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요시토모
1. 개요
일본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외야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주포이던 왼손 강타자로, 일본프로야구에서는 나카무라 타케야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슬러거로 주목받았다.
2015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구단이 기획한 이벤트 '드림 스타디움 2015' 홍보영상."어느 소년의 꿈". 쓰쓰고의 실제 이야기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요코하마 시절에는 지역 명문고인 요코하마고교 출신의 로컬보이 프랜차이즈 스타로, 주장이자 4번 타자로서 팀 암흑기 탈출의 결정적 역할을 했기에 팀 최고의 인기 스타였다.
2.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2학년 때 와카야마 뉴 메츠라는 유소년 야구클럽에서 야구를 시작했다.중학교 시절에는 사카이 빅보이즈라는 클럽에 소속되어 30홈런을 칠 정도로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으며 3학년 때는 전국 대회 8강, 간사이 대표팀의 4번 타자로 세계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중학 시절의 활약으로 간사이 지방의 강팀인 고등학교들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지만 요코하마 고등학교[1] 로 진학한다.
요코하마 고등학교에서도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이며 1학년 봄부터 4번 타자를 맡았는데 요코하마 고등학교 역사상 1학년에 4번 타자를 맡은 선수는 같은 학교 출신인 키다 쇼이치 이후 처음이었다. 2학년 여름에는 제 90회 전국고등학교 야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첫 시합인 우라와학원과의 경기에서 홈런, 8강전인 세이코학원과의 경기에서는 만루 홈런 포함 연타석 홈런과 '''1경기 8타점'''이라는 사기적인 활약을 보인다. 비록 준결승에서 오사카 토인고교에 패배하긴 했지만 대회에서 5할2푼6리의 타율과 3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대회 후 기존에 갖고있던 허리 통증이 악화되어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2달간 재활훈련을 했다. 이 때 잠시 스위치히터로 전향했으나 다시 좌타자에 집중하게 됐다.
3학년 여름에는 카나자와에서 열린 고시엔에 참가해 7월 26일, 우라와학원과의 준결승에서 동점으로 팀이 쫓기는 상황에서 2, 3루로 찬스가 왔지만 1루 땅볼로 기회를 날리고 만다. 그리고 연장 10회말 2아웃 상황에서 본인의 실책으로 인해 9대10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만다.(...) 대회 후 제8회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2009년 10월 29일에 열린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2] 에 1순위로 지명받고 계약금 9천만엔, 연봉 800만엔(추정치)에 계약했다. 등번호는 55번.
고등학교 시절, MBC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 이후 방영한 다큐멘터리 '가까운 야구 먼 일본'에 출연했다. #
3. 프로 경력
3.1.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시절
3.1.1. 2010년
스프링캠프에선 2군에서 육성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중간에 1군으로 호출되어 자체 홍백전에서 3루수, 4번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고졸 신인임에도 2군에서 계속 4번으로 출장했다. 8월 22일에는 고졸신인으로 오타 다이시(현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의 홈런 기록을 깨뜨렸고, 9월 12일에는 데라하라 타케히로(현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의 홈런 기록을 5년만에 경신하는 24호 홈런을 쳤다. 프로 첫 해 2군에서 26홈런, 88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모두 1위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2군에서의 활약으로 구단 프런트에서는 9월 20일부터 다음 해 신인왕 자격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1군 출전을 제안했고 10월 5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10월 7일, 한신과의 경기에선 3번째 타석에서 구보타 토모유키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안타가 되는 1점 홈런을 날렸다.
3.1.2.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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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를 8번으로 바꿨다. 5월에 오른손목 인대 부상으로 3개월 가까이 결장했지만 2년 연속 2군 홈런 1위에 올랐다.
8월에 1군 무대로 올라오면서 주로 중심 타선에 배치되어 경기에 출전했다. 기대를 모았던 장타력은 돋보였지만 삼진이 지나치게 많아 10월 18일에 있었던 주니치와의 경기에선 일본 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타이인 '''5삼진'''을 당하고 만다.[3]
그래도 1군에서 40경기에 출장하며 이 해에 달았던 등번호와 같은 8개의 홈런을 쳐내는 등, 왼손 거포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 해였다.
3.1.3.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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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를 요미우리로 이적한 무라타 슈이치의 25번[4] 으로 바꿨다. 스프링캠프에서 팀 동료인 사토 쇼마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왼쪽 발목 뼈에 타박상을 입어 결국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게됐다.
