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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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노빠갤
2.2. 여옥대첩
2.3. 극우갤
2.4. 친문갤
3. 사건/사고
3.1. 2008.04. 진중권 생방송 배틀 사건
3.2. 2009.06. 이외수 고소드립 사건
3.3. 2010.01. DC 수도 투표 날치기 사건
3.4. 2010.07. 합필갤 난장 사건
4. 현황
5. 전략과 지침
6. 관련 문서


1. 개요


한 때 '''있었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줄이면 정사갤이라는, 포털 사이트에서 성인인증을 해야지 검색할 수 있는 야릇한 명칭이 된다.
전통적으로 진보적 색채를 띠었던 곳이나 여옥대첩 이후 보수적 성향을 띄게되면서 이명박 정권 당시 반 한나라당 정서가 심했던 시절[1] 보수 우파 성향의 네티즌이 강세를 보이는 흔치 않은 곳이었다. 하지만 2010년 전후로는 디시인사이드 안팎에서 좌우를 가리지 않고 까는 일명 모두까기 지역드립이 유행함에 따라서 이제는 오히려 정사갤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곳이 드물어졌다.
이곳의 주도로 벌어진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서 DC 안팎에서는 (해충을 본따서) '''정사충''', 방폐장(방사능 폐기물 처리장) 같은 별명이 따라 붙었으며 악플러(정사갤러) 검거 후기 전문 같은 일도 있었다.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고졸 이하, 무직, 50대 이상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진보 성향 사이트에서 정치사회 갤러리를 고무갤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2019년 시점에서는 완전히 망했다. 올라오는 글이 하루에 한 페이지를 채우기도 힘든 지경에 올라오는 게시물도 좌파 우파를 떠나서 정신병 환자가 쓴 듯한 내용이 대부분, 조회수는 100을 못 넘긴다. 다들 자기 쓰고 싶은 글만 쓸 뿐 댓글도 거의 없다. 한때 전여옥을 불러 간담회를 할 정도로 기세가 등등한 갤러리였으나 너무나 초라한 몰락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갤도 마의 삼각형으로 빨려 들어갈 운명. 그리고 정사갤의 기능은 국내야구 갤러리주식 갤러리가 계승하다시피 했고 결국 2020년 4월 21일부로 주식갤러리가 정치, 사회(구 주식) 갤러리로 간판을 갈아버리면서 정사갤 이름마저 빼앗기고 201011~201912 정치, 사회 갤러리로 이름을 바꾸고 글쓰기가 막히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2. 역사


원래는 인터넷 뉴스란에 오른 기사를 퍼 놓고 사회 현상에 대해서 가볍게 토론하는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2.1. 노빠갤


초창기에는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 극지지자(속되게 노빠)가 모인 갤러리로, 소수의 NPC악플러 이외에는 그 같은 성향이나 발언을 그다지 문제삼지 않았다.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에도 탄핵을 반대하는 운동을 펼칠 정도였고, 그 시기 임종석 간담회[2] 등을 진행한 고정닉들은 열린우리당 관련 인물을 3번이나 섭외간담회를 했을 정도로 친노성향이 강했었다.# 어느정도냐면 당시 영향력이 강했던 우파 언론의 게시판 및 그 커뮤니티 사이트 등(ex. 조선일보 독자마당, 조갑제닷컴 등)에서 '''요주의''' 노빠 사이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 민주당 분당과 같이 정치적 이벤트가 생기면서 진보 진영내 노무현 커뮤니티 지지내 하나였던 서프라이즈가 동프라이즈 남프라이즈로 나뉘었듯 해당 갤러리도 입장이 나누어진 전쟁터가 되기 시작했었다.

