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서울 KIXX/2020-21시즌
1. 개요
GS칼텍스 서울 KIXX의 2020-21시즌에 대해서 적은 문서이다.
2. 오프시즌
FA 자원이 줄줄이 시장에 나온 가운데 GS에서는 문명화만이 FA로 풀린다. GS에 정통 센터 자원이 정말 없기도 하고 문명화의 작년 연봉이 1억이 넘었는지 A등급으로 공시가 되어서 정말 센터가 급한 팀이 아닌 이상 재계약이 유력하다. 물론 FA소식은 GS 아니랄까봐 매우 조용하다.(...) 결국 차 감독이 절실하게 원하는 김희진은 조용히 기업은행과 재계약했다.
러츠의 경우 트라이아웃을 신청했다고 하며 드래프트 지명 우선순위가 낮을 것이 예상되므로 재계약이 유력하다.
이번 비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VNL과 2020 도쿄 올림픽이 모두 연기되면서 KOVO컵이 열리는 8월 말까지 '''최소 6개월 동안 경기가 없다.''' 만약 코로나19가 그때까지 수그러들지 않아 KOVO컵마저 취소되면 2020-21시즌이 개막하는 10월 말까지 실전 경기가 없을 수도 있다. 물론 잔부상이 많은 선수들에게는 정말 꿀맛 같은 휴식기간이고 정말 더 없는 재정비 시간이겠지만 경기력 저하에 대해서는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에 이소영과 강소휘의 FA가 동시에 닥치므로 GS가 지금의 쏘쏘자매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즌이다. 전력누수가 별로 없어서 이재영+이다영 조합을 완성한 흥국생명에 대항할 유력한 카드로 손꼽히고, 무엇보다도 쏘쏘를 포함한 팀 내 주력선수[1] 들이 대거 FA로 풀리기 때문에 프런트의 구두쇠 기질을 잘 아는 팬들은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고 단정짓는 중. 가뜩이나 실탄이 남아도는 팀과 돈 하나는 시원하게 쓰는 팀이 벼르고 있고 이번 퐈에서 30줄 넘은 단신 레프트에게 3장을 준 구단도 나왔기 때문에 그 누구도 전원 잔류를 언급하지 않는다.[2]
이미 작년에 건물 하나 올린다고 돈을 펑펑 썼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모기업의 엄청난 적자와 자매구단 FC서울의 이청용, 기성용 계약 파토 사태까지 발생했으며, 구장에 리얼돌을 전시하는 대형사고(...)까지 치면서 벌금만 1억원을 내게 되어 짠돌이로 명성이 자자한 GS 스포츠가 FA 시장에서 지갑을 닫아버릴 것은 거의 확정이다.
4월 22일, FA 시장 폐장을 하루 앞두고 문명화와 연봉 8천만원에 재계약했다. A등급으로 만들어 놓고 시원하게 후려친 것을 보면 역시 GS프런트답다.
5월 21일, 이고은과 한송희를 내주고 도로공사로부터 이원정과 유서연을 받아오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실상 2세터가 하나인 팀인데 엄연히 주전 세터를 보내버리면서 이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는 얘기 뿐 아니라 내년에 쏘쏘를 놓칠 것을 대비해 보험을 든 트레이드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
5월 말 갑자기 김연경의 흥국생명 복귀 타진 소식이 들려오면서 GS팬들은 지난 시즌에 1위를 해야 했다며 절망 중. 6년 만에 찾아온 우승의 기회가 규격 외 선수의 타팀 합류로 고스란히 날아가버리게 생겼다.[3]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전년도 선수 메레타 러츠와 재계약을 했다. 한편 6월 30일 장지원이 자유신분 공시 되면서 팀을 떠났다.
KOVO컵에서는 이래저래 흔들렸지만 결승전까지 조직력이 일취월장했고 결국 슈퍼팀 흥국생명을 3-0으로 부숴버리면서 코보컵 여자부 역대 최다 우승을 달성, 한국여자배구 역사를 새로 썼다.
우승 이후 9월 10일 KOVO 라이브 토크쇼에 차상현 감독이 등장해 실시간 시청자가 2,000명이 넘기도 했다. 녹화 영상 강소휘는 방송을 보면서 119,000원을 투척하며(119 구조요청) 연습이 너무 힘들다고 차상현 감독이랑 서로 농담을 하기도 했다.
2020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구슬 100개 중 4개, 4% 확률을 뚫고 1순위'''가 뽑히는 로또가 터졌다. 첫 구슬이 GS로 결정되자 킥온으로 구경하던 팬들이 난리가 났지만 1순위 후보로 거론된 남성여고 레프트 이선우, 한봄고 레프트 최정민 등을 냅두고 제천여고 세터 김지원, 2라운드 6순위(전체 12순위)로 중앙여고 센터 오세연을 지명하면서 다른 의미로 난리가 났다.[4] 행사 직후 인터뷰에서 차 감독은 개인적으로 김지원을 높게 평가했고 팀 사정상 이선우와 최정민을 뽑아봤자 자리가 없을 것이니 길게 보는 지명을 했고, 곧이어 팀의 약점인 센터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GS의 윙 백업은 박혜민, 권민지, 문지윤에 유서연까지 그 어떤 팀보다도 빵빵한 반면 세터는 기복이 심한 안혜진과 그보다 더 심한 이원정이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5]
하지만 얼마 전 한수진으로 거하게 홍역을 치러서 그런지 팬들은 그런거 알 거 없고 극딜을 퍼붓고 있는 중. 가뜩이나 올해 팜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 더더욱 최대어인 선수를 뽑아 트레이드 카드나 보험, 하다못해 센터 전향을 보고서라도 지명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거세며, 김지원이 아주 특출난 선수도 아니었기 때문에 정 세터를 지명할 거였다면 1라운드에 지명된 타 세터[6] 쪽을 보는 건 어땠냐는 의견도 만만찮다. 평소에도 '''촉'''을 중요시하는 감독이 장신선수들 다 거르고 뽑은게 그저그런 단신 세터고, 나중에는 원래 김지원은 영입 리스트에도 없었지만 지명 얼마 전 열린 비공식 트라이아웃에서 눈에 띄였다는 기사가 뜨는 바람에 차상현이 차상현 했다는 비관적인 의견만 늘고있다. 그러니까 김지원을 딱 한번 보고 1주일만에 영입을 결정했다는 말이 되시겠다.
