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토브리그/2015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이후 중국으로의 일방적인 선수 유출을 경험했던 2014년 겨울과 달리, 2015년에는 팬들이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적정 수준의 해외 진출과 함께 LCK 내에서의 활발한 리빌딩과 선수 이적이 이루어졌다. 특히 오랜 기간 중위권의 애매한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두터운 고정 팬층 때문에 과감한 리빌딩을 시도하지 못했던 CJ 엔투스와 나진 e-mFire은 팀 해체에 버금가는 대수술을 단행했다. 즉 단순히 부진하거나 팀과 불화가 있던 선수 몇몇 정도가 방출되고, 그 선수를 타 팀에서 영입하는 식이었던 기존 비시즌 영입시장과 달리, 향후 LCK가 어떻게 유지, 발전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처음으로 제대로 된 '프로 스포츠 리그' 다운 스토브리그가 열린 시즌이었던 셈이다.
롤드컵에서 한국인 선수들을 보유한 해외팀들, 특히 중국이 의외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함에 따라 LCK 선수들의 해외진출은 이전보다 적어지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롤드컵 우승팀인 SKT에서 마린이나 이지훈 등이 중국으로 이적하면서 선수들의 해외진출 열기는 딱히 사그러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순혈 선언을 한 중국의 OMG와 매우 일찍 리빌딩에 성공한 오리젠을 제외하면 기존에 한국 선수가 없던 유럽, 북미, 중국의 유명 프로게임단도 한국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선수 수출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이지훈을 영입한 Vici Gaming의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한국 선수들의 몸값은 작년에 비해서 다소 거품이 걷힌 모양. 마린의 경우 사상 최고액이라는 썰이 있긴하지만 이에 대한 공식발표는 결국 없다[1] .
아래에는 기존 KBO 문서 스토브리그 항목의 룰을 참고하여, 2016 LoL Champions Korea Spring 시즌이 진행되기 이전 변경사항만을 작성하기로 한다. 2016 LoL Champions Korea Spring 시즌 진행 이후 변경 사항은 각 라운드 시작 주차에 작성할 것.
2. 해외 진출과 LCK 복귀 및 진출
2.1. 해외 진출 선수 및 코칭 스태프
- 강하운(Athena/Mid) : ESC Ever → Edward Gaming (중국 LPL)
- 김강윤(Trick/Jungle) : CJ Entus → G2 Esports (유럽 EU LCS)
- 김태완(Wisdom/Jungle) : TIGERS → Giants Gaming (유럽 EU LCS)
- 박단원(TANK/Mid) : NaJin e-mFire→ Team Snake (중국 LPL)
- 박종원(BlisS/Jungle) - Samsung Galaxy → Apex Gaming (북미 NA LCS 코칭 스태프)
- 박형기(Police/AD) - ESC Ever → Apex Gaming (북미 NA LCS)
- 서준철(Eve/Jungle) - Samsung Galaxy → Apex Gaming (북미 NA LCS)
- 손승익(SONSTAR/AD) : Longzhu Gaming → Giants Gaming (유럽 EU LCS)
- 오규민(Ohq/AD) : NaJin e-mFire → Team Dragon Knights (북미 2부 NA CS)
- 유병준(Ggoong/Mid) : NaJin e-mFire → ZTR Gaming (중국 2부 LSPL)
- 윤상호(Catch/Jungle) : SBENU Sonicboom → Detonation FocusMe (일본 LJL)
- 이지훈(Easyhoon/Mid) : SK telecom T1 → Vici Gaming (중국 LPL)
- 이창석(GBM/Mid) : JinAir Greenwings → NRG Esports (북미 NA LCS)
- 이찬호(do it/Mid) : SBENU Sonicboom → Team Dragon Knights (북미 2부 NA CS)
- 임재현(Tom/Jungle) : SK telecom T1 → Team Snake (중국 LPL)
- 장경환(MaRin/Top) : SK telecom T1 → LGD Gaming (중국 LPL)
- 조재걸(Watch/Jungle) : NaJin e-mFire → ZTR Gaming (중국 2부 LSPL)
- 한기훈(vivid/Support) [2] : SBENU Sonicboom → Detonation FocusMe (일본 LJL)
2.2. LCK 복귀 선수 및 코칭 스태프
