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선수 경력

 


1. 개요
2. 아마추어 시절
3. 프로 시절
3.1. 2009 시즌
3.2. 2010 시즌
3.3. 2011 시즌
3.4. 2012 시즌
3.5. 2013 시즌
3.9. 2017 시즌
3.10. 2018 시즌
3.13. FA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외야수 정수빈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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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시절[1]
유신고 시절 2006년 '''1학년'''이던 당시 장충고와의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었다.[2] 5이닝 1실점으로 놀랄 만한 호투를 펼쳤으나 팀은 끝내기 안타로 패배했다.
3학년이 된 2008년에는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허경민, 김상수, 안치홍, 오지환, 박건우과 함께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참가, 우승을 일궈냈는데 당시 왼쪽 엄지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팀에는 이를 숨기고[3] 경기에 나섰을 정도로 독종. 참고로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이 대회 외야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같은 해 무등기 대회 16강전에서는 청대 동료인 김재윤[4], 허준혁이 버텼던 휘문고와 함께 말도 안 되는(...)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
약체였던 유신고를 투타에서 이끌면서[5] 마인드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5라운드로 입단하였다. 이종욱이 부상을 입은 동안 중견수로 출전하여 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두산 육상부 소속답게 빠른 발을 자랑하는 발야구 자원으로 평가 받았다.

3. 프로 시절



3.1. 20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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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시절 풋풋했던 정수빈의 모습'''
2009시즌 '''같은 팀'''의 홍상삼, 이용찬, 고창성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벌였으나, 출장 경기 수가 적어(85경기 '''231타수''')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한 이용찬에게 밀렸다. 게다가 그 해 SK와의 플레이오프전에서 조명빛 때문에 공을 못 잡아 3차전 패배에 기여(...)함으로써 전설적인 역스윕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실 야간 경기에서 고참 선수들은 조명빛을 글러브로 가리면서 달려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정수빈은 아직 신참인지라 긴장을 심하게 해서 미처 그렇게 하지 못한 듯하다. 어쨌거나 이 사건으로 뇌명탑이란 별명을 획득하게 된다.(...)

3.2. 2010 시즌


개막 직전 시범경기에서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2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5월부터 대수비, 대주자 등으로 출전하고 있다. 시즌 막판에 1.5군 점검 차원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여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어 포스트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더니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임경완을 상대로 정규시즌에서도 2년간 4개 밖에 볼 수 없었던 쓰리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 홈런이 그 유명한 '''구리런'''이다. 영상에서 당시 내려가고 나서 덕아웃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롯데 선발투수의 씁쓸한 표정을 볼 수 있는데, 이 선수는 4년 뒤 FA 자격을 취득한 후 84억을 받고 두산으로 와서 이적 1년차에 같이 우승했다.
2010 시즌에는 대륙간컵 대표팀에 선발되어 1번타자 및 중견수로 낙점받았으나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3.3. 2011 시즌


대구구장 정전사태[6] 2011년 8월 27일 삼성전에서 전진 수비 중 오정복의 깊은 플라이 타구를 잘 잡아냈지만 아웃카운트를 착각하는 본헤드 플레이영상로 '''2루 주자''' 배영섭이 홈까지 쇄도, 결승점을 헌납했다. 결국 11회말에 점수를 못 뽑아낸 두산은 패배하고 4연패를 당했다.
정말 실드치기 힘든, 말 그대로 정신줄을 놓아버린 플레이인데 당시 해설을 하던, 어느 해설가께서 너무너무 안타까워하면서 실드치기 위해 힘쓰는 것처럼 느껴지는 방송을 했고, 경기후 소위 얼빠들의 실드와 우쭈쭈(...)신공들이 이어지면서, 희대의 낫아웃 삽질을 한 적이 있는 어느 포수의 경우와 맞물리면서 얼빠들에 대한 상당한 반감을 키우는 상황이 되었고, 정수빈에 대한 비난도 더더욱 거세졌다. 최훈도 이 상황을 카툰에서 다룰정도.#
2011년을 타율 0.285 414타수 118안타 38타점으로 마무리했다.

