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친구들/등장인물
1. 개요
짐승친구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
1기랑 2기, 금수친구들, 3기에서 모두 등장하면서, 자주 등장.
2.1. 유수민
2.2. 김현식 / 캡틴 코리아
2.3. 땅땅이[6] ♣ / 블랙땅땅
2.4. 새대갈 / 팔콘비둘기
2.5. 슘댱이♣
3. 조연
3.1. 정지찬 / 짤툰 독자★#
[image]
시바견 김현식의 원래 주인. 김현식이 날마다 자신의 노트북으로 짝짓기 영상을 보는통에 원룸 주인의 의심을 사고있다. 결국 견디다 못한 그는 친구 유수민에게 떠넘기듯 맡겼다. 하지만 이후에는 만화에서 사라져서 유수민이 살던 자취방이 무너져서 잠시 신세질때, 짐승친구들과의 서열문제 때문에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전화를 걸때, 훈련소에 입대하게된 유수민을 배웅할때 빼고는 등장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유수민이 군대를 전역한 3기에서도 김현식을 데려가지 않았는지 김현식은 계속해서 유수민의 집에서 살고있다.
유튜브 국밥충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금수친구들에서는 지나가는 카사노바로 등장해 유남생(유수민)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으로 나오고 퇴장한다.
3.2. 김다슬★♣#
[image]
이 만화의 히로인. 1998년생. 유수민보다 1기수 아래인 17학번 후배이며, 땅땅이의 원래 주인이다.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주인공과 친해졌다. 흑두의 안마기와 조별과제 건으로 천하의 개 씹 변태 새끼로 오해하지만, 주인공이 짐승친구들을 기르는 걸 보고 오해를 풀게 된다.
이 때 땅땅이를 다시 만나 데려가지만, 땅땅이가 얼마 못 가 탈출하자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주인공을 참된 집사로 만들기 위해 교육한다. 시즌 2 초반에 주인공이 군대를 가면서 졸지에 땅땅이, 새대갈, 슘댱이를 몽땅 떠맡을 뻔했다. 그래도 거절을 하지 않았던 걸로 보면 동물은 다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땅땅이의 원래 주인답게 찰지게 딜을 넣는 게 특징. 히로인답게 주인공과 연애 플래그가 생길 법한 스토리로 이어지고 있...었으나 3기에서 수민과의 저녁 약속을 깨며 독자들의 기대를 부쉈다... 다만 래귤러 등장인물인 것은 여전하므로 작가가 다슬을 퇴장시킬 게 아니라면 수민과의 관계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꽤나 초인적인 신체의 소유자인지, 땅땅이를 쫓다가 공을 밟고 뒤로 넘어져 식탁 모서리에 뒤통수를 박았는데도, 머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의식을 잃지 않고 계속 땅땅이를 쫓아왔다.
금수친구들에선 무려 조선의 '''공주'''로 나온다. 땅땅이를 구하기 위해 금덩이를 쥐고 도망치게 했으며, 사건에 휘말리게 된 유남생 일가를 구한다.
3기에서는 카톡으로 등장하다가 카톡 편에서 처음으로 출연했다.
3.3. 구루트
[image]
모티브는 당연히 그루트. 분재로, 가끔 짐승친구들에 의해 가지가 뜯겨나가거나 화분이 아작난다거나 크리스마스 트리라면서(...) 유수민이 신던 냄새나는 양말이 걸리는 등 능욕당할 때마다 쌍욕이 쓰인 나뭇잎을 떨군다. 나뭇잎을 떨구면서 의사표현을 하는듯. 감이 열리는 걸 보면 감나무인듯 하다. 개장수에게 발길질을 맞고 화분이 깨졌으나, 나중에 다시 부활했다.
초기 이름은 그루트였지만 이후 구루트로 개명했다.
3기에도 등장은 하나 나뭇잎으로 의사표현 하는것은 없고 병풍같이 존재감 없이 등장한다.
3.4. 흑두 [7] # / 블랙시바견
[image][image]
'''모구루꺼 없으면 꼬져, 이 시바로무 섀키도라.[8]
'''
일본 출신의 검은색 시바견. 일인칭은 와타시. 주인공 일당의 개는 아니고, 일본에서 주인과 함께 코스프레에 참석하려 한국에 왔다가 주인을 잃으면서 자주 등장했다. 주인은 다행히 찾았지만 주인이 티켓을 잃어버려서 여전히 귀국은 못하였다. 본래 한국말을 전혀 못했지만 살기 위해서 악착같이 배운 덕에 나중에 한국말도 할 줄 알게 된다.'''(코노 야로들은 도와주려고 한 건데 내가 너무 지나쳤나?)'''
일본에서 자란 지라 사무라이 컨셉 때문인지 주인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애초에 시바견이 주인에게 충성심이 높은 개인 이유도 있을 듯. 짐벤져스 편에서 초등학생이 준 피카추 돈까스를 먹은 이후로 피카추 돈까스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흑두(黑頭)는 검은 머리, 젊은이라는 뜻이다. 댓글엔 대부분 우는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이다. 주인공네 동물들을 제외하면 가장 인기가 많은 편. 순수한 성격인지라 짐승친구들에게 잘 속기도 하고 울보다.
짐벤저스에서 캐릭터는 블랙 위도우인데, 수컷인데도 여캐 포지션을 맡았다. 현식이 녹화한, 최웅락이 정범을 후려밟는 영상을 방송실에서 학교 전체에 송출하는 활약을 한다.
2기에서도 등장. 유수민과 짐승친구들의 맞후임으로 와버린다. 귀국을 못해서 귀화한 주인덕분에 자동으로 귀화됐는데, 군대영장이 날아왔다고[9] . 오자마자 짐승친구들에게 갈굼을 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류 소비량이 높은 나라 출신답게 해물비빔소스만 있으면 뭐든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한다. 곧 전역하는 유수민을 이어 분대장이 되었다.
전투력이 강하다. 동네 고양이 서열 1위일 정도로 수준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는 캣헐크를 그냥 일방적으로 털어버렸다.
주인을 잃어버려 길을 찾고 있던 중 땅땅이 일행이 보신탕집에 데려다줘버려서 혐한기믹을 갖게 되었다. 한국을 '''헬조센''', 땅땅이 일행을 가리켜 '''헬센짐'''이라 부르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 시민권을 취득한 후에는 더이상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땅땅이를 한냥충이라고 부르는 장면도 나왔다.
군생활동안 모습을 보면 은근히 상식인 포지션.
3기에서는 아직도 군대에 있는지 등장하지 않고 있다.[10]
3.5. 땅땅이의 어머니[11] , 여동생[12]
[image]
김다슬의 집에서 살고 있다. 어미의 이름은 '''크리스틴 엘리자베스 아길레라 폰 까르보나라 1세''', 동생은 '''킹갓엠페러 충무공 마제스티 하이퍼 곱창 2세'''이다. 원래 땅땅이도 같이 살고 있었지만 가출했다. 나중에 땅땅이가 돌아왔지만 다시 유수민의 집으로 가기 위해 탈출할 때, 여동생이 오빠의 가죽을 입고 연기해서 시간을 벌어준다.[13] 그래서 나중에 어머니와 김다슬에게 "친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해서 도와줬다"고 하니까 그래도 자기가 진짜 소중한 걸 찾아서 다행이라고 이해해줬다.
