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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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 생애
1963년 11월 13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1965년경 가족들과 함께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서부)로 이주하여 마산성호초등학교, 마산중앙중학교, 마산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철학과,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2.1. 정치 입문
이후 이부영 민주당 국회의원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하였고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민주당이 신한국당과 합당하여 한나라당이 되면서,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3년 이부영을 따라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했으며, 이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강동구청장에 출마하였으나[3] 한나라당 신동우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신동우 구청장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강동구청장직을 사임하여 치러진 2008년 재보궐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강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리하여 당시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의 구청장 중 유일한 비(非) 한나라당 소속으로 화제가 되었다.[4] 다만 2006년에는 불출마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됨으로써 3선 고지에 올랐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출마설이 돌았지만 본인이 강동구청장 3선 임기를 마칠 것을 확언하면서 흐지부지되었는데, 사실 전임 구청장인 김충환과 신동우 둘 다 구청장 임기 도중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임한 적이 있어서 주민들의 비판이 제법 있었던지라 이해식 입장에서는 당연히 사퇴 여부에 대해 못 박을 필요가 있었다. 게다가 신동우의 경우 새누리당에 대한 비토 정서까지 겹쳐서 진선미에게 패하기도 했다.[5]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강동구청장 출마가 불가능하므로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나서거나 혹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듯 한데, 박원순 현 시장의 세가 워낙 강한지라 굳이 서울시장에 도전하기보다는 강동구 국회의원에 출마할 가능성이 좀 더 높다. 현역 시절인 2018년 2월 전국 자치구 평가 순위에서는 중간 수준이다. # 강동구 을 선거구의 현역인 심재권 의원이 고령이기 때문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불출마하거나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6]
그리고 퇴임한지 2달 남짓 지난 8월 27일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취임하면서 당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사실상 차기 국회의원 선거를 향한 행보가 시작될 듯 하다.
21대 총선에서 강동구 을 출마가 확정되었고, 당선되었다.
3. 비판 및 논란
강동구청장 시절에는 정치색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구정 업무에 집중하였기에 별다른 논란이 없었으나[7] , 당 대변인이 되면서 필연적으로 정치색을 띠는 발언들이 나오게 되었고 이것들이 논란을 야기하였다.
- 2018년 연말에 이해찬 대표가 장애인 비하발언을 한 것을 두고 "재미있게 표현하려다가 실수를 했다."라고 두둔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이해찬/비판 및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2019년 3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성 기사를 작성한 블룸버그 통신 기자의 기사에 대해 "미국 국적 통신사의 외피를 쓰고 국가원수를 모욕한 매국에 가까운 표현"이라면서 이어 " '검은 머리 외신' 기사에 불과했다"고 인신공격적 비난까지 서슴없이 퍼부었다. # 이 발언에 외신기자에 대한 실명 비판과 언론탄압 논란까지 나오면서 사태가 커지자 이해식은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다. '검은 머리 외신'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는 "네티즌의 글을 인용한 것"이라는 말을 했다.
-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해 “북쪽에서 사냥총 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에” 등 막말을 총동원해 문 대통령을 비난하고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을 직접 지칭하지 않았고, 수위를 조절한 것은 다행"이라며 북한을 두둔한 브리핑이 논란이 됐다. #
-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이자 건설업자 윤중천이 윤석열도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의혹기사를 쓴 한겨레를 고소하자 이해식 대변인은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로 비칠 수 있다"며 재고를 촉구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10월 가짜뉴스대책특위 구성하며 가짜뉴스 규제책을 내놓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고 4월 강원도 산불때 문재인 대통령 행적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생산·유포했다며 75명을 검찰에 고소하였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태도가 내로남불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 진보성향 임미리 교수가 경향신문에 민주당 찍지 말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하자 표현의 자유 탄압이라는 역풍이 나오면서 고소를 취하했다. 그런데 이해식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미리 교수가 잘 아시다시피 안철수 교수 자문위원단 실행위원이어서 당시 분명히 정치적 목적이 있다 판단한 것이고 정치적 목적이 있는 칼럼 게재는 분명히 항의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려 고발했던 것”이라고 경위를 말했다. # 임미리의 과거출신을 거론하면서 이해식 대변인의 출신(한나라당)도 논란이 되었고# 또한 임미리는 이름만 올리지 활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조국 전 법무부장관 지명 이후 사퇴에 이르기까지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대변인 논평을 다수냈다. 이후 검찰이 조 전 장관을 피의자로 전환하여 조사함에 있어서도 논평을 통해 "조 전 장관 일가와 가족에 대한 그간의 검찰 수사는 전례없이 과도하고 무리한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언론은 조국사태에 대한 국민의 여론에 대해 사과없이 검찰에 대한 비판만 한 것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
-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만난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손님 적어 편하시겠네” 라는 발언 논란으로 비판받자 이해식은 "정세균 총리의 개념 충만 발언과 그 깊은 속정을 제대로 이해할 감수성이 정녕 없단 말인가"라며 옹호하였다. 그러나 이 논평이 논란이 되자 "개념 충만 발언" "속정을 제대로 이해할 감수성" 등을 삭제한 수정본을 기자들에게 보냈다.
-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춤을 추며 웃는 코로나 예방 선거운동 영상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로 장난식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뤄 언론에서도 '시국에 맞지 않는 분위기의 영상'이라고 비판했다. 뒤늦게 웃는 장면을 삭제하고 다시 동영상을 올렸으나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질 대로 알려진 상태다.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불리한 혹은 공정하지 않은 불공정한 그런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임무도 굉장히 중요한 임무입니다." 라는 노골적인 관권선거 요구 발언으로 여야와 학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해명이랍시고 내놓은 발언 또한 헌법에 대한 몰이해와 무식함만 드러내는 수준의 발언인지라 다시 한 번 자격미달의 국회의원임을 드러냈다.
4. 여담
5. 선거 이력
6. 소속 정당
7. 둘러보기
[1] 국회공보 2020-98호[2] 그러나 본인 소유 아파트는 상일동의 고덕 아르테온이고 아내 소유 전세로 둔촌동에 거주 중이다.[3] 전임자 김충환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했다.[4] 재보궐선거 당시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이명박 정부 심판론이 강했다.[5] 참고로 진선미 역시 이부영의 추천으로 강동구 갑에 뿌리를 내렸다.[6] 심재권 의원은 현재 70줄이 훌쩍 넘었다.[7] 이는 후보의 정치적 성향보다는 구정을 더 중시하는 강동구의 투표 성향과 맞물려 구청장 3선의 원동력이기도 했다.[8] 이 당시는 기초의회는 정당 무공천이었다.[9] 한나라당 탈당 및 열린우리당 입당 후, 2004년 재보궐선거 출마 위해 사직했다.[10] 전임자 김충환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인한 사퇴.[11] 전임자 신동우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인한 사퇴.[12] 이 당시는 기초의회는 정당 무공천이었다.[13] 민주당과 신설 합당.[14] 시민통합당과 신설 합당.[15]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