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프린서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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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7월 방영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Studio 3Hz. 공식 약칭은 일본어 표기 앞자리에서 따온 ''''프리프리''''이다. 감독은 타치바나 마사키.
한국에서는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방영하였다.
1800년대 말 빅토리아 시대의[1] 스팀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판타지적 설정도 들어가 있다. 배경은 런던이지만 영국은 아니며 가상의 국가가 무대. 작풍이 보기보다 살벌한 편이다. 눈 반짝거리는 미소녀들이 리볼버 권총을 들고 인간들을 사정없이 쏴 죽이는 전개가 이어진다. 카우보이 비밥, 블랙라군 분위기의 복고풍 느와르 액션인데 주역들의 디자인은 일상물에나 나올 법한 미소녀이다. 적대적인 인물들은 작풍대로 느와르 애니메이션 풍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이질감이 더 강하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답게 과감한 컨셉이 특징으로서 미소녀들이 스파이 액션을 벌이는 미션 임파서블이나 킹스맨 같은 스타일의, 비현실적인 색채가 가미된 첩보 액션물이다. 장르는 옴니버스, 느와르, 활극이지만 원안 자체는 존 르카레의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같은 정적인 에스피오나지물이었다고 한다. 원안대로는 인기를 끌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언 플레밍이나 미션 임파서블 같은 액션물의 색채를 많이 첨가했다.[2] 원안의 모습은 냉전기의 베를린처럼 장벽으로 분단된 런던, 안제가 가명으로 쓰는 성이나 스파이 조직 이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인 한 명이 껴 있는 소규모 미(소)녀 전투원들이 임무를 부여 받아 활극을 펼치는 컨셉은 90년대에서도 전형적인 B급 쌈마이 컨셉으로 치던 컨셉이다.
옴니버스 구성이다. 매 회마다 캐릭터들에게 주어진 임무가 다르며 회차 간의 직접적인 관련은 거의 없다. 이렇다할 메인스트림이 없는 편이며 각 에피소드마다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 조금씩 드러나는 정도. 방영 회차마다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임에도 몰입할 수 있는 이유이다.
제목을 일본식으로 발음하면 프린세스 프린시파루. 한국어 외래어 표기법대로 표기하면 외래어 표기 용례의 표기 원칙에 따라 i는 [ə]로 발음돼도 /ㅣ/로 적어서 프린세스 프린'''시'''플인데, 국내로 들여올 때 애니맥스에서 [ə] 발음을 너무 의식해서 '서플'이라고 표기했다. 본편에도 principal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것은 또 '프린시펄'이라고 자막을 하였다.
방영되는 시점에서는 분할 2쿨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유는 방송상의 완결 화수는 12화로 확정되어 있는데, 각 제목의 앞에 시간대를 나타내는 Case가 붙으며 1화에서는 13, 6화에서 18, 그리고 7화에서는 16, 8화에서는 20으로 12를 넘는 숫자들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 또한, 이 때문에 후속작을 기대하는 반응도 많았다.
결국 2018년 4월 29일, 2019년부터 극장판 6부작으로 속편 제작 결정 발표가 났다. 자세한 것은 하단 문단 참조.
2. 줄거리
※ 공식 사이트의 소개에서 발췌
'''동서로 분열된 런던에서 펼쳐지는, 소녀들의 스파이 액션!'''
무대는 19세기 말, 거대한 벽에 의해 동서로 분단된 알비온 왕국의 수도 런던.
전통과 격식이 있는 명문, 퀸즈 메이피어 학교엔 5명의 소녀들이 있다.
그녀들은 고교생이란 신분으로 정체를 숨기고 스파이 활동을 전개한다.
변장, 첩보, 잠입, 카 체이스…….
소녀들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뒷 세계를 누빈다.
「우리는 뭐지?」
「스파이. 거짓으로 이뤄진 생물이다.」
3. PV
4. 등장인물
4.1. 퀸즈 메이피어 학교의 팀 하얀 비둘기
이 작품의 주연 5인방. 팀 네임은 4화에서 나온다. 스파이들의 이니셜은 A(안제), B(베아트리스), C(치세), D(도로시)이다. 팀의 코드 명은 작중 언급에 의하면 '프린서플'인듯.
4.1.1. 관계자
- L - 성우: 스고 타카유키
공화국 측의 스파이 조직 "컨트롤"의 리더. 안제 일행의 상관으로 프린세스를 이중스파이로 의심하고 있다. "컨트롤"은 존 르카레의 에스피오나지 소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영국 정보기관 "서커스"[3] 수장의 암호명이고, 정보기관 수장을 대문자 이니셜로 부르는 것은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를 연상케한다. case22 시간대에서는 제너럴에게 자리를 넘기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11화에 따르면 자의로 물러난 게 아니라 컨트롤 내부의 알력다툼에 의해 좌천되었다. 그러다 12화 최후반부에 무사히 복귀하고 프린서플 팀에 지시를 내리게 된다.
- 7 (세븐) - 성우: 사와시로 미유키
분석관. 웨이브진 빨간 단발에 붉은색이 강조되는 옷을 입은 성숙한 몸매의 여성이다.
- 도리숍 - 성우: 혼다 히로유키
기술담당.
- 노르망디 공(ノルマンディー公) - 성우: 하시 타카야
알비온 왕국의 내무경을 맡고 있는 공작. 샤를로트의 숙부이자 여왕의 동생이다. 아마 왕위 계승권 순위는 프린세스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안이나 경찰 조직에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여왕에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프린세스를 정략 결혼을 구실 삼아 왕국에서 내보내려고 하거나 호리카와 공 암살 소동에 휘말려 죽게 만들려고 하는 등 낮은 왕위 계승권에도 불구하고[4] 그녀를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 에필로그에서 미수로 끝난 쿠데타 사태에 프린세스가 관련되어 있었다는 물증을 확보하여 나름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인물에 대한 떡밥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고, 본편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후속작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여담이지만 얼굴이 묘하게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영화)의 조지 스마일리를 닮았다.
