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전투비행단

 



'''제20전투비행단'''
'''第20戰鬪飛行團'''
'''20th Fighter Wing'''
[image]
'''Pro! Pride! Power!'''
'''창설일'''
1996년 12월 2일
'''상징명칭'''
'''용성대(龍星臺)'''
'''소속'''
[image]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image] 공군공중전투사령부
'''규모'''
비행단
'''비행단장'''
[image] 준장 이성복(공사 40기)
'''위치'''
충청남도 서산시

1. 개요
1.1. 부대마크설명
1.2. 부대연혁[출처]
1.3. 예하 부서
1.3.1. 비행대대 소개
1.4. 파입부대
2. 동북아 최대 규모의 공군기지
2.1. 제초제설작전의 지옥
2.2. 크고 아름다운 B.X
2.3.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시험장
2.4. 태풍
3. 배후도시와의 관계
4. 사건사고
4.1. 항공기 추락사고
4.1.1. 1997년 KF-16C 추락사고
4.1.2. 2002년 KF-16C 추락사고 KBS 촬영 사건
4.1.3. 2007년 KF-16C 추락 사고
4.1.4. 2007년 KF-16D 실종사고
4.1.5. 2009년 KF-16D 추락사고
4.2.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4.2.1. 2015년 하사 성추행 사건
4.2.2. 2018년 11월 일병 자살사건
4.2.3. 2019년 2월 하사 자살사건
4.2.4. 2019년 4월 이병 대민지원 중 무단이탈 사건
4.2.5. 2021년 1월 28일 병사 자살사건
4.3. 자연재해, 전염병 등
5. 이야기거리
5.1. 2005년 스쿨 오브 樂 20비 습격 사건
5.2. 2011년 영웅호걸 위문공연
5.3. 우비
5.4. 애니메이션 OST 기상나팔


'''제20전투비행단가'''

(1절)

가야산 일출 위에 나래를 펴고

폭음도 우렁차게 하늘을 찌른다.

목숨을 바치리라 조국을 위해

싸우며 지키리라 겨레를 위해

(2절)

서해의 파랑 위로 나래를 펴고

눈빛도 매서웁게 하늘이 지킨다.

신념을 다하리라 자유를 위해

싸우며 지키리라 평화를 위해

(후렴)

조국의 하늘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는 정예의 20전투비행단.


1. 개요



Seosan/Haemi Airbase
ICAO: RKTP
IATA: HMY
K-76
명실상부 대한민국 공군의 최대의 전투비행단. 1996년 12월 2일 창단되었으며, 5천억 원 이상을 들여 1997년 완공되었다. 위치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의 공군 서산기지에 위치해 있다. 대한민국 공군의 KF-16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세 부대 중 하나로서, 유일하게 KF-16으로 창설된 부대이기도 하다.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해 있다보니 보통 서산비행장, 혹은 해미비행장이라고 부른다. 정식명칭은 '''공군 서산기지(Seosan Airbase)'''이다.[1] 별칭은 '''용성대(龍星臺)'''.

1.1. 부대마크설명


[image]
20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의미함[2]
태극
대한민국과 지구를 상징함
비행기
20비 무궁한 발전과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함을 뜻함[3]

1.2. 부대연혁[출처]


  • 1996. 12. 02. 제20전투비행단 창설
  • 1997. 03. 25. 제120비행대대, 제123비행대대 전력수용
  • 1998. 06. 01. 제121비행대대 재창설
  • 1999. 02. 01. 제157비행대대 재창설 및 기종전환
  • 2010. 09. 28. 대통령 부대표창
  • 2011. 01. 21. KF-16 기종 최초 주기검사 1,000대 출고 달성
  • 2014. 09. 24. '14 Red Flag-Alaska 참가
  • 2016. 10. 01. 대통령 부대표창
  • 2017. 06. 01. '17 Red Flag-Alaska 참가
  • 2017. 12. 22. 비행단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1.3. 예하 부서


  • 항공작전전대
    • 운항관제대
    • 기상대대
    • 제120전투비행대대
    • 제121전투비행대대
    • 제123전투비행대대
    • 제157전투비행대대
  • 항공정비전대
    • 항공기정비대대
    • 부품정비대대
    • 장비정비대대
  • 기지방호전대
    • 군사경찰대대
    • 공병대대
    • 대공방어대
    • 화생방지원대
  • 작전지원전대
    • 정보통신대대
    • 수송대대
    • 복지대대
    • 보급대대

1.3.1. 비행대대 소개


네 개 대대 모두 KF-16 Block 52를 운용 중이다. 현재 비행단급 단위 중 가장 많은 대대를 보유하고 있다. 20비에서 창설된 부대는 없으며, 대부분 다른 비행단에서 다른 기종으로 창설되었다 이후 전력 재배치의 일환으로 기종전환과 동시에 재창설된 경우가 많다. 이 중 157전투비행대대는 전투비행대대의 임무와 동시에 LIFT을 마친 조종사들의 기종 전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4]

1.4. 파입부대


줄여서 소지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86창 소속이었고, 지금도 병사들은 같은 생활동에서 지낸다. 제설작전이 있는 날엔 영관급까지 나와서 작업을 하는데, 눈싸움을 한다 카더라...
  • 군수사 종합보급창 제403중앙물자관리대대[5]
  • 군수사 제85정밀표준정비창 제8정밀측정시험소[6]
  • 국과연 5시험소
  • 군수사 60수송전대 서산종합수송지원반[7]

