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배틀러

 



'''KING OF FIGHTERS'''
'''[image] TEAM AMERICAN SPORTS'''
헤비 D!
럭키
글로버

브라이언
배틀러

1. 프로필
2. 소개
3. 기술
3.1. 특수기
3.2. 필살기
3.3. 초필살기
4. 시리즈별 성능
4.4.1. 어나더 캐릭터 - 프리티 브라이언
5. 기타


1. 프로필


'''브라이언 배틀러'''
ブライアン・バトラー
''Brian Battler''

[image]
'''격투 스타일'''
NFL로 단련한 힘 위주의 공격
'''생일'''
1967년 4월 15일
'''신장'''
219cm[1]
'''체중'''
142kg
'''혈액형'''
O형
'''출신지'''
미국
'''취미'''
카 레이스
'''중요한 것'''
애차(愛車)인 바이퍼[2]
'''좋아하는 음식'''
고구마 요리, 감자 샐러드
'''싫어하는 것'''
견실함, 노력
'''잘하는 스포츠'''
사냥
'''성우'''
야노 에이지(矢野栄路)[3]
키우치 타로(KOF 월드)
스에가라 리에(프리티 브라이언 한정)
'''전용 테마곡'''
KOF 94 / KOF 98: '''Slum no. 5''' 94 OST 98 OST

2. 소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등장인물. 안습의 아메리칸 스포츠 팀의 일원이다. MVP를 딴 잘 나가는 미식축구 선수로 KOF에 뛰어든 동기는 다른 두 명의 권유를 받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미국팀의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그 후에도 원래 본업인 미식축구 선수로 계속 활약하고 있는 것 같다. 전미의 일류 선수가 아무래도 그런 어둠의 대회에 나가면 곤란하기도 하며, 굳이 KOF에 안 나가도 미국에서 미식축구로 성공하면 미국에서는 사실상 전국구 스타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4] 다만, 실제로는 미식축구 선수였거나 미식축구를 지망하던 사람이 격투기 쪽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밥 샙이나 더 락, 빌 골드버그 등등...[5] 공식설정은 없지만 어깨의 거대한 별 문양을 보면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뛰고 있는 듯 하다. 킹오파 올스타에서도 98 브라이언의 배경으로 카우보이스의 문양이 새겨진 헬멧을 그려넣었다.
오피셜 사이트의 설명에 의하면 브라이언은 SNK의 초창기 미식축구게임 '풋볼 프렌지' 의 영향을 받았으며, KOF 기획이 시작되기 전의 시점부터 기획되었던 캐릭터로, KOF 오리지널 캐릭터로써는 어떤 의미에서는 시리즈 최고참 중 하나[6]. 초안은 헬멧을 쓰고 프로텍터를 입고 있었다고. 그랬으면 1년 전 발매된 월드 히어로즈 2죠니 맥시멈과 겹칠 뻔...
미식축구 선수답게 숄더 태클이 주력기. 설정을 충실히 반영한 건지, 94에서는 발차기 모션 중 다리가 올라가는 모션이 없었다. 이후 수련을 쌓았는지 98에서는 발차기 모션이 개편되고 프로레슬링 기술도 일부 습득하고 등장한다.
여담으로 다른 2명이 기본 멤버 이외에는 팀을 맺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한 것에 반해 브라이언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다른 멤버[7]와도 팀을 맺어보고 싶다고 한다.

3. 기술



3.1. 특수기


  • 버스터 토마호크
공중 특수기. 일명 꿀밤이자 판정은 중단이다. 빠르고 판정이 말도 안 되게 좋으며[8] 대미지가 끝내주지만 거리가 조금 짧고, 1단 판정의 지속 시간이 2프레임밖에 안 된다는 게 흠. 98에서 엑스트라 모드에서 제일 무서운 특수기지만, 98UM에서는 전방 스텝에서 특수기로 캔슬 불가능해짐에 따라 조금 사용도가 떨어졌다. 대신 점프 A에서 캔슬 가능해서 점프 A - 버스터 토마호크 - 스크류 보디 프레스라는 콤보도 가능. 장거한이나 다이몬 고로같은 덩치 캐릭터 한정으로 점프 A - 버스터 토마호크 - 점프 A - 버스터 토마호크 - 스크류 보디 프레스도 가능한데, 이것만 해도 반피는 뽑아먹는 미친 대미지를 보여준다. 한 술 더 떠서 엑스트라 게이지라면 버스터 토마호크 - 점프 A - 버스터 토마호크 & ABC 캔슬 - 점프 A - 버스터 토마호크 - 스크류 보디 프레스 - 앉아 A - 갤럭시 사이클론이라는 1인분 삭제 콤보도 가능. 게다가 이건 최번개같은 캐릭터가 아닌 이상 다 된다.

