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3/DLC

 


1. 더 빨리 달려(Faster, Baby!)
1.1. 싱클레어 패리시(Sinclair Parish)
1.2. 등장인물
1.2.1. "록시" 록산느 라보(Roxanne "Roxy" Laveau)[1]
1.2.2. "MJ" 미치 데코스타(Mitch Decosta)
1.2.3.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Sinclair Parish Sheriff's Department)
1.2.3.1. "슬림" 월터 보몽(Walter "Slim" Beaumont)
1.3. 대마초 재배
2. 옛 원한(Stones Unturned)[2]
2.1. 등장인물
2.1.1. 코너 앨드리지(Connor Aldridge)
2.1.1.1. 앨드리지의 용병들(Aldridge's Mercenaries)
2.1.2. 로버트 마샬(Robert Marshall)
2.2. 현상금 사냥꾼
3. 시간의 흔적(Sign of the Times)
3.1. 등장인물
3.1.1. 안나 맥기(Anna McGee)
3.1.2. 아웅상글란테(The Ensanglante)
3.1.2.1. 보니 할리스(Bonnie Harless)
3.1.3. 릴리 로빈슨(Lily Robinson)
3.2. 새미의 술집 재건
4. 가족 할인

마피아 3의 DLC를 소개하는 문서. 항목이 너무 길어져 분리되었다. 아래의 3개의 메인 DLC 외에도 여러 개의 DLC가 나와 있다.


1. 더 빨리 달려(Faster, Baby!)



2017년 3월 28일 발매된 첫번째 DLC
본편의 델레이 할로우 지역에서 딕시 마피아의 매춘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이었던 흑인 민권운동가 "목소리" 찰스 라보(Charles "The Voice" Laveau)[3]의 딸 "록시 라보(Roxy Laveau)와 함께 뉴 보르도 외곽의 싱클레어 패리시(Sinclair Parish)의 보안관 "슬림" 월터 보몽(Walter "Slim" Beaumont)과 맞짱을 뜨는 것이 주 내용이다. 클래식 카 체이스 영화 같은 느낌의 자동차 추격전 위주 DLC.
재킷 이미지의 주인공은 DLC의 신 등장인물 록시 라보.
스팀버전의 평가는 '복합적'으로, 평가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

1.1. 싱클레어 패리시(Sinclair Parish)


DLC를 적용하면 새로 추가되는 지역. 바이유 팬텀 서쪽에 추가되는 라보의 근거지를 통해 갈 수 있다.
일반적인 미국의 농촌 모습을 한 지역으로, 루이지애나 주에서 제일 안전한 공동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보안관부터 시작해서 그 밑의 보안관국 보안관보라는 작자들까지 경찰 주제에 유색인종을 묻지마 살인 해대는 정신나간 인종차별 지대. 맥과이어 요원은 싱클레어 패리시를 선다운 카운티라고 불렀다. 이 선다운 카운티는 공공연하게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나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미국 시골의 닫힌 사회를 의미하는 말로 "유색인종은 일몰(sundown) 전에 이곳에서 떠날 것"이라는 규칙을 강요하기에 붙은 명칭이다. 만약 흑인이 해가 진 후에 그 곳을 알짱거리다가 발견되면 그 날은 바로 그 사람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날이 될 거라고.[4]
빅 릭스가 하나 존재하기에 차량 개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무기상은 흑인이지만 부르면 여전히 잘 달려온다.
똑같이 백인우월주의가 만연하지만 뉴 보르도를 싫어한다.
DLC의 엔딩을 보면 미션을 제외하면 더 이상 보안관보들이 스폰되지 않지만 보안관 차량들은 여전히 보안관서에서 스폰된다. 그렇지만 뉴보르도 경찰들이 이 차량을 보면 경찰차를 타는 수상한 흑인을 발견했다고 무전때리니 타고 싶다면 생 체리시 안에서만 타자.

1.2. 등장인물



1.2.1. "록시" 록산느 라보(Roxanne "Roxy" Laveau)[5]

찰스 라보의 딸로 애틀랜타에서 성장기를 보낸 젊은 흑인 민권 운동가.
링컨과 처음 만날 때는 도움 따위 필요 없다는 듯 자기가 다 알아서 할수 있다고 했다고 하며 링컨에게는 이 일은 우리들의 일이니 시키는 대로만 하라며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댄드리지와 동행할 사람은 이 록시였기에 자신이 없는 사이에 댄드리지가 살해당한 것을 자책하느라 까칠해진 것.
클레어 패리시로 운전할 때는, 아버지가 직접 "당신이 어떻게 딕시 개새끼들을 족쳤고, 두셰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려 줬다" 면서, 만약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보 놈들이 네 차를 정차시키려고 시도하면, 당신과 내가 뭘 생각하기도 전에 바로 쏴 죽일 테니 절대 그대로 멈추지 말라는 충고를 해 준다.
링컨이 보안관서에 침투해 파일을 탈환한 이후에는 던드리지가 살해당하며 빼앗긴 나이트크롤러를 보안관서 압류 센터에서 다시 탈환, DLC 컨셉 아트에서도 묘사된 '''폭주'''에 동참하게 된다. 보몽의 마수에서 생존한 나머지 증인들과는 연락이 되지만 3명의 사람들과는 연락이 안 되는데, 싱클레어 패리시는 보안관국에 의해 봉쇄되어 월터 보몽의 허가 없이는 아무도 나가거나 들어올 수 없는 상황. 그래서 링컨과 록시는 차를 타고 싱클레어 패리시에서 폭주를 벌이며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MJ가 3명의 증인들을 확보하여 본거지로 데리고 오는 성동격서 전법을 쓰기로 한 것. 해당 미션은 MJ가 3명의 증인들을 구출하여 빼 내는 동안 순서대로 싱클레어 패리시 거리, 보안관국 검문소, 그리고 월터 보몽의 선거 유세 행사장 3가지 장소를 순회하면서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들을 자동차로 치어 부수는''' 호쾌한 미션으로써, 각 구역별로 주어진 제한 시간이 끝나기 전에 깽판 게이지를 완전히 채우면 클리어 된다.
본래 싱클레어 패리시를 탈출하려고 했지만 농장에 증거 자료를 가지러 갔던 링컨이 돌아오지 않고 농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다시 농장으로 돌아간다. 보몽과 남부연합 패거리가 링컨을 붙잡은 것을 깨닫자 급수탑에 올라가 링컨을 때려 잡으려는 남부 연합 조직원의 머리통, 그리고 링컨의 수갑에 묶인 사슬을 저격총으로 쏴주고는 보몽 추격에 동참하게 된다. 추격이 끝나면 링컨에게 증거 폴더를 건네 받으면서, "거기다가, 너는 백인이면서 인종차별주의적인 짭새가 빵에서 얼마나 인기 만점인지 알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거라고." 라고 링컨과 함께 보몽을 조롱한다.
보몽을 라보에게 넘기고 난 후 방 침대에 앉아서는 작별 인사를 하려던 링컨에게 착잡한 표정으로 "우리는 그 개자식 슬림을 처리했는데, 그 와중에 내가 본 것들은 이 세상의 온갖 고통과 추잡함이었다" 고 한탄한다. 이에 링컨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세상의 나쁜 것만을 본다면, 자신이 보는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로 나쁘게 보일 것이다"[6] 라는 말을 해 주었다면서, 너는 내가 지금까지 본 이 세상의 밝은 면들 중에서도 가장 빛났다면서 본인이 가진 빛을 세상이 더럽히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는 충고를 해 준다. 그러자 록시는 라디오를 틀면서 같이 춤추기를 권하고, 링컨은 당황하면서도 이번 한 번만이라며 그녀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녀는 링컨에게 역으로 "네가 가진 건 오직 폭력 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너에게도 밝은 면이 존재한다" 는 충고를 해 주면서 서로 원나잇 타임을 가지게 되고. 링컨이 잠든 침대 근처 서랍 위에 편지를 한 장 남겨 둔다.

1.2.2. "MJ" 미치 데코스타(Mitch Decosta)

록시 라보의 친구이자 싱클레어 패리시 외곽에서 대마초 농장을 운영하는 히피. 놀랍게도 싱클레어 패리시 토박이 백인이다.
링컨과 같은 베트남 전쟁 참전군인으로, 1년 전에 타고 있던 휴이 헬리콥터가 RPG에 격추, 복부에 중상을 입고 의병 제대했다. 헬기 로터에 배를 베였다고. 농장에서 발견 가능한 그의 쪽지들을 읽어 보면 베트남 전쟁을 겪으며 예전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뀌는 경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 탓인지 링컨을 하사(staff sergeant) 라고 부른다.
싱클레어 보안관국에 경찰 친구가 한 명 있어서, 슬림이 보안관서에 훔쳐간 증거 폴더를 숨겨두고 있다는 정보를 링컨에게 전해준다. 링컨이 그 친구가 자기에게 당하지 않도록 병가를 내라고 전하라는 충고를 해주자 그 놈은 오랫동안 쉴 거라면서 웃는다.
싱클레어 보안관국에 잠입하면 보안관국 카운터에서 그의 수배서를 볼 수 있는데, 본명은 불명으로 나와 있고 "녹색 도적(The Green Bandit)" 이나 "캡틴 버드(Captain Bud)" 라는 가명으로만 알려져 있다. 혐의는 약물, 절도, 폭력.
히피 아니랄까봐 대마초를 재배하는데 링컨의 감상으로는 꽤 잘 만든 대마초인 듯. 링컨은 재배한 대마를 뉴 보르도로 공급하는 데에 관심을 보인다. 나중에 모든 DLC 메인 미션을 클리어 하고 나면 정말로 대마를 재배하고 수입해 부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

