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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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아이돌 그룹 AKB48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소개하는 페이지.
2. 소개
AKB48은 기수별 오디션, 팀 시스템, 멤버 인기투표 총선 등의 다양한 시스템으로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자매 그룹인 SKE48, NMB48, HKT48, NGT48, STU48 등 여러 48그룹에도 적용된다. 치킨집으로 비유한 그룹, 팀 구분 및 음반 선발멤버에 대한 설명글
3. 소속사
AKB48은 모든 멤버가 한 기획사에 소속된 것이 아니라, 멤버마다 소속사가 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성 초기에는 모든 멤버들의 매니지먼트 및 그룹 운영 업무를 모두 office48에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했지만, 그룹의 규모가 커질 것을 대비하여 2006년 AKS라는 별도의 회사를 세워 office48이 맡던 업무를 이관하였다.[1] 그리고 2007년 이후로 매니지먼트의 용이 및 인지도 강화를 위해서 멤버 개개인이 각각의 연예기획사에 소속되는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룹 자체의 소속사는 AKS이며, AKS는 극단, 멤버는 극단 단원이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극장 공연을 비롯하여 멤버의 선발 및 이동, 제명 등의 모든 결정은 AKS가 주관한다.
2012년 이후, 구체적으로는 AKB48 12기생 이후로는 거의 모든 멤버가 AKS에 소속된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AKS 측이 멤버들의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있다. 소속사 측에서도 AKB48 현역 멤버에 대해 메리트를 못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다. 수십 차례의 악수회, 극장 공연 일정으로 인해 개인 소속사 측에서 매니지먼트를 쉽게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요컨대 그룹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룹 소속사와 개인 소속사가 다른 체제가 각 회사에게 매우 불편한 시스템이 되었다는 것이다.
다만 AKB48 출신 졸업생들의 경우 사정이 다른데, 이미 AKB48 활동을 통해 인지도와 팬덤을 쌓은 상태이며 이미 졸업했으므로 AKB48로서의 악수회, 극장 활동에 묶일 이유도 없으므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이 때문에 2012년 이후로는 AKB48에 소속된 상태에서 개인 소속사로 이적하기보다는 AKB48을 졸업하고 나서 각자의 활동 영역에 맞는 개인 소속사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성우를 지망하던 사토 아미나가 유명 성우 사무소인 오사와 사무소로, 이와타 카렌이 대형 배우 사무소 호리프로로 이적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만년 비인기 멤버였던 모리카와 아야카 역시 졸업 후 규모 있는 모델 사무소인 '스타레이 프로덕션'으로 이적했다.
AKS가 300명에 달하는 모든 멤버를 1:1로 전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속 사무소가 따로 없는 경우에는 불우한 대우를 받으며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수입 분배계약이 아닌 소속사에서 월급을 받는 시스템인 일본 연예계에서 좋은 사무소를 잡지 못한다는 건 치명적. 일례로 에이스였던 마에다 아츠코의 경우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봉이 4천만엔(한화로 4억 8천만원 정도이다.) 정도로 알려져 있었고[2] , 특별히 소속사가 정해지지 않은 비인기 멤버는 햇빛도 안 들어오는 극장에서 뺑뺑이를 돌아도 10만 엔[3] 정도의 월수입이 생길 뿐이다. 아키모토 사야카가 방송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고정 월급은 (사무소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20만엔 내외라는 듯 하다. 그 외에는 개인 활동 등에 따른 보합제(인센티브)라는 듯. 단, 미성년 멤버는 더 적다는 듯 하다.
한편 자매 그룹의 경우, [4] , HKT48, NGT48은 일부 멤버[5] 를 제외하고 전부 AKS 소속, NMB48은 전부 요시모토 계열의 Showtitle 소속이다. SKE나 HKT의 경우 AKB와 마찬가지로 졸업 후 개인 소속사를 찾는 경우가 많다. NMB의 경우 요시모토 퇴사 후 2년간 연예계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요시모토에 그대로 남는 소수의 멤버가 아니면 연예계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2018년부터 2년 활동 제약은 사실사 없어져 현재 졸업 직후에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6] 또한 STU48 역시 주식회사 STU라는 별도의 소속사 소속이다.[7]
하지만 AKS로부터 관리되던 그룹들의 소속구조가 2020년 4월 1일부로 각각의 독립기관으로 변경되었으며 AKS는 사명을 Vernalossom로 변경, 해외사업만을 담당하는걸로 바뀌었다. 현재 개인소속사를 가지고 있는 맴버들을 제외한 그룹의 맴버들은 자동으로 각 독립기관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5월 27일 라인, Septeni Holdings, Piala의 공동출자로 설립, 주식회사 Mercury(HKT48)와 주식회사 Flora(NGT48)를 자회사로 거느린 주식회사 Sproot가 출범하였다. # 이로써 4월 1일자의 분리를 넘어 자본구조의 소유권 측면에서는 48그룹은 전원 독립된 소속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8] 2020년 5월 기준 각 그룹의 운영주체는 다음과 같다.
