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호/선수 경력

 


1. 개요
2. 2015 시즌
3. 2016 시즌
4. 2017 시즌
5. 2018 시즌
6. 2019 시즌
7. 2020 시즌
8. 2021 시즌


1. 개요


LoL e스포츠의 대표적인 저니맨으로, 나진 → ROX → SKT → 킹존 → 젠지 → LGD → 농심까지 매년 스토브리그마다 팀을 옮겨다니며 선수생활 7년간 7개팀(..)이라는 흔치않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ROX, SKT, 킹존이라는 각기 다른 세 팀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우승 청부사라고 불릴 만큼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지만, 그와 비례해서 어째 피넛의 전성기이던 락스 시절을 제외하면 항상 말년이 안좋은 관계로 저평가되어 팀을 나오게 된다.
SKT 시절엔 스프링~MSI까지 세체정 포스를 풍기다가 갑자기 '''서머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롤드컵까지 쭉 헤어나오지 못했고, 킹존 시절에도 스프링까지 킹존의 우승을 이끌다가 MSI 준우승을 기점으로 '''서머부터 슬럼프에 빠져''' 결국 그 해는 아예 롤드컵 구경도 하지못하고 짐을 싸야만 했다. 젠지에서는 아예 더 심각해져 스프링때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넛신이라는 밈을 만들다가 서머 들어와서야 약간 폼이 올라 어찌어찌 평타는 치는 정글러가 됐지만 결국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나마 LGD 시절엔 스프링에는 올프로 3rd팀에 선정되며 부활을 알렸고 서머에는 소속팀의 5년만의 플레이오프와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으나 정작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부진하며 팀의 탈락 위기에 일조했고, 겨우 진출한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팀의 탈락 주범으로 지목받으며 결국 2년 계약이었음에도 팀을 나오고 말았다.
추가로 특이할 점이라면 피넛이 나온 이후 은 모두 부진에 빠지거나 항상 끝이 안 좋았다.
나진은 16시즌 그대로 공중분해되었고 콩두가 인수한 이후에는 5시즌 연속 승강전 진출 끝에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되고 말았다. 락스 타이거즈 역시 공중분해되었고 리빌딩을 했지만 결국 2시즌 연속 6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SKT도 피넛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을 되돌려받듯이 정글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며 스프링은 4위에 그치며 리그제 전환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더니 서머에는 더 나아가 '''7위'''까지 떨어지며 리그제 이후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킹존도 락스와 마찬가지로 공중분해됐지만 어쨌든 락스에 비해 괜찮은 로스터를 꾸렸고 실제로 스프링에 3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폰이 강박증 문제로 서머에 완전히 불참하게 되었고,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전후로 달리던 상승세도 뜬금없는 내부사정으로 완전히 박살나면서 7위에 그치고 말았다.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도장깨기를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결국 담원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반대로 피넛 본인이 가장 부진했던 젠지는 피넛이 나간 이후 반지원정대를 결성하며 스프링 준우승-서머 3위 이후에 롤드컵에 진출하여 8강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는게 아이러니. 물론 그 젠지도 스프링 결승과 롤드컵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 전 기대에는 확실히 못미치기도 했다. 그리고 개인 최초로 2년 계약을 했지만 1년 뒤 곧바로 계약해지했던 LGD도 시즌 초반 처참한 경기력으로 과거 암흑기 시절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듣고 있다.

2.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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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14년 queen ho라는 아이디로 챌린저 1위를 달성했다.
2015년 1월부터 아주부 방송을 김진선 선수와 같이 시작했다. 나이 어린 연습생답게 개인 기량이 좋은 편. 솔로 랭크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어 그의 방송 무대 데뷔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몬테크리스토"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건 새 정글러인 피넛이다. 이제 17살이 된 그가 프로 무대에서 나진을 캐리할 수 있을진 두고봐야겠지만 솔로큐의 모습은 미쳤다. 피지컬은 말할 것도 없고 캐리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Watch보다 잘 한다면 나진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거다."라고 피넛을 평가했다.
그리고 드디어 만 17세가 되어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2라운드 첫 경기에 미드라이너 탱크와 함께 SKT T1과의 경기에 출전하였다. 1세트에서 렝가를 픽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패했고, 2세트에서는 자르반 4세로 자신 없다던 Q-점멸도 성공하며 펜타킬을 한 박단원과 16킬 노 데스를 기록한 오규민 등 강력한 딜러들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에서도 리 신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미 상대 정글러인 벵기가 무자비하게 탑을 파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게임이 SKT T1 쪽으로 기울었다. 대체로 첫 경기 치고 좋았다는 의견이며 조재걸에게 강력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평 또한 있다. 단점으로는 운영 능력을 지적받았으나 피지컬이 상당하고 첫 경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준 해설은 "저희가 봤을 때는 합격점 줄 만하죠?"라고 평했다.
2번째 경기인 KT전에서도 듀크, 오뀨와 훌륭한 호흡으로 초반부터 탑, 바텀을 완전히 폭파시키고, 2세트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과 무시무시한 피지컬을 뽐내며 2세트에는 MVP까지 받았다. 하지만 무리한 카정을 하다 객사하거나 한타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후반으로 갈수록 나진 타임이 나타나는 느낌을 주고 있어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려면 좀 더 경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스프링 시즌 1군에서 4승 7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며 2군으로 내려갔다.

2.2.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나진에서도 좀 더 팀 플레이에 대한 연습과 운영 능력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에서는 와치만 나오는 중이다. 대신 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2에 출전하고 있다가 8월 7일 스베누와의 2번째 경기에서 오랜만에 니달리를 꺼내들며 교체 출전하였다. 초반에 라인 스왑을 거는 스베누에 대항하여 퓨어의 알리스타와 함께 전 라인을 휘젓는 갱킹을 통해 경기를 터트렸지만 중간에 바텀에서 경기를 던지는 플레이가 나왔다. 하지만 쌓아둔 게 많아 바론 앞에서 한타를 잘 이끌고 오뀨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경기를 끝냈다. 그 결과 2경기 MVP를 받게 되었는데 여전히 듀크와 MVP에 대해 실랑이를 벌였다고 한다. 해설진은 여전히 운영 능력에 대한 보강은 필요하지만 플레이오프나 롤드컵 선발전에서 조커 카드로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이후 롤드컵 선발전 마지막 경기에 나왔으나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2.4. NAVER 2015 LoL KeSPA Cup


2015 케스파컵에도 탱크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으나 아나키에게 패배했다.

2.5. LCK 스토브리그/2015


12월 1일 계약 만료로 팀에서 나왔다. 많은 팬들은 성급한 해외 진출을 하기보다는 운영이 좋은 타이거즈에 들어가서 포텐이 크게 터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루머대로 ROX 타이거즈의 정글러로 입단했다.

3. 2016 시즌



3.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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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CJ 엔투스를 상대로 ROX 타이거즈의 정글러로서 데뷔전을 가졌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킨드레드를 꺼내들어 굉장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게임을 터트리고 다녔고, 1세트 MVP에도 선정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kt전에선 패배한 2세트는 존재감이 없었으나 1, 3세트는 비교적 평이했다. 1, 2, 3세트 모두 스포트라이트가 죄다 다른 선수들에 쏠려 있어서 크게 돋보이진 않았다.
2016년 1월 23일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한 3번째 경기에서도 두 세트 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게임을 터트리고 2세트에서는 엘리스로 MVP를 받았다. 초반이라 섣불리 평가하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유독 리빌딩과 이적 시장이 활발했던 스프링 시즌의 영입 선수들 중에서도 본인이 최고의 영입임을 퍼포먼스를 통해서 증명하고 있다. 전임 정글러였던 호진에 비해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확실히 공격적인 성향이 ROX 타이거즈와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1월 27일 SKT와의 롤챔스 빅 매치에서 시종일관 벵기에게 우위를 점하더니 3세트에 교체 출전한 블랭크를 그냥 폭파시키며 한체정 라인 등극을 노리고 있다. 특히 벵기가 캐리형 정글러들을 잘 픽하지 않는 것과 달리 킨드레드, 니달리, 그레이브즈 등 캐리형 정글러들로 압도적인 메카닉을 과시, CC 없이도 라이너들의 목을 따버리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야말로 초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야 템조차 가지 않고 빨강 강타를 그 누구보다 많이 쓰는 극단적인 템트리를 보여준다. 김동준, 몬테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피넛 특유의 카운터 정글 선호 지향적인 움직임이 상대방의 정글 루트를 망가뜨려서 제대로된 갱킹을 하지 못하게 된다며 호평했다. 2015 롤드컵 시즌부터 당시까지 최고의 정글러의 기준이 정글 RPG를 돌면서 자연스럽게 라인에 한 번씩 개입해주고 라인전을 터뜨리는 운영형 정글러로 굳어진 추세였는데, 피넛의 공격적인 정글링은 그런 운영형 정글링의 카운터 플레이로 볼 수 있다.
2월 12일에는 e-mFire전 인터뷰에서 약속했던 녹턴[1]을 꺼내 완벽한 전략 수행으로 캐리했지만 스멥의 케넨덕에 MVP는 받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팀원 전체가 다 피넛이 MVP를 받을 줄 알았었다고 한다. 대신 2경기에서 니달리를 꺼내 피오라를 뼛속까지 고문하며 MVP를 따낸다.
2월 24일 스베누 소닉붐전에서 1경기는 엘리스로 신들린 듯한 고치 적중률에 상대 이즈리얼을 솔킬내버리기까지 하며 게임을 터트렸고, 2경기는 니달리로 상대 정글은 물론이고 상대 팀 전체가 버프를 먹지 못하는 '''14버프 컨트롤'''을 펼쳐 2경기 모두 MVP를 받았다. 2경기에서 스베누는 게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버프를 먹지 못했는데, 이는 LCK 역사상 최초였다. 너무 카정에 시달린 나머지 스베누의 정글러 플로리스는 일부러 카정당하고 남은 잡몹을 먹지 않아 리셋을 막기도 했다. 그 뒤로 이 경기는 25분에 2.2만 골드 차이를 벌린 락스 vs e-mFire(현재 콩두 몬스터)전, 몰래 바론을 시도해 거의 다 잡은 걸 썸데이의 뽀삐가 돌진으로 스틸해 버린 스베누 vs kt 전과 함께 '어느 경기가 가장 잔인한가?' 떡밥을 만들었다. 다만 썸데이는 2015 서머 시즌에도 스베누 상대로 똑같은 짓을 한 적이 있어서 썸데이가 제일 악랄하다고 평가받는다.
4월 23일, SKT T1과의 결승전에서 기대보다 저조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무력하게 패배하였다. 경기력에 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개인 사정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어느 정도 무마되었다.