2기에서는 국방부가 동물들도 군입대를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땅땅이와 함께 어이없어했지만 수컷만 대상이라고 다시 말하자 급 태도를 바꿔서 나만 아니면 된다며 김다슬, 새대갈과 함께 군대 안간다며 춤을 추며 좋아한다.
3기에서는 여자성우가 맡을것으로 추정.
4. 1기
1기에서만 등장.
4.1. 야마모토 야마토포
[image]
흑두의 주인으로 나이는 첫 등장했던 42화(2018년 9월) 기준으로 1991년생 28세.[14] 이름을 보면 알다시피 일본인이었다. 서울에 나서스 코스프레를 하기 위해 흑두와 같이 왔다가 흑두를 잃어버렸다. 다행히 그가 코스프레를 하러 왔을 때 자신을 찾으러 온 흑두와 다시 만나게 됐지만, 일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잃어버려서 비행기표를 살 돈을 주우러 다니다가 결국 못구했는지 2기 15화의 언급에 따르면 한국으로 귀화해 일본계 한국인이 되었다고 한다.[15]'''아냐! 이번엔 니가 필요해. 나서스 코스프레를 할거거든! 니가 나서스 대가리를 맡아줘!' "'
한국으로 귀화한 후에도 징집되지 않은 이유는 아마 귀화자는 제 2국민역으로 현역입대를 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허나 그의 애완동물인 흑두는 외국에서 온 강아지들이 태반이니 귀화했다고 현역 안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라 얄짤없이 현역으로 갔을듯
72화 짐벤져스 : 리벤지 게임 편에서 짐승친구들에게 흑두를 찾는 대가로 비행기삯으로 모은 12800원을 웹하드 상품권[웹하드상품권] 과 함께 뜯긴 바 있다.
4.2. 진돌이
[image]
진돗개임에도 경상도 출신 개라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중성화 수술을 당한 후 주인이 "니 불알 저기 멀리 서울에 보내버렸다"고 하니까 불알 찾으려고 진짜 서울까지 올라왔다고... 근데 작품의 배경은 서울이 아니고 의정부라서 서울에 도착하지 못했다. 그 후 땅땅이로 인해 절도죄로 체포된다.
여담으로 한 편빼곤 한번도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다.[16]
4.3. 길고양이들★ / 캣헐크, 아이언캣
[image]
'''구루트 나가신다, 씨발럼들아!!!'''
말 그대로 길고양이들. '짐벤저스:전설의 시작' 에피에서 짐벤저스 일원이 되어 캣헐크, 아이언캣이 되어 일진 학생 두 명을 쓰러뜨리며, 나중에 '짐벤저스:리벤지 게임' 에피에서 짐승친구들을 도와 개장수를 찾아내고 쓰러뜨리는 것을 도와준다.'''뚝배기 버스터!!'''
참고로 캣헐크는 초록색 페인트통에 뒤집어 씌운 것으로 추정되는 길고양이를 모티브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캣헐크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데 강자 앞에서는 조절이 잘 된다. 이 성격 때문에 흑두에게 화내면서 덤비다가 막상 흑두가 자신을 일방적으로 뚜들겨패자 바로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아이언캣을 맡은 하얀 길고양이는 머리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거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냥 머리의 반이 회색인 것으로 보인다.
금수친구들에서는 비슷한 길고양이들이 등장한다.
4.4. 박두식
[image]
견종은 로트와일러. 동네 깡패 개다. 피씨방에서 게임하다가 사자 옷을 입은 땅땅이와 만나서 형님 대접을 해준다. 나중에 땅땅이의 정체가 고양이인 것을 알고 빡쳐서 김현식과 땅땅이를 쫓다가 진짜 사자를 만나서 사망했다.
4.5. 박정범 / 토르: 뚝배기의 신
[image]
[image]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초등학생. 친구없이 살다가 겨우 생긴 친구들이 사실은 일진놈들이라서 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선생님에게도 말해보았지만, 선생이란 작자는 앞에서만 쉬쉬거리고 거의 외면하다시피 했다. 엄마에게도 말해보려 했지만. 자신에게 친구가 생겼다는 말에 크게 기뻐한 엄마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그러지 못했다. 돈이 없어 생신 선물도 못사드리고, 전재산 500원으로 피카츄 돈까스를 사 엄마에게 선물하려 하지만 일진들에게 그것마저도 땅에 떨궈져 버린다. 그러던 중 짐승친구들의 도움으로 짐벤져스를 결성, 자신을 괴롭힌 놈들을 개관광보내고 진상을 파악한 학교측의 대처로[17] 정범이에게 평화가 찾아왔다.'''최웅락, 지금까지 나 괴롭힌 거 사과해. 그리고 다신 나 괴롭히지 마.'''
안타깝게도 메인 조역으로 꾸준히 등장하는 흑두나 길고양이 2인조와 달리, 땅땅이가 다슬이네로 잠시 돌아와 여동생과 대화할 때 언급만 되고 크리스마스 편에서 어머니와 함께 눈을 맞는 모습이 한 컷 비춰진 것 말고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토르로 불리는 이유는 망치를 가지고 있어서. 하지만 기본적으로 착해서 망치를 쓰는 일은 없었다.
짐밴져스:리벤지 게임 편에서도 미등장. 이후 그의 빈자리는 슘댱이가 대신했다.
4.6. 최웅락, 김도훈, 백송찬
문서 참고.
4.7. 의사
[image]
'''암입니다.'''
'''암세포가 암에 걸려서 암이 나았습니다.'''
짤태식 작품 속에 지속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하늘색 상의의 대머리 의사.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으나 회차에 따라 수의사로 나오기도 하고 인간용 병원 의사로 나오기도 하는 걸 보면 간호순처럼 별개의 클론 인간들일 가능성도 있다.'''내 병원에서 당장 나가, 이 씹새끼들아.'''
땅땅이가 처음 분양되었을 때 땅땅이의 도를 넘어선 악행으로 앓아누운 수민에게 암 진단을 내렸다. 이후 땅땅이가 쏟아진 사료를 다 먹어치우고 기세 좋게 똥 세례를 싸재낀 뒤, '''암세포가 암에 걸려서 암이 나았다고 진단한다.'''
이후 짐승친구들이 빼빼로를 잘못 먹고 설사를 하는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하여 무려 30만 원에 짐승들을 입원시킬 것을 제안한다. 물론 수민은 당연히 거절. 이후 새대갈과 루티노왕관앵무의 말빨 대결을 지켜보다 잠든 수민과 짐승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나가라고 한다.
4.8. 토토★
[image]
65화에서 등장한 기억상실증 걸린 개. 좋아하는 것은 새우깡.
길한복판에 서서 행인들과 강아지한테 뭔가를 물어보려고 했지만 사람들은 그를 그냥 무시하고 가버렸고 개들은 사납게 짖어대기만 할뿐이었다. 그러다 마침 길을 걷고 있던 동물들과 만났다.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온 동물들을 본 그는 매우 반가워하며 자기 주인 찾는걸 도와달라고 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정신을 차려보니 지금의 길한복판에 누워있었다. 혼란스러운것도 잠시 우선 주인부터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주인에 대한 기억은 말할것도 없고 자기 이름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동물들은 처음엔 그냥 광견병 걸려서 헛소리 하는 유기견으로 여겼지만 자신들은 곤경에 처한 동물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며 돕겠다고 했다. 그래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위해 멋대로 수민의 자취방으로 그를 데려왔다. 이후 땅땅이가 주인에 대한 단서를 물어보는데 갑자기 수민이 끼어들더니 '''왜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냐고 묻는다.'''