AKB48 - 주식회사 DH
SKE48 - J TRUST의 계열사인 KeyHolder 산하 Zest[9]
NMB48 - 요시모토 흥업 산하 Showtitle[10]
HKT48 - Sproot 산하 주식회사 Mercury[11]
NGT48 - Sproot 산하 주식회사 Flora[12]
STU48 - 주식회사 STU
3.1. 개인 소속사가 있는 멤버
4. 팀 제도와 연구생
AKB48의 정규 멤버들은 A, K, B, 4로 나뉜 네 개의 팀 중 하나에 들어가서 활동한다. 각 팀에는 각 팀의 컨셉에 맞게 짜여진 독립된 공연 세트리스트가 주어진다. 이 세트리스트에 따라 아키하바라의 AKB48 전용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정식 멤버가 아닌 연구생 멤버들은 연구생 전용 공연을 올리거나 정규 팀의 공연에 불참자가 나올 시 대역을 서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정식 멤버로 승격되면 4개의 팀 중 하나로 편입된다.[14]
이 연구생은 당연히 그룹의 말단이므로 공연이 끝난후 대기실 청소, 공연 의상 정리를 맡아서 한다. 연구생은 쟝켄 대회에 예선을 거쳐야만하는 불이익이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여러모로 정규멤버에 비해서 불리하다.
또한 제한이 몇 가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머리스타일 규제다. 연구생은 극장공연에서 한번 정해 준 머리스타일 외의 것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2017년의 드래프트 2기생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드래프트 2기생의 쿠보 사토네 트윈테일 담당. 니시카와 레이는 포니테일 담당. 치바 에리이 단발 스트레이트 담당. 같은것이 있다. 실제로 이들이 2년 넘게 연구생으로 활동하는 동안 프로필 사진, 극장공연에서 머리스타일을 바꾸지 않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왜 저 연구생은 머리 스타일이 똑같은거야"라는 의문을 초보 팬들이 보내기도 한다. 물론 멤버는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싶지만 운영이 허용하지 않아서 못하는 것이다. 카와에이 리나도 처음 전좌 사진을 흑발 스트레이트로 찍어서 펌도 못했다고 한다. 당연히 연구생은 염색도 허용되지 않는다.
2012년까지는 각 팀의 정원이 16명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연구생들이 승격하려면 우선 정규 멤버 중 졸업자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야 했다. 반면 인기가 없는 정규 멤버들은 굳이 그룹을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15] 그대로 버텼고 그래서 정규 팀의 자리는 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시 연구생이었던 9~11기생들은 제때 승격을 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16]
결국 2012년 여름 팀의 정원제를 없앴다. 팀 인원은 17명 이상이지만 AKB48의 공연 세트리스트나 싱글 곡들의 안무는 16명을 기준으로 짜여졌기 때문에, 정규 멤버 중 누군가는 자신의 포지션을 갖지 못하고 다른 멤버의 대타를 서주는 '고정 언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것은 심하게 말하면 인기가 없는 멤버들, 혹은 운영진의 마음에 들지 않는 멤버들이 제발로 안 나가자 운영진 측에서 짜낸 고육지책인 것이다.
AKB48의 연구생은 데뷔 전까지 합숙소에서 살며 데뷔만을 기다리는 우리나라 연예 기획사의 연습생들과는 달리 정식 멤버로 데뷔하기 이전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이나 공연 출연, 잡지 화보 촬영 등의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다. 비록 정규 멤버는 아니지만 여러 활동을 하기 때문에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월급도 받는다. 이런 면에서는 쟈니스의 쟈니스 주니어와 비슷하다. 몇몇 연구생은 소위 '병풍'으로 불리는 비인기 정규 멤버를 뺨치는 인기를 얻기도 한다. 이론적으로는 연구생이 비인기 정규 멤버를 앞서서 정규 멤버의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시스템은 연구생들뿐만 아니라 정규 멤버들에게도 충분한 긴장을 주기 위해 고안되었다.
타시마 메루, 야부키 나코, 타나카 미쿠 등 일부 인기가 좋거나 운영진들로부터 기대를 받는 연구생들은 연구생 시절부터 센터를 서고 수 개월 지나지 않아 승격을 하는 등, 연구생과 정규 멤버 사이의 격차는 가면 갈수록 없어지고 있다. 특히 AKB48은 물론 자매 그룹 모두 팀 정원제가 해제되면서, 연구생들의 승격 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보이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AKB48의 경우 팀 정원이 없어졌다고는 하나 각 팀에 멤버들이 이미 포화 상태인 관계로 데뷔 2주년 차에 연구생 신분이던 16기 중 단 3명만을 승격시켰고 아직도 연구생으로 남아있는 혼마 마이는 여전히 근 시일 내에는 승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배인 D3에서도 일부 승격한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정규 팀에 멤버가 너무 많아서라기 보다는 연구생들이 아직 승격할만한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이기도 하다. D3 역시 다른 지점 동기들이 모두 승격하는 동안[17] 승격할만한 자격이 충분해 보임에도 불구하고[18][19] 승격을 시켜주지 않는 것을 보아 흔쾌히 승격을 시켜줄 마음이 없어보이는 것은 사실.
아래는 2년 넘게 연구생 신분이었던 멤버들. 링크가 안 걸린 멤버들은 승격을 하지 못하고 졸업 혹은 사퇴한 멤버들이고, '''굵은 글씨'''는 2020년 12월 25일 기준으로 연구생 신분인 멤버이다.
팀 체제의 변천사에 대해서는 AKB48/역사/팀 구성 항목을, AKB48 및 자매그룹의 기수에 대해서는 AKB48/기수 비교표 항목을 참고.
4.1. 그룹 및 팀 구성
- 총감독 : AKB48을 포함한 48그룹 전체를 통솔하는 직책. 1대 총감독은 타카하시 미나미이며, 2015년 12월 8일 10주년 기념공연 이후 2대 요코야마 유이가 이어 총감독직을 수행했으며 2019년 4월 1일부터는 무카이치 미온이 3대 총감독이 되었다.