3.2.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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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1라운드 때는 스프링 시즌의 포스를 찾지 못하고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벨트 엘리스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2라운드 들어 SKT전 패배 이후 각성, 스프링 때의 악마 같은 경기력을 되찾았다. 이상하게 다른 정글러들한테 두들겨맞고 다니는 블랭크를 압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 극복하면 스코어를 밀어내고 세체정을 노릴 여지가 있다. 스코어도 블랭크를 만나서 팀 차이로 패를 많이 쌓았지만 내용은 대부분 좋은 편이었다. kt를 만난 결승전에서는 스코어에게 가끔씩 밀렸지만,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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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롤챔스의 활약을 인정받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뽑는 TOP 20에서 5등을 받았다. 링크 팀에 들어온 지 1년도 안 지났다는 걸 감안하면 아주 좋은 성적.
롤드컵 조별 리그에선 운영적으로 다소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엘리스를 잡았을 경우 그런 거 없고 게임을 폭파시켰고, 8강에서 EDG 상대로 슈퍼 캐리를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4경기에서 올라프로 11/0/5, 킬 관여율 100%를 보여주면서 관중들에게 피넛을 연호받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롤드컵 4강에서 블랭크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벵기가 나온 3경기 내내 벵기에게 갱킹, 한타, 시야 장악 모두 밀리며 3:2로 패배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첫 롤드컵은 4강에서 마쳤다.

3.4. 2016 LoL KeSPA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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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 펼쳐진 2016 LoL KeSPA Cup에서는 롤드컵 때보다도 더욱 각성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상대편을 제압했고, 특히 리 신은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나올 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케스파 컵 우승을 달성, 롤드컵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3.5. LCK 스토브리그/2016


락스 타이거즈 계약 만료 후, SKT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처음엔 정글 자원이 절실히 필요한 SKT인지라 그러기를 바란다는 수준의 루머였지만, 프레이의 개인 방송에서 피넛의 SKT행을 암시하는 대화가 오갔다. 프레이가 피넛에게 '넌 구직자 아니잖아'라고 하다가 황급히 말을 바꾸려 했고, '롤드컵 나가는 수준의 팀'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국내에서 롤드컵에 나갈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하면 SKT를 제외하면 친정 팀인 락스나 삼성, KT 정도인데 이들 중 정글 자원이 진짜 필요해 마지않은 팀은 SKT밖에 없었다. 또 KT는 스코어가 있는 데다, KT에 갔다면 스멥과 함께 기사가 나오지 않았겠냐는 추측도 가능했다. 일단 SKT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12월 1일에 이적 오피셜이 뜰 것으로 예상됐다. 채팅에서 한 시청자가 1일에 기사가 난다고 말한 것을 피넛 본인이 확인했다.
그리고 12월 1일 기사로 SKT행이 확정되었다. 기사 벵기가 팀을 떠나고, 블랭크는 불안한 구석이 많은 터라 걱정에 차 있던 SKT 팬들은 축제 분위기.

4. 2017 시즌



4.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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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여 SKT T1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본인의 캐리 지분이 컸던 락스 타이거즈 시절과 달리 데미지 딜링에 별로 기여하지 않았는데도 압승을 거뒀다. 1경기에선 카직스를 픽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딜량이 5명 중 가장 낮았고, 렝가를 선택한 2경기에서도 울프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4등을 차지했다.출처
2월 5일에 있었던 MVP와의 1경기에서는 리 신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경기에서도 렝가로 바론 스틸을 하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2번째 경기 MVP를 받았다. 기사
그러나 2월 9일, 아프리카전에서 1세트 렝가를 가져오고도 선취점을 내주는 등 스피릿그레이브즈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도주하다 솔방울탄을 잘못 클릭해 적에게로 되돌아가는 등 게임 내 실수가 잦았다. 2세트 역시 아프리카에서 풀어준 렝가를 가져왔으나, 스피릿의 공격적인 카정에 동선이 완전히 꼬여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페이커의 부진과 함께 패배의 원인으로 꼽혔다. 그와 별개로 게임 내내 마우스의 클릭 문제로 고생하기도 했다.
2월 12일에 있었던 bbq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 렝가를 가져와 퍼블을 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울프탐 켄치에게 밀려 MVP는 받지 못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리 신을 픽하며 그야말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게임을 폭파시켜 2세트 MVP를 받았다. 시즌 2번째 MVP였다. 기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3월 2일 kt전에선 전체적인 경기 양상을 보면 스코어에게 밀렸다. 1세트는 그레이브즈를 잡고 적절한 딜 지원과 궁 사용으로 뱅즈리얼의 현란한 플레이를 지원하며 승리했지만, 그레이브즈의 특성상 스코어의 엘리스가 초반 라인 개입을 하는 것을 제어하기 어려웠다. 2세트에선 시작부터 칼날부리 스타트를 했을 때 피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정글링이 말려 렝가를 잡고도 스코어의 그레이브즈가 전 라인을 터트리는 걸 보고만 있어야 했고, 이후 입롤 한타로 어느 정도 따라가는 듯했지만 판단 착오로 적에게 허무하게 끊기는 등 실수를 여러 번 한 탓에 패배했다. 그리고 3세트에서는 블랭크와 교체되었다. 블랭크도 스코어에게 정글 동선을 전부 읽혀 초반에 굉장히 고생했지만 kt가 탑 미드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시야 장악에 힘써서 블랭크의 정글링을 망쳐놓았기에 참작의 여지가 있고, 이후 적절한 아이템 선택으로 퓨어 탱커가 없는 조합의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시켰다. 또한 팀원들이 원활한 딜링을 할 수 있도록 렝가로 적절한 어그로 분산을 통해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 각을 만들고 한타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며 승리했다.
그리고 KT와의 연전이 이어졌는데, 1세트에서 렝가를 픽해 빠른 판단과 좋은 위기 대처, 훌륭한 합류 능력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끄는 중요한 촉매제가 되어주면서 승리하였다. 2세트에는 kt의 활약에 밀려 패배를 했지만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블랭크가 3세트에서 뒤이어 활약해 승리함으로서 통신사 더비 2연승에 성공했다. 이후 블랭크가 통신사 더비에서 교체 투입되어 이겨준 게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1라운드 종료 시점에서는 아프리카전과 1라운드 kt전 2세트의 패배, 그리고 기타 몇몇 경기의 던지기와 락스 타이거즈 시절에 비해 옅은 존재감으로 인해 가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특유의 색깔을 잃은 것 아니냐', '블랭크보다 불안정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던 것. 하지만 2라운드 kt전과 아프리카전에 하드캐리를 선보이는 등 폭발적인 경기력이 돋보이면서 SKT 팬들의 여론은 일단 두 정글러를 모두 신뢰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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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bbq전 1세트에서 애쉬 궁을 점멸 로 피하고 바론 스틸을 하는 기적의 강타를 보여주었다. 평소 강타 싸움은 5 대 5라고 주장하는 클템 해설로부터 역시 피넛의 강타는 다른 정글러들과 다르고, 심리전도 팀원 도움도 아닌 그냥 피지컬로 뺏어버린다는 감탄을 끌어냈다. 여담으로 MVP를 독식한 페이커가 승자 인터뷰에서 이 점멸 스틸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옆에 있던 자신은 애쉬 궁을 못 봤고 피넛도 안 보고 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피넛 본인이 궁을 보고 피한 거라고 인증했다.
3월 25일 삼성전 2:0 완패의 역적이 되었다. 1세트는 엘리스로 하루의 그레이브즈를 상대로 3레벨이나 밀리는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고, 2세트에는 카직스로 쿼드라 킬을 쓸어담긴 했으나 그 장면 외에는 존재감이 하나도 없었다.
4월 1일 MVP전에서는 2: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1세트 그레이브즈로 다니는 라인마다 킬을 먹으며 게임을 터뜨려버렸고, 2세트는 렝가로 초반 정글 싸움에서 퍼블을 내고 이후에도 킬을 내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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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LCK 스프링 포스트시즌 MVP'''

그리고 4월 22일 결승전에서 '''포스트시즌 MVP'''를 차지하며 우승했다.[3]
1세트와 2세트에서는 전승의 대명사인 리 신으로, 3세트에서는 그레이브즈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여 경기 시작 전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이 말한 '정글은 팀빨이다'라는 말을 스스로 부정하듯이 캐리를 했다. 경기 중 활약을 설명하자면, 1세트에서는 초반에는 스코어의 존재감에 밀렸지만 미드에서 페이커와의 호흡으로 폰을 여러 번 따내면서 페이커의 성장에 기여하였고, 20분경 팀이 한타에서 대패하여 바론을 빼앗길 위기에서 kt의 바론 트라이를 저지했다. 2세트와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봇으로 리 신으로는 3레벨, 그브로는 2레벨 갱킹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팀의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정규 시즌에 스코어에게 조금씩 밀렸다는 평가와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단번에 날려버릴 하드 캐리를 선보였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3세트 플레이를 보고 '세체원은 피넛이었다'라는 드립까지 날뛰었을 정도. 그레이브즈를 선택해 킬을 쓸어담고 적들을 쓸어버리는 미친 딜량을 뽐냈을 때, 거기서 김동준이 '''"그브 원래 원딜이거든요!"'''라고 말할 정도로 하드 캐리 원딜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피넛의 폼이 크게 오른 2라운드 후반부터 살펴보면 SKT가 자원분배를 상당히 바꾼 듯한 느낌이 강하다. 본래 모든 SKT 정글러는 CJ 블레이즈 시절 헬리오스만큼은 아니더라도 골드가 가난하거나 라이너들의 백업이 가난한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물오른 피넛의 경우 라이너들이 오히려 피넛을 믿고 배려해주는 경향이 강하다. 정글러가 킬 몰아먹고 중후반에 사망하면 팀이 말린다는 관점이 아니라, 정글러가 그냥 템을 둘둘 감으면 캐리비중이 오히려 3라이너와 정글러 넷에게 고르게 배분된다는 역발상으로 한명쯤 잘려도 4:5 한타를 이겨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자주 나오고 있다.