2. 동북아 최대 규모의 공군기지


서산기지의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3.5배인 '''11.9km2'''이며, 이는 면적 7.3km2김포국제공항보다도 크다. 길이 2.743km, 폭 46m 규모의 활주로를 2개 갖추고 있으며, 기지의 둘레는 약 13.8km이다. 대한민국 안에서 이곳보다 규모가 더 큰 곳은 민간 공항까지 포함해도 인천국제공항뿐이며, 심지어 일본북한에도 이보다 부지가 넓은 군용 공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부대 안에 축구장만 무려 6개이며, 대연병장에서 축구를 동시에 세 경기 진행할 수 있고, 부대 안에서도 둘 이상의 날씨가 공존할 수 있다.
워낙 크기가 큰 만큼, 함께 전입한 동기들이 기지 이곳저곳에 흩어진 후로는 일캠(일병캠프), 상캠(상병캠프), 아싸(전역 전 교육)를 빼면[8] 서로 얼굴 한 번 못 보고 전역식 때 비로소 만나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 전화나 메일 아니면 동기들과 연락할 방법도 없고, 같이 BX 가서 만나는 것도 힘들다.[9]
BOQ 지역과 가장 먼 500동대 BNQ 지역[10]까지 거리는 걸어서 30분 넘게 걸리고, BOQ 지역과 병 통합생활관의 거리도 천천히 걸으면 30분 정도 걸린다. 덕분에 대부분의 전역자들이 '''활주로 지역 빼고도''' 부지의 절반 이상을 구경조차 못 한 채로 전역한다.
이렇게 20비가 넓다 보니 셔틀버스가 없으면 서편의 장병들이 동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전무'''하다. 따라서 셔틀버스의 노선이나 시간 등을 체계적으로 정해놓고 운영하고 있다. 주로 군사경찰 서편생활관과 121전투비행대대 및 정비중대, POL 등 서편에 자리한 부서 중에서도 자체 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운 부서들이 많이 이용한다.
부대 외곽도로를 통하여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것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데에 비하여 비행대기선 내의 내부 도로를 이용하면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미리 등록된 차량[11]이 아니고서는 진입할 수도 없으며 2014년 이후로는 관제탑에서 인가하는 일부 차량을 제외하고는 '''조종사 출동 차량도 활주로를 함부로 넘을 수 없다'''. 당연히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비행대기선을 통해 넘어가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기지 주민들도 고등학교 이상의 학교를 가려면 서산 시내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배속받은 간부들 중에서는 다른 곳의 전속 또는 가족만이라도 다른 곳에 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야 당연히 아이들 교육. 만약 서산 시내에 학교에 배속을 받았다면, 최소 아침 6시에 출발하는 외출 버스를 타고 나가든가, 아니면 첫 버스인 7시 10분 버스를 타고 겨우 지각을 면하든가… 그래서 몇몇 학교는 부대 출신 학생들에게 여유있게 통근 시간을 배정하거나 아예 버스사의 협조를 구해 특별 막차를 운행하기도 한다. 그래도 초등학교는 원래 영내 부지에 위치하던 초미니 시골 학교인 언암초등학교를 정문 바로 옆으로 이전한 뒤, 폐교하지 않고 계속 운영하고 있어서 그나마 나은 수준이다. 이 언암초등학교는 공군기지가 생기기 전 1학년당 3~4명짜리 시골학교였다가, 공군기지가 제대로 운영되기 시작했는데 학급을 마련할 길이 없어서 1학년에 70명을 시키다가 겨우 2년 후에 1학년에 2반을 마련했다. 당시 학교를 다녔던 97~98년도의 초등학교생들은 그 지옥 같았던 생활을 겪어야만 했다. 거기다가 아무리 공군이 인사이동이 잦다 한들 그건 보직별에 따라 다르고, 당시 서산기지가 신생 부대이다 보니 인원들이 전국에서 몰려오는 바람에 교실에서는 부산 출신, 대구 출신, 광주 출신 사투리를 하는 학생들이 넘쳤다. 촌동네 선생이라고 좀 편하게 왔다가 지옥문이 열린 셈이었다.
거기다가 초창기에는 군인들을 노리는 지역 깡패들이 많았다. 97년에 배치되었던 신병들은 휴가 나가서 고북면이나 해미면이 무섭다며 서산까지 갔다고 할 정도로. 다만 다행인 건 집성촌[12]이었던 집안에서 군인들은 건들지 말라고 한 뒤로 사건사고가 안 생겼다. 애초에 몇백 명이 살던 동네에 몇만 명의 군인들이 오는데 텃세를 부릴 수가 없다. 10년쯤 지나며 고북면 근처의 땅이 군인들의 여가장이 되어버리고, 해미면은 군인 아니면 못 살게 될 정도였다.
만약 공병 특기를 받았다면 자대로 20비를 고르는 것은 매우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 20비의 건물들은 자주 고장날 뿐만 아니라 그 건물은 생활관 지역에서 매우 멀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공병은 밤낮이 없기로 유명한 20비의 대표적 헬보직이므로 자다가 꼭두새벽에 먼 남의 집 수리하러 가는 경험을 하기 싫다면 신중히 고민하고 또 고민해 볼 것. 20비 한정 공병만큼은 타 비행단 군사경찰의 업무강도를 능가한다. 거기에 제초/제설작전까지... 한때는 군사경찰이 주로 손보던 펜스 등도 이제는 대부분 공병의 몫이다. 사실 공병 특기로 비행단에 가는 것부터 크게 잘못된 것이니 너무 뒤늦게 알아본 자신을 탓하자. 물론 군대가 늘상 그렇듯이 어떤 특기를 가지고도 운이 좋으면 꿀을 빨 수 있다. 공병은 그 확률이 공군치고 낮을 뿐이다. 물론 집이 서산, 당진이라면 20비라도 가는 게 좋다.
휴가나 외박을 나가기 위해서는 1시간에 한 번씩 다니는 시내버스를 타고 나가거나, 혹은 외출 버스를 타고 나가는 수밖에 없다. 특히 서울가는 버스는 부정기로 다니기 때문에, 이 시간을 못 맞추면 버스를 타러 멀리까지 가야한다는 점이 더더욱 치명타. 나가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복귀하는 것도 문제인데, 서산에서 8시 10분, 해미에서 8시 35분에 출발하는 510번 버스가 사실상 유일한 복귀방법이다 보니 휴가 복귀가 겹치는 날은 버스가 미어터진다. 서산에서 복귀 시 택시비는 대략 2만 원에 15분 정도 걸리고 해미에서 타면 8천 원 안팎에 5분 정도면 도착한다. 여유롭게 복귀하고 싶다면 해미에서 택시를 타는것도 한 방법이지만 버스보다 돈이 많이 깨진다.
원래 부대 위치가 평야지대와 해안간척지로 이루어진 허허벌판[13]이었던 데다, 비행단을 창설할 당시 주변 지역에 인구가 적은 나머지[14] 신경을 안 쓰고 팍팍 크게 만든 것 덕분에 크게 지어졌다.
여담으로 부대가 넓다보니 '''위치마다 날씨(...)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북문 근무자와 정문 근무자, 관사출입문 근무자가 느끼는 게 다른 경우가 있다[15][16]는 것.