- 가젤(ガゼル) - 성우: 이이다 유우코
노르망디 공의 비서이다. 직접 임무에 참여하기도 한다. 인도 출신으로 추정되는 외모. 킹스맨에 나온 가젤과 여러모로 이미지가 겹친다. 냉병기 사용, 갈색 피부, 전투력 출중 등등.
- 킴블 - 성우: 츠지 신파치
1화에 등장한 공안부장.
- 제너럴 - 성우: 호시노 미츠아키
L의 뒤를 이어 콘트롤의 수장이 된 사람으로, 코드네임 답게 영국 육군 장군의 정복[5] 을 입고 있는데, 대령과 마찬가지로 실제 신분인지는 모른다. 도로시와 안제에게 프린세스의 제거를 명령한다. 하지만 여왕 암살 작전이 실패로 끝나버리자 프린서플 팀을 추궁하려다 지휘통제실로 돌아온 L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 젤다 - 성우: 소노자키 미에
프린세스의 경호를 맡게 된 여성 스파이. 새로운 지휘관이 되었다. 프린세스를 보좌하는 척하면서 프린세스 암살 명령에 따르고 있었으며, 작전 수행 도중 안제와 프린세스가 탈주하고 안제인 척 하면서 복귀한 프린세스를 팀원으로서 작전에 데려가게 되지만 그녀가 잉그웨이 소령과 함께 테러를 일으킬 사원으로 이동하던 도중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게 된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혁명이 성공할 확률은 10%도 안 될 것이라 실패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진짜 목적은 왕국의 내란을 통해 공화국군의 침공에 호기를 가하는 것이었다. 식이 거행되는 사원의 천장을 떨어뜨려 여왕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실행하려던 도중 프린세스가 장치에 필요한 열쇠를 갖고 도망치려하고 그녀를 포박하게 된다. 그녀가 자신의 맹세를 말하기 시작하자 귀기울여선 안 된다며 다리에 총을 발포하고 끝내 사살하려다 이를 막아선 잉그웨이까지 사살해버린다. 그 후 프린세스까지 죽이려다 사원 안으로 쳐들어온 프린서플 팀과 교전. 치세와 맞붙은 끝에 결국 작전은 실패하고 후퇴하게 되는데, 이 때 안제와 마찬가지로 C볼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후속작에서 위의 노르망디 공과 함께 주요 대립 세력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4.2. 기타 인물
- 에릭 앤더슨 - 성우: 나카자와 마사토모
1화에 등장한 연구자. 왕국에서 공화국으로 망명하길 원하며, 오믈렛을 좋아한다. 그러나 이는 여동생 에이미의 수술비를 위해 망명을 빙자한 이중스파이짓이었다. 공화국 측으로 연구자료를 들고 망명하는 대가로 돈을 받기로 했는데 실제로는 이 망명루트 색출에 도움을 주고 왕국의 노르망디 공으로부터 대가를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어설픈 행동 탓에 의심을 사다가 전서구를 날리는 것이 발각되고 결국 안제에게 살해당한다. 다만 안제가 에릭 명의로 생명보험을 들어놓았고, 시체도 사망당일이 아니라 일주일 후 발견되도록 손을 써두었다. 이는 에릭의 명의로 생명보험이 나와서 에이미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 결과적으로 에릭은 자신은 죽었으나 안제의 배려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 에이미 앤더슨 - 성우: 와타다 미사키
에릭의 여동생. 사고에 휘말려서 카보라이트 장애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몸이 건강했을 당시에는 발레를 했었다고 한다.
- 모건 - 성우: 나카노 유타카
2화에 등장한 공화국 고위인사. 폐병 때문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왕국에 있는 아내 곁에서 여생을 마치길 원하여 공화국의 최신형 잠수함 설계도가 든 금고 열쇠를 들고 왕국으로 망명하려했다. 프린세스로 변장한 안제의 설득에 넘어가 열쇠를 안제에게 넘기고 망명 의사를 철회한다. 하지만 연회장을 빠져나가려던 도중 노르망디 공과 맞닥뜨려 총상을 입고 끌려갔다. 연행 도중 정보 누설을 우려한 공화국 측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한다.
- 3화의 키퍼슨 - 성우: 키요카와 모토무
비행정에서 주역들과 대치한 고위인사. 사실은 공화국에서 훔쳐낸 공화국발 파운드의 원판을 왕국으로 빼돌리기 위한 운반책이다.[6]
- 알비온 여왕 - 성우: 하니와 에이코
노르망디 공의 누나이자 프린세스의 할머니. 노년의 빅토리아 여왕과 매우 닮았다.
- 호리카와 마사야스 공 - 성우: 고토 테츠오
일본의 외교사절. 격식에 민감하다. 막부 세력의 암살자인 토도 쥬베이에게 암살 위협을 받았으나 안제와 치세 덕분에 목숨을 보전했다. 런던에 도착한 후에는 안제 측 스파이 팀에 치세를 파견하여 왕국과 공화국 중 어느 쪽과 손을 잡을지 저울질하려 한다. 막 왕국에 들어섰을 때만 해도 전형적인 당시 일본 화족에 가까운 모습이었으나 왕국에 체재하면서 서양의 문명에 많이 동화되었다.
암살자. 치세에게는 아버지의 원수에 해당한다. 노르망디 공과 결탁하여 호리카와 암살을 시도했다. 호리카와의 호위 무사들을 간단히 죽이고 그를 막아서던 베아트리체의 목을 베어버리려 했지만 하필 기계화된 목 부분을 치는 바람에 베아트리체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시간을 끄는 사이 뒤쫓아온 치세와 대결하다 패해 살해당하는데, 그는 치세의 스승이자 아버지였다. 사상적으로 노선이 바뀌면서 일족의 배신으로 역적 취급을 받게 되었다. 치세가 아버지의 원수라고 한 이유는, 이전의 아버지는 이미 사라졌고 역적으로서의 쥬베이만 남았다고 생각했기 때문.