4.2. 2017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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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을 픽할때마다 게임을 박살내고 있다. 지표상으로 봤을때도 MSI 최고의 정글러라고 부를만하며, 전반적인 경기력이 아주 좋은 상황. 그룹 스테이지 후반 17경기 GAM과의 2차전에서 분당 1킬을 넘기는 11분 44초 K/D/A 14/0/0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4] 역대 국제대회 최다킬을 경신했다. SKT가 우승한다면 피넛이 MVP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
아이번같은 픽을 할때는 다소 존재감이 옅어지지만, 리신이나 그레이브즈를 잡았을때의 포스는 세체정이라 부를만하다. 다만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번은 정글 밴이 많이 당할 때 꺼내는 픽이라고 했다. 초반 정글링이 매우 불안할 뿐더러 카정에 취약한 점 때문에 LCK 내에서는 찬밥 신세인 아이번을 그래도 1인분 이상 해줘서 어느 정글 챔프를 줘도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5]
FW와의 준결승전에선 정글러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1세트 아이번을 픽했을 때는 역시 초반에 불안정을 보였지만, 역전 발판의 토대가 되었으며 실드 메타의 한 축을 담당했다. 2세트 대세 정글러들이 전부 밴 당한 상태에서 올라프를 꺼내들었고, 카시오페아의 하드캐리에 가려졌지만 탱커 정글러의 숙명인 라이너 커버와 한타 보조 등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3세트는 그레이브즈를 꺼내 무난한 캐리로 셧아웃을 시켰다. 특히 비한국인 최고 정글러라는 카사를 심하게 말려놓아서 왜 LCK에서 아이번이 안 나오는지를 보여주었고 그냥 무난하게 노데스로 이겼다.
G2와의 결승전에서는 울프와 더불어서 팀을 이끌었다. 리 신과 올라프, 아이번을 플레이했다. 1세트는 불리했던 와중에 몰래 솔용을 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고, 한타때 적 중요 챔피언을 차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2세트는 아이번을 플레이해서 분전했지만 패배했다. 3세트는 다시 리 신으로 플레이, 초반부터 상대 갈리오를 잡아내면서 기분좋게 시작했고, 울프와의 연계로 오리아나와 애쉬를 잡아내는등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다. 4세트에서는 올라프를 꺼내 들었다. 갱킹을 통해 퍼블을 따고, 상대 미드를 2연속으로 잡아내며 격차를 벌리는데 일조했고, 노데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실상 이때까지가 피넛 전성기의 마지막. 정확히는 혼자서 게임 양상을 뒤집는 크랙 면모가 이 이후에는 18 스프링때 반짝한 뒤로 완전히 사라진다. 이후 20 lpl스프링 시즌에는 다시 전성기때의 크랙의 면모를 보여준다.

4.3.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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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여파로 리그 초반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합을 맞추던 후니까지 저조하자, 팀적으로 블랭크운타라를 주전으로 쓰는 중. 1라운드에서 주전에서 밀린 상황이다. 다만 이미 보여줬던 활약이 대단한 선수인지라, 피넛에 대한 악의적인 비하는 크지 않다. 블랭크가 패배할 경우 언제든지 교체출전이 가능하다고 보는듯. 물론 오버워치 프로 게임계에 불어닥친 배그역병[6] 때문에 불안해하거나 비판하는 팬들도 소수 있다.[7]
2라운드 들어 팀의 연패가 이어지면서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행히 팀의 연패를 끊어내고 kt전에서도 2:1 승리에 큰 기여를 하며 폼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BEST.GG 기준 17년 서머 정규시즌 퍼포먼스 수치가 LCK 정글러 13명 중 9위로 매우 낮다. 팀이 그 SKT인데 승률이 딱 절반이라는 것은 심각한 상황.
아프리카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그라가스로 마린의 초가스 포식과 스피릿의 강타를 뚫고 바론을 스틸하여 MVP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KT 전에선 1,2 세트를 내리지고 강판당해 블랭크가 3연승을 이뤄내는 모습을 지켜보며 피피블블블을 당했다.

4.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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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 시즌 때 슬럼프로 인해 좋지않았던 폼이 우려가 되었다. 첫 경기 C9전 출전하였으나 자르반으로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경기 EDG전 역시 자르반으로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역전에 기여하였다. 세 번째 경기 AHQ전, 세주아니를 픽했지만 역시 슬럼프는 벗겨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로스틸을 성공했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으로 각종 지표들을 보면 16잼구급으로 충격적이다. 팬들은 블랭크로 교체하라고 하는중이다. 빠른 폼 회복이 중요해 보인다.
2주차 첫번째 경기 AHQ와의 경기에서 그라가스로 일방적으로 패배하면서 블랭크로 교체되었다.
16강까지 끝난 지금,16강 팀의 정글러 중 최악 그룹에 속해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하고 있다. 엠비션, 스벤스케런과 함께 퍼블 관여율 0%인 정글러 3대장이며 그 외의 각종 지표에서도 심각하게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솔랭 1위라 폼은 나빠보이지 않지만 메타가 맞지 않는 것인지 대회에서 걱정이 될 정도로 부진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대회 클라이언트 버전과 일반게임 클라이언트 버전이 다른만큼 솔랭에서의 폼을 대회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
8강 미스핏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 1경기는 무난하게 이겼으나 2경기에서는 패배. 블랭크로 교체되었다.
빛돌 해설의 ahq전 분석을 보면 정글이 말리고 다시 타 포지션이 말려나갔지만 세세하게 분석하면 피넛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데, 중국서버 1등의 메카닉 피넛의 커리어 그리고 이러저러한 맥락을 보면 피넛 개인에게 모든 문제를 덮어씌우는 것은 무리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4강 RNG전에서는 1:2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교체출전, 구원투수로 나와 팀을 결승으로 데려갔다. 특히 5경기에선 2레벨 퍼블설계부터 시작해서 시종일관 mlxg의 리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피넛 역시 일시적인 폼 하락이었을 뿐 클래스는 있는 정글러라는 걸 입증했다. 1~3세트 먼저 출전한 블랭크의 경우 상대 mlxg가 세주아니를 가져가서 마치 육식 정글러처럼 공격적으로 운용하자 블랭크의 장점인 정글 운영과 동선 파악이 잘 먹히지 않으면서 게임이 말렸는데, 4~5세트 교체투입된 피넛이 세주아니를 밴하고 mlxg와 힘대 힘으로 맞붙어서 라인 개입력을 억제하고 5세트는 역으로 터뜨리면서 라이너들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거듭된 패배 후 교체가 부담스러웠는데 매치포인트 위기에 몰린 상황이라 강판 생각 없이 한 세트 한 세트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고 밝혔다.
삼성과의 결승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1경기 그라가스픽, 대체적으로 자신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8] 경기 내내 존재감이 없다가 상대의 바론를 스틸하는 등 그래도 버텨내는듯 했지만 삼성에 완벽한 운영에 휩쓸려 패배. 2경기 그라가스픽 시작부터 상대 블루에 후니와 카정 시작을 하며 큐베의 점멸을 빼고 3인 다이브로 크라운을 잡으며 선전하는 듯 했으나 콜이 어긋나는듯한 용 한타를 시작으로 계속 된 한타 패배로 결국 패배. 3경기에 블랭크로 교체되었다. 전체적으로 1, 2세트 모두 앰비션에게 밀리며 패배하였고 3세트에 블랭크와 교체된 셈.
최악이라 평가하는 경우가 있으나 1세트에는 본인이 손도 쓰기 전에 라이너들이 자폭하며 킬도 안 내줬는데도 모조리 말려버린 와중에[9][10] 바론스틸로 최소한의 밥값은 했고, 2세트는 후니와 페이커의 라인전 우위를 그라가스로 잘 보좌하여 2천골드까지 벌렸다. 이를 주도적으로 역전시킨 앰비션이 너무나 잘했고 팀원 중에 너무 못한 사람이 있어서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실제로 3세트에 교체출전한 블랭크가 피넛보다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그 원딜이 최종적으로 말아먹은 것은 똑같았다.
전체적으로 피넛이라는 선수가 부진하다고 평가받는 핵심은 동선 설계 쪽이라고 볼 수 있다. 정글 캐리 메타에서 공격적인 카운터정글링 위주의 플레이로 이득을 벌려나가고, 이것이 어설프게 견제당하면 재빠른 합류전에 대한 판단으로 더더욱 성장치를 높여나가는 피넛의 방식은 16 타이거즈는 물론 17 스프링 후반기와 MSI에도 어느 정도 먹혔다. 하지만 팀이 반강제적으로 정글이 아닌 원딜에 지원을 몰빵해야 하는 메타에서 이런 식으로 동선을 짜면 꼬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블랭크보다는 좋지 않게 평가되는 부분.[11] 반면 미시적인 플레이 측면에서 스킬을 헛쳐버리는 부분은 팀의 최대 부진 원인을 억지 옹호하는 팬들에게 상당히 과도하게 까이는 측면이 있었지만 피넛이 skt 스타일과 맞지않는 정글러여서 피넛이 희생당한거라느니 김정균이 피넛을 SKT 스타일에 억지로 끼워넣다가 선수 망친거라느니 같은 소리로 옹호도 많이 받았다. 갱킹은 오히려 기회가 오면 잘한 편이었고 오브젝트 스틸은 명불허전이었으며, 다만 한타에서 술통폭발이나 빙하감옥을 지나치게 가볍게 과감히 써서 너무 많이 헛치거나 그라가스를 잡으면 배치기 심리전을 어설프게 건다는 평가가 있다.

