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몬(디지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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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디지몬 어드벤처와 후속작인 파워 디지몬(디지몬 어드벤처 02), 그리고 극장판인 우리들의 워 게임!, 디지몬 어드벤처 tri.,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에 등장하는 신태일의 파트너 개체인 아구몬과 그 진화형 디지몬들의 행적을 종합하여 시간 순서로 정리한 문서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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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순서
깜몬코로몬 → 아구몬 → 그레이몬메탈그레이몬워그레이몬오메가몬(조그레스 with 메탈가루몬)
성우
코로몬 = 일본 사카모토 치카[1] / 한국 : 문선희[2]
아구몬 = 일본 : 사카모토 치카 / 한국 : 문선희 / 북미 : 마이클 린지와 톰 판[3]
그레이몬 = 일본 : 사카모토 치카 / 한국[4] : 온영삼유동균전인배성완경김관진 / 북미 : 카일 에이베어.[5]
메탈그레이몬 = 일본 : 사카모토 치카 한국 : 강수진[6] → 유동균[7]성완경 → 김관진
워그레이몬 = 일본 : 사카모토 치카 / 한국 : 유동균[8]전인배[9]김관진[10] or 성완경[11][12], 홍범기[13], 이원준[14] / 북미 : 렉스 랭.
다소 멍청(...)하고 단순하지만 정의감이 강해 항상 일 터질 땐 제일 먼저 앞장서는 든든한 동료이며 신태일에겐 둘도 없는 멋진 파트너다. 파트너 신태일과는 성격이 닮아(둘 다 열혈바보) 둘이서 죽이 아주 짝짝 잘 맞는다. 어드벤처 시리즈의 파트너 디지몬들 중 가장 먹성이 뛰어난 디지몬으로 42화에서 팔몬이 잡은, 자기 체격보다 훨씬 큰 물고기를 한입에 삼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의 디지몬답게 활약은 압도적일 정도. 이 놈이 진화한 후 혼자서 보스 디지몬 해치운 수만 따져도 '''3''',8마리의 보스 디지몬중 3마리가 이 놈한테만 져서 리타이어했다. 거기에 피에몬도 메탈가루몬과 워그레이몬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했다. 베놈 묘티스몬 역시 메탈가루몬과 함께 리타이어시켰다. 이 놈 다음이 엔젤몬인데 엔젤몬이 해치운 보스 디지몬은 진화 전후 통틀어서 데블몬 밖에 없다. 그 때조차도 힘을 다 써 버린 엔젤몬도 리타이어했다. 물론 피에몬에게 0승 3패라는 압도적인 굴욕도 동시에 존재하는 디지몬.
디지몬 어드벤처에 등장하는 모든 주역 디지몬 중 유일하게 흑화 버전인 바이러스 진화 형태를 보여줬다. 이 때는 자아를 잃고 폭주하게 되며, 진화가 풀려도 아구몬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 그보다 한층 더 전 단계 코로몬으로 돌아가게 된다. 마지막회에서는 "다음에는 바이러스종으로 한 번 진화해 볼까?"라고 농담했는데 실제로 일어났다. 후속작에서 2번씩이나...

3. 작중 행적



3.1. '''디지몬 어드벤처: 운명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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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다 마모루가 감독한 어드벤처의 프리퀄 격인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에서 처음으로 등장. 이전 진화체인 깜몬은 '''디지몬 애니메이션에서 최초로 등장한 유년기 디지몬'''이다. 태일의 집의 컴퓨터 데이터들이 모아진 알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신태일신나리를 보며 경계했지만 나리가 호루라기를 부는 소리에 맞춰서 거품을 불며 같이 놀았다. 후에는 코로몬으로 진화를 한다. 감동적이거나 신비로운 장면에서 뜬금없이 실례를 하기 때문에 분위기를 유독 깨는 편.[15] 어쨌든 신태일, 신나리 남매와 교감을 이루다 결국 아구몬으로 진화한다. 이후 그레이몬으로 진화하여 패롯몬과 격전을 펼친다.
어드벤처의 아구몬과는 다른 개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16]. Tri 6장에서 아구몬의 회상 중에 과거 깜몬의 형태로 신태일과 신나리와 함께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환생설이 정설로 굳혀졌다. 전 단계인 코로몬 시절엔 어드벤처와 비슷하고 말도 했는데 아구몬, 그레이몬 상태에서는 본편보다 덩치도 훨씬 크고 강해보이지만, 말을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한 마디도 안 한다. 여러모로 어드벤처의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작은 괴수를 보는 느낌. 특히 그레이몬 상태에서는 그야말로 괴수 그 자체인 모습으로 상당한 박력을 자랑한다.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도 호소다 마모루가 감독한 회차에선 이 때와 같은 연출이 나타난다.
진화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이는 신태일(타이치)의 '용기'에 반응해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17]
여담으로 유년기인 코로몬시절엔 태일이네 고양이 미코한테 완벽하게 관광당하는 등 의외로 겁이 많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를 도와준 태일이 왈 "그깟 고양이한테 저항 못하고 쫄기만 하냐고..."

3.2. '''디지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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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코로몬의 모습으로 첫 등장. 신태일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위의 코로몬과 달리 성숙기에 흉폭한 쿠가몬을, 태일이를 위해 과감하게 덤비는 용기를 보여주며[18] 이윽고 디지바이스에 의해 다른 디지몬들과 함께 성장기인 아구몬으로 진화하여 쿠가몬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2화에선 다른 디지몬들과 함께 진화에 대해 설명하며 지금의 자신은 코로몬에서 진화해 아구몬이라고 알려준다.[19] 해변으로 나왔을때 정석이 비상식량을 소지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그 분배에 대해 아이들이 고민해 본인 먹을건 알아서 한다는 다른 디지몬들과 달리 태일이가 준 비상식량을 맛있게 냠냠했는데, 그덕에 공복으로 힘을 못 쓰던 다른 디지몬들과 달리 온전히 싸울 수 있었고, 이에 태일이와 함께 쉘몬에게 응전하나 고작 초등학교 5학년하고 성장기 한마리론 성숙기에겐 역부족이라 결국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태일이의 위기에 아구몬이 그레이몬으로 진화하게 되고, 그런 그레이몬의 공격에 쉘몬은 저 멀리 날아가버리고 만다.