- 대니 매크빈 - 성우: 히로타 코세이
데이지[8] 의 아버지. 얼굴에 상처가 있으며 오른손이 갈고리 의수. 과거에는 실력 있는 증기기사였지만,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뒤로는 안좋은 일은 전부 남 탓으로 돌리며 폭력이나 휘두르는 폭력가장이 되어버렸다. 결국 참다 못한 마누라는 그의 곁을 떠나버렸으며, 남겨진 데이지도 그의 폭력에 견디지 못해 가출해버렸다.[9] 그가 부르던 콧노래가 데이지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유일한 좋은 기억이다. 시체를 관리하는 건물인 "모르그"에서 일하고 있다.
노르망디 공의 협력자로 임무에 관여하게 되면서 딸과 불편한 재회를 하며 마지막에 가젤에게 물건(암호표)을 가져가 주는데 딸과 새출발을 하고 싶으니 돈을 더 달라고 했지만, 가젤은 이에 손도끼로 보이는 무기를 면상에다가 집어던지는 걸로 답했다. 이후 모르그에는 한 구의 시체가 실려오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천을 들춰본 뒤 소스라치게 놀란다. 직후 시체의 오른손이 있어야 할 자리에 금속제 의수가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에서 도로시는 술집에서 아버지가 올 걸 기다리며 다른 손님들과 함께 옛날에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노래를 부르는데, 살해당하는 장면과 노래가 어우러져 심히 충공깽스럽고 안타깝다는 평이다.[10]
대니 매크빈의 행동 자체는 당연하게도 결코 옹호를 할 수 없는 것 투성이지만 시간이 지난 본편 시점에서는 최소한 딸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는 부모다.
노르망디 공의 협력자로 임무에 관여하게 되면서 딸과 불편한 재회를 하며 마지막에 가젤에게 물건(암호표)을 가져가 주는데 딸과 새출발을 하고 싶으니 돈을 더 달라고 했지만, 가젤은 이에 손도끼로 보이는 무기를 면상에다가 집어던지는 걸로 답했다. 이후 모르그에는 한 구의 시체가 실려오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천을 들춰본 뒤 소스라치게 놀란다. 직후 시체의 오른손이 있어야 할 자리에 금속제 의수가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에서 도로시는 술집에서 아버지가 올 걸 기다리며 다른 손님들과 함께 옛날에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노래를 부르는데, 살해당하는 장면과 노래가 어우러져 심히 충공깽스럽고 안타깝다는 평이다.[10]
대니 매크빈의 행동 자체는 당연하게도 결코 옹호를 할 수 없는 것 투성이지만 시간이 지난 본편 시점에서는 최소한 딸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는 부모다.
- 프랑키 - 성우: 모리이 쿠스오
대니에 돈을 빌려준 사람. 대부업자로 추정된다. 오카마 같은 말투를 가진 인간으로 항상 부하 둘을 대동하고 다닌다. 6화에서 대니에게 돈을 받으러 왔다가, 마침 잠입해 있던 도로시를 보고 딸 한 번 예쁘게 생겼다며 돈 대신 딸을 주는 게 어떠냐고 찝적거렸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돈을 받으러 대니를 찾아갔을 때는 아예 두들겨패면서 돈 없으면 딸이라도 내놓으라고 윽박질렀으나, 이에 대니는 그의 바짓가랑이를 잡으면서 곧 있으면 돈이 들어올 건수가 있으니까 딸은 건드리지 말라고 애원하였다. 그렇게 그 자리는 흐지부지 넘기는 듯 하였으나, 며칠 뒤 평소 자주 찾던 술집에 도로시와 베아트리스가 오자, 대니가 마음을 바꿔서 애들을 보낸 거라고 착각하고는 얌전히 따라오라며 둘한테 깔짝거렸다. 하지만 이들이 몰랐던 건, 도로시가 그저 단순히 얼굴 반반한 처녀가 아니라 현역 스파이라는 것. 그리고 이들의 말에 열이 머리 끝까지 뻗친[11] 도로시한테 그야말로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았다. 부하 한 놈은 팔이 부러지고, 한 놈은 칼을 뽑아들었다가 그 칼에 자기 등이 찍히고, 본인은 상황 파악 못 하며 지팡이 하나 들고 달려들었다가 1초도 안 지나서 그 부하 위로 나자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시계열상으로 6화보다 이전인 7화에서도 등장한다. 주인공 일행이 잠입한 세탁 공장의 빚을 갚으라며 독촉했고 이에 프린세스가 공장을 구입해 빚을 탕감하게 된다.
시계열상으로 6화보다 이전인 7화에서도 등장한다. 주인공 일행이 잠입한 세탁 공장의 빚을 갚으라며 독촉했고 이에 프린세스가 공장을 구입해 빚을 탕감하게 된다.
- 독가스 잭 - 성우: 스기사키 료
요인을 암살하는 암살자로 가스를 사용한다. 군인 신분이며, 본명은 윌리엄 리카도. 안제 일행은 그를 찾기 위해 군에서 위탁하고 있는 세탁공장으로 위장 취업했었다. 그러나 가스를 사용한 것이 들킬걸 두려워 해 자신의 군복은 자신이 빨고 있었기에 주인공 일행이 세탁공장에 잠입했던 건 헛다리를 짚었던 거였지만 우연히 자신이 빨기 전에 동료가 다른 군복과 보내버려서 결국 들키게 된다. 세탁 공장까지 따라왔지만 이미 들켰었고 이에 프린세스를 제압하려고 살그머니 다가가다 치세에게 들키고 치세와 싸우다 궁지에 몰리자 폭탄으로 자폭하려 했지만 치세에 의해 제압당한다.
