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시니코프 경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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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련의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개발한 경기관총이자 분대지원화기. 'Ручной пулемёт'은 '손에 들 수 있는, 소형의 기관총'이라는 뜻으로, 'Ручной пулемёт Калашникова'는 '칼라시니코프 경기관총'이라 번역할 수 있다. GRAU 코드명은 6P2(6П2). 두문자를 라틴 문자로 치환한 RPK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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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바르샤바 조약군의 자파드-81 연합 훈련 당시, 소련군 RPK 사수.(우측)[6]
2. 상세
소련군이 1944년 채택한 RPD는 무게가 무겁고 생산비가 많이 들었으며, SKS와 구조가 달랐기 때문에 생산, 운용, 군수 지원 등에서 많은 난점이 존재했다.이에 따라 1953년 3월 소련 군부는 7.62×39mm탄을 사용하는 신형 경량 자동소총과 기관총으로 소화기를 일원화하는 소요를 제기하였고 1956년 칼라시니코프, 코로보프, 콘스탄티노프, 데그차료프, 가라닌 등의 설계자들이 제출한 자동소총과 기관총이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칼라시니코프의 RPK가 1961년 채택되어 RPD(РПД)를 대체하고, AKM이 SKS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소련군 소화기가 일원화되었다.
RPD의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 만든 무기이지만 사실 RPK 역시 AK를 토대로 화력 투사 능력을 높힌 수준이 전부였다. 총신 교환 기능이 없고, 장전도 탄띠 급탄식이 아니라서 지속 사격 능력도 부족했다.[7] 그러나 철저히 AK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AK로 훈련 받은 병사라면 누구나 이 총을 무리 없이 쓸 수 있었다. AK와 70% 정도의 부품이 호환되기 때문에 생산과 후속 군수 지원에서도 이전의 RPD보다 훨씬 유리했다.
이후 소련군의 주력 제식 소총이 AK-74로 변경되면서, RPK도 다시 개량되어서 5.45×39mm 탄환을 쓰는 RPK-74가 등장하였다. 하지만 RPK-74가 등장할 때쯤 PK이란 걸출한 기관총이 나타나면서 RPK는 다목적 기관총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경기관총이라서 분대지원화기로서의 입지는 아직도 유효하다. 특히 AN-94와 AEK-971 등의 차기 소총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러시아군은 아직도 AK-74를 주력 제식 소총으로 사용 중이기 때문에 RPK의 입지는 아직 탄탄하며 AK-74M처럼 플라스틱 부품을 대량을 채용하는 등 개량된 RPK-74M을 쓰고 있다. 이외에도 수출형으로 5.56×45mm NATO를 쓰는 RPK-201과 러시아제 7.62×39mm를 사용하는 RPK-203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러시아제 무기들처럼 RPK 역시 확장성은 별로 좋진 않다. 또한 기계식 조준기도 기존 AK 시리즈의 것과 같아서 장거리 조준엔 적합하지 않다.[8] 하지만 기관총의 특성답게 총열이 더 길고 무게가 더 묵직해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때문에 현재는 분대지원화기 개량사업(Tokar-2)을 통해서 RIS를 적극 활용한 RPK-400(RPK-16) 시리즈가 생산 중이다.
그 특성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군을 꽤나 애먹게 해서 미군의 표준탄약인 5.56×45mm NATO에 잠시나마 회의론이 돌게 하기까지한 총기 중 하나이다.[9] 그 이유는 탁 트인 분지지형이 많아 교전거리가 매우 긴편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5.56mm로 쏘고 있을동안 탈레반 전사들은 RPK로 묵직한 7.62mm를 쏴댔기 때문에 위력면에서 미군 보병들이 잠시나마 위축당하고 피해를 입는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 AKM은 7.62×39mm M43탄 자체의 한계로 유효사거리가 짧아 미군 보병들에게 별다른 위협이 되기 어려웠지만, 총열이 거의 저격총 수준으로 긴 RPK는 훨씬 나은 명중률을 보여줬기 때문에 미군 보병들에게 있어 드라구노프 저격소총과 함께 골치아픈 상대가 되었다.
3. 특징
AKM을 분대지원화기화하여 화력 투사 능력을 향상시켰다.
