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터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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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터키'''
1. 개요
2. 단순 비교
3. 상세
4. 관계
4.1. 형제의 나라?
4.2. 한국과의 관계
4.2.1. 2020년대
5. 정책적 파트너 관계
6. 문화 교류
7. 여담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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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터키의 관계.
Türkiye ile Güney Kore ilişkileri

2. 단순 비교


항목
대한민국
터키
면적
100,401km²
783,562km²
인구
51,833,175
82,959,000
1인당 GDP
$31,940
$8,510
명목 GDP
$1조 6,556억 (11위)
$7,135억 (19위)
국방비
391억 달러
181억 달러
IMF 분류
선진국
신흥공업국

3. 상세


터키는 한국 전쟁에서 UN군 파병규모 4위로 참전하기도 했다.
1990년대까진 터키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아는 정도가 고작이었지만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터키3·4위전에서 만나게 되면서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터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한국측 응원단의 대형 터키 국기 퍼포먼스 이후로 터키가 형제의 나라(Kan-Kardeş ülkesi)라는 인식이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생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휴전 후 최우선 수교대상국으로 지정. 1949년 합법 정부 승인. 1957년 수교하였다.
터키인은 스스로를 '튀르크'라고 부른다. 튀르크는 한자 가차로 쓰면 돌궐이다. 돌궐은 북주 북제 중국을 속국으로 삼고 오래 군림했으며 돌궐과 고구려는 형제 동맹을 맺은 역사가 있다.[1] 터키의 역사 교과서에서 돌궐 제국의 "오르혼 비석"에 고구려는 형제라고 중점적으로 쓰여 있는 것이 부각되기 때문 터키인들은 고구려의 후손인 한국을 피를 나눈 형제라 배운다. 또한 고구려는 돌궐의 군사 원조를 많이 받았다. 주 터키 한국대사관에서 터키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터키 역사 교과서들을 검사, 고구려에 대한 언급은 역사적 사실로서의 접촉이 기록되어 있으나, '형제의 나라'라는 표현은 없다. 즉 역사 교과서에 형제 동맹을 배우니 사람들 사이에서 형제의 나라라는 표현이 쓰인 것. 외교부 민원 게시판
터키 분위기가 역사나 민족의 뿌리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기에 카자흐스탄 알마티 쿠르간묘와 몽골의 유적지 발굴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4. 관계



4.1. 형제의 나라?


흔히 한국과 '''형제의 나라'''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터키인들 자체가 '형제의 나라'라는 말을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굳이 한국만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돌궐은 과거 고구려의 우호동맹국이기는 했으나 현재는 한국인과 터키인들 모두 신경쓰지 않는듯 하다. 터키 주변 국가들 중에서도 '형제'라고 부르는 나라가 있는데, 같은 튀르크인 아제르바이잔, 조지아,[2]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뼛속까지 원수관계인 그리스 정도이다.[3] 다만 마찬가지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랍권과의 관계는 좋지 않은 편이다. [4]
'형제의 나라'라는 말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이기에 으레 알려져 있듯 터키 교과서에 실려있거나 하지는 않다. 하지만 터키의 고대사가 대한민국 역사와 관련이 있는 것은 교과서에 언급된다. 특히 오르혼 비석의 돌궐 문자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최초 투르크계인 흉노가 한민족의 고조선과 강력한 동맹이였고 교류가 많았고 한민족이 신라의 거서간, 마립간, 각간이라는 왕의 호칭과 가야의 김수로 신화에 나오는 9명의 간, 고구려의 대가, 고추대가라는 호칭을 투르크계보다 훨씬 먼저인 B.C.69년부터 썼다는 점이 있으며 투르크어로도 왕은 "한" "칸" 이라고 부른다.
또한 성균관대 사학과 김영하 교수 등 "단군"이 투르크의 하늘의 신인 "탕그리" (혹은 텡그리)와 관련됐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역사적 사실로서 고구려와의 접촉은 기록되어 있다.[5]
1차 대전 때 갈리폴리 전투에서 피 튀기게 싸운 호주, 뉴질랜드군에게 매우 옹호적인 여론이 있고 지금도 원수지간이나 다름없는[6] 그리스냉전 시절 소련이라는 상대와 같이 맞서 싸웠던 과거 때문에 의외로 좋은 감정도 존재한다고. 물론 이웃한 나라들이 다 그렇듯이 대체적으로 그리스에 대한 인상은 좋지 않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 또한 형제의 나라라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터키에서 일본에 대한 인식은 좋은 편이다. 이는 1890년 오스만 제국 군함 에르투으룰(Ertuğrul) 호가 일본 탐방 도중에 일본 근해에서 사고로 침몰하는 바람에 많은 사상자를 냈는데, 일본에서 이들 구조에 꽤나 열정을 기울여서 터키에서도 잘 알려졌기에 그렇다. 후일담을 소개하자면 그 후 일본은 홍차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오스만 제국에다가 차 종자와 모종, 재배법을 전수해주고 오늘날 터키인들의 주류 음료수를 터키 커피에서 홍차로 갈아타게 하는데 기여했고 문화 교류도 일부 있었지만 1차 세계대전때 편이 달라지면서 그 후로 한동안 데면데면하게 지내기도 하였다. 어투그룰 침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4.2. 한국과의 관계