3. 2020-21시즌 로스터
4. KOVO컵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으로 슈퍼팀이 되어버린 흥국생명을 결승전에서 만나 삼대떡으로 부숴버리면서 2008년 챔피언결정전 이후 12년만에 다시 한 번 김연경에게 준우승의 악몽을 선사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이변이었으며 2011년 NBA 파이널이 다시 언급될 정도의 정의구현 우승이었다. 이 날은 둘 다 홈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008년 챔피언 결정전에 이어 12년만에 또 다시 김연경을 이긴 구단이 되었다.
5. 정규리그
이번 시즌부터 일정이 일부 달라진다. 일단 개막전을 제외한 1라운드 10월 경기는 KBO 리그 중계와 중복되지 않도록 주중에는 15시 30분 경기, 주말에는 19시 경기를 한다. 2020-21시즌 여자부 경기는 월요일과 목요일이 고정 휴식일로 지정되며 나머지 요일은 유동적으로 운영[7] 한다.
5.1. 1라운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아서 시즌 초반 경기들은 무관중 경기로 개최가 유력하다. 그러나 10월 30일 관중 부분적 입장이 허용되면서 GS는 11월 1일부터 홈경기 관중 입장이 진행된다.
5.1.1. 10월 17일 @ 현대건설 2-3 패, 승점 1점
초반에는 이소영과 강소휘가 부진했지만 메레타 러츠의 활약과 현대건설의 자멸로 앞서갔다. 하지만 2세트부터 헬렌 루소와 정지윤을 막지 못하면서 내리 2, 3세트를 다 내줬다. 그래도 4세트 러츠의 활약과 현대건설의 자멸로 5세트까지 끌고 갔지만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이 하락하며 트리플 크라운에 서브 하나 모자랐던 루소에게 탈탈 털리고 승점 1점 획득에 그치고 말았다.
이나연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김다인이 뜬금 선발로 나오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강소휘는 뒤늦게 몸이 풀렸는지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이소영은 계속 부진하며 유서연으로 교체되기까지 했으며, 세터도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잔범실이 많이 나왔다. 전형적인 안 되는 날.
한편, 이 날 장충에서 개막전을 같은 시간에 가진 우리카드도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첫 경기부터 장충남매는 풀세트 패배를 당했다.
여담으로 이 날은 이소영의 생일이었는데 팀도 지고, 본인도 굉장히 부진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으로 좀 털어냈지만 '''중요한 날이나 선수 데이에는 GS가 경기가 안 풀린다'''라는 징크스는 이번 시즌도 여전한 모양이다.
5.1.2. 10월 21일 VS 흥국생명 1-3 패, 승점 0점
홈 개막전이자 지난 코보컵 결승전 리매치이다.
우리카드가 이 경기에 앞선 현대캐피탈전에서 무참하게 학살당하면서[8] 현항만 보면 오줌을 지리며 자멸하던 과거 한심한 허접카드로 돌아가고 말아 이번 시즌도 서울배구의 우승은 GS칼텍스에게 달리게 되었다.(...) 과연 GS는 동생 우리카드와 달리 강력한 우승후보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반격을 보여줄 수 있을까?
강력한 우승후보 흥국생명에게 3세트까지 듀스 접전을 이어갔지만 끝내 패했다. 지난 경기와 달리 강소휘가 부진했고 특히나 김연경을 비롯한 흥국생명의 목적타 대상이 되면서 리시브가 터지는 모습까지 보였다. 거기에 안혜진의 환장할 레프트 토스까지. 그나마 3세트에는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 쇼로 역전극을 쓰며 한 세트는 땄으나 4세트에서 리시브가 무너지고 센터로 실험하기 위해 들어온 문지윤이 센터가 맞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너졌다.
5.1.3. 10월 25일 @ IBK기업은행 3-2 승, 승점 2점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1세트에 안나 라자레바의 폭주로 세트를 빼았겼지만 2세트 기업은행의 자멸로 1-1 균형을 맞췄으나 3세트에 라자레바에 표승주까지 터지면서 탈탈 털렸다. 하지만 4, 5세트 모두 서브로 기업은행의 리시브를 터뜨리면서 결국 천신만고 끝에 첫승을 챙겼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 날도 강소휘가 터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히 이소영과 메레타 러츠의 활약으로 승리했으며 유서연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5.1.4. 11월 1일 VS KGC인삼공사 1-3 패, 승점 0점
GS는 이 날부터 관중과 함께 한다. 그리고 인기가 절정에 다른 GS 답게 시즌 첫 매진에 성공했다.
하지만 문자 그대로 '''개털렸다'''. 1세트에서 19:13까지 앞섰음에도 기름병이 터지면서 역전 당하면서 불길한 분위기를 풍겼는데 결국 처참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2세트는 메레타 러츠의 원맨쇼로 가져왔으나 3세트는 인삼공사가 자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소휘의 또 리시브가 터지면서 세트를 넘겨줬고, 4세트에서는 총체적 난국을 보이며 '''6:20'''까지 벌어졌다. 결국 차상현은 여기서 신인 김지원을 투입하며 백기를 던졌다. 이로써 주말에 장충이 매진되면 경기력이 망하는 징크스가 또 이어졌다.
오늘도 공격 세팅은 좋지 않았다. 안혜진은 예나 지금이나 예측불허 토스로 모두의 혼을 빼놓았고 이원정은 러츠를 아예 못 쓰면서 오늘 참사를 빚는 데 일조했다. 강소휘는 척 봐도 몸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데 돌상현이 괜찮다면서 계속 내보내서 기름병의 원인이 됐고, 마지막에는 아예 게임을 포기하면서 팬들을 허탈하게 했다. 무관중 조치가 해제되면서 근 200일만에 팬들을 장충에서 맞이했는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충을 찾아준 팬들에게 똥같은 경기력과 빠른 게임 포기로 화답하며 엿을 먹였다.
개막전부터 GS의 장점인 삼각편대는 어디가고 러츠 몰빵만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지금 러츠의 득점순위는 몰빵의 대표주자인 디우프와 라자레바를 제치고 1등이다! 레프트 토스가 시망인 안혜진이 원흉으로 몰려 까이고 있는데 안혜진은 원래 이런 선수이기 때문에(...) 대책없이 이고은을 친구한테 팔아버린 돌상현의 책임도 크다. 계속 세터들이 삽질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강소휘가 부상 때문에 개막전부터 쭉 리시브 구멍으로 자리하면서 연결이 안 되는 것이 원인인데, 돌상현은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렇다는 드립을 치면서 방치하는 중이다. 쏘쏘가 안 될때 들어가는 유서연은 절대 리시브가 좋은 선수가 아니다.