5월에 1군으로 올라와서 곧바로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월 6일 펼쳐진 주니치와의 경기에선 상대 선발이었던 47세의 야마모토 마사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나이차가 많이 나는 투수와 타자 간의 홈런(26살 차이)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시즌 중반에는 팀에서 영입한 외국인 타자 랜디 루이스로 인해 외야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본인의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10홈런)을 기록했지만 타율은 규정타석을 채운 야수 중 최하위인 '''.218'''에 불과해 정확도 향상이라는 문제를 남긴 해였다.
시즌 후에는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멤버로 선발되었다.
3.1.4.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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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개막전 출장이 어려울뻔했으나 일시적인 부상조치를 받아 6번타자(3루수)로 프로 데뷔 첫 개막전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러나 개막 3연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나카무라 노리히로에게 3루 자리를 내주고 4월 1일에 1군에서 말소되어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25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1군으로 복귀해 선발 출전하여 3안타로 좋은 타격을 보였지만 1루에는 토니 블랑코, 3루에는 나카무라 노리히로가 버티고있어 두 선수를 뚫고 출전하는데 제한이 있었고,[5] 주로 대수비, 대타로 나오거나 좌익수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8월부터 2군에만 머무르며 시즌 말까지 콜업이 없었다.
2013년 성적은 타율 .216에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3.1.5. 2014년
팀에서 오프시즌에 오릭스 버팔로스로부터 자유계약으로 풀린 3루수 아롬 발디리스의 영입과 나카하타 키요시 감독의 요청에 따라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시범경기에서 .360의 타율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개막전 직후 8경기에서 타율 .161에 무홈런으로 부진했지만 그 후 3,4월 타율이 3할에 근접할 정도로 부진을 만회했다. 6월 17일에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다쳐 2군으로 내려갔으나 10일 후에 곧바로 1군에 복귀했다. 그 후 4월 중반부터 리그 득점권 타율 1위를 고수했고 시즌 중 토니 블랑코와 나카무라 노리히로의 부상 이탈로 인한 라인업을 메꾸기위해 4번 타자로 기용됐다.토니 블랑코가 복귀한 뒤 다시 5번으로 타순이 조정되었다.
7월 12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선 11호 홈런을 날리며 자신의 프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8월 13일에 열린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말 주니치의 오시마 요헤이가 좌중간으로 보낸 뜬공을 쫓아가다 중견수인 카지타니 타카유키와 충돌하여 포구에는 성공했지만 '''지면에 머리부터 떨어지는 위험한 부상을 당하며 의식을 잃었다'''. 임수혁 선수 같은 일은 잘 일어나지 않겠지만 요코하마, 주니치 양구단 모두 사고대처가 좋았다. 주니치는 나고야돔 그라운드 안까지 구급차가 들어올 수 있게 되어있어 츠츠고는 바로 구급차에 실려나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요코하마는 일단 기절한 츠츠고의 벨트를 풀어주고, '''의식을 잃은 선수에게 쓸데없이 북치고 나팔부는 서포터들 한테 나카하타 키요시 감독이 직접 원정 응원석 펜스 앞까지 가서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는 둥''' 양 구단에서 할 수 있는 대처는 다 했다. 이러한 빠른 조치 덕분에 다행히도 이후 스포츠 뉴스에서 츠츠고의 의식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보도하였다. 그렇지만 뇌진탕이라는 검진을 받고 그 다음날인 14일에 재검진을 받은 후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1군에서 말소되어 재활훈련을 받았다.
9월 8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1군으로 복귀하여 토니 블랑코를 밀어내고 4번 타자로 출전하면서 4번을 맡는 횟수가 많아지고 이후 블랑코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막판까지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시즌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본인의 프로 통산 두번째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처음으로 3할타자가[6] 됐고, 22홈런, 77타점으로 모두 본인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좌타자면서 좌투수 .306의 타율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무엇보다 .416의 득점권 타율을 보이며 클러치 히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후 11월 9일에 열린 미일 올스타전에 부상으로 하차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나카무라 아키라 대신 추가로 선발됐다.
3.1.6.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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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프리미어 12를 대비해 시즌 전 2월 16일에 개최한 유럽대표와의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7월 16일에는 프리미어 12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9월 10일, 프리미어 12 일본 대표팀 1차 엔트리에 포함됐다.