2.1. 제초제설작전의 지옥


''''대구는 불지옥, 강릉은 눈지옥, 서산은 풀지옥'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제초의 스케일부터 다르다. 애당초 활주로 지역 내부의 제초는 대놓고 트랙터로 밀어버리고, 트랙터가 못 들어가는 지역만 사람이 제초를 하는데 그 지역 제초할 때에도 사람이 수십 명이 필요하다. 활주로 바깥에 후방특기 근무자들이 주로 있는 지역만 하더라도 '''웬만한 면소재지'''크기보다 크기 때문에 제초에 기약이 없다(…). 그 때문에 보도블럭 같은 데서 올라오는 풀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
하지만 이건 그나마 상황이 양호한 편. 특정 중대의 경우 '''1인당 제초면적 4천 평'''을 자랑하는 곳도 있다! 그것도 '''간부 포함'''! 간부를 빼면 '''1인당 1만 평 이상'''을 제초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그걸 계산한 사람이나 실제로 하는 사람이나 제정신으로는 못하는 짓인데, 그래도 사람들은 적응의 동물이라 다 하고 나온다(…). 견디다 못한 모 병과는 아예 '''제초소대'''를 편성해서 뺑뺑이를 돌린다. 이들은 일어나서 밥먹고 제초, 점심먹고 제초, 저녁먹고 제초하다 자러 간다(…). 하지만 더 암울한 것은 이들인 자신들의 구역을 한바퀴 돌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다시 그만치 풀이 자라 있다. 그리하여 더이상 풀이 자라지 않을 때까지 무한루프. 사실 이건 다른 비행단급 공군부대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다. 근데 20비는 워낙 기지의 부지 자체가 광대하다 보니까……
그래서 위 사례와 마찬가지로 아예 각 대대별로 본격적으로 제초가 필요한 6~9월 정도의 기간에는 1~2개월 단위로 일정 인원을 따로 차출하여 '제초전담반' '제초소대' 등의 이름으로 하루종일 제초만 전담하는 비공식 소반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기도 한다. 이들의 일과는 위에 써 있듯이 아침먹고 제초, 점심먹고 제초, 저녁먹고 제초. 대신 그 대가로 자신의 파견기간이 끝날 때 위로휴가를 제공받기도 한다. 그리고 짬이 후달리는 일병 수준에서는(제초 파견에 이병은 잘 안 보낸다. ) 아저씨들끼리만 모이는 이 제초전담반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20비처럼 제초소대가 각 중대마다 하나씩 편성된다면?''' 이래서 문제가 되는거다. 그런데 탄약고나 트랙터로 밀고 남은 활주로 옆 잔디구역은 제초구역이 워낙 넓다보니 최근 들어서 제초를 병사가 직접하지않고 외부 제초업체에 용역을 줘서 용역업체에서 온 5,6명 정도의 아저씨들이 작업하기도 한다. 오히려 이 아저씨들이 제초전문가라 병사들이 하면 몇 주 걸릴 것을 며칠 만에 끝낸다. 물론 나머지 남는 기지 구석구석은 여름마다 중대당 한 두명씩 병사를 제초사역으로 차출해서 한다. 군사경찰 특기 병사들 중에는 평소 생활보단 제초반이 낫다면서 자원하는 인원들도 있다(...).
그럼 여름이 지나고 더이상 풀이 자라지 않는 겨울이 오면 괜찮아지느냐. '''아니다.''' 이제 제설작전 지옥의 시즌이 시작된다. 육군 전방부대처럼 한 번에 수십 cm가 퍼붓는 것도 아니라면서 무슨 지옥이냐며 우습게 볼 게 아닌 것이, 문제는 양이 아니라 '''빈도'''다. 20비가 위치한 서해안 지역은 주로 11월 말~12월에 시베리아 고기압의 확장과 서해안의 높은 수온이 상호작용 하면서 발생한 해기차(공군에서는 '웨스터리'라고 칭한다.)로 눈 이 자주 내린다. 서해안에서 집중적으로 발달한 적운이 계절풍을 타고 북서에서 남동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전국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화창한 날에도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날이 많다.(겨울에 외박에서 복귀하며 20비로 오다 보면 출발지에서부터 내내 창밖풍경이 멀쩡하다 예산이나 홍성을 지나면서부터 주위가 갑자기 흰색으로 뒤덮여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렇게 내리는 눈은 바다에서 해풍을 타고 들어오기 때문에 늘 밤~새벽에 내린다. 심하면 2주일가량을 매일 아침마다 기상나팔이 아닌 활주로에서 들리는 SE-88엔진 소리를 들으며 기상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근데 치우고 쌓아놓은 눈을 아이들이 어떻게 또 잘 찾아내서 눈싸움을 하고 있는데 뭐라 못하는것이 대부분(너는 병사, 그 아이들의 아빠는.....) 하공활주로와 주요 도로는 중장비가 치운다지만 부대가 워낙 넓어서 기계로 치울 수 없는 곳도 많으니... 더구나 차량 이동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부대 특성상 차량들이 운행하며 눈을 다지기 전에 눈을 치워놓아야 그나마 제설하기 편하다는 노하우가 쌓여 있는 관계로 매일 새벽마다 제설 전쟁을 벌이게 된다. 오히려 강릉으로 간 동기들이 '''"야 요즘 강릉 눈 하나도 안와 ㅋㅋㅋㅋㅋㅋ"'''라고 놀리면 강릉을 버리고 서산을 선택한 것을 매우 후회한다. 원주 8비도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집이 수도권이면 원주, 강릉이 집까지 더 빨리 간다. 다만 강원도 산골짜기에 위치한 육군 부대보다야 나은것이 눈이 자주 오지만 무릎까지 내리는 수준은 거의 없다.(물론 17-18년 겨울에 폭설이 오긴 했다. 다만 이건 20비에서 오래 근무한 부사관도 놀랄 수준의 역대급 폭설이었고 그 당시 강원도 육군부대원은 눈에서 헤엄쳤다.) 대부분의 눈은 금방 제설할 만한 양이고 기온이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라 눈이 바로 얼어서 극한의 노동을 하는 일도 적기에 그나마 강원도 GP 인근 육군 부대보다야 나은 편. 영외자/공병대대의 겨울철 가장 큰 걱정은 제설 따위가 아니라 동파다. 눈이 오기 시작할 즈음 오래된 건물들의 배관이 동파되기 시작하는데 매년 수리하지만 그만큼 매년 고장난다. 배관은 터지고 물은 얼고 공사는 해야 하고 총체적 난국. 거기다 한 겨울 난방수가 흐르는 배관이 터지는 기현상이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차라리 눈이 쌓이는 건 제설제 뿌리면서 넉가래로 4-5명이서 하면 금방이라 훨씬 나은 편.
눈이 오면 관사 군 자녀들은 축제다. 눈이 오면 주말에 아버지들이 나와서 단체로 썰매길 만들기 를 하고,애들은 신나게 탄다. [17] 하지만 그 자녀들조차 심각하면 제설에 동원된다. 집 앞 관사에 눈이 쌓였는데 당장 나가야할 사람이 치워야 하니까. 그래서 관사 지하 보일러실에는 제설용 삽이 항상 있는데, 이걸 동원할 정도면 이미 그 가족들이 알아서 눈 치운다는 소리다. 이런 일이 종종 있다. 그들은 순진하게 눈사람을 만들지만 중고등학생들과 나머지 가족들은 삽을 들고 구석에 눈을 몰아 넣는데 그 쌓인 눈이 봄쯤되어야 치워질 정도.
여담으로 수송대대 운전병의 경우 '''세차지옥'''이 별도로 존재한다. 운전병들은 제초지옥, 제설지옥, 사역지옥에 세차지옥까지 존재한다. 세차지옥이란 온갖 종류의 차를 더위와 추위에 맞서 싸워가며 세차해야 하고, 버스의 경우에는 여름의 경우 더운 버스안에서 뻘뻘 바닥을 청소해야 한다. 뭐 이거야 어느 부대나 다 그런거지만.