2.2. 여옥대첩


당 갤러리의 운명을 결정적으로, 더 나아가 디시인사이드의 전반적 정치성향을 장기적으로 바꿔놓게 된 계기는 키보드워리어라는 희대의 인터넷 은어를 창시해낸, 이른바 '''여옥대첩'''[3]이었다. 당시 전여옥의 행보를 정사갤 측에서는 지속적으로 비난해 왔고, 그러다가 마침내 전여옥과 만나서 한판 해보겠다는 심산으로 '''전여옥을 캐바를 것을 디시 전체에 선포하였다.''' 그리고…
현실은 시궁창, 정사충의 통설에 따르면 당시 공개된 화기애애한 사진을 두고서 골뱅이소면을 조공으로 바치면서 쳐발렸다. 심지어 진행요원을 맡은 고정닉 중 한명은 무전기를 차고 전여옥을 자리에 안내하는 장면을 제대로 찍혀서 친구들한테 '''너 전여옥 경호원이었어? (뒤따르는 욕설)''' 같은 문자를 수도 없이 받는 식으로 거의 매장될 뻔 했다고 한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하는 사람에 따라 말이 약간 다르다. 정사갤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물론 처음에는 '전여옥을 캐바를'것을 선포했다고는 하나 결국 오프라인에서 전여옥 본인을 직접 대면한다면 이후의 대화는 당연히 '토론'의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고, '토론'을 하겠다는 취지로 만났다면 이미 그 시점에서 키보드배틀을 일삼던 갤러들이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부터 충분한 자료와 지식과 근거도 겸비하지 않은 채로 한 정당의 대변인을 '말로' 압도하겠다는 것이 얼마나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불완전한 사실에 근거한 질문과 그에 따른 전여옥의 '능숙한' 반박으로만으로 구성된 일방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어른의 사정에 따라 김빠진 토론 후 화기애애한 결말로 끝났다.
개중에는 애초에 친노 갤러보다 친한나라당 갤러가 다수 참가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의욕 상실 상태였다고 하는 묘한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여옥대첩 터지던 시점에서 인터넷상에서 보수나 한나라당이 무슨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5] 생각해보면... 이는 친한나라당 갤러가 자신의 이념을 감춘 채로 정사갤 네임드로 등극한 후, 전여옥의 목을 따겠다고 하며 기세등등하게 오프라인에 나가서 일부러 발리고 왔다는 말인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낭설, 정신승리일 뿐이다.
아무튼 이 사건으로 인해, 욕설키보드 배틀로 단련된 정사갤 정예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정치인의 그림을 기대했던 이들에겐 큰 실망만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참가자들이 인터넷에 올린 이른바 '''입장표명''' 글 이후 당시 정사갤에 반감을 가진 이들은 정사갤이 개발살났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서 갤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추락함과 동시에 갤러리가 돌아버리게 된다.
그렇게 체면을 구긴 기존 네임드, 고정닉들은 더 이상 정사갤에 남아있지 못 하고 대거 떠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원래 정사갤은 노무현을 지지하던 갤러리였으나, 여옥대첩 이후에 이명박을 찬양하는 갤러리가 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일부 사람들은 디씨 우경화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치사회 갤러리의 우익화를 촉발시켰던 전여옥 본인은 여전히 보수 진영에 속해있을지언정 과거와는 상당히 반대되는 행보를 걷고 있다는 것이다. 이쪽은 아예 박근혜 저격수로 활동하고 있다. 심지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경제는 성공했지만 외교는 절반만 성공했고 정치는 아예 실패했다고 발언[6]했다는 것이 알려져 보수 측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2.3. 극우갤


이렇게 시달리던 기존의 고정닉이 하나둘씩 스리슬쩍 떠나간 빈자리를 한나라당 지지자와 우익 및 수꼴, 이른바 정사충이 차지하게 되었다. 우익화된 뒤에는 이른바 병신력이 강한 갤러리로 손꼽히게 되었는데, 심지어 리즈시절막갤에서도 '''우리보다 병신'''이라고 깠을 정도다.
막갤이 쇠락한 이후 코갤 강성기에서는 코갤산 드립 문화를 직수입, 코갤의 패드립, 고인드립을 고유의 색채로 승화시켰다. 당연히 그 주된 대상은 노무현, 김대중 등의 고인이 된지 얼마 안 된 대통령이었다.
그리고 대세가 코갤에서 야갤로 넘어갈 즈음, 마침내 몇 년 동안 음지에서 꾸준히 밀던 지역드립을 크게 밀어 주는게 성공했다. 2010년 이후로는 어디를 가나 서남 방언홍어 드립, 이호성 드립 따위를 목격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실로 폐해가 막심하다. 드립이 먹히기 시작하니 지역감정 역시도 극에 달해서는, 전라도는 혈통까지 추적해서 3대를 죽여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극우파갤이 된 와중에서도 온갖 정당의 알바가 암약하고 있다는 설이 팽배한데, 심지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알바'''도 있더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실제로 '한나라당의 알바가 일부 극성 정사갤 회원의 정체였다.'라는 기사가 인터넷 뉴스에 떠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옥대첩 이후에 수꼴들이 갤러리 과반을 차지한 시점에서도 친노, 친동교동계(DJ지지자) 잔당들이 나타나서 한동안은 전쟁터였으며, 유명 극우들의 갤로그 방명록에 과격한 표현을 하는 유동닉 유저들도 있었다.