- 복좌용수철 뭉치 개조
- 두꺼운 장총열
- 형상 변경
- 양각대 추가
- 대용량 탄창 사용
- 두꺼워진 강판 두께
- 중량 증가
- 권총 손잡이
3.1. 장점
- 용이한 운용 체계
제식 소총을 분대지원화기화한 것이기에 기존의 AK를 사용하는 병사가 별다른 교육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운용할 수 있다. 탄창 역시 호환되기에 사용 탄만 공유했던 RPD와는 달리 탄약 공유가 유리하며, 부품도 대부분 공유할 수 있다.
- 장시간 사격 가능
총열이 두꺼워져 어느 정도 과열을 견디면서 장시간 사격이 가능하다.
- 쉬운 장거리 조준
길어진 총열에 따라 가늠쇠와 가늠자 사이의 거리가 벌어져서 제대로 된 장거리 조준이 가능하며, 유효 사거리가 증가하였다.
- 안정적인 자동 사격
긴 총열에 양각대 사용으로 자동 사격시 AK보다 안정적으로 명중할 수 있다.
- 개인 운용의 편리함
서방의 분대지원 화기들은 부사수의 존재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당장 국군의 분대전투 교리에서 부사수가 사망시 소총수 중 한명이 그 역할을 이어받아야 하도록 되어있다. 예비총열을 사수가 다 지고 다닐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RPK는 예비총열의 존재가 없기에 부사수 없이도 별 문제 없이 운용할 수 있다.[12]
3.2. 단점
- 잦은 재장전으로 인한 낮은 지속 사격 능력
탄띠식 급탄에 비해 잦은 탄창 재장전으로 인하여 지속 사격 능력이 떨어진다. 드럼 탄창으로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지만, 기본 100발부터 시작하는 벨트 급탄식에 비하면 부족하다.[13]
- 총열 교체 불가
총열 교체를 염두에 두지 않아 총열이 총몸에 고정되어 있어서 분리하지 않는 이상 교전 중에 교체할 수 없다.[14]
- 포복 사격시 사수의 넓은 피탄 면적
40발 이상의 대용량 탄창 사용을 염두해 양각대가 긴 편인데, 포복 사격시 일반적인 30발 탄창을 급탄한 AK를 사용하는 보병에 비해 피탄 가능한 면적이 넓다.
4. 개량형 및 파생형
4.1. RPKS
'''РПКС'''. 접철식 개머리판이 적용되었다. GRAU 코드명은 6П8.
4.2. RPK-74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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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РПК-74 (RPK-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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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РПК-74М (RPK-74M)
4.3. RPK-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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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ПК-400/РПК-16'''.
RPK-400(RPK-16)은 탄띠 급탄도 아닌 주제에 총열교환 기능이 있는데, 이는 기존 기관총들처럼 과열된 총열을 교체하기 위함이 아니라 숏배럴을 장착해 돌격소총으로 전환 하기 위함이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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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소총으로도 사용하기 위해 분대지원화기이면서도 2점사같은 점사 기능이 내장된 특이한 총이다. 그밖에 RIS 및 접이식 개머리판 사용, 소염기와 완충장치를 개량해 사격시 안정화된 반동제어 등이 개량되었다.
4.4. 해외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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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스타바 M72
유고슬라비아의 자스타바사가 M70(유고슬라비아판 AKM)을 기반으로 개발하였다. M70의 특징인 총열 덮개쪽 방열 구멍이 3개가 아닌, 원본인 AK과 동일한 2개다. RPK와는 다르게 방열이 수월하도록 냉각핀이 존재하며, 개머리판 형상은 변경되지 않고 유지되었다.
이라크에서는 이것을 토대로 저격소총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이라크에서는 이것을 토대로 저격소총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 Mitralieră md. 1993
루마니아판 RPKS-74. PA md. 86의 경기관총화에 가까우나 소염기는 적용되지 않았다.
5. 실전
AK-47과 함께 냉전 시대에 라이센스가 여기저기 마구 뿌려져서 구 공산권 및 3세계 지역에서 AK와 함께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RPK, 특히 RPK-74에 쓰이는 45발 탄창은 일반적인 30발 탄창보다 장탄수가 1.5배나 되기 때문에 화력 투사를 위해 RPK 말고도 AK-74와 AKS-74U로 무장한 병사들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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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K-74M으로 무장한 러시아군 기계화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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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K로 무장한 러시아 연방교도국(ФСИН) 부대 교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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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K-74로 무장한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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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제 RPK-74로 무장하고 열병식에 참가한 근위 강건 제2 보병사단 병사. 탄창이 오리지널보다 훨씬 두꺼운 것으로 보아 캐스킷 탄창(4열장탄식 탄창)으로 보인다.