1.2.3.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Sinclair Parish Sheriff's Department)

본 DLC의 주적으로 경찰의 탈을 쓴 조직폭력단. 면책 특권이 심하게 많이 부여된 이들로 싱클레어 패리시를 선다운 카운티로 만든 주범들이다. 그런데 광고판 보면 보안관도 선거로 뽑는 것 같으니까 이곳 주민들도 할 말은 없을 듯. 참고로 뉴 보르도 경찰과는 별개의 조직이다. 그래서 싱클레어 패리시에서는 경찰 교환원 지원을 쓸 수 없다.
싱클레어 패리시로 가기 전부터 록시가 한 경고에 따르면 보안관보들이 추격할 경우 차를 멈추면 안 된다고 한다. 링컨은 자기가 인종차별주의자 경찰을 본 적 없을 것 같냐고 반응하지만 싱클레어 패리시에 진입하자마자 갑툭튀 해서 다짜고짜 총부터 쏴대는 보안관국 경찰차들에게 추격당한다. 이 차들을 따돌리고 나면 링컨이 "하느님 맙소사. 록시. 내가 저런 경찰 새끼들을 한 두 번 상대해 본 건 아니지만. 저건 진짜..." 라며 어이를 상실한다.
이들의 대다수는 극단적인 인종차별주의자라 링컨을 발견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선제공격해 온다. 아예 지도상에서는 경찰을 의미하는 푸른색이 아니고 적대 조직과 같은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데다가, 정말로 갱단원들처럼 사살 시에 탄약과 돈을 드롭하고, 살상 제압 상태에서도 비살상 제압이 들어가는 뉴 보르도 경찰과 달리 살상 제압 상태에서는 살상 제압이 들어간다.
이놈들이 작중에서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정말로 깡패 취급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보안관서에 잠입하는 임무에서는 한 보안관보가 외지 출신 남자를 심문실에 앉혀두고 동생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미안한데 네 동생은 자살했어! 묶어두었는데 어떻게 자살했을까? 신기하다!"같은 고인 드립이나 치고 있다. 아예 최종 미션 시점에서는 그냥 막가자는 건지 남부 연합 조직원들과 협공을 해 온다. 사실 나이트크롤러 탈환을 위해 압수 차고에 들어갔을 때 남부연합 단원과 무전을 주고받는 보안관보도 있었고, 폭주 때 갑자기 끼어든 남부연합 단원의 이름을 부르며 죽을 수도 있으니 그만하라고 말하는 보안관보도 있었다.
보몽이 잡혀 들어간 이후로도 보몽이 실형을 받지 않게 한다고 온갖 막장 짓을 벌인다.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변호사가 증언을 할 까 봐 걱정된다고 변호사의 와이프를 인질로 잡질 않나, 우연히 증거 서류 소각 계획을 눈치챈 보안관보를 살해하지 않나.
그런 주제에 힘없는 유색인종들 묻지 마 살인이나 하는 인종차별 범죄 말고는 제대로 할 줄 아는 일도 없는, 아주 철저하게 무능한 세금 도둑 쓰레기들 집단인 모양. MJ의 말에 따르면, 싱클레어 패리시를 깨끗한 백인 동네로 만드는 거에만 인력을 낭비해서 MJ가 만든 대마초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는 것도 눈치를 못 깠다고 한다.
여담으로 뉴보르도 경계 내에 들어가면 뉴보르도 경관이 이어서 추적하지 않고 그냥 수배가 해제되는데 경계에서 보안관들이 추적을 멈추는 게 아니라 그냥 보안관들이 말 그대로 사라진다.

1.2.3.1. "슬림" 월터 보몽(Walter "Slim" Beaumont)

본 DLC의 주적. 싱클레어 패리시의 보안관으로써 닫힌 사회를 통솔하는 사실상의 폭군.
찰스 라보의 흑인해방운동단체는, 싱클레어 패리시 지역의 유색인종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워싱턴 D.C.의 변호사들과 협력하고 있었다. 그 일환으로 흑인해방운동가인 에제키엘 댄드리지가 보안관국의 부패와 인종차별에 대한 주민 증언 동의를 얻으러 싱클레어 패리시에 갔다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댄드리지가 증거와 증언을 확보하고 싱클레어 패리시를 떠나기 전날 밤, 댄드리지와 마주친 보몽이 댄드리지를 쏴 죽이고는 댄드리지의 자료 폴더를 가져가 버린 것. 정말 어이 없게도 장부를 회수하고 그 내용을 확인해 본 보몽은 놀란 표정을 짓는다. 다시말해 흑인이 보이니까 그냥 이유도 없이 쏴죽인 것이며, 자신을 파멸시킬 증거들은 그냥 정말 죽은 흑인의 차를 조사해 보다가 우연히 얻어 간 것.
정말 어처구니 없는 계기로 자신의 모가지가 간당간당하다는 것을 안 보몽은 부하들을 동원하여 파일에 이름이 올라간 몇몇 증인들을 납치 하지만 뒤늦게 찰스 라보의 도움 요청을 받고 싱클레어 패리시에 침투한 링컨 클레이가 파일을 회수하고, 록시 및 MJ와 합동작전을 벌여 납치된 증인들을 구조한다.
하지만 보몽은 링컨과 록시의 패거리가 아지트로 쓰던 대마 농장의 위치를 파악하고 농장에서 증거 파일을 들고 나오려던 링컨에게 암염탄을 쏴서 생포한다. 이후 자신의 친구들인 남부연합에게 링컨을 넘겨서 두들겨맞게 한다. 이때 보몽은 파일을 들어 보이면서 "너네 친구들은 빠져 나갔고, 싱클레어 밖으로 빠져나간 증인들도 있긴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건 이거지. 이것만 없어지면, 그 증언들은 그저 망할 깜둥이 놈들이 경건한 백인들을 모욕하는 헛소리로 치부될 거라고. 그리고 이 일이 끝나면 나는 주지사가 될 수도 있겠지." 라며 착실하게 전형적인 악당의 사망 플래그를 쌓는다. 하지만 대마 농장이 습격당했다는 것을 알아챈 록시가 급수탑에서 남부연합 조직원과 링컨을 묶은 사슬을 저격해 링컨을 풀어주자 도망간다.
링컨의 앞을 가로 막는 남부 연합과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서 보안관보들이 모조리 박살나자 보몽 본인은 경찰차를 타고 도망치는데, 도망치면서도 무전으로 "암염탄 맞은 게 아직도 꽤 따갑지?" "기회가 있을 때 도망가야지!" "씨발 지금 니가 누구한테 개기는 건 지는 아냐, 애송아?!" 라는 둥 입만 살아서는 온갖 허세를 다 부린다. 하지만 차량이 록시의 사격에 의해 무력화 되면서 뒤집히며 발목을 잡힌다. 중상을 입어서 피를 철철 흘리며 묘지까지 도망가는데, 그 와중에도 계속 허세를 부리다가 힘들게 겨눈 리볼버도 록시의 발에 차여서 날아가며 결국 완전히 무력화. 묘비에 어깨를 기대고 바닥에 드러 누운 채로 "재미있구만. 난 언제나 내가 흔들의자에 편히 앉아서 죽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럼 죽이라고." 라며 마침내 체념한다.
하지만 링컨은 "널 그냥 죽이면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지만, 대신 너를 살려 두고 네가 했던 모든 짓거리들을 불게 만든다면 그제서야 비로소 변화가 시작되는 거지." 라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증거 폴더만 뺏어 간다. 그러자 보몽은 링컨과 록시에게 조롱을 받으면서도 자신은 힘 있는 사람들과 알고 지내는 사이이니 절대로 감옥에 가지 않을 거라고 발악을 해 보이나, 링컨에게 죽빵을 맞고 그대로 기절한다.
이후 재판에 서게 되지만 실형을 피하기 위해 휘하 보안관보를 동원해 증거를 파기하고 증인을 협박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링컨에 의해 저지되면서 실형을 받는다. 보몽의 체포 소식은 그저 작은 마을의 부패 문제를 넘어서서 전국적인 뉴스가 되었으며 보몽은 자신의 범죄에 연루된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의 공범들에 대해서도 전부 실토했고, 그가 사실은 남부 연합의 회원이었다는 사실까지 드러 났다고 한다. 심지어 루이지애나 정계 인물까지 관련되었다고.
결국 보몽은 15년형을 선고 받고 실질적으로는 12년 동안 복역하다가 풀려 났는데, 복역 기간 동안 그는 신변의 안전을 위해서 독방에서만 지냈다. 그러다가 1989년에 귀가하던 도중 누군가의 총에 맞고 살해당했으며 용의자로 지목되거나 기소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1.3. 대마초 재배