이 경기를 패하며 인삼과 사실상 공동 꼴찌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다. 그나마 이길 희망이 있다는 경기를 지면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5.1.5. 11월 6일 @ 한국도로공사 3-0 승, 승점 3점
여담으로 상대팀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에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숙자 해설위원이 지난 경기 도중 GS가 KOVO컵 이후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실패와 부상으로 이번 1라운드는 힘들 것 같다는 언급을 했었고, 차상현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슷한 얘기를 한 것을 보면 여러모로 팀 상황이 안 좋은 듯 하다. 반면 도로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절대 1강 흥국생명을 셧아웃 직전까지 몰아붙일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비가 좋은 팀이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팽팽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도로공사에게 3-0 완승을 거두었다. 러츠가 24득점, 이소영이 13득점을 했고 유서연이 교체로 들어와서 8득점을 하며 승리에 기여를 했다. 그동안 러츠몰빵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는지 의식적으로 센터를 많이 썼는데 도공 블로커들이 센터를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윙 공격이 잘 풀렸다. 강소휘는 여전히 공수 양면에서 삽질을 했지만 차상현이 웬일로 강소휘를 칼같이 빼서 닭장에 짱박고 대신 들어온 유서연의 리시브가 거의 안 튀면서 원하는대로 게임을 끌고 갔다.
이날도 어김없이 20점을 전후해서 기름병이 터질 기미가 보였지만 도로공사 선수들이 개판 그 자체었기 때문에 그대로 묻혔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어려운 상황에서 연패를 끊어냈고 돌상현이 부상을 달고 있는 강소휘를 무리하게 쓸 필요가 없다는 것도 깨달은 모양이니 앞으로의 전망은 낙관적이다.[9]
여담으로 한수지가 왕년에 세터하던 짬으로 좋은 이단연결을 보여주자 해설하던 이정철이 세터보다 토스가 좋다고 칭찬하면서 안혜진을 돌려깠다(...)
5.2. 2라운드
5.2.1. 11월 11일 VS 흥국생명 2-3 패, 승점 1점
빅 매치답게 평일임에도 시즌 두 번째 매진에 성공했다.
끝까지 잘 싸웠지만 끝내 패했다. 상대 흥국생명의 루시아 프레스코가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빠지면서 1세트부터 몰아붙였다. 2세트 이재영과 김연경, 그리고 루시아 대신 들어온 김미연에게 당하며 2, 3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4세트 이소영의 원맨 캐리로 5세트 까지 끌고 갔다.
5세트 14-14 상황에서 김연경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는데 성공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연경이 분을 못 참고 네트를 내리 뜯는 사건이 발생했다. 네트 스포츠에서 금기된 행동[10] 을 본 차상현 감독은 가만히 있을 리는 없고 격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강주희 주심은 경고를 주기는 커녕[11] 오히려 김연경을 실드쳤고 이에 말린 GS는 결국 듀스 끝에 패했다.[12]
대부분 졌잘싸의 분위기. 경기는 졌지만 비난의 대상은 흥국생명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GS칼텍스를 격려하는 분위기였다.[13]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쓰고 있는 러츠는 오늘도 43득점 폭격을 했고 이소영도 25득점 대활약을 했다.
5.2.2. 11월 14일 VS 현대건설 3-0 승, 승점 3점
이틀 쉬고 다시 홈경기. 이번에도 인기팀과의 맞대결인 만큼 3경기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1세트에는 초반부터 러츠가 흔들리는 등 총 범실을 11개나 하며 기름병이 터지고 리드를 내줬지만 현대건설도 정상은 아니여서 빠르게 리드를 잡은 뒤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에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다 마지막에 고예림의 공격 범실과 포지션 폴트로 세트를 가져왔으며 마지막 3세트는 무난한 승리를 기록했다. 14점을 기록하며 러츠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린 유서연이 팡팡 플레이어에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배우 송강호와 배우 박정민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 둘은 배구 이야기를 다룬 영화 '1승'에 출연하는 배우들로 이 영화의 프로듀서 중 한 명이 차상현 감독과 친분이 있다고 하며 이에 따라 GS가 영화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응원차 방문했다고 한다.
5.2.3. 11월 21일 VS IBK기업은행 3-0 승, 승점 3점
2-3위전인 만큼 4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서브로 게임을 터뜨렸다. 서브 1위 VS 리시브 꼴찌 답게 초장부터 서브로 기업은행의 리시브를 터뜨렸고[14] 1세트 후반부터 2세트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양 팀의 수비가 빛을 발하면서 듀스 접전까지 갔고 결국 28-27 상황에서 라자레바의 오픈이 벗어나면서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가져갔다.
유서연이 서브 3득점을 포함해 총 12득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팡팡에 선정되었고 강소휘는 교체로 들어와 오랜만에 몸풀린 모습을 보여줬다. 이소영은 1세트 김수지의 이동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역대 13번째 통산 2500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5.2.4. 11월 24일 @ KGC인삼공사 3-2 승, 승점 2점
이틀 휴식 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2위에 오르지만 1라운드에 이어 또 진다면 인삼공사의 추격을 받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이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이 경기 이후 다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강소휘가 돌아왔다. 서브 5득점 포함 20득점을 기록하며 삼각편대의 부활을 알렸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듀스로 갈 수 있었던 4세트에서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5세트로 끌고 간 것이 아쉬운 점이다. 승부처는 5세트, 14-10으로 인삼공사는 매치 포인트를 맞이한 상황이었다. 인삼공사 측에서는 확실하게 끝내기 위해 디우프에게만 공을 올렸고, 공격을 모두 수비해내며 블로킹 득점, 권민지의 2득점, 상대 넷터치 범실로 인해 듀스를 만들어 냈고, 이후 교체카드 전원 소모라는 변수가 발생하여 '''170cm의 이현이 전위로 가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디우프의 범실과 러츠의 득점으로 대역전승을 이뤄내며 3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5.2.5. 11월 28일 VS 한국도로공사 3-1 승, 승점 3점
11월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다시 진행된다.
1세트에는 잦은 범실을 기록하며 패배했으나, 이후에는 러츠-이소영 쌍포가 활약하고 강소휘를 대신하여 교체 투입되었던 유서연과 권민지가 모두 5득점씩을 기록하며 3-1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다.
5.3. 3라운드
5.3.1. 12월 5일 @ 흥국생명 3-2 승, 승점 2점
두 라운드 연속으로 첫 상대로서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만약 패한다면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을 흥국에게 내주게 된다.'''결국 GS칼텍스, 흥국생명의 유일한 대항마!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만 같던 그 거미줄을 끊어냅니다!'''