- 리타 - 성우: 미야모토 카나코
7화에 등장한 군복 세탁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말단직원. 안경속성. 공장의 열악한 장비때문에 화상을 입을뻔 했지만 치세의 처치로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는다. 이후 세탁물을 모으기 위해 홍보 요원으로 나서기도 한다.
- 마릴라 - 성우: 후루카와 유리나
군복 세탁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베테랑 여직원. 치세와 가까워지지만 독가스 잭과 싸우던 치세를 목격하게 된다. 이후 프린세스에게 치세에게 지지 말라고 격려의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
- 줄리 - 성우: 키노 히나
8화에서 등장한 소매치기 소녀. 안제가 오라일리 경을 감시하기 위해 숙소 근처에서 그림을 그리던 중 사람들에게 몰래 다가가 소매치기를 하는 것을 목격하는 것이 첫 등장. 그러나 기술이 별로 없어서 들켜서 발로 걷어차기만 했고 이에 안제가 그녀에게 소매치기 기술을 알려준다. 그녀에게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해서 인지 꽤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목표 대상이 나타나지만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미행해서라도 정체를 밝히려 하다 자신이 소매치기를 하는 척하며 부딫혀 얼굴을 드러나게 만들어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준다. 사실 고아여서 쓰레기 같은 인간 밑에서 다른 아이들과 소매치기를 하고 있던 것으로 매를 맞기 전에 안제가 난입해 두목을 제압하고 고아원 소개장을 줘서 쥬리를 비롯, 거기에 있던 소매치기 아이 5명은 소매치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목표 대상이 나타나지만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미행해서라도 정체를 밝히려 하다 자신이 소매치기를 하는 척하며 부딫혀 얼굴을 드러나게 만들어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준다. 사실 고아여서 쓰레기 같은 인간 밑에서 다른 아이들과 소매치기를 하고 있던 것으로 매를 맞기 전에 안제가 난입해 두목을 제압하고 고아원 소개장을 줘서 쥬리를 비롯, 거기에 있던 소매치기 아이 5명은 소매치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 오라일리 경 - 성우: 야노 마사아키
8화에 등장한 귀족. 주인공 일행의 목표 대상으로 그가 만나던 대상은 바로 가젤이었다. 다만 가젤이라는 것을 모르고 만나고 있었다.
- 크라우스 - 성우: 카네코 마코토
9화에 등장한 교사. 치세의 검술 대련 도중 그녀의 죽도에 얻어맞게 되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음흉하다며 평이 좋지 않았던 듯 하다.
- 릴리 가베스통 - 성우: 키토 아카리
9화에 등장한 프린세스의 동급생. 왕국 수석 판사의 딸로, 노르망디 공의 협력자. 훈련받은 스파이는 아니지만 프린세스의 근황을 아버지에게 몰래 전달하고 있다.
- 카메론 - 성우: 시노미야 고
9화에 등장한 어느 귀족 자제인 남학생. 동양인을 우습게 보고 있고 우화하는 나비를 지켜보던 치세와 충돌하면서 결투를 벌이게 되고 권총 결투를 한다. 동생[12] 이 있다. 후공을 선택하는데 구식 총에다 조작을 가해 자신만 나가게 만들었기 때문. 그러나 치세가 리본으로 투석기를 만들어 총알을 날려서 팔에 맞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난다.
- 엘레노아 - 성우: 오오하시 아야카
10화에 등장한 안제와 도로시의 스파이 양성학원 당시 동기. 반장이라 불릴 만큼 성적도 행동도 우수했지만 천재인 안제에게 가려져 성적은 2위. 되고 싶었지만 될 수 없었던 것이 있다고 하며, 크리스마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안제, 도로시와 함께 동기 중 3명 뿐인 졸업생이기도 하다.[13] 안제 일행이 뒤를 캐려 잠입했다가 베아트리체의 미숙함을 지적하면서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함께 능숙한 첩보 실력을 선보인 뒤 펍에서 추억을 이야기하다 자택에 들어오게 되지만, 곧 내부에 침입 흔적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곧장 달아나기 시작한다. 사실 안제 일행의 진짜 임무는 그녀의 공화국 이중스파이 의혹을 탐문하고 그녀를 확보하는 것이었으며, 이 또한 이를 위해 일부러 흔적을 남겼던 것이다. 협공 작전을 앞두고 역전에서 안제가 추적해오나 싶었지만 주위 건물에 있는 파이프를 터뜨려 시야를 가리고는 열차를 타고 도주한다. 그대로 공화국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이미 안제와 도로시는 그녀를 따라잡은 상황. 총을 겨누는 도로시에게 자신이 되고 싶었지만 될 수 없었던 것이 도로시였다는 것을 고백하고는 친구가 총을 겨눌 필요가 없도록 해주겠다며 자기 머리에 총을 쏴 목숨을 끊는다. 불안 증세를 보일 때마다 뭔가를 수시로 주사하는 것으로 보아 마약 중독의 정황이 있다.[14]
- 잉베이 - 성우: 오노 다이스케
11화에 등장한 식민지 출신의 알비온 왕국 육군. 어떠한 목적으로 젤다와 협력하고 있다. 알비온에 식민지배로 보충할 노동력을 위해 이주된 국민들이 받아왔던 차별을 없애고 평등을 가져다주기 위해 여왕 체제의 전복을 꾀하고 있었다. 12화에서 프린세스를 혁명 세력에 가담할 인물로서 환영해주었으며, 전승 기원식날 식전 개시까지 기다린 후 사원의 천장을 떨어뜨려 여왕을 암살한다는 계획을 설명해준다. 하지만 프린세스는 이런 혁명이 결국 또다른 혁명을 부를 것이라 생각했기에 천장을 떨어뜨릴 장치에 필요한 열쇠를 그에게서 뺏으려 하다 포박당했고, 얼떨결에 젤다에게서 직접 천장을 떨어뜨리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러다 자신이 마지막 여왕이 되어서 나라를 바꾸겠다는 맹세를 들은 공주에게 감명을 받고 총을 발포하려는 젤다를 막아섰지만 결국 그녀의 손에 사살당하고 만다. 죽기 직전에 안제와 함께 떠나려는 프린세스에게 당신이야말로 우리의 여왕이라는 유언을 남겼다.