DLC 스토리가 끝나고 난 후 바이유 팬텀 서쪽에 있는 라보 컴파운드에서 대마초 재배를 할 수 있다. 기본 레벨은 1이며 일정 판매 금액마다 레벨을 올릴 수 있게 되며 다음 레벨에 해당하는 품종을 확보하는 미션을 마치면 레벨이 올라간다. 최대 레벨은 5. 기본적으로 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경우 수요가 떨어져 가격이 폭락하기 때문에 후반에 가면 잠재 능력을 최대치까지 올린 인도 품종 개량종과 중국 품종 개량종을 번갈아 팔게 된다. 기본적으로 델레이 할로우에 가격 혜택이 약간 붙어 있으며, 그 외에 맛과 품종, 그리고 도시의 지배자가 아군인지 적인지 아군일 경우 지배자인지 부관인지에 따라 가격이 바뀐다. 대마초 재배에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자품종을 만든 모품종을 삭제하거나 한번 사용했다가 폐기된 품종과 같은 이름을 부여하면 간헐적으로 ERROR품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이미 삭제한 과거 품종의 수치가 나오거나, 전혀 수치 변경이 되지 않는 등 온갖 버그가 발생하는데, 이걸 해결할 방법은 전품종을 싸그리 삭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개량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 대마초 재배의 경우 초기 3지역을 확보하고 바로 DLC를 클리어하고 재배하기 시작해도 성장이 매우 느려서 초기에는 큰 돈도 되지 않으면서 정작 큰 돈이 되는 시기에는 게임이 이미 극후반인지라[7] 돈이 필요한 초반엔 별 도움이 안 되고, 돈이 남아도는 후반엔 금고의 자금만 쌓이게 된다. 이 돈을 그나마 쓸만한 구석은 새미의 술집 재건 정도밖에 없다.
  • 품종
    • 야생 품종: 약효와 수확량은 형편없으나, 성장 속도와 생존력이 매우 높다. 다만 포텐셜이 매우 낮아 성장 속도를 제외한 잠재 능력이 없는 품종이기 때문에 한 번 수확한 뒤 버려지는 품종.
    • 러시아 품종(Ruderalis): 약효와 수확량이 야생 품종보다 다소 높으나 성장 속도와 생존력의 기본 수치는 야생 품종보다 낮다. 포텐셜은 야생 품종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지만 결국 인도 품종의 하위 호환이기에 인도 품종을 확보한 뒤에는 야생 품종과 마찬가지로 버림 받는 품종.
    • 인도 품종(Indica): 기본 수치는 전체 매우 낮으나, 포텐셜이 매우 높아 생존력과 수확량을 최대치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수치까지 품종 개량을 할 경우 수확량은 가장 높다. 다만 중국 품종에 비해 약효 성분 1, 약효 성분 2는 다소 떨어지는 편. 성장 속도도 중국 품종보다 빠르지만 조명 2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어차피 중국 품종으로도 최단 성장 시간인 18시간을 맞출 수 있으므로 이건 별 의미가 없다.
    • 중국 품종(Sativa): 약효 성분 1, 약효 성분 2는 전 품종중 가장 높으며 포텐셜도 최대수치인 100이다. 다만 성장속도와 생존력의 기본 수치가 0이기 때문에 품종 개량 전의 수확량이 형편 없는 것이 단점. 수확량의 최대 포텐셜이 인도 품종보다 낮아 수확량은 인도 품종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2. 옛 원한(Stones Unturned)[8]



2017년 5월 30일 발매된 두번째 DLC
링컨의 현역 시절 베트남의 정글 속에서 생긴 악연으로 이어진 무자비한 숙적(merciless rival)이 뉴 보르도까지 링컨을 추적해오는 사건이 벌어지자 그 악연을 끝내기 위해 도노반과 함께 과거에 대한 결판을 내는 것이 내용이라고 예고되었다.
DLC에 대한 인터뷰가 공개되었는데, 주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코너 앨드리지라는 이름을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 그리고 적으로는 앨드리지가 고용한 용병[9]부대가 등장할 예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컨셉 아트에서 베트남으로 보였던 정글은 사실 "베트남 분위기 나는 정글을 가진" 어느 섬.
또한 공개된 DLC의 일부 스크린샷들 중에 '''키릴 문자가 새겨진, 버려진 소련군 기지'''로 보이는 사진이 발견되었는데, 저 정글 지역이 바로 '''섬'''이라는 것도 생각해 보면 저 섬의 구체적인 위치는 바로 '''쿠바''' 쪽일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결국 마피아 3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쿠바가 DLC의 주요 무대라는 것이 확정.
DLC2의 맵은 일회용이다. DLC2 맵에 한번 진입하면 DLC2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뉴 보르도로 돌아올수 없고, 완료한 후에도 다시 방문할 수 없다. 정글맵에서 위장복에 M16까지 장착하면 베트남 분위기가 나서 좋아하는 유저가 많았지만 이야기 완료 후 재방문이 불가하다는 것에 불만인 유저들이 레딧에 상당하다.
재킷 이미지의 주인공은 존 도노반.
'''이 DLC의 경우,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높은 확률로 DLC를 진행하고 나면 본편의 도청장치들의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다'''

2.1. 등장인물



2.1.1. 코너 앨드리지(Connor Aldridge)

[image]
본 DLC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전직 미국 중앙 정보국 요원으로 도노반의 옛 동료. 링컨과 만나기 전인 1954년 과테말라 쿠데타[10] 때부터 도노반과 일하던 사이였는데, 링컨은 대충 도노반과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찢어졌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도노반과 알드리지가 갈라선 이후는 1963년 베트남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과테말라 쿠데타 이후 둘은 베트남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앨드리지는 베트남에서 맡은 임무는 바로 월맹군에 잠입하는 임무를 맡고있었다. 문제는 성공적으로 잠입한 수준을 넘어 아예 이중간첩으로 변절해 버렸다는 것. 도노반은 1963년에야 앨드리지와 연락하던 월맹군 인사 트롱(Trong)를 심문하여 앨드리지의 변절을 확인한 다음, 트롱이 알드리지와 만나기로 했던 사이공 뒷골목에 트롱 대신 나가게 된다. 도노반은 총을 꺼내고 앨드리지의 변절을 추궁하며 그가 저지른 반역행위를 비난하고는 그를 체포하려 하나 앨드리지의 반격으로 역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난투극 와중에 울린 총성을 들은 헌병대원들이 들이 닥쳐 도노반은 살았고, 앨드리지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도주하고 종적을 감췄다.
그리고 작중 시간대인 1968년에 뉴 보르도에서 다시 목격 정보가 들어왔는데, 프렌치 워드에 위치한 쿠바 레스토랑 빌라 델 마르(Villa del Mar)에서 일하는 쿠바인 바텐더 호라시오 발마나(Horatio Balmana)를 찾기 위해서 뉴 보르도로 온 것이었다. 이 부분이 이 DLC의 첫 번째 임무인데, 첫 번째 부분부터 '''식당의 모든 민간인들을 별 이유 없이 죄다 학살해 놓은 처참한 광경을 보여줌으로써'''[11] 답 안나오는 미치광이라는 것을 아주 제대로 인증하고 사라졌다. 발마나 역시 고문당하고 살해당한 채로 발견됐다. 그리고 도노반은 그 시체 앞주머니에서 아주 태연하게 시가를 꺼내 폈다.
앨드리지에게 살해당한 호라시오 발마나는 전 쿠바 혁명군 소속 조종사였는데, 1962년 11월에 미 해군이 그와 그의 동료들이 멕시코 만에 표류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 구조되어 미국으로 흘러 들어 온 거였다. 문제는 발마나와 동료 승무원들이 수송기를 타고 아바나를 빠져 나왔던 이유인데, 이들은 망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반환하기 위해서 수송기를 타고 쿠바 영공을 빠져나온 거였다. 이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러시아제 R-12 전구탄도유도탄(Theatre ballistic missile)의 부품, 그것도 가장 핵심적인 부품인 열핵탄두'. CIA에서는 이 열핵탄두를 "데보츠카(Devotchka)" 라 명명하고 사건 이후 12개월 동안 이 핵탄두를 찾았으나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자 데보츠카가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앨드리지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열핵탄두의 행방을 찾고 있었던 것.
결국 발마나를 고문하여 탄두의 행방을 가리키는 단서가 있을만한 장소를 알아낸 앨드리지는 뉴 보르도의 CIA 비밀 안전가옥[12]. 역시나 CIA 안전가옥도 마찬가지로 앨드리지의 용병부대에 의해 탈탈 털렸고, 링컨과 도노반은 용병들을 썰어가며 마침내 안전가옥의 컴퓨터 메인프레임 룸에서 CIA 요원을 고문하는 코너 알드리지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이후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앨드리지의 목표를 알게된다. 아직도 미국과 한창 전쟁 중인 북베트남에게 핵탄두를 팔아 넘기는 것. 링컨이 도노반은 앨드리지를 추적하다가 앨드리지가 소련군이 건설하다가 버린 기지로 핵탄두를 운반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둘은 소련군 핵잠기지[13] 안으로 진입해 용병들을 처리하고 앨드리지는 그런 둘을 계속해서 기지방송으로 조롱한다.

난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우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지. '애국적인 의무(patiotic duty)' 란 얄팍한 이름으로 포장된 짓들 말이야. 우리의 적이라고 불렀던 러시아인들, 북베트남. 그들도 미국 정부와 별로 다를 바가 없었어. 너와 네가 별로 다를 바 없는 것처럼.

제기랄. 넌 여기까지 와서. 내 부하들을 죽이고. 내가 힘들게 이뤄 놓은 모든 것들을 빼앗아 가는군. 하지만 넌 뭐가 진실인지도 모르고 있어.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건 다 네가 5년 전에 트롱과의 거래를 망쳐 놨기 때문이야. 다 너 때문이라고. 존 도노반.

넌 아직도 내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어, 조니!