2.2. 크고 아름다운 B.X


2014년 말 구 B.X뒤의 새로운 B.X가 생겨났다.[18]별명은 이마트, 하나로마트일 정도로 '''크고 아름답고''', 다양한 물건과 쾌적한 쇼핑환경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수요에 맞추어 '''쇼핑카트까지 비치'''되어있다. 다양한 냉동식품과 아이스크림과 과자가 보기좋게 정렬돼 있고, 기타 사제 군용품들도 잘 정리되어있다. 무엇보다 백미는 들어올때 자동문과 최신식의 매대, 그리고 빈틈없이 들어찬 물품들이 장병들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게 진정 군부대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이며, 전 군부대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고 최신식인 군 마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산 것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없다는 것인데, 1분도 안 되는 거리에 독수리회관이 있고, 그 안에 의자가 있으니 아쉬운 대로 거기서 먹도록 하자.(너무 더럽게 써서 의자 치워버렸다)
보통 화/금 아침부터 물류가 들어오고 대략 12시쯤에 다 채워진다. 냉동 피자나 인기 제품은 대부분 2시간 이내로 다 팔려버리고 콜라나 음료수 같이 저렴한 음식은 물류 오기 전날 대부분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사 놓는게 좋다.
추가로 2016년 7월 신선마트란 이름으로 과일, 야채, 고기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8년 B.X 옆에 면세매장이라고 주류를 면세로 판매하는 창고형 매장 같은 곳이 생겼다.
2020년에 WA 마트로 명칭이 변경됐다.
각 비행단장 때마다 다르지만 혹한기나 혹서기 때는 BX 운영 시간이 바뀐다. 보통 평일엔 10시-19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13시에서 16시 반까지 한다.

2.3.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시험장


뉴스에서도 몇 번 보도된 것처럼, 이 비행장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항공시험장이 붙어있다. 국과연 소속 시험장 자체는 비행장 입구 바로 옆쪽에 붙어 있는 형태여서 비행장의 영역 밖에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담장 하나사이에 두고 있으며 실제로 비행기가 서산비행장과 국과연소속 시험장 사이를 드나들 수 있도록 길도 나있다(평소엔 펜스로 막혀있지만). 여기에서 KT-1과 T-50을 시험하기도 했다.
이곳을 국방과학연구소 제5시험장이라고 부른다. 비행기의 국방과학연구소 각종 시험의 최종단계를 여기서 시험한다. 시험이라함은 진동시험, 기후시험, 극한 저온 시험 등 환경시험과, 전자파 EMC 시험등을 할수있다.
2018년 현재에는 새로운 비행기 관련 연구가 한창이라고 한다.
20비 군사경찰들에게는 2016년도부터 본격화된 대규모의 모 사업으로 인해 악의 축 취급을 받는 중(...) 정말 끔찍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인솔하며 왔다갔다하는데 혼이 나갈 지경[19]이라고.

2.4. 태풍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평지에 가까운 지형상 이따금씩 태풍의 회심의 일격을 맞기도 한다.
대표적인 피해는 태풍 곤파스 때 일어났는데, 공원 내 전시된 항공기들을 고정해놓은 TIE-DOWN[20]들이 기둥째 뽑혀나가고, 심지어 전시중이었던 경항공기 한대는 바람을 받으며 사면을 기어올라(!) 도로를 건너 식당입구까지 밥을 먹으러(?)간 적이 있다. 이때 전시항공기 이외에도 생활관 등 각종 시설물의 유리창이나 가로수 등의 피해가 어마어마 했다. 메인도로의 전나무가 전부 한방향으로 기울어 도깨비도로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 또한 전부 로프등으로 바로잡아 해결했는데 근 두 달 정도가 걸렸다 카더라. 참고로 몇몇 건물들 특히 항공기 정비용 건물들은 지붕이 날아갔다;; 이처럼 피해를 입다보니 태풍이 접근한다는 예보가 뜨면 부대는 난리가 난다. 기체반이나 시설대는 아주 죽어난다. 전시항공기나 각종 건물, 가로수, 차량들을 모두 묶거나 오만 수단을 다 동원해서 태풍 대비를 해야하기 때문...
태풍이 아니더라도 수해가 찾아왔을 때, 저지대에 위치했던 관사 아파트들은 모조리 잠긴 적이 있었다. 어느 정도냐면 1층까지 물이 차는 바람에 외출조차 할 수 없었을 정도. 거기에 전기공급조차 중단되어 전날 집에 갔던 부사관과 장교들이 모조리 출근을 못 하는 일이 발생했다.