3.4. 2012 시즌


주로 선발 우익수로 많이 나오는 편. 타율은 한때 3할 중반까지 갔으나 5, 6월 성적을 까먹으면서 어느 새 2할 초중반 즈음이다. 하지만 6월까지 팀내 타점 2위(26)로 나름 생산력은 좋다.
6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싹쓸이 단타'''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였다.[7] 관련기사 관련영상[8]
2012년 7월 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역전의 발판이 되는 11회 초 그라운드 홈런을 쏘아올렸으나 #, 3루타+실책으로 기록되었다.
발목에 공을 맞아 2군으로 내려간 뒤 소식이 없다. 임재철, 정진호밖에 없는 외야 백업 문제도 있고 올라오길 바라는 사람은 많지만 내려가기 직전까지 심각하게 부진해서, 감각을 많이 끌어올린 뒤에 오라는 사람이 더 많다.
9월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긴급후송되었다. # 시즌 아웃이 불가피한 심각한 부상이며 치료 경과에 따라 내년 시즌 전반기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예상되었지만, 이후 올라온 사진을 보면 수술 때문에 얼굴이 약간 붓기는 했는데 의외로 멀쩡한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을 경악시켰다.

3.5. 2013 시즌


시즌 개막 이후 거의 대주자로 나왔는데, 수비는 여전하지만 타격엔 죽을 쒀서 좀 많이 까였다. 그 와중에 정수빈+김재호+어느 금지어와 함께 '''유창식'''과의 트레이드설이 흘러나오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 본인도 이 사실을 알았는지 평소보다 많이 침울해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종욱이 햄스트링 통증, 민병헌의 허벅지 부상을 틈타 주전에 안착했고 타격도 살아나면서 다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5월 10일 NC전에서는 8회 볼넷으로 출루했고 홍성흔의 중전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후 최주환의 타석에서 3루 도루를 성공하고 이후 나온 투수 앞 땅볼에 환상적인 홈슬라이딩으로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스코어 4:3으로 승리.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타수 5안타 1타점을 기록했는데,그 중 '''4개를 내야 안타로 기록'''하며 '''KBO 한 경기 최다 내야 안타 기록'''을 경신하였다. 흠좀무 기록 세운 후 인터뷰
5월 23일 넥센전에서는 11회 말 1사 만루에서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쳤다. 안타를 치고 끝내기 세레머니를 했는데 정수빈이기 때문인지 더 때린다.(...)[9]
6월 26일 KIA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는데 그게 인사이드 파크 홈런이다. #
10월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4안타 2타점[10]을 올렸으나 도루 실패와 결정적인 2번의 주루사를 당했고, 팀은 스코어 3:4로 패했다.
10월 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2번의 주루사로 팀의 스코어 2:3 패배에 일조했다.
정수빈은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은 선발 좌익수 겸 2번타자, 3차전은 대타, 4차전은 대주자, 5차전은 선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출장하여 14타수 5안타 1볼넷 1사구(死球) 2타점 2득점, 타율 .357, 장타율 .500, 출루율 .438를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3회말에 LG 선발 투수 신재웅과의 충돌 로 대퇴부 통증을 느낀 김현수의 2루 대주자로 팀이 스코어 1:2로 앞선 1사 1, 2루 상황에서 출전한 뒤, 3타수 2안타(3루타 1개 포함) 1타점 1득점의 타격 스탯을 비롯, 그야말로 경기의 흐름을 뒤바꾸는 명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스코어 4:5 승리를 이끌며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첫 타석에서의 1타점 적시 3루타와 2번째 타석에서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나선 류택현을 상대로 번트를 댄 뒤 1루에서 세입되는 장면, 팀이 스코어 3:5로 이기던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5번타자 큰 이병규의 장타성 좌중간 타구를 다이빙 캐치한 장면, 팀이 여전히 3:5로 이기던 8회 초 선두 타자 오지환의 충분히 안타가 될 수 있었을 낮은 타구를 안정적으로 캐치한 장면이 이날 정수빈의 하이라이트였는데, 정수빈이 관여 된 5개의 플레이 중 4개가 모두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명장면의 연속이였다.
가을만 되면 죽을 쑤는 김현수의 빈자리를 무색하게 만드는 정수빈의 이 수비들은 두산 야수진의 분위기 또한 바꿔 이후 김재호, 임재철, 민병헌의 호수비를 이끌어 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또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홍상삼도 야수들의 호수비 덕택에 3이닝을 1실점 1자책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기에 미소를 띠며 이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정수빈은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 2, 4차전은 선발 우익수 겸 2번타자, 3차전은 대주자로 출장하여 1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타율 .214, 장타율 .357, 출루율 .267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 10월 3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1번타자로 나와 1회 초 상대 선발 투수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홈런을 쳤는데, 이 홈런이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나온 첫 1회 초 선두 타자 홈런이고, 또한 개인 첫 한국시리즈 홈런이기도 하다. #
이날 정수빈은 선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하여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7:5로 패했다.
정수빈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1, 4, 5, 6차전은 선발 우익수 겸 2번타자, 2차전은 대수비, 7차전은 선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출장하여 23타수 5안타 1홈런 1사구(死球) 1타점 3득점, 타율 .217, 장타율 .348, 출루율 .25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정수빈은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51타수 13안타 1홈런 2볼넷 2사구(死球) 5타점 7득점, 타율 .255, 장타율 .392, 출루율 .309를 기록했다
.