6.25 전쟁미국 다음으로 많은 지원을 보내줬다고 알려졌는데[7] 이는 특히 반소련감정이 컸기 때문인 것도 있다. 러시아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러시아-터키 관계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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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터키군에 관한 이야기는 금양장리 전투를 참조\.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은 '신앙의 수호자'라는 뜻인 가지(Gazi)칭호가 붙어서 코레 가지(Kore gazi)라고 칭하며, 자기 할아버지나 증조할아버지가 코레 가지라며 환대해 주는 모습도 아직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성을 한국인(koreli)으로 바꾼 사람도 있을 정도.
21세기 들어 터키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이 많이 생기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2002년 월드컵이다.[8] 당시 터키가 48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해서 월드컵 3위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어서 터키 내에서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상태였는데, 그 와중에 한국 사람들이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며 띄워주기 시작하더니 생각치도 않던 호의를 받은 것. 경기 때 응원도 많이 해 준다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한국에 대한 호감이 매우 높아졌다. 당시 한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터키가 우리 형제의 나라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서 '터키를 응원해 줍시다' 라는 분위기가 퍼졌고[9] 일반 관중들이 다른 나라 경기는 그냥 반반 나눠서 응원을 하기도 했고, 인기팀만 일방적으로 응원하던 일본 관중들과 달리 한국의 일반 관중들은 약자팀에 응원을 보내는 성향이 많았던 점이 작용해서 터키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3, 4위전에서 '''대형 태극기와 함께 대형 아이 이을드즈(Ay yıldız)'''가 펼쳐진 것이다. 이때 터키인들이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정작 응원해준 한국 쪽에서는 '그냥 훈훈한갑다.'하고 말았지만, 터키에선 '''한 달 이상''' 이 사실을 주요 뉴스로 내보냈을 정도로 감동의 도가니였다. 그것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어야 할 판에 터키 국기를 흔들며 친선을 도모했으니 터키 사람들 입장에선 상상조차 못할 충격이었던 것. 이는 당시 터키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충격을 먹고 믿기지 못해하는 표정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아무튼 이 때를 계기로 한국과 터키간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터키 입장에서 이 경기를 잊을 수가 없는 것이, 하칸 쉬키르가 경기 시작 11초만에 역대 월드컵 본선 최단시간 내에 골을 넣는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과 터키가 만난 3, 4위전을 맞아서 6.25 참전 터키인들이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행사 같은 것도 열렸고, 3,4위전에서 터키의 승리로 경기가 경기 끝난 후에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훈한 장면을 만드는 모습 등이 터키인들 입장에서 보면 '마무리까지 예술적인' 장면이었다.[10] 그러다 보니 2002년 월드컵 이후 터키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서 터키 국내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판매가 많아지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2002년 월드컵 3, 4위전 당시 터키에 여행등으로 체류 중인 한국인들에게 호텔, 민박과 같은 숙박업소에서는 숙박비를 받지 않았고 식당에서는 식사비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2010년대 이후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해 호감을 지닌 터키 여성들이 꽤 있다고 한다 케이팝 같은 경우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마이너 문화로 자리를 잡았는데(외국은 댄스 그룹 자체가 없으니) 그 중에서도 한류 팬들이 제일 많은 나라가 터키이다. 실제 터키를 여행하다 보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 현지인들이나 한국을 좋아한다고 말을 거는 터키 여성들을 종종 만날 수 있으며 언어 교환 어플을 사용하다보면 터키 여자들이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제일 많은 편이다.
한국에 호감을 지닌 터키 여자들이 많고 외모가 출중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한국 터키(주로 한국 남자와 터키 여자) 국제 커플의 수도 사람들의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인스타그램에는 한국-터키 국제 커플들의 제보를 받아 사진을 올려주는 계정이 따로 있는데 수백 정도의 한국-터키 커플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연평도 포격 사태 동영상을 본 터키인이 '''"한국은 혼자가 아니다. 50년대에 내 할아버지께서 한국을 위해 싸웠고, 나도 그럴 것이다. 터키에서(South Korea is not alone. my grandfather fought for Korea back in 50's i would do to same. greetings from Turkey.)"'''라는 글을 올려 한국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앙카라 공원이 있는데[11] 공원이름이 터키 수도 앙카라 시(市)에서 본땄다고 하고 현재 대한민국 서울특별시터키 앙카라 시와 함께 양국 수도끼리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마찬가지로 터키 수도 앙카라에도 한국 공원(Kore parkı)가 있다. 울루스역에서 바흐첼리에빌레르로 가는 돌무쉬를 타고 5분쯤 가면 보이는데, 건너편에 아타튀르크 문화센터가 있고, 공원에는 석가탑을 본뜬 조형물과 박정희 정권 시절에 세운 기념비가 있다.
