 의료용 기구이다. DNA 백신은 그 특성상 세포 내에 잘 전달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어서, 전기적 자극을 통해 세포에 일시적으로 매우 미세한 구멍을 내어 접종한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GX-19N은 전압 80V의 전기천공기를 사용한다.[46] 12월 31일 1차 투여 완료. 1월 28일 2차 투여 완료, 데이터 수집 시작. # 1~3월 1상, 3~6월 2a상, 6~9월 임상 2b/3상, '''하반기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 목표''' #[47] 총 30,148명 대상[48] 1월 5일 1상 30명 투여 완료. 앞으로 2a상은 120명. # 제넥신과 마찬가지로 2021년 상반기까지 2b상 돌입, 하반기 3상 돌입과 동시에 '''하반기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 목표'''[49]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전기천공기의 특성상 통증이 일반 주사기에 비해 조금 더 크고 기기 자체에 따른 두려움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접종 시간이 빠르고 통증 없이 접종 가능한 물리적 자극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동물 실험에서 유효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접종방법에 대해 공개될 예정.#[50] 2020년 6월 기준, 2021년 하반기에 생산해 둔 뒤에 '''2022년 상반기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 목표''' #[51] 국산 백신 중 유일하게 고령자 대상. 보관방법 및 생산방법 등 여러 점이 글로벌 기준에 충족시켜 WHO CEPI 및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연구비 후원을 받음. 개발 완료되면 WHO 코백스 퍼실리티에 납품하게 됨. #[52] GBP510. GBP510에 면역증강제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AS03을 사용한다.#[53] 다른 국산백신들의 1/2상과 달리 '1상'인 것이 특이점. 1상 50명. #[54] 아이진, 팜캐드, 세종대학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이다.[55] 화이자 및 모더나와 달리, mRNA 백신임에도 영상의 냉장온도를 목표로 한다. 전달체로서 대상포진 백신 등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양이온성 리포좀(cationic liposome)을 사용해서 온도를 높였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mRNA를 PEG(폴리에틸렌글리콜)로 감싸는데, 문제는 PEG가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및 과민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56] 2020년 11월 17일 호주에서 동물실험 완료. #[57] 2020년 7월 5일, GC녹십자는 '''범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범 코로나 백신이란, 당장의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뿐만 아니라 사스메르스 등 알려진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을 의미한다.#[58] 재미 한국인 조셉 김이 세운 미국 회사[59] 미국에서 2020년 4월 7일 개시, 한국에서 2020년 6월 2일 승인. 이 임상이 '''국내에서의 최초 임상'''. # 2020년 12월 28일 1/2상 결과 발표#[60] 중국에서 2020년 12월 10일 개시.# 미국에서 2020년 11월 16일 약물만 허용. 전용주입기 'Cellectra 2000'은 아직 불허한 상태.#[61] 본 포털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임상시험 및 식약처 승인 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지원자들로부터 사전의향서를 받고 있다. 백신 임상 3상 연구를 하기 위해 충분한 환자 발생이 있어야지 백신의 유효성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데, 한국은 서구권에 비해 코로나 감염자가 적다보니 백신을 개발·시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62] 11월 10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에 코로나19 사전 임상시험 참여의향서 신청 및 접수에 3,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료제, 백신, 완치 후 혈장 제공 등 세 분야에 선택적으로 (신청 화면에 따르면 모두 참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할 수 있다는 내용이 11월 30일 보도되었다. #[63] 당연한 이야기지만 방역의 최종목표는 팬데믹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나 종식을 선언하는 것이고, 백신 확보가 늦는다면 그만큼 방역의 성공 시기가 늦어지는 셈이다. 타 국가에 비해 백신 확보가 늦어진다면 그만큼 국민들의 불만과 정부에 대한 반감이 커지기 때문에 그때에도 국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해도 지금처럼 잘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64] 다만,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 mRNA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성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이다.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 역시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다.[65] 얀센의 백신은 2회 접종하는 타사의 백신과는 달리 1회만 접종한다.[66] 사노피(프랑스)도 포함되었으나, 사노피의 백신이 임상 결과 엎어졌다.[67] 예를 들어 SBS의 취재에 따르면 제약사 가운데 일부는 SBS와의 통화에서 "백신 생산이 원활하지 못하면 한국 공급이 내년 말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해당 제약사가 어느 곳인지 모른다는 점은 감안하여야 한다.