마지막에는 버려진 소련 핵잠수함 위에 기관총을 설치해 놓고 농성 하지만, 링컨에게 패배하고 중상을 입은 채 비틀거리며 잠수함 함교 안으로 도망친다. 도노반은 앨드리지에게 다가가고 링컨은 도노반이 앨드리지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준다. 도노반은 그에게 죽빵을 한 방 먹인 이후 무슨 생각이냐고 캐묻는다. 앨드리지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북베트남은 내 적이 아니야. 베트콩도 마찬가지고."

"그곳에 얼마나 많은 군인들이 있지? 그들 대부분이 겁에 질려 있어. 그들은 그저 집에 살아서 돌아가는 것 외에는 좆도 신경 안 쓴다고. 문제는 그들이 집으로 돌아간다 해도 그들의 머리 속은 뒤죽박죽 상태 그대로라는 거지. 아니면 자기 여자친구가 뭔 '족저근막염' 이니 뭐니 하는 이유로 면제받은 왠 병신새끼하고 떡이나 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거나."

"우리 둘 모두 통킹만 사건은 일어나지도 않았다는 걸 알잖아. 그건 다 NSA 새끼들이 꾸며 낸 개소리라고. 나보고 미국의 군인들을 죽일 셈이냐고 했었지? 형제님. 지금 그 짓거리를 하고 있는 놈들은 바로 미국 정부라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도미노 따위는 없어, 조니. 베트남이 먹힌다고 해서 누가 좆도 신경이나 쓴다고. 거기는 그냥 모두가 빌어먹을 오두막에서만 생활하는 좆같은 벽지일 뿐이야. 옘병. 거기다가 그곳에 사는 대다수는 씨부랄 발에 신발도 안 신은 채 돌아다니고 있고 말이지. 적어도 내 방식은 최소한 이런 짓들을 끝낼 가능성이라도 있다고."

결국 마지막에는 적반하장격의 개소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당시 미국이 처한 문제의 핵심을 꿰뚫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덤덤하게 죽음을 맞게 된다.

2.1.1.1. 앨드리지의 용병들(Aldridge's Mercenaries)

앨드리지가 고용한 용병들로 이 DLC 스토리의 주적. 앨드리지는 CIA 요원 시절부터 용병을 애용했다고 한다.
이들의 정체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는 않지만, 모티브는 1960년대 콩고 분쟁(1960~1965)에서 활약했던 모이세 촘베(Moise Tshombe)[14] 휘하 용병들(Congo Mercenaries), 특히 그 중에서도 영국인 마이크 호어(Mike Hoare, 일명 매드 마이크(Mad Mike))가 이끌었던 용병부대로 추정된다. 이 마이크 호어가 극중에 등장하는 용병부대 지휘관 등장인물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자문으로도 참여한 영화가 바로 그 유명한 '''와일드 기스''' 이며, 그 이전에도 본 게임과 시간대가 같은, 1968년에 개봉된 영화 "Dark of the Sun(국내 개봉명 지옥의 용병들)" 역시 콩고 분쟁의 용병부대를 소재로 사용했다. 사실 1960년대~1970년대는 콩고,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독립 이후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한 분쟁이 터졌기에 근현대적 용병들의 태동기와도 같던 시기이기에 아프리카 쪽에서 활동하는 용병들이 등장하는 것도 이상할 게 없다.
DLC에 등장하는 앨드리지의 용병들 모습실제 1960년대 콩고 사태에 참전한 용병들의 모습을 비교해보자. 특히 제복 상의와 위장무늬 군복 바지를 섞어 입은 용병의 모습에 주목.
용병들의 주 복장이 아프리카 같은 열대지방 쪽 군대에서 사용하는 부시햇(Bush hat) 혹은 실제 마이크 호어의 용병부대가 썼던 것과 같은 색의 붉은 베레모이고, 구성원들의 국적 역시 아프리카 억양 영어를 쓰는 아프리카계 용병, "Shite" 같은 아일랜드 억양 영어나 영국 억양 영어, 혹은 Fok 같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억양 영어 등 다양한 종류의 영어를 사용하는 백인 용병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 아마도 코너 앨드리지가 아프리카까지 날아가 아프리카에서 이름을 떨치던 어느 용병부대를 돈을 주고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 [15]

2.1.2. 로버트 마샬(Robert Marshall)

[image]
전직 CIA 요원이자 존의 옛 동료. 현직 현상금 사냥꾼. 첫 등장부터 트렁크에 현상수배범으로 보이는 누군가를 넣어 놓고는 소몰이 막대[16]로 지져 버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알드리지가 쿠바인 바텐더 호라시오 발마나와 접촉했었다는 정보를 가장 먼저 획득하고 도노반에게 알려 줬으며, 이후 DLC 내내 저격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 DLC 진행 중에 얻는 무전기 아이템으로 저격 지원을 요청 가능한데, 저격 지점은 수류탄이나 폭발물 투척과 같은 식으로 지정할 수 있다.

2.2. 현상금 사냥꾼


DLC을 모두 마치고 바이유 팬텀에 있는 마샬과 대화하면 현상금사냥꾼 보조 임무를 준다. 현상범을 찾아서 마취총으로 기절시킨 다음 트렁크에 담아 마샬에게 가져다주면 되는 임무.
완료 시 이그조틱 클래스 차량인 데레오 스틸레토를 배달 받을 수 있게된다.
  • 레이 듀플라스: 반전주의자. 그것만이면 별 문제 없겠지만 반전주의를 주장하는 수단으로 스트리킹을 사용한다. 숨어있다가 시위 현장에 알몸으로 출몰한다. 체포된 이후 마샬이 검사에게 입김을 넣어 "다시는 거시기를 공공장소에서 내놓지 않겠다"라는 맹세를 하고 풀려날 거라고.
  • 커트 만시니: 늙은 과부를 상대로 사기를 치던 사기꾼. 딕시 마피아에게 기름값 사기를 치고 숨어있다. 여자친구의 도움[17]으로 숨어살다가 프렌치 워드에서 링컨에게 생포된다. 생포된 와중에도 깡패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었다. 마샬에게 데려가는 도중 딕시 마피아가 만시니를 빼앗으려고 습격해온다. 잡힌 이후에 마샬에게 "집에 앉아서 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안다"라며 사기를 치려 했다가 소몰이 막대에 지져졌다고.
  • 브라이언 패트릭 오말리: 아일랜드 갱단원. 버크의 갱단이 아닌 배턴루지의 다른 아일랜드 갱단 출신이다. FBI의 포위망을 피해 멕시코로 도망칠 계획인데 미국을 떠나기 전 뉴 보르도에서 강도를 벌여 돈을 긁어모으고 튈 생각을 하고있다. 부하들과 함께 바이유 팬텀에 있는 더블배럴바를 점거하고 강도 계획을 짜고있다. 잡히고 난 후에는 배턴루지에 있는 갱단원 형제들이 안전을 위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3. 시간의 흔적(Sign of the Times)



2017년 7월 25일 발매된 마지막 DLC
조언자인 제임스 신부의 권유로 새미의 술집을 다시 찾은 링컨이 그곳에서 마주친 사이비 종교를 추적하는 것이 주 내용. 맨슨 패밀리에서 영감을 받은 1960년대 후반의 컬트 문화가 묘사될 것이라고 한다.
뉴 보르도 내의 주요 사건 현장들에 남겨진 단서들을 특수부대 작전용 카메라 그리고 블랙 라이트 등의 본격적인 수사용 도구로 찾아 내는 식으로 진행되며, 광신도들이 사용하는 마약 때문인지 링컨이 환각을 보는 장면도 묘사되었다. 또한 공개된 스토리 내용 중에 앙상글란테 신도들이 새미의 술집 폐허에 기어 들어와 깽판을 치기도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 추가요소로 새미의 술집을 리모델링하여 재개장하는 새로운 사업 역시 추가된다. 정작 열심히 재건하고 나면 현대 시점에서 헐렸다고 나오지만.
DLC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생겼는데, DLC 스토리 시작을 제임스 신부에게 가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제임스 신부와 만나서 대화하는 스토리 퀘스트도 있는데, 이 퀘스트를 위해 신부님에게 가면 강제로 DLC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런 경우를 피하려면 퀘스트 마커를 시간의 흔적 마크가 아니라, 뒤에 조그맣게 숨어있는 '제임스 신부님과 대화하십시오.' 마커를 활성화 시킨 상태로 들어가야 한다.
재킷 이미지의 주인공은 제임스 발라드 신부.

3.1. 등장인물



3.1.1. 안나 맥기(Anna McGee)

본 DLC의 핵심 인물인 20세의 여성.[18]
링컨이 신부와 함께 새미의 술집을 다시 찾았을 때 술집 안에서 양손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칼을 들고 겁에 질려서 튀어나오는 것이 첫 번째 등장이었다. 링컨이 안나를 쫓아서 튀어나온 앙상글란테 신도들을 모두 사살하고 술집 내부에서 벌어진 기괴한 살인 사건 현장을 조사한 이후로는 제임스 신부의 담당 교구 주민이 틱포 항구에 소유한 아파트에 머물며 신부의 보호를 받게 된다.
정신 상태가 심각하다. 충격으로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데다, 그나마 중얼거리는 말들도 도무지 의미를 알 수 없는 말[19]을 계속 중얼거린다. 이 꼴을 본 링컨이 당장 의사와 간호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제임스 신부는 이 도시가 약자들과 병든 자들을 어떻게 "돌보는" 지 알지 않느냐면서 분명 그들은 안나를 격리병동에 던져 넣고 그냥 잊어 버리고 말 것이라고 매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훗날 제임스 신부는 다큐멘터리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당시 보았던 셸 쇼크 이야기를 꺼내며, 안나가 그것과 비슷한 "지옥을 본 듯한 눈" 을 하고 있었다고 회고한다.
초반에는 그녀의 증언과 회상을 통해 새미의 술집에서 벌어지는 인신공양 의식 현장에 자발적으로 갔다는 사실[20], 교주인 보니가 먼저 그녀에게 접근하여 앙상글란테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다는 것 정도만을 알 수 있기에 그저 흔한 사이비 종교의 피해자 1 정도로 보였지만, 앙상글란테가 "어둠의 성소" 로 지정한 3가지 장소들 중 웰티 창고 지역의 인신공양 현장에 놓인 쪽지를 보면 "안나는 아직 정화되지 않았다, 우리는 그녀를 찾아서 의식을 마저 완수해야 한다. 그녀 없이는 앙상글란테의 미래도 없다" 며 당장 안나를 찾을 것을 닥달하는 쪽지를 통해 그녀가 평범한 사이비 종교의 평신도가 아니라는 것이 암시된다.