5. 설정
- 알비온
본작의 주 배경이자, 대영제국을 모티브로 한 국가. 현실의 대영제국처럼 강대국이었으나, 10년 전의 혁명으로 인해 왕국과 공화국으로 분단되었다. 현 국왕이 여왕이고 설정상 19세기 말이라고 하는 등, 빅토리아 여왕 당시의 영국이 모티브로 보인다. 병사들도 영락없는 레드 코트다.
왕국은 카보라이트 기관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화국에 우위에 서 있으나 영국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좁은지 군인, 노동자 같은 저급 인력은 대부분 해외 식민지에서 충당하고 있다. 귀족들은 저택과 거성에 살며 사치를 누리지만 하층민들은 빈곤에 시달리며 가정폭력, 아동노동이 일상이다.
공화국은 직접 다뤄진 적은 없지만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서"라는 구호나, 적국의 하층민들을 사상적으로 포섭해 이용하는 점, 적국에서 적극적으로 스파이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프랑스보다는 소련이 더 생각난다. 혁명에 성공한 많은 나라들이 으레 그렇듯 군부와 정부의 권력 다툼이 일어나는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보인다.
왕국은 카보라이트 기관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화국에 우위에 서 있으나 영국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좁은지 군인, 노동자 같은 저급 인력은 대부분 해외 식민지에서 충당하고 있다. 귀족들은 저택과 거성에 살며 사치를 누리지만 하층민들은 빈곤에 시달리며 가정폭력, 아동노동이 일상이다.
공화국은 직접 다뤄진 적은 없지만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서"라는 구호나, 적국의 하층민들을 사상적으로 포섭해 이용하는 점, 적국에서 적극적으로 스파이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프랑스보다는 소련이 더 생각난다. 혁명에 성공한 많은 나라들이 으레 그렇듯 군부와 정부의 권력 다툼이 일어나는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보인다.
- 알비온 왕국
런던 이남의 알비온 섬과 노르망디 등의 대륙령을 본토로 하여, 세계의 삼분의 일을 가졌다고 말할 정도의 식민지를 가진 패권 국가. 카보라이트의 산출국으로 이를 이용한 공중함대로 다른 열강국보다 군사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10년 전에 일어난 공화 혁명으로 수립된 알비온 공화국에 의해 런던 이북의 알비온 섬을 빼앗겼다. 현재 양국은 정전 협정을 맺었으나, 분단된 경계선에 건설된 '런던의 벽'에서 대치하여 긴장 상태이다. 왕국령의 런던은 '동쪽의 런던'이라 불린다고 한다. 공화혁명 후에 복고주의가 대두함으로써, 왕권강화와 계급제도의 고정화가 진행되고 있다. 빈부격차 문제가 극심하여, 프린세스는 여왕이 되어 평등한 국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알비온 공화국
10년 전, '아이언사이드 당'이라 불린 알비온 의회공화파를 주체로 한 혁명군에 의해 수립된 국가. 알비온 왕국과 같이 카보라이트 산출국으로, 카보라이트 가공기술 등의 일부는 왕국보다도 우위에 서 있다. 현재는 온건공화파가 정권을 취하고 있으나, 군부를 포함한 혁명추진파도 대두되고 있다. 공화국령의 런던은 '서쪽의 런던'이라 불린다. 강력한 첩보기관을 가져, 10년에 걸쳐 왕국과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 런던의 벽
공화혁명으로 분단된, 두 개의 런던을 가로막은 고층요새선. 왕국과 공화국의 정전합의 후, 왕국에서 건설을 개시했다. 왕국측은 이 ‘런던의 벽’을 왕국 방위의 요충이자, 왕국의 위신을 상징하는 기념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군사 외의 시설도 주변이나 내부에 건설하고 있다. 공화국측은 이 ‘런던의 벽’에 잠입하여 돌파하는 것이 왕국의 위신저하를 촉진한다고 생각하여 다양한 잠입공작을 하고 있다.
- 체인질링 작전
알비온 공화국 첩보 위원회가 입안하여, 사령탑이 현지에서 지휘하고 있는 비밀공작. 공화국 공작원인 안제의 용모가 프린세스와 매우 닮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서로를 바꾸어서 왕국의 중추인 알비온 왕실에 잠입시켜 왕가와 연결을 가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라디오에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이 작전은 스파이 양성소 시절에 안제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난다. Case1인 2화에서 안제는 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연회장에서 프린세스에게 접근하여 공작을 하지만 프린세스에게 스파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15] 프린세스는 공화국 첩보기관이 자신이 여왕이 되는 걸 도와주지 않으면 파티장에 있는 안제와 도로시의 정체를 까발릴 것이라고 협박하여 그 대신 자신도 체인질링 작전에 협력하겠다며 거래하면서, 이 작전에 대해서 프린세스도 알고 있다. 다만, 10화에서 사령탑의 수장이 L에서 제너럴로 바뀜과 동시에 프린세스 제거명령이 떨어지면서 체인질링 작전이 수정되나 싶었으나 최종화에서 다시금 L이 복귀하면서 작전은 프린세스를 제거하지 않는 방향으로 재개.
- 퀸즈 메이페어 학교
여왕이 추진하는 교육 개방 정책에 의해 설립된 남녀공학의 기숙학교로, '많은 계급에게 열린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영문 이름도 'Queens MayFair' 이다. 여왕의 의향에 의해, 왕족으로서 프린세스가 입학했으며, 중산 계급이나 유학생, 식민지 학생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여왕의 뜻과는 반대로 왕국 내에 짙게 남은 계급제도의 영향으로, 상류계급우위 풍조가 강하다.