3.6. 2014 시즌




3.7.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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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시리즈 MVP'''


3.8. 2016 시즌


시즌 후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했다.


3.9. 2017 시즌


경찰청 야구단에서의 첫 해. 타격 정립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한다.
2016 시즌의 부진으로 돡갤에서 정수증이라 불리며 까임 지분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7 시즌이 개막한 후 그 분이 더 심각한 부진에 빠지고 인성 문제까지 드러내면서 평가가 이루어지다가 박건우가 다시 제 컨디션을 찾으면서 잊혀졌다. 민병헌의 부상이나 조수행의 부족한 센스가 보일때 가끔 "정수빈이 백업으로는 든든했는데..." 정도로만 기억되는 수준. 박건우가 결국 베어스 최초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등 역사를 쓰게 되자 주박백정 운운하던 전 2군 감독은 또다시 재평가받고 있다.[11]

3.10.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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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시리즈 4차전 데일리 MVP'''
김현수민병헌이 각각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고, 조수행도 병역 문제가 남아있는 탓에 정수빈에게도 다시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그러나 다시 1군에서 모습을 보이려면 전역하기 전까지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실제 시즌이 개막하니 , 정진호, 조수행, 김인태, 국해성 등 우익수 후보 모두들 모두 어딘가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줬고[12] 백업으로 나오는 백민기의 기량은 뭐 말 할것도... 팬들은 전역하면 현재 부진한 대체 용병 스캇 반 슬라이크가 살아나지 않는 이상 박건우가 우익수로 가고 수비와 주루라도 잘하는 정수빈이 중견수로 무혈입성 가능하다고 평가 중이다. 민병헌, 김현수, 이우성의 이적으로 경쟁자도 줄었고.
9월 7일 경찰청 야구단에서 이흥련과 함께 전역하였다.
9월 8일 이흥련과 함께 1군에 콜업되어 7회 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하였다. # 그리고 9회 초 류지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희생 플라이를 쳤다.
9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영상 개인 통산 1호 연타석 홈런. 벌써부터 외국인 타자 둘을 합한 것을 넘어서고 있다.
9월 13일 제대 후 첫 홈경기인 잠실 kt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대활약을 했다. 공격적인 주루플레이와 3루타는 덤.
9월 16일 NC전에서 강윤구를 상대로 적시타를 치면서 6경기 연속 타점을 달성하게 됐다. 일주일 동안 3번의 결승타까지 기록하면서 예비역 용병을 현실화하고 있다. 영상
정수빈이 복귀 후 맹활약하면서 팀 타선에는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양의지가 아시안게임 차출 이후 페이스가 영 좋지 않은 상황인데 정수빈이 양의지만큼 쳐주고 있으며, 테이블세터 자리에 정수빈이 합류하면서 최주환이 3번을 맡고 박건우허경민을 컨디션에 따라 2번에 적절히 기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타순 선정에 있어서 다양성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10월 13일 정수빈이 박경수와 충돌하며 오른쪽 새끼손가락 2번째 마디 뼛조각이 떨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두산팬들은 당연히 걱정하고 있다. 다행히 수술은 필요없지만, 한국시리즈 전까지 재활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고 한다. 김재호와 함께 이지마 접골원으로 출국하여 치료를 받은 뒤, 향후 미야자키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두산 정수빈, 검진 결과 '수술 無'…14일 日 이지마 출국 그러나 별문제 없이 돌아왔고 바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김태형의 실수가 아니었음을 몸소 증명하게 된다.'''
11월 4일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안타를 치며 최주환과 함께 분전했지만 팀은 패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날렸지만 선심의 한 박자 느린 안타 선언에 허경민이 횡사하며 땅볼 처리되었으니 실질적인 4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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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게임 다소 부진하다 11월 9일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회초 산체스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며 데일리 MVP에 올랐다! 시리즈를 2:2 동률로 만드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8회초 레이저 송구로 보살을 만들며 역전을 막고 8회말 볼넷으로 공격의 물꼬를 텃다. 그리고 양의지의 타점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결국 준우승에 그쳤지만 본인은 차게 식어버린 타자진들 사이에서 양의지, 최주환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역후 정규시즌에서도 좋은 활약, 포스트시즌에서도 친구와는 정 반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박백정이라는 말이 또 한번 재평가 받게 되었다.

