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FIFPro 월드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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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IFA FIFPro 월드 XI'''은 FIFPro가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1년마다 전세계의 프로 축구 선수의 투표에 의해 월드 XI이 선정된다. 2016년부터 FIFA와 공동으로 월드 XI를 발표한다.
2. 상세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발표하며 권위 있는 시상이지만 인기 투표라며 적잖은 비판을 받는다. 이는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베스트 일레븐이 뽑히는 것이 원인이다. 라이벌 팀 선수들에게는 투표하지 않거나 같은 팀 몰아주기에 많은 표를 사용하는 문제가 있다. 차라리 기자단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섞어서 선정하자는 의견도 있다.
인기투표 논란이 있긴 하지만 그 전에 월드 XI는 '해당 시즌에 각 포지션에서 가장 잘한 선수'를 뽑는게 아니라, '시즌 활약상과 크게 상관없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클래스 있는 선수 11명' 을 매년 뽑는 투표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매년 가장 잘한 선수를 뽑는게 아니라 전 년에 정립된 월드 XI를 최신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3. 역대 월드 XI
3.1. 2005년
3.2. 2006년
3.3. 2007년
3.4. 2008년
3.5. 2009년
3.6. 2010년
3.7. 2011년
3.8. 2012년
3.9. 2013년
3.10. 2014년
3.11. 2015년
3.12. 2016년
3.13. 2017년
3.14. 2018년
3.15. 2019년
3.16. 2020년
4. 구단별 수상 횟수
5. 선수별 수상 횟수
6. 선정 논란
2012년까진 이러한 문제제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2013년부터 서서히 이러한 논란이 많이 가열되기 시작했다. 그 사례는 아래와 같다. 물론 누구는 수상 결과에 의문이 있을 수도 있고 누구는 공감을 할 수도 있지만, 조작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이상 필요 이상의 비난의 방향이 선수들에게 가는 것은 옳지 않다.
이 문제는 사실 UEFA 올해의 팀에서 더 크게 다뤄야 할 문제다. UEFA 올해의 팀은 오직 인터넷 팬투표로만 이루어지는 100% 인기투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UEFA 올해의 팀의 경우 처음부터 팬들의 인기 투표로 받는 상이고, 월드 XI는 축구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투표자이기 때문에 주로 논란의 대상이 된다. 논란 끝에 다시 분리된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그 예. 따라서 월드 XI도 조금 더 객관적인 지표로 뽑아야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 2013년 - 차비 에르난데스
-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의 주역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밀어내고 수상하여 논란이 됐다. 합산 스코어 7대0의 참패 당시 슈바인슈타이거 - 하비 마르티네스로 구성된 뮌헨 중원에 박살나기도 했고,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는 브라질에게 박살나면서 클럽이건 국대건 이럴다한 실적도 없다. 다만 슈바인슈타이거가 2013년 후반기에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잦았던 점도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는 평.
- 2013년 - 다니 아우베스
- 아우베스 역시 소속팀 동료인 차비 에르난데스 만큼은 아니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의 주역 다비드 알라바를 밀어내고 수상하여 논란이 되었다. 다만 브라질이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아우베스 역시 주전으로 활약하였기에 어느 정도 무마가 되는 편.
- 2014년 - 다비드 루이스
- 후반기에 PSG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해 활약했으나, 월드컵에선 미네이랑의 비극의 주범이었고, 전반기엔 소속팀 첼시에서 안정적인 주전으로 뛰지도 못했다. 그렇다고 경쟁자들 커리어가 안좋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 핵심으로 맹활약하며 리그 우승 및 챔스 준우승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16강으로 이끈 디에고 고딘이 있었고, 거기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하고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뛰며 우승에 일조한 제롬 보아텡도 있었다. 이 둘은 클럽과 국대 모두에서 다비드 루이스보다 앞섰으면 앞섰지 결코 밀리지는 않았다. 이외에도 보아텡과 함께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마츠 훔멜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과 벨기에의 8강을 이끈 주장 뱅상 콩파니 등도 있다. 좌/우 풀백으로 넓혀보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마르셀루나 조르디 알바, 다니 아우베스가 있다. 다만 이들 다 월드컵에서 부진했다. 그래도 소속팀에서의 활약만큼은 당시 무관이였던 다비드 루이스에 결코 모자라지 않았다.