정규 시즌에서는 팀의 중심타자로 완전히 자리잡았으며 타율.317(센트럴리그 3위), 홈런 24개(리그 4위), 93타점(리그 3위), 157안타(리그 3위) 등 모든 기록이 전년도에 비해 발전하면서 본인의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출루율과 장타율, OPS와 총 루타수 모두 야마다 테츠토에 이은 리그 2위의 기록이었고 득점권에서도 .344를 기록하며 작년과 같이 클러치히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즌 후 10월 9일에 프리미어 12 일본 대표팀에 최종 선발됐다.
3.1.7. 2016년
시즌 초 부상에서 이탈했다가 복귀 후 다시금 요코하마의 거포로 거듭났다. 전반기 종료시점에서 홈런 '''22'''개로 리그 '''2'''위를 기록 중. 그러나 1위에 타격 8관왕을 노리는 꼴지팀의 어떤 4번 타자가 있어 홈런왕 수상은 다소 힘들 것 같기도.
후쿠오카 돔에서 펼쳐진 올스타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여 센트럴리그를 승리로 이끌고 MVP를 수상했다. 또한 홈구장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올스타 2차전에서도 선제 홈런을 터뜨리며 2연속 MVP를 노려볼만 했으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어느 이도류의 괴물이 대신 MVP를 수상하였다.
전반기 시점에서 22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홈런 편중이 심하다. 22개의 홈런 중 20개가 홈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나왔고 단 2개만이 각각 마츠다 스타디움과 고시엔에서 기록되었다. 자팀 팬들도 '후반기엔 원정에서도 날려줘~'라고 외치는 정도.
7월 19일, 후반기 시작한 지 두번째 경기만에 원정인 진구구장에서 멀티포를 쏘아 올리며 전반기 원정 홈런 갯수를 따라잡았다! 게다가 두 번째 홈런은 9회초 8:8 동점 상황에서 나온 극적인 결승 홈런
후반기 초반이지만 완전히 미친듯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7월 22일 교진을 상대로 12회말 사요나라 홈런이 되는 28호 홈런을 때려내며 '''3경기 연속 멀티홈런'''을 이뤄냈고, 센트럴 리그 홈런 1위 야마다 테츠토에 한 개 차이로 따라 붙었다. 얼마 전까지 9개 차이였던 걸 생각하면... 게다가 이 날 중계의 해설자는 전임 감독이였던 나카하타 키요시
7월 29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 2방으로 시즌 31호를 기록, 드디어 야마다 테츠토를 앞질렀다! 미칠듯한 홈런 페이스로 이미 장타율마저 야마다를 추월한 상황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쓰쓰고가 이번 홈런레이스 경쟁에서 우위를 새로 점하게 된 것이 놀라운 건 쓰쓰고가 5월 초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어 10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월했다는 것이다. (야마다는 이 시점까지 전경기 출장 중). 물론 이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이어갈 수는 없겠지만 만약 남은 경기들을 건강하게 치르게 된다면 타석 대비 홈런 수는 워낙 압도적이라서 홈런 1위를 지킬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쓰쓰고에게 언제나 부상은 큰 적(...)
8월 5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타지마 신지를 상대로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24세 8개월의 나이로 때려내면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100홈런 달성자가 되었다.
8월 11일 도쿄돔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치면서 이제서야 2016년 도쿄돔에서 첫 홈런을 때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구단 프랜차이즈 좌타자 최다 홈런이라고...
8월 20일 나고야 돔에서는 2점 홈런으로 시즌 36호 홈런을 날리며 팀의 승리을 견인했다.
8월 30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인 크리스 존슨에게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했다. 9월7일 경기에서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야쿠르트와의 맞대결에서 홈런 레이스 라이벌인 야마다 테츠토가 보는 앞에서 39호 홈런을 기록하며 생에 첫 홈런왕 타이틀에 한발짝 더 다가감과 동시에 무라타 슈이치(현 요미우리)이가 45홈런을 친 이후로 8년만에 40홈런을 치는 구단 내 일본인 타자 겸 구단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는 일본인 좌타자에 바짝 다가서게 되었다. 기록이 출중해서 만약 팀이 98년 일본시리즈 이후 18년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한다면 히로시마의 스즈키 세이야, 아라이 다카히로 및 크리스 존슨 등과 더불어 강력한 MVP 후보로 손색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중.