2.4. 친문갤


극우갤도 이제는 예삿일이고, 기존에 잔존하고 있던 극우 유저들이 점점 탈갤하기 시작하면서 2020년 기준으로 완전히 망갤이 되었다. 그 결과 숨어있던 친문 유저들이 갤러리를 장악하기 시작하였으며, 보수 성향의 유저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대체로 친문, 친조국 성향의 게시물들이 올라오며, 개념글 역시 친문 성향의 게시물들이 올라온다. 친문이 사실상 친노의 적통을 이어받은 구도를 감안했을때, 어찌보면 극초창기로 일시 회귀한것일수도?

2.5. 주식 갤러리의 개명


2020년 4월 16일을 기점으로 오래 전부터 친박 정게할배들의 소굴로 전락한 주식 갤러리가 정치, 사회 갤러리(구 주식갤러리)로 개명당했고 구 정사갤의 글쓰기가 2020년 4월 21일부로 막히면서 사실상 정사갤의 역사는 여기서 끝났다. 대안우파내지 극우, 파시스트 성향으로서의 정사갤의 포지션은 이쪽이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3. 사건/사고


사건 및 사고 관련 정보. 일어난 순서대로 정렬한다.

3.1. 2008.04. 진중권 생방송 배틀 사건


2008년 총선 당시 진중권아프리카TV 방송에서 정사갤 대통령을 자임하던 모 갤러가 진중권을 쳐바르겠다며 쳐들어갔다가 아무 말도 못하고 '''네'''만 연발하다가 나온 적이 있다. 철저하게 관광당하고 갤러리로 복귀하여 남긴 명대사가 '''더 몰아 붙일 수 있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참는다'''… 그렇게 빈손으로 돌아온 갤러는 정사충 사이에서도 한동안 놀림 받았는데, 특히나 다른 갤러의 진중권 사칭에 또 한번 낚여서 퍼덕거린 해프닝이 백미.

3.2. 2009.06. 이외수 고소드립 사건


몇몇 정사충이 이외수 갤러리에서 소설가 이외수를 도발하다가 고소드립을 당했다. 특히나 분쟁의 핵심에 있었던 어느 정사충이 이외수에게 사과한답시고 글을 올렸는데 그것이 세로드립 욕설인 것이 드러나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 하지만 그렇게 떠들썩하다가 결국 남겨진 것은 유행어 '''너 고소'''요 풍비박산난 것은 이외수 갤러리뿐이었으니.
그외에도 코미디갤러리에서 '코프리카'라고 불리우는 아프리카 방송을 이용한 컨텐츠 놀이를 하고있었는데, 이때 이외수 관련한 사건에 참여하게 된다. 이 사건 이후 코미디갤러리가 급격히 보수화 성향을 띠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외수 갤러리 항목을 참고하자. 갤러리 하나를 '''완전 폐쇄'''시킴으로써, 내실이야 상관없이 정사갤은 병림픽에서 '''승리한 병신'''으로 등극했다. 당시 쟁취해 낸 압승의 기억이 이후의 행보에서도 크나큰 자신감을 불어넣은 듯, 2010년 이후 정사갤의 행보는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어졌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유입 역시 늘어났다.
<'6새우'[7]와 오이수노인 이야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3.3. 2010.01. DC 수도 투표 날치기 사건


디시 내 자체투표에서 다른 갤러리들이 관심이 없는 틈에 투표질을 한 결과 '''디시의 수도'''라는 영예를 얻었다.#
당시에는 그냥 일회성 해프닝일 것으로만 보였는데, 실제로 정사갤의 강세가 2010년을 전후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어쩌면 일종의 징조였는지도 모른다.

