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유희왕)
1. 개요
스트럭처 덱 - 카이바 세토에서 나온 유희왕의 카드 시리즈.
XYZ-드래곤 캐논의 리메이크로, 기존의 XYZ가 합체해서 능력치를 올려줬다면 ABC 각각의 몬스터들은 장착됐을 경우 대상 몬스터에 몬스터 효과 / 마법 / 함정 내성을 부여하며, 파괴시 유언 효과로 묘지 / 덱 / 패에서 후속 전개를 용이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기존의 XYZ보다 유지력이 높아졌고, 상대가 장착된 유니온을 직접 파괴해도 어드밴티지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XYZ와 달리 AB, BC, AC 같은 합체는 없지만, XY 등의 합체는 기존 XYZ에서도 활용도가 떨어졌으니 오히려 엑스트라 덱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ABC의 성능이 XYZ보다 좋아서 문제 없다.
또한 코어, 드레이크, 와이반은 각각 A-Assault, B-Buster, C-Crash로 알파벳과 이름의 첫글자가 맞는다. 얼핏 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XYZ는 그렇지 않았다.
2. 성능
발매되기 전부터 의외로 강력하다고 평가받았고, 발매 후 당시 분기에서 가장 강력한 덱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유니온'''에 혁명을 가져온 강덱.
XYZ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는 빠른 서치와 전개 및 샐비지로 어드밴티지를 수급하며, 유용성 하나는 끝내주는 랭크 4 엑시즈 소환이 주 전법이 되고, 빛 속성 / 기계족임을 이용한 트랜스턴 - 갤럭시 솔저 - 사이버 드래곤 노바 -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콤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플레시아의 충혹마나 몬스터 효과 / 마법 / 함정 완전 내성을 부여하는 유니온을 떡칠한 ABC-드래곤 버스터를 같이 띄우면 금상첨화. 다만 발매 초기 이후엔 안정성을 위해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위주로만 짜는 게 대세였다.
정작 XYZ와 그들과 연계하는 AtoZ는 버림받았다. 이건 지나치게 단점이 많은 구 테마인 XYZ인 만큼 어쩔 수 없다. 물론 ABC의 필드 유지력이 뛰어나 XYZ와 AtoZ 역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올려 활용할 수 있다. ABC만 쓰는 게 더 세서 안 쓸 뿐.
재밌게도 카이바 스트럭처 덱 출신이면서 극장판 무비팩의 무토우 유우기가 쓴 카드인 골드/실버 가제트와 호궁합이다. 이 두 가제트가 땅 속성이 아닌 빛 속성으로 나와서 파츠 장착도 가능하다. 푸른 눈에 이어서 ABC 덱까지 잘 나가서 오랫동안 카이바가 듀얼 환경을 지배했다.
이런 강력한 성능은, 우선 정룡처럼 묘지를 상당히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점에서 기인한다. 이 ABC 덱의 주력 몬스터인 ABC-드래곤 버스터가 필드와 '''묘지'''의 파츠들을 제외하고 나올 수 있어서 이 파츠들을 묘지로 보내는데 전혀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특수 소환 소재로 써먹어도 얼마 안 지나 다시 합체 파츠로 재활용 가능하고, 합체에 써버려 제외돼도 프리체인 분리로 다시 필드로 불러와 특수 소환에 쓰거나, 합체 소재로 쓸 수 있다. 게다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면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다. 위의 패 2장으로 ABC와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를 동시에 뽑는 콤보도, 강력한 서치 카드인 필드 마법 유니온 격납고의 덕도 크지만 결정타는 이 묘지에서 나오는 어드밴티지 덕분이다.
그러면서도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 샐비지, 서치, 패 특수 소환 등으로 어드밴티지를 꾸준하게 벌어들일 수 있는 점도 상당히 강력하다. 특히 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수 소환에 제약이 생긴 신 마스터 룰로 접어들면서 이 점이 부각되는데,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엑시즈 소재로 필드에 남는 엑시즈 소환과 달리 링크 소환의 소재로 쓰면 소재 제약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도 묘지로 보내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체적인 덱의 회전율, 어드밴티지부터 해서, 지원 필드 마법의 절륜한 성능에, 에이스의 우수한 성능까지 강할 수밖에 없는 테마. 물론 유니온 격납고나 드래곤 버스터 등이 금제에 올라 금방 티어에서 굴러떨어지기를 반복하지만, 그 특성상 의외의 가능성을 보이며 다시 올라오는 것도 반복했다.
2.1. 발매 후~2016년 10월 금제
처음 등장했을 땐 DD, 메탈포제, 푸른 눈과 우승 덱을 나눠 먹다가 셋을 제치고 명실상부 1티어가 됐다. 그러나 푸른 눈이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1.5~2군으로 떨어져버렸고, 크리스탈윙-오메가-사이프리드 빌드를 세우는 DD와, 풍부한 자원 축적 및 어드밴티지 수급력을 가졌고 유니콘이나 거신조,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로 날빌을 만들며 알카에스트로 매 턴 상대 몬스터 하나를 낚아채는 메탈포제. 이 셋의 삼파전이 계속됐다.