3.2. 필살기


  • 브라이언 토네이도
수평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가는 기술. 지상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스크류 보디 프레스가 있는 한 쓸 일 없는 기술이다. 94 시절에는 블랑카의 롤링 어택처럼 상대방에게 부딪치고 나면 뒤로 튕겨나가 어느 정도 안전했지만, 98부터는 가드되건 히트하건 앞으로만 파고드니 그냥 막판 가드 대미지나 갉아먹기나 콤보로 사용하는 용도. 기습적인 타이밍에 약으로 써 주면 어지간하면 볼 일 없는 쓰레기 기술을 본 상대가 당황한 심경으로나마 강 토네이도 타이밍을 생각하다 딜레이 캐치를 못하고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같은 상대에게 두 번은 금물. 지면장풍을 피하는 기능도 있으니, 가끔 허를 찌를 때 사용할 수도 있다.
  • 하이퍼 태클
어깨로 치는 기술. 미식축구선수 브라이언이라는 캐릭터를 대표하는 기술이지만, 성능은 그다지... 특히 더러운 점이 기술 시전시의 리스크도 리스크고 그래픽상으로도 저 거구가 심지어 뿔 달린 어깨 갑빠를 내세워 돌진하는데, 대미지는 ?? 수준이라는 점. 그나마 딜레이는 적은 편이라 기습용으로 쓸 수는 있다. 98에선 몸을 뒤로 젖힐 때 가드 포인트가 있긴 한데 받아내는 데 성공해도 상대는 대미지 약간 입고 저 멀리 날아갈 뿐이고, 실패하면 콤보 한 세트인 데다 그거 노리느니 달려들어서 로또를 노려보는 게 더 낫다. 거기다 가포 이후 발동이 쓰레기라 가포를 성공시켜도 상대가 다시 가드하는 진짜 개쓰레기 같은 경우도 있다.[9] 그러나 98UM에서는 발동이 빨라져서 연속기로도 잘 들어가고, 안 그래도 없던 딜레이가 더 없어졌으며, 상대방을 띄우는 동시에 추가타까지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 스크류 보디 프레스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온다. 스텝 중에 사용하면 전방으로 돌진. 브라이언의 모든 것으로 발이 땅에 닿지만 않는다면 어디에서라도 나가는 발동속도와 엄청난 속도로 위명을 떨쳤다. 공중에서 내려올 때는 무시무시한 역가드 판정이 생겨서 상대방에게 걸쳐서 잘 쓰면 이게 정가드인지 역가드인지 헷갈려서 어버버하다가 계속 맞기 딱 좋다. 특히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그 엄청난 속도 때문에 '브라이언 스핀' 혹은 '가메라 어택', '미제드론' 이라 불리며 공포의 대상. 그 압박감이 마치 브라이언이 외계 침략군의 UFO처럼 보일 정도(...) 하지만 판정은 의외로 좋지 않으므로, 이것만 무뇌로 질러대면 털린다. 언제까지나 기습과 심리전이 바탕이 되어있어야 제 위력이 나오는 기술.
KOF를 소재로 한 보드게임인 배틀 DE 파라다이스에서 이 기술을 소재로 한 미니게임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네오지오 포켓 패드의 회전수가 승패를 좌우했었다.
  • 브라이언 해머
팔을 수직으로 세차게 휘두르는 기술이다. 98에서 추가. 기술 후 추가 입력을 하지 않으면 낙법 불가로 쓰러뜨리며 추가 입력으로 더블 해머와 타이거 드라이버 파생기로 연계할 수 있다. 브라이언의 주력 콤보기. 근접 C-브라이언 해머 연계기의 콤보는 상대 체력의 50% 가까이를 뺄 수 있다. 98UM에선 연계기의 대미지가 줄어들었지만, 대신 장풍을 지울 수 있게 되었다.
  • 로켓 태클
어깨 갑빠를 내세워 공중으로 점프하는 기술이다. 역시 98에서 추가. 대미지가 빠방해 카운터 2히트면 거의 초필살기 수준이지만, 발동, 무적시간, 판정이 완전 저질이다.[10] 상대가 판정 좋은 기본기라면 그냥 털리기 일쑤고, 같이 맞기나 하면 다행. 그냥 실피에다가 기까지 없고 누워있을 때 지르면 된다. 98UM에서는 판정이 초강화되어 제법 대공기 티가 나지만, 그래도 소점프만, 그것도 예측으로 써야 대공이 잘 된다.