3.4. 2010.07. 합필갤 난장 사건


가카 합성이 마음에 안든다고 결국 합필갤까지 진출해 버렸다. 주로 '''김대중, 노무현은 왜 필수 요소가 아니냐''' 따위의 답이 훤히 보이는 문제를 가지고 징징, 그리하여 7월 13일 합필갤을 털더니만 여세를 몰아서 힛갤까지 털었다. 특히나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소재가 나오기만 하면 지속적으로 털기에 합필갤에서 '''정사충''' 별명을 획득했다.[8]
더욱 황당한 것은 당시 사건을 일으킨 것이 정사충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는 사실. 정작 정사갤 본진에서는 터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다고 한다.
물론 합필갤은 전통적으로 장인, 예술가의 갤러리였을 뿐 갤러리로서의 전투력, 즉 화력은 거의 없다시피 한 곳이었다는 점도 주된 이유가 되겠으나, 이미 이 시점에서 정사갤의 화력, 동원 가능한 물량은 섬뜩한 수준까지 성장해 있더라는 사실을 암시해 주는 사례라고도 하겠다. 더군다나 합필갤~힛갤 라인은 인터넷 서브컬처의 원천으로 단순한 갤러리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공간이었으니, 그야말로 중화몽고족 말발굽에 짓밟히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결국 이후로 정사갤의 타 갤러리/사이트 침략은 그야말로 모터 돌아가는 것처럼 가속화된다. 그리고 합필갤에서 이호성소스가 유행을 하면서 2차 침략을 했다. 역시나 합필갤은 난장판이었다.

3.5. 2011.01.01 노란엽서 테러사건


정사갤들과 야갤러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노란엽서에 가서 일단의 테러행위를 가한 사건이다. 주로 조롱하고 비하하는 게시물과 악플들을 올리면서 테러를 가하고 있다. 현재 노란엽서는 사이트를 차단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6. 2013. 7. 17 정사갤러 피살사건


2013년 보수성향으로 알려진 여갤러가 살해당한 사건. 상세 내용은 정사갤러 피살사건을 참조.

4. 현황


개설 초기 ~ 2004년까지는 10위 안에 드는 나름 거대 갤러리에 위치했으며 특히나 노무현 탄핵 정국을 전후로 유입 인구가 급증했으나, 여옥대첩 이후로는 인터넷의 마이너인 우파 계열 네티즌이 정착하면서 유입되는 인구수는 이전보다 정체되었다. 2018년 시점에서는 하루에 올라오는 글이 한페이지도 못 넘길 정도로 망했다. 더 안습인 건 벽보고 중얼거리는 식으로 자기 할 말만 쓴 글만 올라오고 댓글은 안 달린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실망스러운 모습과 함께 우파 계열 네티즌들이 증가하면서 차차 세력이 커졌고, 이후 2010년 이후로 전라도 관련 지역드립,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 악화에 따른 북괴 드립 관련 유행어가 성행하면서 해당 컨텐츠의 주된 출처인 정사갤의 위상 역시도 더욱 커졌다. 2010년 1월 DC 수도에 뽑힌 사태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차치하고라도, 2010년 10월 말 갤러리 별 영향력을 평가할 당시에도 10위 안에 들 정도의 거대 갤러리로 분류되었으며, 기존의 거대 갤러리인 와갤야갤을 각기 오른팔, 왼팔 정도의 졸개 갤러리로 거느린다고 떵떵거릴 정도. 이들 셋을 싸잡아서 일컫기를 3대 수꼴 갤러리.
하지만 막갤이나 코갤이 결국 쇠락했다는 역사에서 암시되는 것처럼 결코 영원한 강자는 없는 법이다. 현재는 벌레 떼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전투종족위엄을 내뿜는 정사갤에서도 분열의 씨앗은 없지 않은데, 이는 바로 한나라당 내부의 분열이 인터넷까지 전이되는 양상이다. 어찌되었든간에 이 병림픽은 친박계의 우세로 잠정 일단락 되었다. 나머지 친이계는 일베로 유입되어서 신우파 아젠다를 주입시켜서 일베 정치관념의 기초를 닦는다. 그러다 초기 정게의 기초를 닦았던(?) 친이계도 정게할배로 대변되는 정사갤 친박계 출신의 역습(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1~2년 기준이 되면, 이미 정게는 친박 틀딱들로 자리매김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때문에 다시 뉴○○등으로 갈라져서 나온다.
그러나 여갤러 피살사건 이후 급속도로 몰락. 여옥대첩 이래로 정사갤 까들에게 대표적인 정사갤러라며 욕도 많이 먹고 모 컬럼니스트와의 전화대결에서 어버버하기도 했지만 비중이 높았던 모 갤러가 역사 갤러리로 홀홀단신 갔다가 역 갤러들의 장난감이 되어버리는 등[9] 정사갤 밖으로 나가면 평가되는 정사갤의 질도 디씨인사이드 보수화를 주도한 전성기는 어디가고 너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다.
덕분에 친박계 우파 네티즌이 친이계 우파 네티즌보다 더 욕먹는 상황이 되기 시작하였고, (역갤 장난감이 된 갤러도 친박에 가까웠다) 시간이 흘러 그로부터 3여년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모든 친박 네티즌에 대한 여론은 곤두박질...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다스,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등이 줄줄이 터지면서 친이계 우파 네티즌도 치명타를 받았다.
악명으로서의 네임밸류만 따지면 2012년 이후 정사갤의 포지션은 일베저장소가 거의 대체했다고 볼 수 있다.[10]
2020년 시점에서는 완전히 망해서 마의 삼각형에 들어간 갤러리 수준으로 글리젠이 없는 갤러리가 됐다.
디시에 마이너갤러리가 생긴 이후, 당연하게도(?) 정당별로 마이너갤러리가 생겨 성향과 이념이 비슷한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 이야기하는 경향이 생겼으므로 앞으로 과거의 위상을 갖는건 물론이고 어느정도라도 활발한 갤러리가 되는건 불가능해 보인다.