그러다 코나미가 날빌 싸움으로 변해가는 환경을 막기 위해선지 DD와 메탈포제를 하향시켰고, 경쟁자 둘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1티어 덱으로 급부상, 나오자마자 비공인대회 준우승에 월드 챔피언십 시드 선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테마임을 증명했다. 당시 ABC 덱 운영 영상 패 2장으로 ABC와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를 뽑을 수도 있었다.[1]
하지만 레이징 템피스트에서 발매된 신규 테마 십이수가 나오고 심각하게 흔들렸다. SR 베이고맥스나 천기, 회국, 모르모래트 등만 있어도 한 턴에 3~4장의 엑시즈 몬스터를 뽑아낸 십이수는 타점 상승과 몬스터 위에 겹쳐 엑시즈 소환한다는 특이한 효과로 ABC 이상의 전개력이 있었다. ABC가 패 2장으로 전개한다면 십이수는 단 1장으로 일반 소환권도 안 쓰고 전개가 가능할 뿐더러 십이수 드란시아가 1턴에 1턴밖에 발동하지 못하는 ABC 전개의 핵심인 유니온 격납고를 쉽게 끊어 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유니온 격납고 발동에 체인해서 파괴하면 유니온 격납고의 서치 효과도 쓸 수 없다.
그리고 역시 레이징 템피스트에서 발매된 이웃집 잔디깎기, 왼팔의 대가, 준제한이 된 몬스터 게이트를 쓰는 인페르노이드가 1.5군으로 상승했는데, 이 또한 위험한 상대였다. 인페르노이드는 ABC가 자주 채용하는 랭크 4들의 타점 라인 2500을 넘는 바엘, 아드라멜레크로 ABC의 필드를 잘 깎아내렸으며, ABC가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에이스로 하고 있음을 감안, 상성이 극악인 연옥의 허몽-티에라-3 구신 누토스 역시 ABC에게 강력하게 작용했다.
그리고 버스터로 제외하려고 해도 효과 발동할 때마다 툭하면 자기 자신을 릴리스하고 ABC의 묘지 자원을 제외했다. 이처럼 십이수와 인페르노이드는 ABC를 완벽하게 카운터쳤고, 이로 인해 ABC는 위상이 살짝 내려갔다. 거기에 웬만한 덱들이 죄다 ABC를 저격하기 위해 사이드 덱에 시스템 다운이나 부유벚꽃을 2장 이상씩 넣은 것도 치명적이었다.
2.2. 2017년 1월~7월 금제
2017년 1월 유니온 격납고가 제한 카드가 되면서, 몇 달 전까지 환경을 잡아먹던 덱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경에서 도태됐다. 사실상 1장으로 2장의 유니온을 가져오는 격납고 특성상, 격납고를 못 잡으면 그만큼 전개도 어렵고 필요한 파츠를 모으기도 버겁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십이수에 이어 진룡까지 등장해 사실상 거의 모든 판마다 프리체인 파괴 효과를 가진 몬스터를 상대해야 했으며, 메타 특성상 유령토끼가 높은 투입률을 보여 1장뿐인 격납고마저 박살나기 너무 쉬워져 버렸다.
2017년 7월에 유니온 격납고가 준제한로 풀리면서 숨통이 트였지만, 이미 신 마스터 룰이 되면서 이전처럼 엑시즈 몬스터와 드래곤 버스터를 좌우로 늘어놓는 건 버거워졌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링크 소환을 도입하면서 엑시즈 몬스터로 어드밴티지를 보충하던 이전 형식에서 탈피, ABC 파츠들로 링크 소환한 후에 드래곤 버스터를 띄우는 방식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질 때의 효과가 큰 제약 없이 몇 번이고 발동 가능해, 링크 소환의 소재로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어드밴티지 보충도 됐던 것.[2] 그 외에도 무대회전과 용의 계곡, 망룡의 전율-데스트루도, 고대 요정 드래곤을 투입해 격납고를 빠르게 서치하면서 패 특수 소환 효과를 노리는 구성도 많이 나타났다.
덕분에 또 다시 2017년 8월에 대회 우승덱에 다시 입상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엑스트라 팩 2017 발매 이후 SPYRAL에 밀린 탓에, 다른 덱들처럼 입상률도 분포도 뚝 떨어져 다음 금제만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2.3. 2017년 10월 금제
SPYRAL이 날뛴 와중에 진룡 등 상당수 2티어권 덱들의 키 카드들이 금제에 올라갔는데, 그 와중에 ABC-드래곤 버스터도 제한이 됐다.
격납고가 금제에 오르고 신 마스터 룰로 넘어오면서도 ABC가 활약할 수 있었던 건 드래곤 버스터를 꺼내 높은 타점으로 필드를 밀고, 상대 턴 제외 효과로 견제하다가 분리한 다음 자신의 턴이 돌아오면 소재로 써서 몬스터를 더욱 전개하고 다시 드래곤 버스터를 꺼내 필드를 굳힐 수 있기 때문이었다. 결국 드래곤 버스터의 제한은 사실상 필드가 1턴밖에 유지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그 턴에 못 끝내면 어드밴티지와 결정력의 부족으로 말라 죽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11월 발매된 링크 브레인즈 팩의 문제아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와 V점프 동봉 카드인 서몬 소서리스의 수혜를 ABC도 받을 수 있었고, 첫 턴 전개 자체는 상당히 안정됐다. 하리파이버로 환상수기 오라이온을 소환, 서몬 소서리스와 환상수기 토큰으로 만든 뒤 덱에서 필요한 유니온 몬스터를 꺼내올 수 있게 된 것.