3.3. 초필살기


  • 아메리칸 슈퍼노바
대공잡기 기술. 공중으로 점프해 상대를 붙잡고 브라이언 해머-타이거 드라이버와 같은 모션으로 지면에 여러번 내려친 다음 상대와 함께 공중으로 점프해 미식 축구공처럼 지면에 내려 찍어버리는 기술이다. 다만, 성능은 두 말하면 입 아플 쓰레기[11]다. 잡기 판정 발동이 너무 느리다. 확실히 잡으려면 상대 장거한이 MAX 철구대압살을 삑사리냈을 때 정도. 참고로 MAX판은 연출이 너무 길어서 브라이언이 풀피인 상태일 때 0초가 되기 직전에 이걸로 잡아 피니시를 내면 타임 오버가 뜨면서 위너 표시가 뜨는데 드로우 판정이 되는 버그가 있다. 버그마저도 똥. 그러던 것이 98UM에서는 로버트 가르시아의 구룡강각차기도 잡을 만큼 발동이 빨라져서 위협적이다. 심지어 '''(강)하흥허도 잡는다.'''
  • 빅뱅 태클
강화형 하이퍼 태클을 3연속 시전하는 기술로 성능은 영 좋지 않지만, 콤보 때문에 봉인하기엔 아까운 계륵. 거지 같은 앉아 B-앉아 A에서 연결되긴 하는데, 근접 상황에서 발동 썩은 하단 B를 성공시킨다는 거 자체가 무리수고 거리가 벌어지면 또 안 들어간다. 강기본기 후의 연속기로 쓰면 어차피 브라이언 해머도 지독히 아프기 때문에 기가 아깝다. 단독으로 쓰면 리버설은 기대할 게 못 되고, 노리고 또 노렸을 경우 대공기나 판정 믿고 돌진 정도로나 활약할 수 있는데, 운 나쁘면 2번째나 3번째 돌아오는 공격이 안 맞으면 답례로 연속기를 얻어맞게 된다. 다만, 카운터 나면 눈 돌아가는 대미지를 입히니까 마지막 발악으로 노릴 만은 하다. 그리고 크로스 카운터가 날 경우 돌면서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상대를 '''지상캐치'''한 뒤 대미지 눈 돌아가는 지상 콤보를 먹일 수도 있는데, 물론 실전에서는 거의 안 나오고 대부분 콤보 영상 등에서나 볼 수 있다. 98UM FE에서는 빨라져서 확실하게 연속기로 들어가게 되었으나, 갤럭시 사이클론이 있는 한... 대신 짤짤이 콤보나 딜레이캐치용으로 사용하기 편해졌다. 일본 내에서는 이 기술을 허리케인 믹서의 그것으로 생각하는 반응도 있는 모양.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98에선 장풍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는지 오메가 루갈의 그라비티 스매시도 씹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이건 노멀판 한정이고 MAX판은 슈퍼 아머 효과 때문인지 날아오는 장풍에도 대미지를 입는다.
  • 갤럭시 사이클론
98UM에서 추가된 브라이언 토네이도의 강화형 초필살기. 일명 '''사이코 크러셔'''. 브라이언 토네이도와는 비교도 안 되는 광속돌진에 하단무적, 덤으로 '''장풍상쇄'''까지 되는 신이 내린 성능. 이 초필살기 덕분에 98UM에서 브라이언도 약기본기에서 초필살기를 넣는 평범한 연속기가 생겼다.[12] 주로 하이퍼 태클 후 추가타를 비롯한 각종 연속기의 마무리로 넣거나 멀리서 상대가 장풍견제할 때 카운터를 날리는 용도. 장풍판정이 태양을 쏘는 불꽃이나 오로치의 해제와 동급인 최강인지라 씹히는 법이 없다. 몇 안 되는 단점으로는 깊숙히 깔린 타격기는 전혀 씹을 수가 없고 자세가 낮으면 또 안 맞는다. 기스앤디는 앉아 B를 계속 긁는 것으로 단 1도트의 대미지도 입지 않는 것이 가능할 정도. 하필 타격기 판정이라 반격기에도 걸린다.