SBS Sports 윤성호 캐스터의 경기 종료 멘트.
초반에는 셧아웃을 내줄 분위기였다. 경기 초반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문제는 이재영과 김연경 둘 다 경기 초반 컨디션이 좋았던 것과는 반대로 GS의 삼각편대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안혜진은 토스가 심각한 모습을 보이며 2세트를 먼저 내줬다. 이 때까지만 해도 무난히 또 흥국의 승리로 끝나는 듯 싶었다. '''하지만 경기는 이 때부터 시작이었다.'''
2세트 후반부터 들어온 이원정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자 러츠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거기에 이소영은 전과 다르게 스파이크 서브를 계속 구사하면서 3세트는 큰 점수차로 넉넉하게 승리했다. 4세트는 시소게임을 이어가다가 20:17로 리드를 내주고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김연경과 이재영이 결정적일 때 범실을 기록하며 결국 4세트까지 잡았다.
그리고 5세트는 그야말로 삼각편대의 부활. 5세트 초반에는 흥국이 앞섰지만 흥국의 두 원투펀치가 지친 것을 틈타 질식수비로 격차를 벌리더니 6:6에서 김미연의 스파이크를 한수지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드디어 리드를 찾아왔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계속 폭격을 하면서 10:14로 매치 포인트를 가져온 뒤 강소휘가 페인트 공격을 성공시키며 마침내 '''흥국의 15연승을 저지함과 동시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참고로 여자배구의 기존 최다 연승기록(프로출범 후)은 09-10시즌 GS칼텍스가 가지고 있었는데[15] , 이 날 경기 전까지 흥국생명이 동일한 14연승을 기록하면서 타이기록을 세웠고, 오늘 경기까지 이기면 15연승으로 기록을 갱신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늘 이김으로서 GS는 흥국의 대기록을 또 무산시키고 본인들의 기록도 지켜낸 셈이다. 흥국 팬들 입장에서는 GS가 그야말로 눈엣가시일 듯하다.[16]
5.3.2. 12월 11일 @ IBK기업은행 3-1 패, 승점 0점
흥국에게 리버스 스윕을 거두고 화성으로 향하는 GS. 과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러나 GS가 기은을 이기는 일은 없었다. 흥국에게 모든 힘을 쏟아부은 GS는 기은을 상대로 장렬히 산화했다.
러츠가 36득점을 했지만 이소영이 공수에서 부진하면서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떨어졌고 강소휘도 그에 만만치 않게 부진했다. 가장 패인은 세터인데 안혜진이 범실만 6개를 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 육서영은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하면서 기은의 승리 1등 공신이 되었다. 그나마 문명화가 복귀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센터 뎁스에 보탬이 된 건 수확.
5.3.3. 12월 16일 VS KGC인삼공사 3-1 승, 승점 3점
경기 전 안혜진이 최근 부진하다는 걸 인지했는지 차상현 감독은 이원정을 선발 세터로 내세웠다. 이원정은 GS 이후 처음으로 선발 세터로 나서게 되었다.
1, 2세트는 두 팀 모두 세트 내내 시소 게임을 이어갔는데 클러치 상황에서 터진 블로킹[17] 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승점 1점을 먼저 땄다. 그러나 3세트 디우프가 버닝하기 시작하고 기름병이 터지면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4세트 초반 러츠가 팀을 이끌어 가더니 그때부터 삼각편대 + 권민지가 폭발하면서 결국 승점 3점을 따냈다.
이원정이 모처럼 선발 세터로 나와 활약하면서 경기 후 MVP 인터뷰까지 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 날 삼각편대는 물론 중앙 속공까지 자유자재로 쓰면서 다시 한번 이원정을 내준 차감의 친구는 의문의 1패를 또 떠안게 되었다.(...)
다만 악재는 있었는데 안혜진이 3세트 초반 디우프의 공격을 수비하다가 햄스트링 통증이 올라오면서 이원정이랑 교체되었다. 다행히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5.3.4. 12월 19일 @ 현대건설 3-1 패, 승점 0점
1세트부터 루소가 폭주하면서 한 세트를 내줬고 2세트는 시소게임을 이어가다가 듀스 상황에서 기름병이 터지면서 두 세트를 먼저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루소에게 목적타 서브를 넣는 게 통했고 20점이 넘어가서는 현대건설이 무더기로 범실을 하면서 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4세트 초반까지는 강소휘와 러츠의 활약으로 앞서 갔으나 문제는 이원정의 토스가 갈 수록 심각해졌다. 특히 러츠에게 쏴주는 토스가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졌고 결국 클러치 상황에서 계속 해결을 못하면서 결국 경기를 패했다.
이 날 경기는 루소와 이원정 둘 만으로 설명이 된다. 지난 1라운드 현대건설 원정과 똑같이 루소의 폭주에 당했다. 루소는 이 날 35득점을 하면서 V리그 입성 이후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GS의 패인은 누가 뭐라해도 이원정이다. 도대체 지난 경기 인터뷰까지 했던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토스가 심각했다. 안혜진이 기복이 좀 있더라도 왜 안혜진이 중요한지 여실히 증명된 경기로, 이원정 단독으로 세터를 맡았을 때는 얼마나 답이 없어지는지 보여주었다. 경기 초반부터 볼끝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시작부터 토스질이 좋은 편이 아니었고, 선수 활용 역시 좋다고 할 수 없었다. 특히 러츠에게 주는 토스는 심각했으며[18] 4세트 말미에는 백토스도 못하고 레프트 토스는 이걸 때리라고 주는지 싶을 정도였다.
5.3.5. 12월 27일 @ 한국도로공사 3-2 승, 승점 2점
한수지가 발목 부상을 당해 오늘은 문명화가 선발로 나선다.
1세트의 팀 도공 답게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 끈질긴 수비로 도공을 압박하며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21:18로 앞서다가[19] 기름병이 터지며 무려 6연속 실점을 무너졌고 4세트 조커로 들어온 유서연과 이원정이 활약하면서 듀스 접전 끝에 따냈다. 그리고 5세트 이소영이 하드캐리하면서 결국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러츠와 이소영이 도합 56득점을 하며 활약했고, 교체 투입된 유서연이 적재적소에 득점을 기록하는 등 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를 했다. 오늘 승리로 전날 빼앗겼던 2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그전에 인천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3:2로 이겨 서울 남매는 모두 원정에서 승리했다.