9월 13일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드디어 대망의 4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진구구장이라는 말은 즉 또 야마다가 보는 앞에서 홈런을 때렸다는 것. 야마다가 며칠 전 1경기 3홈런을 몰아치며 1개 차이로 좁혀졌던 격차를 다시 벌리는 홈런이자, 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 클린치 넘버를 '5'로 줄이는 결정적인 홈런이 되었다.
9월 17일 고시엔 한신전에서 3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00타점 고지와 타점 1위 자리에 동시에 올라섰고, 19일 요코하마에서의 히로시마전에서 쐐기 1타점을 올리며 구단 첫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23일 도쿄돔 교진전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홈런 5타점을 올리며 홈런 2위와의 격차를 4개, 타점 2위와의 격차를 7타점으로 벌렸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322 151안타 44홈런 110타점 89득점 출루율 .430 장타율 .680 OPS 1.110을 기록하였다. 홈런과 타점, 장타율은 1위를 기록하였으며, 2위인 출루율도 1위인 사카모토 하야토와 3위인 야마다 테츠토의 잔여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는데... 야마다는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2삼진을 기록하여 출루율 하락으로 인해 2위를 확보했다. 반면 사카모토는... 출루율 1위를 위해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았다!! 결국 출루율은 2위 확정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히로시마와의 대결에서는 4경기에서 8푼3리를 기록(...). 탈락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마저도 헛스윙 삼진으로 2016년 DeNA의 마지막 타자가 되었다.
2016년 말 모 방송의 기획으로 진행된 '프로야구 100명이 선정한 No.1 선수' 파워 히터 부문 1위에 올랐다. 32표의 압도적인 1위. 선수들이 뽑은 최대 강점은 역시 밀어쳐서 만들어내는 홈런. 2015년에는 아예 없었던 좌월 홈런이 2016년에는 무려 11개로 올랐다.
당연하게도 센트럴 리그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었다. MVP 역시 받아야 마땅한 성적을 올렸으나 우승 프리미엄과 베테랑 예우라는 기레기들의 농간으로 MVP 투표는 5위에 그쳤다.
3.1.8. 2017년
새 시즌 연봉 3억엔으로 계약을 갱신했다. 알렉스 라미레스 감독을 통해 2017 시즌에도 주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4번타자를 맡아서 맹활약 중. 일본의 4대회 연속 4강 진출에 공헌했다.
개막 이후 매 경기 출루에 성공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는 있으나 문제는 쓰쓰고의 상징인 홈런이 4월 27일 무려 92타석만에 나왔다는 것이다. 한 번 터지면 무섭게 터질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야구팬들은 DeNA와 맞붙게 될 상대들이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다고... 결국 전반기를 작년의 야나기타 유키처럼 두자릿수 홈런을 못 넘기고 출루율만 잔뜩 올린 상태로 마감했고 4번 자리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용병 1루수 호세 로페즈에게 넘겨주고 3번타자로 주로 출장중이다. 다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슬슬 홈런포가 가동되기 시작한 것은 위안거리.
9월 29일 NPB 통산 '''10'''만호 홈런을 '''10'''분 차이로 크리스 마레로(오릭스 버팔로즈)에게 뺏기고 말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143안타 28홈런 94타점 타/출/장 .284/.396/.513을 기록했다. 완전히 기량이 만개한 지난 시즌에 비하면 아쉬운 활약이였지만, 팀의 중심타선으로서 맹활약 했고 팀의 2년 연속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신과의 CS 1st 스테이지 2차전, 2004년 한국시리즈 9차전을 연상케하는 진흙탕 경기에서 몸쪽 공을 피하다가 미끄러지며 바지가 진흙범벅이 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분노의 적시타로 화답. 팀도 1패 후 2연승으로 1st 스테이지를 돌파하고 파이널 스테이지로 향했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도 CS 우승을 결정지었던 5차전에 연타석 홈런을 떄려내는 등 맹활약, 19년만의 일본시리즈 진출로 이끈다. 하지만 일본시리즈에서는 4차전 역전 홈런을 치는 등 고군분투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차 로 아쉽게 패배한다.
3년 연속으로 베스트 나인 수상에 성공했다.
3.1.9. 2018년
연봉이 3억 5천엔(추정)으로 인상되었으며, 4년 연속 주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캠프 동안 타격 폼에 큰 변화를 줘서 거의 일자로 서있는 듯한 극단적인 스탠딩 스탠스로 바꾸었다. 그러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고, 본인도 맞지 않았는지 점점 무릎을 굽히면서 2016 시즌 시절 폼에 가까워지고 있다.