- 카보라이트
작중에 등장하는 가상 물질. 개발자인 카보 박사의 이름을 땄으며, 카보라이트 장치를 활성화시키면 영향권 안에 있는 물체가 중력의 영향을 획기적으로 덜 받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16] 알비온 왕국의 과학자들은 이 카보라이트를 연구해 증기기관의 열을 이용함으로서 조종하는 방법을 알아냈으며, 이를 통해 부유 이동하는 기계를 잇따라 생산했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카보라이트 비행전함을 모은 공중함대가 있다. 알비온이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이 카보라이트를 독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티브는 H. G. 웰스의 달의 첫 방문자(First men in the Moon)의 반중력 물질 카보라이트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서도 셀윈 카보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나온다. 안제가 임무시에 쓰는 'C볼'이 이것으로 만든 것. 오래 사용하면 가열되며 이내 파괴된다. 3화에서 안제와 베아트가 비행선에서 탈출할 때 파괴될 뻔했다. 물론 냉각수를 이용해 냉각은 가능하다. 초기에는 안제만 사용하는 모습만 나왔으나, 최종화에서 젤다가 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C볼이 하나가 아닌 복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알비온 공화국에서 최초로 소형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왕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소형화에 성공했지만, 왕국측에 심어놓은 내부 스파이에 의해 정보가 공화국 측에 유출,[17] 컨트롤에서 보낸 스파이들에 의해 시작품 및 연구자들의 신변이 구속되어 왕국측의 카보라이트의 소형화는 실패로 끝나버렸다.
알비온 공화국에서 최초로 소형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왕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소형화에 성공했지만, 왕국측에 심어놓은 내부 스파이에 의해 정보가 공화국 측에 유출,[17] 컨트롤에서 보낸 스파이들에 의해 시작품 및 연구자들의 신변이 구속되어 왕국측의 카보라이트의 소형화는 실패로 끝나버렸다.
- 카보라이트 장애
런던 지하에 펼쳐진 카보라이트 채굴장이나 정제소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시야 장애. 경미한 경우에는 시야의 일그러짐 등의 증상이 일어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실명에까지 이른다. 원인은 불명이나, 카보라이트 분말이나 가스 등이 시신경에 부착하는 게 원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화에 등장한 에이미는 가스로 정제 중이던 카보라이트로 인해 시력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 C볼
알비온 공화국 첩보 위원회가 추진한 '개인 휴대형 카보라이트 이동 장치' 계획에 의해 개발된, 고농도 카보라이트를 이용한 개인형 중력 제어 장치. C볼의 C가 바로 카보라이트의 이니셜이다. 보통 이상의 고농도 카보라이트이기 때문에 거대한 증기기관의 열은 필요없이 체온 등의 미묘한 온도 변화로 중력을 제어할 수 있다. 그러나 연속으로 사용하면 C볼 자체가 열을 뿜어, 냉각하지 않으면 제어 불능에 빠진다. 국가 예산을 들인 거액의 병기여서, 공화국에서 인정받은 중요 임무에 종사하는 공작원에게만 지급된다. C볼의 존재는 국가 최고 비밀이어서 공화국 내부에서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 없다.
- 컨트롤
알비온 공화국 첩보위원회 직할의 첩보기관의 코드네임으로, 표면적으로는 알비온 공화국 대사관 문화사업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왕국 내, 즉 동쪽의 런던에 잠입해 있는 공화국의 공작원이나 에이전트를 통괄하고 있다. 역대 기관장의 코드네임은 전부 'L'이며, 왕국의 정치, 경제, 군사 등의 정보수집을 수행하고 있다. 공화국 군사정보부와는 대립관계여서 대립 완화를 위해서 영관급의 군인이 조정역으로 파견된다. 작중에서는 대령이 바로 이 조정역을 맡고 있다. 모티브는 존 르카레의 소설에 나오는 서커스(MI6) 국장의 명칭, 그리고 코드네임 'L' 또한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의 MI6 국장 'M'에서 따온걸로 추정된다.
- 내무성 보안대 공안부
내무장관이기도 한 노르망디 공의 수족으로서 활동하는 치안유지 및 방첩기관. 반왕국운동가나 공화국 스파이의 감시 및 단속을 하고 있으며, 왕국 내에서는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 노르망디 공의 손 안에 있는 대륙령의 인재가 많이 등용되었으며, 왕국내부에서도 ‘푸셰주의자’라 불리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6. 주제가
- OP: Void_Chords feat.MARU - 「The Other Side of the Wall」
- ED: 안제(cv.이마무라 아야카)/프린세스(cv.세키네 아키라)/도로시(cv.타이치 요우)/베아트리스(cv.카게야마 아카리)/치세(cv.후루키 노조미) - 「A Page of My Story」
애니맥스 플러스 정식 방영판에는 자막이 없다.
7. 회차 목록
시간 순서가 일반적인 작품과 다르게 뒤죽박죽이다. 시간대에 맞게 나열하면,
2화 - 3화 - 5화 - 4화 - 9화 - 1화 - 7화 - 6화 - 8화 - 10화 - 11화 - 12화 순서다.
참고로 본토의 2019 7월 재방송분에선 6화와 7화, 8화와 9화의 순서가 변경되었다. 우리나라의 재방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영문 부제목은 전부 운율을 살린 말장난이다. 본작의 제목인 'Princess Principal' 자체도 일종의 말장난으로 볼 수 있다. 극장판 부제목부터는 말장난을 넣지 않는 듯.
8. 평가
처음에는 흔한 미소녀 동물원 계열의 애니메이션으로 보였으나 의외로 진지하게 스파이 장르를 보여줘서 호평을 받고 있다. 화제성이나 인지도 면은 낮은 편이지만, 보는 사람들의 평가는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설정에 대한 지적이 있다. 알비온 왕국이 중력 기관을 개발해서 그걸로 공중전함을 찍어냈고, 세계의 패권국이 된 다음에 저희들끼리 내전 벌이다가 왕국과 공화국으로 갈라서버렸다는 무리수 설정과, 중력기관을 소형화까지한 오버테크놀로지가 스팀펑크라고는 해도 도가 지나치는 비판이 있다. 다만 세세한 설정을 신경쓰지 않고 스토리에 집중해 시청한다면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다.