그러나 같이 링크 브레인즈 팩의 특혜를 받은 마술사, 세피라, 식물 링크 등의 폭발적인 전개력에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드래곤 버스터를 재활용하기 위해 다이가스타 에메랄이 투입되거나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환수와 혼합해 쓰는 구성도 나왔지만, 에메랄은 어드밴티지 소모에 비해 결과물이 너무 적었고 소환수 역시 알레이스터가 제한 카드라 크게 활약하긴 어려웠다.
2.4. 2018년 1월~4월 금제
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 발매 전엔 SPYRAL 독식 체제가 완전히 소강되고 마술사, 세피라, 식물 링크, 피안이 1티어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소환수와 섞여서 2군 정도에 머무르고 있었다. 주로 프록시 드래곤의 상호 링크를 받은 파이어월 드래곤으로 견재하거나, 하나뿐인 드래곤 버스터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됐지만, 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에서 발매된 트로이메어와 함께 재발굴돼 트릭스터, 얼터가이스트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1티어로 돌아왔다. 링크 ABC, 링크 유니온 등 명칭은 확립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연구가 진행된 1월 말~2월 초부터 개인전 준우승이나 팀전 1위 등 간간이 우승 덱 리스트에 모습을 보였다.
가장 큰 변환점은 링크 몬스터의 비율. 이전까지의 ABC가 전개의 중간 과정으로 링크 몬스터를 세우고 ABC-드래곤 버스터 등을 세우는 게 주요 전략이었던 것에 반해, 트로이메어 투입 후엔 아예 ABC 자체의 전개 능력으로 강력한 범용 링크 몬스터를 늘어놓는 것으로 바뀌었다. 드래곤 버스터가 날아가버려도, 링크 몬스터만으로 필드를 꽉 채울 수 있을 정도로 파워가 급격히 올라간 것이다. 특히 이전부터 어썰트 코어 2장과 캐논 솔저로 무한 루프 원턴킬을 만들던 파이어월 드래곤은 어썰트 코어를 무한정 특수 소환해 링크 소재로 쓰는 발판이 됐다. 이런 무한 루프를 노리고 이전에도 캐논 솔저와 함께 1장씩 투입되곤 했지만, 캐논 솔저의 서치와 패 트랩에 취약한 것 때문에 주된 전략으로 쓰이진 않았다.
당연히 이 폭발적인 전개의 기반은 하리파이버와 서몬 소서리스로, 이를 어떻게든 특수 소환하기 위한 형태로 덱 구성이 바뀌었다. 데스트루도의 활용성을 높이는 이전의 구성에 더해 포톤 스래셔처럼 특수 소환 가능한 튜너인 꼬꼬댁꼬꼬나 패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튜너인 레드 레조네이터가 2~3장 정도가 투입된 레시피도 볼 수 있고, 데스트루도를 묻어 바로 하리파이버로 이을 수 있는 종말의 기사의 투입률도 급증했다. 2/3/2장씩이던 ABC는 적당히 꺼내놓으면 끝없이 재활용이 가능한 특성상 2/2/1장으로 줄었으며, 그 자리를 그로우업 벌브나 제트 싱크론 같은 범용 튜너가 채웠다. 또한 같은 빛 속성 / 기계족 / 유니온으로 서포트를 공유할 수 있는 강화지원메카 헤비아머나 토크튠 기어 등이 재발굴됐다. 작정하고 전개하면 덱의 ABC를 1턴 만에 전부 꺼낼 수도 있어서, 초동을 제외하면 유니온 격납고의 의존도가 낮아진 것도 재발견 중 하나.
단점이라면 역시 드래곤 버스터가 제한인 것으로, 링크 몬스터 전개가 막히게 되면 기댈 부분이 너무 약하다. 2장 이상 꺼낼 수 있다면 굳이 여러 번 특수 소환과 서치, 샐비지를 반복하면서 링크 몬스터를 전개할 것 없이 드래곤 버스터만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기 때문. 특히 특수 소환을 워낙 많이 하는 특성상 증식의 G 등 패 트랩에 많이 취약해, 상대적으로 거치는 단계가 적은 드래곤 버스터를 마음껏 못 꺼내는 게 아쉬웠다. 또한 링크 소환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하리파이버-서몬 소서리스로 이어지는 초동이 필수적이라 패 트랩 케어가 버거우며, 초동 이후의 전개력이 어썰트 코어와 파이어월 드래곤의 루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약점을 찔리기 쉬웠다.
2018년 4월 고우후우가 금지, 하루 우라라가 준제한이 된 걸 제외하면 링크 ABC 자체의 큰 변화는 없었다. 무한 루프로 인해 어썰트 코어가 제한이 될 것이란 얘기도 돌았지만, 선턴킬 전문 풀밭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탓인지 제재도 완화도 없었다.