5화에서는 안드로몬이 사용한 개틀링 미사일의 공격에 태일이가 위험에 처하면서 다시 그레이몬으로 진화. 가루몬과 함께 검은 톱니바퀴에 조종당하는 안드로몬에게 맞서지만, 세대차이로 고전하다가 텐타몬이 진화한 캅테리몬에게 바톤터치.
7화에서는 혼자 무겐마운틴에 올라간 정석을 구하기위해 버드라몬과 함께 유니몬과 맞서지만, 지형과, 태일의 안전을 생각해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원뿔몬에게 바톤을 터치한다.
8화에서는 다른 성숙기 디지몬들과 함께 우가몬데블몬에게 조종당하는 레오몬과 싸워 숫적 우세로 둘을 몰아붙이지만, 데블몬의 개입으로 인해 전투가 둘을 놓치고 만다. 전투 후 다른 디지몬들과 피로를 호소하는데[20] 어느 으리으리한 저택을 발견해 거기서 편안히 쉬는데, 잠잘시간에 배가 아파 태일이와 함께 화장실에 가는데, 많이 먹었음에도 똥은 안나오고 가스만 나와 이상해하다 화장실에서 대기하던 우가몬의 습격을 받는다. 이에 그레이몬으로 진화해 대항하려하지만 힘이 안났는데, 사실 아이들과 디지몬들이 먹은 음식은 모두 데블몬의 환상이었기에 아구몬은 여전히 공복상태였던 것이다. 그렇게 데블몬, 우가몬, 레오몬을 진화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싸워야할 상황에서 디지바이스의 빛에 노출된 레오몬에게 걸린 세뇌가 풀렸고, 전황이 불리함을 깨달은 레오몬은 자신이 당할 걸 감수하고 태일이와 아구몬을 도망보내면서 간신히 데블몬에게서 도망치게 된다.
다음화인 9화에서는 간신히 도착한 섬에 도착하자마자[21] 검은 톱니바퀴가 박힌 프리지몬의 습격을 받는데, 전화와 마찬가지로 공복이라 진화가 불가능했지만 태일이의 기지로 검은 톱니바퀴를 파괴하는데 성공, 제정신으로 돌아온 프리지몬의 도움으로 매튜와 파피몬이 떨어진 섬으로 이동해 둘과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프리지몬처럼 검은 톱니바퀴가 박혀있던 모털몬을 가루몬과 공투해 원래대로 되돌린다.
13화에서는 태일, 매튜, 가루몬과함께 행복의 마을로 돌아와 우가몬과 맞선다. 하지만 검은 톱니바퀴에 의해 더 강해진 레오몬에게 한 방에 리타이어. 이후 캅테리몬, 니드몬에게 바톤터치 후, 힘을 비축하고 데블몬에게 맞서지만, 리타이어 후에, 엔젤몬에게 모든 힘을 주고 퇴화.
15화에서는 태일이 일행이 도착할때까지 계속 가지몬들의 공격을 맞기만한 아구몬이 진화해서 한방에 리타이어시키만, 바로 뒤에 나타난 에테몬에게 가루몬과 함께 힘도 못쓰고 리타이어.
16화에서는 태일의 만용으로 인해 스컬그레이몬으로 암흑진화한다.
18화에서 다시금 되찾은 용기로 올바르게 그레이몬으로 진화하지만 19화에서는 세대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데이터몬에테몬에게 가차없이 털린다.[22]
20화에서는 처음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자각한 신태일이 그럼에도 한소라를 구해겠다고 '''용기'''를 낸 순간 그런 신태일의 '용기의 힘'을 받아 메탈그레이몬으로 첫 진화.[25] 스컬그레이몬으로 진화시켰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올바른 완전체의 모습으로 진화하여 지금까지 자신들을 고전시킨 에테몬을 한 방에 리타이어시키는 대활약을 한다. 다만 에테몬 카오스[26]가 터지면서 발생한 이상현상에 휘말려 태일이와 함께 현실 세계로 날아갔다.
25화에서 왕개굴몬을 상대하기 위해 초진화하여 나팔속에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쏴서 왕개굴몬을 쓰러트린다.
27화에서는 가트몬이 깨운 데블드라몬 2체를 처리하기 위해 초진화해 기가 디스트로이어로 한방에 해치워 선택받은 아이들이 갈 길을 열어주지만, 아이들은 결국 게이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더욱이 가트몬이 넘어가기 직전에 새로 깨운 데블드라몬으로 인해 결국 퇴각하게 된다.[27]
현실세계로 넘어오고 32화에 도쿄타워에 출현한 데드메라몬과 그레이몬으로 싸우다 메가 플레임을 흡수해 데드메라몬이 거대화하자 성숙기론 안되겠다 판단하고 데드메라몬의 공격을 피하며 초진화. 처음엔 힘겨루기를 하나 점차 밀리더니 무릎을 꿇는데,[28] 마침 니드몬과 버드라몬이 공격해온 덕에 공중으로 몸을 피한다. 그리고 애니에선 처음으로 트라이던트 암을 사용하는데 적중하긴 커녕 데드메라몬의 히트 체인에 붙잡히게 된다. 그러나 잡았다며 의기양양해하는 데드메라몬에게 '''"그래? 누가 잡혔는지 내기할까!"'''라고 외치고는[29] 사슬을 끌어당겨 데드메라몬을 공중으로 집어던진 후 기가 디스트로이어로 끝장내며 승리한다. 이때부터 초진화에 익숙해졌는지 아니면 경험이 충분히 쌓였는지 코로몬이 아닌 아구몬으로 퇴화하게 된다.