5. 전략과 지침


고대에서 가르치는 진보진영을 향한 담론전략 12원칙”이라는 게시물이 노노데모카페에 올라왔다. 그런데 이 게시물의 출처가 정사갤#이었다. 나름 이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참고하면 되겠다.
(정사갤펌) 고대에서 가르치는 진보진영을 향한 담론전략 12원칙
네이트든 다음이든 선동하려면 전략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글의 오리지널은 진보 진영의 김낙호라는 미디어연구가가 쓴 이었다. 이 글의 주된 논리는 “이상향을 제시하되 혁명을 부르짖지 말아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정사갤 측에서는 자기들 상황에 맞게 변형을 시켰다.

6. 관련 문서



[1]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기 기간인 2008부터 2010년 정도에 절정에 달했다.[2] 이 연장선상에서 임종석 갤러리가 신설되었다.[3] 키보드워리어 문서 참고.[4] 그나마도 키보드로 욕설 퍼붓는 것을 '힘'으로 간주할 수 있을 때의 얘기이다.[5]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보수, 한나라당은 그냥 상욕이었다고 보면 된다. 당시 인터넷상에서 보수 세력은 그냥 조리돌림감이라서 일부 사이트에나 겨우 서식하는 판이었다.[6] 이 발언 때문에 일본에서 친이계 인사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중 한명인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과 설전을 벌였다고...[7] 학생맨을 비롯한 당시 주로 이외수와 대립하던 6명의 당시 고정닉군을 일컫음[8] 다만 이 사건 이전에도 정사갤의 난장은 가끔씩 있었고 정사충이라는 단어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2010년 봄 경부터 사용이 되기 시작한다.[9] 더 안습인 것은 이 과정에서 그가 사실은 386 전향 뉴라이트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으며 역갤러와 싸우다보니 젊을적 386 좌파시절의 관념이 술술술 나와버렸다는 것이다. 심지어 PC통신시절 한 동호회에서 성폭행을 일으켜 물의를 일으켰다는 흑역사까지 밝혀진 탓에 예전에 동고동락했던 당시 정사갤 동료 일부조차도 그의 이러한 모습에 실망감을 느끼고 등돌렸다.[10] 수꼴 성향 정치글로 타 사이트에 트롤링을 하는 것, 현실에서 정치성향에 따른 만행 등. 정사충이라는 단어가 일베충에 묻혀버린 거도 이 때다. 기존에는 역사 갤러리가 정사갤의 위치를 대체했다고 되어 있는데, 디씨인사이드 타 갤러리에서 트롤링이 심하다는 점(주로 국까, 일빠글.)을 제외하면 정사갤과의 공통점은 없다 봐도 무방하며(이미 디씨인사이드 자체가 거대 갤러리를 중심으로 수꼴화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일베저장소에서 디씨인사이드 타 갤러리를 트롤링하러 오는 경우는 별로 없다. 오유로 대표되는 타 커뮤니티에서 주로 트롤링을 하고 있다.), 역사 갤러리는 트롤링이 최근들어 심해지면서 악명이 높아져서 그렇지, 정사갤이 수꼴화된 시기부터 막장화되어 숨겨진 최악의 막장 갤러리로 알려진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