5.4. 4라운드
5.4.1. 12월 30일 @ IBK기업은행 3-1 승, 승점 3점
2020년 마지막 경기이자 4라운드 첫 경기로, 2위 싸움에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경기 전 상대 팀의 주전 세터 조송화가 고열 증세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어 김하경이 출전하게 됨에 따라 유리해진 상황.
1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했지만, 2세트 초반 '''라자레바'''를 빼고 육서영을 투입한 상대팀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정신을 차렸는지 3세트에는 대거 주전을 뺀 기업은행에게 '''25-9'''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고 4세트 후반에는 GS 또한 러츠, 이소영 등을 빼고 박혜민, 문지윤 등 후보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5.4.2. 1월 10일 VS 한국도로공사 3-0 승, 승점 3점
무려 10일을 쉬고 오면서 경기감각이 우려되었으나, 그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러츠-이소영-강소휘 삼각편대가 10득점 이상을 해줬고, 김유리와 권민지 센터진이 도합 15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권민지는 3세트에서 블로킹을 몰아치며 총 6개를 기록했다.
이 경기의 승리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도로공사전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지었고, 승점 30점에 도달했다.
5.4.3. 1월 15일 @ KGC인삼공사 3-1 승, 승점 3점
1세트 중반까지 6점을 앞섰지만, 범실에 자멸하며 패배했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2세트를 승리했고, 3, 4세트는 10점 차 이상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거두었다. 블로킹에서만 14개를 기록한 것이 완승의 요인. 이 경기의 승리로 선두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줄였다.
다만 경기 도중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는데 작년 연말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서 빠졌던 맏언니 한수지가 이 날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되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문명화, 김유리, 권민지 세 명이 남은 시즌 센터 자리를 메꾸게 되었다.
5.4.4. 1월 22일 VS 현대건설 3-1 승, 승점 3점
경기를 앞두고 권민지가 훈련 중 손가락 골절상을 당하여 6~8주 간 나올 수 없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차상현 감독은 김유리와 문명화를 센터진으로 기용하며, 문지윤 또한 투입시킨다고 밝혔다.
상처뿐인 승리. 2-0으로 앞선 3세트 듀스 접전 상황에서 강소휘가 발목 부상을 당하여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갔고, 대신 박혜민이 들어왔으나 서브범실을 기록하며 결국 4세트까지 가게 되었다. 양 팀 모두 어수선한 경기력이었는데, 그래도 러츠가 팀의 유일한 두 자리수 득점인 3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중 들려온 정보에 의하면 한수지, 권민지에 이어 김지원 또한 부상이며, 강소휘마저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초비상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음 날 검진에서 강소휘는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아 2~3주 간 결장하게 되었다.
5.4.5. 1월 26일 @ 흥국생명 3-1 패, 승점 0점
2021년 첫 경기는 흥국생명으로 정해졌으며, KBS 2TV에서 중계된다. 그런데 시간이 정오 무렵인 12:25 경기다.(...)
그러나 2020년 12월 26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중계방송 관계자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당 경기는 1월 3일에서 1월 26일로 연기되었다.
1월 3일의 상황과 달리 이 경기는 한수지, 권민지, 강소휘까지 주전급 3명이 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황이다. 문명화와 김유리, 그리고 유서연의 임무가 막중해졌다.
경기 내내 저 세 명의 공백이 제대로 느껴졌다. 유서연은 오랜만에 선발 출장을 했지만 블로킹만 5개를 당했으며 문명화는 이다영의 빠른 토스에 블로킹을 제대로 못 따라가면서 부진했다.
하지만 흥국과 상성이 맞는 GS 아니었던가. 1세트에는 러츠가 이재영을 제대로 틀어막고 무려 11득점을 올리면서 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이재영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김연경까지 터지니 밀리기 시작했고 그대로 우르르 3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모든 세트가 접전이었던 만큼 다들 그 전력으로 졌잘싸했다는 분위기.
이 경기를 패하면서 흥국과의 승점차는 12점 차로 벌어졌다. 팬들은 차라리 무리하지 말고 이제부터 따라가기 보다는 부상 없이 플레이하자는 분위기.
5.5. 5라운드
5.5.1. 1월 29일 VS IBK기업은행 2-3 패, 승점 1점
오랜만에 세터 교체병이 터졌다. 1세트에 안혜진이 난조를 보이고 팀이 범실로 자멸하자[20] 이원정을 투입했고 이원정을 투입하자 러츠와 살아나기 시작했다. 2세트에 다시 안혜진을 투입했지만 이소영과 러츠가 또 난조를 보이기 시작하자 '''또''' 이원정을 투입했고 그렇게 3세트까지 이원정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두 세트를 가져오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그러나 4세트에 이원정이 초반 난조를 보이자 안혜진을 '''다시''' 투입했는데 점수차라 좁혀지기는커녕 더 벌어졌다. 그렇게 5세트에 다시 안혜진이 나왔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점수가 11:12로 역전 당하자 '''또''' 이원정을 투입했으나 상대팀의 신들린 수비에 결국 역전패했다. 오늘 이렇게 세트 중 세터만 무려 '''4번'''을 교체했다.
그나마 오늘 경기 수확이라면 '''박혜민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다. 기본기가 좋다는 평 답게 리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스파이크 폼이 바뀌었는지 꽤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구사하며 12득점에 성공했다. GS가 승리했으면 팡팡 1순위였지만 아쉽게 되었다.
다행이라면 도로공사와 흥국생명도 똑같이 풀세트 패배를 해서 승점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한 것이 위안.
5.5.2. 2월 5일 @ 흥국생명 3-0 승, 승점 3점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부상당했던 강소휘가 이번 경기부터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선발로 나섰다.
경기 내내 시종일관 흥국생명을 털었다. 리시브부터 시작해서 블로킹, 디그, 공격까지 모든 면에서 불화설이 터진 흥국을 압도했다.[21] 끈끈한 응집력을 바탕으로 러츠-이소영-강소휘 삼각편대가 10득점 이상씩을 기록했으며, 안혜진이 김유리의 속공을 자주 사용하며 김유리가 9득점을 기록, 팡팡 플레이어까지 선정되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흥국생명의 두 번째 셧아웃 패배[22] 를 안겼다. 그리고 GS칼텍스 팬이라면 눈물이 앞을 가릴 김유리의 팡팡 플레이어 소감은 덤.[23]
잡지 더 스파이크에서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이 서로 대화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다영의 SNS 저격 대상[24] 은 김연경이었다라는 기사를 수록하면서 흥국생명은 팀이 멘탈이 나간 듯 했고 GS는 좋은 분배를 보여주는 경기를 했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팡팡인터뷰를 했던 김유리를 다 같이 축하해주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바로 다음날에 인삼공사에서도 염혜선과 선수들의 불화설[25] 이 터지면서 여자배구팬덤은 격분. '니들이 그러고도 프로선수들이냐?' 소리까지 나올 지경이 되면서 GS의 이 날의 인터뷰와 팀 분위기는 많은 축하를 받았다. 숙소 생활이 긴 종목 특성상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을 리는 없지만 그 것을 SNS와 경기장에까지 끌고 오지 않는 성숙한 자세가 배구선수들 전원에게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작금이다.