그날 저녁인 34화에서 묘티스몬과 싸우지만, 섬밖으로 나가는 묘티스몬을 추적하지 않는 등 상태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이다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한번 날리지만 블러드 스트림에 물로 튕겨나가고 그대로 퇴화한다.[30]
37화에서는 팬텀몬이 태일이를 노리고 덤벼오자 초진화해 팬텀몬을 물러나게 하고, 묘티스몬에게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날리나 저번과 달리 미사일을 소멸시킨 탓에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 그러나 다른 레귤러 완전체들 및 엔젤몬과 함께 엔젤우몬에게 에너지를 집중시켜 묘티스몬을 쓰러트리는데 일조한다.
38화에선 다른 애들보다 먼저 워가루몬과 함께 베놈묘티스몬과 교전을 치루게 되는데, 기가 디스트로이어에 워가루몬을 태워 날려보내거나 베놈묘티스몬의 촉수에 붙잡힌 워가루몬을 트라이던트 암으로 구하고 곧바로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지근거리에서 터트리는 등 여러방법으로 공격해보지만 대미지는 조금도 주지 못했다.[31] 그래도 단 둘이서 엔젤몬과 엔젤우몬이 올때까지 어떻게 버텨내지만,[32] 결국 베놈묘티스몬의 펀치를 직격으로 받고 이를 워가루몬이 어떻게든 받아내나 결국 누적된 피로와 데미지가 한계에 달한 것인지 함께 퇴화하고 말지만.
39화 베놈묘티스몬과의 전투에서 예언에 따라 신태일엔젤우몬의 빛의 화살을 맞은 것을 계기로 워그레이몬으로 워프진화.[33] 궁극체라는 위용에 맞게 베놈묘티스몬을 밀어붙인다. 끝없이 다시 일어서는 베놈묘티스몬의 강력함에 다소 밀리기도 했지만 결국 메탈가루몬과 함께 끝장낸다. 이 때만 해도 워낙 종결자스러운 간지가 출중해서 이제 이 애니도 엔딩이라고 보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34], 곧이어 닥친 어둠의 사천왕과의 첫 전투에서 메탈가루몬과 연합하고도 피에몬의 트럼프 검에 맥없이 당하며 포스 급 하락(...)[35][36] 결국 피에몬에게 쳐발려 퇴화당하고 죽을 위기에 빠지지만 피콜몬갑툭튀해 대신 희생한 덕분에 살아남았다.
그 뒤 네트해의 모험 편에서는 사천왕인 메탈시드라몬과 맞닥뜨려 드라몬 킬러를 사용하는 전술을 사용하나 메탈시드라몬 역시 크롬디지조이드 갑옷을 온몸에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막혔다. 이어 외피가 아닌 살로 이루어진 입을 노렸으나 메탈시드라몬은 그대로 깨물어 워그레이몬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고래몬의 희생 덕분에 풀려나고 메탈시드라몬의 '''용의 콧물'''을 브레이브 토네이도로 상쇄하여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워그레이몬 단독 승리 묘사는 이것이 최초.
다음 상대인 피노키몬전에서는 피노키몬의 조종술로 인해 꼭두각시로 휘둘리는 굴욕을 또 당한다. 그렇긴 해도 피노키몬의 멘탈을 으스러트리고 궁지로 몰아넣어 결국 성을 소환한 채 도망치게 만든 건 워그레이몬을 비롯한 태일이 일행이었다. 그게 아니었으면 피노키몬이 메탈가루몬의 공격에 그렇게 어이없게 당할 일은 없었다. 뭐 피노키몬의 멘탈을 개박살 낸 대부분의 지분은 리키가 가지고 있었다.
그 다음 상대인 파워드라몬과의 전투에서는 고래몬과 비슷하게 워매몬 무리들이 희생을 하였고, 비로소 '''주인공 보정'''을 받고 1:1로 승부하여 일합으로 쓰러뜨렸다. 이것은 상대가 드라몬 계열이고 자신에게 드라몬 킬러라는 무기가 있으므로 상성상 절대 우위였기에 가능했다. 게다가 신나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빛 덕분에 '''힘이 온 몸에 넘치는''' 엄청난 버프를 받아 파워드라몬을 '''3단 분해'''시켰다. 참고로 여기서 서로 먹인 건 '''평타'''다. 즉, '''평타 한방으로 3단분해 시켜버린 것.''' 그 전에 완전체 둘, 성숙기 둘, 총 넷이서 필살기를 남발해도 파워드라몬에게 흡집하나 못 낸걸 생각하면... 물론 워그레이몬도 온전치는 못했고 코로몬으로 퇴화 및 이마에 상처를 남겼으나 그래도 단독으로 사천왕의 일원인 파워드라몬을 3단 분해하여 처단한것만 해도 엄청난 공적이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만난 최후의 사천왕 피에몬에게는 또 처절하게 쳐발렸다. 사실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은 드라몬 킬러에 의한 보정에 가까웠는데 '''피에몬은 드라몬이 아니라 마인형이었다.''' 특히 피에몬의 가면속의 함정에는 갑옷이 부서질 정도로 얻어터졌고 아예 쓰러진다. 끔살 직전 우정의 문장의 힘을 얻은 가루몬의 구원 덕분에 죽기 일보 직전 상태에서 간신히 회복했지만 이번에는 피에몬의 마법에 의해 노리개 인형으로 다른 동료들과 사이좋게 함께 전락하고 만다. 결국엔 홀리엔젤몬이 뜨기 전까지 또 공기 신세.