3. 배후도시와의 관계



3.1. 소음피해


외지인들이 전혀 모를 이야기지만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소음 피해가 지금보다 더했다. 가축과 정신적인피해와 소음대책위원회가 제기한 소를 법원이 국가가 배상하라는 판결까지 내릴 정도로 소음피해가 심했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소음 피해가 진짜로 심각할 정도였다.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서산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심지어 서산 시내에 있는 서령고등학교 학생들조차 전투기가 뜨면 수업이 중단되었을 정도. 물론 점차 반영을 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근방의 학교들은 비행기가 뜬다 싶으면 수업을 중단하는게 예사였을 정도다. 이때 당시 전투기의 비행로에 위치했던 마을에서는 소음피해로 토끼를 키우는 농가나 양계장에서 집단 폐사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
거주지에서 부스터를 사실 키긴 한다. 빠른 속도로 고고도로 가서 소음을 최대한 억제하려면 초반 이륙할 때 애프터버너를 킨 다음 고각으로 이륙시키는게 낫기 때문이다. 대구 기지의 F-15K들이 최대한 빠르게 60도 각도로 이륙하는 이유가 없는게 아니다. 이건 한국군의 문제가 아니라 초반의 미군 문제였다. 미군도 없는데 왜? 라고 하지만 훈련시기만 되면 기지에 놀러오는게 미군이다. 애프터버너의 사용은 이륙시나 TOUCH & GO, 단기동 훈련 등 비행장 상공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며 건물들 위를 저공으로 위험하게 비행하는 일 자체는 항공사고에 포함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코 일어날 수 없다! 이전 필지에는 항로의 공역이다라는 문서가 있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서산 기지가 생긴지 얼마 안 돼 중국과 북한에서 스크램블을 띄우는 바람에 예정에도 없던 긴급출동이 수두룩 할 정도였고, 기지 적응 훈련을 한다는 미군은 애초에 그런거 신경 안썼다.
전투기, 민항기 구분없이 모든 항공기는 비행전 비행계획을 상신하고, 인가받아 그에 따른 항로, 공역, 고도등을 준수하며 비행하는데 공군측에서 학생들 엿먹이겠다고 굳이 계획을 그렇게 짤 리는 만무하다. 20전투비행단 측에서는 정기적으로 대민지원, 금전적 피해보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음방지시설(HUSH-HOUSE등)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민간인의 피해를 등돌리고 있는 게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산시의 경우 도심역할을 하는 시내가 극단적으로 작다. 서산시내 끝에서 끝까지(주거지역포함)가봐야 직선거리 3km정도로, 대충 비행기가 걸쳐서 지나가기만 해도 도심의 모든 학교에서 들리게 된다. 서산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토착민들은 그저 그러려니 하는 반면 외지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소음이 극단적으로 심하다는건 아니다.

3.2. 민간공항 유치




4. 사건사고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을 다수 운용하고있다보니 중사고가 많이 일어난 편이다. 공군에서는 중사고가 일어나면 원인 규명과 조종사의 트라우마 등으로 비행단 전체의 모든 조종사가 '''재자격 비행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정도로''' 오랫동안 비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꽤 여파가 큰 편.

4.1. 항공기 추락사고



4.1.1. 1997년 KF-16C 추락사고


1997년 9월 18일 발생. KF-16C 항공기가 비행훈련 후 착륙 중 연료도관 부식으로 인한 연료 공급 중단 및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한 엔진 고장으로 인하여 추락하였다. 해당 조종사는 비상탈출하였으며, 항공기는 기지 인근인 충남 서산시 음암면 도당1리에 추락하여 대파되었고 민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논 8천여평에 피해를 입혔다.

4.1.2. 2002년 KF-16C 추락사고 KBS 촬영 사건


2002년 2월 26일 발생. 이륙 직후 상승 중 엔진 블레이드의 피로 파손으로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논에 추락하여 대파되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하였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필이면 KBS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촬영팀이 '''간척지 지역 철새'''를 촬영하다가[21], 이륙 중 추락하는 KF-16을 고스란히 촬영함으로써 같은 날 9시 뉴스의 한 단락을 차지해버렸다. 항공사고에서는 보기 드물게 '''추락과정 전체가 상세하게 녹화된''' 경우로, 사고분석에는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라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공군의 이미지가 구겨졌기 때문에, 20전투비행단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흑역사''' . 다행히 주위가 허허벌판이라 민가 걱정 안 해도 되는 조종사가 안전하게 이젝션했고, 그 과정까지 다 촬영했으니. 이 사고의 여파로 KF-16은 추락을 잘하는 전투기라는 이미지가 씌워졌고, 현재도 그 이미지는 쉽게 벗겨지지 않고 있다.[22]
여담으로 항공기 사고 조사 중에는 해당 기종의 비행이 중지되므로 한달 쯤 뒤에 잡혀있던 ORI가 연기되어 당장은 좋다 싶었는데, 이게 다른 비행단 일정 다 끝난 뒤로 밀려서 결국 12월 한겨울에 ORI를 받느라 다들 죽어났다는 후일담이 있다.

4.1.3. 2007년 KF-16C 추락 사고


2007년 2월 13일 공군 KF-16 전투기 1대 충남 보령시 서해 앞바다에 추락하였다. 다행히 조종사였던 우창효 대위는 탈출에 성공하였다. 당일 탈출에는 성공하였으나 바다에 빠졌는데 근처 어민이 구조하였다고 한다. 추후 사고 원인은 엔진정비 불량으로 밝혀졌다.
당시 생존 조종사인 우창효 대위는 사고에서 본인의 책임은 없었으나 이 사고를 계기로 이후 1년간 지상근무를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서 안전교범을 다시 꺼내들어 조종 학술 및 훈련에 매진했으며, 그 결과 소령으로 진급한 2010년에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되었다고 한다.# 보라매 공중사격 대회에서 F-15K조종사들이 최우수 조종사가 되기 시작한 이후의 일이라 더욱 값진 일.

4.1.4. 2007년 KF-16D 실종사고


2007년 7월 20일 발생. KF-16D 전투기 1대가 야간 임무 중 서해상에서 실종되었다. 이후 사고 해상에서 항공기의 잔해가 발견되면서 기동 중 비행 착각으로 인한 추락사고로 결론지어졌으며, 사고 당시 전후방석 조종사 모두 비상탈출에 실패하여 순직하였다. 여담으로 이 때 순직한 전방석의 박인철 대위는 1984년 F-4 팀스피리트 훈련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박명렬 소령의 아들이었는데, 이 부자의 이야기는 소설가 차인숙의 '리턴 투 베이스' 라는 소설로 다뤄지기도 했다. 국립서울현충원에 두 분이 같은 자리 두 비석으로 나란히 묻혀있고, 현충원 측에서는 이분들의 묘 위치를 알리는 표식을 눈에 잘 띄게 세워놓았다.


4.1.5. 2009년 KF-16D 추락사고


2009년 3월 31일 발생. 기지 인근 서해상에서 훈련 중 조종사의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하여 추락하였으며, 전후방 조종사는 모두 탈출했다.

4.2.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4.2.1. 2015년 하사 성추행 사건


피해자(19)와 가해자 임모 씨(22), 차모 씨(21), 도모 씨(20)은 같은 기수로, 2015년 7월부터 3개월간 폭행이 이어졌다. 임모 씨와 도모 씨는 주먹으로 피해자를 때렸을 뿐만 아니라 임모 씨는 회식 후 음주 상태일 때도 피해자를 폭행했다. 8월에는 숙소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의 성기에 치약을 바르는 만행도 저질렀다. 이어서 10월 8일 새벽,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왼쪽 발가락에 휴지를 끼워넣고 불을 붙여서 2도 화상을 입혔다. 최종 판결은 12월 초에 나왔는데 군 검찰은 가해자 3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약식명령을 청구, 각각 15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되었다.