4. 시리즈별 성능



4.1. KOF 94


94에서는 다 좋은데, 개나소나 가지고 있는 짤짤이 스턴 콤보가 안 되는 바람에 약캐로 굴러떨어졌고, 미국팀 전체의 전력을 대폭 하락시켰다. 스크류 바디 프레스는 그나마 스텝과 잘 맞긴 하지만... 안습. 파워만 무식하게 쎈 한대만 캐릭터.

4.2. KOF 98



플레이어가 어떤 시스템을 골랐느냐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특이한 캐릭터이다.
어드밴스드 모드에서는 하브루신 이름답게 그냥 샌드백과 같은 캐릭터.[13] 유저들의 말로는 "상대방이 패기 아주 좋죠"와 "킹오파 전 시리즈 통틀어서 만났을 때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캐릭"이라고. 인공지능조차도 컴까하기 힘들다는 미국팀 일원 치고 다소 허접하다. 가동 초기만 해도 인공지능이 좋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스테이지 6 방어력 보정이 브라이언 자체의 맷집과 시너지를 일으켜 공방에서 플레이어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을 뿐, 가드만 좀 착실하게 해주면 알아서 딜레이 큰 기술을 남발하기 때문에 캐치하기 딱 좋다.[14] 그나마 로켓 태클 대공은 칼같이 쓰긴 하는데, 기술 자체 성능이 하도 시망이라, 대부분은 맞췄어도 혼자서 승천하고 역으로 쳐맞는다.
98에서는 다른 캐릭터에게 붙어있었으면 평범한 성능의 기본기인 근접 C와 앉아 D가 가장 좋은 지상 기본기다. 평범한 성능의 근접 C와 앉아 D가 최고의 기본기면 딱 봐도 감이 오듯 중거리전이 심히 난감하다. 딜레이와 발동이 뼈아프지만 어쨌건 리치 길고 파워 좋은 원거리 A와 앉아 A, B로 원거리를 위협한다. 대공으로는 하단이 텅 비고 딜레이도 있으며 전방으로의 판정이 좁지만 어쨌든 위를 걷어차는 원거리 D, 똑같은 단점을 가졌지만 어쨌건 원거리 D보다 더 전방을 커버하고 하단은 안 비는 앉아 C를 세심히 구분해서 대공을 쳐야 한다. 참고로 앉아 C가 원거리 D보다 더 전방을 때리긴 하는데 원거리 D보다 후방이 좀 비고 판정과 발동이 더 구린 것도 모자라 수직 범위도 더 낮다. 사실상 파워와 맷집을 믿고 같이 맞자고 내미는 것이다.
공중전은 모션만 강해보이지, 모두 발동도 느리고 판정도 약하다. 점프 D와 B, A의 리치가 비교적 길다. 이 중에서 점프 B는 타점 문제 때문에 대공이 아닌 이상 봉인이라 결국 점프 A가 제일 쓸만한 기본기다. 공중 특수기는 판정과 발동시간이 좋은데, 리치가 짧아 잘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공중 C는 역가드 판정이 크리스의 공중 D보다도 우월하지만, 지상 기본기가 느린 고로, 콤보를 연결시키자면 낮게 깔아야 한다. 문제는 스피드가 느리고 기상 우선권이 애매한 브라이언인지라 브라이언 해머로 강제다운 시킨 후 깔아놓는 정도로나 활용할 수 있다. 멀리서 틈을 봐서 스크류 보디 프레스로 빙글빙글 회전하자.