5월 15일까지 타율 .227에 OPS 0.7대의 극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었으나, 직후 요미우리와의 3연전 동안 홈런 5개를 날리면서 반등, 5월 24일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선 요시미 카즈키를 상대로 개인 통산 150번째 홈런을 쳤다. 이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6월 10일 기준으로 타율 .307 16홈런 43타점 OPS 1.034로 스탯을 광속 회복하였다.
이후에는 상당한 홈런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블라디미르 발렌틴과의 홈런 경쟁에 뛰어들며 19호 홈런까지는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로 때려냈다. 하지만 19호 홈런을 때려낸 뒤로 아홉수에 빠진 마냥 좀체 홈런을 치지 못했다. 그러다 부랴부랴 20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전반기를 마감하게 되었다. 올스타전에선 센트럴리그 외야수 부문 대표 중 1명으로 출장.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기들어서는 홈런레이스 우승의 여파로 홈런페이스가 주춤하고 있다. 22호 홈런이후로는 한동안 터지지 않다가 8월 12일 모처럼 2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을 기점으로 페이스를 찾았는지 14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어찌됐든 24홈런으로 리그 홈런 상위권에 올라있는 반면에 타점은 63타점에 그치고 있어 찬스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타율은 3할에 육박하지만 득점권타율은 .244에 그치고있다. 타점 자체는 리그 6위에 올라있지만 그간 많이 주어졌었던 득점권 찬스만 잘 살렸어도 75타점 정도는 기록했지 않았을까 싶을만큼 아쉬운 타점개수이다.
7월 한달간 8타점(...)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팀 추락에 큰 공헌(?)을 하고있다가 8월부터는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 희망이 없던 팀에 다시금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맞이한 9월에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3위 사수가 걸려있는 야쿠르트 2연전에서 거하게 삽질하며 두 경기 모두 패배했고 결국 팀은 시즌을 4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95 38홈런 89타점 출루율 .393 장타율 .596 OPS .989로 마쳤다.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38홈런에 비율 스탯도 2017년에 비해 나아졌지만 89타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타점 수를 기록했다.
3.1.10. 2019년
올해도 또다시 타격폼 변경을 시도한다. 이번에는 기존의 오픈 스탠스를 고수하되 스탠스의 폭을 줄이고 배트를 완전히 세로로 세운 자세로 변경하였다.
현재까지는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새 타격폼에 적응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쐐기를 박는 3점홈런을 작렬시키며 새 타격폼에 어느정도 적응한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4월간 8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2년연속 30홈런이 유력해보였으나 5월부터 갑작스러운 똑딱질의 영향으로 홈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6월에는 똑딱질조차도 제대로 안되며 월간 타율이 .233에 그칠만큼 부진했다.
7월에는 어느정도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으나 이번엔 홈런이 너무 안 터졌다(...) 한달내내 2홈런을 치는데 그쳤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점으로 2번타자로 출전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득점력 향상을 위해 라미레스 감독이 출루율이 높은 쓰쓰고를 테이블세터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7] 2번에 배치되면서 성적이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름을 기점으로 타격폼 또한 본연의 오픈스탠스 타격폼으로 롤백되었다. 결국 이래나 저래나 오픈스탠스를 베이스로 하여 타격하는게 본인 몸에 가장 잘 맞는듯.
8월 들어서는 홈런포가 다시 살아나며 6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8월 17일에는 일본프로야구 역대 105번째로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통산 200호 홈런을 포함해 8월동안 총 8개의 아치를 그려냈지만 월간 타율은 .219에 그치며 매달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이 되어서도 이렇다 할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9월 14일 야쿠르트전에서 수비를 하던도중 팀 동료와 충돌하며 교체되었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9월 19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사구(死球)를 맞으면서 또다시 중도교체 되었다. 그 후 줄곧 벤치대기를 하다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31경기 .272/.388/.511/.899 29홈런 79타점. 지난 시즌보다 더 떨어진 성적이다. OPS는 주전으로 정착한 이후 처음으로 9할대가 붕괴되었고 시즌 삼진도 141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주전 정착 이후만 놓고보면 명백한 커리어 로우 시즌. 수비수치 역시 좋지 못했는데 델타 기준으로 UZR 지수가 -16.1로 양대리그 최악의 좌익수로 낙인찍혀버렸다. 델타 기준 WAR 역시 고작 1.6에 그치는 등 여러모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종료 후 MLB 도전의사를 비춰왔지만 하필 중요한 시즌에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면서 MLB도전에 먹구름이 끼었다.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 종료 후 쓰쓰고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에 도전할 것이라고 구단에 타진했고 요코하마 구단 측에서 허락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12월 14일 새벽 (한국시간), 마침내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트윗 계약은 2년 총액 1200만 달러 규모. 등록명은 이름을 줄여서 요시 츠츠고(Yoshi Tsutsugo)로 등록했다.