LP 절반이란 고코스트로 인해 리스크가 높았던 망룡의 전율-데스트루도는 덱에서 빠지는 추세가 됐고, 그 자리를 자체적으로 특수 소환되는 몬스터들이 대신 차지하게 됐다. 대표적으로 무대회전 용으로 넣는 필드 마법으로 서치 가능한 트릭스터 케로베인이나 SPYRAL-댄디 등. 무엇보다 어디서든 들어가 패 1장으로 몬스터 2장+덱 2장 이상 압축까지 가능한 섬도희의 인게이지+호넷비트도 당연하다시피 투입됐기에, 하리파이버의 소재로 특수 소환되는 쪽은 튜너 이외로 몰아주고 아예 튜너를 일반 소환하는 방향으로 전환된 것이다. 때문에 단순히 엑스트라 링크 콤보용으로 여겨지던 토크튠 기어가 격납고로 서치한 ABC 파츠를 튜너로 만드는 용도로 1장씩 자리매김했고, 패 트랩 역시 함정 카드인 무한포영 대신 튜너인 이펙트 뵐러가 채용됐다.[3]
한편 후공에 대응해선 섀도르 드래곤과 섀도르 퓨전을 사이드에 투입, 덱 융합으로 엘섀도르 셰키나가를 소환해 마법 / 함정을 박살내고 그로우업 벌브를 소생해 패 1장으로 견재 + 하리파이버를 뽑는 전략도 도입됐다. 이 운용법은 다른 덱에서도 쓸려면 쓸 수는 있지만, 엑스트라 덱의 자리 하나를 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ABC에서만 쓰였다.[4]
아니면 다른 상위 티어인 섬도희와 마술사 등의 견제력에 대응하기 위해, 아예 초동으로 쓸 수 있는 자원을 죄다 때려박은 구성도 등장했다. 상술한 데스트루도나 종말의 기사 등은 기본에 팬텀 나이츠 사일런트부츠+셰이드 브리간딘,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섀도우 미스트+히어로 얼라이브+데스티니 히어로 디아볼릭 가이 등 범용으로 쓸 수 있는 카드를 전부 때려박고, 이들을 써먹기 위해 이웃집 잔디깎기를 투입하는 방식. 일단 범용카드 위주로 이루어졌기에 잔디깎기로 덱을 못 갈아도 초동을 잡기 쉽고, 주요 파츠가 죄다 갈려도 파이어월 드래곤으로 샐비지하는 등 충분히 대응이 가능해서 40장 구성 이상의 안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운만 좋으면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1장쯤은 무리 없이 꺼낼 수 있을 정도로 초반 전개가 가능했기에, 아자토트로 패 트랩을 막고 가거나 기아기간토 X로 캐논 솔저를 서치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잔깎형 ABC가 등장한 이후 상위 입상한 ABC의 형식은 기존의 40장 형식과 잔깎 형식이 반반 정도라고 보면 된다.
결국 최적화 끝에 '''막으면 완전히 막히지만 안 막으면 전혀 안 멈추는''' 1턴 승부형 링크 날빌 덱으로서의 입지를 지키며, 독보적 1티어인 섬도희 바로 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덕분에 ABC 덱의 레시피는 과거처럼 유니온 격납고로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형식이 아니고 선턴 빌드에 모든 걸 몰빵하는 형식이라 굉장히 극단적일 수밖에 없었다. 제자리를 지킨 결과 상대적 우위가 올라갔다고 볼 수도 있지만, 확실히 활약이 줄어든 마술사나 세피라 등과 비교하면 꽤 선전한 셈이다.
2.5. 2018년 7월 금제
유니온 격납고를 확보해주는 무대회전이 제한이 됐고, 캐논 솔저와 툰 캐논 솔저가 금지돼 선턴킬이 막혔다. 섬도축도 호넷이 제한이 돼 타격을 받았다.
다만 캐논 솔저 무한 루프는 어디까지나 엑스트라 링크와 견주는 선택지 중 하나였을 뿐이고, 잔깎 ABC의 경우 아예 묘지 활용을 중점으로 두고 섬도희 용병을 빼둔 상태라 그리 큰 문제는 없는 편. 오히려 SR 베이고맥스가 준제한으로 내려온지라, 이를 통해 공백을 메꾸면 그만이란 반응도 있었다. 이번 금제로 사형 선고를 받은 선턴킬 ABC에서 메가캐논 솔저를 이용해 선턴킬 ABC의 명맥을 이어가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효율성이 기존에 비해서 낮아졌기에 선턴킬 ABC는 사장되고, 트로이메어를 통한 엑스트라 링크 ABC 덱만 남았다.
한편 시간이 갈수록 엑스트라 링크 전개쪽으로 가닥을 잡아도 A 어썰트 코어 무한 루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강귀, SPYRAL 등 다른 전개 덱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제대로 전개하려면 어떻게든 어썰트 코어를 2장 꺼내 루프를 돌려야했기에, ABC 파츠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그 역할을 거의 전담한 서몬 소서리스가 무효화되면 어찌할 방법이 없기 때문. 중요성이 줄었다고 해도 한 번에 2장을 서치하는 효율의 유니온 격납고도 있어 반마도대역을 쓰기도 다른 전개 덱에 비해 어려운 점도 단점으로 꼽혔다.
