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D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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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BLEACH 프로젝트중에서 NDS로 발매된 작품들. 또는 시리즈 중에서 트레져가 제작한 대전액션 게임 두개를 말하기도 한다. 이 항목에서는 전자의 뜻으로 사용한다.
1. 블리치 DS 창천을 달리는 운명
'''BLEACH DS 蒼天にかける運命'''
2006년 1월 26일 발매. 장르는 대전액션[1] 이며 제작은 트레져가 맡았다. Wi-Fi대전 지원.
기본적인 틀 자체는 2D라는 것을 빼면 SCE에서 제작한 히트 더 소울 시리즈와 별반 다를 바가 없으나 이 쪽은 맞다가 영압 게이지 1개를 사용해 공격을 벗어날 수 있는 데미지 캔슬 시스템이라든가 RF 게이지 1개를 사용해 필살기를 강화해서 쓰거나 공격중 캔슬을 조금 자유롭게 할 수있는 RF필살기 등을 도입했으며 점프가 2단까지 돼서 공중콤보를 많이 넣을 수있게 하는 등 좀 더 콤보를 의식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연출면에선 만해가 있는 사신들의 경우엔 만해사용시 컷인이 나오는 식으로 연출해서 나름대로 보는 재미를 주기도 한다.
또한 DS라는 기기의 특성을 이용, 화면 두개를 모두 사용해 필살기와 초필살기를 터치스크린 쪽에 등록해놓아 터치하면 발동하게 해놓아 복잡한 커맨드를 입력 못하는 초심자를 배려했다.[2] 그리고 영부시스템이라 하여 카드에 일정한 효과들[3] 을 가진 카드를 덱을 짜서 사용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발동 방법은 덱을 짜 놓았다면 아래 화면에 필살기 옆에 표시되는 영부를 터치하면 끝. 레벨에 따라 효과가 올라가지만 그만큼 발동에 소모되는 딜레이도 엄청 커지므로 밸런스는 나름대로 맞춰놓고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 대전에서 영부 옵션을 on으로 해놓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대전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서바이벌 모드나 스토리 진행용, 혹은 실력이 맞지 않는 친구와의 대전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스토리는 애니판 기준으로 소울 소사이어티편을 다루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치고의 스토리를 먼저 깨고나면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따로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통합스토리로 끝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문제는 가장 처음 하게 되는 이치고편에서 분기를 들어가는 방법인데... 아바라이 렌지전에서 영압(기게이지)을 몇개 남기느냐에 따라 스토리의 분기가 달라진다. 힌트를 주긴 하는데 너무 애매하게 줘서 결국 이치고 편을 통과 못해 다른 편으로 못가는 유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게임 자체의 밸런스는 캐릭터 게임인 만큼 기대할 것은 없는데 등장하는 캐릭터를 보면 정말 아예 플레이 하지 말라고 내놓은 캐릭터들을 제외하고도[4] 일부 캐릭터의 성능이 미칠듯이 강하다. 무식한 히트수와 공격력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라든가, 적당히 비염각쓰면서 도망당기며 화살만 갈기면 모든게 끝나는 이시다 우류라든가(...)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히트 더 소울 시리즈와는 다르게 별별 특이한 캐릭터가 참전하는데 콘, 아리사와 타츠키, 시바 쿠우카쿠 등 원작에서 비중이 적은 조역들이 많이 등장한다. 성능은 대부분 시궁창...인데 콘의 경우엔 인형 사이즈 그대로 나와 상중단 자동 회피에 피격 판정도 작고 공콤도 잘 안들어가서 의외로 쓸만한 캐릭터이다. 게다가 사용하는 기술은 스플래쉬! 를 제외하면 그분의 기술(...) 물론 개캐들에겐 답이 없다.
