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코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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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릴렌트리스(리틀 빅 어드벤쳐)로 유명한 프랑스의 아델린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액션 게임. 1997년 초에 동서게임채널을 통해 발매되었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3D 액션게임이다.
2. 상세
2.1. 스토리
때는 2020년.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군 최고 비밀 수퍼 컴퓨터에 침입했다. 무서운 속도로 바이러스가 퍼지고, 전세계의 컴퓨터 시스템에 혼란스러운 시간 변동이라는 엄청난 재앙의 위협이 서서히 덮쳐 오는데…
만약 기억장치 메모리가 제시간에 복구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고… 미래는 무질서의 혼돈… 그리고 바이러스는 전 세계의 몰락을 의미한다.
전쟁은 시작되었다. 이 통제 불가능한 돌연변이를 멈출 수 있는 열쇠는 시간이 쥐고 있다. 역사의 한 중심에는 항상 전쟁이 있었다. 과거와 미래, 자유를 가로막는 것은 부패한 전사들. 본능, 타임 코만도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무기. 그리고 전면전, 이것만이 그의 유일한 선택이다.[4]
요약하면, 군 기밀 시스템에 침입한 바이러스로 인해 시간계가 위험에 처해 있으므로 주인공 스탠리가 시간여행을 하며 퍼진 바이러스를 퇴치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플레이 하다보면 이런 거창한 스토리는커녕 시간계에 버려진 주인공의 여자친구를 찾는 게 주목적인 듯 보인다.[5]
2.2. 그래픽
캐릭터 각각의 묘사는 당시 그래픽 기술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봐줄 만 하다. 하지만 최대 백미는 배경 묘사에 있다. 동영상으로 배경을 적용했기 때문에 게이머를 압도하는 스케일이 상당하다. 그만큼 게이머가 플레이 할 수 있는 자유도도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2.3. 사운드
사운드 묘사도 탁월한 편이다. 예를 들어서 서부시대 스테이지에서 여러 총기를 다룰 때,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 그 외에 무기나 캐릭터의 목소리, 여러 효과음도 상당하다. 배경음악도 스테이지마다 적절하게 배치되어있다.
3. 게임 구성
3.1. 게임 목표
시간여행을 하며 '타임 코만도'라는 제목답게 제한 시간 이내에 적을 물리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다만, 제한 시간은 파란 칩을 획득하여 푸른 구체에 저장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각 스테이지는 2번의 작은 스테이지로 나눠지며 적어도 하나의 보스가 존재한다.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무기가 다양하다. 선사시대의 짱돌에서부터 대검, AK47, 슈팅 스타까지 많다.
3.2. 스테이지와 등장하는 적[6]
1. 선사시대(Prehistoric): 원시인(남성[7], 여성[8]), 스밀로돈, 고릴라. 최종보스는 곰.
2. 로마 제국(Roman Empire): 로마 시민(남성[9], 여성[10]), 로마 군단병, 켄투리오[11], 로마군 기병[12], 사자[13], 갈리아 용병[14], 누미디아 용병[15], 조각가[16], 대장장이[17], 검투사.[18] 최종보스는 황소.
3. 중세 일본(Feudal Japan)[19]: 격투가[20], 닌자[21], 게이샤[22], 농부[23], 중[24], 사무라이.[25] 1분기 최종보스는 스모 선수, 2분기 최종보스는 용.[26]
4. 중세 유럽(Medieval)[27]: 1분기는 맨앳암즈[28], 수도사[29], 기사. 1분기 최종보스는 데스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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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는 사형집행인, 괴물[30], 마법사(남성, 여성), 사역마.[31] 2분기 최종보스는 가고일.
5. 신대륙시대(Conquistador)[32]: 1분기는 선원, 콩키스타도르, 여성.[33] 2분기는 독수리 전사, 재규어 전사, 제사장, 소녀[34], 거미[35], 왕족, 호위병.[36] 1분기 최종보스는 제독, 2분기 최종보스는 몬테수마 2세로 추정.
6. 서부개척시대(Wild West): 노숙자, 무법자, 보안관[37], 귀부인, 경비병, 원주민, 독수리[38], 광부.[39] 최종보스는 총잡이 3인방.
7. 현대전(Modern Wars)[40]: 1분기는 프랑스군[41]과 독일제국군.[42] 2분기는 군견[43], 레지스탕스, 특수부대, 윈스턴 처칠을 닮은 뚱보 시민[44], 테러리스트.[45] 최종보스는 전차.