때문에 이전과 완전히 다른 방식의 덱 구성도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바로 인스펙트 보더를 중심으로 한 메타비트 방식이다. 빛 속성 / 기계족이란 공통점을 공유하기에 어전시합 등이 켜진 상태에서도 양립 가능하고, ABC를 장착해 내성을 부여해줄 수도 있으며 드래곤 버스터의 합체&분리로 타점 확보도 가능한 등 어느 정도 시너지는 있다. 입상 수는 적지만 그래도 없진 않은 편. 예시
2.6. 2018년 10월 금제~
서몬 소서리스와 메가캐논 솔저가 금지, 트로이메어 고블린이 제한이 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다른 전개 덱은 파라디온 등을 쓰는 등 어떻게든 부족해진 전개력을 보충하는 방법을 찾았지만, ABC는 어썰트 코어 무한 루프 이외의 자체 전개력이 전무한 수준이므로 10월 이후 전개덱으로서 활약하는 건 어려웠다. 반면 카드군 자체의 주력 카드인 드래곤 버스터는 여전히 금제 리스트에 있어 초창기처럼 분리 합체 식으로 어드밴티지를 벌 수도 없기에, 기존의 전개 형식을 완전히 버리고 인스펙트 보더나 생명 단축의 패 같은 카드를 채용한 메타비트 형식으로 전환해 간간이 명맥을 유지했다.
2019년 1월에 파이어월 드래곤, 그로우업 벌브, 트로이메어 고블린이 금지가 됐으나, 어차피 서몬 소서리스의 금지로 인해 전개 덱으로 굴리는 게 불가능했던 상황이었기에 큰 변화는 없었다.
2019년 4월엔 유니온 격납고가 무제한으로 풀린 대신 SR 베이고맥스가 다시 제한이 됐다.
2019년 7월엔 ABC-드래곤 버스터가 준제한으로 완화됐고, 트로이메어 인어가 금지가 됐다. 우선은 마스터 룰 3 시절 랭크 4 엑시즈 유형과 기존에 쓰이던 메타비트 유형이 연구됐고 전개형 ABC도 연구됐다.
2019년엔 10월엔 ABC-드래곤 버스터가 무제한이 됐다. 이후 이터니티 코드에서 유니온 드라이버가, 링크 브레인즈 팩 3에선 유니온 캐리어가 추가돼 격납고 1장만으로도 ABC-드래곤 버스터를 확정적으로 꺼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덱에 견줄만한 퍼미션이나 턴킬 화력을 자체적으로 낼 수 없어 환경에 모습을 드러내진 못했다. 위의 지원을 받은 2020년 1월은 얼터가이스트나 오르페골 같은 운영덱들이 강세를 보는 시기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환경을 장악하던 시기라...
신 마스터 룰 개정 후 처음 시작한 2020년 4월, 유니온 격납고와 ABC-드래곤 버스터가 다시 제한이 됐다. 싱크로나 엑시즈를 링크 몬스터 없이도 전개할 수 있게 됐지만, 보다 시너지가 좋고 쓰기 편했던 링크 소환 위주로 전개 방식이 변했기에 크게 이득을 못 봤고, 오히려 초동과 어드밴티지 유지의 안정성을 다시금 모두 상실하고 말았다. 트로이메어 시절처럼 범용 카드로 전개력을 끌어올릴 수도 없고, 강력하거나 개성있는 빌드를 세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에 사실상 최악의 암흑기를 맞이했다.
3. 메인 덱 유니온 몬스터
메인 덱 몬스터들은 각각 노란색, 초록색, 자주색인데 유니온 효과로 다른 몬스터에게 장착 시 몬스터, 마법, 함정 중 자신의 색과 일치하는 카드의 효과를 안 받게 해 준다. ABC나 VWXYZ를 카드군으로 만들 순 없으니 당연한 거지만 장착 제한이 기계족 / 빛 속성이라 드래곤 버스터 등에도 장착해 내성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질 경우 유니온 몬스터를 샐비지 / 서치 / 특수 소환하는 효과가 있어, 다른 유니온 몬스터과 함께 쓰기도 좋다.
3.1. A-어썰트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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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공격적으로 쓸만한 스탯의 파츠. 장착시 효과는 몬스터의 효과를 안 받게 하며, 필드에서 묘지로 가면 묘지의 유니온을 샐비지한다.
샐비지는 자신 이외의 같은 이름의 카드도 대상으로 할 수 있어서 어썰트 코어로 어썰트 코어를 퍼오르는 무한 루프를 만들 수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나온 게 파이어월 드래곤과의 원턴킬 루프.
덕분에 링크 ABC 덱의 확립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다른 파츠의 매수가 1장씩 투입이 줄어든 것에 비해 혼자 2장으로 변함 없는 게 그 증거. 이후 캐논 솔저와 파이어월 드래곤은 금지됐다. TCG에선 2018년 9월 17일에 제한이 됐다가 2018년 12월 3일에 도로 무제한이 됐다.
'''수록 팩 일람'''
3.2. B-버스터 드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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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카드군에선 꼭 나오는 애매한 스탯의 몬스터. 공격력은 딱 1500이고 수비력도 괜찮지만 내세울 정도는 아니다. 장착시 주어지는 마법 내성을 주는 효과는 나쁘진 않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의 마법에만 내성을 가지니 주의. 필드에서 묘지로 가면 유니온 몬스터를 1장 서치해 온다. 효과만 보면 사실상 머시너즈 피스키퍼의 상위 호환.