어찌어찌 피에몬까지 사라지자 마침내 최후의 적인 아포카리몬과 만났다. 물론 처음엔 진화까지 풀리고 신나게 쳐발렸다(...).[37] 그러나 아이들이 문장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후 다시 진화하여 마지막엔 다른 7마리 디지몬들과의 협공으로 몰아붙였고, 완전체까지 진화한 일행들이 촉수들을 각개격파 하는사이 메탈가루몬과 함께 필살기를 날려 본체를 처단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아포카리몬은 혼자 뻥 텨져 죽었다.[38]

3.3. '''우리들의 워 게임!'''


캅테리몬과 함께 인펠몬을 상대하나 세대 차이로 발리고, 안 되겠다 싶어서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하던 도중 공격당해 리타이어.
후에 어찌저찌 워그레이몬으로 진화해서 싸운다. 디아블로몬의 공격에 드라몬 킬러가 망가져도 디아블로몬 면상을 주먹으로 후려갈기는 멋진 장면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엔 신태일의 멍청한 삽질로 모니터가 '''순간! 블루스크린'''이 뜨는 바람에 작동을 정지하고 디아블로몬한테 샌드백이 되어 또 처절하게 털렸다. 이후 메탈가루몬과 디아블로몬을 추적하지만 디아블로몬은 이미 수백, 수천으로 분열된 상태였고 안 그래도 전력적으로도 열세인데 전세계의 아이들이 보낸 메일로 인해 컴퓨터 메모리가 한계에 도달해 움직임이 둔해진 상태에 방금 전의 싸움에서 입은 피해도 그대로인 상태에서 이번에는 수백, 수천, 수만의 디아블로몬들에게 융단폭격을 얻어맞았다.
후에 메탈가루몬과 함께 오메가몬으로 진화한다. 이 때의 화력과 필살기의 위력 연출만큼은 '''디지몬 애니 사상 최고 수준.''' 디아블로몬 무리[39]가 발사한 카타스트로피 캐논 1만발 이상을[40] 그레이 소드를 '''1번''' 휘둘러 모조리 튕겨냈고, 적어도 1만이 넘는 디아블로몬을 오직 가루루 캐논 '''4방'''만에 작살냈다. 이때 한솔의 화면으로 검은 디아블로몬들이 청소하듯이 깨끗하게 소멸.
이후 마지막 남은 디아블로몬을 상대로 끝장을 내기위해 움직이지만 진화의 매개체였던 수많은 메일들이 이번에는 반대로 컴퓨터 렉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전혀 구속될 것 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디아블로몬을 쫓지 못하던 순간 한솔이 기지를 발휘해 그 메일들을 디아블로몬에게 역전송시키고 디아블로몬의 움직임은 잠시 멈춘다. 이후 디아블로몬이 발사한 핵미사일이 떨어지기까지 10초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간신히 1~2초를 남기고 디아블로몬 처치에 성공한다.
여담으로 오메가몬으로 진화한 이후 영화 마지막까지 대사 하나도 없이 그저 묵묵하게 디아블로몬 무리를 해치운다. 오히려 이런 과묵한 모습이 더 멋있다는 팬도 많다.

3.4. '''파워 디지몬'''


초반에는 브이몬 등 신세대 디지몬에 밀린 것과 더불어[41] 어둠의 탑 때문에 진화하지 못했으나 어둠의 탑이 부숴진 것으로 가루몬이 진화하는데 성공하자 이에 보호중이던 울퉁몬들과 함께 그들의 마을의 어둠의 탑을 부숴 진화에 성공한다.
이후 디지몬 카이저로부터 울퉁몬 마을 등을 지키기위해 아구몬으로 퇴화하지 않고 있었는데,[42] 디지몬 카이저가 실험을 위해 검은 고리로 그레이몬을 세뇌해버린다. 이후 납치당해 검은 고리로 강제로 진화시키려 했으나 메탈그레이몬이 되지 않고 그의 의도와 다르게 계속 스컬그레이몬으로만 진화한다. 이후 그의 통제를 벗어났으며 오히려 어둠의 탑을 파괴해버렸다.[43] 이에 디지몬 카이저가 검은 고리의 개량을 위해 가둬서 실험을 했는데, 가트몬처럼 경험이 쌓여서인지 스컬그레이몬에서 그레이몬으로 퇴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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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악마의 고리를 개발해서 메탈그레이몬 진화에 성공시키긴 했으나, 통상의 백신종(황색)이 아닌 상기 이미지와 같은 바이러스종으로 진화한다.[44] 파트너인 신태일도 아구몬 납치 소식과 아구몬이 디지몬 카이저의 부하가 되었을때 상당히 충격을 받는 등 여러모로 고생을 당한다. 아머체 디지몬들을 때려눕히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최산해번개드라몬이 악마의 고리를 파괴하며 아구몬으로 되돌아온다.
나중에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몬 카이저의 기지에 침입을 시도하자 진로상에 석유밸브를 이용해 파피몬, 텐타몬과 디지몬 카이저의 기지에 불을 질러 아이들이 기지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선택받은 아이들의 문장의 힘을 대신할 청룡몬의 디지코드를 받아 아구몬이 다시 완전체로 진화가 가능해지면서 메탈그레이몬 역시 원래 형태인 백신종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블랙워그레이몬의 라이벌 포지션을 맡았다. 46화에서 둘이 꿈의 대결(?)을 펼치는 듯 싶었으나 황제드라몬과 협공으로 끝내 승리한다. [45] 블랙워그레이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존재의의와 '마음'을 가진 이유에 대해서 고뇌하는 블랙 워그레이몬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어."'''라고 말해준 것은 파워 디지몬 최고의 명장면&명대사 중 하나. 블랙 워그레이몬이 그 말을 증명할 수 있냐고 묻자 '''"증명해 보일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 줘."'''라는 말과 함께 악수를 나눴다.