- 캡틴 : AKB48 내 각 팀의 리더. SKE48은 캡틴 대신 리더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SDN48은 팀이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한 명이 그룹 전체의 캡틴을 맡았었다.[22]
(진한 글씨는 캡틴/리더, 작은 글씨는 부캡틴/부리더)
- 센터 : AKB48의 부동의 센터라 불린 마에다 아츠코는 졸업 전까지 4곡을 제외하고 모두 센터였다.[26] 마에다는 데뷔부터 졸업 때까지 팀A에 속했으며, 팀A의 센터는 AKB48의 센터라고 보기도 한다. 마에다의 졸업 이후 와타나베 마유가 팀B에서 팀A로 이동했으며, 마에다의 센터 곡들을 부를 때 와타나베가 주로 센터로 섰다. 이후 와타나베는 다시 팀B로 돌아갔으며, 시마자키 하루카가 팀A로 이동하며 센터 계보를 이어받고자 했으나.. 졸업하였다. 마에다 아츠코 이후로 부동의 센터는 딱히 없으며, 현재는 차세대 푸쉬 멤버 및 졸업 예정 멤버 등이 돌아가면서 센터를 서고 있다. 각 팀의 캡틴(리더)은 보통 센터까지 맡지 않지만, SKE48의 팀KⅡ만큼은 타카야나기 아카네가 리더와 센터를 동시에 맡았던 적이 있었다. 원래 무카이다 마나츠가 센터 포지션이었지만, 도무지 인기를 못 얻는 사이에 타카야나기가 센터까지 먹은 것. 무카이다는 인기를 점점 높여가고 있었지만, 팀셔플로 인해 팀S로 이동했다. NMB48의 팀N 또한 데뷔 싱글 절멸흑발소녀의 센터 와타나베 미유키가 호텔사건에 휘말려 근신처분 동안 캡틴인 야마모토 사야카가 센터까지 가져가게 되었다.
4.2. 조각 (팀 셔플)
조각(組閣)이란 내각을 조성한다는 뜻인데, AKB48에서는 첫 팀 셔플이 이루어진 2009년 콘서트 이름이 '조각 축제'였으며 이후로 팀의 멤버를 섞어 개편하는 것을 조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주요 멤버의 졸업 등으로 팀의 밸런스가 깨졌다고 판단될 때 시행되고 있으나 너무 잦은 팀 셔플로 인해 팀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팀의 색깔을 확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오리지널 공연 세트리스트가 나오지 않아 유명무실한 팀 셔플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AKB48/팀 셔플 참고
각 그룹별 팀 셔플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다.
- AKB48
- 2005년~2010년: 초대 팀(팀 A, 팀 K, 팀 B)
- 2010년~2012년: 1차 팀 셔플(AKB48 104 선발 멤버 조각 축제) (타카하시 팀 A, 아키모토 팀 K, 카시와기 팀 B, 오오바 팀 4)
원래 2009년 이 팀 체제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신 공연 준비 등으로 인해 늦어져 2010년 중순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AKB48 전성기의 팀 구성으로 많은 팬들이 기억하는 팀 체제이기도 하다. 오오바 팀4는 한 발 늦게 2011년 여름 결성되었다.
- 2012년~2014년: 2차 팀 셔플(AKB48 in TOKYO DOME 1830m의 꿈) (시노다→요코야마 팀 A, 오오시마 팀 K, 우메다 팀 B, 미네기시 팀 4)
팀4가 일시 해체되었고, 16명의 팀 정원 체제가 사라져 극장 공연의 스타팅/벤치 멤버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그 외에도 자매 그룹간의 겸임, 해외 이적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미네기시 팀4는 한 발 늦게 2013년 8월 결성되었다.
- 2014년~2015년: 3차 팀 셔플(대조각) (타카하시 팀 A, 요코야마 팀 K, 쿠라모치 팀 B, 미네기시 팀 4)
- 2015년~2018년: 4차 팀 셔플(봄의 인사이동) (요코야마 팀 A, 미네기시 팀 K, 키자키 팀 B, 타카하시 쥬리 팀 4)
- 2018년~: 5차 팀 셔플(12주년 극공 조각) (오카베 팀 A, 코미야마 팀 K, 타카하시 쥬리→이와타테 팀 B, 무라야마 팀 4)
- SKE48
- 2008년~2013년: 초대 팀 (히라타 팀 S, 타카야나기 팀 KⅡ, 우메모토 팀 E)
- 2013년~2014년: 1차 팀 셔플(SKE48 2013년 봄콘) (나카니시 팀 S, 타카야나기 팀 KⅡ, 마츠이 팀 E)
2013년 초, 짧은 시기에 10명에 가까운 멤버가 그룹을 떠남에 따라 팀 셔플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년만에 대조각이 이루어졌다.
- 2014년~: 대조각(미야자와→야카타→키타가와→마츠모토 팀 S, 후루카와→오오바 팀 KⅡ, 스다 팀 E)
- NMB48
- 2011년~2014년: 초대 팀 (야마모토 팀 N, 시마다 팀 M, 카미에다 팀 BⅡ)
NMB48의 초기 팀 구성은 1기생 위주의 팀 N에 지나치게 치우쳐있다는 평을 받기는 했지만 2013년 들어 시마다 레나, 타카노 유이, 무라세 사에 등의 멤버가 악수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등 팀 M이 어느 정도 성장했고 팀 BⅡ도 막내 팀으로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등 긍정적인 면모도 있었다.