그리고 그녀가 물었다. "어떻게 모실까요?"

And she asked, "How may I serve you?"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내 씨를 받아라, 아버지께서 세상에 다시 강림하실 수 있도록. 그분의 가르침으로 우리는 세상을 정화하고 영원히 지배할 것이다."

And he answered, "Take my seed, and bring The father into our presence. With his guidance we will cleanse the Land and rule for eternity."

그녀가 대답했다. "모든 것은 혈주를 위해."

She responded, "All for the Blessed."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폐허를 수사하게 되면 왜 그녀가 앙상글란테의 집요한 추적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데, 바로 안나가 앙상글란테에서 신성시하는 "혈주" 를 잉태한 씨받이였기 때문이다. 참으로 가관이게도 링컨이 오페라 하우스 무대 지하에서 발견한 필름에는, 안나에게 앙상글란테의 고위 사제와 성관계를 할 것을 종용하는 보니 할리스, 그리고 보니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사제와의 성관계를 시도하는 안나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었던 것. 결국 링컨은 필름을 보다가 빡돌아서 필름이 재생되는 영사기를 책상째로 엎어 버리는데, 뒤이어서 참으로 눈치없게도(...) 그 고위 사제 본인이 권총을 들고 겁대가리 없이 "너는 신성한 곳을 침범했다" 라고 입을 털며 링컨을 위협하려다가 역관광. 붙잡힌 와중에도 죽일 테면 죽여 보라면서 '''그녀는 이미 축복을 받았고 나의 혈통이 그녀의 안에 살아 있다'''는 등 아주 대놓고 어그로를 팍팍 끄는데 당연히 링컨은 그대로 그 사제 놈의 모가지를 꺾어서 죽여 버렸다.
이후 링컨이 오페라 하우스를 탈출해 다시 아파트로 돌아 왔을 때는, 모든 기억이 되돌아 온 충격으로 제임스 신부를 때려 눕히고는 앙상글란테의 의식용 단검을 들고 욕실 안에 틀어박힌 채 농성을 하고 있었다. 링컨이 문을 박살내고 강제로 들어오자 안나는 "항상 신에게 사랑이나 보호, 희망을 달라고 기도해 왔고, 보니는 자신이 그것을 다 줄수 있다고 꼬드겼다. 하지만 전부 거짓말이었고 그녀는 날 그저 씨받이로만 여겼을 뿐이다" 라고 한탄하면서, 앙상글란테의 본거지가 버려진 요양원이었다는 것이 기억났다는 것을 알려 주고는 지금까지의 일들이 전부 기억났다고, 어떻게 그것을 잊을 수 있겠냐고 절규한다. 링컨은 계속해서 "내가 보니를 처리할 것이고, 나와 제임스 신부님이 곁에 있어줄 것이니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라고 설득 한다.
하지만 안나는 그 동안의 고통을 떨쳐내지 못하고 "그들은 더 이상 날 조종할 수 없어. 그 누구도" 라며 자신의 목을 그어 자살하고 만다. 링컨은 이에 정말로 처절하게 절규하고, 그 제임스 신부마저 안나의 시체를 보고는 분노하여 앙상글란테를 박살내러 가는 링컨을 향해 "주님께서는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돌보시지만, 사악한 자들은 모두 파멸에 이르게 하실 거다." 라고 했을 정도.
이후 링컨이 앙상글란테의 본거지에서 환각약품 세례로 인해 끔찍한 환각[21]을 볼 때, 환영의 형태로 나타나서는 링컨의 손을 붙잡고 그를 피웅덩이 환각 안에서부터 끄집어 올려 주며, 사건이 마무리 된 이후 그녀의 시체는 링컨의 제안으로 로빈슨 가문 가족 묘지에 함께 안장된다.

안나를 그의 가족들과 함께 묻자고 한 것은 링컨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슬픔이라는 건...떠나보내지 못한다면 당신을 잠식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당신이 숨을 쉴 수 없게 만들고. 그리고...당신 스스로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깎아내리고 말죠.'''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음...우리들의 주변에 있는 긍정적인 것을 찾고...그것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죠. 평화 말입니다.

나는 그것이 바로 안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링컨은 그 미약한 빛을 찾아냈던 거죠. 문제는, 그녀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링컨 스스로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그녀가 죽고 나서야 뒤늦게 깨달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안나의 죽음은...분명 비극이었죠. 하지만 나는 그녀를 인생으로부터 탈출시키고 평화를 가져다 준 것이 바로 죽음이었다는 걸 압니다.'''

'''반면에 링컨의 경우에는, 음... 안나에게 벌어졌던 일이 그저 그가 믿고 있던 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때로는...삶이 죽음보다도 더 못한 것일 때도 있습니다...'''

'''링컨은 그걸 누구보다도 더 잘 알지요.'''

-DLC 엔딩에서 현대 시점의 제임스 신부가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남긴 말-


3.1.2. 아웅상글란테(The Ensanglante)