크리스마스 당시 출현한 다크티라노몬을 상대로 진화해 간단히 제압한다. 그후 프랑스에서 엔젤몬과 함께 콩알몬, 메탈콩알몬, 빅콩알몬을 상대하는데, 분명 성숙기 대 완전체 그것도 수적으로 불리했음에도[46] 콩알몬들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다.[47] 그러다 째리몬까지 튀어나오자 그제야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해 이들을 쓰러트린다.
마지막화에선 어른이 된 신태일과 함께 ''''외교관''''(!)이 된 모습으로 등장, 많은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48]
전반적으로 파워 디지몬에선 주연이 아니라는 한계에 따라 별로 돋보이는 활약상은 없다(...). 레귤러 상태인 아구몬과 최종 진화인 워그레이몬 모습이 가장 많이 나오고 그다음으로 그레이몬 모습이 많이 나온다. 메탈그레이몬 모습은 비중이 적다.

3.5. 디지몬 어드벤처 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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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재회에서 위기에 처한 태일을 구해주고, 짧게 재회의 기쁨을 나눈 후 그레이몬으로 진화해 잠시 메가플레임으로 쿠가몬을 날려버리기도 했으나, 결국 뭔가에 감염되어 상당히 파워업한 쿠가몬에게 발렸다(...)[49] 이후 알파몬과 싸우기 시작하며 알파몬한테 잠시 메가플레임을 먹인다. 신태일이 용기를 내자 바로 메탈그레이몬으로 초진화한다. 가루몬과 함께 아구몬 - 그레이몬 - 메탈그레이몬 - 워그레이몬 - 오메가몬까지 대사 한마디도 없이 공격을 한번(메탈그레이몬만 두번)씩 하고 바로 워그레이몬으로 궁극진화한다.[50][51] 알파몬을 상대로 가이아 포스를 날리는데, 문제는 이게 엄청난 발연출이라 딱 봐도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날린다.[52] 이후 오메가몬으로 진화하여 가루루캐논을 발사하고 아주 잠깐 메탈가루몬과 분리되는 모습이 나왔다. 분전했지만 태일의 망설임으로 인해 진화가 풀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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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3장 고백에선 살짝 눈치없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심각한 얘기 중에도 먹을 걸 달라고 한다거나 시도때도 없이 그거 먹는거야를 시전하는 바람에 가트몬에게 '넌 입 좀 다물어'라는 소리를 두번이나 들었다.(...) 감염된 메이쿠몬이 나타나자 원뿔몬과 함께 제일 먼저 도달해 디지털 공간에서 다른 파트너 디지몬들과 함께 메이쿠몬과 싸우나 과거 가트몬에게 당했던 것처럼 농락당한다. 그 와중에 메이쿠몬이 메이크랙몬으로 진화하고 파닥몬에 이어 두번째로 감염 증세를 보이고[55][56], 리부트에 대한 걸 알게 된 후 태일에게 같이 놀자고 조른다. 그러나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 때문에 뭔가 감추고 있다는 걸 태일에게 금방 들키고, 추궁당한 끝에 결국 리부트 이야기를 꺼낸다. 이후 다른 동료 디지몬들과 메이쿠몬에게 8대 1로 엄청나게 쥐어터지지만 끝까지 버텨가며 메이쿠몬을 붙잡으며 메탈그레이몬으로 초진화했다. 이때의 모습은 눈물겨울 정도.
이후 장한솔캅테리몬이 오자 함께 힘을 합쳐 다른 디지몬들을 리부트로부터 구하기 위해 백업필드 안으로 넣으려고 힘쓰지만 중과부적으로 잠시 리타이어, 텐타몬이 궁극체로 진화하자 다시 나타나 메이쿠몬을 붙잡지만 결국 실패하고 감염되어 워그레이몬으로 진화한다. 하지만 감염된 상태라 상황을 개선시키진 못했다. 아트라캅테리몬에게 드라몬 킬러를 앞세워 돌진하지만 아트라캅테리몬은 그 순간 헤라클레스캅테리몬으로 진화하고 워그레이몬의 공격을 한손으로 가볍게 막는다. 다른 디지몬들과 함께 다시 현실세계로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을 밀어냈지만, 오히려 포효에 날아가고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의 말을 듣고 순간 감염이 풀려서인지 다른 디지몬들과 같이 공격을 멈추고 헤라클레스캅테리몬에게 안겨 왜곡된 공간 속으로 들어간다.[57]
3장의 총평을 말하자면, 엄청난 폭풍간지를 보여준 헤라클레스캅테리몬에게 묻힌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알고 보면 헤라클레스캅테리몬과 함께 '''3장의 최고 주역 중 하나.''' 캅테리몬이 지원을 오기 전까지 쥐어터져가며 버텨주지 않았다면 감염된 디지몬이 전부 현실세계로 튀어나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을 것이다. 호메오스타시스의 리부트 조건 중 현실 세계에 감염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리부트도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성숙기 한두 마리만 폭주하는 걸 선택받은 아이들이 막아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던 와중인데 '''완전체 둘에 성숙기 다섯'''이 제약 없이 날뛰었다면......
4장에서는 타이치와 재회하지만 기억이 리셋되어 진화를 하지 못하다가 태일이와 매튜가 메탈시드라몬에 의해 바닷속에서 위기를 맞이하자 파피몬과 함께 궁극진화한다. 메탈시드라몬을 드라몬 킬러로 붙잡아 던진 후 메탈가루몬의 공격에 얼음에 갇혀 꼼짝 못하고 있을 때, 브레이브 토네이도로[58] 단숨에 격퇴한다.[59]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브레이브 토네이도로 메탈시드라몬을 썰어버리는 장면은 가히 일품.
5장에서는 아이들도 애를 먹은 메이코를 한번에 달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0] 마지막의 대전에서 타이치가 땅이 갈라진 사이로 사라져버리자 심하게 낙담한 모습을 보이고 자책한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제스몬라구엘몬을 막고 바로 오메가몬으로 진화한다.
