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서울)
1. 개요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법정동이자 행정동.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흑석동(黑石洞) 이라는 동명은 흑석 제1동사무소 남쪽 일대에서 나오는 돌의 빛이 검은색을 띠므로 '검은돌(黑石)' 마을이라 한데서 유래한다.
대전광역시 서구, 충청북도 제천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도 같은 이름의 동이 있다. 이 동네들 모두 흑석동과 같이 黑石洞을 사용한다.[1]
2. 역사
3. 특징
한강대교 남단을 시작으로 하는 현충로가 동서로 지나고, 북쪽 강변으로는 올림픽대로가 지난다. 달마사(達摩寺), 보덕사(普德寺), 명수대교회, 한남제일교회 등이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은로초등학교와 흑석초등학교가 있으며 중앙대학교를 비롯한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동양중학교 등 많은 학교가 있다.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속칭 조선일보 방씨네 저택이 있다. 중앙대학교병원과 더불어 동네 랜드마크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대지 약 5,000㎡, 임야 약 7,300㎡가 넘는 엄청난 규모의 단독 주택이다. 방씨네 저택을 기준으로 흑석동과 비계를 구분하기도 한다.
한강을 사이로 두고 이촌동과 마주 보는 동네로 강을 바라보는 한 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산으로 가로막힌 계곡 지형이다.
신호등이 그냥 허수아비 수준으로 작동을 하지 않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매우 많다. 많은 교통량과 좁은 차로 때문에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여 이루어진 조치.[2] 현재는 작동하는 신호등 중 일부가 버튼을 눌렀을 때 신호가 바뀌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때문에 무단횡단이 문화가 되어버린 곳으로, 타지인에게는 컬쳐쇼크. 향후 주변 도로개편이 이뤄진 뒤에는 정상적으로 신호등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3]
4. 교통
4.1. 철도교통
4.2. 도로교통
한강변에서 달리는 올림픽대로 아래로 한강대교~동작역을 달리는 현충로에서 차례로 흑석로, 서달로, 흑석한강로가 뻗어나가는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다. 흑석로와 서달로가 각각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병원을 감싸며 옆으로는 서달로와 흑석한강로가 낮은 층들의 단독주택들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4.3. 버스교통
- 서울 버스 151
- 서울 버스 350
- 서울 버스 360
- 서울 버스 362
- 서울 버스 452
- 서울 버스 640
- 서울 버스 752
- 서울 버스 5511
- 서울 버스 5517
- 서울 버스 5524
- 서울 버스 6411
- 서울 버스 9408
- 서울 버스 동작01
- 서울 버스 동작10
- 서울 버스 동작14
- 서울 버스 동작21
- 광역급행버스 M6427 - 김포 한강신도시 방향만 편도로 경유한다.
- 김포 버스 6427
- 김포 버스 이음2
- 공항버스 6000·N6000
- 공항버스 6016
5. 상권
- 흑석시장
6. 교육
6.1. 관내 학교 목록
7. 환경
8. 주변 시설
9. 아파트
위의 아파트들은 현재 흑석뉴타운 사업으로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이거나, 원래부터 있었던 아파트들이다.
10. 행정동 일람
10.1. 흑석동
흑석 1~3동 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2008년 흑석동으로 통합되었다.
흑석동 주민센터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로 11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병원, 흑석역을 중심으로 번화가를 이루고 있다. 사실 낡은 건물이 굉장히 많고 근처에 재래시장도 있는 등 대학가, 번화가에 어울리는 비주얼은 아니지만 어쨌든 번화가로 쳐 주는 편. 원불교 서울회관과 원음방송도 길 건너 있다. 한강을 조망하기 적절한 효사정도 원음방송 옆에 있다. 동양중학교 옆의 용봉정 역시 한강을 조망하기 좋다. 초중등 교육기관으로는 은로초, 흑석초, 중대부초, 중대부중, 동양중이 있다. 중앙대학교 병원이 흑석동의 중앙에 위치하면서, 흑석동의 랜드마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셈.
동네의 구조가 서달산을 등지고 한강을 마주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역인데 방위가 정반대다. 간단히 말해서 겨울철의 북서풍을 그대로 맞는 구조이다. 등지고 있는 서달산의 영향력이 상당해서 흑석동을 외부와 단절시킨 주 요인으로 노들길[8] 과 함께 손꼽힌다. 흑석동에 몇 안되는 평야지대에 주요 상업시설들이 밀집해 있고 나머지 구릉 지역에 주거지가 위치하는데 이 때문에 이동로의 경사가 상당해 불편을 주고 재개발되는 아파트들은 엄청난 토목기술을 요구받게 된다. 서달산을 넘으면 상도 래미안 2차를 기점으로 상도동으로 넘어가지만 앞서 말한 경사의 압박으로 기점 바로 위인 상도 래미안 2차에서도 흑석동을 주 생활권으로 삼는다.[9]
흑석동 주민센터 옆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큰 시설이 있는데, 그 정체는 조선일보 사주 집안이 사는 대저택이다. 2012년에는 서울 내 공시지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큰 저택이다.
왠지 TV프로그램들과 인연이라면 인연이 있는 동네이다. 일단 안녕 자두야의 주무대이고[10] ,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설정상 이순재 일가가 살던 곳이다.[11]
가끔씩 올림픽대로 흑석동 구간을 지나갈 때 타지인들이 한강현대아파트를 보고 강남(서초구)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12]
2020년 현재, 흑석뉴타운 사업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흑석뉴타운 3구역, 9구역을 제외한 모든 구역들은 사업이 취소되거나 완공되었다.
11. 사건사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곳에 있는 흑석뉴타운에 부동산 투기를 했고, 결국 거액의 시세차익을 거두었다.
12. 기타
[1] [2] 그러나 언젠가 교통사고가 일어났을때 며칠간은 신호등을 가동하기도 했었다.[3] 중앙대병원부터 중대부중 방면의 서달로에는 신호등이 정상작동 하고 있다.[4] 남자중학교이다.[5] 1997년,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가 통합되어 도곡동으로 이전하였다.[6]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7] 2021년 1월[8] 노들길은 사실 장거리 연결에는 큰 도움이 된다.[9] 일종의 분수계라 봐도 된다.[10] 실제로 이빈씨가 자두 나이 때 살던 동네라고 한다. 안녕 자두야의 에피소드 중 하나를 보면 자두가 자신을 '흑석동 날다람쥐'라고 칭하는 장면이 나온다.[11] 실제 촬영은 일산신도시에서 진행되었다.[12] 한강옆에 있는 아파트여서 그런지 대개 좋아보이니까 무심코 강남으로 착각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