이스탄불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갈라타 타워 앞에 2013년 경주 - 이스탄불 엑스포 개최를 기념해서 한국과 터키 간의 우호 기념비도 설치되어 있다.
다만, 1980년대만 해도 원래 관리하기로 했던 한국 측이 관리를 신경쓰지 않아서 상태가 엉망이었다. 그나마 1990년대 와서 한국인도 터키에 많이 오면서 상태가 엉망이라는 비난이 속출하면서 많이 나아진 셈. 비슷한 사례로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서울 플라자도 관리가 엉망이라고 한다.
그리고 터키 사람들은 삼성그룹을 삼숭으로 부르는데 때론 터키 도시인 삼순(Samsun)과 거의 똑같다고 친밀감이 든다는 반응이 있다. 다만 터키 사진작가 아쉬츠 아라프의 글을 보면 터키인들 중에도 삼성이 한국 그룹인지 모르는 사람이 꽤 있는 모양이다.
2010년 6월에 압둘라 귈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다. 6월 15일에는 한국외대를 방문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6월 16일에는 울산의 현대자동차공장을 방문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는 한국에 거주하던 터키인 4명이 "형제의 나라"로서 모른 척할 수 없다며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자원봉사자들에 케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자원봉사자들이 잔칫집도 아닌데 케밥 때문에 사람들이 줄서고 들떠있는 모습이 별로 보기 좋지 않다고 태클을 거는 바람에 이날 오전 중에 철수했다. 다음 날 터키인과 생방송 중 인터뷰를 했는데[12] 케밥을 나눠주는 동안 일부에서 불만이 있었고 준비했던 고기는 절반 정도밖에 나눠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음료수와 과일은 대부분 전달하지 못하고 점심 쯤에 철수하게 되었고 남은 과일과 음료수는 주변 봉사활동단에게 기증하고 철수하였다고 한다.
터키 일부 언론(반미 반서구 친이슬람 성향인)이 한국이 성공적인 발전사례로 꼽히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한국을 인종적으로 째진 눈''', '''미군들이 있으니 미국에 점령당한 국가라고 비하'''했다고 한다. # 터키 정치인이 한국인을 인종적으로 비하한 사례는 전에도 한 번# 있다.
다만 이런 인종비하가 매우 모순인 것이 이른바 터키는 투르크족의 맏형님 국가로 행세하고 있는데 투르크족 고대부터 동서로 넓게 팽창하여 투르크화된 동아시아 인종들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투르크가 전부 서양인처럼 생겼으면 인종비하가 이해가 되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같이 동아시아인의 투르크족들도 있는데 비하는 모순이라는 것이다. 원래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 스텝 초원에 거주하다 서쪽으로 이동한 민족으로 (최근 학계에서는 중앙아시아 스텝지역의 투르크계 민족들이 동북아시아 스텝지역(현재몽골초원)으로 동쪽으로 이동하여 팽창하였고 다시 아나톨리아 현재 터키인 서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본다) '''자기들이 비하하는 그 동아시아인의 특징적 외모를 가진 투르크계 국가들이 많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이 그러며 투르크와 가까운 몽골 또한 동아시아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키르기스인과 카자흐스탄인들은 투르크계이지만 시베리아 예니세이강 북쪽에서 살다가 다시 서쪽으로 이동한 투르크계라서 한국인처럼 동양인의 모습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며 학자마다 여러가지 의논이 있지만 투르크계인 흉노가 심목고비의 초록눈이라는 고고학적인 연구에 의해 단두형 아리안계라는 것이 호응을 얻고 있다. 즉 투르크인들의 외모가 서양인에 단정되지 않는데 일부 언론의 기레기들이 동양인 외모를 비하하는 건 터키 내부에서도 화제가 됐고 비판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터키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생각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터키인들이 한국인에게 우호적인 것은 아니란 것을 상기하자. 터키 내 극우정당인 민족주의행동당의 데블레트 바흐첼리 대표가 2015년 터키에서 일어난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시위대가 한국인 관광객을 중국인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사건이 터지자, 여기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눈 찢어졌는데 어떻게 구분함?"이라는 망언을 하는 것을 보면 터키 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종적인 선민의식은 있다. 게다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친한 척하면서 한국을 치켜 세워주는 일부 터키인들도 있는데 터키를 떠나서 어느 나라든 이런 사람들은 조심하자. 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곳엔 항상 발생하는 흔하디 흔한 일이긴 하지만.
또한 2010년대 후반부터는 터키가 점차 이슬람 근본주의적 모습을 드러내면서 여론이 점점 싸늘해지는 상태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2018년 11월 17일에 터키로 가서 경기도 교육에 대해 강연한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12일에 터키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현지인들로부터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되었다.#
2019년 2월 18일에 CJ ENM과 터키와 합작해서 제작한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자 혼란에 휘말렸다.#
현대로템에서 개발한 전동차가 보스포러스 해협을 관통하는 해저 터널인 마르마라이 전 구간에서 개통되면서 개통식에는 에르도안 대통령도 참석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앙카라에서 터키 철도청과 철도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터키 하베르튀르크 방송은 8월 14일에 터키산 체리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도 수출되었다고 보도했다.# 교육기업인 YMB넷은 터키의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터키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4.2.1. 2020년대