6장에서는 오메가몬으로 진화한 다음,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로 각성한다.
테마곡은 아구몬ONDO[61], 파트너인 신태일과 같이 부르는 Team이 있다.

3.6.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태일아,많이 컸구나.'''

현실 세계에 나타나 날뛰던 패롯몬을 상대하기 위해 진화해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적중시켜 큰 데미지를 준다.
진화씬이 새롭게 나오는데 당시 태일이가 사용하던 스마트폰 형태의 디지바이스에서 문장이 나오는 것과 2D로 바뀐 것만 빼면 어드벤처 무인편과 큰 차이가 없다. 그래도 같이 나온 워가루몬과 엔젤우몬은 따로 진화 뱅크가 없는걸 생각하면 대우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작중묘사는 어른이된 아이들을 지켜보고 받아주는 역할 태일과 매튜가 막다른곳에 막혀 절망하고있을때도 기운나는 말을 해주며 다시 마음을 다 잡을수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특히 마지막 '''태일아 많이 컸구나''' 대사는 그동안 디지몬 시리즈를 보아온 팬층에 심금을 울리는 구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를 정리하는 감동적인 대사로 평가 받는다.

4. 여담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중 유일하게 자신과 동형의 디지몬과 교전경험이 있다. (어드벤처 에테몬의 부하 그레이몬, 파워 디지몬의 블랙워그레이몬 등.)

5. 관련 문서


[1] 후에 나오는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 샤우트몬을 맡았다.[2] '''이미나'''와 같은 성우다(!) 이미나 목소리와 아구몬 목소리를 같이 듣다 보면 이게 같은 성우가 연기한 게 맞는가 생각이 들 정도. 그 이전에 성우의 인지도를 알린 이 캐릭터와 비교해도 충공깽. 후에 후속작 어플몬스터에서도 맡게 된다.[3] 목소리가 굉장히 독특하다.[4] 아무래도 우락부락한 거대 공룡한테서 소년 목소리가 나오는건 어색하다고 판단한 듯 한국은 남성 성우가 담당했다. 일본판도 이 점은 인지했는지 음성변조를 강하게 집어넣어 마치 다른 목소리처럼 들리게 했다.[5] 디지몬 어드벤처 tri.[6] 18~20화 한정. 덕분에 첫 전투인 에테몬전은 자문자답이 되었다. 다만, 메탈그레이몬을 연기할 때에는 음색이 에테몬이랑 완전히 달랐고, 다른 사람이 연기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변조된 목소리였다 보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7] 37~38화 한정.[8] 첫등장(37화).[9] 베놈묘티스몬 전부터 사천왕 편 초반부 한정.[10] 피노키몬 편 한정. 참고로 메탈가루몬과 싸울 때 워그레이몬의 성우가 김관진, 메탈가루몬이 성완경인데, 피에몬 전에서는 둘의 성우가 정반대로 되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난다.[11] 워그레이몬을 맡은 3인의 성우 중 가장 많이 맡았다. 김관진이 담당한 피노키몬 편을 제외하면 워그레이몬이 활약한 사천왕~아포카리몬 전까지 전부 성완경이 맡았다.[12] 참고로 중요 악역인 묘티스몬피에몬도 겸하고 있어서 피에몬 전은 자문자답이 되었다(...). 그런데 은근히 같은 성우인 게 티가 잘 안난다! 서로의 연기를 비교하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다.[13] 우리들의 워 게임!에서 성우를 맡았다.[14] 파워 디지몬. 미이라몬, 마일도 등등 여러 단역도 맡았었다.[15] 어드벤처의 코로몬도 만만찮게 자주 실례를 한다. 대표적으로 8, 21, 30화. 다만 8화는 아구몬 상태였고 큰 게 아닌 가스가 나왔기에....[16] 현실의 1분 = 디지털 월드의 1일. 즉, 극장판이 어드벤처에서 4년 전의 시점이니, 계산해보면 디지털 월드 시점으로는 약 '''5760년''' 전이다. 다만 태일이를 처음 봤을 때 코로몬이 어째선지 몰라도 태일이가 그리웠다고 한 걸 보면 어드벤처 본편의 아구몬은 이 개체가 환생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17] 보다 정확히는 그레이몬'''만''' 태일이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코로몬과 아구몬은 나리랑 있다가 진화한 거였지만, 그레이몬은 패롯몬의 공격에 다리가 무너질 상황에 처하자 태일이가 나리를 구하려고 다가왔을때 진화했다.[18] 이는 코로몬만이 아니라 다른 디지몬들도 마찬가지다.[19] 이때 자신들만으론 성장기로 진화못했었다며 진화는 아이들 덕분이라 말하는데, 사실 이건 반쪽짜리 정답. 성장기로 진화할 수 있던건 아이들 덕인건 맞지만, 가트몬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아이들이 없어도 성숙기까진 진화가능했다.''' 다만 애니상 무리지은 유년기들은 진화가 느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몬 등 7마리가 몰려다니다보니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해 진화가 안되던 걸로 추정된다. 반대로 가트몬은 홀로 떨어져 있었다 보니, 살기 위해 빨리 성장기까지 진화한 모양.[20] 아침부터 등산을 해야했고, 익숙치않은 진화를 하며 전투를 치뤄야했다. 거기에 아구몬을 비롯한 일부 디지몬들은 두번이나 해야했으니......[21] 도중에 태일이의 짐이 얼자 아구몬의 꼬마 불꽃으로 녹이는데, 조절을 잘못해 옷을 태워버렸다.(...)[22] 데이터몬의 배신으로 버드라몬이 한번에 리타이어하고, 원뿔몬, 캅테리몬과 함께 에테몬에게 맞서지만 결국은 세대 차이 때문에..[23] 사실 32화에서 거대화한 데드메라몬을 그레이몬은 올려봐야한 반면 메탈그레이몬은 비슷한 크기인걸로 묘사된다.