4.2.2. 2018년 11월 일병 자살사건




2018년 11월 26일 오후 5시 45분에 23살 최현진[23] 일병이 목을 매단채 발견된 사건. 최 일병은 전일 당직을 선 후 생활관에서 휴식 도중 사망했고, 이후 같은 부대원들이 발견하여 신고하였다. 이후 사망시점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헌병대가 해당 일병의 사망원인을 조사했다. 헌병대 측에서는 상관이던 A 소위의 잦은 질책과 언어폭력, 선임병과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판단했다. 2019년 2월 6일 최 일병의 친척형이 이 자살사건에 관하여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넣었다. 친척 형이 올린 국민청원의 첨부파일을 복붙하면 본 게시물로 이동된다. 2019년 12월 22일자 뉴스

4.2.3. 2019년 2월 하사 자살사건


2018년 모 일병 자살사건이 일어난 지 채 몇 달 안된 19년 2월 28일 오전 8시 14분쯤 본 비행단 소속 모 하사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무실 동료가 출근을 하지 않은 걸 수상히 여겨 관사에 찾아갔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한다. 이어 헌병대의 현장 감식에선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왔으며 모 하사의 PC에선 “어머니께 죄송하다”는 메모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헌병대는 부대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4. 2019년 4월 이병 대민지원 중 무단이탈 사건


2019년 4월 30일, 전입 온 지 1달밖에 안 된 모 이병이 해미면의 한 마을에 대민지원을 갔다가 그 자리를 이탈해 택시를 타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를 보러 간 사건이다. 당시 아침에 부대를 나선 병사는 18명이었는데 1명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이를 군무이탈로 판단한 군사경찰이 수사에 들어갔고, 한 택시기사의 증언을 얻었다. 군사경찰은 해당 이병이 있는 영화관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직원들이 극구 말리는 바람에 수 시간을 밖에서 대기했다고 한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해당 병사는 체포되어 부대에 복귀했다.

4.2.5. 2021년 1월 28일 병사 자살사건


아직 발표한지 얼마 안되어 정보가 없지만 한명의 병사가 자살했다.

4.3. 자연재해, 전염병 등



4.3.1. 2020년 11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건




5. 이야기거리


  • F-16.net 등의 사이트에 자주 노출이 되는데, 이는 부대 주변이 허허벌판[24]인지라 야생조류를 찾으러 오는 사람들 옆에서 같이 전투기를 찍는 양덕후들 때문이다. 물론 기지 내부는 그다지 노출이 안 되어 있다. 대부분의 언론 공개 자료 촬영은 중원(충주)의 제19전투비행단에서 이루어지는 탓.
  • 영화 한반도에서 F-16 출격 신이 나오는 곳이 바로 이 20전투비행단이기도 하다. 영화는 망했지만 대신 영화 촬영에 협조해줬다고 기지 관사 주민 을 위해 최신식 영사기를 기증받았다. 그걸로 기지 강당에서 영화를 튼다.[25]
  • 이슬람 국가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었던 요르단 공군 대위 무아트 알 카사스베가 대한민국-요르단 교환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부대 예하 모 전투비행대대에서 F-16 기동 훈련을 받았다.
  • 부대 교회 문에 예수님을 폴아웃 핍보이처럼 캐릭터화시킨 그림을 붙여놨다. 노란컬러 조합이랑 상콤한 표정까지.
  • 2017년 5월경부터 병사들이 주말간 간부 동행 없이 기지 내 민영 음식점(용성각/예랑/피자) 및 용성마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행 된 첫 주 중국집 용성각은 말 그대로 폭파. 예약하지 않으면 3~40분씩 기다려야 했었다.
    • 2018년 중순부터 금요일 밤에도 병사간 이용이 허용되는 등 단장님이 바뀐 이후 복지가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8월 드디어 평일 병사 일과 후 자유이용과 영외자 동반 음주가 확정되었다.(!!)[26]
  • 2020년 2월에 용성각, 피자, 용성마트가 문을 닫았고 GS 25와 BHC가 입점했다.
  • 보통의 다른 공군 비행장은 배후도시를 하나쯤 끼고 있고, 그 배후도시 덕에 여러 환경이 윤택한데, 이 20전투비행단에서 그나마 가까운 서산시는 배후도시라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 배후에 천주교 성지와 문화재는 있는데… 그걸로 뭐가 되나? 이는 제16전투비행단과 같은 상황. 일각에서는 16비보다 낫다는 말을 하긴 하지만… 다만 공군기지가 도시와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유도 다름아닌 소음문제 등으로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이니 어쩔수 없는 사정을 감안해야 할 듯. 사실 이는 민간공항이라도 마찬가지.[27] 그래도 주변에 있는 배후시설이 국제공항이라면 공항은 다른 곳보다 비싸서 Priority Pass 같은 게 없는 한 다른 의미로 삥 뜯기게 된다.
  • 군사경찰차량에는(심지어 K-311에도)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있다. 모든 차량에 후방카메라가 달려 있어 후면주차하기 용이하다. 그러나 일부 차량에는 후방카메라가 없어... 동승자가 후진유도를 해야 하는 상황이 존재한다.
  • 부대 철조망이 이중으로 되어있는데 새벽에 보면 그 사이에 고라니 가족들이 심심찮게 뛰어 다니곤 한다.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가끔 부대 뉴스를 보면 고라니들이 구출되어서 부대 의무대에서 치료받다가 나간 경우도 있다. 부사관이나 장교들은 근처 부대 갔다가 고라니를 로드킬하면 트렁크에 넣고 근처 약방으로..... 종종 뱀도 출몰 하는데 최근 20비 내 시야 확보 목적으로 나무와 풀을 제거하고 있어서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고라니는 새벽에 깨면 쉽게 도로에서 만날 수 있다.
  • 2018년~2019년경부터 해당 기지에서 운용하는 F-16 전투기 수직꼬리날개에 부대마크가 그려져 있다.