4.5. LCK 스토브리그/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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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에 피넛이 SKT에 남을 것인가 또는 떠날 것인가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오가는 와중에, SKT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며 이적시장에 나왔다. 이후 행선지에 대해선 말이 많았는데[12], 11월 26일에 롱주로 이적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비록 이전 시즌에 피넛이 부진했다고 하나, 피넛의 커리어하이를 함께했던 동료인 프릴라가 있기에 충분히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롱주의 탑인 칸과 미드인 비디디가 아이디를 끠넛의 노예1, 2로 닉변을 했다.
2017년 서머 시즌이나 롤드컵에서 보여준 폼에 아쉬운 점이 많아 피넛의 기량에 대해 논란이 있긴 하다. 하지만 본래 피넛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되어 정글 캐리 메타와 맞물려 갑작스레 전성기를 맞이한 특이한 경우에 속한다. 본래 나진에 있을 때도 피지컬 하나만으로도 기대되는 선수였지만, 아쉽게도 운영이 부족한 나진의 스타일과 본인의 미숙함으로 그 피지컬이 빛을 발할 수 없었다.
그러다 ROX로 이적하여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했는데, 당시 ROX의 캐리 포지션이 다른 팀들과 달랐기 때문이다. 대개 EU 스타일에서는 탑과 미드가 초중반 캐리 역할을 담당하는데 미드를 맡던 쿠로는 적극적인 캐리보다는 아군을 서포팅하면서 국지전 단계의 합류전을 수행하는 것이 더 적성에 맞았다. 따라서 스멥이 초중반 단계에서 짊어지는 부담이 어쩔 수 없이 심했는데, 피넛이 오고 정글 캐리 메타가 오면서 ROX의 초중반 부담이 굉장히 덜어진 것이다. 2017년에는 메타도 바뀌고, LCK에서 가장 강력한 캐리력을 가진 페이커와 손발을 맞추느라 캐리 포지션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을 뿐이다. 뛰어난 오더 능력을 바탕으로 캐리 역할을 맡긴다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싸울 수 있는 돌격대장이 피넛이다.
피넛이 SKT의 제안을 거절하고 나왔다는 추측이 많았지만 선수 측 인터뷰를 통해 '''SKT 쪽에서 피넛과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전한 것이 밝혀졌다. 일단 관련되어 있는 SKT와 롱주 팬들은 양쪽 다 놀란 상황. 사실 피넛이 SKT의 제의를 거절했을 가능성에 대해 논할 때 연봉 외에 가장 많이 나왔던 말이 잦은 교체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니었을까 하는 말이 많았던 만큼[13][14] 커즈라는 주전급 정글러가 있는 롱주와 계약을 발표한 시점에서 의아하다고 생각한 팬들이 꽤 있었다. SKT 팬들은 블랭크 단독 주전에 대한 쓰린 기억이 있는 만큼 피넛에게 왜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았는지 의아해 하는 상태[15] . 팬들 사이에서는 바텀과 미드 중심의 SKT 스타일과는 다른 공격형 정글러였기 때문에 재계약을 안 했다고 추측 중이다.

5. 2018 시즌



5.1. 2017 LoL KeSPA Cup


롱주에 이적하고나서 첫 무대인 케스파컵에서 보여준 폼은 롤드컵때보다 오히려 상승한듯 보였다. 특히 4강 SKT전 1세트는 칸과의 하이퍼캐리란 말이 어울릴정도로 SKT를 찍어눌렀고 결승전에서도 결코 스코어에게 밀리지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5세트에서 스코어가 각성하면서 바론을 스틸당하고 사투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5.2.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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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왜 실수했는지 알고 있으니까... '실수를 반복하지만 말자.' 이 생각으로 시즌을 맞았고 여기까지 왔죠.'''

- 결승 사전 인터뷰

개막전인 KSV전에서 기존 멤버였던 커즈를 밀어내고 2경기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1세트의 대지 드래곤 스틸과 2경기 초반 탑다이브를 제외하면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 하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1세트에서는 너무 긴장한 탓인지 초반의 실수가 있었다고 하였고, 2세트는 시즌 초반이라 밴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스무스하게 진 것 같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이 이후에 모든 경기에서 2:0 승리를 만들면서 실력 어디 안간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끔씩 힘이 빠질때는 커즈가 서브로 들어가줘서 페이스를 맞춰주고 있기에 현재 피넛은 작년 스프링을 연상케 할 정도로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이라면 (케스파컵에서도 편린을 보여주긴 했지만) 피넛에게 안 어울린다는 인식이 강했던 탱커형 정글러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피넛의 개인 경기력과는 별개로 킹존에게 '완급조절'을 심어준 1등 공신으로 추정되고 있다. ROX와 SKT를 거쳐오면서 몸에 익힌 오더와 운영력이 엑토신 코치와의 시너지와 맞물리면서 2017년 롱주 이상의 강력한 상체를 완성시켰다는 평이다.[16] 2017 서머의 롱주와 2018 킹존은 비슷한듯 하면서 꽤 다른 경기 운영을 하는데, SKT와의 1경기는 지고 있던 게임을 끈덕진 4-1 운영과 싸울듯 말듯한 줄다리기로 역전시켰고, 콩두와의 1경기에선 킬을 거의 내지 않고도 상대를 아사시켜버리는 잔인한 운영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100%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바론 버스트를 절대 하지 않고, 싸움으로의 전환, 혹은 바론을 먹을 수 있는 버스트만을 했다. KT와의 2경기에선 용싸움에서 칸이 끊기자마자 화염용을 빠르게 먹고 도주하는 방향으로 콜이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이후 2라운드 들어가면서 더욱 완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 급기야 SKT 전에서는 2세트에서 올라프를 들고 과거 락스에서의 그 초공격적 정글링을 그대로 보여주며 정말 오랜만에 딜량 1위를 찍고 협곡을 지배했다. 그리고 이전에 킹존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bbq와의 경기에서는 니달리를 꺼내 시종일관 소규모 개싸움을 유도하고 팀원의 압도적인 CC연계에 힘입어 전체 딜량 1위를 찍으며 챔피언이 강한 것이 아니라 피넛이 강한 것이라는 말에 이견이 없을 수준의 경기력을 뽑냈다.
노련한 오더플레이어가 고릴라 한명뿐이었던 롱주에게[17], 피넛의 강한 피드백과 상체 경험은 킹존에게 부족했던 유연함마저 심어주었다. 라인전이 강한 칸, 비디디로 인해 본인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자 본인이 하고 싶었던 플레이도 마음껏 하게 되면서 개인 폼또한 미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킹존의 폼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피넛이 온 이후 킹존의 경기력이 더 완숙해진것만은 확실하기에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
굳이 문제점을 하나 꼽자면 뜬금 쓰로잉이 간혹 나온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점점 오브젝트 관리가 빡빡해져가는 메타에서 정글러의 실수는 한 번만으로도 치명적이게 마련이고, 실제로 피넛의 의문사가 경기의 흐름을 바꾼 케이스도 종종 있다. 2라운드 아프리카전 1세트가 대표적. 물론 정규리그에서는 피넛 본인을 포함한 팀원들의 클래스가 워낙 뛰어나기에 다른 세트, 혹은 그 경기 내에서 쉬이 복구하기는 하지만, 타이틀이 걸린 대회는 보통 bo5 매치 한 번에 모든 것이 결정나는 토너먼트고 피넛도 팀도 단순한 강자 수준이 아니라 세계 최고를 노리는 상황인 만큼 주의해 둘 필요는 있을 것이다.