8. 미래(Future): 로봇, 우주 미라[46], 외계 생명체[47], 근육질 사이보그 전사[48], 사이보그 여전사.[49] 최종보스는 사이보그화된 외계 생명체.[50]
9. 시간 너머로(Beyond Time): 전 스테이지에 걸쳐 나온 보스들이 바이러스 형태로 총집합. 최종보스는 돌고래.[51]
3.3. 등장 무기[52]
1. 선사시대: 짱돌, 뼈칼[53], 곤봉, 돌창, 거대 곤봉.
2. 로마 제국: 단검[54], 글라디우스, 투석구[55], 트라이던트&라운드 실드, 도끼.
3. 중세 일본: 부채, 수리검, 카타나, 타치, 도술.[56]
4. 중세 유럽: 플레일, 아밍 소드&카이트 실드, 투핸디드 소드, 쇠뇌, 마법 두루말이.
5. 신대륙시대: 레이피어[57], 할버드, 플린트락 권총, 마쿠아후이틀, 바람총.
6. 서부개척시대: 콜트 싱글 액션 아미, 더블 배럴 샷건, 윈체스터 소총, 다이너마이트, 콜트 싱글 액션 아미 아킴보.
7. 현대전: 스미스 & 웨슨 모델 3, 리-엔필드, AK-47, 수류탄, 대전차 로켓.
8. 미래: 레이저 권총, 레이저 개틀링, 요요, 원폭 수류탄, 우주복.[58]
9. 시간 너머로: 크리스탈 스타.
3.4.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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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맨 위에서 오른쪽까지 차례로 체력 바, 라이프, 시간 제한 막대이다.
시간 제한 막대가 꽉 차면 라이프를 하나 잃고 일정량 막대 수치가 줄어든다.
우측 하단에 보이는 파란 칩을 모아서 세이브 장소에서 저장하면 시간 제한 막대를 줄일 수 있다.
조작성은 당시 3D 액션게임중 일부분이 그렇듯, 일정한 고정된 카메라 화면들 내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는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구작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3.5. 게임진행
온갖 움직이는 것은 모두 적이므로 그냥 처치하면서 클리어하면 끝.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이라 함은 숨겨진 요소를 찾는 것에 있다. 왠지 뭔가 있을 듯한 장소에서 스페이스바(찾기, 액션 버튼)를 누르면 주인공의 경쾌한 깨달음의 소리(Oh, yeah!)를 들으며 무기를 비롯한 여러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숨겨진 보너스와 숨겨진 방을 얼마나 찾아냈는지 퍼센트 수치로 보여준다. 일부 스테이지는 클리어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4. 치트
- HUIBON: 모든 무기를 갖춘다.
- OTOREL: 자동 재장전.
- VONLUX: 체력 회복. 게임의 난이도가 극악한 편이라서 회복 아이템인 노란 큐브와 빨간 큐브가 없을때, 효과적인 편이다.
- VENRUF: 시간 제한 막대가 차오르지 않는다. 파란 칩을 아끼고 싶다면 필수적.
5. 기타 관련 요소
이 게임의 주인공인 스탠리 오파는 릴렌트리스 2에서 적으로 잠깐 나온다.[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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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 타임 코만도에서 나오던 신음소리가 그대로 나오며 이얍! 하는 소리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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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에서 패스워드란에 들어가서 COMMANDO를 입력하면 숨겨진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다. 단순히 체력 많은 애들과 차례로 1:1 맞짱뜨는 싸움.
중세 유럽 2분기 스테이지에서 갑옷 기사 2명과 싸울 때[60], 공격을 잘 피해서 한 명을 다른 기사와 싸우게 할 수 있다. 서로 칼싸움 하는 게 볼 만 하다.