서치 효과로 인해 가장 많은 투입 매수를 자랑하는 카드였지만, 링크 주축으로 변하면서 튜너들에게 자리를 좀 내줬다.
'''수록 팩 일람'''
3.3. C-크러시 와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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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몬스터답게 단일 스탯은 파츠 중 가장 높다. 장착시엔 함정에 면역을 주지만 프리 체인이거나 소환 반응형 함정엔 제대로 쓰기 힘들다.
묘지로 보내지면 패에서 유니온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지만,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특성상 위의 두 몬스터와 비교하면 다소 활용성이 떨어진다. 함정 내성도 패 트랩의 투입률이 높아지면서 빛을 많이 바래, 드래곤 버스터가 금제에 오른 뒤엔 보통 1장만 투입된다.
'''수록 팩 일람'''
4. 엑스트라 덱 융합 몬스터
4.1. ABC-드래곤 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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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덱의 에이스. XYZ 때와 달리 '''묘지까지 포함'''해서 제외하므로 소환하기 매우 편하다. 합체 파츠들이 전부 유니온이라 서포트를 받는 데다 자체 효과도 전개 / 서치 효과가 많다. 파츠들이 기아기간토 X로 변해 또 서치할 수 있고, 소재로 버려진 카드로 합체할 수도 있어서 웬만큼 패가 말리지 않았다면 첫 턴 소환은 일도 아니다. 같이 나온 전자석의 전사 마그넷 벨세리온과 달리 엑스트라 덱 몬스터라 패 말림 걱정도 없고 정말 간편하다.
①의 효과는 짧고 강력한 견제 효과. 제외 효과라 귀찮은 파괴 내성, 파괴시 유발효과 카드들, 계속 부활하는 펜듈럼 몬스터를 치울 수 있고, 프리 체인 효과라 상대 전개를 끊을 수도 있다. XYZ-드래곤 캐논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턴 제약이 걸린 대신 파괴가 제외로 강화되고 프리 체인으로 바뀐 효과다. VWXYZ와 달리 코스트가 있지만 상대 턴에도 사용 가능해 더 좋다.
②의 효과는 스스로를 릴리스해 파츠를 불러오는 령수 같은 효과. 이렇게 분리하면 다음 턴에 엑스트라 덱에서 또다시 드래곤 버스터를 소환할 수 있으므로 강력한 내성이 있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용도로 달아놓은 효과지만, 결과로 필드에 3장이나 몬스터가 전개되므로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상대 엔드 페이즈에 발동해 다음 턴 추가 전개를 노릴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이 분리 효과는 상대 턴에만 발동 가능하다는 점. 만약 자신 턴에 파괴되면 다시 파츠를 모아야 이 카드를 소환할 수 있다. 사실 자신 턴에 소환 가능했으면 묘지에서 레벨 4 몬스터 3장이 다시 튀어나오니 자신의 배틀 페이즈에 분리해서 추가 공격하는 것도 가능한 데다 1턴 만에 ABC 1세트만으로 다른 특수 소환들을 할 수 있으니 밸런스를 고려하면 당연한 조치다.
한편 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수 소환엔 제약이 걸려있지만, 묘지 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은 소생 제한만 해결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ABC들을 엑시즈 소재로 묘지로 보낸 뒤 융합하고 프리체인으로 상대 카드 하나 날려먹은 후 분리 및 또 엑시즈 소환의 반복이므로 ABC의 핵심으로 이용됐지만, 2017년 10월에 제한이 돼 상당히 다루기 힘들어졌다. 때문에 아예 링크 소환에 특화된 형태로 덱 구성이 변했지만, 프리 체인 제외 효과 등은 여전히 강력해서 쓸만하다. 이후 2019년 7월에 준제한, 2019년 10월에 무제한이 됐다가 2020년 4월에 다시 제한이 됐다. TCG에선 2020년 9월 14일에 준제한, 2020년 12월 15일에 무제한 카드가 됐다.
'''수록 팩 일람'''
4.2. AtoZ-드래곤 버스터캐논
해당 문서 참조.
5. 참조 카드
링크 용병 카드로 하리파이버-서몬 소서리스 콤보 이후 파이어월 드래곤을 링크 소환해 범용성 높은 트로이메어 카드로 파이어월 드래곤의 특수 소환 효과를 트리거. ABC 파츠의 자체 회수 효과와 파이어월 드래곤의 특수 소황 효과로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해 트로이메어 카드들을 전개할 수 있다. 다만 2018년 10월에 서몬 소서리스가, 2019년 1월에 파이어월 드래곤이 금지가 되면서 이 콤보는 못 쓰게 됐다.
하리파이버의 효과로 덱에서 환상수기 오라이온을 특수 소환하고, 이 2장으로 서몬 소서리스를 링크 소환. 그 후 환상수기 토큰을 서몬 소서리스 효과의 대상으로 어떤 기계족 몬스터든 덱에서 가져올 수 있다. ABC 파츠도 당연히 포함됐다. 압도적인 전개력 때문에 다른 덱에서도 많이 쓰인 조합이지만, 링크 주축 ABC에선 어떻게든 초동으로 꺼내야 하는 최중요 콤보였다. 하지만 2018년 10월에 서몬 소서리스가 금지가 되면서 이 콤보는 못 쓰게 됐다.