2020년 4월에 서울 서초구는 프랑스에 이어 터키 이스탄불 시실리구 무아메르 케스킨 구청장과 코로나19 대응 전략 공유를 위한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6월 7일에 이스탄불총영사관은 터키의 한국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KT&G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파산위기를 겪고 있던 한국내 봉제업체들이 마스크 제작 의뢰를 받으면서 마스크 1만장을 생산해 터키 문화원에 기부했다.#
6월 22일에 주터키 한국 대사관은 터키의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에서 온 마스크를 전달했다.#
6월 25일에 주터키한국대사관이 한국 전쟁 참전용사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동일,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기념식에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화와 안보, 그리고 국제평화의 확립을 위해 함께 싸운 우리의 용맹한 병사들은 영원히지속될 우정을 돈독히 쌓았습니다.

우리는 한국전쟁에서 전례없는 연대에서 생긴 끈끈한 우정이 나날이 돈독해지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역사적인 날,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저는 순교자들에게 자비와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한국 땅의 영원한 휴식처에서 나란히 누워있는 영웅들의 성스러운 기억에 경의를 표합니다.

신께서 그들의 영혼을 축복하시기를.

라며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에 대한 확신을 표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는 터키 정부가 하기아 소피아를 모스크로 전환한 것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주한 터키대사관에 성명을 전달했다.#
주터키 한국 문화원에서 11월 13일에 온라인으로 전통 공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25일에 주 터키 한국 대사관은 앙카라 한국공원 터키군 참전 기념탑 앞에서 터키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한국전쟁 금양장리 전투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 정책적 파트너 관계