그 말에 동물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고 현식이 머리위에 앉아있던 새대갈은 오줌까지 싸버렸다. [18] 땅땅이는 저기 회색 개가 앉아있는게 안 보이냐며 그의 몸에 터치를 했는데 터치한 손이 그대로 통과해버렸다. 즉, 그는 살아있는 개가 아니었던 것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새대갈은 식은땀까지 흘리며 식겁했고 수민 또한 말로는 또 유치한 몰카 준비해왔다고 태연하게 이야기했지만 바지는 이미 젖어있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나갔다 온다며 절대 무서워서 도망가는거 아니라고 말하고는 급하게 집 밖으로 뛰쳐나가버렸다.
그제서야 자신이 죽었다는걸 깨닫는 순간,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 있었다. 바로 저승에서의 일이었는데 저승에서 주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주인과의 행복한 기억을 모두 지워버린 다음 이승으로 오게된것이다. 저승에서 다시 이승으로 올수있는 조건이 바로 가장 소중한 것을 바쳐야 한다는것이었는데 그에겐 주인과의 기억이 가장 소중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슘댱이는 왜 소중한것까지 버려가면서 주인을 다시 만나러 하는거냐고 물었는데 그는 거기까지는 기억을 못했다. 이 말을 들은 땅땅이는 다른 3마리와 속닥거리더니 주인 찾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주인이 누군지도 기억못하는건 둘째치고 인간들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견귀라서 뾰족한 수가 없어 개고생만 할게 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평생 짝짓기를 할수없는 저주를 내리겠다고 선언하자 새대갈을 제외한 다른 3마리의 얼굴표정이 돌처럼 굳어졌고 땅땅이는 목숨을 걸어서라도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슘댱이가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렸다. 바로 그의 몽타주를 그린 전단지를 동네에 뿌리고 다니는것. 그러자 땅땅이는 자신들 중 제일 그림 잘 그린 사람이 그리기로 하고 각자 나름대로 몽타주를 그려봤다. 잠시 후, 그는 동물들이 그린 몽타주를 보게된다. 일단 땅땅이는 그런대로 비슷하게 그렸기는 하지만 퀄리티가 부실해서 몽타주로 쓰기에는 부적합했다. 김현식이 그린 그림은 거의 말이 몽타주지 피카소급(...) 새대갈의 그림또한 만화 그림체랑 안 어울리게 너무 과하게 사실적이라서 사용불가. 그러다 슘댱이가 그린 그림이 제일 그의 얼굴과 유사한 그림이었는데 문제는 크기가 너무 작았다. 하지만 슘댱이는 더 크게 그릴수 있다며 진짜 다른 동물들과 똑같은 종이크기로 그려내는데 성공했고 이걸 '''2시간동안 1000장이나 더 그렸다(...)'''[19]
이후 해질때까지 전단지를 온 동네에 뿌리고 다녔지만 허사였다. 바로 그때 웬 노인이 새우깡을 들고 나타났다. 그전부터 '의정부시 야스오'라는 별명으로 악명높았던 노인이었고 땅땅이는 피하는게 상책이라 해서 황급히 자리를 뜨고있을때였다. 전단을 본 노인의 '''"토토야"'''라는 말 한마디에 절로 걸음이 멈췄다. 그 말을 들은 모든 동물들이 그 자리에서 멈춰섰고 그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또한 그제서야 이승에 돌아오는 대가로 바쳤던 기억들이 모두 되살아났다.
그의 이름은 토토. 14년전, 손자가 데려온것이 노인과의 첫 만남이었다. 노인은 처음엔 개 기르는 안된다고 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가 부모님 말씀 잘듣고 똥오줌도 잘 치워주라는 조건으로 허락해줬다. 하지만 손자는 금세 토토한테 질려버렸고 노인 또한 종종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토토를 매우 싫어했다. 하지만 곧 새우깡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됐고 어느새 토토는 노인의 하나뿐인 친구가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토토는 노인과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이미 온몸에 퍼진데다 나이가 든 노령견이라 가망이 없다며 작별의 준비를 해두라고 한다. 하지만 노인은 이를 부정하고 싶었는지 빨리 안나으면 자기 혼자 새우깡 다 먹을거라고 한다. 토토 또한 평소처럼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응수했고 이를 본 노인은 눈가에 눈물이 맺힌채로 꾀부리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토토는 끝내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노인은 토토의 무덤앞에서 오열했다. 이후 충격때문에 치매가 와서 토토가 아직도 살아있다고 믿는건 말할것도 없고 아들조차도 못알아보게 됐다. 토토가 이승에 온건 노인에게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수민의 자취방에서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동물들은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서 그런거지 절대 슬퍼서 우는게 아니라며 부정했다. 토토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노인은 쓰러질때까지 공원에 나올 기세라며 어떡해서든 자신이 직접 할아버지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했고 땅땅이는 자신들이 대신 알려주겠다며 나섰다. 그리고 슘댱이가 또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우선 현식이가 토토 얼굴을 본뜬 가면을 쓴 다음 새대갈이 날개로 위장했다. 그런 다음 할아버지가 토토냐고 물어보면 자신은 토토가 맞으며 죽어서 천사가 됐다고 말해주기로 한것이다. 치매에 걸린 상태였기에 이렇게만 말해주면 틀림없이 먹혀들거라 예상했는데 새대갈은 그걸 금세 까먹고 새대갈이라고 말해버려서(...) 실패했다.
결국 두번째 작전을 썼다. 두번째 작전은 약국에서 발모제를 모두 훔친다음 김현식에게 뿌렸다. 그리고 회색 페인트를 끼얹으니 토토랑 닮은 개가 되었다. 회색빛이 된 김현식을 본 노인은 진짜 토토라고 착각해서 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그리고 새우깡을 먹어보라고 내밀었는데 김현식이 쓸데없이 '''"요즘 누가 새우깡 먹음 도리토스가 대세지"'''라고 하는바람에 들키고 말았다. 보다못한 토토는 직접 나서서 이렇게 매일 나오면 자기가 행복할줄 아느냐며 소리쳐봐도 노인의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멀리서 보던 땅땅이는 자기몸을 빌려줄테니 자기몸에 빙의해서 직접 이야기해보라고 했다.
이렇게 땅땅이 몸에 빙의하고 나서 가운데 손가락을 날렸다. 이를 본 노인은 처음엔 이건 또 뭐냐고 하면서도 가운데 손가락 날리는걸 보고는 토토임을 알아봤다. 그제서야 토토는 자신이 없어도 행복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싶다며 자길 대신해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한다. 또한 노인이 자길 기억해주는것만으로도 우린 항상 함께일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욕먹으면 오래산다며 다시한번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고 100살까지 오랫동안 살라는 말을 남기고 땅땅이의 몸에서 빠져나와 승천했다.