같은날 우리카드는 장충에서 열린 삼성화재 홈경기서 역시 3-0 으로 이기며 서울남매는 모두 셧아웃 승리했다.
5.5.3. 2월 9일 @ 현대건설 3-2 패, 승점 1점
1세트 초반 11:6으로 앞서가다가 그 때부터 비등비등해지더니 20점대가 넘어가자 기름병이 터지면서 세트를 내줬다. 그리고 2세트에는 쏘쏘가 둘다 안 터져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후반부터 살아나면서 3, 4세트를 내리 가져왔다. 내심 리버스 스윕도 기대했지만 5세트에서 현대건설이 센터에서 압도를 하는 바람에 결국 리버스 스윕은 실패.
어째 지난 시즌부터 수원에서 성적이 영 시원치 않다.(...) 마지막 수원 원정 승리가 2019-20시즌 2라운드 경기이며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2020-21시즌 수원 원정 전패와 수원 5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특히나 1위 흥국이 잇따른 사건사고로 완전히 와해되기 직전까지 된 상황에서 승점 1점 밖에 못 딴게 아쉬울 따름이다.
같은날 우리카드는 안산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경기서 3-1로 이기며 2위로 도약했다.
한편 다음 날 흥국에서 핵폭탄급 사건사고가 터지고 당사자들이 전부 시즌아웃되고 흥국이 완전히 와해되면서 GS에게 통합우승 찬스가 다시 한번 찾아오게 되었다.
현대건설의 원정 경기 부진이 형광코트 탓이라며 현건 수뇌부에서 수원 재도색을 지시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마지막 형광코트 수원 원정이 될 것이다.
5.5.4. 2월 14일 VS KGC인삼공사 3-0 승, 승점 3점
여자배구고 남자배구고 싸그리 쑥대밭이 되고 있는 와중에 학교폭력범들의 자폭(...)으로 초토화된 흥국생명을 GS칼텍스가 붙잡을 수 있을 지에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인삼공사도 학교폭력범들만큼은 아니지만 염혜선의 인스타그램 언팔 관련으로 팀 캐미에 잡음이 나오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대역전승. 2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격파하면서 3세트도 기세를 몰아 승리. 승점 3점을 얻어 단번에 흥국생명을 추격했다. 2세트에는 6점 차까지 뒤져있었으나, 끈질기게 추격했고 20점대에서 러츠가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국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이소영의 마무리로 역전승을 이뤄냈고 결국 3-0 완승을 거두며 1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격차를 5점으로 줄였다.
이소영-강소휘-러츠의 GS 삼각편대가 가공할 위력을 보인 경기로 팀 공격 득점이 무려 63점. 블로킹에서 모자랐던 점수를 모조리 공격진들이 가져오면서 GS 특유의 끈끈하면서도 몰아치는 경기를 했다.
흥국생명과의 승점차는 5점으로 흥국생명이 학교폭력범들이 시즌 아웃되어버린데다가 이다영에게 연습량을 몰아주라는 외압으로 후보 선수들이 연습시간조차 갖지 못한 상태라 승점 1점도 얻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하면 GS칼텍스는 이대로 꾸준히 경기력을 상승시킬 경우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듯 하다.
한편 킥스온에어가 4만명 구독자를 돌파했다. 최근 들어 배구계가 혼란스러움에 따라 유튜브에 많은 배구영상들이 업로드 되었고 김유리의 11년 만의 팡팡 인터뷰도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킥온을 접하게 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5.5.5. 2월 17일 @ 한국도로공사 3-0 승, 승점 3점
2월 16일 흥국생명이 처참하게 기업은행에게 무너지면서 GS칼텍스는 계속 본인들의 싸움을 계속해나가면 1위의 길이 보이게 되었다. 이 경기 이후 4일 뒤 경기장을 바꿔서 도로공사를 다시 만나기 때문에 1위 추격이냐, 아니면 도공에게 추격을 받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오늘도 삼각편대는 건재했고, 서브에서 7-1로 압도하며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1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단 2점으로 줄였다.
1세트는 정대영이 계속해서 GS의 빈틈을 찌르면서 쉽지 않았다. 한수지와 권민지가 없어 정대영에 대한 견제가 어려웠기 때문. GS가 5개의 서브범실을 저지르면서 스스로 세트를 어렵게 풀기도 했다. 여기서 안혜진은 과감하게 김유리와 문명화의 속공을 중심으로 정대영과 배유나에게 맞불을 놓으며 득점을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소영-러츠-강소휘가 꾸준히 득점을 정립해주고 GS가 박정아의 득점루트를 잘 막아내고 문정원이 부진하면서 김종민 감독은 일시적으로 박정아-문정원을 빼고 전새얀을 투입했는데 전새얀과 켈시는 GS의 블로킹을 뚫지 못했고 GS가 다시 우세를 잡았다. 듀스 접전 마지막에 박정아의 공격을 김유리가 블락시키면서 GS칼텍스의 승리. 1세트는 한수진의 끈끈한 수비력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 후 2세트와 3세트는 GS가 주도권을 놓지 않은 세트들이었다. 2세트부터 안혜진의 변화구 서브로 점수차를 크게 벌린 GS는 2세트 중반부터 정대영의 득점이 침묵한 틈을 타서 삼각편대가 득점을 마구 쌓았다. 강소휘의 서브도 잘 들어가 서브로 기세를 살렸고 도로공사 공격진 중에 그나마 살짝 살아나는 듯했던 켈시는 점점 점수차가 벌어지자 침착함을 잃고 범실이 많아졌다. 3세트에는 마지막에 유서연과 문지윤을 투입하면서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었고 큰 점수차를 유지한 채로 세트를 승리. 승점 3점과 함께 도로공사에게 시즌 5승을 거두었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에게 정말 쉽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는 GS칼텍스. 일단 서브로 정평이 있는 문정원이 GS전에서 서브득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며, 이고은을 GS칼텍스 코치진이 꿰뚫어보고 있는지 도로공사의 공격을 수월하게 막아내고 있다. 한 때 GS의 기둥이던 정대영과 배유나는 이적 이후 끈질기게 GS를 괴롭히던 콤비였는데 한수지의 가세와 김유리와 문명화의 기량 발전, 러츠의 높이로 그 판도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같은시간 우리카드는 홈에서 KB손해보험을 풀세트 끝에 3-2로 승리 하며 2위로 도약했다.