캐릭터는 대부분 호평이지만 치세의 캐릭터는 비판이 있다. 다른 캐릭터들은 스파이답게 머리를 굴리고,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고, 은밀하게 온갖 속임수와 기교를 부리지만, 치세만큼은 혼자 동양적인 와패니즈 스타일에다가 유독 호전적인데다 적을 무력으로 찍어누르는 무쌍 타입의 치트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특히 날아오는 총알을 스타워즈의 제다이 마냥 막아내는 모습이 압권. 치세의 이런 캐릭터성은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할 정도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20] 특히 결말부에서의 치세는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나 다름없었던지라 비판이 많았다.
매화 옴니버스 구성으로 풀어나가며, 한 편 한 편을 떼놓고 보아도 퀄리티가 높은 애니메이션이다. 이야기의 순서를 꼬아놓았음에도 매 화가 기승전결을 갖춘 단편이었던 덕에 각 에피소드당 몰입도를 높여주며 중간중간 큰 흐름에 대해 던져주므로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엔 별 문제를 주지 않는다.
또한 에피소드마다 주로 조명하는 인물이 바뀐다.[21] 이 때문에 진짜 주인공인 안제와 프린세스의 비중이 비교적 적어지고 메인 스토리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다소 산만한 느낌라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각 캐릭터에 대해 사람들이 호응하기 쉬워지고, 그들의 현재 가치관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기화되는 인물 없이 주연 하나 하나의 개인사도 드러낼 수 있었다. 오리지널 애니에서는 기껏 캐릭터를 구상했는데 병풍화되는 것은 곧 애니의 완성도와도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신경쓴 듯.
중간중간 비교적으로 가벼운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어 이완과 긴장을 반복하여 더욱 좋다는 평도 있지만 일관성을 해친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또한, 스파이물이다보니 동시에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내용에 복잡해질 요소가 꽤 있어 내용 이해를 어려워하는 시청자도 있다. 애니맥스 플러스 유튜브 1화 하이라이트 영상 댓글을 보면 애니맥스플러스 관리자도 내용 이해를 위해 두번 시청했다고 한다.
결말 부분에서는 흑막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완전히 깔끔한 마무리가 아닌 속편을 암시하는 분위기로 끝이 났다.
BD 판매량이 초동 6,252장[22] 으로 방영 당시의 인지도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걸 감안하면 매우 잘 팔린 편. 아직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하겠지만, 예상외의 판매량, 떡밥의 회수가 다 안됐다는 점, 방영 횟수와 case 숫자가 일치하지 않으면서 case의 숫자가 24를 넘지 않았다[23] 는 걸 고려하면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더불어 감독의 인터뷰에서 "만약 Blu-ray 나 DVD, 스마트폰 게임이 히트를 친다면 2기제작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는 발언을 '프린세스 프린서플 라디오' 방송에서 발언한 적이 있다. 결국 2기 대신 '''극장판 제작'''이 확정되었다. 게임은 영 좋지 못한 성과를 낸 듯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BD/DVD 최종 집계
1권 : 6,917장
2권 : 5,790장
3권 : 5,697장
4권 : 4,922장
5권 : 5,779장
2권 : 5,790장
3권 : 5,697장
4권 : 4,922장
5권 : 5,779장
9. 미디어 믹스
9.1.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프린서플 GAME OF MISSION. 하지만 2018년 12월 28일 15시부로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9.2. 극장판
결국 방영 종료로부터 약 7개월 뒤인 2018년 4월 29일, 2019년부터 극장판 6부작으로 속편 제작 결정 발표가 났다.(#) 시간대는 TVA 이후. 신작 정보 공개 직전 기념인지 2019년 7~8월 즈음 본토에서 재방송을 하였고, 동 시기에 애니맥스 플러스에서도 주 2회씩 재방을 내보냈다. 역시나 2019년 9월 30일, 12화 재방송이 끝나자마자 애니메이션 공식 트위터에 극장판 관련 트윗이 새롭게 올라왔다.
[image]
홈페이지도 극장판 내용으로 바뀌었다. #
1장의 부제목, 키 비주얼, 개봉 일시가 공개되었는데, 원래 개봉 예정이었던 2019년 말에서 연기된 2020년 4월 10일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티저 예고편 부제목은 '''Crown Handler'''로 부제목에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이 사라졌다. 대신 극장판 오프닝 곡의 제목으로 말장난이 옮겨갔다.(...) 제목은 ''''LIES & TIES'''' 작곡은 TV판 OP와 같은 Void_Chords, 보컬은 Yui Mugino. 엔딩 곡의 제목은 ''''Nowhere Land'''' 작곡은 Void_Chords, 보컬은 팀 하얀 비둘기. 둘 다 2020년 4월 8일 앨범 발매 예정.
극장판의 국내 판권이 어떻게 될 지가 주목 부분인데, 애니맥스 코리아의 시장 경쟁력이 낮아지면서 경쟁사인 애니플러스에서 6부 전체를 가져가게 될 수도 있고, 얼리버드픽쳐스 등에서 얌체 개봉을 하게 될 가능성도 생기게 있다. 또는 애니맥스 플러스의 기존작 판권을 받아간 라프텔에서 VOD형식으로만 가져와 아예 국내 개봉이 되지 않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또한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그대로 가져갈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TVA판에서 주인공의 성우 이마무라 아야카가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하여 극장판부터는 코가 아오이가 맡게 되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1년 2월 11일로 연기되었다. 결국 최초 개봉 예정보다 1년 이상 미뤄지게 되었다.
제2장의 개봉 시기가 2021년 가을로 결정되었다.