2. 블리치 DS 2nd 흑의 나부끼는 진혼가
'''黒衣ひらめく鎮魂歌'''
2007년 2월 15일 발매. 전작에 이은 후속작이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스템 적인 면의 변화는 거의 없지만 영부 시스템과 함께 캐릭터를 아예 영구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영주(霊珠)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대인전에서 쓰이는 일은 없었다. 이외엔 캐릭터의 밸런스를 조정. 전작에서 사기캐였던 우류는 너프되어 그냥저냥인 성능이 되었다. 근데 우류 이외의 강캐는 여전히 강해서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전작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평을 받았던 연출의 경우엔 그냥 재탕했다(...) 대신 보컬곡이 삽입되었다. 사용된 곡은 HIGH and MIGHTY COLOR의 레지스탕스(レジスタンス).
스토리는 소울 소사이어티 편이 끝난 이후의 이야기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다루고 있는데, 어째 이야기가 거꾸로 가서 최종보스가 메노스 그랑데다(...) 또한 전작의 그 애매한 분기타는 방식을 수정해 이번엔 아예 루트를 타고 가는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이번엔 변태적인 미션들을 수행해야만 통과할 수 있게 해놓았다(...) 특히 '''퀴즈'''와 야마다 하나타로로 사신들 치료하기는 정말 골때리는 미션.
캐릭터는 상당히 많이 추가되었...지만 이게 말로만 추가된 거지 추가된 캐릭터가 다 호로 찌끄레기(...)라든가, 강공격이 상대를 회복시키는(...) 야마다 하나타로라든가, '''이름 없는 11번대 사신'''[5] , '''구호대원'''[6] 등... 이건 그냥 네타캐릭터를 만드려고 작정했다고 밖엔 볼 수 없는 구성을 자랑한다. 그리고 전작의 콘에 이어 이번엔 리린(블리치)도 추가(...) 상중단 자동회피라든가 피격판정이 작은 것은 여전하지만 콘에 비해 콤보가 너무 빈약해서 쓸만한 수준은 못된다.
3. 블리치 The 3rd Phantom
트레져가 제작하던 대전액션게임에서 장르를 변경해 SRPG가 되었다. 제목의 3rd는 프로젝트의 3번째라는 의미.
스토리는 과거편과 현세편을 적절히 조합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치고가 아닌 이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쿠도 후지마루 & 쿠도 마츠리)와 옛날에 5번대 대장이었다고 하는 스즈나미 세이겐이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한다.
전투방식은 전형적인 SRPG의 틀을 따르고 있는데 거기에 블리치의 영압같은 걸 적용해 칸마다 영압이 차오르는 속도가 달라진다던가 하게 되어있다. 고로 약간의 칸 계산이 필요. 그런데 턴이 오가는 템포가 좀 많이 느리다. 그도 그럴 것이 전투스킵이 없는데 전투 연출을 다 보고 있어야 한다(...) 물론 적턴에도 마찬가지... 게다가 아군이건 적이건 이동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다. 참고로 전투연출은 트레져가 제작하던 대전액션 시리즈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자만(...) 에스파다나 오리지널 캐릭터들 등의 도트는 당연히 새로 찍었다. 일단 맵병기 비스무리한 것도 존재는 하지만 사용조건이 조금 까다로워서 마구 사용할 수는 없게 해놓았다. 게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이긴 한데 덕분에 초반 플레이가 느린 템포에 맞춰 상당히 갑갑하다. 중반 넘어가면서 스킬 포인트로 맵병기에 이동 후 사용가능 효과를 붙이고.. 만해를 익히고.. 하다 보면 금방 몰살게임이 되지만.
시스템면에선 전투가 끝난 뒤에 자유시간이 주어져 SP코스트가 붙은 패널을 콘으로 이동하며 아이템을 얻거나 동료를 늘려나가거나 이벤트를 보거나 할 수 있다.
가위바위보처럼 상성이 존재한다.
파워>스피드>테크닉>파워의 우위를 가지며, 모두에게 강한 올(All)과 모두에게 약한 비전투요원(NonCom) 5가지가 존재.
- 파워 타입 : 묵직하게 한 방 날리는 타입. 왠지 우와아앙!! 하는 기합이 곁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SP어택을 맞고 화면 밖으로 날아간 캐릭터는 대체로 걸어서(...) 복귀한다. 공격 스탯이 크고 아름답지만, 이동거리는 3.