DLC의 주적으로 등장하는 사이비 종교. 이름의 의미는 프랑스어로 "피투성이(Covered in Blood)"라는 뜻인데, 그 이름 그대로 작중에서는 Covered in Blood 라는 붉은 글씨를 흔적으로 남겨두고 다니는 것이 묘사되었다.
아웅상글란테의 교주 보니 할리스가 운영 중인 "누이 블랑셰(Nuit Blanche)"라는 다운타운의 히피 나이트 클럽에서 손님들에게 술이나 환각제 등을 서비스 하거나 혹은 새로운 "가족"을 모집하며,[22] 사이비 종교 답게 "정화"를 위한 종교 의식이랍시고 사람을 죽이는 인신공양을 저지른다. 초반부에 보니가 클럽 지하에서 하는 말이나, 후반부의 요양원 병동에서 연설하는 신도의 말에 따르면 아웅상글란테라는 종교의 교리 자체가 인간성을 '''버려야 할 것'''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 그리고 중반부의 오페라 하우스 폐허에서는, 교단의 대사제(High Priest)[23]가 "축복" 을 내려 주면 그 축복을 받은 남녀가 '''사이좋게 손을 잡고 어디론가로 달려 가는''' 장면까지 묘사 되는데, 그 목적이야 뭐...
이렇게 신도들이 자신들의 컬트 교단을 "가족"이라고 부른다던지, 환각제를 사용한다던지, 기괴한 살인을 저지른다던지, 난잡한 성생활을 한다던지 등의 요소들만 보면 그 악명높은 찰스 맨슨의 맨슨 패밀리의 오마주로 보이지만, 사실 자세히 뜯어 보면 오리지널 맨슨 패밀리와는 몇몇 요소만 겹칠 뿐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이 아웅상글란테는 "역겨운 피(Filth)"라고 부르는 이들을 인신공양 의식의 희생양으로 삼는데, 이 "역겨운 피"들은 주인공 링컨 클레이를 포함해서 전부 흑인 뿐이다.
아웅상글란테 신도들은 몇몇 지역을 "암흑지대(places of darkness)"라고 부른다. 애나의 설명에 따르면 죽음, 비극, 슬픔에 잠겨 버린 장소들을 의미한다. 새미의 술집은 본편을 진행해 봤으면 다들 알 것이고, 웰스 파크 중학교(Wells Park Middle School)는 1958년에 흑인 학생들을 노린 방화사건이 벌어졌기에 그대로 폐교되었으며, 후반부의 오페라 하우스는 얻어맞고 박해받는 데에 지친 흑인들이 보복을 위해 뉴 보르도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는 백인들이 모여 있을 때 불을 질러서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60년동안 버려져 있었다. 참고로 이 "암흑지대" 들은 오페라 하우스를 제외하고 아웅상글란테 신도들이 죄다 환각 약품 분사장치로 떡칠을 해 놨기에(...) 반드시 플레이 과정에서 환각을 보게 되고 만다. 일례로 웰스 파크 중학교에서는 화재사건 당시의 환각 및 화염병이 투척되어 깨지는 소리, 흑인 학생들이 지르는 비명과 구조 요청 등의 환청을 체험할 수 있고, 마지막의 요양원에서는 아래에 서술할 샤워실 피웅덩이 말고도 벽에 새겨진 할리스 가문의 족보나 갑자기 바닥에서부터 뜬금없이 자라나는 덩굴 등의 환각을 체험할 수 있는 식.
링컨이 누이 블랑셰 지하에서 알아낸 암흑지대들을 조사하던 중 프리스코 필즈에 위치한 아메리카 연합국 장군 브랙스톤 모스비 할리스(Braxton Mosby Harless)의 저택을 조사해 보면 그 이유를 대강 알 수 있다. 저택을 뒤지다 보면 1916년에 할리스 장군의 아내가 쓴 "할리스 장군이 급사한 이래로 저택을 처분 중"이라는 내용의 편지가 발견 되는데, 사실 그 할리스 장군은 할리스 가문의 저택 지하실에서 정장을 차려 입고 의자에 앉은 모습 그대로 백골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할리스 장군의 손에 들려 있던 책에는 '''아웅상글란테가 작중에서 사용하는 문신의 디자인'''이 그려져 있는 데다가[24] 아웅상글란테 교단이 신으로 숭배하는 "퍼 상글랑테(Pere Sanglant)"[25]의 조형물도 있다. 다시 말해 이 전직 반란군 브랙스톤 모스비 할리스가 바로 아웅상글란테의 시조이며 아웅상글란테는 최소 1910년대부터 시작된 종교인 것.
새미는 생전에 아웅상글란테의 위험성을 링컨에게 이야기 해 준적 있지만, 링컨은 그냥 새미가 겁주려고 지어낸 얘기인줄 알고 있었다. 제임스 신부도 "그들은 자신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해 온 개척민 조상들의 여정을 거슬러 올라 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거슬러 올라갔던) 그 조상들의 여정은 죽음으로 끝났지. 그리고 자신들의 종교 활동에 새로운 의식(인신공양)을 더하면서부터 변해 버렸단다." 라는 말을 한다. 다시말해 새미와 제임스 신부 모두가 이들에 대해서 상세히 알고 있을 정도로 오래된 종교였다는 이야기. 아예 확인사살이라도 하듯이 할리스 장군이 자신의 백골 근처에 남긴 오래된 구식 녹음기에는 신도들을 "가족(dear family)"이라고 칭하면서 "우리들 "고귀의 피"가 다시 부흥할 것이며, "역겨운 피"들은 자신들의 피가 만든 웅덩이에 빠져 죽을 것이다" 라는 말이 녹음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아웅상글란테는 자신들이 신으로 추앙하는 "퍼 상글랑테"의 현신으로서 잉태된 태아인 "혈주(The Blessed)"[26]를 일종의 메시아 취급 하는데, 그냥 까놓고 말하자면 교단의 시조인 할리스 가문의 피를 이어받아 태어난 아이를 가지고 온갖 말도 안 되는 구라를 잔뜩 섞어서 포장질을 한 것 뿐이다.
다시 말해서 이 아웅상글란테의 행태를 보면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의 특성 + 미국 남부 지배계층의 보수주의 및 백인우월주의 + 맨슨 패밀리의 막나가는 히피 문화 + 악마 숭배자들의 인신공양 및 살인행각 등을 뒤섞은 참으로 끔찍한 혼종이 따로 없다.
시간의 흔적 DLC 미션에서 제시되는 정황들을 따져 보면, 남북전쟁 시절에 남군 장군까지 해 먹었던 브랙스턴 할리스 장군은 집안이 쌓아 둔 재산과 위세로 뉴 보르도의 프리스코 필즈에 저택을 둔 지역 유지였으나, 격동의 20세기를 맞이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27] 과거의 영광스러웠던 아메리카 연합국 시절만 그리워 하다가, 결국 정신이 나가 버려서 "불결의 피(노예에서 해방되어 자유민이랍시고 돌아다니는 흑인들)는 이 세상에서 모두 죽어 없어지고 언젠가 우리 고귀의 피(남부 부유층 백인들)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라는 망상에 빠져서 정신나간 교리와 사상으로 중무장한 미치광이 사이비 교단 설정놀음(...)에 빠져 죽었고, 이 미친 사이비 교단 설정놀음이 할리스 장군의 후손들로 이어져서 1968년까지 이어지는 아웅상글란테 교단이 된 듯 하다. 즉 '''아웅상글란테는 까놓고 말하면 옛날 잘나가던 시절만 그리워 하다가 초라하게 가세가 기울어 버린 몰락한 명문가 출신 백인들 & 기타 사회 부적응자 백인들끼리 모여서 미친 짓 하는 루저들 집단(...)''' 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도 시간의 흔적 DLC 미션에서 나오는 광기 가득 한 만행들 & 마약 뿌리기로 환각 보여주기 때문에 아웅상글란테가 뭔가 좀 무시무시한 세력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따져 보면 아웅상글란테는 마피아 3 본편 & DLC를 통틀어서 '''가장 거지꼴이고 형편없는 세력'''이다. 작은 히피 나이트클럽인 루이 블랑셰 클럽 하나만 빼면 활동 거점들이 죄다 버려진 폐건물들 뿐이고 심지어 교단 총본부인 본거지도 그냥 버려져서 폐허가 된 요양원인 데다, 교단 암살조가 타고 나오는 차량들은 포토맥 업타운 같은 평범한 4도어 차량, 본거지로 쓰는 버려진 요양원에 같이 방치되어 있던 걸 훔쳐 탄(...) 요양원 장의차, 샘슨 쓰레기차(...) 같은 것들. 교주인 보니 할리스 역시 행적을 잘 보면, 현실감각 없고 실현될 수도 없는 헛된 망상에 빠져서 할리스 가문의 새로운 아이가 태어난다고 세상이 멸망하고 자신들이 다스리는 새로운 세상이 올거라는 헛소리를 떠들어 대질 않나, 교단 병력들이 죄다 전멸하고 자기만 남아서 궁지에 몰리는 데도 예언이 실현되고 자기가 이길 거라고 정신승리를 하질 않나, 이미 교단 조직도 없고 돈도 없으면서 마지막에는 이 도시가 불탈 것이라느니 어쩌니 이런 망상병 환자같은 소리나 해 대는, '''그냥 주제파악 못하고 나대다가 교단 다 말아먹고 본인도 죽어버린 멍청한 인간쓰레기 미친년(...)''' 일 뿐이다.
일반인 광신자들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본편의 마르카노 패밀리 혹은 DLC의 다른 적들과 다르게 복장은 지극히 평범한 사복[28]이지만, 가장 구별되는 개성은 바로 얼굴. 나무 껍질로 만든 가면이나 동물 머리 가면, 혹은 피로 새긴 페이스 페인팅 등 참으로 사이비 종교다운 면상들(...)을 하고 있다. 다른 적 세력들에게는 없는 특수 병종으로 칼을 들고 미친듯이 달려오는 여성 광신도가 있는데[29], 근접을 허용한다면 기분 나쁘고 정신나간 듯한 웃음소리와 함께 미친 듯이 칼침 연타를 놓는다. 피해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연속으로 마구마구 들어오니 DLC에서 추가된 불렛 타임으로 빠르게 처리하던지 아니면 설령 근접을 허용했더라도 재빨리 카운터 키를 눌러서 빠져나오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3.1.2.1. 보니 할리스(Bonnie Harless)

본 DLC의 최종보스. 앙상글란테의 현 교주이자 앙상글란테의 창시자인 구 아메리카 연합국 장군 브랙스턴 모스비 할리스의 후손.
안나의 회상 속에서 식당 웨이트리스 일을 하고 있던 그녀에게 좋지 않은 개인사정(가정폭력의 위협, 근무환경)을 들먹이며 "이딴 곳에서는 네가 누려야 할 행복을 얻을 수 없다" 며 회유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링컨이 누이 블랑셰 지하 제단에 잠입했을 때 여기 있으면 안 된다고 경고를 하며 본격적으로 링컨과 대면을 하게 된다. "안나는 우리의 것이고 우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이다. 어쩌면 당신은 내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하며 몰래 환각가스 밸브를 작동시켜 링컨이 환각을 보게 만들고는 온갖 말같지도 않은 개똥철학을 말한다.

우리는 인간성이란 게 근본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다고 믿고 있다, 사람의 눈에서 생명의 빛이 꺼져가는 걸 봤느냐,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고 순수하면서 친숙한 것이기도 하다.

나의 혈통이 나를 이 도시에 태어나게 해 주었고, 이 도시를 소유했지만.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한때 고귀의 피(Well-Borns)에 의해 지배받았던 도시를 한가득 채우고 있는 불결의 피(Filth) 뿐이다.