[68]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들여올 1000만 명분의 백신 또한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백신 균등 공급이라는 코백스 퍼실리티의 설립 취지를 고려해보면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이 충분해진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69] 코로나 백신 개발 자체가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데다가, 긴급승인 등 본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들이 최대한 우회되고 있다 보니 제약사들의 개발 리스크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많은 국가들이 다소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볼 정도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자신들의 리스크를 줄이려 할 수밖에 없다.[70] 이는 모든 제약사가 모든 국가에 요구했던 조항이므로 거부할 시 백신 도입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야 한다.#[71] 중앙사고수습본부 기획반장이기도 하다.[72] 비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73] 일례로 영국은 화이자 백신 BNT162가 아직 미국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2일 독립적으로 긴급승인한 바 있다.[74] Global Health Innovation Center)의 자료 중 "Total Confirmed Doses by Country and Vaccine Candidate" 통계의 South Korea 항목에서 Oxford University: 2000만, Pfizer: 2000만, Moderna: 2000만, Janssen(J&J): 400만[75] INTERACTIVE TABLES AND CHARTS - COVID-19 VACCINE ADVANCE MARKET COMMITMENTS 항목에서 Total Confirmed Doses by Country and Vaccine Candidate 단 참조[76] 그런데 12월 28일자 기사에 의하면 본 문단의 내용과는 달리 28일 시점에서도 모더나와의 계약 체결은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77] 또한 12월 14일자 기사에 의하면 구매 계약 체결이 완료된 건 코백스 퍼실리티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2종이며 나머지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는 아직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78] 해당 링크에서 나오는 세계지도 그림을 참조할 것. 그림의 Source: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79] # 조회기간 2020년 11월~12월, 연령 구분단위 1세, 만 연령구분 18세~100세 이상으로 검색[80] 기존의 백신을 선구매한 국가들도 실 공급물량은 전혀 공개된 바 없다.[81] 정부는 중대본 브리핑에서 모더나와 이미 확보한 1,000만 명분 이외의 추가 물량 도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복수의 매체 역시 상술했듯 질병관리청이 노바백스와 상반기 백신을 도입하는 계약을 놓고 최소 1,000만 명분의 선구매 협상 중에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구의 120% 규모는 대략 6,200만 명 분량에 해당한다.[82] 비제도권 언론으로 친박, 극우성향 언론이다.[83] 같은 날 일본 스가 총리는 '2월말 의료종사자, 3월 고령자, 4-5월 일반인, 6월 전 국민 완료' 순서와 목표치를 밝혔다. 한국도 유사한 순서가 될 것이 예상된다.[84] 예산은 올해 집단면역 대상자에게 1.3조 원이 들 예정이며 확보되어 있고, 모 기자가 11월 이후 50세 이하의 접종에 들 예산 0.6조 원만큼은 아끼자며 유료로 하자고 주장한다. # 문제는 이걸 주장한 기자가 불과 6일 전에 백신을 나눠주자고 한 기자라서, 두 주장에 모순은 없으나 빈축을 샀다. # 참고로 서울시장의 야권 1등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백신 전 국민 무료접종을 찬성한다. #[85] 다만 6월 및 11월까지는 어디까지나 목표치고, 백신 보급-접종 속도에 따라 얼마든 바뀔 수 있다.[86] 뉴스1연합뉴스[87] 매일경제뉴시스[88] 노바백스↔SK바이오사이언스 간 기술 도입 계약 등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노바백스 백신 추가 생산 한 후, SK바이오사이언스↔정부 간 계약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추가 생산 백신을 정부가 선구매해 국내에 공급하는 방식이다.[89] 하루 15만 명 접종능력이면 하루 인구 0.29%의 속도로, '21년 1월의 미국' 0.27%와 유사하고, '냉장백신 전의 영국'과 '21년 1월의 EU'의 0.12%는 상회한다. 한국의 백신 접종 인프라는 매우 우수한 축에 속하며 접종 역시 빠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이나 이런 데보다 더 잘할 수 있죠. 땅덩어리도 작고. 우리의 조직화된 군 조직이나 물류, 우리나라 유통망은 잘돼 있거든요." 라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교수 역시 "물량만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가 가진 인프라를 가지고 접종을 하면 정말 2, 3개월에 3천만 명 이렇게도 접종이 가능하거든요, 우리나라는." 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국제백신연구소 책임연구원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예방접종 시스템 인프라가 워낙 잘 돼 있어서 올해 안으로, 특히 빠르면 추석 전에만 해도 빠르게 집단면역 형성하는 일정 수준 정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발언한 바 있다.#[90] 한기호, 최승재, 윤한홍, 배현진, 김기현, 홍문표, 백종헌, 조명희, 구자근, 권성동, 강기윤, 홍석준, 윤상현, 윤재옥, 하영제, 최연숙 의원[91] 팬데믹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수입할 수 있게끔 하는 제도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도입 과정에서 활용된 전적이 있다.[92] 2월 26일 오후 12시경, MBC는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었다고 보도했다.[93] 접종 여부를 물어본 적도 없고 사실상 반강제라는 얘기도 있으나, 네이버 뉴스 댓글란의 특성상 그 신뢰도는 매우 낮다.#[94] 다만, 1바이알당 화이자 6회, AZ 10회 접종이라는 허가 사항이 바뀐 것은 아니며, 의무 사항도 아니다. 정해진 1회 접종량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각 병에서 남은 잔량을 모아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