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민주당계 유튜버
1. 개요
더불어민주당에 우호적이거나 지지하는 유튜버를 일컫는 말이다. 2020년 기준 대개 친문 성향이 짙다.[1] 하지만 사실상 진보적인 행태를 취하는 유튜버라고 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의 정치적인 행태가 진보정책들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사회자유주의 성향에 민주당계 정당만을 지지하는 성향으로 정의당 등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에 우호적이지 않으며, 일부는 아예 스스로가 진정한 보수라고 주장하기까지 한다.[2][3]
사실 더불어민주당을 완전 좌파 정당으로 분류하긴 애매한데,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에서도 centrist-liberal political party로 정의하고 있으며#,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중도~중도 좌파 리버럴(Centre to centre-left, liberal)이라고 소개하며 infobox에서는 중도 ~ 중도좌파(Centre to centre-left) 정도로 표기하고 있다. #
또한 21세기 이후의 민주당계 정당은 어떻게 봐도 보수우파 정당으로 구분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일부는 국민의힘 등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이 보수가 아니라, 민주당이 진정한 보수라고 주장하나 어느 외신이나 위키백과 등에서도 21세기 이후 한국의 민주당계 정당을 우파 혹은 보수계 정당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을 보수로 보기도 어렵다.
가끔 중도좌파라고 분류되는 것조차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 민주당계 정당 특성상 원래는 보수정당에서 출발한데다 성소수자 문제 등 최근 진보 좌파 진영의 메인 이슈에는 오히려 상당한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계 및 친민주당 진영은 좌우를 굳이 구분하기보다는 그냥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정치세력'으로 보는 게 더 맞을 수도 있다. 이 유튜버들의 주된 시청자층은 친문 계열 시민들로 이루어져있다.
대표적인 극성 친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는 이 유튜버들을 지원하기도 한다. #
2. 비판/문제점
2.1. 과도한 공격성
대표적으로 공격성이 심한 유튜버는 서울의소리가 있는데, '응징취재'라는 명분 하에 최대집 등에게 사적재재를 하여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다른 우파 성향의 정치인들에게도 이런 추태를 부리고 있다.[4]
檢, '쥐약' 들고 MB 찾아간 유튜버에 특수협박죄 적용
MB에 쥐약 배달시킨 유튜버 특수협박 혐의 기소
통합당, '응징 취재' 유튜버 백은종 경찰에 고발…"정치테러하고 있다"
고양이뉴스는 이명박에게 쥐약을 주려고 했다가 실패하자 택배로 보내는 테러 미수 범죄를 저질렀다. 기사
즉, 역시 자신들의 반대 진영 인사들에게 과도한 공격성을 띄우며 공격하여 관심을 끄는 것이다.
2.2. 언론관
문재인 정부에 불리한 것은 언급하지 않거나, 언급을 하더라도 축소 및 왜곡하며 불공정하게 보도한다. 친민주당 유튜버의 활동 이유 중 하나가 소위 '기성 언론(주로 조중동, 한경오)의 편향적인 보도'[5] 에 의한 언론 불신이었음을 생각하면 이들의 행태는 상당히 모순된 일이다.
이들 역시 대부분의 언론이 편향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우파 유튜버들 못지 않게 언론에 대한 불신, 진영논리를 지니고 있다. 정부를 비판하는 대한민국 모든 언론을 전부 조중동, 종편 등의 반민주당 우파와 한경오 등의 반민주당 좌파로 규정한다. 이들은 언론의 편향으로 인해 언제나 자신들이 집중공세를 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모든 언론이 반문 우파라서 자신들을 죽이려 든다는 주장은 설득력도 없고 뚜렷한 근거도 없다.[6]
2.3. 진영논리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정치인이나 관련 인물들에게 토착왜구, 매국 세력, 입진보 등의 프레임을 씌운다. 예시를 들자면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인사로 윤석열을 총장으로 지명하며 이를 옹호했다가, 윤석열이 대통령의 지시대로 성역없는 수사로 조국을 수사하자 이를 비난하기 시작하며 이젠 적폐와 동급으로 취급한다.예시[7]
예를 들어, 21대 총선 이후의 정의당[8] 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예시 : 여기에서는 정의당을 정의 없는 '극좌'라고 비난한다. 등 비민주당 정치인의 사소한 잘못은 특종인 것처럼 서술하지만 조국, 안희정, 오거돈,윤미향 등 논란이 있는 자기 편 사람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전이라는 이유로 옹호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기 편이 유죄로 판결이 나는 경우 수사한 검사나 경찰들을 공격하며 옹호하기도 하며 반대로 보수 인사들의 재판이 무죄, 무혐의로 처리된 경우도 수사한 경찰이나 검사들을 공격하기까지 한다. 기사
이외에도 상대가 민주당 계열이 아니거나, 좀 거슬리는 표현을 하면 '내부총질', '수구적폐'로 몰아가며 공격하는 모습도 곧잘 나온다. 대표적으로 진중권은 김용민, 김어준과 2010년도 초반부터 나꼼수로 진흙탕 싸움을 한 사이인데다 금태섭, 박용진, 예시 이재명[9][10] 등이다.