- 2014년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13-14시즌에는 폼이 괜찮았으나 14-15시즌 들어 폼이 약간 떨어졌다. 거기에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같은 시기 미드필더 자리엔 맨시티에 13-14시즌 우승을 이끈 야야 투레나 챔스에서 크게 활약한 사비 알론소, 루카 모드리치, 코케, 가비등이 있지만 이 선수들은 모두 국대 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영 좋지 못했다. 야야 투레의 리그에서의 활약상만 한정한다면 이니에스타보다 높게 쳐줄만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고 14-15시즌 들어 폼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클럽과 월드컵 둘 다 가지고도 이니에스타에게 밀린 선수가 하나 있으니 바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 2015년 - 세르히오 라모스
- 라모스의 폼은 준수한 정도였고 게다가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는 2015년 무관이었고, 라모스의 수상에 밀린 선수들이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에이스이자 트레블을 이끈 제라르 피케와 알레띠 철벽 수비의 핵심인 디에고 고딘[2] , 그리고 유벤투스의 수비 핵심이자 챔스 준우승을 이끈 조르조 키엘리니이다.
- 2015년 - 루카 모드리치
- 모드리치는 14-15 시즌 후반기에는 좋은 활약을 했지만 라파 베니테즈 체제에서의 15-16시즌 전반기에는 소속팀과 함께 부진하였고, 같은 팀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나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끈 같은 국적의 이반 라키티치가 더 맹활약 했다. 또한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전을 못한 치명적인 결함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도 리그, 챔스, 코파 델 레이를 모두 무관으로 끝냈다. 바르샤 트레블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세르지오 부스케츠는 이로 인해 월드 베스트를 수상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이자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 2015년 - 폴 포그바
- 일단 포그바의 수상 자체에 논란을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는 편이고 포그바도 월베를 수상할 만큼의 활약을 보여준 것이 맞다고 평가 받고있다. 하지만 논란이 되는 부분은 유벤투스에서 중원에 월드베스트를 하나 줄 것이면 같은 팀에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아르투로 비달이 더 적합하지 않았느냐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약간 논란이 되고있다. 차라리 수상 자체 만으로 논란이 있는 모드리치에게 상을 주지 말고 위에 유벤투스 두 선수들중 한 선수에게 상을 주었으면 포그바의 수상도 별 논란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 2016년 - 다니 아우베스
- 말 그대로 월드 베스트가 아닌 인기 베스트였다. 아우베스는 국대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고,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지만 큰 임팩트가 없었던지라 가장 문제제기가 많았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라이트백 기근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치면 중앙 센터백 3명을 월드 일레븐에 넣으면 될 일이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 카르바할과 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중 하나로 올라서게된 후안프란 등이 있었기 때문에 의아한 선정이었다.
- 2016년 - 제라르 피케
- 제라르 피케도 경쟁자인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디에고 고딘, 제롬 보아텡에 비해 수비 실력이 밀린다는 것이 중론.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UEFA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던 페페가 밀려났다.
- 2017년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이니에스타는 2017년 눈에 띄게 이룬 업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미드필더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지켰다. 다른 선수가 들어가야 했었다는 의견이 많다. 많이 꼽는 후보로는 라 두오데시마에 일조한 이스코나 카세미루 혹은 16/17시즌 포텐을 터트린 티아고 알칸타라나 유벤투스의 중원 핵심으로 자리잡게 된 미랄렘 피아니치 등이 있었다.
- 2017년 - 레오나르도 보누치
- 유벤투스에서 리그, 컵 더블과 챔스 준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AC밀란으로 이적하여 폼이 확 떨어진 모습을 보여 보누치의 선정에 의문을 표시하는 팬들이 많았다. 오히려 유벤투스 시절 팀 동료였던 조르조 키엘리니가 뽑혔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은 편. 다만 전반기 성적은 크게 반영하지 않는 FIFA 월드베스트 상의 성격은 감안하여야 한다.