3.11. 2019 시즌


지난 시즌 보여준 좋은 모습을 기반으로 주전 중견수가 되었다. 전역 이후, 처음맞은 풀타임 시즌이었지만, 사구로 인한 부상 후 급히 복귀하여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3.12. 2020 시즌




3.13. FA


현재 시장에서는 베테랑 노장 중견수 이용규마저 내쳐서 중심을 잡아줄 외야수의 코어 자원이 필요한 한화 이글스가 눈독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허나 정수빈이 직접 자신의 1순위가 두산 베어스라 하는 등 아직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두산과 6년 계약을 했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가 뜬 당시에는 정황이 아직 불확실해 추측기사 아니냐는 말도 있었는데, 엠스플 기사에서 관계자를 통해 "최종 조율 단계까지 갔다"는 말이 나오면서, 실제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15일 밤 10시에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에 FA 재계약해서 사실상 두산의 원클럽맨으로 남게되었다.#
사실 정수빈 영입전은 원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파전’이었다.[13] 한화는 정수빈 측에 4년 보장 40억 원이라는 최종 조건을 제시했고, 두산은 6년 장기 계약 조건으로 제시해 정수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실 연평균 금액은 한화가 높았지만, 두산에 잔류한 90년생 동갑내기 허경민처럼 계약년수와 총액이 높아서 계약에 합의한 것이다.[14] 이로서 박건우 FA 전까지라도 3명은 당분간 90즈 트리오가 유지될 듯하다.
정수빈의 담당 에이전트가 조찬희라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3.14. 2021 시즌



[1] 2008년 황금사자기 대회 부산고와의 경기 당시[2] 당시의 장충고는 이용찬을 필두로 한 에이스 트로이카가 이 대회 내내 2점밖에 안 내준 최강 마운드라 불리는 팀이었다.[3] 하지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모두가 알고 있었다. 사실 골절상을 당하면 그 부위는 확연히 티가 나게 부어오르기 때문에 절대 모를래야 모를 수 없다. 결국 귀국하자 마자 수술했다.[4] 당시엔 포수였다.[5] 1학년 때부터 3년 내내 전력의 핵심이었다 봐도 된다. 3학년 때는 선발 에이스에 클린업에 중견수 겸업에 주장까지 맡았다(...)[6] 이 일이 촉매가 되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지어졌고, 정전 원인이었던 대구구장 전체 리모델링이 결정되어 DGB대구은행 파크도 탄생하였다.[7] 이건 당시 배터리인 이용훈용덕한의 잘못인 게, 아무리 2사 풀카운트에 만루라고는 해도 투구 동작이 너무 느렸다. 공을 던지는 시점에 2루 주자 고영민은 이미 3루 가까이에 있었고, 1루 주자 이종욱도 2루 근처에 와 있었다. 3루 주자 이원석 또한 천천히 뛰었음에도 거의 반 이상 홈에 와 있었다. 게다가 타구도 느리게 내야를 빠져나간지라, 공이 유격수의 다이빙을 빠져나갈 때 이종욱은 2루를 한참이나 지나있었다.[8] 싹슬이 단타 1호는 신본기이성열, 혹은 위의 관련기사를 참고하자.[9] 맨 마지막까지 발로 밟는 사람은 오재원으로 추정(…) [10] 개중 1타점은 9회초 1점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나온 클러치 타점이였다.[11] 주전은 박건우, 백업은 정수빈.[12] 국해성이 그나마 가장 감이 좋았으나 부상으로 나가리되었다. 정진호는 수비는 그럭저럭 준수한데 타격이 타출장 3/3/3을 찍는 모습이고 조수행은 수비툴과 주루툴은 매우 좋지만 타격툴이 아직 미완성이라 작전 전문 요원으로서의 가치가 좀 더 높다. 김인태는 눈야구를 좀 하나 싶더니 부상으로 이탈하고 복귀 후에는 그다지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13] 외야수는 대부분 팀에 자원이 많은 편이라 많이 관심을 보이진 않는다.[14] 정수빈 같은 작전수행형 선수들은 에이징 커브를 직격으로 맞는 경우가 많다. 주력이 가장 큰 장점인 선수는 나이가 듦으로서 주력의 하락이 오고, 선수의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수빈의 가장 큰 장점은 주루와 수비인 만큼 커리어 후반이 불안할 수 있는데, 두산은 이를 감수하고도 6년 계약을 제시한 것이고 정수빈은 이를 받아서 커리어 후반을 보장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