- SR 베이고맥스, SR 타케톰보그
발매 당시부터 악명 높았던 3축 전개 요원. 2018년 7월 베이고맥스가 준제한이 되면서 당연히 ABC에서도 쓰였다. 보통 일반 소환 없이 피안의 흑천사 케루비니를 꺼내 댄디라이언을 묻어 토큰을 꺼내 몬스터 3장을 깔고 들어가는 식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2019년 1월에 댄디라이언이 금지가 되면서 이 콤보는 못 쓰게 됐다.
호넷비트 토큰으로 카가리 - 카가리로 호넷비트 회수란 콤보로, 패 1장만으로 몬스터 2장이 필드에 나오는 초특급 용병. 서치 카드인 인게이지로 시작하면 덱이 최소 2장 압축되고 추가 드로우까지도 노릴 수 있다. 덱 이름에 섬도희는 안 써놔도 이 카드들을 안 넣은 ABC 덱은 없을 정도로, 링크 소재에 필요한 필드 어드밴티지에 목 메는 ABC에게 있어선 상당히 고효율인 카드. 보통 몬스터는 카가리 1장만 넣는 편이지만, 섬도희 링크 몬스터가 기계족임을 살려 시즈쿠나 하야테를 1장 더 넣기도 한다.
2018년 7월엔 호넷비트가, 2019년 1월엔 카가리가 제한이 됐지만 어차피 1장만으로도 용병으로서의 제값은 하기에 잔깎축 60장 덱이 아닌 이상 여전히 투입되는 편이다. 비게 된 자리에 비슷하게 일반 소환권 소모 없이 전개가 가능한 베이고맥스+타케톰보그를 넣는 편이며, 오히려 인게이지의 매수도 줄이고 다른 용병을 더 넣기도 한다.
2018년 7월엔 호넷비트가, 2019년 1월엔 카가리가 제한이 됐지만 어차피 1장만으로도 용병으로서의 제값은 하기에 잔깎축 60장 덱이 아닌 이상 여전히 투입되는 편이다. 비게 된 자리에 비슷하게 일반 소환권 소모 없이 전개가 가능한 베이고맥스+타케톰보그를 넣는 편이며, 오히려 인게이지의 매수도 줄이고 다른 용병을 더 넣기도 한다.
링크 소환 주축, 특히 트로이메어 주축으로 덱이 방향성을 바꿀 때 많이 투입됐던 튜너들. 특수 소환이 쉬워 간단히 하리파이버로 이어갈 수 있다. 다만 데스트루도는 LP 코스트가 너무 크고 간접적인 서치로 덱에서 묘지로 보낼 때 어드밴티지 소모나 견제가 문제 된다는 점, 다른 선택지였던 레벨 7 싱크로 몬스터가 죄다 빠지면서 다른 튜너에 비해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점에서 40장 구성에선 넣어봐야 1장 정도인 카드가 됐다. 물론 60장 구성에선 덱을 최대한 꽉 채우면서도 손쉽게 초동이 가능하기에 3장 풀 투입. 꼬꼬댁꼬꼬는 후공 시 특수 소환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마땅한 서치 수단이 없어서 빠졌다.
후공에서 상대의 마법, 함정을 견제하면서 전개하기 위해 사이드에 투입되는 카드. 드래곤을 묘지로 보내 마함 1장을 파괴하고, 이후 벌브+셰키나가로 하리파이버를 링크 소환한다. 패 1장으로 마함 1장 파괴+일반 소환권 없는 몬스터 전개 돌입까지 되므로 하리파이버에 목숨을 거는 ABC에선 반드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높은 투입률을 보였다. 7월 금제가 적용되면서 선후공 상관 없이 우수한 베이고맥스+타케톰보그에 밀려 다소 빠지는 추세가 된 편.
격납고를 비롯한 필드 마법을 서치하는 카드. 일반적으로 상대가 발동할 수 없는 카드보단, 패에 잡혀도 쓸모 있는 카드를 투입하는 편. 데스트루도의 투입률이 높았을 땐 패왕권룡 다크브룸 등도 덤핑할 수 있는 용의 계곡이, 2018년 4월 이후엔 자체적으로 특수 소환 가능한 몬스터를 서치할 수 있는 필드 마법(트릭스터 라이트스테이지, SPYRAL RESORT 등)을 투입하는 편이다.
이하의 카드는 유니온 특성을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둔 카드들로, VWXYZ도 해당 카드들을 활용할 수 있다.필수 카드들. 격납고는 발동시의 효과 처리로 ABC 중 1장을 덱에서 서치할 수 있으며 ABC 중 하나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하면 또 덱에서 다른 파츠 하나를 장착시킬 수 있는 우수한 카드다. 스크램블 유니온은 제외된 파츠들을 3장까지 특수 소환할 수 있고 묘지에서 제외해 제외된 파츠 1장을 패로 되돌릴 수 있다. 사실상 ABC 전용 카드.