- 2014년~2016년: 대조각(야마모토 팀 N, 야마다→후지에 팀M, 카미에다 팀BⅡ)
- 2017년~2019년: 1차 팀 셔플 (야마모토 팀N, 카와카미 팀M, 쿠시로팀BⅡ)
- 2019년~2021년:2차 팀 셔플 (카와카미 치히로 팀N, 시부야 팀M, 코지마 팀BII)
- 2021년~:3차 팀 셔플 (유닛A, 유닛B, 유닛C, 유닛D, 유닛E, 유닛F)
- HKT48
- 2012년~2014년: 초대 팀 (아나이 팀H)
- 2014년~2016년: 반 바꾸기(HKT48 큐슈 7현 투어) (아나이 팀H, 오오타 팀KⅣ)
HKT48은 2012년 팀 H가 결성된 후 무려 2년 넘게 새 팀이 결성되지 않았었다. 2014년 초 큐슈 투어 콘서트에서 팀 KⅣ를 결성하여 각 팀에 1기생과 2기생을 섞어서 배치했다. 세 달 후 48 그룹 전체 대조각에서 일부 멤버가 이적하고 연구생이 승격하여 팀이 완성되었다.
- 2016년~: 팀TⅡ 결성으로 3팀체제로 편성되었다. (아나이→마츠오카 팀H, 오오타 팀KⅣ, 야마시타 팀TⅡ)
- NGT48
- 2016년~2018년: 초대 팀 결성 (키타하라 팀NⅢ)
- 2018년~2019년: 1차 팀 셔플 (카토 미나미 팀NⅢ, 혼마 팀G)
키타하라 리에 졸업을 계기로, 드래프트 3기생 및 2기 연구생들이 소속될 팀이 만들어졌다.
- 2019년~: 야마구치 마호 자택 습격 사건의 여파로 팀제를 없애고 다시 1기생과 연구생만으로 구분된 체제로 돌아간다. 팀제를 없애는 이유는 팀간의 파벌 구도가 심화되었기 때문. (NGT48)
- JKT48
- 2015년 3월 일부 멤버의 팀이 변동되었으나 팀 셔플이라고 불릴 정도의 규모는 아니었다.
- 2016년 9월 11일, 멜로디가 팀J, 팀T 겸임 및 팀T 캡틴이 되었으며 4기생과 5기생이 대거 팀T로 승격되는 등 대대적인 팀 셔플이 있었다. 영상
- 2018년 4월에 6기생 공개와 함께 연구생 시스템을 없애고 아카데미 시스템을 도입했다. 악수회 성적과 활동 태도에 따라 정식멤버가 아카데미생으로 강등되기도 하고 아카데미생이 정식멤버로 승격되기도 하며 아카데미생을 1년 연속으로 하면 아카데미 재적 자격이 소멸되어 퇴학된다.
- 2019년 12월 22일 개최된 8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2020년 6월까지 팀T 일시 해산을 발표했다. 따라서 기존 팀T 멤버들은 팀J, 팀KⅢ로 이동했다.
- BNK48
- 2019년 11월 19일 팀 개편으로 팀BⅢ과 팀NⅤ 두 팀으로 나눠졌다. 영상
5. 선발 멤버 및 이벤트
정규 멤버만 50여 명에 달하는 많은 인원이 한 번에 활동할 수는 없으므로, 매 싱글마다 20여 명의 선발 멤버가 선택되어 싱글의 표제곡을 부른다. 나머지 멤버들은 커플링 곡이나 기타 수록곡을 부르지만, 음악 방송에 나오는 건 타이틀곡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AKB48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는 것은 이 20여 명의 선발 멤버들 뿐이다. 선발 멤버의 수는 보통 16명에서 18명으로 정해지지만 싱글마다 차이가 있다. 가장 선발 멤버가 적었던 곡은 <夕陽を見ているか?>의 10명 선발이고[28] , 반대로 가장 선발 멤버가 많았던 곡은 <真夏のSounds good!>의 36명 선발이다. 보통 총선거 싱글에서는 선발 멤버가 늘어나고는 한다.
선발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메이저 데뷔 싱글인 <会いたかった>이다. 기존에 발매된 인디즈 싱글 2장에는 팀A 멤버 20명이 전부 참여했지만[29] , 팀K가 생긴 이후에는 수가 많아져서 멤버들을 모두 참가시킬 수 없기 때문에 2팀에서 멤버들을 골라서 선발로 내보낸 것이다.
선발 멤버는 자매그룹의 멤버를 포함해서 뽑는다. 즉 자매그룹을 포함한 정규팀의 멤버 300여명 중에서 뽑히는 셈이다. 하지만 인원수 중에서도 선발은 오직 보통 18명까지밖에 되지 못한다. 이 선발 라인업은 48계열 그룹들의 최고 인기멤버이자 핵심 멤버들이라고 볼 수 있다. 선발은 대부분 AKB48의 멤버들이고, 자매 그룹별로 에이스 1~2명 정도를 선발에 포함시킨다.
AKB48 초창기에는 이 선발멤버가 자주 바뀌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바늘구멍같은 선발멤버도 굳어져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에이스 멤버 육성을 위해서 운영진이 일부러 밀어주는게 아니라면, 다른 멤버들은 선발에 진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선발로 들어가는 또 다른 두 방법으로 1년에 각각 한번씩 열리는'총선거 진입'과 '가위바위보 대회'가 있다.
간혹 인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선발에서 배제되는 멤버도 있다. 예를 들어 아키모토 사야카는 다양한 예능 방송에서 활동하면서 인기 뿐만 아니라 대외 인지도도 높지만, 아키모토 야스시 프로듀서는 <RIVER> 싱글 이후로 아키모토 사야카를 선발에 넣지 않고 있다. 한편 사토 아미나는 1회 총선거에서 8위에 들 정도의 인기 멤버였으나 이후 총선거로 인한 선발을 제외하면 선발에 단 한 번도 들어가지 못하였다. 무토 토무 또한 2018년 총선에서 카미7에 들었으나 그 이후의 선발 2번 모두 탈락하였다.