5.3. 2018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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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해외 해설진들은 피넛이 현재 세계 최고의 정글러이고, 다른 어느 포지션과 비교해도 1위와 2위 사이의 격차가 큰 압도적인 원탑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 MSI 경기 내내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고 2017년 롤드컵 당시를 연상시키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지는 경기에서 더더욱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너무 무기력하게 패한다는 평이 있으며, 경기 내내 존재 자체가 지워지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 팀의 프레이나 고릴라에게는 원하는 픽이라도 쥐어줘 활약을 한 경기라도 있으나 피넛은 어떠한 챔프를 해도 똑같이 존재감이 없었을 뿐이었다. 오히려 MSI 최고의 정글러의 모습은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FW의 무진이, 토너먼트에서는 RNG의 카사가 보여줬다.
토너먼트에서의 무진과 카사는 경기마다 한 라인은 가서 유효갱킹을 성공시켜서 게임을 풀어주는 역할을 경기마다 보여줬지만, 피넛은 시야 장악에만 몰두하는 스프링 시즌에서 보여줬던 캐리형 정글의 모습은 일절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리 정글러가 하는 일이 갱킹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는 해도, MSI 내내 유효갱킹을 성공시킨 적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혼자 RPG하는 경기력만 보여주다가 끝났다.
특히 화자되는 경기는 그룹 스테이지 RNG와의 2차전이다. 리 신으로 게임 초반에 2데스를 헌납한 mlxg를 상대로 킬까지 먹은 피넛이 유효 갱킹이나 라인 개입이 더 밀려서 망한 정글러가 다른 라인 다 터트리고 다니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아 게임을 패배에 일조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결승에선 존재감이 부족한, 위축된 정글러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게임 내내 정글 몬스터만 잡으며 유효 갱킹에 실패하는 모습만 번번히 보여주더니 결국 1대3 패배에 일조하게 되었다. 결승 3세트 중반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가 전령 먹는걸 식물로 체크한 장면이 결승 4경기중 최초이자 최후의 슈퍼플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MSI 경기를 통틀어 원 폼을 유지한 사람은 BDD밖에 없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KZ 멤버들의 폼이 전부 좋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가장 큰 문제로 지적 당하는 것은 정글과 원딜이었다. 피넛은 정글러로서 캐리력 있는 모습을 일절 보여주지 못했고, 스프링의 압도적 1등이었던 KZ의 정글러였기 때문에 당연히 MSI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LOL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피넛이 '한국 최고 정글' 이라는 이야기를 인정하고 있던 사람이 꽤 많았던 터라 이번 MSI에서의 부진은 더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곧 시작할 SUMMER 시즌에는 아시안 게임의 영향인지 주전이 아닌 서브 정글로 로스터에 올라온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과연 복귀된 폼을 보일 수 있을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4.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시즌 중반, 특히 리프트 라이벌즈 직후의 폼은 최악이었다. 지는 경기들에서 아무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본인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가 매우 많았다. 그리핀과의 경기에서는 주도적인 라인 개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녹턴으로도 0/1/0을 기록했을 정도로 폼이 좋지 않았다.
게임이 이길때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먼저 라인에 개입하거나 역갱 및 커버는 명백히 부족하고 지고있을 때 라인을 풀어주는 능력 역시 현저히 떨어진다. 이는 피넛이 한창 날아다닐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폼이 떨어질때마다 듣는 고질적인 단점이다. 본인 스스로의 인지가 필요한 부분.
아프리카전에서 1세트 자크를 꺼내 캐리한 이후로는 폼을 많이 회복한 편. 이 후 kt-bbq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1위싸움에 도움을 보탰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프링 시절의 폼이 돌아오려면 멀었다. 마지막 경기인 SKT전에서는 세주아니와 킨드레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킨드레드로는 말 그대로 SKT를 학살해버리며 폼을 끌어올렸지만......
아프리카를 상대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3세트 킨드레드를 제외하곤 1,2,4 세트 내내 프레이와 더불어 별다른 활약없이 무난히 부진하며 패배했다. 사실 그 3세트도 피넛이 퍼블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던 경기를 Bdd의 조이와 Khan 그라가스의 한타 궁활용으로 뒤집어 버린 경기다.
이로서 피넛은 16 스프링부터 시작된 롤챔스 연속 결승진출의 기록을 5번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5.5.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일각에서 승부욕이 없어보인다는 인터뷰에 대한 비판은 국제 무대이고 홈그라운드가 아닌 만큼 패기넘치는 인터뷰를 못할 수도 있고 성격상 그런 인터뷰 또한 알맞지 않은 면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하지만 적어도 리프트 라이벌즈 무대에서 보여준 경기력 만큼은 크나큰 아쉬움을 남기었다. 국내에서 점점 폼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말의 기대감을 가진 팬들도 존재하였으나 킹존이 남긴 1승 3패의 성적은 그것 조차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뛰어난 라인능력을 바탕으로 미드 주도권을 통해 피넛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BDD조차 각 리그를 대표하는 뛰어난 기량의 미드라이너들을 상대하다보니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어 그동안 당연시 주어졌던 정글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고 5대5 상황에서 시작하거나, 바텀 듀오의 기량 저하로 상대에게 바텀 주도권을 주고 시작하다보니 피넛의 장점을 살릴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피넛 또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특히 자신의 장점을 희생하고 고른 브라움조차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모습이 MSI부터 시작되어 서머와 리라 내내 지속되자 일각에서는 "피넛=럭키 엄티"라는 평도 나왔을 정도다.
RW전에서 스카너로 꽤 좋은모습을 보였지만 프레이와 고릴라의부진, 도인비의 클레드를 막을수는 없었고 결국 패했다.

5.6.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MSI 부진으로 인해 뒷말도 있지만 스코어와 피넛의 2정글 선발은 비교적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이 많다. 한국 선수들 중에 피넛을 대파했던 Karsa와 같은 기술적으로 완성형인 정글러가 없다면 2정글 체제가 합리적이고, 스코어와 대조되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정글러로는 어쨌든 피넛이 적격이다.[18] 칸/프릴라에 비해 기인/룰러코장이 잘해준다면 피넛이 부활할 수도 있고, 여러 사유로 피넛의 퍼포먼스에 문제가 있으면 스코어가 보다 주력으로 기용될 것이다.
다만 예선에서의 폼은 대체 왜 스코어와 피넛이 반반 나눠서 뛰었는지를 모를 정도. 예선에서 피넛 6경기, 스코어 6경기로 동등하게 뛰었는데 피넛은 4승 2패, 스코어는 6전 전승이다. 인게임 플레이에서도 이긴 경기에선 존재감이 없었고 진 경기에선 피넛의 실수가 크게 작용하였다. 특히 LMS 서머시즌 최악의 정글러 중 하나로 꼽히는 대만 대표 베이베이에게 카정으로 버프몹을 뺏기고 쭉 말려서 상대 정글 캐리를 허용한 것은 흠좀무...
본선에서는 피넛이 한왕하오라고 불릴만큼 중국에게 힘을 못 써서인지 중국에 강한 고동빈이 대신 출전했고, 첫 경기인 베트남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피넛이 출전하게 되었다. 피넛의 양학력이 빛을 발했다. 3, 4번째 경기인 카자흐스탄 전과 5번째 경기인 베트남전에서는 상대를 말 그대로 초토화시켰다. 준결승의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2게임 연속 MVP로 선정되었다. 이 때 닉네임은 정상적으로 피넛으로 뜨면서 정작 이름이 고동빈으로 잘못 출력되어 나온 해프닝이 있었다.
결승전에선 1:2로 밀리는 상황에서 구원등판, 올라프로 초반에 게임을 터트리는데 일조했으나... 문제는 정글이 아니라 원딜이였다.

5.7.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항상 킹존이 패배한 젠지를 상대로 최종전을 치르게 되었다. 앰비션이 부진하지만 하루가 이번 선발전에서 기존의 좋았던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까지 완벽히 보완한 모습을 보여주며 피넛이 좀 더 불리하지 않을까라는 평이 조심스럽게 나왔다.
1경기에서는 트런들을 픽했으나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고릴라, 칸 등과 함께 탑에서 큐베를 퍼블낸 것까지는 좋았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이후 고릴라의 그라가스가 계속해서 끊기고 시야가 장악당하자 라이너들도 경직될 수밖에 없었고 피넛 역시 존재감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중반 미드 한타와 마지막 본진 한타에서 비디디와 칸이 분전했으나 결국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2경기에서는 올라프를 꺼내들었는데 하루는 피넛의 시그니처 픽인 리 신을 꺼내들었다. 이후 리 신은 종횡무진 활약하였으나 피넛은 다른 팀원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화염용 한타에서 고릴라의 라칸이 사망하고 진영이 무너진 뒤 도망치다 코장한테 걸려 쉔 도발 맞고 사망한 것이 백미. 이후 기가 막힌 점멸 타이밍으로 바론 스틸을 성공했으나 유일하게 버프를 가지고 있던 비디디가 무리하며 잘리는 바람에 버프 유지도 실패하고, 다음 바론 때 팀원들과 함께 차례대로 끊어먹히고 그대로 패배하였다.
이후 3경기에서는 커즈가 출전하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으며 결국 3회 연속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최종적으로 팀이 불리할 때 아무것도 못하는 정글러라는 평가에 맞게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했다. #

5.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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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3위를 함으로써 올스타전에 루키와 함께 초청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5.9. LCK 스토브리그/2018


킹존에서 주전 전원이 이탈한다는 설이 기정사실화 되며 이적이 확실시되었다. 전 소속팀 SKT에게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버릴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붙잡나며 차가운 시선이 적지 않은 편. 결국 24일 젠지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6. 2019 시즌



6.1. 2018 LoL KeSPA Cup


2018 KeSPA Cup 8강 1라운드 샌드박스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젠지 이적 첫 경기를 치렀다. 1,2세트 모두 리 신을 픽했고, 팀은 깔끔하게 2대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피넛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좋지는 않았다. 라고 평가한 모양. (본인도 그렇다고 했다.) 한국 리신 장인 중 한명이 피넛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음파 적중률이 상당히 낮았는데 포킹 리 신이 다시 생각난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적 첫 경기인 만큼 긴장한 듯. 이후 인터뷰에서 첫 경기라 경기력에 대해 어느정도 만족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여담으로 젠지의 스크림 성적이 좋다는 언급을 했다.
4강 kt와의 경기에서는 2,3경기 엄티에게 압도당하며 아예 존재감이 지워졌다. 처참한 스킬 적중률에 성장까지 제대로 못 해서 2코어로 기사의 맹세만 두 번 갔을 정도. 그러나 팀이 승리하며 묻혔다.
결승전 그리핀과의 경기에서도 바론스틸을 하긴 했으나 타잔에게 압도당하면서 존재감이 지워지고 3:0 패배를 하고 말았다
여러모로 피넛 입장에서 씁쓸한 대회가 아닐수가 없는 대회였다. 서머 포스트시즌과 롤드컵 선발전 모두 상대 정글러인 스피릿과 하루에게 존재감이 지워지며 피넛은 '라인전 강한 라이너에게 버스나 받고 변수를 못만드는 무능력한 정글러'라며 폄하받고 여태까지의 커리어까지 폄하되는 안타까운 평가절하를 당하게 되었는데, 이번 케스파컵 결승에서도 전까지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며 이런 평가를 뒤집지 못했고 스프링의 기대치조차도 떨어지고 있다.
사실 피넛은 특이하게 봄이 다가올수록 경기력이 기묘하게 올라가서 소속팀을 결승 내지 우승까지 이끄는 우승청부사 같은 이미지가 있었고, 이런 기량상승의 조짐은 스프링 직전의 대회인 케스파컵에서도 보여줬었다. 2016 케스파컵에서 ROX에서 진에어 상대로 보여준 리신 빡캐리와 2017 케스파컵에서도 위대한 정글러모드였던 스코어 상대로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기량면에서 뒤쳐지는 모양새는 없었기에 스프링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지금의 피넛은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수 없다. 물론 케스파컵은 LCK, MSI, 롤드컵과 같은 대회와는 규모도 대회자체의 무게감도 많이 다르기에 케스파컵에서의 폼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팀들과 선수들도 있지만, 그렇게 치기에는 피넛의 부진이 좀 길고 헤어나올 기미가 안보이기 때문. 더욱이 현 메타에서 정글러의 중요성을 생각해봤을때 정글 서브가 없는 젠지 입장에선 차기 대권을 노리기 위해선 피넛의 부활이 필수적이다. 물론 피넛이 여태 그래왔듯 스프링에서 잘하면 단순히 기우에 불과하겠지만 젠지가 정글 서브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을때의 낙폭이 생각보다 클수가 있다.