- 스피드 타입 : 빠르게 세 방 날리는 타입. 세 방 넘게 난타하는 것 같은 캐릭터들도 연출만 그렇고 공격 판정은 딱 3번이다. 화면 밖으로 날아갔다 복귀할 때는 대체로 샤샤샥 하면서 빠르게 복귀한다. 이동력이 5칸인 대신(후지마루 제외), 몸이 가벼운 캐릭터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후지마루나 히사기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들 법사에 가까운지라 한심스러운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루키아는 야마다 하나타로보다도 못한 공격력을 과시한다(...)
- 테크닉 타입 : 원작에서 압도적인 파워도 압도적인 스피드도 보여 준 적 없지만 능력이 트릭키한 걸 십분 활용해 싸웠던 캐릭터들이 포진해 있다.담백하고 심플하게 두 방을 날리며, 이런저런 부가 기능들이 달려 유틸성이 있는 캐릭터들이 많다. 이동력은 4이며, 대체로 스르륵 나타나며 전장으로 복귀한다.
- 비전투 : 흔한 힐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다만 어째 경험치 차는 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서, 꾸준히 쓴다면주인공 다음가는 렙을 자랑하며 다른 멤버들과 1.3~4배의 레벨 차이가 나게 된다.
국내 한정으로 이 게임이 공개되자 나온 말은 '''트레져의 대전액션겜을 돌려줘'''(...)
4. 블리치 DS 4th 플레임 브링거
'''フレイムブリンガー'''
2009년 8월 6일 발매. 이번엔 장르가 액션이 되었다.
기본적인 면은 역시 SCE에서 발매하는 소울 카니발 시리즈와 별반 다를바가 없지만, 이 쪽은 DS의 화면 두개를 이용해 좀 더 위쪽으로 넓어보이는 화면을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다만 시스템면에선 소울 카니발 시리즈와는 다르게 DS 두번째 작품의 영주시스템을 캐릭터들이 보조해준다는 형식으로 바꿔 덱을 꾸며(...) 보조캐릭터를 넣거나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가능하며 콤보수가 올라가거나 필살기를 사용하거나 할 때 오버소울 퍼센트 게이지가 점점 올라가 오버소울 상태가 되면 SP가 무한이 되거나 체력, SP가 전부 회복되는 등 난이도는 심히 낮은 편이다.
스토리는 이번에도 오리지널 스토리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참백도 비원화[7] 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진행은 대부분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로 하게 되지만 스테이지의 랭크를 일정 이상을 받아 클리어 해나갔을 경우 생기는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다른 캐릭터들도 사용 가능하다. 쿠치키 뱌쿠야의 어린시절도 플레이 가능. 다만 성능은(...) 그런데 본편은 짧아서 10시간 이내에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보조캐릭터들의 경우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적은 대신 상당히 많이 등장해서 이걸 다 모으려면 꽤 파고들기를 시도해야 하므로[8] 플레이 타임을 때워줄 요소는 있기는 하다. 서브 시나리오가 아닌 본편의 스테이지에 다른 캐릭터들을 사용 가능한 모드도 존재하므로 원하는 캐릭터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갈 수도 있다.
[1] 정확히는 4인 대전을 지원하므로 대난투 같은 부류.[2] 다만 필살기의 경우 발동하면 무조건 RF게이지를 소모하는 RF필살기가 나간다(...) RF게이지가 없을시엔 보통 필살기로 발동.[3] 체력 회복, 공격력 증가, 방어력 증가, 상대방 상태이상으로 만들기 등[4] 간쥬가 데리고 다니는 애완동물인 보니짱 같은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얜 엽기 캐릭터 대전에서도 못쓴다. 공격이 다 돌진계라는 황당함을 자랑.[5] 이치고한테 한대 맞고 찌그러지는 엑스트라[6] 4번대에서 근무하는 말단 대원[7] 이 참백도에 세뇌될 시 자신의 참백도가 붉게 물들며 광기가 서린 상태로 날뛰게 된다.작중 루키아가 최초로 당했다.[8] 즉, 얻는 조건이 심히 괴악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