9.2.1. PV
9.3. 코미컬라이즈
공식 트위터
공식 만화화가 결정되었다. 작가는 아키즈키 료(あきづきりょう) [24] 2019년 11월 8일부터 웹코믹 사이트 COMICリュウ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 2화는 11월 20일 예정. 2020년 4월 4일 1권이 발매.
사이트에 있는 썸네일에 추가 부제목 없이 그저 'Princess Principal'이라고만 나와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코믹스판의 내용은 신규 스토리가 아닌, 본편 내용을 그대로 만화화한 것이다. 다만 안제의 내면 묘사 등 사이사이에 몇몇 장면이 추가되었다.
코믹스판 1화는 Case 1, 곧 본편 TVA 2화의 내용인 것을 보아 아마 본편을 시간 순서대로 재배열해서 연재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구성이라면 사이사이 비어 있는 Case들을 오리지널으로 추가해서 연재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1화부터 본편의 이후 에피소드에 나오는 중대 반전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본편을 다 시청한 뒤에 코믹스를 읽을 것을 추천한다.'''
10. 기타
- 방영 순서와 작중 시계열이 일치하지 않는다. 실제 시계열은 CASE의 순서를 통해 알 수 있다.
- 5화 OP에서부터 타이틀 디자인 연출이 약간 달라졌으며 보다 자연스럽다.
- 상기한 5화에서 하녀로 변장한 안제의 메이드캡이 사라졌다가 바로 다음 장면에서 원상복구되는 실수가 있었다.
- 2019년 10월 19일과 20일에 카지우라 유키를 필두로 프린세스 프린서플 OST와 void_chords가 출연하는 콘서트, 프린세스 프린서플 THE LIVE를 공연하기도 했다. BD발매일은 2020년 3월 27일
[1] 셜록 홈즈 시리즈를 떠올리면 쉽다.[2] 사실 모티브가 된 르카레 작품들은 총질은 생각보다 잘 안 나오고 교육받은 지식인들이 서류를 찾거나 대화를 나누는게 대부분이라 대중적으로 먹히게 만들기 까다롭다.[3] 모티브는 작가가 실제로 근무한 영국 비밀정보부.[4] 사실 4위 정도면은 그렇게 낮다고 보기도 힘들다. 더군다나 현 여왕이 상당히 고령인만큼 그녀보다 위에 있는 인간들은 이미 나이를 상당히 먹을 대로 먹은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거기에 멀리 갈 것도 없이 딱 한 순위 높은 계승권 3위로 왕위를 계승한 영국 여왕이 현실에 버젓이 살아있다.[5] 양 칼라에 단 붉은 색에 금줄 들어간 장식이 영국 육군 장군의 상징이다.[6] 식민지에서 지폐를 대량으로 인쇄, 공화국 파운드의 신용 불안을 일으키기 위해서 파운드 원판을 빼돌리려 한 것이다. 이를 지시한 인물은 왕국측 인물인 노르망디공.[7] 해당 성우는 월화의 검사에서 잔테츠를 맡은 적이 있다.[8] 도로시의 본명. 그나마 도로시는 자신을 본명인 데이지로 부르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애증의 흔적.[9] 데이지의 회상에 의하면 술에 취해서 데이지(=도로시)를 마구잡이로 두들겨 팬 뒤, 술이 깨면 망신창이로 두들겨 맞은 채 죽은 눈을 하고 있는 데이지를 붙잡고 사과를 하는 나날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10] 문제의 암호표는 도로시 일행이 먼저 발견, 노르망디공에게 넘겨주면 아버지가 거금을 받기에 빼돌리지 않고 옮겨적었다.[11] 마침 이 술집에 온 계기가 대니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한 거였기에 그가 자신들을 판 거라고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박살이 난 프랑키가 위의 사정을 이야기해줘서 오해라는 걸 깨닫기는 했지만.[12] 성우는 동일하며, 이름은 테일러.[13] 안제의 언급에 의하면 기준에 미달되는 자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하나둘씩 사라지다보니 어느새 3명만 남게 된 것.[14] 라디오 코멘트에 의하면 노르망디 공 측에게 꼬리를 밟히고, 강제로 마약을 주사당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바람에 약을 얻기 위해 이중스파이가 되었다고 한다. 스파이로서 실력은 출중했지만 약의 유혹에 저항할만한 정신력은 없었던 셈.[15] 사실은 자신이 가르쳐 준 것이다.[16] 아예 무중력이면 가동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가 부양 되어야하지만 작중 묘사로는 안제가 C볼을 키고 점프하는 방식으로 날아다닌다.[17] 책으로 위장한 카메라에 촬영된 사진이 공화국측에 넘어갔다.[18] 한국어 번역 부제는 해당 작품을 국내에서 정식으로 방영한 애니맥스 코리아를 기준으로 한다.[총] A B C 총작화감독[19] 해당 화의 원화/작화감독도 담당. 이 때문에 액션 신에서 치세가 상당히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부의 쥬베이vs치세의 싸움은 17년도 탑 수준.[20] 비슷한 케이스로 이시카와 고에몽(루팡 3세)가 있다. 일당 중에서 혼자서만 이질적이고 따로 노는 캐릭터다보니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극명하게 갈린다. 대표적인 예가 고에몽을 학을 뗄 정도로 싫어해서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서 고에몽 비중을 공기로 만들어버린 미야자키 하야오.[21] 메인 주인공인 안제와 프린세스를 제외하고 보면, 3화는 베아트, 5, 9화는 치세, 6, 10화는 도로시가 메인이라 할 수 있겠다.[22] 판매량이 5000장 이상을 넘어가면 2기 제작 할 수 있는 라인으로 판정되는 판매량이다.[23] 분할 2쿨이나 2기를 낸다고 하면 1쿨 방영 횟수는 12화정도인데, 그렇게 된다면 총 24화가 나오게 되므로, case의 숫자가 비록 순서에 맞진 않지만 방영 분량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뜻할 수 있다.[24] 본편, 극장판의 프롭 디자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