초필살기는 그냥 방사능 폐기물이다. 그러면 필살기라도 좋아야 하는데, 스크류 보디 프레스나 단발로 써볼 만하고 근접 C 이후에 브라이언 해머 로또 정도나 괜찮지, 나머지는 그냥 뇌에서 지우는 편이 차라리 이롭다. 하이퍼 태클은 끝에 살짝 맞추면 딜레이가 적은 것을 이용한 기습적 패기 과시용 외에는 쓰레기다. 브라이언 토네이도로는 막판 가드 대미지나 갉아먹자. 로켓 태클? 그 성능에 그 딜레이까지 생각하면 쓸 수가 없고, 브라이언 상대로 크게 점프 뛸 일이 뭐가 있을까...
이렇게 구구하게 적혀있어서 뭔가 고수가 세심하게 사용하면 희망이 있어보이는 상급자용 캐릭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씨알도 없는 소리. 그나마 브라이언의 약기본기와 타 캐릭의 강기본기를 교환해도 체력 소모가 엇비슷할 만큼 파워와 맷집이 절륜하기 때문에, 끈질기게 상대편을 따라가다 역가드건 UFO건 빈틈을 노린 근접 C 이후 브라이언 해머 로또 한 방을 우겨넣는 게 기본 전략... 이고, 딱 설명 봐도 느낌이 오듯 그냥 샌드백. 현실적으론 그저 앉아 B 3-앉아 A같은 간단한 콤보 긁어넣기도 빠듯하다.
게다가 KOF 98 최고 메이저캐인 이치고크와 여타 캐릭들 중에 상대할 만한 캐릭터가 '''없다.''' 특히 크리스, 고로, 장거한 등을 만나면 정말 샌드백인데, 일단 크리스는 브라이언이 크리스의 점프 CD와 슬라이딩을 타개할 수 없고 덩치가 커서 역가드에 휘둘리다 끝난다. 고로는 일단 땅개전에선 답이 없는데, 고로가 두상치기를 쓸 것도 없이 원거리 D만 개념 있게 쓰면 브라이언의 점프는 모조리 격추. 고로는 지상에서 쩔쩔 매는 브라이언을 지상 기본기, 점프 D 게다질, 잡기를 가미해서 잘 요리하면 끝. 장거한으로 말하자면 브라이언은 느린 데다 덩치가 크다. 철구벽을 못 뚫는다. 그냥 철구의 제물일 뿐이다. 게다가 치즈루, 베니마루, 타쿠마 등에게도 약한 게 치즈루는 플레이어가 잘하면 뭐 수가 없고, 베니마루의 경우는 서있으면 짝발에 휘둘리는 중생이요, 뛰어오르면 번개킥의 밥. 타쿠마도 장풍과 점프 CD, 초필살기, 어퍼컷만 잘 쓰면 이론적으로조차 브라이언이 할 게 없다. 로버트도, 각성 야시로도 점프 CD로 브라이언의 점프를 봉쇄하고 지상에서 심리전 걸어주면... 랄프 상대는 앉아도 원거리 C가 닿기 때문에, 수점 A와 원거리 C로 AT필드를 구축해버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쿄도 가포대공이 있어 브라이언이 뛸 수 없고, 오지게도 큼지막한 등빨 때문에 나락에 얻어맞다가 골로 간다. 그나마 이오리와의 대전은 이오리가 브라이언에게 특출나게 강하지 않긴 하다. 브라이언은 원거리 A와 앉아 A를 신들린 듯 휘둘러서 이오리의 소점프와 지상기본기를 끊어야 한다. 대점프는 백점프 B나 D, 지상대공으로 어떻게든 끊어줘서 파동승룡을 하게 만든다. 약백식은 UFO의 궤도와 속도, 판정상 같이 맞거나 휙 지나가는 일도 흔하고 강백식은 맞더라도 압박이 없으므로 적절한 UFO로 장풍질을 시작한 이오리를 압박해야 한다. 이때 UFO로 장풍 쓰는 이오리를 조지거나 낚시를 시전해 백식을 쓴 이오리에게 근접 C 기본기를 맞춰 저세상으로 보내야 한다. 그래도 실력 비슷하면 이오리가 이기는 건 마찬가지지만, 브라이언이 이오리를 이기기 위해선 두 수 정도 위여야 한다면 다이몬을 이기기 위해선 열 수 정도, 장거한이나 치즈루를 이기기 위해서는 20수, 30수 정도여야 한다는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브라이언 한정으로[15] 팔치녀-108식 어둠쫓기-팔치녀-108식 어둠쫓기-팔치녀... 의 가드불능 무한이 되기 때문에 기가 없는 1번에서 싸워야 하며, 혹시라도 팔치녀를 맞으면 리버설 잔상 점프를 하자. 장풍에는 여전히 맞겠지만, 적어도 팔치녀가 추가로 들어오지 않아서 무한 루프를 끊을 수 있다.