한국에게 상당히 이익이 되는 나라. 일단 MIKTA 회원국 사이이기도 하다. 매년 수십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56억 8천만 달러를 수출하고 6억 9천만달러를 수입한다(2017년 11월 기준).
방위산업쪽에서는 누구보다도 큰 고객. K-9, K-2 흑표,[13] KT-1 등 한국제 무기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다. 그 밖에도 KFX 계획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국방에 있어서는 한국과 대단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14]
2012년 2월 6일에 이명박 대통령이 압둘라 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제3국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합의했다.# 또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도 합의했다.# 6월 15일에는 원전협력 MOU도 체결했다.#
2012년 양국 국회에서 FTA 협상안이 통과되어 FTA협약국이 되었다. 향후 7년 이내에 양국간 관세가 완전 철폐될 예정. 2013년 5월 1일 발효되었다.
또한 2013년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됐다. 이를 계기로 양국간의 문화적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홈페이지
터키 정부는 2016년 3월 4일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수입하는 휴대전화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해당 조치 없이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터키는 현지시간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오전 7시) 관보에 이런 내용을 게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세이프가드는 외국에서 특정 상품 수입이 급증해 '심각한 피해'가 우려될 때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취하는 조치로, 터키 정부는 2014년 12월 현지 업체인 베스텔사의 제소로 수입 휴대전화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했다. 기사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정이 지난 6월 양국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1일 발효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의 11번가는 터키에 진출한 뒤, 터키의 11번가 사이트에서 11월 11일에 진행하는 할인행사가 3년만에 터키 전자상거래 대표 '쇼핑데이' 이벤트로 우뚝 섰다.#
롯데케미칼은 터키의 인조대리석 업체 '벨렌코'의 지분을 72.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16일에 터키 정부는 한국산 친환경가소제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11월 27일에 터키 정부는 한국산 친환경 가소제에 최대 12.57%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은 터키의 차나칼레 대교의 주탑을 지지하는 기초인 케이슨을 다르다넬스 해협에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현지 전략 소형차 'i10'의 3세대 모델이 현대차 최초의 해외 공장인 터키 이즈미트 공장에서 2019년 12월 2일에 양산에 들어갔다.#
2020년 5월 28일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터키의 얄츤 에이귄 인프라 투자청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의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로나19가 퍼진 상황속에서도 현대자동차 터키 법인이 터키에서 자동차를 생산했다.#
국토교통부는 터키 교통인프라부와 화상회의를 열어 한국 기업의 터키 시장 고속차량 수출과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건설사업 수주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양국의 철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터키의 기업인들이 화상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면서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터키 이스탄불 인근 체르케스코이 지역에 6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7월까지 연산 1만5천t 규모의 스판덱스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 문화 교류


터키와 한국은 문화교류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터키 문화가 한국에도 알려지기도 하는 편이다. 한국외대, 부산외대에도 터키어과가 설치되어 있고, 터키어책도 발매되어 있는 편이다. 그리고 터키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있고, 에르지메스 대학교, 이스탄불 대학교에서도 한국어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터키인 공동체가 있고, 터키에도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거기에다 터키로 관광하러 가는 한국인들도 많은 편이다. 한국 내에서도 수요는 적지만, 터키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터키에서도 한국 브랜드의 인기는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 브랜드의 인기에 편승해서 중국의 무무소가 터키에서 한국 기업이라고 알리는 경우가 생겨났다.###
그리고 김연경선수는 터키의 페네르바흐체 SK에서 뛴 적도 있다.
2018년 9월 20일에 터키의 유니버셜터키는 터키에서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발매했다.#
터키에서는 한인들이 중심으로 '사랑의 바자'라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이 행사는 터키에서 물품과 한식을 나눠주면서 수익금을 터키 심장병 환자들에게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10월 19일에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 문학을 터키어로 번역하는 번역가를 양성하는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8년 10월 27일에 이스탄불에서는 주터키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엠펙트 초청 K팝콘서트가 열렸다.##
2019년 7월부터 케이블 채널 위라이크에서 터키의 인기 사극 드라마 위대한 세기가 방영됐다.
9월 7일에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앙카라 한국문화원에서 제6회 한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주터키한국대사관과 주터키 한국문화원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이스탄불·앙카라·카이세리 등 3개 도시에서 '한국문학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학당재단은 베트남, 인니, 터키, 인도에서 한국어교원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주터키 한국문화원은 7월 25일에 앙카라 한국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2020 한식콘테스트를 개최했다.# 8월 29일에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앙카라의 한국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2020 K-P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7. 여담