여담으로 토토가 빙의한 땅땅이도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금수친구들에서는 비슷한 설정을 가진 캐릭터가 나온다. 근데 2기 8화에서 잠시 살아있는 상태로 죽을 당시 모습으로 까메오로 등장한다.
4.9. 의정부 야스오 할배
[image]
매일 공원에 나와있는 노인. 성질이 무척이나 고약한 편이라 심기가 뒤틀리면 가차없이 지팡이를 휘둘러대서 별명이 의정부시 야스오다. 노인이라 그런지 눈이 침침해서 현식이의 팻말을 잘 읽지 못한다. 하지만 눈치는 빠른지 동물들이 새우깡을 훔쳐먹으려는걸 곧바로 눈치채고는 가차없이 지팡이를 휘둘렀다.'''토토가 없긴 왜 없냐! 여기 있는데!'''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동물들이 만난 토토의 주인. 처음에는 온 집안 바닥에 똥오줌을 싸는데다 가운데 손가락까지 날리는 토토를 매우 싫어했지만 새우깡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알게된 뒤로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리고 토토와 날마다 공원을 산책다니며 행복해하지만 그가 돌연 노환과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버리자 무덤앞에서 대성통곡을 했다. 이후 충격을 벗어나지 못해 치매가 생겨 토토가 아직도 살아있다고 믿었고 아들조차도 못알아보는 경지에 이르렀다.
매일같이 공원에 나온것도 살아있다고 믿는 토토를 찾기 위해서였다. 이후 사정을 알게된 동물들이 여러가지 방법을 썼지만 모두 실패한 도중 땅땅이가 토토에게 자기 몸을 빌려줄테니 직접 이야기하라는 제안을 했다. 그래서 그 제안대로 땅땅이 몸에 빙의해서 노인에게 자기가 죽었다는 사실을 전했고 노인도 결국 토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이후 내일도 토토를 찾을거냐는 아들의 말에 토토는 자기 가슴속에 있다고 하는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4.10. 순이
[image]
현식의 어머니. 집 한칸없이 길거리에서 보따리 장사를 하며 현식과 살아가고 있었다. 또한 말을 할수있지만 장사할때는 늘 지금의 현식처럼 팻말을 들고 말을 못하는척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시켜서 사람들이 물건을 사가게끔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하고는 개껌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게 됐고 다음날에도 관계는 나아지지 않았다. 아들이 동네 개들이랑 놀러가고 나서야 아들의 심정을 알게된 그녀는 나중에 현식이 오면 개껌 하나줘야겠다며 하나 챙겼는데 이런 그녀의 앞에 누군가 나타났다.
순이를 끌고온건 개장수들이었고 끌려온 순이는 목청껏 짖어댔다. 그러자 짜증이 난 개장수들은 순이의 입을 케이블 타이로 막아버렸다. 이때 순이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사실 순이는 개장수들의 공장에서 태어난 강아지였지만 공장을 탈출해서 현식을 낳은것이었다. 개장수들은 같이 있는 현식이 어딨는지 말하면 살려준다고 했지만 순이는 장사할때 쓰던 팻말에다 '''"좆까 이 씨발새끼들아"'''라고 적어 보여주며 그들을 도발했다. 결국 뚜껑이 제대로 열린 개장수들에게 기절할때까지 두들겨 맞는다.
그리고 "엄마..."라는 말에 다시 눈을 떠보니 개장수들은 사라져 있었고 아들 현식이 울먹거리며 서 있었다. 여긴 어떻게 왔냐고 묻자 엄마가 트럭타고 가는걸 보고 엄마 냄새를 맡아 무작정 쫓아왔다고 했다. 또한 그는 말을 하면서도 울음을 터뜨리며 얼른 나가자고 한다. 이러다간 현식까지 개장수들에게 잡힐 위기였다. 그래서 순이는 급하게 제안을 하나 했다. 지금부터 현식이가 아무말도 안하고 아무소리도 안내야 엄마가 여기서 나갈수 있다고 한것. 그 말을 들은 현식은 잽싸게 입을 막았다. 그리고 아들에게 전해주지 못한 개껌과 팻말까지 쥐어주고 도망치개 했고 자신은 그후 개장수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했다.[20]
이후 크리스마스편에서 산타로 등장, 짐승친구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주고는 사라졌다.[21]
4.11. 개장수들
문서 참고
5. 2기 / 10군단 헌병대[22]
유수민이 입대 후 10군단 헌병대 중형운전병으로 배치받고 만나는 등장인물들을 서술한다. 이 항목의 등장인물들은 유수민 입대 후, 즉 시즌 2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5.1. 병
5.1.1. 곽두팔
[image]
'''내가 흑두든 핑두든 갈두든 네가 뭔 상관인데, 이 개새끼야!! 그러는 네 건 얼마나 예쁘길래 그 지랄이냐고!!!'''
'''흐, 흑두...? 무슨 이름이 그러냐? 아... 아무튼 니들이 맞선임이니까 알아서 잘 챙겨!'''
10군단 헌병대 수송부 2소대 4분대장이며 나이는 1995년생. 2019년 기준 25세. 유수민보다 10개월 일찍 입대했다. 인상이 매우 험악하게 생긴 게 특징. 생긴 것과는 다르게 동물 애호가이다. 마음씨도 천사라 불릴 정도로 좋으며[23] 가스관을 잃어버린 신병때문에 영창 3일을 가도 웃어 넘기는 대인배. 하지만 하루라도 헬스를 거르면 근손실이 일어난다고 빡쳐서[24] 천하의 개싸이코가 된다.[25] 또한 운동 후 먹는 프로틴을 즐기기에 헬스와 마찬가지로 하루라도 거르면 금단증상을 일으키며, 운동하지 않고 먹는 것도 싫어하고 운동 후에 먹지 못할 경우 헬스를 하지 못했을때만큼 극도로 예민해지는 어마어마한 헬창이다.'''난 근손실 될까봐 딸 안쳐'''
참고로 헬스에 미친 이 헬창 캐릭터는 10화에 들어서 자세하게 묘사되었다[26] . 이전 에피소드인 이수홍이 맥심을 조져버린 범인을 찾는 에피소드에서도 자신은 근손실을 걱정해서 딸을 안 친다고 하기도 했다. 동물 애호가 속성도 그대로라 하루라도 헬스를 안하면 돌아버릴 것 같은 상황에서 땅땅이가 눈치없이 무릎 위에 올라오자 너무 귀여운 나머지 움직이지 못한채 일생일대의 고뇌를 하고 있었다.[27]
유두가 검은색인게 큰 콤플렉스인듯. 후임인 흑두가 첫 자대 배치를 받았을때, 흑두의 이름을 물었다가 흑두라고 대답하자 분노해 흑두의 볼따구를 잡아당겼다. 역린 중 하나여서인지 귀여운 동물이라도 가차없다.
2기 34화에 수민에게 분대장 자리를 물려주고 전역을 하게 되면서 극에서 퇴장한다. 이후 그 빈자리를 곰인 깜찍이가 대신한다.
5.1.2. 이수홍
중형운전병. 나이는 1992년생. 2019년 기준 28세. 유수민과 짐승 친구들보다 17개월 일찍 입대했다. 유수민과 짐승친구들이 배치된 부대의 말년병장.'''야, 김현식! 너 이 새끼, 네가 제일 수상해! 넌 존나 변태 새끼잖어!!!'''