5.1. 2005년 스쿨 오브 樂 20비 습격 사건


2005년 2월에 있었던 사건. 그 당시 TV 프로그램이던 스쿨 오브 樂에서 장병들 모르게 깜짝 공연과 촬영을 했다. 그야말로 20전투비행단을 뒤흔든 사건이었고, 연루된 당사자들에겐 전역하는 그날까지 두고두고 우려먹었던 군생활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지금은 워낙 오래된 탓에 당시 당사자들도 언급을 잘 안하는 편.
원래는 예정에 없던 2월 초에 '''군가 경연 대회'''를 한다고 해서 각 단위제대마다 몇 명씩 차출을 했는데, 이게 또 문제인 것이 작년 군가 경연 대회 시기와 안맞고 또 준비한 팀도 사실상 없는 뭔가 이상한 행사였다. 그리고 또 돌았던 소문이 비행단에 소속된 장병 중 '''단가'''를 아는 장병이 어떻게 하나도 없냐!! 라고 단장이 일갈하여 교육 차원에서 소집했다는 설득력있는 말도 같이 돌았다. 여하간 위에서 까라면 까는 것인만큼, 포상을 노리는 5%와 그냥 인원수나 채우자 라는 의미로 간 95%가 기지강당으로 갔는데… 이 날 강당에 들어가려고 대기하는 와중에 '여기에 채연이 왔다더라' 라는 소문이 돌았다. 다들 에이 그게 뭔소리야 하고 무시를 했고…
군악대에서 파견 나온 부사관이 나와 앞에서 단가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다들 '역시 그 소문이 맞았군.' 이라고 나름 납득하고 따라하는 와중 비행단 단장이 입장하면서 분위기는 얼음. 게다가 앞에서 가르치던 부사관이 '니들 똑바로 못하냐? 앉아 일어서 앉아!' 하면서 얼차려를 하는 통에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지던 가운데…
위에서 뭐가 펑 하고 터지면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채연'''이 깜짝 등장한 것이다!! 그때 당시 끌려간 장병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급 변신. 아니 완전 다른 종족이 되어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 그런 연예인들이 부대를 출입할 때에는 보안과나 군사경찰(구 헌병)대를 통해서 소문이 다 퍼지는 게 일반적인데, 보안과는 완전히 기밀을 유지했고 채연과 촬영팀은 비행단장의 허가 하에 완전히 군사경찰(구 헌병)대를 기만해 버리고 들어왔다 헌병대는 전혀 몰랐다(당시 헌병반이던 635기가 지나가다 작성)
하지만 이들은 군인 + 뒤에는 비행단장(별)… 아무리 앞에 채연이 튀어나와도 함성은 있되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NG 나고 재촬영.
특히 그때 참석한 사람이 비행단 전체 근무자에 비해 극소수였던터라, 일부 대대의 경우 참석자들이 집단으로 짜고 거짓말한 것으로 몰아간 적도 있었다. 그만큼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었고, 방영 전[28]까지 계속 갈굼을 받아야 했다는 슬픈 스토리도 있었다.
당시 부대 내에서 채연이 타고온 밴에 헌병대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채연측이 쿨하게 넘어가 준 일로 헌병대에서 채연을 대인배로 칭송했다.
물론, 그 때 당시 채연을 직접 본 사람들 중에서는 자체검열 때문에 잠을 못 잔 사람도 몇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원래 채연의 팬이 아닌데, 사인을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역하는 그날까지 채연 빠돌이가 된 사람도 있었다.

5.2. 2011년 영웅호걸 위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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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거 요기로...

5.3. 우비


사후 123기 모 중위가 만든 인트라넷 웹진 "우비" 가 상당히 유명했다. 그야말로 2011~2012년 사이에 근무한 많은 병사들에게 있어서는 군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오아시스나 다름없던 곳으로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
업무시간 중 접근이 금지된 이후 반쯤 망해버린 공군본부 커뮤니티를 대신하여 공군 인트라넷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떠올랐었다. 군생활 이야기, 연애 이야기, 한참 유행이 시작되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심지어 각종 분야의 군덕후이야기까지 수많은 주제의 글들이 올라왔던 공군 병사들의 활력소. 타군 병사들도 공군 전우의 아이디를 빌려 꽤나 많이 접속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도 인원이 몰리니 서버에 무리라도 갔는지 하루에 100개의 글 조회시 당일은 더이상 우비 접속이 불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그래서 낚시성 제목을 쓰고 글 내용에 -1 이라고 쓰는 낚시질이 유행하기도 했다(...) 제한에 걸린 병사들은 우비 안하는 후임들의 아이디를 빌려서 남은 갈증을 채우곤 했다.
그러나 사람이 많으면 사건사고가 터지는 법... 바깥에서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고 온 병사들이 해당 썰을 풀다가 이것들이 점점 야설급의 수위로 변해가고 급기야 야설 수준의 글이 게시판에 범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병사들 간에 자정의 목소리가 퍼지면서 이런 글은 줄어들었으나, 얼마 후 우비가 폭파되어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 사건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원인 중 하나였음은 자명해 보인다. 며칠간 폭파 후 다시 복구되었고, 이후 야설급의 글이 올라오면 우비 다시 터뜨리고 싶냐는 공격을 받고 삭제되곤 했다(...)
그렇게 명맥을 이어갔으나 트래픽 등의 문제가 겹쳤는지 몇 차례 짧은 폭파를 거쳐 결국엔 완전히 폐쇄되고 말았다. 그 공백을 제18전투비행단 웹진이 이어갔으나 이마저도 몇 개월 후 폭파되고, 2012년 여름~가을 즈음에 우비가 부활했으나 예전의 접속자 수는 되찾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2012년 말에 우비를 설립한 123기 진XX 중위의 전역이 원인인지 완전히 공중분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공군사관학교 등 몇몇 곳에서 병사게시판의 명맥을 이었으나 전부 결국엔 폐쇄되었다.