- 2018년 - 다니 아우베스
- 인기 베스트의 끝판왕을 보여준 선정이다. 아우베스는 2016년 월드 베스트에도 선정되어 논란이 크게 된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보다 더 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우베스를 대신해 요슈아 키미히나 다니엘 카르바할, 디에고 고딘, 사무엘 움티티, 마츠 후멜스 등이 들어갔어야 된다는 말들이 많은 편.[3] 아우베스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의 챔스 16강 탈락의 주범 중 하나이며, 심지어 부상으로 월드컵에는 불참했다. 차라리 광탈이면 모를까, 아예 활약 자체가 없다. 사실 2018년 월드 베스트에는 아우베스 외에도 이해 못할 수상이 제법 있지만 아우베스가 모든 어그로를 흡수해버려서 언급되지 않는다.
- 2018년 - 다비드 데 헤아
- 아우베스만큼은 아니어도 논란이 있다. EPL에서는 PFA 올해의 팀 골키퍼 부문에 선정되고 골든글러브까지 동시에 석권할 만큼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으나 논란의 쟁점은 데헤아가 월드컵에서 큰 부진을 겪었다는 점. 당시 경쟁자들이 고만고만하다는 점이 참작의 요소인데[4] 각주를 보면 알겠지만 고만고만한 후보들중 그나마 스타성이나 상업성이 있는 데헤아를 보고 밀어준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거기에 FIFA 올해의 골키퍼에는 티보 쿠르투아가 선정되면서 올해의 골키퍼가 월드 베스트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까지.[5]
- 2018년 - 킬리안 음바페
- 음바페가 PSG의 17/18시즌 프랑스내 모든 대회 석권에 일조하고, 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과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될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여주며 2018년 최고의 슈퍼스타로 떠오른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과연 리버풀의 챔스 준우승, 이집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고 FIFA 올해의 선수 3위, UEFA 최우수 선수 3위,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우수선수,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등을 수상했으며 EPL 단일시즌 최다득점기록까지 세우면서 EPL 득점왕을 차지하였으며 UEFA 올해의 공격수에서도 호날두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와 유로파리그 우승, 유로파리그 MVP, 월드컵 우승, 월드컵 브론즈볼, 월드컵 실버부츠 수상에 빛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밀어낼 만한 정도의 활약이었냐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음바페의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겨우 16강에 머물렀다. 리그에서는 우승을 했다지만 리그앙 내에서 PSG와 타 팀간의 자금력 격차가 너무 커 이제는 리그우승이 당연시되는 지경에 이르른 상황이다. 결국 살라는 시즌 44골에 FIFA 올해의 선수 3위를 차지하고도 월드 베스트에 들어가지 못했다.[6]
- 2018년 - 에당 아자르
- 아자르가 월드컵 4강 주역에다 FA컵 우승을 달성하는 등 성과는 어느 정도 있었지만, 본인 소속팀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조기 탈락, 리그 5위로 부진했고 경쟁자들 중에 라리가와 코파델레이를 우승하고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올려논 주역중 하나인 이반 라키티치, 그리고 아자르와 같이 벨기에의 4강을 이끌고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최다승점 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 하도록 이끈 1등 공신인 케빈 데 브라이너와 상대적으로 올해 클럽 커리어는 빈약하지만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폴 포그바를 제치고 월드 베스트에 들어갔다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아자르는 월드컵 실버볼을 받기도 했고 월드컵 평점 1위를 받을정도로 최고의 선수라는 평을 받았기 때문에 논란이 조금 덜하다.