마크 페인샌드의 보도에 따르면 더 좋은 오퍼가 왔지만 레이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처음으로 지명타자가 있는 리그로 간 만큼 최지만과 네이트 로우, 얀디 디아즈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봉이 상당히 높은 만큼 주전 자리에 대한 우선권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3.2. 탬파베이 레이스
3.2.1. 2020년
현지시각으로 2020년 7월 24일, 토론토와의 개막전에서 선발출장하였으며 토론토의 선발투수 는 류현진이라 한일 맞대결이 성사되었는데, 전타석에서는 류현진한테 사구를 맞았으나 5회 팀이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와 류현진을 강판시키는데 결정적이었던[8] 추격의 투런포를 쳤다. 이는 쓰쓰고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이자 류현진의 토론토 소속으로서의 첫 피홈런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일본에서의 데뷔 첫 안타도 홈런이었는데 2010년 10월 7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쿠보타 토모유키를 상대로 기록했다.
개막후 1달, 즉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슬래시라인 '''.173 / .306 / .346, wRC+ 85 bWAR -0.1'''로 대체선수보다 못한 평균이하의 성적을 찍었다. 원래 일본에 있을 때도 컨택이 장점이었던 선수는 아니었지만 상위리그에 올라오면서 더 심각해졌다. 그나마 눈야구는 어느정도 해서 출루율은 간신히 3할을 유지중.
9월 5일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9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막바지들어 조금은 살아나는 모습.
9월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ALWC에서 만나 첫 타석은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난 후 교체되었다.
10월 8일 뉴욕 양키스와의 ALDS 3차전에 선발출장하였지만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LCS 5차전에 선발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그 1안타 마저 투수를 맞고 굴절된 타구였다. 또 마지막 타석에서는 낮은 공을 잘 퍼올렸지만 결국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2020시즌 '''.197/.314/.395, wRC+ 98 fWAR 0.3''' 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같은 팀의 최지만은 wRC+ 103 fWAR 0.3을 기록. 쓰쓰고가 수비력의 문제로 지명타자로 많은 경기를 나선 점을 생각하면, 98밖에 안되는 wRC+는 낙제점에 가깝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부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위안거리라면 이 타격 성적이 올시즌 뛰고 있는 NPB 출신 타자들 가운데 그나마 낫다는 점(...). 아키야마 쇼고는 타출장 .245/.357/.297 wRC+ 85, 오타니 쇼헤이는 .190/.291/.366 wRC+ 84로 쓰쓰고의 wRC+가 가장 낫다. 하지만 fWAR이나 bWAR은 수비력이 좋은 아키야마가 0.5을 기록해, 각각 0.3/0.0을 기록한 쓰쓰고보다 높다.[9]
3.2.2. 2021년
시즌 종료 후 논텐더 가능성이 점쳐졌던 최지만이 잔류를 확정한 가운데 네이트 라우가 트레이드로 텍사스로 떠나며 1루수 경쟁자로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3루 수비는 써먹기엔 확실히 부족하고, 좌익수 수비도 그렇게 안정적인 편은 아니다보니 1루수 기용 이야기가 나오는데, 문제는 최지만 외에도 플래툰으로 1루를 볼 수 있는 얀디 디아즈나 마이크 브로소가 있으며, 쓰쓰고가 최지만과 같은 좌타자다보니 플래툰 기용도 불가능해서 지금의 타격 실력으로는 수비력까지 갖춘 최지만에게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020시즌처럼 지명타자/백업 좌익수 정도 역할을 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