5.1. 총선거
총선거에 대해서는 AKB48/총선거 항목 참고.
한국의 일반인들이 AKB를 안다면 아마 총선거 때문일 것이다. AKB의 선발 멤버는 대부분의 경우 운영측에서 팬들의 지지도와 어른의 사정을 고려하여 임의로 선출하지만, 12번째 싱글인 <10年桜> 발매 이후 팬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선발 총선거'를 시행하였다. 200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10회까지 개최.
5.2. 가위바위보 대회
자세한 내용과 대회 기록은 AKB48/가위바위보 대회 항목 참고.
5.3. 선발의 벽에 선 정규 멤버들
기본적으로 1년 5번의 싱글 발매 중에서, 총선거와 가위바위보 선발 각각 1번씩을 제외하고 운영이 선발 멤버를 결정하는 AKB48의 선발멤버 결정 구조 상 연구생임에도 불구하고 선발에 뽑히는 행운의 멤버가 있고, 정규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선발에 단 1번도 뽑히지 못한 안습한 멤버도 있다. 첫 번째 가위바위보 싱글인 チャンスの順番이 이러한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주긴 했으나, 여전히 선발과 비선발의 넘사벽은 존재한다. 게다가 48그룹의 하락세로 1년 2싱글 체제로 바뀐 지금은 더더욱 선발의 벽이 높아지고 말았다.
다음은 지금까지 선발에 한 번도 뽑히지 못한 AKB48 정규 멤버들. 굵은 표시는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이다.
6. 졸업 제도
하로프로가 쓰던 졸업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최근의 일본 아이돌 업계에선 기본적인 제도다.
AKB48의 시스템은 선배 구성원들이 활동하다가 졸업한 자리를 후배 구성원들이 채워서 활동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제도의 장점은 기존 그룹의 틀을 깨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그룹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4기까지의 모닝구 무스메는 실제로 졸업 제도를 통해서 그룹의 인기를 오래 지속해나갔다.
그러나 AKB의 경우 이 졸업 제도가 2010년 이후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졸업을 하는 멤버가 없기 때문. 아무리 그룹 내에서 인기가 없다고 해도 일단 AKB48의 멤버라는 사실 자체가 연예 활동에 득이 되면 되었지 실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본인이나 소속사[33] 나 쉬이 졸업을 하지 않으려 한다.
실제로 AKB가 본격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 한동안 AKB에서 세대교체 문제가 제기되던 2012년 중반까지 AKB를 자기 발로 떠난 멤버는 오노 에레나, 오쿠 마나미, 그리고 마에다 아츠코 3명뿐.
하지만 이것도 마에다를 제외하면 자발적이고 발전적인 의미의 졸업이 아니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노 에레나의 경우에는 남자친구[34] 와의 비밀교제가 적발되어 해고되었다는 게 지배적이다.[35] 오쿠 마나미는 역변으로 인한 인기 하락과 본인의 모티브 부족으로 졸업크리.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SDN48을 만들어서 나이가 있는 멤버들을 이적시켰지만 SDN48은 무리한 성적 노출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지고 대중은 고사하고 오타쿠들의 지지도 받지 못했다. 결국 사실상의 정리해고 식으로 해산.[36]
선배들이 나가질 않으니 후배 구성원들에게 돌아오는 기회는 적을 수밖에 없다. 결국 AKB48 운영진은 정규 구성원 수를 늘려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고육지책을 마련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게 AKB48의 4번째 팀인 팀4였고, 팀4가 해체된 이후에는 팀당 16인의 멤버제한을 해제하여 연구생들이 졸업 멤버의 빈자리와 무관하게 승격할 수 있도록 했다.[37]
사실 졸업 제도에서는 어떻게 해도 초기 구성원보다 후기 구성원이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일본의 아이돌 지망자들도 노기자카46이나 HKT48 1기 오디션을 보려고 하지 AKB48 13기 오디션을 굳이 보려고 하지는 않는다.[38] 7기와 9기가 2, 3기의 비선발 멤버보다 인기 있는 건 어떻게 설명하냐고 물을 수 있는데, 걔네가 2, 3기였으면 미디어 선발은 유이항 파루루 찐빵 이런 멤버들이었을거다.
그리고 졸업 시스템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팬들이다. AKB48의 팬덤은 서로 경쟁하는 총선거 시스템 탓에 특이하게도 다른 아이돌의 팬덤보다 개인 팬 성향이 강하다. 즉 대부분의 팬들은 AKB48이라는 그룹 자체가 좋다기 보다 그 안에 있는 특정 멤버를 좋아하는 개인팬들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가 그룹을 졸업하고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는 것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가 끝까지 남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세대교체가 되어서 그룹이 유지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룹이 망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가 남아주는 것을 팬들이 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2013년 들어서는 고참급 멤버들의 졸업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타노 토모미, 시노다 마리코, 아키모토 사야카등 선발급 멤버들부터 니토 모에노, 나카야 사야카같은 중진급 멤버들도 줄줄이 졸업했다.
졸업한 멤버들 대부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이돌로서 활동하는데 한계가 왔기에, 여배우나 가수, 성우 등 다른 직업으로 전업하기 위해 떠난 경우가 많았지만, 물론 개중에는 기나긴 병풍생활에 견디다 못해 졸업을 택한 경우도 있었다[39] .