- 강선구(Blank/Jungle) : Star Horn Royal Club → SKT T1
- 김도엽(Guger) : TPA(AD) → 나진 e-mFire(Support)
- 박재석 : OMG 감독 → Sbenu Sonicboom 감독
- 박의진(Untara/Top) : Star Horn Royal Club → CJ Entus
- 송용준(Fly/Mid) : Young Glory → KT 롤스터
- 이승주(Stitch/AD) : Midnight Sun Esports → 삼성 갤럭시
- 이정현(PoohMandu) : Young Glory 코치 → SKT T1 코치
- 조용인(CoreJJ/AD) : Team Dignitas → 삼성 갤럭시
- 하종훈(Kramer/AD) : Flash Wolves → CJ Entus
- 이호종(Flame/Top) : LGD Gaming → Longzhu Gaming
- 정종빈(Max/Support) : Gash.Bears → MVP
- 함장식(Lustboy) : Team Solomid → Longzhu Gaming 코치
3. LCK 내 선수 및 코칭스태프 이적 현황
- 강찬용(Ambition/Jungle) : CJ Entus → SAMSUNG Galaxy
- 강형우(Cpt.Jack/AD) : Jin Air Greenwings → Longzhu Gaming
- 강현종 : CJ Entus 감독 → Afreeca Freecs 감독
- 김목경(Micro) : Incredible Miracle 코치 → NaJin e-mFire 코치
- 권영재(Helper/Top) : CJ Entus → SAMSUNG Galaxy
- 김진선(Pure/Support) : NaJin e-mFire → Longzhu Gaming
- 박정석 : NaJin e-mFire 감독 → CJ Entus 감독
- 신진영(Coco/Mid) : CJ Entus → Longzhu Gaming
- 여창동(Trace/Top): Jin Air Greenwings → Jin Air Greenwings[3]
- 오현식(Mach/AD) : KT Rolster → MVP
- 한왕호(Peanut/Jungle) : NaJin e-mFire → ROX Tigers
- 이동근(Ignar/Support) : Longzhu Gaming → KT Rolster
- 이상현(Chaser/Jungle) : Jin Air Greenwings → Longzhu Gaming
- 이진용(Fury/AD) : SAMSUNG Galaxy → Longzhu Gaming
- 이호성(Duke/Top) : NaJin e-mFire → SKT T1
- 이호성(Edge/Mid) : KT Rolster → NaJin e-mFire
- 장누리(Cain) : NaJin e-mFire → CJ Entus 코치
- 정제승 : CJ Entus 코치 → Afreeca Freecs 코치
- 하승찬(Hachani/Support) : Rebels Anarchy 코치 → KT Rolster
4. 프로 데뷔 예정 신인 선수 및 코칭스태프 현황
- 곽보성(Bdd/Mid) : CJ Entus 선수 데뷔[4]
- 김강희(Roach) : NaJin e-mFire 선수 데뷔
- 김정수 : SAMSUNG Galaxy 코치 데뷔
- 김준서(Crush/Jungle) : NaJin e-mFire 선수 데뷔
- 김하늘(Sky/Mid) : CJ Entus 선수 데뷔
- 박준형(Bubbling/Jungle) : CJ Entus 선수 데뷔
- 석현준(Hipo/Top) : NaJin e-mFire 선수 데뷔
- 윤성환(Seonghwan/Jungle) : Afreeca Freecs 선수 데뷔
- 이동우(Crash/Jungle) : Longzhu Gaming 선수 데뷔
- 장용준(Ghost/AD) : CJ Entus 선수 데뷔[5]
- 장준수(Zzus/Support) : Longzhu Gaming 선수 데뷔
- 허만흥(Lindarang/Mid) : Afreeca Freecs 선수 데뷔
5. 은퇴 선수 및 코칭스태프 현황
- 김대웅 : 나진 e-mFire 코치 → OGN 옵저버 전업
- 선호산(Space/AD) : CJ Entus → 은퇴
- 이경민 : 삼성 갤럭시 코치 → 은퇴
- 이호진(Hojin/Jungle) : TIGERS → 은퇴
- 이종범(Piccaboo/SUP) : KT Rolster → 손목 부상으로 인한 은퇴
- 장경호(Luna) - 2015년 12월 1일 계약 종료. OverWatch 전향.
6. 휴식 예정 선수 및 코칭스태프 현황
7. 향후 행보 불명 선수 및 코칭스태프 현황
- 이재민(Zefa) - 건강문제로 롤 케스파컵부터 로스터 제외. 계약종료 여부는 불명. 암투병 이후 6월 30일부터 다시 KONGDOO Monster 코치로 복귀.
- 정철우(Apple) - 구단에서 엑스페션, 프로즌만 재계약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계약종료로 확인됨.
- 최현일(Paragon) - 구단에서 현재 IM의 원딜 자리가 공석이라고 밝힘. 계약 종료 시기는 불명.
- 오장원(Roar) - 2015년 12월 6일 계약 종료
- 김지훈(Ace) - 2015년 12월 1일 계약 종료.