현지에서는 나름 기대하는 구석이 있는데 첫 시즌은 적응때문에 다소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는 점도 있고, 동시에 쓰쓰고의 타구 질은 괜찮은 편이었기 때문.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스탯캐스트 하드히트%는 47.2%로 넬슨 크루즈보다도 살짝 높았으며, 평균 타구속도도 90.2마일로 매니 마차도와 같다. 그럼에도 부진했던 점은 9%대에 그치며 그닥 높지 않았던 배럴 타구 비율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이는데, 쓰쓰고가 뜬공 비중이 45.4%로 공을 띄우는건 잘 했지만 동시에 땅볼도 39.8%로 꽤 많은 편이었고, 이 때문에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4.8%밖에 안됐던 점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잘 맞은 타구는 땅볼로 날아가서 내야 수비에 걸리고, 공을 띄우면 타구가 강하지 않아서 외야에서 잡히고. 0.230으로 지나치게 낮은 BABIP도 이를 설명해준다. 땅볼을 줄이고 그만큼 라이너를 더 칠 수만 있다면 타구 질이 좋으니 성적이 상승할 여지는 충분한 것. 실제로 탬파베이는 타구 질은 좋은 편이나 발사각이라던가 땅볼의 비중 등 이런저런 문제로 변변찮은 성적을 기록하던 선수들을 데려와 이를 개선시켜 성적을 끌어올린 사례가 있는 만큼, 쓰쓰고도 20시즌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한편 블레이크 스넬이 트레이드돠고 찰리 모튼도 재계약 없이 떠나면서 순식간에 팀 내 연봉 2위가 되었다. 1위는 케빈 키어마이어. 연봉값을 하려면 21시즌에는 보다 분발해야 할 것이다.
4. 플레이 스타일
고교 시절부터 초고교급 타자로 주목받았으며[10] '요코하마의 마쓰이 히데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 을정도로 뛰어난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컨택능력 또한 수준급. 모교인 요코하마 고교의 야구부장을 맡은 오구라 기요이치로가 '20년간 봐왔던 타격 재능 중에 최고'라고 극찬할 정도. 프로 초창기에는 거포 유망주들 대부분이 가진 약점인 변화구에 대한 대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선구안도 별로 좋지 못했다. 여기에 2013년까지 끊이지 않는 부상 때문에 같은 고졸 출신의 오오타 타이시[11] 같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2014년부터 부상 악령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평가. 특히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변화구에 대한 대처와 선구안이 2015년을 기점으로 한층 좋아지면서 향후 마쓰이 히데키에 이어 일본 야구를 이끌어갈 대형 좌타자로 주목받는다. 다만 강속구에 대처하는 능력은 좋지 못하다는 평가. 기량이 만개하면서 선구안과 변화구 대처 능력은 어느 정도 생겼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이 바로 빠른 볼에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한다는 점이다.
약점은 수비와 내구성. 실제로 수비력이(특히 외야수 전향 후) 매우 안 좋다. 2015년에 열린 프리미어 12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예선전에서 어이없는 위치선정으로 그라운드를 맞고 넘어가는 2루타를 헌납하며 결국 동점 홈런이 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5ch 등지에서 쓰쓰고의 수비에 대해서 나오는 말 대부분이 '똥' 같은 수비.[12] 결국 2020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에는 수비는 거의 봉인하고 지명타자 위주로 나선다.
가장 크게 부각되는 건 부상으로 인한 내구성 문제. 팀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다무라 히토시 뺨칠 정도로 크고 작은 부상이 잦아서 1군 무대 풀타임을 뛴 것은 2015년이 처음일 정도로 내구성에 대한 의심이 사라지지 않았다. 2016년에도 4월 말, 시즌 초반에 복사근 부상으로 잠시 엔트리 말소가 된 적이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커리어를 이어 나가기 위해 FA 선언하고 퍼시픽리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2017년부터는 엔트리 말소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내구성은 조금이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5. 연도별 기록
6. 여담
- 일본 내에서도 전국순위 8만위 대, 약 10명만 보유중인 매우 희귀한 성씨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쓰쓰고 요시토모의 일가와 친척 1~2세대 정도만이 사용하는 성씨. 일본 인구수가 약 1억 2천이니 대충 1,200만명 중 한 명 꼴로 볼 수 있고, 이는 우리나라로 치면 희귀하면서 특이한 성으로 알려진 궉씨보다도 희소하고 2015년 총조사 기준 5명만이 쓰는 탕씨, 등정씨, 황목씨와 비슷한 정도로 희소하다. 하지만 탕씨와 등정씨는 21세기에 외국인 귀화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황목씨고 시조가 20세기에 한국으로 넘어온 사람인 만큼 쓰쓰고씨와의 직접 비교엔 약간의 무리가 있다.