그렇다면 B급 대전에 히든 카드로 써먹어볼 만한가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우선 브라이언은 덩치가 커서[16] 공중에서 피격판정이 큼직하다. 그러나 UFO가 주력이니 안 뛸 수가 없는데... 저 단점만 봐도 알 수 있듯 높은 장풍에 약하다. 그리고 뜀박질이 주력인데 판정도 별로라면 대공기라는 대공기에는 모두 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래서 각성 야시로보다 노멀 야시로가 어렵다. 종합하면 브라이언이 상대할 만한 캐릭터는 '''높은 장풍이 없고, 기본기가 구리고, 대공기가 없거나 야부키 신고100식 귀신태우기 급이며 중거리 견제가 난감한 캐릭터''' 라는 결론이 나온다. '''근데 98에서 저런 캐릭터를 고를 사람이 있나?'''[17]
그리하여 어드밴스판 브라이언은 '''하브루신'''으로 추앙받으며(...) 98대표 약캐라인으로 꼽히는데 문제는 저 하브루신끼리 비교해도 브라이언이 가장 구리다는 평을 받는다. 하루신 나머지 셋은 그래도 약기본기 견제나 짤짤이 연속기등 어느 하나는 밥값 할만한게 나오는 반면 브라이언은 '''둘다 해당 안된다'''.
여기까지는 어드밴스드 모드일 때 이야기고,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시스템빨이 극에 달해 무려 '''30배''' 정도 강해진다. 특히 공중기인 스크류 바디 프레스 같은 경우에는 인간의 반응속도로 캐치가 불가능할 만큼 돌진속도가 너무 빨라서 어버버하다가 계속 맞기 딱 좋다. '브라이언 스핀', '가메라 어택'. 혹은 '미제드론' 이라 불리며 공포의 대상. 앞서 언급한, 배리어를 연상케 하는 판정을 가지고 있는 특수기인 버스터 토마호크 또한 광속돌진의 중단기로 변하기에, 그 압박감이 마치 브라이언이 외계 침략군의 UFO처럼 보일 정도.(...)
프론트 스텝 후 특수기가 상대가 앉아있어도 맞고 이후 근접강손에서 시작하는 콤보는 약 50%를 날로 먹기에 충분하다. 역시나 스크류 바디 프레스와도 스텝 모드가 짝이 잘 맞아서 이상한 심리전까지 가능한 캐릭터다. 중국의 엑스트라 모드의 고수인 '좀도둑', '동네형'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이광노 등이 엑스트라 모드에서 브라이언을 사용한다.
물론 98 엑스트라 모드는 잡기풀기가 안 되고 시리즈 역대급 사기인 98의 가캔 CD를 사용하는 데 제약이 많아 한계가 너무나 명백한데다, 브라이언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성능도 저열하기 때문에 개캐가 되는 건 아니지만, 많이 강해지는 것은 사실이며,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거의 필수로 셀렉된다.