- 손대영 - 2015년 11월 17일 계약 종료
- 정재우(Fixer) - 2015년 12월 1일 계약 종료
- 전호진(Lilac) - 행보 불명[6]
8. 팀별 이적 현황
Out: 이호성(Edge), 이종범(Piccaboo), 정재우(Fixer), 김상문(Nagne), 오현식(Mach)
In: 송용준(Fly), 이동근(Ignar), 하승찬(Hachani)
In: 송용준(Fly), 이동근(Ignar), 하승찬(Hachani)
Out: 강찬용(Ambition), 신진영(Coco), 선호산(Space), 권영재(Helper), 김강윤(Trick), 정종빈(Max)
In: 박의진(Untara), 박준형(Bubbling), 김하늘(Sky), 하종훈(Kramer)
In: 박의진(Untara), 박준형(Bubbling), 김하늘(Sky), 하종훈(Kramer)
Out: 이진용(Fury), 박종원(Bliss), 김지훈(Ace), 서준철(Eve), 장경호(Luna)
In: 강찬용(Ambition), 권영재(Helper), 조용인(CoreJJ), 이승주(Stitch)
In: 강찬용(Ambition), 권영재(Helper), 조용인(CoreJJ), 이승주(Stitch)
Out: 이동근(Ignar), 박종익(Tusin), 오장원(Roar), 손승익(SONSTAR), 전호진(Lilac), 정철우(Apple)
In: 신진영(Coco), 이상현(Chaser), 김진선(Pure), 강형우(Cpt Jack), 이호종(Flame), 이진용(Fury), 장준수(Zzus), 이동우(Crash)
In: 신진영(Coco), 이상현(Chaser), 김진선(Pure), 강형우(Cpt Jack), 이호종(Flame), 이진용(Fury), 장준수(Zzus), 이동우(Crash)
Out: 장누리(Cain), 조재걸(Watch), 유병준(Ggoong), 박단원(Tank), 오규민(Ohq), 김진선(Pure), 서진솔(Ssol), 성제경(Fifa), 윤왕호(Peanut), 이호성(Duke)
In: 서진솔(Ssol), 김도엽(Guger), 이호성(Edge), 김강희(Roach), 석현준(Hipo), 김준영(Crush)
In: 서진솔(Ssol), 김도엽(Guger), 이호성(Edge), 김강희(Roach), 석현준(Hipo), 김준영(Crush)
8.1. 팀별 최종 엔트리
Top : 이호성(Duke)
Jungle : 배성웅(Bengi), 강선구(Blank)
Mid : 이상혁(Faker), 이예찬(Scout)
AD : 배준식(Bang)
Support : 이재완(Wolf)
Jungle : 배성웅(Bengi), 강선구(Blank)
Mid : 이상혁(Faker), 이예찬(Scout)
AD : 배준식(Bang)
Support : 이재완(Wolf)
Top : 김찬호(Ssumday)
Jungle : 고동빈(Score)
Mid : 송용준(Fly)
AD : 노동현(Arrow)
Support : 이동근(IgNar), 하승찬(Hachani)
Jungle : 고동빈(Score)
Mid : 송용준(Fly)
AD : 노동현(Arrow)
Support : 이동근(IgNar), 하승찬(Hachani)
Top : 박상면(Shy), 박의진(Untara)
Jungle : 박준형(Bubbling)
Mid : 김하늘(Sky), 곽보성(BDD)
AD : 하종훈(Kramer), 장용준(Ghost)
Support : 홍민기(Madlife)
Jungle : 박준형(Bubbling)
Mid : 김하늘(Sky), 곽보성(BDD)
AD : 하종훈(Kramer), 장용준(Ghost)
Support : 홍민기(Madlife)
Top : 여창동(TrAce), 김준영(SoHwan)
Jungle : 박태진(Winged)
Mid : 이성혁(Kuzan), 진성민(Blanc)
AD : 나우형(Pilot)
Support : 최선호(Chei), 이은택(Sweet)
Jungle : 박태진(Winged)
Mid : 이성혁(Kuzan), 진성민(Blanc)
AD : 나우형(Pilot)
Support : 최선호(Chei), 이은택(Sweet)
Top : 이성진(CuVee), 권영재(Helper)
Jungle : 강찬용(Ambition)
Mid : 이민호(Crown)
AD : 조용인(CoreJJ), 이승주(Stitch)
Support : 권지민(Wraith)
Jungle : 강찬용(Ambition)
Mid : 이민호(Crown)
AD : 조용인(CoreJJ), 이승주(Stitch)
Support : 권지민(Wraith)
Top : 구본택(Expession), 이호종(Flame)
Jungle : 이상현(Chaser), 이동우(Crash)
Mid : 신진영(Coco), 김태일(Frozen)
AD : 강형우(Sparrow), 이진용(Fury)
Support : 김진선(Pure), 장준수(Zzus)
Jungle : 이상현(Chaser), 이동우(Crash)
Mid : 신진영(Coco), 김태일(Frozen)
AD : 강형우(Sparrow), 이진용(Fury)
Support : 김진선(Pure), 장준수(Zzus)
Top : 전익수(ikssu)
Jungle : 남태유(LirA), 윤성환(SeongHwan)
Mid : 손영민(Mickey), 허만흥(Lindarang)
AD : 권상윤(Sangyoon)
Support : 노회종(SnowFlower)