  • 냉전 시대에는 두나라가 나란히 미국의 앞에 서서 소련의 동서 양쪽에서 포위하던 사이이기도 했다. 두 나라 모두 소련을 겨냥하고 있는 미국의 핵미사일 발사시설이 존재했던 곳이기도 했다.
  • 터키인들이 생각하는 '형제'는 아시아 최초민족으로 거슬러 올라가기에 돌궐 이전의 이야기다. 일단 투르크계인 흉노와 한민족의 고조선이 강력한 동맹이였다는 점과 스텝지역의 기마민족으로서 교류가 많았다는 점이 있으며 유명한 역사학자들은 단군이라는 단어가 투르크계의 하늘의 신이라는 뜻인 탕그리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언어의 문법 자체도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 고구려가 돌궐과 동맹이였고 교류가 많았다는 점. 돌궐 오르혼 비석에 고구려가 "베크"라는 명칭으로 자주 언급되었던 점이 있다. 국익의 문제에 관련된 것이라고 보자면, 대한민국은 지금도 중동 여러 국가와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중동 국가에서 꽤 힘이 있는 터키에 우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리고 터키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반터키 감정이 매우 심한데 동양에서 경제대국이 터키에 우호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면 터키쪽도 우호 감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터키는 꽤 잠재력있는 국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같은 MIKTA 소속 회원국이다. 지금도 대한민국 백색가전이 일본 가전만큼 잘 팔리고 한국 자동차도 잘 팔리는 국가다. 그리고 터키가 중동에서 정치적으로도 꽤 파워가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서 나쁠 일은 없다.
  • 터키와 한국이 우호적인 관계인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국가 대 국가 사이에서의 관계일 뿐이다. 터키 국민 개개인이 한국인들을 대환영한다거나 "매우 친밀한 형제" 인 것처럼 대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게다가 한국은 국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으로[15], 터키인들 중에서도 한국을 모르거나, 남북한을 헷갈리거나, 아예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한국인들 중에서도 터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한류 팬들의 경우 한국인에게 깊은 관심을 보일 수 있지만 한류 팬들은 터키 사회에서 소수 집단에 불과하다. 사실 한국과 터키가 형제의 나라라는 주장은 2002년 월드컵으로 인해 촉발된 우호감정때문에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16]
  • 2019년 10월 10일에 터키가 시리아 북부 지역의 쿠르드족 지역을 공격하면서 한국의 자주포 기술을 도입한 T-155를 동원해 공격한 것이 밝혀지면서 파문을 낳았다.# 게다가 터키가 쿠르드족들을 공격하자 시민단체에선 터키에 무기수출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 터키는 세속국가이기 때문에 터키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진 경우도 많지만, 에르도안의 독재로 인해 터키가 이슬람주의로 치우칠 우려를 낳으면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 2010년대에 들어서 한국전 참전 터키군의 대부분이 쿠르드족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참전한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대다수는 아니었다. 이러한 주장은 2010년대 중반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형성된 "국까" 분위기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때부터 인터넷에서 국까 논조의 글들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는데, 글의 내용은 소위 "국뽕"들이 주장했던 한국의 높은 국제적 위상에 대한 의문 제기 및 검증으로 채워져 있었다. 당연히 한국-터키 우호관계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우호관계는 허구다. 사실 쿠르드족이 도와준 것이며, 터키인과는 관련 없다." 라는 주장까지 나온것. 맹목적으로 특정 국가와의 우호를 바라는 것을 경계할 필요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사실까지 왜곡할 필요는 없다.