10화에서 후임들이 점심을 먹으러 간 사이 인스타에서 가장 핫한 모델인 브리트니 점례의 화보가 실린 맥심 8월호를 감상하려고 잡지를 펼쳤는데 정액 테러를 당해 책이 엉망이었다. 이에 제대로 뚜껑이 열린 그는 후임들을 모두 집합시켰다. 그는 좋은말로 할때 빨리 자수하라며 후임들을 다그친다. 곽두팔은 전역 일주일밖에 안 남은 사람이 유치하게 맥심 갖고 왜 이러냐고 했고 박민석도 자신들이 사주겠다고 했지만 그는 품절된 잡지라고 펄쩍 뛰었다. 여기에 땅땅이도 요즘 같은 5G시대에 누가 잡지를 보느냐며 차라리 야동을 보라고 한다. 이렇게 아무도 자수하지 않는걸 보고는 알리바이 조사에 들어갔다. 아침에 슬쩍 봤는데 그때는 잡지가 멀쩡했다며 범행은 자신이 자고있던 아침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이루어졌을거라고 추측했다.
제일 먼저 박기범 일병 알리바이를 조사했는데 허부만 일병과 종교활동을 다녀왔다고 했다. 땅땅이는 PX옆 노래방에서 낭만고양이만 3시간을 열창했고 슘댱이는 옆에서 듣다가 정신병 걸릴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새대갈에게도 물었는데 그는 눈물을 흘리며 자긴 의심하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한다. 이어 자긴 딸이라도 쳐보는게 소원이라고 한다. 이 말에 수홍도 머리를 긁적이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 다음에는 평소에도 야동을 즐겨보는 김현식이었다. 하지만 자신은 개인데 왜 사람 보고 딸을 치겠느냐며 차라리 같은 개를 보고 딸을 치겠다고 한다. 나름 일리가 있었기에 넘어가고 곽두팔의 알리바이를 조사했다. 이에 곽두팔이 자긴 근손실 날까봐 딸을 안친다고 했다. 박민석은 아침먹고 화장실 가서 핸드폰으로 야동보면서 딸을 쳤다며 인터넷 사용기록까지 보여줬다. 그의 기록을 본 수홍은 혹시 돌연사하면 인터넷 사용기록부터 지워주기로 했다.
그때 박민석이 요즘은 다들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데 굳이 남의 맥심을 훔치면서까지 딸을 칠 필요가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수홍은 유수민을 의심했다. 이 당시, 유수민은 휴대폰이 없었고 어머니가 택배로 부쳐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수민은 자기는 오전 내내 생활관에서 TV만 봤다며 항변했다. 하지만 현식은 아까 화장실 들어가서 엄청 오래 있었다고 했고 수민은 그냥 똥싼거라고 펄쩍 뛰었다.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다. 남자들이 딸치고 나서 급하게 처리할때는 음경에 휴지조각이 묻는다는 점. 휴지조각은 물로 닦아내야 하는데 불시에 누가 들어올지 모르는 군대 화장실 특정상 그걸 세면대에서 닦아내는건 무리라고 한다. 즉, 자신의 논리가 맞다면 범인은 수민이 될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자 수민이 음경에 휴지조각이 붙은건 맞는데 그건 몽정 때문에 그런거라고 믿어달라고 했지만 뚜껑이 제대로 열린 그는 수민을 미친듯이 갈궈댄다. 이를 보고있던 다른 후임들은 대체 무슨 화보가 실렸길래 저렇게까지 분노하는거냐며 한마디씩 했다. 인스타에서 가장 핫한 모델이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랑''' 찍은 화보인것으로 밝혀졌다. 강아지라는 말에 슘댱이의 눈이 번뜩해 현식을 바라봤는데 현식은 조용하라는 제스처를 보냈다. 즉, 범인은 현식이었던 것이다.
13화에서는 김수영에게 난 전역하는데 너는 겨우 일병이냐며 조롱한다. 그 후 전역빵 시간에 김수영에게 망치로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그의 공작으로 인해 삭발까지 당한 후 전역한다.
5.1.3. 김수영
대형운전병. 나이는 1991년생. 2019년 기준 29세. 유수민과 짐승 친구들보다 1개월 일찍 입대했다. 유수민과 짐승 친구들의 맞선임. 뒤끝이 미친듯이 길다. 자기는 제대한다고 놀리는 이수홍의 전역빵 날 망치로 뒤통수를 까버리고 행정반에 건의해서 이수홍의 제대 전 날 두발 상태가 불량하다고 머리를 밀어버린다. 그 후 저녁의 진급식까지 침울해하다가 짐승 친구들이 기분을 내라고 준 '''대대장의 배레모를 그대로 쓰고 갔다가 진급누락당한다.''''''우리 엄마 좀... 제발 살려주라...'''
그 후 유수민의 주머니에 총기함 열쇠를 넣어놔 유수민과 짐승 친구들이 휴가가자마자 바로 복귀하게 하는 복수를 한다. 심지어 상병 이상의 병사들만 참여하는 고라니 포획 작전에 곧 상병으로 진급하는 후임들도 투입시키려고 포상 휴가를 포기하고 눈 앞에 있던 고라니를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진급누락 노리던 애꿎은 짐승 후임들만 영창행. 근데 그 고라니는 반려동물들과 같이 진급누락을 노리던 유수민이 어이없게 잡아 포상휴가를 얻었다.[28]
25화 '10군단의 기적'편에서는 가정사가 밝혀졌다. 아픈 어머니 간병때문에 군입대도 미루고 미루다가 한것이었는데 복무생활을 하는동안 어머니의 건강은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나빠졌다. 하지만 500만원이라는 거액의 수술비때문에 대출까지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다 이를 우연히 듣게된 김현식이 그를 도와주자고 나서면서 모든 분대원들이 알게된다. 이후 곽두팔의 주도로 모금부터 벌였지만 밖에서 용돈을 타쓰는 일반 병사들에게 돈이 그렇게 많을리 없었다. 그때 이병 김지철이 3일뒤에 군단장배 롤 대회가 열리는데 우승상금이 500만원이라는 고급정보를 제안했다. 그러자 곽두팔은 곧바로 대회 참가선언을 해버렸다.