6.2.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데뷔 이후 역대 최악의 폼'''이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거의 LOL계의 알렉시스 산체스 취급을 받는 중. 젠지 코칭스텝이 피넛을 데려올때 LCK 정글선수들 중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서 데려왔다고 밝혔는데, 그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순수 기량만 봤을때는 말랑 등 그보다 심한 선수들이 있어 LCK 최악까진 아니지만, 고액 연봉과 피넛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가성비 측면에선 LCK 최하위 정글러라 볼 수 있다.
여러 경기 중에서도 특히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첫세트에서 보인 카밀의 갈고리 활용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19] 상대 정글인 온플릭에게 원천봉쇄 당하며 주특기인 공격적인 플레이를 아예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이 패배할 때까지 결국 활약하지 못했다,
더불어 4주차 SKT전에서는 오브젝트나 운영에 대한 판단까지 계속해서 미스를 내면서, 전반적인 경기력이 몹시 좋지 않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3세트 중후반에 테디 혼자 사냥하던 바다용을 스틸할려고 들어갔다가 오히려 패시브 빠지면서 킬을 헌납한 장면은 충격적인 쓰로잉. 해설들도 매우 의아해했던 것이 시야도 없고 이미 SKT가 바다용 2개를 잡은 상황에서 3바다용이 되어도 전황에 별다른 영향을 주기 어려운 시점이었기 때문에 굳이 집착할 필요가 전혀 없었기 때문. 문제는 패시브에 경기 분위기까지 많이 넘기면서도 지킨 점멸을 이후 열린 미드 한타에서 사용도 하지 못하고 페이커한테 죽고 한타가 터져버렸다. 이 패배로 바론을 넘겨주면서 게임까지 터졌고, 경기가 끝난 후 예전 블랭크나 18 서머 트할에 견줘도 무방할 정도로 롤갤 개념글에 도배되며 이번 시즌 갤주 확정이 유력한 모습이다. 그리핀 전에서는 미드 1차를 부수러오는 '''미니언에 Q를 못맞추는''' 실수를 범하였고 여론은 더더욱 안좋아지고 있다.
현재 피넛은 본인의 장점이었던 날카로운 갱각, 화끈한 전투능력, 불리한 상황에서의 오브젝트 스틸 중 어느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불리한 상황에서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부족하다는 단점만 더 크게 부각되었고, 초반 설계조차 상대에게 매번 밀리면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날아다니던 2016 시즌 전체, 2017/2018 스프링에서 보여주었던 활약과 비교해보면 다른사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지금의 피넛은 스킬샷이 둔해졌고, 타이밍도 무조건 한발씩 빠르거나 늦다. 솔랭에서는 최상위권에 계속 머무르는 중인데도 이상하리만치 경기만 하면 폼이 꾸준히 좋지 않다. 피넛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이러한 총체적인 기량하락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이 자신과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피넛의 스타일이 젠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피넛은 갱킹보다는 본인 성장을 중시하는 정글러로써 라이너들의 기량이 받쳐줄때는 안전하게 성장을 도모해서 존재감을 뽐내지만 젠지는 라인전보단 중후반 한타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보니 피넛이 성장하기 힘든 환경이다.
룰러를 제외한 젠지의 라이너들 기량이 좋지않다보니 , 피넛도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요소도 있다 .
그래도 2라운드에 들어 조금씩 기량이 오르고 있다는 점은 다행인 부분. 3월 14일자 그리핀전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샌드박스전에선 2세트 동안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팀은 2대1로 패했지만 , 바로 다음 경기였던 아프리카 vs SKT전에서 아프리카가 SKT에게 2대0으로 패배하며 승강전 탈출을 확정지었다.
커리어 사상 가장 큰 부진을 겪은 스프링 시즌이 끝나자, 팀에서는 서머를 피넛에게 혼자 맡기기 보다는, 정글포지션 보강을 위해 윤성환(프로게이머)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번 서머 젠지의 반등 열쇠는 여전히 피넛이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피넛이 가을젠지에 힘입어 올해는 롤드컵에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6.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개막전 VS 담원전에서 출격. 1세트에서는 스프링과 전혀 달라지지 않는 동선 집착과 노 갱으로 말려버렸지만 2세트부터는 스카너로 엄청난 위압감을 보이면서 담원 멤버들이 전부 수은 장식띠를 사 수은 중독으로 딜량을 간접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맡았다. 그렇게 수은 장식띠를 잔뜩 샀는데도 상대를 물 땐 귀신같이 수은이 없거나 쿨타임인 챔피언만 노려서 꿰뚫기를 100% 활용하는 장면은 백미. 3세트 세주아니는 초반 정글링 실수와 카정으로 심하게 말려버렸지만, 간만에 시원한 탑 라인 갱킹을 성공시켜 탑 라인의 균형을 완벽히 무너뜨렸고[20] 한타에서도 캐니언보다 더욱 많은 활약을 해주면서 게임을 뒤집는데 큰 일조를 했다. 육식 정글러인 리 신보다 초식인 스카너와 세주아니로 더욱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자 팬들은 앰비션이 떠오른다, 젊은 앰비션(...)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어떤 픽을 해도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스프링을 생각해보면 서머 때는 초식 챔피언을 잘 활용해서 부진을 씻고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킹존전에서 스프링 최악의 폼일 때의 0툴 정글러 모습이 그대로 나오면서 2:0 완패했다. 1세트 리신과 2세트 스카너 모두 20분 노갱RPG만 하는데도 상대 정글보다 레벨링이 뒤쳐지는 놀라운 전술을 보여주며 상대 팀을 터뜨리는 게 아니라 젠지를 응원하던 팬들의 울화통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에어전 다시 회복된 폼을 보여주며, 승리하는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이후 KT전에서는 올라프를 잡고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스코어한테 전령을 스틸당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성환과 교체되었다. 이때 성환은 2세트때는 합류, 갱킹 등의 측면에서는 피넛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3세트 올라프는 피넛보다 더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서로간 주전 경쟁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후 한화전에서도 선발 출전, 1세트의 스카너로는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세트때는 공격적으로 앞서 딜을 넣어야 하는 카서스가 정글몹만 먹으면서 30분이 넘어서야 겨우 궁을 쓰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때는 앨리스를 픽했고, 바텀 듀오가 게임을 터트리고 한타를 몇번씩 성공하여 계속 킬을 따냈으나, 정작 KDA는 단 1/0/0으로 존재감이 별로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1] 그래도 다른 라이너들이 게임을 터트릴때 오브젝트는 잘 먹어서 무난히 넘어갔다. 하지만 소극적이고 공격성이 상당히 결여된 모습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앞으로 극복할 필요가 있다.
6월 23일, 아프리카전에서는 이번 서머 젠지와 동시에 피넛 자신에게도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승리하였다. 1세트 룰러의 자야가 기적적으로 깃부르미로 속박을 성공시키자 렉사이로 빠르게 갱킹을 성공시키며, 적 봇듀오를 잡아내었다. 그 후 라이프의 대활약과 피넛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그에 힘입어 젠지가 1세트를 시원하게 승리하였다. 다음 2세트에서는 세주아니를 픽해 준수한 활약과 나르 그 자체인 스킨의 주인 큐베가 협곡을 쓸어버리며, 젠지가 또 한번 완승을 거뒀다. 또한 다른 멤버와 함께 2세트 연속 노데스를 달성하였다. (큐베빼고 모두가 노데스 경기를 하였다.) 젠지의 깔끔한 2:0 승리의날 인데, 피넛의 서머시즌 최고의 경기력이 나왔고, 피넛이 잘한 경기에서 보여주는 장점인 라인 개입력과 오브젝트 관리에서 모든 활약을 보였다고 할 수 있는 경기였다.
7월 12일 그리핀 전에서 2연속 세주아니를 픽, 전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후 경기인 한화전에서도 마찬가지로 2번 모두 세주아니를 사용했다.[22] 유효 갱킹 한 번으로 불리했던 흐름을 끊었고 마지막 한화가 시도한 회심의 바론 트라이를 스틸로 응대하면서 화려하게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던 샌드박스와 조우, 1세트에서 세주의 카운터로 트런들을 픽해 억제기를 부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린 것을 빼고는 갱킹과 교전 모두 1인분 이상을 해주면서 자신의 폼이 확실히 올라오고 있음을 입증했다.[23]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말년 앰비션마냥 스타일이 초식에 한정되어있다는것이다. 세주, 스카너같은 탱정글은 굉장히 잘하지만 리 신같은 육식정글은 확실히 이전같은 모습이 나오지 않고있다. 원래 피넛은 초공격적인 정글러의 대표주자였고 앰비션처럼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라는걸 생각해보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육식에서 초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들어 벵기와 비교하곤 하는데, 벵기가 데뷔 초에 육식을 하던 건 초식/탱커형 정글챔프가 프로씬에서 '''아예 나오지 않던''' 시절이였기 때문이다.[24]벵기는 초식에 특화된 정글러[25]가 육식 메타에 데뷔했다가 슬럼프 이후 초식으로 회귀한 케이스고, 피넛은 육식에 특화된 정글러가 육식 메타에 데뷔했다가 슬럼프 이후 초식으로 전향했으므로 세세한 틀에서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회에서의 이야기지 솔랭에서는 여전히 육식 정글을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육식정글도 기대해볼만 하다.
담원전을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과 롤드컵을 놓치게되었다.
올해 피넛을 한줄로 요약하면 '''먹튀 그자체였다.''' 젠지는 작년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1학년 5반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으면서 롤드컵을 대차게 말아먹었고 이 굴욕을 씻기위해 엠비션의 빈자리를 LCK 역대 육식정글러중 손꼽히는 피넛에게 최고대우를 해주면서 영입한건데, 스프링에선 폼이 바닥까지 내려가 플옵은 커녕 승강전을 갈뻔할정도로 망해버렸고 서머시즌엔 기량이 좀 올라서 다시 연승하고 플옵진출하고 또 가을의 젠지인가 싶었지만 기량이 올라온건 초식 한정이였다. 세주아니가 너프되고 시즌 후반부터 리신,엘리스같은 육식픽이 다시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존재감이 다시 약해졌다. 이에 맞춰 SKT까지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면서 부활하자 플옵 자리가 좁아졌고, 결국 마지막 담원전을 패하면서 플옵진출에 실패해 롤드컵 포인트조차 벌지 못하고 가을의 젠지는 없었다. 피넛의 몸값을 생각하면 당연히 먹튀일 수 밖에.
이렇게 피넛이 바닥을 찍자 젠지팬들은 왜 하루를 못잡았냐고 아쉬워하는 상황이다. 현재 하루가 못하는것도 아닌데 SKT엔 클리드라는 괴물이 살고있어서 어쩔 수 없이 벤치니 차라리 젠지에 남았었으면 하는 생각.