- 2019년 - 마르셀루 비에이라
- 이전에 비해 확실히 폼이 떨어져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였고 그 결과 확고했던 주전 자리도 흔들리며 출전 경기 수 자체도 꽤 줄었다. 팀 성적도 리그 3위, 챔스 16강, 코파 4강으로 시원찮았는데도 수상했다. 18-19 시즌 독보적인 라리가 최고의 풀백이었던 조르디 알바나, EPL은 물론 챔피언스 리그까지 소위 미친 듯한 활약을 보여주며 챔스 우승를 차지하여 가장 유력했던 앤드류 로버트슨 등을 제쳤다. 마르셀루의 선정은 지난 해 알베스 선정을 뛰어넘는 월베 역대급 인기 베스트의 끝판왕인데, 2018년의 알베스는 적어도 파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당시 조슈아 키미히와 카일 워커를 제외하고는 우측에서 확실히 알베스보다 우위를 점하는 풀백도 없었다. 하지만 2019년의 마르셀루는 위에 열거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팀 내부에서도 레길론에 밀린 후보 선수였기 때문에 훨씬 자격이 없었음에도 월드베스트를 수상해서 논란 투성이인 2019 월드 베스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친레알 언론지 '마르카'조차 이 선정을 두고 의아했으며, 마르셀루보다 최소한 5명이 더 우위에 있었다고 비판할 정도.#
- 2019년 - 루카 모드리치
- 2018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모드리치지만 이후 폼이 확연히 떨어진 것은 분명한 사실. 레알의 저조한 성적에는 모드리치의 폼 하락도 기인했음을 부정하기란 어렵다. 여러 선수들이 그 대신 수상했어야 한다고 거론되고 있지만 특히 잉글랜드 내 대회들을 모조리 제패[7] 하고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MVP를 차지한 베르나르두 실바를 제쳤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다.
- 2019년- 세르히오 라모스
- 이번 월드베스트에 선정되기 전에도 라모스는 월드베스트를 연속 8회 수상하였고 라모스는 18-19시즌 초에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9년 초에 다시 폼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팀성적이 리그 3위, 챔피언스 리그 16강, 코파 델 레이 4강 탈락과 같은 초라한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커리어와 퍼포먼스 모두 우위를 보인 경쟁자들을 제쳐 논란이 되었다. 같은 포지션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 핵심이자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끈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해당 시즌 반다이크 다음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제라르 피케를 제쳤다. 오른쪽 풀백에서도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고 리그에서도 무려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마찬가지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하고 자국 더블을 달성한 요주아 키미히, 노익장이 뭔지 보여주며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끈 다니 아우베스 등을 제친 것이 논란이 되었다.
- 2019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세리에 A 득점왕도 못했고, 챔스 성적도 예전에 비해 못하다. 물론 세리에 A,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했지만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선 베르나르두 실바가 더 돋보였으며, 세리에 A에서도 득점왕 3위에 머물렀다. 호날두 역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라힘 스털링 등 호날두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있음에도 뽑혔다는 데에 큰 논란이 있다.[8] 특히 공격수 포지션에서 선정이 되었는데, 시상식 개최 시기에 2019년 5대 리그 득점순위는 레반도프스키, 메시, 음바페, 아구에로, 스털링 순이었으며, 레반도프스키의 경우엔 2018-19 시즌 골든슈 포인트, 챔피언스리그 득점기록, 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한 UEFA 공식전 득점기록에서 모두 호날두보다 앞서는데도 불구하고 투표에서 밀려났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한 결과이다.
- 2019년- 에덴 아자르
- 일단 아자르가 선정될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에 대한 논란은 거의 없다. 18-19 시즌에 리그에서 16골 15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유로파 리그에서 절정의 퍼포먼스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2019년 월드베스트 미드필더 후보들이 빈약하였기 때문에 아자르가 충분히 들고도 남을 정도였다. 하지만 논란이 되는 것은 아자르의 포지션 선정인데, 아자르는 첼시 초반부터 쭉 왼쪽 윙포워드로 뛰어왔고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뛴 적은 거의 없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포지션이 미드필더로 분류가 되었다. 아자르가 미드필더로 선정된것 같이 네이마르나 마네같은 윙포워드에서 뛰는 선수들도 미드필더로 분류되면 논란이 없겠으나, 그 선수들은 포워드로 분류되었고 아자르만 혼자 미드필더로 분류가 된 것이 쟁점이었다. 단순히 플레이메이킹을 한다고 미드필더로 분류될 것이면 네이마르, 마네 등의 수많은 포워드들 또한 미드필더로 분류되어야 할 것이다.