이후 안나의 위치를 묻는 보니의 추궁에도 어떻게든 버텨 보다가 결국 어지러움을 못 이기고 바닥에 엎어진 링컨에게 "불결의 피들은 자신들의 주제와 있어야 할 장소를 알 지어다, 혈주는 나의 것이다. 미스터 클레이." 라고 하면서 안나에게 시켰던 인신공양 의식 때처럼, 자신의 손목을 그어 거기서 나온 피를 링컨의 입에 강제로 넣고는 그대로 뒷처리를 앙상글란테 신도들에게 맡기고 사라진다.
이후 앙상글란테가 "어둠의 성소" 라고 부르는 장소 중 3곳을 모두 조사한 다음 해금되는 오페라 하우스의 폐허 미션에서 영상기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시 등장. 여기서 이 여자가 "축복받은 자" 를 잉태시키겠다고 안나에게 앙상글란테 고위 사제와의 잠자리를 강요하고는 그걸 그대로 촬영하는 미친 짓거리를 저질렀다는 게 밝혀 지는 데다가, 이 미션 이후 곧바로 안나가 자살을 하는 컷신까지 이어지면서 단 한 미션만에 플레이어의 어그로를 팍팍 끌게 된다.
왜 이 여자가 안나에게 그렇게 집착했는지는 앙상글란테의 본거지인 요양원을 조사하면 알 수 있다. 요양원 중앙의 문을 2개의 퍼즐 조각을 모아서 열고 들어간 다음 병실 안을 뒤지다 보면 문서가 하나 나오는데, 이 문서에 따르면 보니는 어린 시절부터 앙상글란테의 창시자 집안인 할리스 가문의 사람으로써 "혈주" 를 잉태하고 싶어 했지만,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았다. 그녀가 안나에게 집착하고 안나에게 임신을 강요했던 이유는, 바로 앙상글란테의 교리 상 안나가 보니를 제외한 할리스 가문의 마지막 후손으로써 "혈주" 를 잉태할 수 있는 유일한 할리스 가문의 혈족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안나의 자살로 인해 눈깔이 뒤집힌 링컨 클레이에게 본거지인 버려진 요양원이 발각되면서 그녀의 이 웃기지도 않는 미친 계획은 앙상글란테 자체와 함께 개박살이 나 버리고 만다. 환각 가스 빨로 링컨의 정신을 흔들어 놓으면서 "당신은 죽음만을 불러올 뿐이야. 미스터 클레이", "불결의 피들은 자신들이 있어야 할 곳을 잊으면 안 되지"라는 등 계속 어그로를 끌며 겨우겨우 환각을 이겨내고 빠져 나온 링컨이 눈 앞에 나타나자 앙상글라테 신도들에게 뒷처리를 맡기고 도망친다.

"우리 가족들은 언제나 하나다. 이 세상에서 우리를 파멸시킬 수 있는 역겨운 자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다수이다. 축복받은 자가 강림할 것이고. 미래는 우리들의 것이 될 것이다!"

링컨이 앙상글라테 신도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 썰어 가면서 요양원 최상층까지 추격해 오는 와중에도 번개가 떨어지는 종탑에서 끊임없이 정신승리성 헛소리를 외치는데, 종탑에 들어온 링컨이 종탑에 번개가 떨어진 충격으로 잠시 휘청한 사이 종탑 창문 밖에서부터 기습을 시도하지만 링컨의 반격으로 일방적으로 역관광을 당한다.

보니 : 넌 여기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어! 앙상글란테는 우리 두 사람 보다도 더 오랫동안 살아 남을 거라고.

링컨 : 안나는 죽었다. (안나가 자살할 때 사용한 의식용 단검을 보니의 눈 앞에 던짐) 네년이 그녀에게 뭔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게 된 후 자기 스스로 목을 그었지.

보니 : (단검을 집어 들면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그녀는 선택 받았었어.

링컨 : 그녀는 강요당한 거지. 네년 때문에.

결국 그대로 분노하여 단검을 든 채 무턱대고 링컨에게 달려 들었으나, 링컨이 주먹질은 커녕 몸을 슬쩍 피하면서 밀치기만 한 충격만으로 오히려 본인의 배를 찌르고 말았고, 링컨에게 "이 도시는 불탈 거야, 미스터 클레이..." 라면서 추하게 정신승리하며 사망.
DLC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앙상글란테 신도들로 이루어진 보복 암살조가 파견되어 링컨을 공격해 오는 이벤트가 있다던가, 링컨을 부를 때 "미스터 클레이" 라고 성까지 정확하게 부르는 것 등으로 미루어 보면, 아무래도 보니는 할리스 가문이 쌓아 두었던 재력과 영향력을 앙상글란테에 쏟아 부으며 정보 수집도 하고 있는 듯. 물론 앙상글란테 교단 자체가 마피아 3에서 제일가는 땅거지 세력(...)인 걸 보면 애초에 집안이 브랙스턴 할리스 장군 시절에 망한지라 그 집안 재력도 거의 푼돈에 불과한 수준이고, 그냥 링컨에 대한 이름 정도만 알고 있는 것 뿐으로 보인다.

3.1.3. 릴리 로빈슨(Lily Robinson)

새미의 여동생. 그러니까 링컨의 고모.
새미와 엘리스가 마르카노 패밀리의 통수로 사망한 이후 제임스 신부가 피신시켰다. 돌아오기 전까지는 새미가 전에 사뒀던 땅[30]에서 살았다고.
시간의 흔적 DLC 스토리가 끝난 이후 버스를 타고 뉴 보르도로 돌아온다.[31] 불타버린 새미의 술집을 보고 한탄하지만 건물의 토대까지는 손상되지 않았다면서 술집을 재개장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은 보좌 역할만 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링컨에게 시킨다고. 이 말을 들은 링컨이 자기는 술집 경영 경험이 없다고 하자 이 동네 흑인들에게 흑인도 뭔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하면서 배우라고 한다.
새미의 술집과 펄라의 클럽을 처음 열었을 때도 새미와 함께 공사를 벌인 수완 좋은 인물. 그런데 불타버린 새미의 술집보다 개장했을 때 펄라의 클럽이 상태가 더 심각했다고 한다.
펄라가 죽었을 때 새미가 흑화해 자신의 술집에서 매춘 사업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그 광경을 보고 분노해서 술집에 있던 모두를 내쫓고는 지금 새미가 하는 짓은 펄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부모님도 욕보이고 링컨과 엘리스에게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훈계해 바로잡았다. 본편 초반에 내 술집에 창녀는 출입금지다라고 한것도 이것때문인듯. 이 때 아직 어린 나이였던 링컨과 엘리스를 데리고 나가 매춘이 벌어지는 광경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은 덤.

3.2. 새미의 술집 재건


DLC 스토리를 다 깨고 나면 릴리 로빈슨이 로우 강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릴리를 데리고 새미의 술집으로 가면 술집 재건을 시작할 수 있다. 재건을 해도 술집수익을 주지않는다.
돈을 투자해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 수리: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뜯어고친다. 잿더미가 된 1층을 복원하는 레벨 1은 맨 처음 하게되는 업그레이드다. 이후 더 고급진 레벨 2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 : 바를 더 풍성하게 만든다. 진열대를 풍성하게 만드는 레벨 1과 예쁜 조명을 달아주는 레벨 2 업그레이드가 있다.
  • 장식물: 진열대 빈 공간에 새미와 엘리스의 초상화를 놓는다.
  • 음악: 술집에 배경음악을 깐다. 주크박스를 설치하는 레벨 1과 릴 어니의 밴드를 고용해 라이브 연주를 하는 레벨 2가 있다. 레벨 2는 술집 재건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해야 할 수 있다.
  • 주방: 주방 시설을 추가한다. 전자레인지냉장고를 들여놓는 레벨 1과 요리대와 대형 냉장고를 들여놓고 지하실 창고를 정리하는 레벨 2가 있다.
  • 지하실: 링컨의 개인 공간인 지하실을 업그레이드한다. 하면 그냥 지하실 그 자체졌던 기존 지하실이 사람 살 만한 공간이 된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지하실 침실에 방탄조끼가 든 캐비넷이 생긴다. 다만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술집을 재건하면 지하실의 금고의 위치가 이동되는데 이동된 금고가 정상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원래 금고 자리를 가야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지하실을 업그레이드 할 경우 금고 자리 앞에 포커 테이블이 생겨 지하실의 금고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 버그는 직원실을 해금하면 이동된 위치의 금고를 정상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풀린다. 다만 원래 금고가 있던 자리의 금고 표시는 사라지지 않는다.[32]
  • 직원: 깔끔한 유니폼을 직원들에게 입힌다. 바 레벨 2와 주방 레벨 2 업그레이드를 해야 해금된다.
  • 바텐더: 레지를 풀타임 바텐더로 고용한다. 술집 재건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하면 레지가 등장하는데, 쇼티라는 백인과의 자동차 내기에서 져서 차를 뺏긴 상태다. 쇼티를 찾아가 경주에서 이겨 차를 돌려 받으면 레지를 고용할 수 있게된다.
  • 문지기: 과거 누이 블랑셰의 바운서였던 오스카[33]를 고용한다. 이후 레벨 2 업그레이드로 조끼 정장을 입혀줄 수 있다.
  • 벽화: 외벽에 벽화를 그려넣는다. 불타기 전의 벽화를 그려넣는 레벨 1과 펄라, 새미, 엘리스의 초상화를 그려넣는 레벨 2가 있다.
  • 위층: 2층을 쓸 수 있게 한다. 2층을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는 이 업그레이드가 선행되어야 한다.
  • 당구장: 새미의 생전 소원 중 하나가 술집 2층에 당구대를 설치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2층에 당구장과 흡연실을 만드는 레벨 1과 당구장을 더 고급지게 만들고 흡연실에 시가와 위스키를 비치하는 레벨 2가 있다.
  • 사무실: 2층에 사무실을 만든다. 레벨 1은 기본적인 가구들만 달랑 있는 휑하고 허접한 방이지만 레벨 2가 되면 좀 괜찮아진다. 사무실이 생기면 릴리가 그쪽으로 이동한다.