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6.1. 게임
- 고스트 리콘
- 고스트 리콘 1
- 고스트 리콘 :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2 - AK-47 LMG라는 이름으로 RPK가 등장한다.
-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 - ULC로 RPK-74M이 등장한다.
- 메탈기어 시리즈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엑스트라 옵스 '홀드 업' (ex-ops 037) 진행 중에 RPK의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다. 분명히 설명에도 소련제 기관총이라고 제대로 써있는데도 왠지 분류상으로는 어설트 라이플로 되어있다. 랭크 4로 시작하며 5까지 개발가능하다. 성능은 반동이 적은 편에 시작부터 랭크 4다보니 위력도 괜찮은 쓸만한 어설트 라이플 정도인데 어째 성능에 비해서 나오는 시점도 늦고 기술레벨도 81이나 필요한 것을 생각하면 특별나게 좋은 편은 아니다. 다만 원판이 기관총이라 그런지 탄창 용량이 커서 랭크 4에서 40발 탄창을 사용하며 랭크 5로 올리면 탄창이 75발짜리 드럼탄창으로 바뀌어 어설트 라이플급의 기동력에 기관총에 근접한 화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취향에 따라 사용하자.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이 총에서 모티브를 딴 PG-76과 PG-67이 등장한다. 둘다 AK-74에 해당하는 SVG-76의 파생형으로 개발하며 이것과 비교하면 사거리나 안정성은 더 높지만 대용량 탄창을 쓰는 만큼 유탄발사기 같은 하단 부착 화기를 달 수 없다. 또한 투입 비용도 더 비싸다. 피스 워커 때와 같이 경기관총 컨버전이라 써놓고도 돌격소총으로 분류된다. 일단 개발하게 되면 40발 탄창을 사용하게 되며 업그레이드하면 75발짜리 드럼 탄창도 쓸 수 있다. 7.62mm버전인 PG-67의 경우 공격력은 좀 더 높지만 부착물을 별로 달 수가 없다.[16]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 등장한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2 - 중동연합군과 스페츠나츠의 기본 기관총으로 RPK-74가 등장한다. 원래 드럼탄창은 75발인데 130발로 나온다.
- 배틀필드 온라인에선 게임 머니로 살 수 있는 영구 총기로 나왔다. 그러나 몇 번의 패치 후 게임 머니는 환불되고 영구 총기가 모두 종량제로 바뀌었다. 대부분 유저는 영구 총기는 캐시템만 있는 줄 알고있다. 게임 머니만 있으면 종량제로 사용가능한데다, 종량제 내구도도 그리 잘 따는 편은 아니라서 사용도는 높다. 연사나 명중등 성능도 나름 좋지만, 아무래도 PKM에 비하면 화력이 좀 아쉽다. 러시아군 진영에서 배치되는 진지 내 거치형 기관총과 러시아군 버기, BTR 내부의 탑재 기관총으로도 나온다. 차량용 보단 진지 내 거치형이 더 효율적인데 조준점 패치 이후 차량거치형은 조준점이 매우 벌어져있는데 진지 거치형은 예전과 차이가 없어서 레이저(..)급이다. 버기나 장갑차 내부에 탑재된건 아무래도 차체가 계속 움직이다 보니 제대로 조준하고 쏘기 어렵다. 버기는 혼자서 타고 가다가 목표지점에서 세워 기관총으로 조준하고 쏘면 되지만 그러느니 RPK를 쏘는게 낫고, 장갑차는 멈춰섰을 때 C4들고 달려오는 공병 잡는 용도로는 좋지만 대부분 혼자서 장갑차 타고 원맨플레이 하니 의미가 없다.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베트남 - 의무병의 주무장으로 등장한다. 스탯은 본편의 PKM의 것을 가져다 썼다. 그래서인지 탄피 배출구는 오른쪽에 있는데 탄피는 왼쪽으로 배출하는 기묘한 고증오류가 있다.
