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 제국

 

'''1960년 소련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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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영어
Soviet Empire, Soviet Imperialism, New Russian Empire
러시아어
Советская империя
중국어
社会帝国主义
1. 개요
2. 상세
3. 예시
3.1. 몽골
3.2. 핀란드
3.3. 발트 3국
3.4. 폴란드
3.5. 동유럽
3.6. 북한
3.7. 아프가니스탄
3.8. 기타
4. 같이보기


1. 개요


소비에트 제국은 소련식민제국으로 보는 시선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냉전미국을 비롯한 제1세계 국가들이 소련을 비판할 때 자주 사용하였다.[1][2] 하버드대 역사학과의 폴란드계 미국인 리차드 파이프스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정의되었다. 소련 제국주의는 문화제국주의적인 성향도 띄고 있다.

2. 상세


소련은 반제국주의를 표방하며 제국주의 열강들에게 지배받던 식민지 국가들에게 공산주의를 권하며 해방자를 자처했다. 그래서 서방세계를 제국주의 진영으로 칭했고, 자신들을 민주주의 진영으로 자처했다. 실제로 영국, 프랑스등의 지배를 받던 국가(일본에게 지배받던 한국을 포함하여)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도 소련의 아버지인 레닌이 집권할 당시에나 주로 이루어졌지, 레닌이 죽고 스탈린이 집권하면서 소련은 점차 자신들이 그렇게나 비난하던 미국 제국주의와 비교해도, 유럽 제국주의와 비교하여도 더욱 잔인하고 악랄하였다.[3]

3. 예시



3.1. 몽골


우선 몽골러시아 내전 당시 백군에게 점령당하여 운게른 슈테른베르크의 통치를 받았다가 적군에 의해 재점령되어 몽골 인민 공화국이 세워진다. 이 과정에서 몽골은 소련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전통문화가 훼손당하였다. 스탈린의 대숙청 시기, 몽골의 허를러깅 처이발상은 소련의 지시를 받아 2만명을 학살하였다. 소련이 무너질 때까지 몽골은 소련의 모든 부분에서 종속되어야 했으며 소련은 병합을 시도하기도 했다.

3.2. 핀란드


소련은 핀란드에게 레닌그라드 일대의 안전 확보를 구실로 영토를 요구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핀란드를 침공한다. 소련은 이때 핀란드 전체를 지배하기 위해 점령지에 괴뢰정권 핀란드 민주 공화국을 세웠고, 핀란드 민주 공화국을 핀란드의 합법 정부라 주장했다. 그러나 핀란드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핀란드 영토의 11%를 병합하는 선에서 끝냈다.

3.3. 발트 3국


소련은 발트 3국을 무력으로 침공해 공산주의 정부를 세우고 후에 강제합병 했다. 발트 3국 점령 참조.

3.4. 폴란드


2차 세계대전 초기 당시 소련은 자신들이 혐오하는 파시스트, 제국주의자와 연합하여 폴란드를 침공한다. 이때 소련은 카틴 학살이라는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다. 결과적으로 소련은 브레스트까지의 영토를 얻게 된다. 2차 대전 이후 폴란드를 해방시키기는 했지만 자국에 종속해버릴 요령으로 선거를 조작하여 폴란드 인민 공화국을 세운다. 또 폴란드 침공 때 얻은 일부 영토를 전후 폴란드에게 반환하지 않았으며, 이는 현재까지 이어져 구 소련 구성국이던 벨라루스우크라이나 땅이 되었다.

3.5. 동유럽


독일 동부와 독일의 편을 들어 소련에 총을 겨누었던 국가와 독일 점령지였던 동유럽 국가들도 폴란드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며 공산화와 함께 위성국이 되었다.[4] 루마니아몰도바나 독일령 동프로이센 등은 아예 자기 땅으로 병합해버렸다.
그 와중에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반소 운동이 일어나지만 무력으로 진압했다. 그 결과로 바르샤바 조약기구를 위해선 한 국가의 주권은 제한될 수 있다는 브레즈네프 독트린(제한 주권론)이 발표되었다.

3.6. 북한


1945년 일본 제국의 식민지던 조선에 소련군이 진주했고, 북부를 소련군이 점령하였다. 이때 약탈과 강간이 만연했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은 반공 운동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소련은 무자비하게 짓밟았다.(신의주 반공학생사건, 함흥반공학생사건) 뿐만 아니라 반공적인 인사들은 체포하여 시베리아로 끌고 갔다. 소련군은 일제가 설치한 산업시설도 반출해갔으며, 북한 주민들의 생필품도 공출해갔다. 소련군정 사령관인 이반 치스차코프는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킨다면 "조선인의 절반을 교수형에 처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드미트리예프 대령은 “조선인은 35년간 노예로 있었다. 좀 더 노예로 있게 하자”는 발언도 했다. 이후 소련은 자신들의 세력인 김일성을 임의로 내세워 북한 정권을 세운다. 6.25 전쟁 또한 소련의 허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3.7.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은 같은 공산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정치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임의로 개입하여 아민 대통령을 '''사살'''하고 정권을 갈아치웠다.[5] 이는 무자헤딘이 들고 일어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3.8. 기타


앙골라모잠비크의 내전과 오가덴 전쟁에서도 쿠바를 내세워 내전에 개입한다. 쿠바는 소련의 용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4. 같이보기



[1]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소련을 지칭할때 "Evil Empire(악의 제국)"이라는 표현을 즐겨썼다.[2] 중국에서는 소련과 사이가 틀어진 이후 사회제국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3] 소련이 점령하였던 만주, 북한, 동유럽 지역에서 토지개혁이나 전범 처단이라는 명목으로 타 제국주의 열강보다도 더욱 학살하였으며, 개인의 사생활까지 통제하였다. 실제로 이 시기를 겪었던 당시 북한 지역 월남민들은 일제시대보다도 더욱 힘들다고 하였을 정도였다.[4] 예외적으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알바니아 인민 공화국은 후에 소련의 영향에서 벗어난다.[5] 이후 아민은 공산주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앞잡이로 규정되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