4. 가족 할인


사전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5500원으로 별도 구매할 수 있는 무기, 차량 추가 DLC. 무기로 트렌치 1938 드럼, 카모 모델 67, 게이터. 차량에서는 라시터 레오파르트, 버클리 스탤리언, 스미스 모레이가 해금된다. 문제는 디지털 디럭스를 87,000원 주고 사전 구매한 사람은 줘도 안 쓰는 무쓸모 DLC라는 사실. 게다가 '''무료''' DLC인 판사, 배심원, 집행인 무기 팩 DLC의 존재 때문에 더욱 존재가치가 사라지는 안습 DLC다.
다른 DLC가 없을 경우라면 극 초반에 그럭저럭 쓸만할 지도 모르지만 디지털 디럭스나 시즌 패스 등으로 다른 DLC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는 구매할 필요가 없는 완벽한 잉여다. 더 빨리 달려!를 구매할 경우 라보의 기지에서 시작부터 파사데나와 블랙번을 주워갈 수 있는지라[34] 무기들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차량의 경우 어차피 버크를 아군으로 끌어들인 뒤에야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더 빨리 달려를 소유한 경우 더 빨리 달려를 클리어하면 게임 끝까지 쓸만한 만능 차량인 라시터 나이트크롤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잉여. 사실 1.05패치로 레이싱이 추가되기 전까지만 해도 극 초기부터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는 이그조틱 클래스 차량인 스미스 모레이도 그럭저럭 쓸만했으나, 레이싱 패치와 함께 샘슨 듀크가 처음부터 제공되면서 존재 가치는 더욱 나락으로... 그나마 최신 패치 기준의 존재 가치라고 해봐야 스포츠 클래스 레이싱에서 가장 효율성이 좋은 버클리 스탤리언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봐도 된다(...) 그나마도 성능 자체는 시간의 흔적에서 제공되는 불워스 해로우에 딸려서 불워스 해로우의 긴 차체에 익숙해진다면 그나마도 존재 가치가 사라진다(...)[35] 거기다가 안 그래도 중반 이후 DLC 제공 무기보다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 쪽이 성능이 우월한 상황이 수두룩해서 가면 갈수록 무쓸모해지는 것은 덤.

[1] 찰스 라보의 민권운동단체 사무실에서 그녀의 어머니가 찰스 라보에게 보낸, 딸을 걱정하는 내용의 편지에서 "록시" 가 본명이 아닌 애칭임을 알 수 있다.[2]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 는 의미의 영어 숙어인 "leave no stones unturned" "never leave stones unturned" 등에 쓰이는 단어.[3] 차의 라디오를 듣다 보면 가끔씩 멋대로 라디오 방송 중에 끼어드는 해적방송인 "The Hollow Speaks" 의 진행자이기도 한데, 이 사람 성향이 성향이다보니 민권운동가의 시선으로 1960년대 미국 사회의 온갖 부조리들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 것이 방송의 주 내용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레미 듀발을 쳐 죽이면 나중에 방송에서 참으로 고소하다는 듯 그의 끔살에 대해서 엄청나게 기뻐한다.[4] 21세기인 지금도 낙후된 몇몇 지방에 여전히 존재한다.[5] 찰스 라보의 민권운동단체 사무실에서 그녀의 어머니가 찰스 라보에게 보낸, 딸을 걱정하는 내용의 편지에서 "록시" 가 본명이 아닌 애칭임을 알 수 있다.[6] 본편 보조 미션에서 제임스 신부가 링컨에게 해 주는 충고들 중 하나.[7] 다른 보조임무를 하나도 하지 않고 메인스토리만 달릴 경우 중국 품종이 해금될 쯤이면 이미 지역은 1~2개밖에 남지 않을 타이밍이다.[8]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 는 의미의 영어 숙어인 "leave no stones unturned" "never leave stones unturned" 등에 쓰이는 단어.[9] 인터뷰 영상의 3분 30초부터 볼 수 있다.[10] PB서세스 작전(Operation PBSUCCESS). 당시 과테말라 대통령인 하코보 아르벤스을 끌어내린 군부 쿠데타. CIA가 이 쿠데타를 계획했다. 당시 아르벤스 정권과 마찰이 있던 미국 과일회사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가 미국 정부에 로비를 했고, 마침 아르벤스 정권이 공산주의 성향을 띄고있다고 생각한 미국 정부가 쿠데타를 지시했다.[11] 거기다 이들은 생일잔치 중이었다. 링컨은 이 광경을 보고 '''어떤 미친 놈이 생일잔치에서 총을 쏘냐고''' 경악했다.[12] 바이유 팬텀 지역의 옛 양조장 건물을 용도 변경한 곳으로, 데이터 분류, 신호 해독, 우편물 검열 등이 주 임무였다. 담당 구역은 미국 남부지역에서 카리브 해.[13] 중반부의 기지 사령관 책상 위 소련군 문서에서 볼 수 있는 기지의 명칭은 시니(Siniy)-2. 참고로 Siniy(Си́ний) 는 러시아어로 "짙은 파랑(dark blue)" 을 의미한다. 반대로 연한 파랑색은 "goluboy" 사일로까지 구비되어 있었으나 채 완성되지 못하고 버려졌다.[14] 콩고 분쟁 초기에는 카탕가 주 주지사였다가 나중에 콩고민주공화국의 실권을 잡게 된다.[15] 만약 이들이 콩고 용병들이 맞다면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니다. 실제로 콩고 분쟁 당시 CIA가 이들 용병들을 지원했던 적이 있기 때문.(해당 페이지의 목차 중 Suppression and Belgian and American intervention 참고)[16] cattle prod. 가축을 통제하는데 쓰는 막대. 끝에 전극이 있어서 전기충격을 먹인다.[17] 만시니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여성 전용 모텔이었다. 여자친구가 자기 명의로 방을 빌린 다음 만시니를 숨겨준 것.[18] 정확히는 19세. DLC를 마치고 그녀의 묘비를 보면 1948년 12월 17일 생, 1968년 6월 6일 사망이다.[19] 링컨이 클럽을 조사하러 나가기 전 "천공이 무너지는 것을 조심해라" 라는 뜬금없는 말을 했는데, 사실 안나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앙상글란테가 사용하는 "천공(Sky)" 이라는 이름의 향정신성의약품을 조심하라는 의미였다.[20] 인신공양 의식만이 자신을 정화시킬 수 있다면서 살인을 강요했다고. 다만 안나는 살인은 하지않고 의식 중간에 공포에 질려 도망쳐나왔다.[21] 요양원의 샤워실이 붉은 피로 가득 차 있는데, 링컨이 요양원 밖으로 걸어가려고 할 수록 새빨간 팔들이 차례차례 튀어나와 링컨을 붙잡고는 링컨을 그대로 피웅덩이에 담가 버리려고 하는 환각.[22] 보니가 애나에게 주었던, 꽃 손그림이 그려진 트럼프 카드는 그 클럽의 통행증.[23]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캐주얼 복장과 가면 조합인 아웅상글란테 일반 신도들과 달리, 가면과 새하얀 깔맞춤 정장 조합에 어깨에는 가톨릭 사제처럼 붉은 영대(stole)를 두르고 있다.[24] 보니 할리스와 애나 맥기에게 새겨진 문신으로, 문신의 디자인 밑에는 "고귀의 피, 아웅상글란테의 지배 계급(The Well-Borns, The Ruling class of The Ensanglante)"이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즉 이 20세기 초반 할리스 장군 시절부터 DLC 시점의 아웅상글란테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교리가 모두 정립된 것.[25] Pere: 프랑스어로 아버지, 성부(Father). Sanglant: 피.[26] 웰스 파크 중학교의 체육관 폐허에서 임산부를 형상화 한 듯한 이상한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조형물의 뱃속에는 "혈주"의 심볼이 새겨진 술잔이 있고, 그 뒤쪽 책상에는 "아이에게(To a Child)"라는 글이 적힌 작은 선물상자가 있다.[27] 남군 장군 정도 되는 집안이었으면 노예들도 많이 거느리고 있었을 것인데, 남북전쟁 이후 노예 해방 선언 때문에 '''"가문의 재산"''' 이었던 노예들이 해방되어 버리면서 이후 집안의 가세가 점차 기울기 시작하다가 끝내는 파산에 이르러서 망하고 정신이 나가 버린 듯.레드 데드 리뎀션 2에 나오는 어느 노예상과 같은 테크를 탔을 것으로 추정된다.[28] 남성 신도는 주로 히피 패션 혹은 청재킷과 청바지 같은 일반 사복, 여성 신도는 일반 여성 시민과 거의 같은 사복 차림이다.[29] 누이 블랑셰에서 탈출할 때 엿들을 수 있는 아웅상글라테 신도들의 말에 따르면 마약을 먹은 신도들이라고.[30] 이 땅은 새미-릴리 남매의 아버지가 부상으로 일을 못 하게 될 때 까지 소작농으로 일하던 곳이었는데 이후 새미가 매입했다.[31] 만약 메인 스토리를 살 마르카노 처단까지 모두 끝마친 상태라면 릴리가 살 마르카노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고, 링컨이 "그놈은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있다" 고 대답한다.[32] 물론 DLC를 플레이한다는 것은 최소한 델레이 할로우, 로우 강, 푸앵트 뵈르뎅을 탈환한 이후이므로, 대부분의 유저는 법률 고문을 통해 금고를 이용하기 때문에 플레이에 지장은 없다.[33] 불명예제대당한 퇴역 군인. 누이 블랑셰의 직원들 중 안나를 아는 인물로 보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누이 블랑셰를 탐색하는 링컨을 돕다가 동료 바운서에게 습격당하고 그 날 누이 블랑셰 일을 그만둔다.[34] 더 빨리 달려! 자체는 초기 지역 3곳을 차지해야 해금되지만 해금되기 전에도 사격장의 총기는 습득할 수 있다. [35] 스포츠 클래스 레이싱은 전체적으로 꼬불꼬불한 샛길을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차체가 더럽게 긴 불워스 해로우로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