4.3. KOF 98 UM



'''만인의 호구에서 진정한 공포의 초살중전차로 돌아왔다.'''
98UM에서는 기본기의 강화와 필살기, 초필살기의 초강화로 티어가 확실히 크게 증가했다. 캔슬이 불가능했던 앉아 D가 캔슬 가능해지고, 하이퍼 태클은 안 그래도 없던 딜레이가 더 없어졌으며, 98과 달리 근접 C에서도 연결될 뿐더러 상대방을 띄우는 동시에 추가타까지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전작에서 눈물을 머금고 써야 했던 대공기 로켓 태클은 이제 쓸 만해졌으며, 정말 쇼맨십의 극치였던 대공잡기 초필인 아메리칸 슈퍼노바는 개사기 중단 특수기로 꼽히던 로버트의 구룡강각차기도 잡을 만큼 판정이 좋아졌고[18] 무엇보다 장풍에 약했던 단점이 일명 '''사이코후랏샤'''인 갤럭시 사이클론으로 땜질이 가능해진 것이다.
덕분에 어드밴스드 모드에서도 숨통이 트였으며, 엑스트라 모드 역시 전방 스텝 특수기 불가라는 점을 빼면 엄청나게 강화되어 98UM 개캐인 볼프강 크라우저+브라이언 배틀러=브라우저라는 별명이 대세였을 정도. 특히 극강의 상성이었던 다이몬 고로장거한을 점프 A-버스터 토마호크-스크류 보디 프레스 압박으로 되려 한끼 식사로 만들어버린 것은 대단히 크다. 그 전에 이 둘이 심각하게 너프 먹은 탓도 있지만...
그러나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기 없으면 장풍에 약한 것은 전작과 똑같을 뿐더러, 클래식 료처럼 장풍 후딜이 특히 짧은 장풍캐는 여전히 힘들고, 특히 볼프강 크라우저에게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격기와 지상 CD로 브라이언의 모든 것을 봉쇄해 버릴 수 있을 뿐더러, 거리만 잘 맞춰서 윗볼만 쓰면 그냥 꼼짝없이 죽는 수밖에 없다. 앉은키가 크다는 점 때문에 점프 A-스크류 보디 프레스 압박이 좋아서 구석에 어떻게 좀 몰면 가능성이 생긴다. 또한 대쉬와 궁합이 안 맞는 건 여전해서, 대쉬모드 브라이언은 여전히 중캐 이하의 평가를 받는다.
FE에서는 더더욱 강화, 점 C에서 스크류 보디 프레스로 캔슬이 되며 구석에 몰아붙일 때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극상성이었던 볼프강 크라우저가 약화되어[19] 입지가 엄청나게 강해졌다. 중국에서 열린 98UM FE 대회에서 가장 활약한 캐릭터도 바로 엑스트라+스텝 모드 브라이언.

4.4. 킹오파 올스타



94 브라이언은 3성, 98 브라이언은 5성이다. 98 브라이언은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지는 금강불괴형 파이터로 금테대전에서도 쓰는 사람이 종종 보인다.

4.4.1. 어나더 캐릭터 - 프리티 브라이언




5. 기타


98UM에서는 미국팀vs오로치팀 사이에 이벤트가 생겼는데, 나나카세 야시로에게만 반응하는 럭키, 크리스에게만 반응하는 헤비 D!와는 달리, 브라이언은 셋 모두에게 반응을 보인다. 야시로와는 숄더 태클 한 판, 크리스와는 'Hey, Come on', 셸미와는 함성 지르다가 싸대기. 전체적인 이벤트를 보자면 오로치팀의 성격을 알 수 있는데 야시로는 힘겨루기를 좋아하고 셸미는 굉장히 싸가지가 없는 반면 크리스는 예의 바르다. 기묘하게도 브라이언의 초필살기들은 뛰어 잡기, 3연속 태클, 회오리 돌진으로 각성 오로치 팀의 초필살기와 미묘하게 닮았다.
무식한 외형과는 달리, 의외로 성격이 선량한 것 같다. 여자와는 싸우고 싶지 않다고.
다른 둘과는 달리 아직 일류 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애마 바이퍼란 것이 미국 고급차 중 하나인 닷지 바이퍼인 걸로 보아, 셋 중에서 돈벌이는(...) 제일 잘 될 것으로 추정.
파이트케이드2에선 브라이언으로 상대 마지막 캐릭터를 쓰러뜨리면 승리가 카운트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2020년 7월 업데이트때 고쳐진듯.