- 이 성씨 덕분에 서양인들이 발음하기에는 어렵고 영문 표기도 어려워서, 메이저 진출 이후 기자들의 고민거리가 되었다. 하나의 예로 한 볼티모어 담당 기자는 표기 어렵기로 유명한 아세르 워제하우스키(Asher Wojciechowski)는 자면서도 타이핑할 수 있는데, 쓰쓰고의 성씨[13] 는 네 번이나 틀리게 쓴 적이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 일본 야구계에선 다르빗슈, 이와쿠마 같은 소신파에 가깝다. 야구 인구가 적어지는 것을 두고 승리지상주의, 정신과 근성을 앞세우는 일본 야구계가 변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일본 야구계에 나름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9년 초에도 아마추어 야구계의 변화와 고교야구 리그제 제안 등 의견을 내세우면서 이와 같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것을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그러나 이때 발언한 내용들은 다소 현실성과 멀어보이고 대다수의 야구부원들이 보는 관점이 아니라 프로 진출을 위한 엘리트 야구부의 관점에서 본 시선이 강하다는 평가.[14]
- 쓰쓰고 본인은 MLB에 진출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나# 2017년 연말 인터뷰에서 본인이 부정한 바가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연말 연봉 협상에서 2019년이 끝나면 ML에 포스팅으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MLB 진출 쪽으로 마음을 굳힌듯.#
- 2018년 1월에 연상의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
- 팀 선배인 이시카와 타케히로와의 스킨십(?)을 하는 움짤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 와타나베 모토노리 요코하마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의 애제자 중의 하나이다.[15]
- NPB와 MLB의 데뷔 첫 안타가 홈런인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것도 MLB의 허용투수는 류현진이다.
[1] 마쓰자카 다이스케, 와쿠이 히데아키, 나루세 요시히사 등을 배출한 전국구 야구 명문이다.[2] 당시 팀 명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3] 센트럴리그 사상 8번째, 퍼시픽리그까지 합치면 14번째 기록이다(...)[4]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무관의 제왕' 마츠바라 마코토에게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번호로, 요코하마 최고의 강타자 기대주에게 부여되어왔다.[5] 이 해에 블랑코는 커리어 평균 타율을 뛰어넘는 3할 3푼대의 고타율과 41홈런을 기록하며 타격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나카무라 역시 불혹의 나이임에도 타율 .281 14홈런을 기록했다.[6] 정확히 3할을 채웠다.[7] 이에 야구계 원로들 중 일부는 명색이 일본의 4번타자인데 2번에 배치하는건 합당한 대우가 아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8] 이후 다음 타자에게 2루타를 한 번 더 맞고 승투 요건을 1아웃 남겨놓은 상황에서 강판되었다.[9] 아키야마는 이 수비력 하나만큼은 인정받아 2020시즌 골드 글러브 후보에 들어가기도 할 정도였다.[10] 당시 스카우트들로부터 메이저리그에 진출 할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도 있었다.[11] 2016년 말 난데없이 동스포에서 2013년에 쓰쓰고와 오타가 트레이드 될 뻔했었다는 기사를 올렸다. 2013년 시즌에는 쓰쓰고가 부진의 늪에 빠져 고작 1홈런을 기록한 해이긴 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면 일어날 리가 없는 밸붕. 결국 같은 팀의 구몬 가츠히코와 함께 닛폰햄의 요시카와 미츠오,이시카와 신고와 2대 2 맞트레이드됐다.[12] 이 수비력 때문에 매년 준수한 타격스탯을 뽑고도 수비에서 WAR를 다 깎아먹는다. 커리어 통틀어서 쓰쓰고가 WAR 5 이상을 기록한 시즌은 7.5를 기록한 2016년밖에 없다.[13] 일본에서 쓰이던 정식 로마자 표기는 뒤의 장음까지 반영하여 Tsu-tsu-gou이며, 메이저리그 진출후 공식 표기는 Tsu-tsu-go이다.[14] 애초에 쓰쓰고 본인이 명문야구부인 요코하마 고교의 간판타자로 뛰었으니 이러한 관점으로 아마추어 야구계를 볼 수밖에 없었다.[15] 지금은 감독직에서 물러나 총감독으로 일하고 있으며 강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