[1] 각 스테이지마다 여자 캐릭터와 동물들은 꼭 나온다.[2] https://en.wikipedia.org/wiki/Time_Commando[3] 국내 발매된 PC 버전. 원래는 청불급의 게임이 아님에도, 중간 FMV 컷씬중 여자 히로인의 샤워씬 하나 때문에 트집잡혀서 청불등급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4] 동서게임채널 출처.[5] 자세한 스토리는 오프닝 무비에 등장.[6] 각 스테이지마다 여자 캐릭터와 동물들은 꼭 나온다.[7] 맨손/곤봉/돌창으로 나뉘며 돌창 버전은 하반신을 가죽으로 가리고 있지만 맨손 버전과 곤봉 버전은 늑대 가죽을 입고 있다.[8] 1분기에서 푸른 구체와 흔들바위 이전에 등장하며 패턴이라고는 꼴랑 짱돌을 던지고 달아나는 것 뿐이지만 쓰러뜨리면 1UP을 준다.[9] 여성 시민을 쓰러뜨리면 나오며 토가를 입고 있다. 쓰러뜨리면 글라디우스를 준다.[10] 1분기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공격해온다. 쓰러뜨리면 단검을 준다.[11] 죄다 왼손잡이다.[12] 2분기 초반에 등장하며 쓰러뜨리면 기수만 낙마하고 말은 달아난다.[13] 바바리사자다.[14] 1분기 후반에서 항아리를 던지는 민가에서 나온다.[15] 킥복싱을 사용한다.[16] 1분기 후반에 있는 건물에 숨어있으며 대면하면 만들다만 조각상을 밀어서 공격한다.[17] 원거리에서 바퀴를 굴린다.[18] 2분기 후반에 등장하며 트라이던트&라운드 실드 버전과 도끼 버전으로 나뉜다.[19] 일단은 중세 일본이지만, 당시 유럽인들이 일본 문화에 대한 환상을 가진 채로 가공된 스테레오타입도 다소 보였다.[20] 가라데를 사용한다.[21] 수리검을 던지는 버전과 카타나를 쓰는 버전으로 나뉜다.[22] 부채를 던진다.[23] 도리깨에 채찍을 달아서 멀리서 공격하기도 한다.[24] 2분기가 시작하자마자 등장한다.[25] 2분기에 등장하며 갑옷 버전과 갑옷 안입은 쌍수 버전으로 나뉜다. 공통적으로 쓰러뜨리면 타치를 준다.[26] 여기에서 등장하는 용은 기품있는 아시아 용이 아닌 흉측한 유럽 용이다. 불을 뿜는다…[27] 정확히는 판타지에 가깝다.[28] 플레일 버전과 검 버전으로 나뉜다.[29] 원거리에서 배럴#s-1을 던진다.[30] 제보당의 괴수로 추정.[31] 검은 고양이다.[32] 1분기는 배에서 펼쳐지고 2분기는 신대륙(아즈텍 제국)에서 플레이한다.[33] 침실에서 갑자기 칼을 들고 달려든다…[34] 제단 위에 누워있다.[35] 신전의 항아리에서 나온다.[36] 여성이며, 왕족 양옆에 앉아있다.[37] 기마보병처럼 등장 시에만 말을 타고 전투가 시작되면 말에서 내린다.[38] 공격은 하지 않는다.[39] 해당 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근접전을 한다.[40] 1분기는 제1차 세계 대전이 확실해 보이나, 2분기는 현대에서 벌어질 법한 가상의 전쟁인 듯하다.[41] 병사, 장교, 외인부대원.[42] 병사와 중간 보스인 포커 전투기.[43] 2분기 시작 시에 처음 등장하는데, 처치하지 않고 놔두면 따라오면서 비밀 장소를 알려준다.[44] 폐허가 된 지하철역에서 등장. 시가를 피우다가 대면하면 놀라면서 달아난다. 아무런 해가 없을 듯 하지만 너무 가까이 가면 담배 연기에 에너지가 닿는다. 워낙 빨리 달아나서 죽이기 어려운 편이지만 그래도 빨리 총으로 쏘면 1방에 죽는다. [45]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수류탄을 던진다…[46] 청색 우주복 버전과 녹색 우주복 버전으로 나뉜다.[47] 에일리언과 흡사.[48] 왼팔에 레이저 개틀링을 장착하고 있으며 가끔 날아다닌다.[49] 요요를 무기로 사용한다.[50] 직접 싸우기 귀찮다면 해치를 여는 것이 좋다. 다만, 반드시 우주복을 입은 상태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동귀어진하기 십상…[51] 정체는 오프닝에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의 전신.[52] https://en.wikipedia.org/wiki/Time_Commando[53] 1분기에서 맨손 원시인 뒤에 있는 수풀을 뒤지면 나온다.[54] 1분기에서 시작 즉시 공격해오는 여성 시민을 쓰러뜨리면 나온다.[55] 1분기에서 대장간 옆의 항아리를 뒤지면 나온다.[56] 용 뒤에 있는 불상에 절을 하면 나온다. 화염구를 날린다.[57] 1분기 시작하자마자 나와있다.[58] 2분기 푸른 구체 옆의 캐비넷을 뒤지면 나오며 2분기 클리어에 필수다. 우주복없이 해치를 열면 게임 오버가 된다…[59] 본작이 릴렌트리스 2보다 먼저 나왔다.[60] normal 난이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