위의 둘을 대신해 1장씩 들어가게 된 유니온 튜너. 격납고로 스타트하는 경우 특수 소환한 몬스터+토크튠 기어 장착으로 튜너가 된 ABC로 하리파이버를 전개하며 ABC 파츠의 추가 효과를 쓸 수 있으며, 단독으로도 튜너라 어떻게든 하리파이버의 소재로 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레벨 1임을 살려 링크리보로 엑스트라 링크를 완성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
링크 브레인즈 팩 3에서 나온 유니온 지원 카드로, ABC 파츠 2장으로 이 카드를 소환하고 유니온 캐리어로 나머지 파츠를 가져와서 붙여주면 바로 드래곤 버스터가 나온다.
스트럭처 덱 R 머시너즈 커맨드에서 추가된 유니온 지원 속공 마법 카드. 격납고와 같은 디메리트가 있지만, 패에서도 장착 가능하고 속공 마법이라 필드 마법인 격납고와 달리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하고 요격 위험성이 적다.
이터니티 코드에서 추가된 유니온 지원 카드. 격납고의 덱 장착 효과를 이용해 장착되고 자신을 제외해 자신을 장착하던 몬스터에 다른 파츠를 장착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격납고의 디메리트를 무시하고 유니온된 몬스터를 필드로 소환, 링크 소재로 연결할 수 있다.
이하의 카드는 신 마스터 룰 이후, 특히 유니온 격납고나 ABC-드래곤 버스터의 금제 이후 안 쓰이는 카드들이다.패 교환, 서치 등을 통해 빠르게 드래곤 버스터를 뽑을 수 있게 해준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들. 룰 개정 이후 이 카드들이 차지하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링크 몬스터로 채워야하므로 빠지게 됐다. 그나마 기아기간토 X는 캐논 솔저를 서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혹 무한 루프 FTK를 노리는 덱에서 함께 투입됐지만, 그 캐논 솔저가 2018년 7월 금지가 되면서 완전히 빠졌다.
ABC가 주목받은 초기에 위 카드들이 ABC 몬스터들과 속성 / 종족 / 레벨까지 딱 맞아 떨어지는 환상의 궁합을 보여줬고, 첫 턴에 드래곤 버스터와 인피니티를 소환하는 ABC 날빌의 종착역을 보여줬었다. 레벨 4 ABC 파츠에 트랜스턴을 꽂아 갤럭시 솔저 2장을 확보함과 동시에 어드밴티지까지 벌어들이는 강력한 조합이었다. 다만 패를 많이 쓰고 말리기 쉬워, 등장 초기에나 쓰이던 조합.
엑시즈 소환을 보조하기 위한 전개 요원들. 빛 속성이라 쓰쿠요미 등을 부르기 편했지만, 엑시즈 위주의 구성이 빠지면서 자연스레 도태됐다.
격납고 제한 이후 빈약해진 초동을 해결하기 위해 쓰였으나, 발동 후의 특수 소환이 막혀 실질적인 전개는 다음 턴에 해야 해서 버려졌다.
[1] 영상을 못 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1. 유니온 격납고로 어썰트 코어나 버스터 드레이크를 서치. 2. 가져온 몬스터를 일반 소환하고, 유니온 격납고의 효과로 어썰트 코어를 소환했다면 버스터 드레이크를, 버스터 드레이크를 소환했다면 어썰트 코어를 장착시킨다. 3. 트랜스턴을 사용해 일반 소환한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갤럭시 솔저를 소환한다. 4. 묘지로 보내진 버스터 드레이크의 효과로 크러시 와이반을 패로 가져오고, 특수 소환된 갤럭시 솔저의 효과로 갤럭시 솔저를 패로 가져온다(어썰트 코어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게 주의한다.) 5. 크러시 와이반을 묘지로 보내고 패의 갤럭시 솔저를 특수 소환한다. 6. 필드의 갤럭시 솔저 둘로 사이버 드래곤 노바를 엑시즈 소환하고,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로 이어나간다. 7. 묘지의 어썰트 코어, 버스터 드레이크, 크러시 와이반을 제외하고 ABC를 소환한다.[2] 이전처럼 엑시즈 몬스터를 경유해 어드밴티지를 보충한다 쳐도, 결국 파츠 2장 이상을 쓴 카드를 1장의 링크 소재로 써야 해서 투입률이 낮아졌다.[3] 데스트루도는 레벨 7 싱크로 소환으로 이을 수도 있다는 점이 강점이었지만, 고대 요정 드래곤이 금지되고 하리파이버 등 링크 몬스터 전개시의 어드밴티지가 압도적으로 커서 밀려났다. 비슷하게 꼬꼬댁꼬꼬 역시 후공시 상대가 무대회전으로 필드 마법을 넘기거나 서몬 소서리스로 몬스터를 넘길 경우 특수 소환이 막혀서, 다른 특수 소환 용병에게 자연스레 자리를 빼앗겼다.[4] 마술사, 세피라는 싱크로 몬스터에 엑시즈, 융합 몬스터까지 꽤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트로이메어 비중이 높은 강귀는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란 다른 스타팅도 있어서 자리 만들기 힘든 편. 섬도희는 파괴 효과를 가진 카드를 서치해오면 그만이며, 얼터가이스트는 아예 무한포영+멀티페이커 콤보로 상대 선공 첫 턴부터 격렬하게 견제에 들어갈 수 있어서 굳이 1회용 용병까지 끌어올 이유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