[1] 미국식으로 하면 7' 2". 문제는 미식축구 선수치고도 너무 큰 키라는 점. 참고로 1996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지명되었고 2013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조나단 옥덴{Jonathan Ogden}의 키가 206cm, 미국식으로 6' 9"였다. 샤킬 오닐의 신장과 비슷하며 케빈 내쉬보다도 5cm가 더 크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브라이언의 키나 체구로는 라인맨 정도가 적합한데 피지컬 스펙으로 본다면 오펜시브 라인맨이 유력하다. 라인맨의 평균 키가 6' 5"(198cm) 정도고 크다고 해봐야 6' 7"(204cm)가 최대치라고 보면 브라이언은 상당히 큰 셈.[2] 미국산 스포츠카인 닷지 바이퍼를 의미하는 듯하다.[3] 시이 켄수와 동일 성우이다. 여담으로 헤비디는 친과 중복 캐스팅이다.[4] 이런 설정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인물이 다이몬 고로인데, 쿠사나기 쿄니카이도 베니마루는 KOF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은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 반면 다이몬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로서 잘 알려져있어서 괜히 오해를 살 발언을 하며 돌아다니다 방화범으로 오인받아 잡혀온 야부키 신고를 변호해줘 경찰이 '다이몬 씨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틀림없겠죠'라고 대답하며 곧바로 신고를 풀어주기도 했다.[5] 다만 이들은 미식축구 선수로서 별로 성공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격투기를 하게 된 사람들이고, 국민적인 슈퍼 스타 선수라는 측면에서는 그냥 롭 그론카우스키가 격투대회에 출전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역으로 브록 레스너는 프로레슬링을 관두고 미식축구에 도전했다가 성과를 보지 못하자 이종격투기에 갔다가 다시 프로레슬링으로 돌아온다.[6] 최고참은 당연히 이카리 시리즈와 이카리 시리즈 전적격인 탱크의 랄프 존스이다.[7] 랄프, 장거한 등. 실제로 브라이언, 장거한, 랄프로 팀을 맺으면 전용 엔딩 컷이 나온다.[8] 판정박스 확인 결과, 1단계 부분에서 피격판정과 공격판정이 아예 따로 떨어져 있으며 심지어 팔뚝 그래픽이 없는 부분에도 큼지막하게 공격 판정이 있다. 이 정도면 그 더럽다는 폭시(KOF)의 점프 D와 막상막하다.[9] 다른 가드 포인트 기술이나 심지어 반격기도 이런 경우가 왕왕 있다. 먼 거리에서 딜레이가 적은 약공격 등에 반격기나 가드 포인트가 발동됐을 경우. 그러나 하이퍼 태클은 이 간극이 심각하다. 그리고 다른 가드 포인트 기술보다 딜레이가 엄청나다.[10] kof 98 기준으로 말하자면, 저 카운터 2히트도 약으로 써야 나는데, 약은 '''피격 판정이 공격 판정보다 먼저 나온다.''' 이 때문에 리버설로도 써먹지 못한다. 강은 가드 판정이 있지만 하이퍼 태클보다 좀 덜한 정도로 발동이 느려서 공중 공격을 가드 판정으로 씹어도 낮게 들어오면 공격 판정이 나기 전에 상대가 착지해서 '''가드해 버린다.''' 설사 착딜 타이밍에 맞춰도 '''상대가 다운이 안된다.''' 그 뒤 상황은 뭐.....하다못해 공격 판정 타이밍이 맞아서 상대와 같이 맞더라도 공중에서 맞기 때문에 추가타는 꿈도 못꾼다.[11] 그러나 레벨 8 CPU 브라이언은 이걸로 칼대공할 정도로 잘 쓴다.(...)[12] 근접 B에서 선입력으로 사용 가능.[13] 심지어 저 브라이언 해머 로또조차도 브라이언의 리스크를 생각해 보면 데미지가 부족하다.[14] 이는 같은 약캐라인에 속하는 하이데른도 마찬가지다. 하이데른의 경우 가드가 상당히 단단한 탓에 인공지능이 좋다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거릴 벌려놓은 상태에서 계속 가드를 굳히고 있으면 약간 높은 확률로 넥 롤링으로 접근하는데 가드하고 콤보 한 세트 먹이면 OK.[15] 이오리가 깔아두기가 가능한 게 브라이언 말고도 시이 켄수가 있다. 그런데 켄수는 브라이언마냥 시궁창은 아니다.[16] 이건 브라이언 말고도 미국팀 멤버 전원이 문제다.[17] 한국 98 최강자인 정인신선은 랜덤이나 간혹 셀렉트하는 브라이언 등 최약캐로 중국 온라인 고수들도 털어버린다. 물론 중국 1선급 실력이라서 가능한것[18] 상술했듯 하흥허도 잡는다.[19] 물론 크라우저는 하향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강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