8. 관련 문서



[1] 중국 역사서에서 나중에 돌궐이 멸망한 것으로 쓰여 있으나 군사적으로 주군이 사망한 것뿐 사실상 돌궐 군인들의 영향력이 강했기 땜에 터키에선 인정하지 않는다. 돌궐은 위구르제국으로 이어지며 당나라는 다시 위구르제국 말발굽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2] 이쪽은 2008년 러시아한테 개털렸을 때 전후지원을 위해 터키가 꽤 많이 도와줬기도 하고, 터키인들이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유이한 (남은 하나는 아제르바이잔) 이웃나라이기 때문에 터키인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렇다. 심지어 트빌리시에서 에르도안 현수막도 볼 수 있을 정도다.[3] 일단 그리스하고는 21세기에 들어서 관계 개선을 하고 있다.[4] 오스만 제국이 신봉했던 종교는 이슬람이었지만 오스만 제국은 이른바 근대화 개혁을 시행하던 말기에나 헌법에 국교가 이슬람이라는 조항을 넣었을 뿐 이 전까지는 밀레트 제도를 비롯해 오랫동안 다종교 체제를 유지했다. 더군다나 비롯한 고위 관료, 고위 장교들은 교육하고 이슬람으로 개종시키거나 심지어 개종하지 않았어도 충성심을 인정받은 발칸 반도 출신들이었고, 아랍인이 고위직에까지 다다른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더군다나 근대 민족주의가 발흥한 이후로는 그리스인이나 세르비아인 등과 마찬가지로 아랍인들도 '왜 아랍인이 투르크인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가' 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사실 오스만 제국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발칸 반도의 비무슬림 주민들은 종교도 다르면서 오스만 제국에 충성하고 별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반면에 제국 동부의 튀르크 유목민들이나 아랍인들은 페르시아 왕조들과 편먹고 수시로 난리를 일으켰다.[5] 고대 돌궐에서 세운 오르혼 비석의 서쪽 비문에서 고구려를 뵈퀼리(Böküli)라는 이름으로 중요 동맹국으로 자주 언급되어 쓰여있다[6] 오스만 때는 그리스가 지배를 받았지만 19세기 말에 독립, 그러다 오스만 제국이 해체될 때 그리스가 덤벼들어 아타튀르크가 이를 막아내며 터키 공화국을 만들었고, 현재도 에게 해의 영해들을 두고 영토 분쟁 중이다.[7] 사실 한국에 파병한 병력 규모로 따지면 2위가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은 4위이다. 그러나 전사자 규모로 따지면 터키군이 1,005명의 전사자를 내어 미국, 영국에 이은 3위이며, 그것도 2위인 영국(1,177명)과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3위이다. 터키군이 한국에서 용감하게 싸웠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8] 사실 2002년 이전부터 양국이 서로를 매우 친밀하게 생각했다는 내용은 근거가 희박하다. 그냥 많고 많은 우방국들 중 하나 정도.[9] 때마침 터키가 16강전에서 일본을 꺾어서 그 열기는 더했다.[10] 로이터 등 외신들은 이 경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로 보도하였다.[11] 샛강역 3번 출구 바로 인근에 있다.[12] 이 때 인터뷰를 했던 터키인이 바로 영화 초능력자와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에네스 카야. 당시 에네스의 유창한 한국어 구사에 앵커가 놀라워했다고 한다.[13] 기술수출. 기술계보상으로는 M1 에이브람스와 K-1 전차의 관계와 비슷하게 동일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으나 다른 ROC로 만들어 크기도 내부도 나름 다른 전차이나 실 계약과 설계 자체는 K-1 전차같이 기술부터 설계까지 다 해준건 아니고, 탐색 개발, 체계개발시 기술협력을 해주는 정도여서 계약 종료 이후엔 남남이다. 그래서 흑표에 익숙한 서구권 밀덕들은 흑표의 데드카피 취급을 하긴 하지만 사실 기술 사다가 만든거니 데드카피는 아니고 기술은 공유하지만 ROC가 다른 전차라 보는게 타당하다. 물론 모든 면에서 흑표 다운그레이드판이라 데드카피라 놀리는게 더 크지만.[14] 하지만 방위산업쪽에서의 터키가 마냥 물주만인 것도 아닌게 K-9 자주포 기술과 부품을 사가서 자기나름대로의 자주포를 개발해 배치하는거야 당연하지만 이걸 타국에 수출도 하려고 한다. KFX도 이미 인도네시아를 끌어들인 한국 입장에서 터키가 너무 많은 지분을 요구해서 협상에 난항이 있었다고 한다. 즉, 부족한 개발비 분담 등을 위해 참여국들이 있는 건 좋지만 개발 주도권은 한국이 쥐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될 상황이 초래될까봐. 그밖에 대응구매(터키가 한국제 무기를 사면 한국도 터키제 방산물자를 어느정도 구매해야 한다) 요구도 나오고 있다고 하니 터키도 생각없이 구매만 해가는 건 아닌 셈. 근데 사실 이게 정상이다.[15] 예를 들자면 경제 규모는 대한민국이 스페인을 앞서지만, 인지도는 스페인이 대한민국을 앞선다.[16] 실제로 당시 인터넷에는 88년 서울올림픽 이전에도 서로를 형제라고 생각했다거나 터키 교과서에 형제의 나라라는 표현이 등장했다는 낭설이 돌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