김지철이 준비시간이 3일밖에 안남은데다 대회인만큼 상대팀도 만만찮을거라며 우선 분대원들의 티어부터 조사했다. 그런데 대회참가를 제안한 곽두팔부터가 '''롤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김지철은 이런 롤알못들을 데리고 대회 나가는건 불가능이라고 판단해 그냥 대회는 없던일로 하려고 하려는 찰나 땅땅이와 김현식이 자신은 전 시즌 플래티넘이라고 하며 상황이 뒤집혔다. 그리고 옆에 앉아있던 최창식도 골드라면서 합세했다. 이 말을 들은 김지철은 팀 감독은 전 시즌 다이아였던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그리하여 김지철, 김현식, 땅땅이, 최창식은 참가확정됐는데 롤은 5명이 한 팀이라 1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유수민은 실버 티어라 그냥 조용히 하려고 했지만 곽두팔이 롤 잘하게 생겼다며 안하면 이빨 빼버린다고 하는통에 반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곽두팔은 당사자에게는 절대 비밀이라고 했다. 이런 어려운 사정을 여태 말안한것 보면 남에게 기대는걸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며 이를 알게되며 매우 부담스러워할게 뻔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회참가자들은 다른 잡무는 최대한 줄이고 경기준비에만 집중하라고 했지만 대회까지 남은 3일은 수, 목, 금으로 모두 한창 잡무활동이 많을 평일이었다. 게다가 군대에서 롤 연습을 할수있는 곳은 사지방 뿐인데 사지방은 저녁 개인정비 시간에만 사용할수 있고 그마저도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김지철로부터 이를 들은 곽두팔은 중대장에게 3일 사지방 연등[29] 을 허락받아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사정을 들은 중대장은 누군 아픈 가족 없냐고 핑계도 예술이라며 저녁 끝나고 곽두팔과 연등하겠다는 분대원들을 모두를 중대장실로 집합시켰다.
저녁, 분대원들은 풀이죽은 얼굴로 중대장실에 왔는데 중대장실 책상위에는 노트북 5대가 떡하니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중대장은 '''"롤 연등 같은 쌉소리를 한 대가로 중대장실에서 3일동안 밤 새서 롤을 하는 얼차려를 내리겠다"'''고 했다. 또한 사지방 컴퓨터는 느리니까 노트북을 다섯대나 빌려오느라 애를 좀 먹었다며 대회우승 못하면 진짜 얼차려라고 했다. 이 말에 모든 분대원들은 눈가가 촉촉해졌고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롤 연등을 시작했는데 문제는 김수영 이병이었다. 그는 수민을 붙잡고 단체로 무슨 연등을 하는거냐고 물었다. 당황한 수민은 윈도우 모스 자격증 따는거라며 얼버무렸다. 더군다나 분대원들이 일과시간에 꾸벅꾸벅 졸기 일쑤인데다 롤 이야기를 심각하게 목숨걸고 하는걸 보고는 의심이 폭발했다.
그래서 이틀째 밤, 결국 견디지 못하고 자는척 하고있다가 수민이 불을 끄고 나가자마자 곧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그를 미행했다. 분명 사지방이나 독서실에 가야할 수민이 중대장실에 들어가는걸 보고는 무언가 숨기는게 있다고 직감했다. 그리고 중대장실 문앞에 귀를 대고 안에서 하는 이야기를 엿듣는데 안에서는 '''"박아, 박아달라고!"'''', ''''"몸 대줘 몸!"''' 등의 무시무시한 대화소리가 들리는걸 보고는 충격을 받는다. 여기에 중대장의 '''"중대장은 너희에게 흥분했다"'''라는 한마디가 결정적이었다. 이 말을 들은 그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버렸다.
다음날, 곧바로 중대장을 찾아온 그는 지난 며칠동안 자기 후임들이 중대장실에서 뭘하는지 모두 들었다며 그들은 절대로 중대장과 박고 몸 대주고 할 아이들이 아니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중대장은 뭔 개소리냐고 펄쩍 뛰었다가 결국 모든걸 실토했다. 또한 후임들은 당사자가 알게되면 부담스러워한다는 이유로 비밀로 해달라고 했고 수영에게도 대회 끝나고 돌아올 저녁때까지만이라도 모른체 해달라고 했지만 수영은 자기도 그 대회장에 가고싶다고 했다.
이후 대회장에 온 그는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전우들에게 우리 엄마 걱정을 왜 너희가 하냐며 이런거 몰래 해주면 고마워할줄 알았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옆에 있던 곽두팔은 알량한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거짓말 그만하고 진짜 하고싶었던 말을 하라고 한다. 그러자 어릴적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린 그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 소리쳤다.
그 말에 유수민과 다른 후임들도 모두 오열하며 절대로 지면 안된다며 반드시 이길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3일만에 급하게 준비한 실력가지고 우승까지 해버리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현실대로 예선 광탈을 해버렸다. 대신, 우승보다도 값싼 전우애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우리 엄마 좀... 제발 살려주라...'''
며칠뒤, 휴가 나가는 날 중대장으로부터 통장 하나를 건네받았다. 대회기간 동안 그의 집안사정과 다른 분대원들이 수술비를 벌어주겠다며 롤 대회에 나갔다 광탈했다는 소문이 군부대에 전체적으로 퍼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 말을 들은 다른 병사들과 간부들이 돈을 보태어 500만원을 맞추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역을 이틀 남겼을 때에 유수민과 짐승 친구들 때문에 유격 훈련을 가는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 유격훈련 중간에 전역날이 되어 전역하러 부대로 복귀 후 전역.
'10군단의 기적'은 짐승친구들 시즌2에서 가장 감동적인 에피소드다.
5.1.4. 허부만
'''김수영 이 좆같은 련아, 맞후임 교육 똑바로 안 시키냐? 일병 달았다고 눈에 뵈는 게 없지? 어?!!'''
정비병. 나이는 1998년생. 2019년 기준 22세.[30] 유수민과 짐승 친구들보다 5개월 일찍 들어왔다. 일말상초 때 일말상초의 저주를 이겨내지 못하고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가 짐승 친구들이 여자 하나 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그게 하필 소대장인 박지영이라서 얼차려를 받았다. 슘당이가 위로한답시고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줬는데, 허부만이 민트초코를 매우 싫어하는지 슘당이에게 꿀밤을 때렸다. 짐승 친구들의 만행은 끝나지 않았는데, 외로워하는 허부만을 위해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으로 리얼돌을 만들어 잠자고 있는 허부만 옆에 뒀으나, 박지영이 그걸 보고 허부만을 그린캠프로 보냈다. 자신의 상병 진급식 날에 유수민과 짐승 친구들에게 PX에서 한 턱 쐈다가 5,468,000원을 결제한 건 덤. 이후 병장이 된후 중국 우한에 갔다왔는데 코로나가 터지자 유수민에게 카드를 주며 입막읍을 시켰지만 오히려 통수를 맞아 격리되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본인의 불침번 말번초 근무권을 혜택으로 걸어 군대음식 경연대회를 주최했는데, 유일하게 제대로 된 조리법으로 만든 김수영이 우승하자,[31] 김수영 대신 불침번 근무를 서겠다는 약속은 안 지키고 말년 휴가를 나갔다. 41편에서 첫 컷에서 전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퇴장한다.'''아니? 당장 쫓아가서 여친이랑 바람난 새끼 쏴 버리려고.'''