그러나 본진인 AKB에서는 졸업자들이 나와도, '''자매그룹에서 더 많은 인원들이 보충되고 있는 상황'''이라 예전보다 AKB선발의 문턱은 점점 더 높아지고만 있다.[40]
2018년 현재 역시 졸업이 굉장히 자주 나오고 있고, 3년~4년 밖에 안된 기대주들도 견디지 못하고 졸업하는게 일상생활급이 되어버렸다. 그룹이 비대해져서 300명이 넘는 48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기회도 못받는 AKB 차세대들의 있을 곳이 없어졌다는 평가다.
미디어 노출이나 팬덤화력이 상당한 선발급 멤버들이면 몰라도 그룹내에서 안정된 입지를 갖지 못하고 졸업하는 상당수 멤버들은 그룹을 나가서도 딱히 기대할만한 것이 없다. 어린 멤버들의 경우 대학에 진학하며 연예계 생활을 접는 경우가 많고 연예계에 남는다면 중소기획사와 계약하고서 소극장 연극무대를 전전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작게나마 48시절 쌓아놓은 팬덤화력을 통한 티켓파워를 기대할수 있어서인지 연기와 별 상관없어 보이던 멤버들도 졸업하면 재깍재깍 무대출연 공지가 뜨는 것이 그쪽 업계에서는 꽤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7. 악수회
8.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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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의 전용 극장이 위치한 아키하바라 돈키호테 건물.
AKB48의 가장 큰 콘셉트는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이다. 이 콘셉트의 중심이 되는 것은 매일 상시 공연이 진행되고 멤버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전용 극장이다. AKB48과 그 자매 그룹들은 각자 본거지에 전용 극장을 운영하는데, 일부 휴관일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공연을 진행한다. 입장료는 일반 남성 3,100엔(한화 38,000원 정도) / 일반 여성 2,100엔(한화 27,000원 정도) / 초등학생 ~ 고등학생 2,100엔 / 미취학 아동 무료[41] 으로, 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은 넓게 잡아도 2008년 정도까지나 해당되었던 말이고 AKB48이 국민적 아이돌이 된 2018년 현재에는 극장 공연을 보기가 매우 힘들다. 극장의 규모는 각 자매 그룹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3백석 정도로, 콘서트장중 가장 작은 사이즈인 '라이브 하우스'수준에 불과한데 공연을 보려는 사람들은 넘쳐나기 때문에, 신청을 해놓고 당첨이 되어야 표를 구할 수가 있다.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연구생 공연도 당첨되기는 하늘에 별따기.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서 원거리 특별 추첨 제도도 운영하고 있지만 이것도 결코 쉽지가 않다. 그래서 '만나러 갈 수 없는 아이돌'이라는 비아냥도 듣는다. 운영측은 2008년 10월 1일부터 그 점을 고려해서 DMM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유료로 인터넷 생중계를 시작하기도 했다. 가격은 한 팀 기준으로 한달에 1533엔.
AKB48의 주요 컨셉 중 하나가 극장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AKB48의 주 수입원도 극장인 건 절대 아니다. 사실 전용 극장에서의 공연이라는 시스템은 다카라즈카 가극단 정도 수준이 아니면 애초에 흑자를 볼 수가 없는 구조이다. 전용 극장의 규모는 200석에서 300석 사이의 작은 규모이고 관람료도 2~3천 엔에 불과해서, 매일 극장을 꽉 채워서 공연을 한다고 해도 입장료 수익은 얼마 되지 않는다. 수익이 적은 것에 비해 공연에 들어가는 비용은 매우 크다. 공연 한 번에 투입되는 100여 명의 스태프에 대한 인건비, 극장 공연에 참가하는 멤버에게 지급되는 공연 수당[42] 이 매번 들어간다. 여기에 극장의 유지 보수비와 임대료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같은 공연만 계속해서 반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새 공연을 만들어야 하는데, 새 세트리스트를 준비하려면 곡, 가사, 의상, 스튜디오 녹음, 안무, 조명 등 돈이 들어갈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48그룹 극장 총지배인 토가사키 토모노부에 따르면, 한 세트리스트를 제작하는데 3,000~4,000만 엔 정도가 든다고 한다[43] . 객관적으로 봤을 때 수익을 보고 하는 장사라고 보기가 힘들다. 굿즈 판매, DMM 중계 수익 등으로 적자를 메꾸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AKB48도 초기 적자가 상당했다. 멤버들도 워낙에 분위기가 안좋으니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싸워야했다.
수익이 얼마 남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AKB48은 데뷔 초기부터 매일 극장 공연을 했을 뿐만 아니라 4개월에서 6개월마다 새 세트리스트를 공개했다. 당시의 AKB48로서는 당장 수익을 내는 것보다는 세트리스트를 빨리 교체함으로써 오타쿠들이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컨텐츠를 제공하고, 극장 공연을 통해 멤버들의 이름을 오타쿠들에게 인지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팬덤을 키워야 했기 때문이다. AKB는 싱글 10만장대를 찍던 시절에도 흑자가 아니었고 SKE48의 경우 <パレオはエメラルド> 즈음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AKB48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10년부터는 극장 공연보다는 CD, DVD, 방송 출연, 외부 콘서트 등 활동 범위가 넓어졌고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경로도 많아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극장 공연이 후순위로 밀려났다. 2~3년 넘게 같은 공연을 반복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오리지널 공연을 아예 받지 못한 팀도 있다. 반면 한 번 발매하면 100만 장 넘게 팔려나가는 CD 싱글에 대한 투자는 커져서, 커플링이 4~5곡으로 늘어나는 등 음반의 규모가 매우 커졌다.