- 2019년- 킬리안 음바페
- 리그 성적은 29경기 33골로 매우 훌륭한 성적이며, 소속팀인 파리도 리그1 우승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파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력상 아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역전패를 당해 16강 탈락이라는 매우 초라한 성적을 냈으며, 자국 리그에서의 퍼포먼스만 따지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역시 음바페에게 밀리지 않는다. 그리고 리그1이 프리미어리그 등 타 리그와 비교하였을 때 팀 간 전력차가 커 리그 퍼포먼스만으로 선정되었다는는것에 논란이 있다. 음바페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라힘 스털링 등 음바페보다 더 뛰어난 활약과 우승 트로피를 갖춘 선수들과 비교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 2020년- 알리송 베케르
- 2019년에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알리송이지만 올해에는 리그 우승을 제외하고는 우승 트로피도 없었고 또 자잘한 부상이 많았으며 폼도 작년에 비해서는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주장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수상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노이어는 앞서 이미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한지라 더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 비록 티아고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지만 똑같이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고 리그에서만 8골 21어시를 기록한 토마스 뮐러를 제치고 수상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9][10] 케빈 더 브라위너의 경우 PFA 올해의 선수로 꼽히고 리그 두 자리 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를 멱살캐리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친 것에 비해 이번 시즌 획득한 트로피가 너무 부실하다.
- 2020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 두 선수 모두 2020년 전체를 기준으로 팀성적과 개인기록이 월드베스트에 선정되기에 턱없이 부족한것은 아니다.[11] 그러나 리그와 리그컵을 더블로 따내고 챔스 결승까지 견인시킨 네이마르를 제치고 수상했다는것에 비판이 일고있다. 올해의 선수 최종 3인에 든 선수들을 월드베스트에서 뺄 수도 없으니 애초에 최종 3인에 네이마르가 없었던 것에서 시작된 문제.
7. 관련 문서
[1] 역대 유일무이 2개 포지션에서 FIFA FIFPro 월드 XI 수상[2] 고딘도 2015년 팀커리어는 무관[3] 주로 거론은 되지 않지만 맨시티의 풀백 카일 워커도 있다. 참고로 워커즌 맨시티의 승점 100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월드컵 때 풀백으로 뛰지는 않았지만 센터백으로서 조국 잉글랜드의 4강 진출에 공헌을 했다.[4] 케일러 나바스 : 챔스 3연패, UEFA 최우수 골키퍼상, 월드컵 조별리그 광탈,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 리가, 코파델레이 우승, 챔스 8강, 월드컵 벤치&조별리그 광탈, 티보 쿠르투아 : 월드컵 3위, 골든글러브, FA컵 우승, 리그 5위, 챔스 16강, 위고 요리스 : 월드컵 우승, 리그 3위, 챔스 16강, 얀 오블락은 유로파 우승에 개인 스탯으론 골키퍼 최고 스탯이었는데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5] 다만 이 상은 후보로 선정된 카스퍼 슈마이켈, 위고 요리스같이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을 크게 고려한 상으로 월드컵 야신상과 성격이 겹친다라는 의견이 있다.[6] 그러나 살라는 FIFA 푸스카스상에서 유력 후보였던 벵자맹 파바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을 제치고 FIFA 푸스카스상을 받은거에 대해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파바르의 골과 호날두의 골은 각각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최고의 골과 UEFA에서 선정한 2017-18 시즌 최우수 골을 수상한 장면들이었다. 즉 살라가 유력 수상후보였던 세 장면을 제치고 수상을 하면서 푸스카스상에 대한 공신력에 대해서도 논쟁이 오가는 상황이다.[7]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EFL컵 우승, 커뮤니티 쉴드 우승으로 도메스틱 쿼드러블을 이루었다.[8] 여기에 호날두는 이 해 발롱도르 3위까지 기록하여 더욱 말이 많았다.[9] 티아고 알칸타라 같은 경우는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일 때는 실력에 비해서 저평가 받는 선수중 하나였으나, 리버풀로 이적하자마자 평가가 달라지고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인기투표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10] 게다가 티아고는 2020년보다 2017, 2018년의 활약상이 오히려 더 뛰어났다.[11] 호날두는 세리에 A 우승과 함께 46경기 37골로 지난해보다 훨씬 나은 개인 성적을 기록하였고, 메시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에 허덕이며 무관에 그치는 와중에서도 라리가 득점왕과 어시스트 기준이 까다로운 라리가에서 21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20-20을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