5.1.5. 박기범
김수영의 맞선임. 간간히 출연한다. 언젠가부터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5.1.6. 박민석
소형운전병. 나이는 1997년생. 2019년 기준 23세. 곽두팔의 동기이다. 이수홍의 맥심이 테러당했을 때 자긴 이미 야동으로 해결했다면서 자신의 인터넷 사용기록을 증거물로 보여주며 인증했는데 이수홍이 큰 충격을 먹은 것으로 보아 진정한 야동매니아이거나 이상성욕이 있는 듯. 점호 시간에 후임들에게 개그 배틀을 시켰는데, 김진철의 땅따먹기 개그[32] 를 보고 처음엔 정색했으나, 이후 행정보급관의 탈모 발언에서 땅따먹기란 단어가 나오자 빵 터져서 행정보급관을 화나게 했다. 군생활 내내 아무도 면회를 안 왔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유수민을 능가하는 아싸#s-2이다. 게다가 유수민 생일 날 유수민의 지인들과 분대원들이 모두 유수민을 위해 깜짝 파티를 면회실에서 준비했는데, 혼자만 잊혀져서 생활관에 쓸쓸히 있었다. 더 안습한 점은 곽두팔과 함께 제대했는데, 후임들이 전역빵 때리는 날 죄다 곽두팔이 무섭다고 박민석을 때려놓고, 정작 제대 날 돼서는 아무도 박민석을 축하해주지 않았다.'''야 허부만 이 씌벨롬아, 고참 말이 말 같지가 않냐? 네가 일병 중에 왕고면 애들 교육 똑바로 해야 할 거 아니여!!'''
5.1.7. 최창식
중형운전병. 나이는 1998년생. 2019년 기준 22세. 유수민과 짐승 친구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인간 후임. 처음 들어 왔을 때 다나까 알러지가 있다며 엄청난 폐급미를 뿜어댔다. 자신을 갈구는 선임들을 마편으로 위협하다가 동물들에게 겁나게 처맞고 바로 마편을 조졌다. 그런데 그게 군단장에게 까지 올라가 군인이 동물에게 처맞냐며 그게 다 체력이 모자라서라며 매일 5km행군 당하게 된다. 그러면서 다나까 알레르기도 나아졌다. 여담으로 2기의 26화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골드 랭크라고 나온다. 이후 유수민이 전역하고 나선 인간 후임이 최창식과 김진철 밖에 안 남는다.'''안녕하세요? 저는 최창식이라고 해요. 다나까 알레르기가 있어서 요로 끝나는 말밖에 못 하니까 이해해주세요!'''
허부만과 공통점이 있다. 우선 나이도 같은 22세이며 얼굴형이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윗머리만 있다는 가장 큰 공통점이 있다.[33]
5.1.8. 김진철
소형운전병. 나이는 1999년생. 2019년 기준 21세. 외모는 그냥 빡빡 민 김다슬이다. 최창식과 마찬가지로 유수민의 처음이자 마지막 인간 후임이다. 처음 헌병대에 들어왔을 때 대대장에게 오른손에 담배를 든 채 왼손으로 경례를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본인 주장으로는 간질이 있다고 했으나, 위의 최창식과 함께 폐급짓을 벌이다가 참교육당하고 개선된다. 박민석이 벌인 점호시간 개그 배틀에서 위에 서술되었던 땅따먹기 개그를 하여 박민석이 행정보급관 앞에서 빵 터지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티어는 다이아몬드로, 10군단장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에서 10군단 헌병대 팀의 주장을 맡았다.
5.1.9. 김진성
이발병. 자신이 정기 휴가를 나가는 동안 유수민에게 이발 일을 대신해달라고 부탁한다. 덕분에 유수민의 트롤로 인해 대대장과 모든 부대원들이 머리를 빡빡 밀게 되었다.
5.1.10. 깜찍이
부대에 새로 들어온 신병이다. 유수민이 기를 눌러주려 했으나 불곰이라 멘탈이 가루가 된건 덤. 이름이 깜찍이란 걸 보고 웃자 정색하고 개그배틀에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서커스단 출신 곰인게 밝혀졌다. 힘 세고 싸가지가 없긴 해도 먹을 걸 주면 말을 아주 잘 듣는다. 특히 건빵을 제일 좋아한다. 대화는 보통 김현식에게 귓속말로 전달한 뒤 김현식이 팻말로 알려주는 식. 사람 말을 잘 못하거나 목소리가 작은 걸로 보인다. 유수민이 전역하기 직전 일병으로 승급했으며 유수민이 전역빵을 쏠때 무지막지하게 먹어 유수민의 지갑을 탈탈 털게 만들었다.
5.2. 간부
5.2.1. 정민호
유수민 부대의 전문하사. 유수민이 처음으로 만난 10군단 헌병대 소속 인물이다. 이후 저녁 점호 때 간간히 등장한다.
5.2.2. 박지영
10군단 헌병대 수송부 2소대장, 계급은 소위이다. 현재까지 등장한 10군단 인물 중 유일한 여군이다. 허부만이 일말상초 때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이 때 짐승 친구들이 새 여자 소개시켜준답시고 부른게 이 사람이였다. 덕분에 허부만은 기합을 받았다.[34] 그러나 짐승 친구들의 만행은 끝나지 않았는데, 허부만을 위해 심폐소생술 모형으로 리얼돌을 만들어 허부만이 자는 사이에 허부만 옆에 뒀는데, 그것을 본 박지영은 허부만을 그린캠프로 보낸다.'''야 허부만, 네가 나 불렀다며? 요즘 군대 아주 미쳐돌아간다? 일병 나부랭이 새끼가 소위 보고 오라가라하고. 암튼 그래서 나 왜 불렀는데?'''
5.2.3. 중대장
'''중대장은 너희에게 존나 실망했다.'''
유수민 소속 중대의 중대장이고, 계급은 대위이다. 유수민의 생일 에피소드에서 병사들에게 면회 왔다고 구라치는 것으로 첫 등장. 김수영의 어머니 수술비를 벌기 위해 유수민 소속 분대가 10군단장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에 나가겠다고 할 때 특별히 연등을 허가해주고, 게이밍 노트북까지 빌려오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밤마다 연등을 하러 나가는 분대원들의 모습을 보고 의심을 한 김수영에게 중대장이 분대원들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1월 1일에 병사들에게 완전군장 행군을 한다고 했으나, 군단장 명령이라며 본인도 매우 하기 싫었는지 욕을 섞어가며 한탄하는 모습을 보였다.'''중대장한테 그딴 표정 짓지 마라... 이거 군단장님이 시킨거야... 중대장도 좆같다 씨발...'''
5.2.4. 행정보급관
10군단 헌병대의 행정보급관이고, 계급은 상사이다. 탈모에 매우 민감한지 자신의 머리를 보고 웃은 박민석을 보고 정색을 하고[35] , 자신의 머리카락 한 가닥을 뽑은 새대갈을 영창 만창을 보낸다.
5.2.5. 대대장
10군단 헌병대장. 본명은 김천환. 계급은 대령이다. 겉보기에는 상당히 인자한 인상을 갖고 있지만, 자신의 베레모를 쓴 김수영과 김현식을 각각 진급누락 그리고 영창을 보내고, 자신의 머리를 빡빡 민 유수민을 엿먹이기 위해 전 병력의 머리를 빡빡 밀게 한 것을 보면 마냥 너그럽지는 않다. 물론 현실에서 대대장한테 저런 짓 한다는게 미친 짓이지만...
5.2.6. 주임원사
10군단 헌병대대 주임원사로 55세. 본명은 박경섭이다.
업무 특성상 대대장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으며, 자신을 '''노친네'''라 부른 땅땅이를 영창을 보내거나[36] 대대장의 삭발지시을 만류하지 않고 그대로 따른 것을 보면 이쪽도 대대장과 마찬가지로 부대원들의 기행에 마냥 너그럽지만은 않다. 물론 현실에서 주임원사에게 저런 짓을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3기
3기는 유수민이 군대 갔다온 후로 1기랑 등장인물이 같지 않나 싶겠지만 아니다.