[24] 그레이몬의 크기가 메탈티라노몬의 손에 잡힐 정도의 크기인 반면 메탈그레이몬의 크기는 메탈티라노몬과 대충 비슷한 크기이다.[25] 진화 뱅크씬만 보면 단순히 그레이몬의 몸에 추가 장갑이 덮이는 것처럼만 보이지만, 스컬그레이몬과 마찬가지로 그레이몬에 비해 엄청 거대해진다.[23] 설정화로 비교하면 전단계인 그레이몬이 메탈그레이몬의 무릎 정도일 정도. # 이 설정은 리부트판 첫 등장에서 제대로 묘사된다.[24][26] 다크 네트워크랑 융합한 상태의 에테몬의 명칭.[27] 사실 이때 아이들이 문을 넘지못한 건 여러모로 다행이었다. 메탈그레이몬은 데블드라몬을 해치운 직후 코로몬으로 퇴화해버렸고, 아이들은 게이트를 향해 달리느라 바빠 그런 코로몬을 챙기지 않았기에 '''만약 그때 아이들이 게이트를 넘어갔다면 다른 디지몬은 몰라도 코로몬은 디지털 월드에 남아버렸을 것이다.'''[28] 이후 데드메라몬과의 줄다리기(?)에선 가뿐히 이긴걸 보면 의아한데, 아무래도 데드메라몬의 몸에 넘실거리는 푸른 불꽃 때문에 밀린 것 같다. 중간에 끼어든 니드몬이 데드메라몬의 몸에 닿았다 불이 붙어서 대단히 고통스러워했는데, 메탈그레이몬은 아예 달라붙어 힘겨루기를 했으니 데드메라몬의 힘만이 아니라 불꽃마저 이겨내야했던 것.[29] 더빙판에서는 "붙잡힌건 내가 아니라 너야!!"라고 더 직접적으로 외친다. 여담으로 이때 메탈그레이몬의 성우가 묘티스몬과 같은 성완경이라는 게 참 묘하다.[30] 이후 데드메라몬 전의 피로가 덜 풀린 상태였다고 말한다. 묘티스몬도 처음에는 메탈그레이몬을 경계하듯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지만,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튕겨낸 뒤엔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간파했는지 아직 진화가 안 풀렸음에도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31] 그나마 상술한 지근거리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머리에 맞혔을 때 베놈묘티스몬을 넘어트린 것이 메탈그레이몬이 준 최대 피해다.[32] 궁극체와 완전체의 격차를 생각하면 그래도 잘 버텼다고 볼 수 있다.[33]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 시 나오는 초진화 뱅크씬이 워가루몬과 함께 유이하게 3D 연출이었던 것이 복선이었다고 볼 수 있다.[34] 하지만 엔딩에서도 등장한 홀리엔젤몬이 아직 미등장이었던 걸 생각하면, 생각이 짧은 추측이다.[35] 다만 피에몬의 말에 의하면 연륜이 달라서 그런 것이라 한다. 아이들이 현실세계로 돌아가 묘티스몬 군단을 상대하는 동안 디지몬 세계는 '''수십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에 그런 것도 있고. 실제로 경험이 어느정도 붙은 뒤 다시 맞붙었을 땐 한방에 끝나는 일은 없었다. '''단지 신명나게 얻어터졌을 뿐'''(...)[36] 사실 이때는 피에몬이 첫 등장 때처럼 칼을 던져 정확히 급소를 맞춘 것이 아닌 팔 부위를 스쳐 타격을 주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면 그때에 비하면 힘을 풀었던 느낌이 있다. 물론 그럼에도 정신 못 차리고 주저앉았다.[37] 이때 아이들의 문장이 전부 부서졌다.[38] 사실 아이들과 같이 자폭하려 했지만 디지바이스의 힘으로 막혔다.[39] 아마게몬의 설정에 "디아블로몬은 분열할수록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지만, 워게임이 상영된 뒤 10년 넘게 지나서야 추가된 설정이다. 그리고 분열한 디아블로몬의 필살기 한방 한방에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루몬이 피해를 입었으니 해당 설정으로 오메가몬의 대단함을 평가절하할 수는 없다.[40] 분명 마지막으로 언급된 디아블로몬의 분열체 개수는 1만 6천이었다. 거기다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은 디아볼로몬 무리에게 유효타를 날리지 못했기에 최소 1만 6천발이다.[41] 작품 외적으로 보면 베테랑인 어드벤처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관여하면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으로 보인다.[42] 이 시기에 다른 디지몬들도 텐타몬 정도를 제외하면 성숙기로 지내고 있었다.[43] 여기서 의아한 건 스컬그레이몬이 어둠의 탑을 파괴했지만 검은 고리의 효력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 증거가 해당 지역에 검은 고리를 찬 다크티라노몬들이 나타난 것. 이는 디지몬 카이저의 디지바이스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실제 나중에 디지몬 카이저의 기지를 정찰하다 들킨 재하랑 한솔이 어둠의 탑의 영향권 밖에서 텐타몬을 진화시켜 도망치려했지만 뒤쫓아온 디지몬 카이저의 디지바이스의 힘에 의해 저지된다.[44] 어드벤처 마지막회에서 바이러스 종으로 진화해보겠다는 농담이 현실이 된 셈.다만, 실제론 메탈그레이몬 원종은 아닌데, 왜냐 하면 메탈그레이몬 원종은 '''줄무늬가 없기 때문이다'''[반론] 그렇게까지 밀리지도 않았다. 블랙워그레이몬이 테라광선을 날리면서 이것으로 끝이다라고 했지만 그거 한대로 죽었을 리는 절대 없고 애초에 워그레이몬은 블랙워그레이몬과 친구가 되고 싶어했고 싸움을 멈추려 했기 때문에 전력으로 싸우진 않았다. 황제드라몬이 워그레이몬 옆에서 필살기를 쏜게 아닌 각자 다른 각도에서 쐈고 덕분에 세마리의 디지몬의 필살기들이 서로 부딪쳐서 충격파로 퍼져나갔다. 정확히 말하면 황제드라몬은 워그레이몬을 지원하기 보다는 둘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끼어든 것에 가깝다. 싸움이 끝나고 '내가 졌다. 