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한민국

 



1. 개요
2. 예시
2.1. 말 그대로 쓰는 예
2.2. 반어법으로 쓰는 예


1. 개요


인터넷 상에서 쓰는 접두사 대한민국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애국심이나 한국의 자랑스러운 점에 대한 필수요소로 쓰일 때도 있고, 반대로 반어법을 통한 조롱으로 쓰이기도 한다. 실제로는 헬조선이란 말보다는 사용 빈도가 낮은 편이다.

2. 예시


사실 열거된 예시들은 주로 언급되는 사안이라, 객관적인 사실만 있는 건 아니고 주관적인 측면도 반영되었으므로, 그 점은 감안하고 봐야 된다. 예를 들어 반어법의 사례로 적힌 정치의 경우 국가라면 어느 나라가 되었든 욕 먹는 게 정상이고 실제로도 그렇다.

2.1. 말 그대로 쓰는 예


  • 정보통신관련 사회기반시설 확충 - 대기업의 기술집약적 투자로 IT 인프라가 매우 발달해 있다. 11년 연속 세계 인터넷 속도 1위, 인터넷 보급율 92% 같은 통계를 제외하고도, 편리한 원격 뱅킹 서비스와 통합금융전산망에 익숙한 한국인이 외국 가서 소포, 행장과 씨름하는 경우는 적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 값싸고 편리한 대중교통 -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망을 가지고 있는데도 다른 회사 노선끼리 갈아타려면 요금을 따로 내야 하며[1], 뉴욕 지하철이나 런던 지하철처럼 너무 오래 전에 지어진 탓에 이용이 다소 불편한 교통노선도 있다. 하지만 한국은 서구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지하철이 지어진 데다가, 수도권 통합 요금제로 추가 요금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또한 KTX 같은 고속철도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인천국제공항 - 본토와 떨어진 섬에 지어진 국제공항이라 테러의 위험에서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게다가 공항의 청결도는 세계 1-2위 수준.
  • 한국 영화 - 사실 K-Pop 이전부터, 전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여주고 있던 문화이다. '쉬리'부터 시작해서 현재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한국 영화의 큰 발전으로 인해서 한국 내 가장 중요한 글로벌 문화 산업 으로 손꼽히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 많은 편의시설 - 대한민국 아파트 단지 곳곳마다 상가가 들어서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고,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여전히 단독주택이나 중저층 공동주택 위주의 주거문화인 일본과 유럽은 미국보다는 덜하지만, 한국보다는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북미권은 아예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한 곳인데 휴지 사오려고 해도 1~2km는 기본이고 길면 20km 넘게 자가용 몰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2]
  • 빠른 공공기관 서비스 - 아무리 공무원을 철밥통이니 어쩌니 해도 공공 서비스는 빠르고 신속하다. 반면 외국의 경우 며칠 씩 걸리는 건 기본.
  • 스마트폰 제조 기술 - 삼성전자미국애플과 함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 양궁 - 하계 올림픽을 할 때마다 항상 대한민국이 금매달을 대거 쓸어가는 종목.
  • 국민건강보험 - 전세계에서 그 효과가 뚜렷한 의료보험의 대표적인 사례[3]. 단적인 예로 지금 당장 당신이 암에 걸려도 의료비의 5%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재정 문제가 걸린다.
  • 대한민국 여권 -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항상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엄청난 위상을 자랑한다. 유럽, 북미, 중남미의 거의 대부분 국가를 무비자로 여행할수 있고, 특히 미국과 러시아를 모두 무비자로 방문할수 있는 극히 드문 3개국[4]에 속한다. G20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다.
  • 조선산업 - 다만 2016년에는 중국한테는 진작에 추월당했고 일본하고도 격차가 많이 좁혀졌었다. 당장 대우조선해양STX조선해양이 바닥으로 굴러떨어지고 삼성중공업은 이마바리조선한테 밀리고 현대중공업만 부지하는 것만 봐도... 하지만 2017년부터는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하였다.
  • 치안 - 새벽에도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과 골목골목마다 설치된 CCTV 등은 전 세계 어딜 가도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라 봐도 무방하다. 이건 갓한민국을 넘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레벨이며 모든 재한 외국인들이 인정하는 분야다.

2.2. 반어법으로 쓰는 예


[1] 하지만 일본 역시 교통카드 시스템+환승개찰구 시스템(대형 역 한정)이 있어서 갈아탈 때마다 표를 새로 끊어야 하는 문제에서 생각보다 자유롭다.[2] 하지만 이건 한국이 인구밀도가 높아서. 어쩔수 없이 생기는 거다.[3] ≪Healthy Democracies: Welfare Politics in Taiwan and South Korea≫, Joseph Wong, 2006.[4] 대한민국, 브루나이, 칠레