6.1. 노공만
짤툰 유튜브에도 등장한 낙성대 교수.[37] 땅땅이에게 망치로 고추를 맞아 비뇨기과에 다녀온 수민이 사정을 말하지만 전에는 비둘기가 알람을 꺼서 늦었다고 하지 않았냐며 다짜고짜 쫓아낸다.
6.2. 유수민의 친척
3기 3화에서 밝혀졌다. 친척들이 하도 많은지 유수민 포함 8가구이다.
6.2.1. 엄마★
엄마. 사실 1기와 2기에도 가끔씩 등장했으며 금수친구들에서는 주요 인물이 되고, 나이가 더 들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6.2.2. 유정남
아빠.[38] 콧수염 난 짤태식이다. 항문이 파열돼서 병원에 실려간 줄 알았으나 다 뻥이었고 아들 수민의 깜짝 생일 축하를 해 주었다.
6.2.3. 할머니
유수민의 말로는 식고문을 한다고 하며 최근 인질편에 등장하여 은행 종업원한테 '''유수민을!!''' 소개시켜준다.
6.2.4. 유남정
할아버지. 데이트편에서 이름이 밝혀젔다. 가족의 단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코로나 사태를 아주 우습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6.2.5. 잼민이
사촌동생. 추석편에서 밝혀졌고 롤을 좋아하며 욕쟁이 앵무새편에서 브리트니 점례를 유수민한테 맡겼다. 16화에 브리트니 점례가 꿈동산빌에 다시 등장 하는것을 보면 아마 브리트니 점례가 중성화 당한것을 보고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
6.2.6. 삼촌
. 유남정과 원수. 추석편에서 고려장 드립을 치며 부조금을 언급하자 줌에서 강퇴당한다. 이를 유수민이 부러워했다. 강퇴당할 때 "유지룡님이 강퇴되었습니다" 라는 창이 뜬 걸 보면 이름은 유지룡인 것 같다.
6.2.7. 증조할아버지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사이버 추석 편에서 제사로 짧게 등장했다.이름은 유생남으로 추정된다.
6.3. 편의점 알바
썸 편에서 등장. 유수민과 새로운 썸인 줄 알았으나 장발에 목이 쉰 남자였다.
6.4. 빵상 깨랑까랑 빵빵 또로로롱 땅땅 따라라라 땅 띵 똥똥똥똥 띵똥똥 김덕배
[image]
외계인 편에서 등장. 외눈의 외계인. 유수민 집에 우주선을 타고 추락하였다. 동물 친구들에게 위협을 받지만, 그들에게 신기한 외계 물건 2가지[39] 를 주고 우주선을 고쳐서[40] 다시 돌아갔다. 근데 이 외계인, 지구에 온 이유가 '''지구를 정복하고 인간들을 노예로 만드는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다.'''[41] 16화에는 새대갈(가짜)의 회상에서 잠시 스쳐지나가는데, 그만큼 인상깊었다는 인물.
6.5. 주정연
거구의 여성. 짤툰 오리지널 '상여자'편에서 처음 등장했던 인물이다. '현피'편에서 등장. 모티브는 인터넷 방송인 소니쇼가 유력하다. 메이플 스토리 닉네임은 '독산동 인간 도살자'. 여동생은 주서연, 동료는 유선우
6.6. 브리트니 점례
유수민의 사촌동생이 기르는 앵무새. 10화 욕쟁이 앵무새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사촌동생 가족이 1박 2일 여행을 가서 유수민이 잠깐 맡아줬다. 시도때도 없이 욕을 하며 짐승친구들을 겁없이 도발하다가 현식이와 땅땅이의 합동 공격에 처참하게 박살나고 동물병원에 간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당하며... 여담으로 브리트니 점례라는 이름은 1기 8화에서 땅땅이 이름 후보로 있던이름이다.
하지만... 이후 16화 도플갱어에서 가짜 새대갈로 변장해 몰래 잠입하여 자신을 린치하고 고자로 만든 짐승친구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짤툰의 얼마 안되는 복선. 16화 마지막 장면에서 짐승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관광당하고 오늘은 이만 물러나지만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선언한걸 보아 3기의 메인 빌런은 거의 확정인듯 하다.
6.7. 의사양반, 간호사,
야인시대에 그 의사양반과 간호사 가 맞다. '욕쟁이 앵무새'편에서 등장. '엄준식 비뇨기과'에 일한다. 대사는 없다.
6.8. 박도둑
'산타 할아버지' 편에서 등장.
6.9. 포돌이
'산타 할아버지' 편에서 등장.
6.10. 산타클로스
'산타 할아버지' 편에서 등장.
6.11. 노견
'유기견' 편에서 등장하는 늙은 할아버지 개. 붕어빵을 들고 걸어가는 짐승친구들에게 붕어빵 한입만 달라며 애원했다. 그러자 땅땅이가 한입만 먹으라며 내밀었는데 끝부분 고리만 전부 남겨놓고 한입컷해버렸다. 이에 열받은 짐승친구들은 붕어빵을 다시 물어내기 전까지는 절대로 안움직일거라며 노견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다 현식이가 길바닥에서 왜 이러고 있냐고 물어보면서 사정이 밝혀졌다.
원래는 주인과 살던 평범한 애완견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은 여느때처럼 병원에 가자며 노견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골목길 전봇대 앞에서 멈춰서더니 붕어빵을 사오겠다며 기다리라며 전봇대에 개줄을 묶어놓고 가버렸다. 노견은 붕어빵을 매우 좋아했기에 무척이나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다. 하지만 그길로 떠나버린 주인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 현식이가 그정도면 그냥 버린거 아니냐고 해봐도 주인은 절대 자기를 버릴 사람이 아니라며 자기 주인을 욕하지 말라고 한다.
이런 사연을 들은 짐승친구들은 붕어빵때문에 못마땅하게 여겼던 기색이 사라졌다. 현식이는 갈데가 없으면 자신들과 같이 살자고 했고 땅땅이는 새로운 집사를 찾게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노견은 말은 고맙지만 자긴 여기서 계속 주인을 기다리겠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어 땅땅이는 나중에 또 놀러오겠다는 말을 하고는 훈훈하게 헤어졌다.
잠시후, 집으로 돌아온 짐승친구들은 어딜 갔다 오냐는 유수민의 말에 골목길에서의 일을 이야기해준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유수민은 뜻밖의 이야기를 해준다. 한달전에도 누가 개를 묶어놓고 갔는데 '''하루만에 얼어죽었다는 것이었다.''' 즉, 짐승친구들이 만난 노견은 이미 한달전에 죽어버린 귀견이었던 것이다. 이를 알게된 짐승친구들은 서둘러 문제의 골목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노견은 사라지고 없었고 자신들이 빼앗긴 붕어빵만이 끝부분만 뜯겨진 채로 버려져 있었다.
짐승친구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명복을 빌었고 노견의 영혼이 나타나 이젠 진짜로 떠날때가 됐다며 하늘로 가며 성불했다.
6.12. 박민지
이상한 고양이 편에서 등장. 유수민의 동기이다.
6.13. 나비
고양이, 냥코별 왕자.[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