차라리 나를 지웠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을 봐서는 블랙워그레이몬이 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 애초에 워그레이몬과 블랙워그레이몬이 그렇게 싸워 결판이 안 났고 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까지 참전했는데 무승부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45] 어차피 색깔과 정체성만 다를 뿐 둘의 스펙은 같은지라 승부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일단 워그레이몬과 블랙워그레이몬은 호각으로 싸웠다. 황제드라몬이 끼어든 건 한참 싸우다가 워그레이몬이 살짝 밀리기 시작한 뒤.[반론][46] 중간에 프랑스의 선택받은 아이의 파트너인 키위몬이 지원왔으니 이건 해결되지만...[47] 콩알몬들이 완전체 치곤 약한 것일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상당한 수준인데, 이는 아무래도 상당한 넓이의 지역을 그레이몬 상태로 디지몬 카이저로부터 지켜내고 있었던 만큼 경험과 실력이 쌓여 전보다 전투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 보다 노련해진 것으로 보인다.[48] 사실 작중 묘사들을 자세히 살펴 보면 타이치는 꽤 좋은 머리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공부는 안 하지만, 나중엔 노력을 했을 수도 있고 딱히 그런 자질이 필요한 자리가 아닌 점도 있고.[49] 사실 이 때의 쿠가몬들은 뒤이어 등장한 가루몬도 날려버린데다, 버드라몬캅테리몬, 엔젤몬가트몬이 각각 페어를 이루어 덤벼야 제압했을 정도로 파워업한 상태이긴 했다.[50] [image]
어드벤처 시절에 비해 메카 부분 파츠의 디자인이 약간 정교하게 리파인되었다. 드라몬 킬러의 팔꿈치 부분이 뾰족해졌고 날개는 새처럼 끝까지 펼쳐질 수 있다. 또 어깨와 드라몬 킬러가 정교해졌다. 특히 드라몬 킬러가 장착된 워그레이몬의 손이 워그레이몬의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이 들어가져있는 전작과 다르게 다섯 손가락 모두 주먹을 쥐고 있으며 칼날들은 손가락처럼 움직이고 꺾여서 제 2의 손처럼 사용 가능. 브레이브 토네이도도 그냥 하늘로 드라몬 킬러를 치켜들고 시전하던 기존과는 달리 드라몬 킬러 두 개를 합체시켜 돌격하는 깔끔한 연출로 바뀌었다.
[51] 오메가몬으로 합체하려고 진화한 거라 비중은 없다. 당시 신태일과 매튜의 목적은 오메가몬을 부르는 거지 단순한 궁극체 진화가 아니었다.[52] [image][53] 그건 워그레이몬의 드라몬 킬러도 마찬가지.[54] 위의 스샷에도 나와 있듯이 진화 완료의 포즈에서는 날개가 활짝 펴진 모습인데, 설정화에서의 날개는 특이하게도 전개되기 전의 접힌(?) 형태로 그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어드벤처 당시의 설정화를 베이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포즈는 비슷하나 날개만큼은 흡사 망토처럼 아래를 향해 처져 있다. # 또한 트라이던트 암이 움직이고 펼쳐지면서 꺾여있어 손처럼 사용할 수 있다.[53][55] 처음에는 엔젤몬이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메이쿠몬과 전투할 때마다 하나둘씩 감염되어 갔다. 메이쿠몬은 진화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때에 감염능력도 같이 향상된 것 같다고.[56] 태일이가 나리와 뉴스를 볼때와 태일이한테 리부트 얘기 꺼냈을 때 두 번 눈부분에 감염 형상이 보였는데 결국 감염된 디지몬들과 마지막까지 싸우던 중 텐타몬을 제외하고 맨 마지막으로 감염당했다.[57] 이 때 궁극체라서 그런지 다른 감염 디지몬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제정신을 차리는 묘사가 있다. 정확하게는 다른 디지몬들은 포효에 밀쳐난 뒤 제정신을 차리지만 워그레이몬은 그 전에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이 그렇게 헤어지면 아이들이 슬퍼할 거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제정신을 되찾았다.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이 포효로 다른 디지몬들을 밀쳐낼 수 있었던 것도 워그레이몬이 그나마 제정신을 차려서 누르는 힘이 약해진 것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58] 한국명 테라 회오리. 즉, 어드벤처에서 메탈시드라몬을 일격사한 그 기술이다. 그러니까 메탈시드라몬은 똑같은 기술에 두번 죽은 셈(...)[59] 어드벤쳐와 비교해서 얼마나 강해졌는지도 알 수 있는데 당시에는 사천왕 한명에게 2대1로도 고전했지만 트라이 시점에는 기억을 잃었음에도 워그레이몬으로 진화하자마자 물 속에서 메탈시드라몬의 꼬리를 잡고 빙빙 휘두르다가 물 밖으로 내던져버리고 메탈가루몬의 미사일 한방에 얼음덩어리가 되어버린 메탈시드라몬을 브레이브 토네이도로 꿰뚫어버리며 압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에는 브레이브 토네이도로도 크롬디지조이드를 뚫지 못해 입쪽을 노렸던걸 생각하면 엄청난 성장이다.[60] 나머지 파트너 디지몬들은 아구몬한테 맡겨도 되냐고 불안해하며 멀리서 지켜본다.[61] ONDO(音頭 / おんど) : 여러 사람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춤. 또는 그 춤이나 곡.(출처:네이버 사전) 우리나라에는 없는 명사로, 온도는 일본어 발음이고 한자 그대로 우리식으로 읽으면 음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