- 배틀필드 3 - 러시아군 보급병의 기본 무기로 RPK-74M이 등장한다. 공로스타 획득 시 미 해병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낮은 반동과 편리한 조작감이 장점. 하지만 장전이 경기관총 분류인 만큼 AK-74M보다 느리고 연사속도도 650RPM으로 750RPM인 경쟁자 M27 IAR에 밀리는데다 같은 650RPM 대에서는 QBB-95라는 걸출한 물건이 버티고 있기에 인기는 썩 없다. 하지만 이 총의 인기가 치솟았을 때가 있는데, 다이스가 패치를 하면서 실수로 200발짜리 확장 탄창을 넣었을 때였다. 생긴거는 원래 바나나형 탄창에 장전 시간도 완전히 똑같은데 탄창 용량만 200발로 늘어서 탄창식 경기관총이 탄띠식 경기관총에 비해 명중률과 반동에서 이득을 보는[17] 게임 시스템 상 다들 다른 총 버리고 이거 들고 다니곤 했다. 물론 다른 패치로 수정된 이후로는 다시 쓰는 사람이 팍 줄어들었다. 근데 왠지 생긴 게 RPK-74랑 다르다?
- 배틀필드 플레이4프리 - RPK가 RPK-74M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 배틀필드 4 - RPK-12와 RPK가 등장한다. RPK-12는 이름만 RPK지 실은 그냥 AK-12의 경기관총 버전. 무기설명에서는 AK12의 분대지원화기버전 베이스의 가상의 총기로 설명하고있다. 60발짜리 탄창과 낮은 반동, 낮은 탄퍼짐, 느린 연사속도로 높은 명중률의 탄막을 선사하는 좋은 총이다. RPK는 처음에 DLC 차이나 라이징에서 추가되었는데 생긴건 전작 배틀필드 3 때와 같이 원래의 RPK였으나 RPK-74M이란 고증에 맞지 않는 명칭을[18] 사용했으며 능력치나 총기 컨셉에서 DLC 없어도 조건만 되면 쓸 수 있는 RPK-12와 겹쳐서 뭔가 올드한 느낌을 찾는 유저를 제외하고는 그냥 버려졌다. 봄 패치로 다이스가 고증을 지키려고 대미지를 높히고 배틀로그 표시를 7.62mm로 바꾸긴 하였으나 AK-47, AKM, SKS, 그리고 RPK에 사용되는 7.62X39mm 으로 바뀌었다. 7.62mm로 바뀌어서 펀치력이 좋아진 덕분에 원래 갖고 있던 탄창식 경기관총 특유의 빠른 재장전, 단발 사격 시 낮은 반동과 높은 명중률이 시너지를 내 갑자기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 스페셜 포스 2에서 RPK-74가 등장하는데, 5.45mm인데도 불구하고 7.62mm급 AK103와 위력이 동급으로 나왔다. AK는 강력하고 연사력이 느리다라는 편견을 버리지 못한 예라고 볼 수 있다 . 고증과 별개로 성능의 경우는 그냥 쓰레기 그 자체. 옛날 총이란 걸 고증했는지 캐시총 버프인 조준기 개조 혜택도 못 받고 무조준/조준 공히 탄튐이 심한데다 개반동에 더해 이속도 느리다. 그냥 안 쓰는 게 편하다.
- 이터널시티에서 5급 분대지원화기로 등장한다. 같은 등급의 M240보다 성능이 낮아 잊혀지다시피 한 무기. 대표적으로 탄창 업그레이드가 불가한 점이 컸다. 6급의 RPKs-74와는 인벤토리에서는 두 총이 탄창의 색만 다르다. 캐릭터가 들었을 때 클릭을 해보지 않으면 이게 RPK인지 RPKs-74인지 겉으로는 알 수 없고, 빠른 거래를 유도하여 과거 사기용도로 사용되기도 했었다. 단, M240의 하위호환 신세를 면치 못한 RPK와 달리 RPKs-74는 동급 무기 중 유일한 지원화기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CL 무기가 생긴 뒤로는 상당히 쓸만한 무기가 되었다.
- 인서전시에서 반란군의 경기관총사수가 RPK를 사용한다. 성능은 AKM의 경기관총버전. 드럼탄창을 쓰기에 안보지원군의 M249보다 지속화력이 적다.
- 오퍼레이션7에서 2013년 6월 4일에 업데이트 되었다. 기관총 중 최초이자 유일한 동구권 기관총.