한편 2월 20일 기업은행이 현대건설에 3대 2로 패하면서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26] GS의 3시즌 연속 봄배구는 07~10 시즌 이후 처음.
5.6. 6라운드
GS칼텍스(우리카드)는 장충체육관 대관 스케쥴이 많아서 12월~1월에 연속 원정을 떠나는 대신 시즌 막판에 한꺼번에 홈경기를 배정받는데 이번에도 4연속 홈경기 그리고 대전원정을 끝으로 마무리 한다. 체력 관리와 경기력 집중에 잘 이용하자.
5.6.1. 2월 21일 VS 한국도로공사 3-2 승, 승점 2점
금방 다시 만나게 된 두 팀의 리매치.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GS칼텍스는 2020-21시즌 도로공사전 전승을 거두게 된다.
어제 장충에서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3-0으로 이기고 2위로 도약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27]
이 경기 이후 3월 16일 시즌 마지막 경기 전까지 약 1주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5라운드 동안 비교적 빡빡한 일정을 달려온 선수들에게 좋은 휴식기가 될 수 있어 보인다. 다만, 직전 라운드에 비해 공백기가 넓어졌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1세트에 안혜진의 토스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이원정의 토스도 다름 없어서 결국 1세트를 빼앗겼다. 그러나 2세트 안혜진의 토스는 여전했지만 부상 복귀 이후 제대로 몸 풀린 강소휘가 멱살 잡고 끌고 가면서 기어코 2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3세트에는 토스가 날리는데다가 리시브 터지고 범실까지(...) 점수 내줄 수 있는 방법은 다 나오면서 압살당하면서 패했다. 4세트에는 비등비등하게 가다가 이소영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따냈고 5세트에는 안혜진마저 살아남과 동시에 삼각편대에 폭발하여 결국 풀세트 끝에 3연승에 성공했다.
강소휘가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인 29득점[29] 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되었고 러츠가 27득점, 이소영이 21득점을 하면서 삼각편대가 모두 20득점 이상씩 기록했다. 강소휘는 공격성공률이 무려 62%를 찍었다.
문명화가 블록을 못 따라가는 등 헤매자 차상현 감독은 대신 문지윤을 투입했는데 문지윤은 적절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5득점) 잘 버텨주었다.
이 경기 승리로 GS는 승점 50점에 도달해 '''최소 2위'''가 확정[30] 되었고 도로공사전 9연승과 동시에 '''도로공사전 시즌 전승'''[31] 에 성공했다. 또 흥국과의 격차를 3점차로 다시 좁혀놨다.
5.6.2. 2월 28일 VS 흥국생명 3-1 승, 승점 3점
1위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경기이다.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승점 6점짜리 매치, GS칼텍스는 3-0 혹은 3-1 승리시 세트득실을 흥국생명보다 앞서므로 승점 7점짜리 매치이다.
2월 23일 남자배구 KB손해보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남자배구 리그가 잠정 중단되었다. 여자배구 리그는 일단 진행되기로 결정되어 GS칼텍스는 한 시름 놓았다.
흥국이 기은전을 3:0으로 패배하면서 승점 3점 차로 맞이한다. 승점 3점 승리시 승점, 승수가 같아지지만 세트득실률을 앞서기 때문에 '''드디어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기업은행에게 무기력하게 당했지만 흥국은 학교폭력으로 가해자들이 시즌아웃된 직후보다는 꽤 조직력이 정비된 모습으로 모든 세트에 20득점을 넘겼다. (인삼공사전을 제외하고 이전 경기들에서는 10점대였다.) 직전 두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브루나의 경기력이 들쑥날쑥했는데, 김연경을 철저하게 마크하면 승부는 의외로 쉽게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체력 저하의 영향인지 러츠의 득점력이 1~4라운드보다는 세트당 평균 1점 이상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부상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소휘의 분전이 요구된다.
경기 전 김유리가 훈련 도중 손가락 탈골 증세로 선발에서 빠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김유리 대신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문지윤이 스타팅 센터로 나선다.
1세트부터 시종일관 서브로 흥국을 털어버렸다. 오늘은 김미연을 목적타 대상으로 정했는지 김미연에게 목적타 서브를 연달아 넣어버리면서 흥국의 리시브를 제대로 흔들어버렸다. 김미연은 멘탈이 나갔는지 포지션폴트 범실도 범하기도 했다. 하지만 브루나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추격을 당했지만 그 때마다 서브가 터지면서 앞서갔다.
2세트 초반은 팽팽한 양상으로 이끌고 갔다. 그러나 8:8에서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자 그 때부터는 GS의 또다른 장기인 수비로 흥국의 공격을 모조리 걷어냈다. 그러더니 10점이 넘어가자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결국 2세트도 가져가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3세트는 초반에는 앞서가다가 김채연의 서브 때 김채연의 짧은 서브에 정신을 못 차리고 기름병이 터지며 범실파티가 벌어졌고 리드를 내주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래도 중반부에는 그래도 1~2점차로 비등비등하게 갔지만 18:19에서 오늘 리베로가 아닌 후위 수비로 출전한 박상미의 서브에 또 정신을 못 차리며(...) 결국 세트를 내줬다.
4세트도 초반에 6:1로 앞서가다가 또 김채연의 서브 때 정신을 못 차리면서 또 역전을 허용했다.(...) 그 이후 비등비등하다가 결국 GS의 무기는 서브였는지 그 이후 서브로 흥국을 조져버렸다. GS의 강서브에 도수빈과 김미연 전부 정신을 못 차리면서 점수차를 쭉쭉 벌렸고 강소휘마저도 폭발하면서 GS의 공격은 걷잡을 수 없이 흥국코트를 찢었다. 결국 24:17에서 이소영이 오픈을 성공시키며 '''기어코 정확히 1년만에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5.6.3. 3월 5일 VS 현대건설
이 경기가 정규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의 최대 고비라고 볼 수 있다. GS칼텍스만 만나면 강해지는 루소와 5라운드부터 완전히 살아난 양효진 듀오의 공격을 얼마나 잘 봉쇄할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다만 현대건설이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고 있고, 장충 현대건설전에서는 2전 2승을 하고 있는 것이 GS칼텍스의 이점.