6.4. LCK 스토브리그/2019


11월 22일, kt의 오창종 감독과 함께 LPL의 LGD Gaming으로 이적했다. 저니맨으로 유명한 피넛이 이번엔 이례적으로 2년 계약을 맺었다.

7.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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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2020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첫 경기에서 그라가스 방생 궁과 같은 아쉬운 폼을 보이며 경기에서 졌다.
두번째 경기 DMO를 맞아 0대2로 완패했다. 탑,미드의 하드쓰로잉 속에서 홀로 분투했으나 탑은 2렙차가 나는 등 탑과 미드의 체급 차이가 너무 심했다.
리그 재개 후 이스타전도 0:2 패배. 양학에 능하지 않은 이스타답게 피넛에게 말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한타에서 탈탈탈 털리면서 패배.
그런데 체급이 다르다고 생각했던 TES전, 유우키-라이스에게 최대한 쉬운 챔프를 안겨주는 오창종 감독답지 않은 좋은 픽밴과 말 그대로 협곡을 지배한 피넛의 하드캐리에 힘입어 연패를 끊었다. 무려 바론 스틸도 해냈다!
팀은 1승 3패지만 피넛은 정글이 강한 리그로 유명한 LPL에서도 용병슬롯 가치가 있는 정글러임이 분명하다. 사실상 팀이 워낙 노답이라 그렇지 피넛의 현재 페이스는 본인의 최전성기였던 구 락스 ~ SKT 초기 부럽지 않으며, 육식을 못한다던 19년의 단점을 전부 씻어낸 모습이다. 무엇보다 크레이머만이 제대로 피넛을 보좌해 게임을 마무리짓고 있으며 미드와 탑의 폼은 실로 처참한 상황이라, 지금껏 피넛을 옭아맸던 라이너빨 정글러라는 평가에서도 매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시즌이다.
IG전에서도 맹활약했으나 믿었던 크레이머가 똥을 싸며 패했다.
6주차 OMG-RNG 2연전을 모두 업셋하며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를 증명하듯 이 주의 팀, 이 주의 선수, 이 주의 신인 3관왕을 수상한다.
결국 시즌 종료 후 LPL 3rd팀[26]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피넛을 제외하면 다른 ALL PRO 팀 멤버들이 전부 6위 이상의 플옵 진출권 팀이라는 점, 그리고 피넛은 17팀 중 15위라는 압도적 하위권 팀의 '''정글러'''였다는 걸 생각하면 전성기급 이상의 퍼포먼스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시즌 총평을 내리자면 완벽하게 부활했다. 크레이머를 제외하면 다른 라이너들의 지원이 전무한 수준에 코치진도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하위권 팀임에도 상위권 팀들조차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보여주며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저평가를 떨쳐냈다.

7.2. 2020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랑싱, 시예라는 보강된 탑미드와 함께 날아올라 플옵권에 안착했다. 피넛 역시 스프링의 퍼포먼스가 플루크가 아니라는듯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리그가 진행되면서 기복이 조금씩 생기는 모습이지만 그만큼 랑싱과 시예가 번갈아 구멍을 메우고 캐리하는 판이 생겼다.
결국 2015 서머 우승 그리고 2016 스프링 때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를 진출한 이후 거의 4년간 나락에 박혀있던 LGD를 포스트시즌까지 끌어올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18년 MSI부터 이어진 기나긴 부진을 깨고 본래 모습인 육식 정글러로 완전히 부활했으며 LCK가 피넛의 억제기가 아니였냐는 말도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나온다.
8월 14일, 포스트시즌 WE와의 경기에서 500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IG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특히 피넛은 모든 세트 종횡무진하며 상대 정글 닝의 존재감을 죽여버리는 등 역대급으로 대활약했다. G2 정글러인 얀코스도 니달리 마스터라고 호평했으니 말 다했다. 4강 상대가 징동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롤드컵 선발전은 확보했다는 점이 호재이며 피넛 개인으로서는 3년만에 롤드컵에 진출할 기회가 생겼다. 마침 메타가 돌고돌아 4년 전처럼 캐리형, 성장형 정글러들이 흥하는 시대인데, 4년 전 피넛은 당시 독보적인 세계 최고 리그였던 LCK에서 스코어와 함께 정글 투톱으로 군림하며 유력한 세체정 후보로 꼽힐 정도였다.
물론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맞으나 스프링 시즌에 비하면 최상위권 정글이라기엔 아쉬운 폼이었다. 다만 이 부분은 라이너들의 폼이 뛰어난 팀은 트런들, 정글 세트, 정글 볼리베어 등을 활용해 팀을 받쳐주는 정글 운영도 가능했는데 LGD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27] 피넛의 경우 캐리형 정글챔프로는 갱킹 위주건 성장 위주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팀을 받쳐주는 플레이에는 제약이 있었다.
결국 JDG 상대로 1:3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지는 3,4위전 쑤닝의 SofM에게 0:3으로 압살당하더니, 3시드 결정전에서도 셧아웃 당하며 서열정리 당했다. 다만 아직 IG나 FPX를 상대로 원코인이 남아있기에 희망의 불씨는 남아있는 상황.

7.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8월 30일 IG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롤드컵 진출을 확정 맺었다. 피넛 본인의 3년만의 롤드컵 진출[28]이고, 무려 LGD게이밍을 5년만에 롤드컵 진출을 확정시키는 말그대로 LGD의 구세주 역할을 제대로 했다.

7.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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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인 스테이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PSG 탈론을 만났다. 이 경기에서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 졌지만 의외로 전 라인에서 밀리는 모습이 나온 끝에 의외의 일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피넛 본인도 딱히 두드러진 플레이를 보여주진 못했다.
두 번째 경기 vs R7전에서 무난하게 정글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상대 정글러에 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패배에 지대한 지분을 쌓았다.
3일차 V3, UOL전에서도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배에 일조하였는데 V3전에는 버스를 탔고 UOL전에서는 힘없이 무너졌다. 가끔이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원들과 다르게 와일드카드 정글을 상대로 매경기 정글 차이를 보여주며 꾸준히 못하고 있는데다 본래 주목도가 높은 선수다 보니 LGD 졸전에 대한 비판을 크레이머와 함께 직격으로 맞고 있으며, 레딧과 웨이보 등에서도 '''이미 이번 시즌 다데상은 정해졌다'''며 주범으로 극딜을 당하고 있다. 이렇게 서머 시즌 이후로 피넛이 부진하는 모습들은 17 SKT나 18 KZ 시절이 연상되는 모습이다.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R7과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밴픽 미스로 자신있는 킨드레드가 연이어 풀렸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물론 아직도 미스가 좀 보이기는 하지만, 1라운드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피드백이 되었는지 이전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게 위안.
그리고 플레이인 최종전 LGC와의 다전제에선 계속 주챔이 풀리며 한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2세트에선 결정적인 용스틸도 한번 해냈다. 여전히 고점이나 캐리와는 거리가 있는 경기력이지만 일단 1라운드에 비해서는 확실히 폼이 약간 회복된 모습이다. 다만 분명히 팀 전체의 체급차가 있는 상대였기에, 더 강한 팀을 상대하는 조별리그에서의 퍼포먼스가 중요할 듯 하다.
그룹 스테이지 1차전 젠지와의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중요한 드래곤 스틸을 해내긴 했지만, 결정적일 때 스킬을 못쓰고 먼저 포커싱당해 폭사당하는 플레이가 너무 많이 나와 나름대로 팽팽하게 되돌리던 흐름을 다시 내줬기 때문. 때문에 LPL팬들에게 까이는 중이다. 2차전 프나틱과의 경기는 상대의 밴픽 미스와 유럽잼 운영 덕분에 다소 편하게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젠지와의 두번째 대결에서 다시 한번 무한한 친정팀 사랑을 보여주며 패배해 탈락 위기에 몰렸고 결국 프나틱에게 마저 패배를 기록, 3년만의 롤드컵에서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씁슬한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 그나마 5연패중이던 TSM의 전패를 완성시켜준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7.5. LCK 스토브리그/2020


그룹 스테이지가 끝난 후 LPL의 팬 커뮤니티 사이에서 서포터 마크와 함께 LGD 탈락의 주원인으로 꼽힐 정도로 여론이 안 좋아졌고, 그로 인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강등권인 LGD를 롤드컵까지 끌고간 1등공신이며, 서머 시즌까지 그의 활약상을 보면[29] 이는 과도한 비난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도를 넘은 몇몇 LPL 팬의 행동으로 인해 LGD 프론트에서 선수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렇듯 롤드컵의 여파로 인해 다소 소란스러운 여론과는 무관하게 애초 LGD와 2년 계약이었던 만큼 선수생활 이래 처음으로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었다. 선수 본인도 개인방송 중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들에 '2년 계약이라 곧 중국에 갈 것이다'라는 대답을 했다.
그러나 11월 21일, FA 선언과 함께 한국과 중국의 모든 제안을 받을 것이라 밝히며 이적시장에 나왔다. 다수의 관계자 및 2021 시즌을 위한 리빌딩을 발표하며 LGD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러한 갑작스러운 LGD 롤 팀의 대대적인 선수 계약종료는 LGD DOTA 2 팀 운영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가 팀에 기여한 부분이 큰만큼 LGD 롤 팀의 단장조차도 본인의 SNS에 계약 종료에 따른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토브리그가 어느정도 진행된 후, 후발 매물로서 FA시장에 나오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팀을 찾는 데 있어 난항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글 매물 자체가 귀한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대형 매물이 나왔기에 수많은 팀이 비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넛 본인은 LPL 잔류보다 LCK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kt와 한화생명 등 다수의 팀에 제의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젠지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리치의 소속팀인 Team Dynamics에 합류하는 것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왔다.
11월 27일, 김용우 기자에 의해 팀 다이나믹스로 이적한다는 단독 기사가 올라왔다. # 이에 대해 다이나믹스 측은 "29일부터 차기 시즌 로스터를 공식 발표하니 참고해달라." 라고 공식 입장을 남겼다.
11월 30일, 팀 다이나믹스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년. 그것도 1+1이 아닌 2년 계약으로 밝혀져 팬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스토브리그 동안 스맵, 쿠로, 고릴라가 은퇴하면서 사실상 구 락스의 마지막 멤버로 남게되었다.[30]