팬들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작업 스케줄 때문에 밀려서 극장 공연 발표가 늦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극장 공연이 안 나오는 하나의 원인일 뿐이다. 극장 공연을 만드려면 의상 디자인, 편곡[44] , 조명 연출 등 돈이 들어갈 곳이 한두 곳이 아닌데, 여기에 외주 작사가까지 쓰면 돈이 더욱 들어간다. 반면 극장 공연을 새로 써도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얼마 되지 않는다.[45]
사실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똑같은 세트리스트만 주구장창 울궈먹어도 오타들은 표를 못 구해 아비규환인 상태니 운영측에서 이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혹은 우선순위릉 저~~~뒤로 제쳐두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골이라고 욕해도 언제나 극장은 만석이다 못해 티켓을 구하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하는 오타쿠틀이 한트럭이니까.
극장 공연을 보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일로, 가벼운 마음으로 아키하바라에 들러서 표만 끊으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 별도의 예매 사이트에 가입을 한 후, 보고자 하는 공연에 관람 응모를 해야 한다. 응모를 해서 당선이 되면 당일 공연 시작 전 30분 전까지 극장에 가서 신분증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한 후 티켓을 구입한다.
다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극장구경을 가면서 뮤지컬이나 음악방송 수준의 무대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극장공연의 퍼포먼스 수준은 중학생 학예회와 엇비슷한 정도다. 애초에 48사단 대부분의 멤버가 '가수'나 '댄서'로서 제대로 된 스펙을 갖춘 경우가 없고 운영의 트레이닝이라는 것도 그저 모아놓고 각자 안무를 '''단순암기'''시키는 것 뿐이다[46] . 당연히 노래도 립싱크가 대부분. 그냥 어린 소녀들이 방긋거리면서 공연하는 걸 구경한다는 데 의의를 두는 게 좋다.
9. 드래프트
[1] office48은 이후 일반적인 연예기획사로 업무를 전환. 시마다 하루카, 미야자와 사에 등의 AKB48 멤버를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이 office48의 자회사인 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다.[2] 월급은 일정하지가 않다. 기본급 + 인센티브제라서 많이 활동하면 많이 나오게 되고, 적게 활동하면 적게 나오게 된다.[3] 한화로 140만 원 정도. 일본에서 평일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도 10만 엔은 넘게 받는다.[4] 2019년 3월 1일부로 주식회사 SKE로 사업 이관 예정. J TRUST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주식회사 키홀더의 100% 자회사이다.[5] 상술했듯이 개인 소속사가 있는 멤버.[6] 다만, 2018년 6월, 주간문춘에서 암암리에 알려져 있던 해당 조항을 공식적으로 폭로되었다. 소속사가 요시모토 자화사 '쇼타이틀'로 바뀌면서 2018년 3월에 들어온 멤버들부터 계약서에 '졸업 후 활동 금지' 조항이 없고 이미 재적중인 멤버들도 이야기하면 풀어준다고 언급했다. # [7] 해당 소속사는 STU48의 기반인 세토내해 7현의 지역 자본으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다. HKT48이 지역 안착에 실패해 기반 지역인 후쿠오카보다 관동 지역에서의 인기가 높은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면교사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8] 다만 Showtitle의 남바나 Zest의 사카에와는 달리 운영 구조에서 구 AKS의 인물들이 포진되어 있고(대표이사인 와타나베부터가 Vernalossom 사외이사이다) 실제로 그룹 운영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알수없기에 48그룹간의 활동에 큰 변화는 없을듯. [9] 2019년 3월부로 사업양도[10] 2019년 6월부로 운영권 변경[11] 2020년 5월부로 Sproot의 100% 자회사로 편입[12] 2020년 5월부로 Sproot의 100% 자회사로 편입[13] '''SKE48의 소속사인 그 ZEST다!''' 따지고 들면 제스트가 사카에만을 담당하는 회사도 아니고 그 외의 연예인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에 오구리의 입사가 특이한 사항만은 아니나 최근의 그룹간 기조가 분리, 독립인 상황에서 오구리의 제스트 입사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사안임엔 분명할듯[14] 본래는 연구생도 '팀 연구생'이라는 소속이 있었으나, 2011년 팀4가 결성된 이후 '팀 연구생'이라는 이름은 사라졌다.[15] 아무리 그룹 내 비중이 적다고 해도, AKB48의 멤버라는 이름이 있다는 것과 무명 연예인과의 차이는 크다.[16] 2009년 9기생 공개부터 2011년 오오바 팀4 결성 발표까지의 2년동안 9~11기생 통틀어 정규 멤버로 승격한 멤버는 요코야마 유이 단 한명 뿐이었다.[17] 드래프트 3기 2주년을 맞은 현 시점에서 승격하지 못한 연구생이 남아있는 그룹은 본점과 NGT 뿐인데 NGT야 그룹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으니...[18] 자격에 대해 논하는 것은 주관적인 사안이긴 하나 정규 멤버가 부족해 이미 고정적으로 팀의 극장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생들도 있다.