- 워페이스에서 희귀 벤더무기로 나온다. 다른 기관총과 비교하면 75발의 적은 탄창이지만, 높은데미지와 그 데미지와 비례하지 않는(?) 낮은 반동, 그리고 짧은 재장전 속도로 초보부터 고수까지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다. 다만 더 좋은 기관총이 많기에 대전에선 안보이고 협동에서 가끔 보이는 수준.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의 무자비한 총기 콜렉션으로 유명한 1.13 모드에서는 AK 시리즈 가족들이 함께 나오는데 RPK시리즈도 당연히 안 나올 리가 없다! RPK는 75발들이 드럼탄창을 사용하며 RPK-74는 45발 탄창을 쓴다. 특성상 소총에 가깝게 운용이 편하고 빠른 기관총으로 등장하는데, 소규모 전투인 게임 특성상 기관총들은 무겁고 사격이 오래 걸려 쓰기에 불편한 요소들이 많은데 그나마 소총에 가까운 편이라 사용하기가 쉽다. 게다가 레일이 없고 개조도 안 되어 악세사리들도 잘 안 달리므로 게임이 진행될수록 AK 계열 소총에 드럼탄창을 다는 게 차라리 편해진다.
- 조인트 오퍼레이션: 타이푼 라이징 - 반군측의 경기관총으로 RPK가 등장한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에 모두 등장. 디테일이 크게 다르고 시기에 안 맞게 쿠바군과 월맹군이 자주 사용한다.[19]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 멀티 플레이에 업데이트로 추가된 서플라이 드롭 무장. 좀비 모드에도 추가되었다. 모델링은 블옵 1의 RPK와 비슷하나 핸드가드가 나무 재질로 바뀌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AK-47을 베이스로 23인치 RPK 배럴이나 23인치 루마니아식 핸드가드가 적용된 연장총열을 부착해서 구현할 수 있다. 아예 설계도중 RPK란 이름의 설계도까지 존재한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 마찬가지로 AK-47에 리버레이터 또는 태스크포스 총열 및 전술 개머리판을 부착해 RPK를 구현해 줄 수 있다.
- 크로스파이어에서 등장했다. 75발 드럼 탄창의 사양을 고려해서 게임상에서도 75발이 장전되며, 성능은 장탄수가 떨어진 대신 파괴력이 올라간 M60. 따라서 유일한 기관총이었던 M60과 함께 투톱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장탄수 더 많고 대미지 더 높고 연사 더 빠르고 정확도 더 높은 M249의 등장으로 M60과 함께 사장당했다. 그나마 나노 모드에서 보급 아이템으로 가끔 드랍돼서 그때 써주는 정도...
- America's Army Special Forces에서는 7.62×39mm 탄을 사용하는 RPK 버전을 사용하는데 75발들이 드럼탄창을 사용한다. 성능은 아무래도 M249보다 근접 저지력, 관통력은 M249 보다 강하다고 추정된다.
-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에선 RPK-74M 으로 적성군이 사용하는 경기관총으로 등장한다. 미군의 M249보다 대미지가 높지만 그만큼 반동이 크고 [20]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대미지가 점점 낮아져서 근거리 교전용으로 추천한다.[21]
- ARMA2
- SQUAD에서는 비정규군 전용 RPK, RPK-74와 정규군 전용인 RPK-74M이 나온다. RPK-74M은 도트사이트를 장착할 수 있다.
- Phantom Forces에서는 AK-47에 총알을 추가한 거라 보면 되는 사기총이다. [22]
6.2. 애니메이션
- Angel Beats! - 히나타 히데키가 1화, 8화에서 주무기로 RPK-74를 사용한다. 8화에선 나오자마자 동강나버렸지만.
6.3. 영화
7. 에어소프트건
AK/에어소프트건 참조.