5.4. 애니메이션 OST 기상나팔


또 다른 20비의 특징으로는 기상나팔이 굉장히 독특하다는 점이 있다. 일반적인 나팔소리나 군가 등이 아니라 에반게리온 OST 중 카츠라기 미사토의 테마곡이 흘러나온다. 정확히는 15년 당시 단장 재임 시 군가로 변경되었다가, 어느새 다시 롤백되었다. 덕분에 아침 기상시 묘하게 맥주가 땡긴다든가, 일코 중인 숨덕들은 묘한 기분 속에 출근하게 된다고. 그래서 20비에서 군생활을 한 장병들은 일반적인 군대 기상나팔을 들어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다.
그리고 기상나팔 후 점호시간 때 들리는 노래는 바로 이것. 카드캡터체리 OST이다. 이쯤되니 맨 처음 이 노래들을 기상송으로 채택한 사람이 누구인지 몹시 궁금해진다.. 16년 이후로는 관사 주민들의 항의로 생활관 지역에서만 방송을 통해 나오고 있다. 사실 기상음악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서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출처] A B 월간공군 2020년 4월호[1] 그런데 관사가 영내에 위치함에도 관사가족과 영외자들의 주소지는 고북면이다. 부대가 워낙 넓다보니 부대의 상당 부분이 고북면에도 걸쳐있는데 관사가 그쪽에 위치하기 때문.[2] 참고로 부대 마크의 미묘한 변경이 한번 있었다. 초창기에는 이 20 숫자의 명도가 높아서 특히 당시 어깨에 부착하던 포제 마크에서 배경인 하늘색과 구별이 안가 숫자가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후 이 숫자를 어둡게 바꾼 게 현재 마크이다.[3] 비행운은 제8전투비행단의 구형 엠블럼과 비슷하게 생겼다.[4] 과거에는 T-50 고등비행과정을 마친 조종사들이 바로 와서 작전 가능 교육(CRT)도 담당한다. 과거엔 갓 고등비행수료를 마친 새내기 조종사가 KF-16 조종사가 되기 위한 유일한 길이였으나, 현재는 고등비행수료를 마친 후 TA-50 LIFT교육도 받는 경우도 있어 KF-16 CRT교육인원은 줄어든 상태[5] 본래 제42보급창이었으나, 2013년 1월에 대구 40창, 김해 41창과 함께 통합되어 종합보급창으로 창설됐다.#[6] 창본부는 김해기지에 있으며 여기에는 그 예하부대 중 하나인 8시험소만 위치해있다. 병사 수가 적어서 생활관을 86창과 같이 사용한다.[7] 공수기 수송 관련 업무를 한다. 공군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 소속으로 소속 장병들은 수송대대 생활관에서 거주하는 파견 병사이며 훈련을 대구에 있는 군수사령부에서 받으며, 전역 전 군수사령부로 간다.[8] 일과제가 아닌 크루근무의 경우에 근무조가 안 나온다거나 파견 등의 이유로 늦게 입과해서 엇갈리는 경우도 발생한다.[9] 그밖에 군장점, 식당 등에서 만날 가능성은 있다.[10]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은 부사관들도 BOQ 지역에 배정될 때가 있다.[11] 차량 통행이 많아지면 그만큼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질도 많아지고, 항공기의 엔진이 이러한 물질을 빨아들이게 되면 치명적인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행대기선에 출입하려는 차량은 미리 인가를 받아야만 한다.[12] 당시 해미면에는 석씨들이 많이 살았다. 면 단위로 따지면 석씨 집성촌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많았다.[13] 그 유명한 서산간척지다! 정확히는 B지구 간척지의 끝부분. 비행장 주변의 논밭에서는 '''비행기'''로 농사짓는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비행기로 볍씨를 뿌리고, 비행기로 농약을 뿌린다. 그야말로 미국식 농업의 전형을 보여주는 동네. 가을에 농사 다 끝나고 짚단을 태우면, 그 연기 때문에 시정이 떨어져서 항공기 출격에 영향을 줄 정도다.[14] 이주 추모비에 적힌 주민수가 60명이 안 된다.[15] 북문에서는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데 같은 시간 정문, 관사는 화창한 경우가 있다.[16] 정문에서 근무하는데 부대 안에서 실시간으로 비구름이 움직이는 걸 목격(...)했다는 경우도 있다.[17] 언덕이 관사안에 몇 개가 있는데 썰매타기 아주 알맞다.[18] 현재 구 B.X는 문구점인 드림디포가 입점해 있다. 같은 건물에 군장점, 은행, 노래방도 있다.[19] 가끔 밤에 우르르 나와서 주차장에 행렬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20] 비행기가 날라가지 않도록 묶어놓는거. 땅속깊히 철사? 같은게 시멘트로 박혀있다[21] 더구나 그때 다큐가 다루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20비와 천수만 철새의 공존이었다. 그래서 20비에서도 이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었는데 본의아니게 뒤통수를 맞게된 셈. 아래 나오는 9시 뉴스의 보도영상을 보면 추락시 화면에 펜스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실제 저 영상을 20비 영내에서 촬영한 것임을 알 수 있다.[22] 사실 그 이전에도 KF-16은 추락 잘 하는 전투기란 이미지가 널리 퍼져있는 편이었다. 실제 2008년작 양판소인 더 메신저(작가 여백지기, 파피루스 출판)란 물건에선, 무림인 주인공이 한국에 환생했다 또 죽어서 판타지로 환생하게 되는데(무림의 무공, 한국의 지식을 동시에 갖추려는 장치인 듯) 한국에서 사망하는 이유가 '''공군 파일럿인 주인공이 KF-16 조종사로 활동하다 엔진 트러블로 추락사'''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작중 묘사를 보면 이전부터 KF-16은 엔진 문제로 자주 추락한다는 묘사가 있는데, 작가가 전문 밀덕이 아닌 만큼 평균적인 일반인의 시각이었을 점이란 걸 감안하면 이전부터 이미 평가는 안 좋았을 것이다.[23] 고려대 영문과 학생이며 중앙일보에 의해 이름이 공개되었다.[24] 정확히는 서산간척지와 바로 붙어 있다.[25] 사실 강당에서 영화 상영은 그 예전부터 있었다. 주로 극장 상영이 끝나고 한참 있다 넘어오는 게 대부분이지만 개봉 직후 얼마 안 돼서 상영된 영화가 있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고…[26] 단, 선임부사관 이상 급 영외자 동반시 가능[27] 사실 대부분의 공군 비행장이 배후도시를 끼고 있는 것은 전혀 공군이 의도한 게 아니다. 10비, 11비, 16비도 20비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대부분의 공군 비행장 주변에 논, 밭이 전부였다. 소음문제 때문에 일부러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지은 것. 하지만 대규모 도시개발이 이뤄지면서 주택지가 공군 비행장 주변까지 밀려온 것이다(…). 공군 비행장 이전 문제를 두고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려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더 중요한 안보를 희생시키는 본격 제 살 깎아먹는 플레이 [28] 20비 지역은 소싯적부터 케이블이 들어왔다! 케이블이 안들어 오는 소수 지역은 무려 스카이라이프가 각 내무실마다 설치되었다!! 그런데 BAT조가 꿩 같은거 사살한다고 산탄 쏴서 케이블이 시망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기가지니까지 들어온 지금에 와서야 스카이라이프 정도로 뭐? 라는 반응이 나오겠지만, 이 때는 '''200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