[19] 정규 팀의 멤버가 16명이 넘지만 인원이 부족한 것은 겸임 중인 일부 팀8 멤버들은 극장에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20] 마츠무라는 기본적으로 09년 공개 15년 승격으로 5년 8개월을 연구생으로 보낸건 맞지만 13년에 종신명예연구생이라는 직함으로 이동돼서 팬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한 편. 하지만 그 기간을 빼더라도 3년 5개월(1246일)로 어마어마한건 사실이다.[21] 2016년 12월 8일 공개된 이후 2020년 12월 8일 승격했다. 정확하게 4년[22] SDN48 리더는 AKB48 팀 K출신 노로 카요.[23] 2014년 2월 24일 대조각 축제에서 새로 생긴 직책.[24] 2016년 3월 4일 미야자와 사에 졸업 콘서트에서 부활한 직책[25] 아이즈원 전임중[26] 그 4곡은 벚꽃잎들, 총선거 싱글인 헤비 로테이션, 그리고 가위바위보대회 싱글 찬스의 순번, 위에서부터 마리코 [27] 에이스 멤버에게 팀곡 센터를 주는 경우도 있고, 차세대 푸쉬 멤버에게 센터를 주기도 한다. 현재 팀의 주력 대표 멤버라고 보면 된다. 공식적으로 누가 센터라고 정해주는 것은 아니라 한명만 꼽기에는 힘들며 보는 관점에 따라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28] 48그룹 전체에서는 선발 멤버가 단 '''7명'''이었던 SKE48의 <青空片想い>와 <ごめんね、SUMMER>이다.[29] 단 <スカート、ひらり> 싱글에서는 7명의 멤버에게만 솔로 파트가 주어졌다. 이 7명의 멤버를 선발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선발은 아니다.[30] 선발 제도는 会いたかった 싱글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그 이전에 발매된 인디즈 싱글 2장은 1기생 21명 전원이 노래를 부르긴 했지만, 그 때는 선발 제도 자체가 없었다.[31] SDN48 시절을 포함하면 선발 경험이 있다.[32] 현역이긴 하지만 BNK48 이적 후 선발에 들고 있다.[33] AKB48은 구성원들마다 소속사가 다 다르다. 이 때문에 각 구성원의 소속사와 AKB48을 운영하는 AKS 사이에 마찰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34] 소문으로는 쟈니스 소속 A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AYABIE라는 비주얼락 밴드 보컬이었다. 현재 해산.[35] BUBKA에서 운영 측이 졸업 후 교제 프리쿠라와 파파라치가 도는 걸 암묵적으로 용인하였고, 실제로 넷상 유출 사진에서도 남자와 같은 옷을 입은 것이 목격되었다. 참고로 저 부브카라는 황색지는 모 유명 성우의 스캔들을 파헤친 잡지기도 하다.[36]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일본의 아이돌 오타쿠들은 지나친 성적 노출을 꺼리는 편이다. 만화영화 오타쿠와는 또 성향이 다르다.[37] 하지만 기존 극장공연의 세트리스트는 여전히 16인 기준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인기 멤버 16인 이외에는 언더 멤버로 분류되어 대타로만 들어갈 수 있다. 언더 멤버는 어찌보면 공연 출연 여건이 보장되는 연구생보다도 불리한 위치.[38] 이 때문에 AKB48 오타들은 도쿄 외 지방을 둔 SKE, NMB, HKT에 대해선 어느 정도 호의적이나, 노기자카46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도쿄에서 활동을 펼치기 때문에 좋지 않게 본다.[39] 소속사 빵빵한 인기멤버들의 경우 AKB에 남아있는 것 보다는 졸업해서 개인활동에 매진하는 편이 훨씬 낫다. 일단 마에다 아츠코가 나름 성공적으로 여배우로 안착한 상황이라, 다른 멤버들도 졸업에 대한 공포가 많이 사그라든 모양.[40] AKB48 소속이 되어 선발멤버가 되면 다른 그룹 선발멤버들 보다 좋을지는 모르겠다만 SKE,NMB,HKT도 단순히 지방 아이돌이 아니라 메이저 아이돌이기 때문에 AKB48 선발멤버란 메리트가 그리 크지도 않다.[41] 미취학 아동 1명당 일반인 보호자 1명이 동석해야한다.[42] 인기멤버와 비인기멤버의 공연수당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인기멤버는 개인의 스케쥴 시간을 빼서, 그 시간에 극장공연에 참여하는 것이므로 그만큼 수당을 챙겨준다고.[43] 뭐가 그렇게 많이 드냐 싶겠지만, 한국 아이돌이 디지털 싱글 하나 낼 때도 천만 원 단위는 거뜬히 들어간다. AKB48 극장의 경우는 곡만 해도 16곡에 의상도 16명*3~4세트고 안무도 복잡한 군무로 짜야되니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갈 것이다.[44] 곡이 1,000곡이나 쌓여 있다고 해도 뼈대, 즉 멜로디만 있는 것이다. 실제 극장 곡으로 쓰려면 편곡을 거쳐야 한다.[45] 사실 극장공연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티켓가격을 올린 다음 공연빈도를 확 늘리고 세트리스트별 곡들을 셔플하고 싱글 발표곡들을 섞어서 짜깁기한 개량형 셋리를 늘려 레파토리를 불리면 된다. 혹은 다카라즈카 가극단처럼 아얘 전용극장을 몇천명이 수용 가능한 홀급으로 키우거나. 문제는 도쿄에 몇천명 수용가능한 전용공연장을 만들거나 임대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대부분의 멤버가 학교에 다니는 학생인 이상 극장공연 횟수를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티켓가격 인상의 경우에도 팬들의 큰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으니...[46] 막말로 오타들이 '저 애는 퍼포먼스가 좋아!'라고 극찬하는 멤버도 한국인 기준으로 볼 땐 흔해빠진 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수준인 경우가 허다하다. 일본은 한국처럼 아이돌의 가수로서의 트레이닝에 무게를 두지 않는데다 48사단은 일본에서도 그 정도가 심하기로 이름난 곳이라 엄청난 하향평준화가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