Jungle : 남태유(LirA), 윤성환(SeongHwan)
Mid : 손영민(Mickey), 허만흥(Lindarang)
AD : 권상윤(Sangyoon)
Support : 노회종(SnowFlower)
Top : 서현석(Soul), 이강표(SoaR)
Jungle : 성연준(Flawless)
Mid : 오승주(Sasin)
AD : 신정현(Nuclear)
Support : 박기선(Secret)
Jungle : 성연준(Flawless)
Mid : 오승주(Sasin)
AD : 신정현(Nuclear)
Support : 박기선(Secret)
9. 평가
스토브리그가 끝이 나고, 2016 LCK Spring이 끝이난 뒤 각 팀들의 리빌딩에 대한 평가는 적극적으로 리빌딩을 시도한 대부분의 팀들이 일부팀을 제외하고는 이득을 봤으며, 리그 역시 어느정도 평준화를 이룩하며 전력 불균형이 이루어졌던 2015년 보다는 나은 판이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단 가장 큰 이득을 본 팀은 역시 우승을 차지한 SKT일 것이다. 이지훈과 마린의 부재, 그리고 벵기의 메타 부적응을 듀크와 블랭크로 막는데 성공했고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2위를 차지한 ROX 역시 결승에서 아쉽게 석패하기는 했지만 피넛이 호진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매워주며 정규시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kt 역시 하차니와 플라이의 영입으로 팀의 전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하차니의 경우 실력은 있지만 아나키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었던 만큼 선수로서의 활약에는 의문 부호가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kt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CJ와 삼성 역시 리빌딩을 위해 과감한 영입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이다. 특히 삼성의 경우 팀을 단단하게 붙들어준 앰비션이라는 존재 덕분에 비록 풀옵 진출은 좌절되었어도, 미래에 대한 좋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CJ의 경우 초반에 부진 중반에 대 활약으로 플옵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후반에 들어 조직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시즌 초 강등권을 헤맬 것이라 여겨졌던 것과는 달리 강등권은 벗어나면서 체면은 차렸다는 평가였지만 서머이 되자마자 삼성은 롤드컵에 나가 준우승한 반면 CJ는 롤챔스 꼴등 찍고 강등당하며 귀신같이 망했다.
롱주의 경우는 리빌딩의 성과가 그리 좋지 못했다는 평가이다. 영입한 선수들의 네임벨류는 하나같이 각 팀의 에이스들이었지만, 문제는 그렇게 영입한 선수들의 숫자가 너무 많았고 이들의 옥석을 가리며 조합을 짜기가 부담스러웠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차라리 이렇게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보다는 6~7명 정도의 선수진으로 팀을 구성한 뒤 확실하게 팀워크를 다지는 쪽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진에어 그린윙스는 리빌딩을 하지 않고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었다. 아프리카는 선수 리빌딩 보다는 코치친과 스폰서의 변화를 통해 전력이 급 상승했고, 진에어는 메타의 변화와 탑 트레이서의 각성이 성적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스베누는 스폰서의 문제로 인해 부침을 겪었고, 초반에는 엉성한 플레이와 자칫 트롤픽으로 여겨지기 쉬웠던 사신의 챔프 픽이 여론에 악영향을 주었지만 후반 들어 사신이 챔프 포식자라는 별명 답게 각성하며 그 다양한 챔프로 몇몇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었고 스크림에서도 강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승강전에서 본인들이 지목한 ESC Ever에게 충격적인 0:3 패배로 셧아웃되면서 롤챌스로 강등되어 서머시즌을 롤챌스에서 보내게 되어버렸다.
콩두 몬스터는 애초부터 나진 엠파이어가 해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팀 리빌딩에 들어갔던 만큼 큰 기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그렇다 보기에도 콩두의 성적은 너무 심한 수준이었고, 결국 승강전에서 MVP에게 1:3으로 패배하여 롤챌스로 강등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