2.4. 음모론과 가짜 뉴스 유포, 상대 모욕
일부 유튜버는 박근혜 탄핵 소추, 세월호, 천안함,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의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수많은 음모론과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고 유포하며,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져도 사과하기는 커녕 되려 적반하장을 시전한다. 가짜 뉴스 타파한다면서 정작 자기들이 가짜뉴스 퍼뜨린 게 발각되면 악을 쓰면서 되려 큰소리친다. 자기들이 그토록 욕하는 우파 유튜버랑 다를 게 하나도 없다. 김어준 등이 대표적인 사례. 영상1 영상2
그리고 윤미향 사태가 터지면서 이용수 전 정대협 공동대표를 상대로 음모론을 펼치는 일본의 혐한들이 펼칠 법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기사 영상
3. 목록
- 민주당 관련 인사와 지지 성향이 드러나는 채널 중 개별 문서가 존재하고 구독자 세가 큰 채널 위주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나다순으로 작성해주십시오.
- 김어준: 딴지방송국과 TBS 채널에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다.
- 김용민TV
- 강성범tv: 개그맨 강성범.
- 고양이뉴스
- 곽동수
- 라이트하우스: 부동산 유튜버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 미디어몽구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진행하는 채널
- 새가 날아든다(새날)
- 서울의 소리: 백은종이 대표로 있으며 인터넷 뉴스의 형식을 띠고 있는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이 있다.
- 송작가TV
- 시사타파 TV
- 알리미 황희두: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은퇴후 사회 운동에 투신.
- 언론 알아야 바꾼다
- 이동형TV
- 이상호: GO발뉴스 채널/팟캐스트 운영.
- 주진우
- 팩트TV
- 호사카 유지
- 정치초단
- 이송원TV
- 빨간아재
- 열린공감 tv[12]
- 김성수tv 성수대로
김두일tv
4. 관련 문서
[1]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2/2019102200090.html|영상링크[2] 사실 좌파란 단어가 우파 진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을 싸잡아 비하하는 단어로 남용된 것과, 진보정당처럼 너무 선명성을 가져봤자 국민의힘을 타도하고 장기집권 하는 데에 별 도움이 안 된다 생각하는데다 진보정당이 그 선명성 때문에 자신들을 공격 하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더더욱 좌파인 걸 부정할 수 밖에 없다. 현실은 후술하듯이 우파라고 할 수 없지만..[3] 유럽 기준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은 중도 성향의 정당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유럽 기준이 아니더라도 완전히 좌파 쪽보다는 중도 ~ 중도좌파 정도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4] 이런 행위는 소위 그들이 주장한 '취재'가 아니라 민폐일 뿐이다. 아무리 우파 성향이라 하더라도 사적재재를 당할 이유는 전혀 없다.[5] 친민주당 유튜버들은 조중동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보수 정당과 세력에게는 거의 비판을 하지 않으면서 민주당계 정부만 들어서면 만만히 보고 물어뜯는 강약약강의 습성을 지녔다고 비판한다. 이들은 한경오 역시 보수정권과 보수언론의 밀월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기계적 중립 핑계로 민주당을 물어뜯는다고 비판한다. 사실 그들이 말하는 언론의 공정성은 거대한 보수언론과 기계적 중립 핑계대는 강약약강 한경오 사이에선 자신들의 주장이나 정책 홍보,사건의 반론이 실리지 않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들 편을 들어주는 어용 언론의 등장을 바라는 거지, BBC같은 공정성을 갖춘 언론을 바라는 게 아니다.[6] 친 민주당계 인사들과 연관, 친분을 가진 사람들(김어준 등)이 지상파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TBS 등)에서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수언론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언론의 영향력 역시 현재는 크게 약화되었다.[7] 김용민도 총장 임명 당시에는 윤석열을 적극 옹호하며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이 사람 밖에 없다는 듯이 얘기했다. 그러나 현재의 입장은 180도 선회한 상태다.[8] 대중성도 없는 주제에 선민의식에 찌든, 잘난 척 하는 급진파들이라는 비난을 받는다.[9] 다만, 도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이재명, 21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박용진은 상대적으로 덜 비난받는다.[10] 이재명의 경우는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정도만 그렇고 보편적으로 비난받는 경우는 아님.[11] 새가 날아든다는 포함되지 않는다.[12] 열린민주당 계열[13] 박근혜 정부 때였다면 친민주당 유튜버와 사이가 최악이었겠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현재는 친민주당 유튜버와 뜻을 함께하는 채널들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는 우파 유튜버들 중 일부가 영상을 지우고 국뽕 유튜버로 전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