8. 2021 시즌



8.1. 2020 LoL KeSPA Cup ULSAN


케스파컵 첫날에는 기대되던 대로 팀의 캐리롤을 책임졌다. 1세트는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담원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며 패배하였으나 2세트 LSB 상대로는 그레이브즈를 꺼내 존재감을 뽐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4강전에선 체급면에서 비슷하다고 평가받던 KT를 상대로 압도적인 정글 격차를 보여주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결승전에선 시종일관 캐니언에게 존재감이 밀리며 준우승에 그쳤다. 물론 비단 피넛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 사실이고, 상대 정글러가 절정의 폼을 과시하며 롤드컵 우승을 견인한 캐니언인만큼 이 결과만으로 피넛을 폄하할 이유는 조금도 없다. 애초에 팀을 결승까지 이끈 주역 중 하나였던 만큼 피넛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다.
이로써 역대 최초로 케스파컵 3회 준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개인 통산 10회 준우승을 달성했다.

8.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팀의 탑과 미드인 리치와 베이가 프레딧 브리온전 이전까지 부진했던 가운데에서도 2주차까지 리그 정글러 중에서 DPM과 15분 골드 차이 등에서 3위 안에 드는 지표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다. 어느덧 연차가 쌓인 베테랑 정글러답게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정글 5밴을 당하고도 킨드레드로 세트승을 챙기고, 팀의 서포터인 켈린과 함께 상대 정글러인 엄티의 점멸을 1레벨부터 쓰게 하여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등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주차가 끝난 상황에서는 여전히 클라스를 보여주며 LCK 상위권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다. 현 메타는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 정글러의 성장과 오브젝트 싸움으로 귀결되는데, 탑-미드의 라인전이 리그 최하위권인 상황 속에서 본인이 직접 게임을 주도하고 캐리하는 피넛의 퍼포먼스가 고평가받고 있다.
케스파컵DK와의 결승전과 같이 유달리 캐니언만 만나면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농심 라이너들의 기량 부진 또한 많이 들어나 무력하게 패배하였다.
1라운드 중후반부터는 팀의 단점인 베이의 리그 최하급 라인전 능력과 리치의 폼저하가 여실히 들어나면서 기량이 출중한 피넛에게도 하락세가 왔다. 팀의 핵심은 피넛이며 메인 딜러도 피넛이다. 이러한 이유로 피넛에게 올밴을 때려버리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 경기가 1라운드 한화생명과의 경기인데, 1세트에는 아서에게 최악의 최저점을 안겨주었지만[31] 3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5밴을 써버리며 울며겨자먹기로 트런들을 픽할 수 밖에 없었고 아무리 피넛이라도 트런들로 존재감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 前 나진 정글러들은 유난히 녹턴을 잘 다룬다. 특히 조재걸 선수는 녹턴 장인이었고, 정노철 감독 또한 선수 시절에 녹턴으로 좋은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녹턴 명가였던 나진 팀을 계승한 e-mFire에게 녹턴을 선보였다.[2] 이 장면에서 피넛과 대치하고 있는 선수는 ROX에서 같은 팀원이었던 KT의 스멥. 적이 된 아군 구도를 연출했다.[3] 이로써 MVP를 수상한 단 둘 뿐인 정글러가 되었다. 다른 한명은 2014 서머에 MVP를 수상한 이 분.[4] 다만 GAM이 라인전을 포기하고 한타만 노렸던 변수 플레이도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그걸 다 뿌리치고 킬을 먹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5] 작년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엘리스나 니달리를 꺼낼 수도 있는데, 니달리는 너프를 심하게 먹어 나오지 않고 엘리스는 최근 메타에 애매한 위치에 있기에 리신과 그레이브즈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6] 배틀그라운드에 빠져서 연습에 몰두하지 않는다는것.[7] 참고로 ROX시절 피넛의 동료인 프레이는 ROX시절에는 모든 멤버가 스크림 세판돌리고 다른게임하러갔다며 일침을 가했다.[8] 지표상으로 경기 내내 엠비션에게 레벨, cs가 밀렸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냐면 현재 자크는 프로 레벨에서조차 정글링 속도와 안정성이 너무 떨어져 리스크가 크다는 소릴 듣는데, 정글링 속도가 준수한 그라가스를 들고 자크한테 밀렸다는 것은 정글링 동선과 정글 장악 부분에서 완벽히 압살 당했다는 뜻이다.[9] 애초에 봇이 상성에 비해서 나쁜 성과를 내는 것을 전제하고 이번 롤드컵을 진행해왔던 SKT 입장에서, 후니가 픽밴에서 AD케넨이라는 준비된 카운터를 맞아버렸다. 여기에 페이커가 이를 알고 초반부터 크라운을 완파하려다 역으로 점멸이 빠지고 말려버린 것이 상당히 컸다.[10] 그러나 그라가스 들고 자크에게 초반 레벨링이 밀리며(자크가 4렙 찍고 상대 돌거북 빼먹는 동안 그라가스는 3렙 상태에서 정글몹이 없어 정처없이 헤메고 있었다) 본인 역시 화를 자초했다. 3세트때 교체되어 나온 블랭크가 2렙갱을 가고도 레벨링이 비슷한걸 보면 본인 역시 문제가 있다는게 중론.[11] 이렇게 보면 향로메타가 이미 너프됐고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대회만큼 엄격하게 메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솔로랭크에서의 퍼포먼스는 좋은 이유가 설명된다.[12] G2 이적설까지 나왔다.[13] 피넛이 유독 해외 쪽과 링크가 많이 떳던 이유이기도 한데, 피넛을 품을 만한 팀이었던 kt, 삼성, 롱주는 현재 모두 스코어, 엠비션, 커즈라는 탄탄한 입지의 선수들이 있으며 눈을 한단계 낮춰 아프리카, 진에어로 가자니 그쪽은 모글리와 엄티를 육성중이다. 17시즌 중반부터 피넛이 주전 경쟁을 싫어한다는 루머가 돌았기에 국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예상한 팬들은 많이 없었다.[14] 물론 셋 모두 운영 쪽에 장점이 있는 선수라 공격적인 피넛이 경쟁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삼성은 육식정글 유망주인 하루가 식스맨으로 있고, 롱주는 전원 재계약 이전까진 스폰에대해 말이 많았던데다가 커즈는 이제 1년차라 발전 가능성이 더 많으며 KT는 유일하게 남은 프랜차이즈 스타에다 아직까지 세체정 후보에 속하는 스코어를 버렸다간 팬들이 떨어져나갈 가능성이 높다.[15] 그리고 현실이 되었다.[16] 실제로 킹존 내에서의 발언권이 꽤 쌔다. 탑이 지면 정글탓을 외치던 칸과 나름 고집이 꽤 있는 비디디조차 피넛의 눈치를 보며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고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17] 프레이는 원딜이라서 확실한 상황판단과 콜에는 한계가 있다[18] MSI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무진은 불발되었고(게다가 무진은 스코어와 비슷한 부류이다), 비슷한 스타일의 스피릿, 성환, 엄티, 러쉬, 블라썸 등은 스프링 폼으로 보나 커리어 전체로 보나 피넛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타잔은 피넛 만만치않게 폼이 상당히 좋았지만 어쨌든 갓 승격한 팀 출신이라 아쉽게 출전이 불발.[19] 개인방송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앰비션이 이를 보고 한숨을 쉬며 이 게임은 버리고 다음 판을 준비해야 된다고 했다.[20] 이 장면 이후로 큐베는 마법사의 최후를 사서 게임 끝나기 전까지 한타도 몇 번 안 하고 스플릿만 했는데도 딜량 1위를 찍을 정도로 블라디를 두들겨팼다.[21] 그 1킬조차도 마지막에 넥서스가 터지기 전 한타에서 막타를 친것 뿐이다.[22] 서머시즌들어 피넛은 세주아니로 단 한번도 패배를 기록한 적이 없다. 전승무기인 셈.[23] 여담으로 1세트에서 무려 '''61371딜'''을 혼자서 받아내는 엄청난 탱킹력을 자랑했다.[24] 그나마 시즌3 초기에는 나서스같은게 흥하기도 했고 초식만 할 줄 알던 정글러도 있었으나 서머시즌부터는 닥치고 육식에 섬광 이후로 캐리형정글의 비중이 약간 올라간 정도에 그친다.[25] 정확히는 잡식에 가깝다. 13시즌 벵기의 주력픽은 여러 분야에 두루 뛰어난 올라운더 자르반이였으며 15시즌 벵기의 주력픽은 템만 탱템이지 갱킹은 리 신 엘리스 못지않게 할 수 있는 렉사이그라가스였다.[26] 369 - Peanut - Knight - Wink - Crisp[27] 시예와 마크의 폼이 시즌 후반에 크게 올라오면서 롤드컵에 진출했지만, 시즌 초는 중딱급 탑솔러인 랑싱이 에이스놀이를 해야 할 정도로 팀의 라인전 체급 자체는 어정쩡했다. [28] 2017년 SKT 소속 이후 첫 진출[29] 그 IG를 정규시즌과 플옵, 선발전까지 정글차이로 압도했으며, TES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30] 2019년 프레이가 은퇴 번복을 하고 복귀하였고 올해 휴식기를 가지고있지만 나이문제와 군문제로 사실상 현역 복귀는 힘들다.[31] 아서는 이전 경기에서 클템이 이것보다 최저점이 나올 수가 없다는 말을 하고 난 다음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