5.6.4. 3월 12일 VS IBK기업은행
이날은 마지막 홈경기이기도 하다.
5.6.5. 3월 16일 @ KGC인삼공사
여담으로 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을 3월 13일에 상대한 이후 16일에 GS칼텍스를 만난다. 어쩌면 킹메이커가 될 지도 모른다.
이 경기는 여자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남자부는 코로나로 엉망이 되었다. 무관중으로나마 시즌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도록 하자.
5.7. 플레이오프
2월 20일, 기업은행이 현대건설에게 3-2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2월 21일, 한국도로공사를 이기면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5.8. 올스타전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시즌도 올스타전 개최는 하지 않으나 팬투표로 올스타를 선정한다. 이소영, 강소휘, 안혜진이 팬투표로 선발되었다.
5.9. 상대 전적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6승, 승률: 1.0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 우세(5승 1패, 승률: 0.833)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4승 2패, 승률: 0.666)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3승 3패, 승률: 0.50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2승 4패, 승률: 0.333)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 열세(1승 5패, 승률: 0.167)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6패, 승률: 0.000)을 뜻한다.
6. 시즌 총평
[1] 이소영,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2] 다만 올해 샐캡이 19.3억으로 소진율 약 84%이기 때문에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프런트가 마음만 먹는만면 둘다 잡을 수는 있다.[3] 김연경의 젊은 시절 쓰리핏을 막아내고 유일하게 국내 무대에서 준우승을 시킨 팀이 인천 시절 GS칼텍스(2008)이지만 그 때의 주전 이숙자와 정대영은 이미 팀을 떠났고 그 당시 팀에 있던 선수는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 무엇보다 베띠 같은 선수가 한국에 올 리도 없다.[4] 지명 후 인터뷰에 따르면 전체 1순위는 아예 고려를 하지 않았다고 하니 순위에 상관없이 미리 생각해둔 픽을 행사한 듯 하다. 실제로 1순위가 뽑히자 옆에 있던 전력분석관이 이선우를 언급했지만 차 감독이 김지원을 그대로 밀고 나갔다. 그러면서 분명 다른 팀에서 타임을 부를꺼라며 ㅎㅎㅎㅎ를 시전했는데, 종민이네 팀이 진짜 타임을 불렀다(...)[5] 지명 직전 모 기자가 어린 세터를 키우려는 팀이 잘 안 풀린다며 그 팀이 1라픽으로 세터를 가져올 것을 예측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안예림이 있는 도공으로 추정됐는데, 막상 뜯어보니 도공이 세터들을 쳐다도 안 보면서 문제의 팀은 어린 세터'''만''' 있는 GS로 결론이 났다. 기자들의 신뢰도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이 말대로라면 차상현이 왜 이선우 대신 김지원을 선택했는지 납득이 된다.[6] 흥국생명 박혜진과 현대건설 한미르. 사전 평가에서도 김지원보다 이 둘의 평이 더 좋았다.[7] 보통 금, 토, 일요일에 경기가 있는 편이다.[8] 2세트까지 블로킹 개수가 0개였다.[9] 감독은 소휘가 자신감이 없다는 드립을 치면서 그동안 강소휘의 부상에 대해 쉬쉬해왔지만 오늘 경기 직전 나온 기사에서 강소휘의 부상 투혼이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결국 부상임이 확인되었다.[10] 네트 스포츠에서 네트를 뜯으면 네트의 높낮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경기력에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프로 선수가, 그것도 슈퍼 스타라고 하는 김연경이 그런 행동을 한 것이다.[11] 이 상황 전에 박미희 감독이 다른 문제로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 여기서 경고를 받는 순간 2번의 경고를 받게 되어 1실점을 하게 되므로, '''GS의 승리로 끝나는 상황'''이었다.[12] 결국 강주희 주심은 다음날 제제금 징계를 받았다.[13] 유일하게 여배갤만 비난을 했는데 킴빠와 쌍둥이빠가 점령한 곳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걸러 들어야 한다.[14] 이 날 기업은행의 팀 리시브 효율은 무려 '''5.48%''' 밖에 안되었다.[15] 심지어 이 연승기록은 07-08시즌 '''흥국생명'''이 가지고 있던 13연승을 갱신하며 세운 기록이었다.[16] GS가 흥국의 대기록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3번으로, 2008년 우승으로 쓰리핏(흥국이 2009년 우승해서 포핏을 저지한 셈이기도 하다.) 저지. 2020 컵대회 우승으로 컵대회 전승 우승 저지. 2020-21시즌 15연승 저지가 그 기록들이다.[17] 특히 1세트에는 권민지가 '''1:1 블로킹'''으로 발렌티나 디우프를 잡아냈다.[18] 이 때문에 러츠는 이번 시즌 최저 득점인 23득점을 기록했다.[19] 이 때 실로 오래간만에 박혜민이 코트로 들어왔으나 서브범실을 기록하고 바로 코트 아웃.[20] 이 때 1세트에만 8개의 범실이 나오며 무려 '''12:25'''로 털렸다.[21] 1세트는 압도적인 점수차인 25-11로 끝냈으며, 떡실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22] 흥국생명의 첫 번째 셧아웃 패배는 3라운드 도로공사전. 그 당시에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결장했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23] 해설인 한유미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24] '''나잇살 쳐먹고'''라는 과격한 단어를 사용[25] 다행히 이쪽은 해프닝으로 그쳤다.[26] 2월 20일 기준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이 남은 경기 전승 시 승점 51점, 기업은행은 48점인데, 상대전이 남아 있으므로 한 팀은 전승 달성에 실패하게 된다.[27] 이 경우, IBK와 도공이 잔여 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50점에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2위를 확보한다.[28] 18-19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국도로공사 전 31득점.[29] 개인 최다 득점은 17-18시즌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 전 35득점인데, 위의 캡처에서 보듯 방송사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것이다. 더불어 기사에서도 강소휘 개인 최다득점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기사가 많다. 참고로 강소휘는 국내선수에 현재 4명만 가지고 있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30 득점 이상[28] 을 기록한 적 있으므로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30] 즉, GS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무조건 장충에서 열린다.[31] 한 시즌 특정팀 상대 전승은 '''구단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