8. 둘러보기
[1] [image] 양각대를 펼친 모습.[2] 1991년 해체[3] 1990년 서독에 흡수 통일[4] 분열[5] 사실 RPK-16은 RPK나 RPK-74의 파생형이라기보단 2016년형 AK-12의 파생형에 가깝다.[6] 좌측의 장교가 장비한 총기는 AK-74다. 둘다 총구에 공포탄 어댑터가 장착되어 있다.[7] PU21(ПУ21)이라고 M249처럼 측면에 탄창삽입구에 탄창을 삽입하거나 벨트로 급탄 하는 실험용 파생형이 있었는데 지속 사격과 화력 투사 능력은 PK 계열 기관총에게 밀리고, 무게는 RPK에게 밀려서 사장되었다.[8] 총열이 길어지면서 가늠쇠와 가늠자 사이의 거리가 벌어져 그나마 낫긴 하다.[9] 아프간 전쟁 한정으로 현대에서는 GPMG나 DMR이 아닌 이상 거의 도태된 7.62×51mm 탄약이 엄청나게 자주 쓰였다.[10] 트러니언 블럭은 프레스 리시버와 총열을 이어주는 구조물인데, 보강을 위해 이 부분을 기존 AK소총보다 두껍게 설계했다. 따라서 리시버도 보강된 만큼 튀어나와 있다. 약실 부근의 총몸이 돌출된 것으로 확인 가능. 이는 유고제 프레스 AK나 FPK등에서도 사용된다.[11] 정확한 시기는 불분명하나 RPK와 RPK74를 포함해 71년부터 73년 사이로 추정. 이때부터 탄창삽입구 근처의 딤플(홈)이 삭제된다. AK소총의 총몸에서 볼 수 있는 딤플은 탄창의 유격을 방지하고 총몸의 뒤틀림을 막기 위해 쓰였는데, RPK는 두꺼워진 트러니언 블럭으로 인해 표면이 튀어나와 이미 총몸이 강화된 상태다. 때문에 소련의 기술자들은 이러한 작업이 불필요해졌음을 깨닫게 되고 딤플을 삭제했으며 탄창의 유격은 총몸 내부에 보강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해소했다.[12] 물론 예비총열이야 분대원들에게 부사수 역할을 넘겨주며 운용이 가능하긴 하다. 다르게 말하면 예비총열의 부재로 지속 사격능력 저하에 의해 분대의 화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서방식 기관총 운영법은 이론적으로 부사수가 계속 존재하면 총열교환 경기관총의 화력 저하가 없다. 일장일단이 있는것이다.[13] 탄띠급탄식 기관총도 탄통이 아닌 드럼 탄창을 사용하면 장탄수가 50발로 감소하기도 한다.[14] 두꺼운 중총열을 길게 늘여서 사용하기에 일반 자동소총에 비해 열에 더 잘버티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높은 화력이 필요할 경우 총열교환 방식의 서방 기관총에게 화력적으로 밀릴 수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소련군 교리 자체가 보병의 차량화(장갑차를 이용한)와 기갑부대의 전선 돌파에 더 집중했는지라... 결국 이러한 교리 차이에 의해 소련군 수뇌부에선 보병의 기동성에 더 중점을 두어 상대적으로 무거운 서방 분대지원화기에 비해 유동적인 운용에는 더 나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또한 칼라시니코프 기관총의 존재 역시 한몫했다.[15] 상황에 따라 370mm, 415mm, 550mm, 580mm 총열을 사용할 수 있다.[16] 도트 사이트 같은 1인칭 사격 시 사용 가능한 조준기류는 아예 못단다. PG-76은 개발하다 보면 조준기를 달 수도 있다.[17] 물론 밸런스 상의 문제. 실제로는 오히려 탄띠식이 크고 무거워서 총구앙이 상대적으로 적고 명중률에서도 앞선다. 심지어 대구경 M2 브라우닝 중기관총같은 물건도 단발 명중률은 왠만한 돌격소총을 한참 능가한다. 물론 이쪽은 설계가 넘사벽이고 무조건 거치된 상태에서 써야 하지만...[18] 당연히 배틀필드 3 때도 모델링을 잘못했었다.[19] 플라스틱 핸드가드에 RPK-74의 베이클라이트 탄창을 사용하고, 탄젠트식 가늠자가 아닌 M16 형태의 가늠자를 사용하는 기묘한 물건.[20] 지원 사격 자세로 직접 쏴본 느낌을 말하자면 체감상 M249는 반동 자체는 약하지만 반동이 꾸준히 누적되는 데 비해 RPK는 반동이 살짝 튀는 것 같고 강한 편이지만 누적되는 양이 적다.[21] 다만 일정 거리 이상 지나면 아무리 멀어져도 더이상 위력이 줄어들지 않는다. 대미지가 낮아진다 하더라도 Proving Grounds 버전은 평균 교전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별로 없다.[22] 모신 나강도 있으니 말 다했다.[23] 한국에서 <젊은 용사들>이라고 수입된 1984년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